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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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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AI창업과 학생들, 정부 창업 공모 동시 합격

올해 신설된 경남정보대학교 AI창업학과 학생들이 정부 주관 창업 공모 2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경남정보대는 AI창업학과 소속 창업팀 '리브루(Re-Brew)'가 교육부의 '2026 학생 창업 유망팀 300+'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동시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생 창업 유망팀 300+'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이 주관하는 학생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6년 출범 이후 누적 참가 규모가 1만팀을 넘었다. 리브루 팀은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교육부 장관 명의의 창업유망팀 인증서를 받게 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새로 도입한 전 국민 대상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인 창업가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리브루 팀은 1차 합격 명단에 포함됐다. 리브루 팀의 사업 아이템은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술지게미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뷰티 모델이다. 원료 확보와 제조 표준화를 위해 대학 내 화공에너지학과·글로벌K뷰티학과, 부산테크노파크 화장품 공장, 지역 양조장 등과 협업 체계를 갖추고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안성우 AI창업학과장은 "신설학과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대학의 맞춤형 밀착 지원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 권위 무대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리브루 팀이 지역 자원을 살리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8:1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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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공무원 350여명, 양파 농가 24곳 일손돕기 나서

산청군이 양파 수확철을 맞아 관내 농가에 대규모 인력을 지원했다. 군은 11~12일 이틀간 양파재배 농가 24곳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청 공무원과 농협, 산청교육지원청 직원 등 350여 명이 수확 작업에 투입됐다. 양파는 기계화가 어려운 대표적인 밭작물이다. 수확 과정에서 뽑기·줄기 절단·건조·선별까지 대부분 사람 손을 거쳐야 해 영농 성수기마다 인력 확보가 농가의 가장 큰 과제로 꼽힌다. 산청군은 이번 일손돕기에서 이 같은 수작업 공정에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산청군의 인력난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2024년 기준 군 전체 인구는 약 3만 3000명이며 같은 해 출생아는 64명에 그친 반면 사망자는 633명에 달했다. 자연 감소가 연간 500명을 넘는 구조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은 해마다 심화되고 있다. 한 농가는 "양파 수확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컸다"며 "많은 사람이 함께해준 덕분에 수확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영농 성수기에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8:16: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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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개 기관, 부산역광장 질서 확립 위해 머리 맞댔다

부산역광장의 환경 질서를 잡기 위해 지역 유관 기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0일 유라시아플랫폼 101호에서 '2026년 상반기 부산역광장 시민불편해결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동부경찰서, 부산동구청, 부산동구보건소, 소망종합지원센터 등 7개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부산역은 경부선·경부고속선이 만나는 종착역으로, 서울역·동대구역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철도역이다. KTX와 SRT 등 고속철도 노선이 집중돼 있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거치는 관문 역할을 한다. 광장에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출입구도 위치해 유동 인구가 상시 밀집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광장 일대에서는 노숙, 음주, 흡연, 불법 노점상, 무단 점유 등 기초질서 위반이 반복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한 시민불편해결협의체는 유관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합동 대응을 축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민원 집중구역에 초화를 식재하고 화분을 설치한 데 이어 불법 주정차 오토바이 계도, 혹서기 노숙인 대상 이동 상담소 운영,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금연·절주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역은 부산의 관문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부산역광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8:1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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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에이지테크 실증 거점’ 구축 본격화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고령 친화 기술 산업의 지역 거점 역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TP는 지난 9일 바이오헬스센터 다대단지에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부산시, 부산 에이지테크 기업 대표 등 24명이 참석한 '에이지테크(Age-Tech) 종합지원센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TP는 올해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국 5개 권역에 설립한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 가운데 하나다. 기존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의 기업 지원 경험을 토대로 실증·컨설팅·사업화 기능을 강화한 사업이다. 간담회에서 전성철 센터장은 사하구 다대단지와 강서구 에코단지 양 캠퍼스의 인프라와 고령친화제품 전주기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에이지테크 기반 건강돌봄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 계획을 밝히며 복지관 10곳을 거점으로 부산 기업을 우선 연계하겠다고 했다. 참석 기업들은 동남권 전기·소프트웨어 시험 인프라 부족을 공통 과제로 꼽았고, AI 융합 제품의 투자·실증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부산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시 중 가장 높아 고령 인구 밀집도와 인증 시험 기관, 실증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 특화 모델에 유리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였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현장 기업의 제도적 애로사항을 복지부와 KHIDI가 직접 청취한 자리"라며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전주기 지원과 정책 연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8:1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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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6년 자존감 회복 가족치유캠프’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교육청은 지난 6~7일 기장군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생 가족 10팀, 30명이 참여한 '2026년 자존감 회복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 정책 '마음성장 프로젝트 B30'의 회복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프로젝트 B30은 부산 30만 학생의 사회정서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협력해 만든 사회정서교육 모델이다. 지난 1월 세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예방·발견·개입·회복 전 단계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캠프는 그중 회복 단계에 해당한다. 참가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집단 상담, 숲 해설, 음악 치유, 목재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기원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위해서는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3:3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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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 지방세 체납 실태 특정 감사 결과 발표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지방세 체납 실태 특정 감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감사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시 본청 16개 부서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감사에서 민간자본보조사업 546건 가운데 451건에서 보조사업자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체납 확인을 거친 사업은 95건에 그쳤다. 이에 총 1009건, 약 4억 2800만원을 체납한 법인·단체 등에 약 121억 2000만원의 보조사업비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체납 항목으로는 과태료가 461건, 주민세가 133건을 차지했다.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거나 보조금 규모를 산정할 때 신청자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여부를 반드시 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 결과, 전체 사업 82%가 넘는 비율에서 이 절차가 생략됐다. 부산시는 자체 재원 비율이 35%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2022년 이후 재정 자립도가 하락 추세다. 이에 세입 관리의 사각지대가 재정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위는 보조금 관련 조례에 체납 여부 검토 기준을 명시하고, 보조금 성과 평가 시 체납 내역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감사 결과 전문은 부산시 누리집 감사 진행 결과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제한 체계를 더 공고히 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방보조사업자의 납세 의무 이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성실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3:3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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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公, 생성 AI 챗봇 도입… 도시철도 기관 최초

부산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공사는 오는 15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챗봇은 공사가 2022년부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운영해온 시나리오형 챗봇과 성격이 다르다. 기존 방식은 사전에 입력된 13개 유형의 질문에 맞춰 정해진 답변만 제공했지만, 이번에 도입한 챗봇은 이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분석해 의도를 파악한 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예를 들어 "열차에 가방을 두고 내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입력하면 유실물센터 연락처뿐 아니라 신고 절차, 보관·처리 방법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민원 접수, 경로 검색, 승차권 구매 앱 '부산도시철도' 설치, 열차지연증명서 발급 등 자주 쓰이는 기능도 챗봇 화면에서 바로 연결된다.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객을 위한 다국어 지원도 포함됐다.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어·프랑스어·독일어 등 7개 언어를 추가 지원하며 외국어 모드에서는 이용 요금, 물품 보관함, 역 주변 관광명소 등 관광객 중심으로 기능이 재구성된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생성형 AI 챗봇 도입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더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2:1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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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금정고가교 사고 대응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이 군포시 금정고가교 콘크리트 낙하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발생한 군포시 금정동 금정고가교 콘크리트 낙하 사고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이 같은 날 밤 11시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정고가교는 안양 시민들의 주요 출퇴근 경로 중 하나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교통 통제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통제 및 우회 정보를 신속히 안내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발송을 지시했다. 이에 시는 해당 도로를 이용해 관내와 서울·과천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일 오전 6시께 관련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최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안양시 담당 부서에는 관내 고가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지시하고, 특히 이용객이 많은 호계고가차도와 예술공원고가차도를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 안전에는 경계가 없고 시민 안전에는 밤낮이 없다"며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신속한 보수·보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길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2 11:19: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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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울릉도·독도 체험학습 운영…해양 영토 교육 현장으로

영양교육지원청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해양 영토 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독도와 울릉도의 자연·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영토와 바다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초·중학생 32명과 인솔자 8명 등 모두 40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첫날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독도 퍼포먼스 제작 프로그램 등 사전 교육을 받은 뒤 포항에서 심야 여객선에 승선해 울릉도와 독도로 향했다. 탐방 이튿날 울릉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곧바로 독도를 찾아 우리 영토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토 수호 의식을 다졌다. 이후 나리분지 생태탐사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생태관 관람과 플랑크톤 채집 활동에 참여하며 동해 해양생태계를 학습했다. 이어 태하모노레일과 수토역사전시관도 둘러보며 울릉도와 독도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지역 문화를 살펴봤다. 마지막 날에는 관음도 지질 트레킹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관람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독도의용수비대가 보여준 헌신과 희생의 의미를 배우며 독도 수호 정신을 되새겼다. 참가 학생들은 "밤배를 타고 이동해 아침 일찍 독도에 도착했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우리 영토와 바다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근호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 주권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체험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19:2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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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어린이집, 경북 119소방동요대회 금상 영예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지난 9일 개최된 제26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화재 예방과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상북도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각 10개 팀 등 총 20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영양어린이집은 원생 17명이 무대에 올라 '나는 어린이 소방관'을 합창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맑고 힘찬 가창력에 창의적인 안무를 더해 높은 완성도의 공연을 선보였고, 이 같은 무대 구성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수상 성과는 단순한 경연 결과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어린이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배우고 서로 협력하며 무대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회에 참가한 김00(5세·영양읍) 어린이는 "작년에 큰 산불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서웠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더 많이 배우게 되었고 소방동요를 연습하면서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전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신상숙 영양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연습하는 과정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영양군 틈새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체육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아이들의 자신감과 협동심이 크게 향상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어린이들의 안전교육 효과와 문화활동 성과를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성장과 안전의식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06-12 11:19:11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