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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30 도시 밑그림 완성...공간을 바꾸고 미래를 설계하다

울진군이 장기 발전 방향을 반영한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5일 '2030년 울진 군관리계획(재정비)'을 고시했다. 울진군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미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군관리계획을 정비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합리적 토지 이용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에는 의료 관광 농업 분야 기반 확충이 포함됐다. 울진군의료원 시설 확충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으로 건폐율 확보가 가능해졌다. 왕피천 유원지 부지 확장도 반영돼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후포 마리나항 주변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상업 기능 강화 여건을 확보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군은 농업 6차 산업 추진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관련 시설 입지가 가능하도록 계획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고 새로운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토지 이용 구조도 정비했다. 울진군은 토지 활용을 제한하던 완충녹지를 해제하고 생활형 도로 신설 계획을 반영했다.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다. 대규모 개발 사업은 성격에 맞게 별도 절차로 추진한다.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망양리 오션리조트 사업은 환경 검토 의견을 반영해 별도 절차로 추진한다. 울진군은 후속 기반시설 고시와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예산 효율성을 고려한 집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부권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음3리 일원에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한 내실 중심 정비라는 점도 특징이다. 울진군은 상업지역을 무리하게 확대하지 않고 인구 추계에 맞춰 합리적인 용도지역 정비를 진행했다.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지역에 주거와 상업 용지를 확보하는 전략적 관리 방식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결과"라며 "확보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2 14:30: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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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과기정통부 TeX-Corps 선정…5년간 75억원 기술창업 지원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전담하는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대는 향후 5년간 총 75억원(연간 약 15억원) 규모의 기술창업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3개 대학이 선정됐다. 수도권에서는 중앙대를 포함해 6개 대학이 참여한다. 사업 책임자는 최용석 중앙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이 맡는다. TeX-Corps 사업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I-Corps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된 기술창업 탐색 프로그램으로,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시장과 연결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고객 인터뷰와 시장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탐색팀은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과 연구자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일정 기간 동안 고객 인터뷰, 시장 탐색, 사업모델 검증, 투자 전략 수립 등 창업탐색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기술의 시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기술창업 교육과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국제 시장 진출을 고려한 사업화 전략 수립도 지원받는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기반 창업팀 발굴을 확대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탐색 단계부터 후속 사업화, 투자 연계, 기술이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철진 중앙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TeX-Corps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시장과 직접 연결하는 실전형 기술창업 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창업탐색 단계부터 후속 사업화와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창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현 중앙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글로벌 창업과 산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기반 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혁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2 14:08: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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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인구 1만 6천명 회복

◆ 절망의 끝에서 피어 올린 1만 6천명의 기적 영양군이 인구 1만 5천명 붕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1만 6천명 선을 회복하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16,003명을 기록하며 기적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소멸 위기의 어려움을 군민과 행정이 함께 극복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영양군 인구는 1970년대 7만명을 넘기도 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전국에서 울릉군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15,165명('25.8.기준)까지 떨어져 존립 자체를 위협받아 왔다. 특히,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 고속도로, 4차선 도로가 전무한'교통3무(無) 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크게 제한되어 있어 정주여건 측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여기에 2024년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2025년 대형 산불 등 유례없는 자연재해까지 겹쳐 지역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영양군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집중하며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 「농어촌 기본소득」과 군민화합, 실질적 인구 유입을 견인하다. 군민을 위한 행정의 진심어린 노력은 군민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는 단순한 행정 신뢰를 넘어 군민화합의 강력한 결집력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뢰와 화합의 시너지가 결집하여 일구어낸 가장 큰 성과가 바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다. 군민들에게 매월 20만원씩 2년간 지원되는 기본소득은 전액 지역 내 골목상권에서 소비되어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인구증가' 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러한 파격적인 지원책은 외지 인구의 관심을 영양으로 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인구의 실질적인 유입을 가능케 했다. 아울러, 창군이래 최대사업인 2조6천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따른 936억원의 지역지원금과 150여개의 상시일자리 확보, 한울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편입에 따른 지역자원시설세 연간 92억원 확보 등 안정적인 재원확보도 지속가능한 기본소득 지급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 되었다. 여기에 '정주형 작은농원(임대형 전원주택 20호)','영양읍 바대들 주거단지', '서부리 공공임대주택'등 안정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면서 마침내 1만 6천명이라는 기적같은 수치를 만들어냈다. ◆ 작지만 세심한 배려 정책, 군민을 하나로 연결하다. 영양군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함께, 군민생활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추진해 왔다. 특히, 고령화율이 43%가 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북에서 최초로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데 힘썼다. 해당 사업은 지난 7년간 1만 5천여 건 이상의 생활민원을 처리하며 군민 생활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관내 11개 지역 3,700여 세대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보건의료분야에서도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30만원을 지원하고,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의 열악한 특성을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 행정은 주민들의 행정 신뢰도를 높였고, 이는 곧 지역을 떠나려던 이들의 마음을 돌려세우며 인구 증가를 견인하는 동력이 되었다. ◆ 1만 6천명 돌파, 이제는「남북9축 고속도로」를 향해 이와 같이 최근 달성한 인구 1만 6천명 회복은 군민들의 화합과 의지, 그리고 군민 행복에 기초를 둔 영양군의 세심한 행정이 결합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다. 이제 영양군의 시선은 오랜 숙원 사업인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로 향하고 있다. 경북 영천에서 영양을 거쳐 강원 양구까지 이어지는 이 고속도로는 영양군의 고립된 지리적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유일한 대책으로 꼽힌다. 군은 인구 1만 6천명 돌파로 증명된 저력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이끌어내 지방 재도약의 기적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1만 6천명 돌파는 작지만 강한 영양군민들의 화합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기적이 또다른 기적을 낳을 수 있도록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 농촌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 인구 증가는 단순한 수치의 변화가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2026-03-12 14:04:1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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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소득 전략 작목 사과, 농업인대학 사과 심화과정 운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업인대학 사과과정에 이어 2026년도에도 사과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과정은 이상기후 대응,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는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과 과정은 입학생 45명을 대상으로 고급 사과 재배 기술교육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교육목표로 3월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18회 80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올해 사과 심화과정은 지난해 영양군 사과원 작황 분석을 시작으로, 유행성 병원균, 화상병 관리, 농업기계 이용 기술, 사과판매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 김대한 사과 전담 지도사가 중요한 사과재배 기술과 고소득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하고, 특작과학원 군위 사과연구소에서 육종, 재배, 병해충 담당자들이 직접 교육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사과 재배기술에 관해 심도 있는 교육이 되도록 과정을 구성하였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22기 영양군 농업인대학 사과 심화과정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난해에 이어 과정을 잘 이수하여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모두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에 참여하라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이번 사과 심화과정은 올해 농업인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2 14:03:4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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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내 중소기업에 5000억 규모 정책금융 지원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1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상공회의소·차세대기업인클럽·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부산은행과 '부산 넥스트 루트(Next Root) 특별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기업에 생산적 금융을 집중 공급해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지원 구조는 기관별로 역할을 나눴다. 부산시는 2.0% 이차보전을 맡고, 기보·신보는 출연금 기반 신용보증, 부산은행은 특별 출연과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상의와 차세대기업인클럽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지원 대상 기업을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이차보전 한도는 8억원이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1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후 일시 상환 중 기업이 선택할 수 있다. 이차보전률은 지난해 1.5%에서 2.0%로 높아졌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기업 부담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과 별개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정책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133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2 14:0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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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방산 기업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추진

부산 방산 기업들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끌어내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10일 지역 첨단 기술 기업인 소나테크, 대양전기공업과 함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선 부산 방산 기업의 지정 사례를 만들기 위한 수요 파악과 구체적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은 공급망 안정화 등 국가·경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현저한 기술로 산업통상부 장관 승인을 받아 지정된다.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등 6개 분야 19개 기술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정 기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설비 구축·R&D 투자에 대한 신속한 인허가 처리, 규제 완화, 자금·인력·정보의 우선 지원, 해외 진출 전략 자문 등 폭넓은 혜택을 받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첨단전략기술 신청 컨설팅 지원과 해양 특화 시험·검증 인프라 확보 방안 등이 제시됐다. BISTEP은 이를 반영해 지역 기업 맞춤형 육성·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해양이라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4:0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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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 차이나 2026' 참가..."글로벌 진출 가속"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14일(현지 시간)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차이나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한·중 산업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 차이나는 중국 바이오 산업 플랫폼 기업인 엔모어 바이오가 주최하는 중국 대표 제약바이오 전시·컨벤션 행사다. 중국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 40여 개 국가에서 약 3만 명 이상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약 250여 개의 전문 포럼 세션과 400여 개 기업 전시, 50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거래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전 세계 기술이전 계약에서 중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약 4%대에서 2025년 30% 이상으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빅파마가 중국 바이오텍으로부터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올해 처음으로 바이오 차이나 참가지원 사업을 추진,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술거래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관 운영을 통한 기업 홍보 및 네트워킹 지원 ▲BioBD 로드쇼를 통한 기업 IR 발표 기회 제공 ▲코리아 나잇 리셉션 개최 ▲선정기업 21개사 대상 파트너링 등록비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2일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협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도 협력해 국내 기업의 수출, 기술거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21개가 참여해 각사의 파이프라인과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이 가운데 한국관 부스 개별 홍보에 참여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기업별로 개별 참가해 파트너링을 진행했다면 올해는 한국관을 중심으로 여러 기업이 함께 참여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기술 협력과 투자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번 바이오 차이나 참가지원 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확인된 K제약바이오의 경쟁력과 위상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정례화와 확대를 검토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4:00: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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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중소기업 빅데이터 ‘맞춤형 분석’ 지원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중소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빅데이터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2026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과 활용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보유 데이터를 실제 경영 전략과 서비스 혁신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 취지다. 지원은 3개 트랙으로 나뉜다. 'Track 1'은 데이터 활용 초기 단계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데이터를 아직 보유하지 않은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가 현장에 상주하거나 집중 방문해 데이터 도입 방향 설정, 분석 환경 구축 등 기초 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Track 2'는 데이터 보유 또는 활용 경험이 있는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마케팅 전략 수립, 공정 개선 등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석 모델을 제공한다. 'Track 3'은 기업 보유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객관적 금액으로 산출해주는 서비스로, 평가 결과는 보증·투자 유치나 정부 지원사업 가점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핵심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1대1 매칭을 통한 밀착 지원이다. 단순 보고서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 현장 문제 해결과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 신청은 부산TP 사업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Track 1과 Track 3은 상시 접수이며 Track 2는 3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역 기업들이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2 13:57: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