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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 확장 개관

경기도가 바이오스타트업 성장 지원 거점인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을 확대하며 창업 지원 인프라를 강화했다. 11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열린 8층 확장 개관식에는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바이오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확장으로 랩 스테이션은 총 1,861㎡ 규모로 늘어나 입주기업도 기존 14개사에서 24개사로 확대됐다. 스타트업 전용 연구·사무공간과 공용 실험실, 세포배양실,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등 협업과 연구 효율을 높이는 환경이 조성됐으며, AI 기반 바이오기업을 위한 드라이랩 특화 공간도 마련됐다. 입주기업들은 최대 4년간 전용 연구공간 제공, 공동 연구장비 활용, R&D 실증 지원, 임상·인허가 컨설팅,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현병천 국장은 "더 많은 바이오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연구 환경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개관식 이후에는 입주기업과 투자기관,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이 진행되며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2026-03-12 09:20: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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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청 수행 대기오염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수행한 양산 지역 소규모 산업단지 대기오염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이름을 올렸다. 대기환경관리단과 측정분석과 소속 최수진 연구원·정준식 연구사 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Environmental Monitoring and Assessment(EMA)' SCIE 2026년 2월호에 실렸다. EMA는 환경과학·오염 등을 다루는 데이터 기반 환경 모니터링 분야의 주요 국제 발표 플랫폼이다. 논문은 양산 지역 산막·어곡·소주·양산 일반 등 4개 소규모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배출 특성과 고농도 발생 지점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팀은 2021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4년간 겨울철 낮 시간에 이동 측정 차량과 첨단 장비인 SIFT-MS를 활용해 반복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산막·소주·어곡 산업단지에서는 메탄올·포름알데히드 등 산소화 VOCs, 양산 일반산업단지에서는 툴루엔·자일렌 등 방향족 VOCs가 주로 검출됐다. 이 같은 배출 양상은 화학물질안전원 통계 및 해당 지역 산업 분포와도 일치했다. 단지별로 공정 형태와 용제 사용 특성이 다른 만큼 VOCs 배출 특성도 서로 상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석효 환경관리국장은 "행정과 연구가 결합된 이번 성과를 토대로 산업단지의 배출 특성을 더더 정밀하게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산업단지 대기오염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9: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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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5년 연속 선정

인천광역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비를 포함해 총 6억 8천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실증해 드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 관리 혁신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K-드론배송 상용화, 드론 레저스포츠, 드론 기반 공공서비스 실증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우선 덕적도와 대이작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에서 1개 배송거점과 7개 배달점을 활용해 드론배송 서비스를 지속 추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올해는 차세대 중계기술을 접목한 드론 레저스포츠 실증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단순 산업 육성을 넘어 미래형 놀이문화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옹벽 시설물 점검, 도시 열환경 3D 히트맵 제작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해 위험 시설 관리 안전성을 높이고 도시 환경 데이터 수집 효율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인천시 드론도시관리센터를 운영하며, 사업 홍보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드론 활용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50건 이상의 공공서비스 드론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2018년 수도권 최초 드론전용비행시험장과 국내 유일 드론인증센터를 유치하는 등 드론 산업 인프라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드론 활용 맞춤형 도시관리체계 구축과 혁신적 공공서비스 실증을 통해 드론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인천시가 드론 산업과 스마트시티 행정 혁신을 융합해 미래 도시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03-12 09:19:28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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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동 정세 대비 비상경제 TF 가동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인한 유가 상승과 민생 물가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전담팀(TF)'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기준 인천의 대(對)중동 수출액은 17억 7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 601억 달러의 약 2.95% 수준으로 직접적 수출 감소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간접적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조업과 물류·운송 기업의 경영 부담과 서민 생활물가 상승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 비상경제 TF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물가안정반, 석유가격안정화반, 수출입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되며, 매주 현안 대응 회의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TF는 유가 변동에 따른 소비자물가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지방 공공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시 홍보와 제도 안내,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는 총 5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수출 물류비 지원을 확대해 기업당 실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상담 창구를 활용해 피해 상담 전담 창구를 운영, 기업별 맞춤형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시의 대응 활동은 3월 12일 제1차 TF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3월 13일 유정복 시장이 미추홀구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산업 전반의 생산과 수출이 둔화될 위험이 있다"며 "시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2 09:18:34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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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구현황 브리핑’ 정례 운영… 행정동 단위까지 인구 변화 공개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저출생과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 인구현황 브리핑'을 정례 운영한다. 시는 인구 규모와 연령구조, 출생·사망, 인구 이동 등 주요 지표를 행정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시각화하고, 이를 시 홈페이지 행정자료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브리핑은 단순한 통계 제공을 넘어 시민 누구나 지역별 인구 변화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026년 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분기별 연 4회 제작·배포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구 변화는 단기간에 체감하기 어려운 만큼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동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한 자료를 시민과 공유해 지역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2014년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특례시로 성장했지만 최근 들어 인구 감소세로 전환되고 평균연령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출생아 수 감소와 사망자 수 증가로 자연감소 현상이 뚜렷해지고, 고령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연령계층별 인구 비율을 보면 유소년 인구(0~14세)는 10만 8,620명으로 전체의 10.2%를 차지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75만 4,176명(71.1%), 고령인구(65세 이상)는 19만 7,285명(18.6%)으로 나타났다. 고령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로 분류되는 만큼 고양시는 이미 고령사회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고양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8년에는 초고령사회 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양시 평균연령은 45.2세로 남성 44.2세, 여성 46.2세로 여성 평균연령이 약 2세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비율이 18.3%로 가장 높았으며, 단일 연령 기준으로는 54세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인구 구조의 중심이 점차 고령층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동별 인구 구조에서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산동구 장항1동과 덕양구 대덕동·효자동은 청년과 신혼부부 유입으로 비교적 젊은 인구구조를 보인 반면, 덕양구 관산동과 주교동, 일산동구 고봉동 등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돌봄·의료·복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분석됐다. 44개 행정동 가운데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관산동으로 51.2세를 기록했으며, 2025년 4분기 인구 감소 규모도 256명으로 가장 컸다. 반면 풍산동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1,769명이 증가해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장항동은 평균연령이 37.0세로 가장 낮았고, 0세 인구도 32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브리핑은 구와 행정동 단위의 인구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역별 특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에는 시 전체 통계 중심 자료가 대부분이어서 생활권 단위의 세밀한 변화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 자료는 ▲핵심 지표 요약 ▲전국 및 경기도 비교 ▲구·행정동 단위 분석 ▲인구 이동 흐름 ▲기획특집 등으로 구성됐다. 핵심 지표 페이지에서는 총인구, 청년 인구, 순이동, 출생·사망 등을 압축해 제시해 인구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국 및 경기도 평균과 비교해 고양시 인구 구조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행정동 분석에서는 3개 구와 44개 행정동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이달의 RANK' 코너를 통해 0세 인구, 학령인구, 평균연령, 인구 증감 등 주요 지표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인구 이동 흐름 분석과 기획특집을 통해 주요 인구 이슈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창간호 기획특집은 '통계로 본 외국인 주민'을 주제로 시도별 외국인 주민 구성비와 유형, 국적별 비율 등을 분석해 담았다. 향후에는 인구 추계, 1인 가구 특성, 고령화 심화 지역 등 다양한 주제를 순차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시는 이번 브리핑이 내부 참고자료를 넘어 시민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열린 통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 변화는 복지, 보육, 교육, 주거, 교통, 일자리 등 시정 전반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기초자료인 만큼 시민과 함께 지역 변화를 이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 인구현황 브리핑'은 고양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의 행정자료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분기별 정례 발간을 통해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인구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기획특집을 확대해 인구 데이터를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03-12 09:18:1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