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메트로 트래블] 휘닉스 평창 올인클루시브로 원스톱 힐링여행 가능

휘닉스 평창 올인클루시브 상품이 가을을 맞아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 올인클루시브상품은 포레스트 파크의 푸른 숲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액티비티를 아무 고민 없이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휘닉스 평창의 대표적인 힐링여행 상품이다. 휘닉스 평창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올인클루시브 상품은 프리미엄, 플러스, 베이직, 베이직 라이트 4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져 각 등급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객실과 부대시설 등 고객이 직접 여행 취향에 맞게 선택해 구성할 수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한다. 휘닉스 평창의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 상품을 선택하면 여행 중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식사를 할 수 있으며, 해발 1050m의 몽블랑 정상에서 도시락을 즐길 수도 있다. 저녁 식사로는 온도 레스토랑의 디너 뷔페나 캠핑BBQ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의 최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오후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와 라이브 공연이 포함된 와인 마리아주 중 하나를 선택하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저녁 식사를 제외한 올인클루시브 플러스 혹은 이보다 가벼운 구성의 베이직, 베이직 라이트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휘닉스 평창 올인클루시브 상품에는 몽블랑 정상으로 향하는 관광곤돌라,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키즈 플레이라운지, 오대산 입장권 등의 액티비티 5종 이용권이 공통으로 포함돼 있다.

2020-10-11 17:15:24 이민희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 트래블] 뉴질랜드관광청, '메시지 프롬 뉴질랜드' 글로벌 캠페인 론칭

뉴질랜드 관광청(지사장 권희정)이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인 '메시지 프롬 뉴질랜드(Messages From New Zealand)'행사를 10월 8일 온라인방식으로 진행하며 한국시장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에 소개한 '메시지 프롬 뉴질랜드'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뉴질랜드 사람들이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가치인 환영의 마음을 의미하는 마나키탕아(Manaakitanga), 뉴질랜드를 잘 보존하고 지키는 의미의 카이티아키탕가(Kaitiakitanga), 그리고 뉴질랜드에 온 사람들을 마치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인 화나우(Whanau)를 영상에 담아 전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 시리즈 중 두 편이 국내에 먼저 공개되었는데,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단 한 가지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각각의 질문에 대한 뉴질랜드 사람들의 대답이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전해졌다. 첫 번째 영상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단 한 가지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의 답으로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며,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의 위대함 앞에 겸손하되, 늘 당당하라는 메시지 등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자연환경, 여유로움, 사람들과의 행복, 가족은 내 가족, 동네, 나라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뉴질랜드 관광청은 이 캠페인을 공개하는 행사로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 론칭 행사'를 선택했다.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한국어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번 캠페인 영상 두 편을 첫 공개하는 시사회를 가졌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거주하며 전 세계 사람들과 일하는 스타트업 사업가 이송이 씨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뉴질랜드에서의 평화로운 삶과 여행 이야기,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필립 터너 대사가 뉴질랜드 전통 디저트인 파블로바를 온라인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인 원유리, 서이룬 부부를 대사관저로 초대해 함께 만들었을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오전 파블로바 만들기 세트를 배송해 행사 진행 시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권희정 뉴질랜드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이번 '메시지 프롬 뉴질랜드'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화나우(Whanau)에게 안부를 묻고, 언젠가 다시 뉴질랜드에 올 수 있게 될 때 가장 멋진 뉴질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하루빨리 뉴질랜드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시지 프롬 뉴질랜드' 캠페인은 8일 온라인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20-10-11 17:13:53 이민희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 등교수업 가이드라인 완화… 대형학원 집합금지 해제

교육부 등교수업 가이드라인 완화… 대형학원 집합금지 해제 중대본,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하향…'학교 밀집도 3분의 2 원칙' 여건에 따라 조정 가능 수도권·과밀학급은 제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교육대전환을 위한 2020년 정책중점연구소 협의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완화했다. 수도권·과밀학급을 제외한 학교의 밀집도 원칙을 여건에 따라 조정 가능토록 했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집합금지도 해제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서 내주부터 학교 등교수업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1일 그간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돌봄부담 등을 이유로 등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현장을 요구를 반영해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추석연휴 특별 방역 기간(~10월11일) 이후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고, 그간 학교 현장 등교 수업 확대 요구를 종합 고려한 결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학교 밀집도가 3분의 2 수준으로 완화된다. 밀집도 원칙은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나, 과대학교·과밀학교의 경우 밀집도 3분의 2 원칙을 준수토록 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여전히 지역 감염 위험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중대본도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 만큼, 수도권 지역에서는 밀집도를 준수해야 하며, 과대학교·과밀학급에 대해서는 보다 강화된 방역 수칙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 8월19일부터 집합금지된 고위험시설인 대형학원(일시수용인원 300인 이상)은 '집합제한'으로 완화돼 운영이 재개된다. 다만, 학원과 교습소 등 다중이용시설은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해야 하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형학원 핵심방역수칙은 출입자 명부 관리,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격 유지 등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조정·연장 등 잦은 변경에 따라 학교의 학사운영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기존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일부 조정했다. 지역·학교 여건에 따른 밀집도 조정과 탄력적 학사운영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조정된 교육부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은 1단계시 밀집도 3분의 2를 원칙으로 하돼,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제외하고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조정 가능토록 했다. 2단계에서는 밀집도 3분의 1을 원칙(고등학교는 3분의 2)으로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최대 3분의 2내에서 운영 가능하다. 밀집도 예외 적용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유치원은 60명 유지)은 기존 60명이하에서 300명 내외로 조정해 지역과 학교 여건을 폭넓게 고려했다. 또 오전·오후반, 오전·오후학년, 분반 등의 탄력적 방식으로 밀집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등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 3단계에는 원격 수업 전환으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탄력적 학사운영과 밀집도 조정으로 등교 수업을 확대토록 하는 한편, 학교 밀집도 조정 시 교육부와 사전협의하는 등 절차를 준수하고 강화된 방역 조치를 마련토록 했다. 교육부는 시도에서 밀집도 기준을 지나치게 완화·강화하거나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방역당국과 협의 후 학사운영 조정 조치를 시도에 권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가 탄력적인 학사운영과 강화된 방역조치를 원활히 시행하도록 이미 확보한 3만7000여 명의 방역 인력에 추가해 국고로 1만여 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의 등교수업이 지금보다 많은 시간 운영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며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1 17:04:0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로7017 꽃길서 가을산책 즐겨요

서울로 꽃길./ 서울시 서울시는 도심 속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로 가을 꽃길'을 조성하고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로 가을 꽃길' 프로그램은 1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가을의 대표 식물인 핑크뮬리, 댑싸리, 구절초, 황화코스모스를 식재해 서울로7017에서 만리동 광장까지 즐거운 가을 산책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꽃길 곳곳에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가을 만찬과 캠핑을 주제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시는 식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 주는 서울로 정원문화 활성화 소모임도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초록식물 약국'을 주제로 13일부터 23일까지 서울로 정원센터에서 열린다.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 중 시들거나 병든 식물을 살펴보고 원인과 해결방안을 상담해 주는 '식물상담', 참여자가 빈 화분을 가져와 식물을 채워가는 '텅 빈 화분, 꽉 찬 화분', 참여자의 성향검사를 통한 '나의 반려식물 찾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식물상담'과 '텅 빈 화분, 꽉 찬 화분'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나의 반려식물 찾기는 상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서 실시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방문기록 작성, 발열 체크 후 진행된다. '제1회 서울로 7017 어슬렁 축제'는 바쁜 일상 속에서 단 하루쯤은 편안하게 놀고, 쉬고, 즐기며, 주변의 정취를 함께 하는 공연 및 온라인 보행문화 프로그램이다. 관련 영상은 서울로 7017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11 13:54:4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지하철 공기질 개선 기술 찾는 글로벌 R&D대회 연다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지하철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주제로 국제 경쟁형 연구개발(R&D) 대회인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술경연(혁신기술 개발)'과 '학술경연(신규논문 발굴)' 등 2개 부문에서 25개 팀을 선정해 총 6억9000만원을 상금으로 준다. 기술경연은 전 세계 기업·대학·연구소로부터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관련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세부 분야는 ▲마모입자 발생저감 ▲제거 성능 개선 ▲측정 기술 개선 ▲역사 공기질 통합관리다. 서울시는 12월까지 공모작을 접수한 후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에 6개월간 총 8억원의 시제품 개발비용을 차등적으로 지원한 후, 성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 수상작 4∼5편에 최소 8000만원씩, 최대 2억원씩의 상금을 준다. '챌린지상' 5∼6편은 상금이 3000만원씩이다. 학술경연은 ▲외부대기와 지하철 공기질의 상호관계 ▲지하철 실내 미세먼지 저감 ▲지하철 내 바이러스 저감 등 3개 세부 주제로 나뉘어 열리며, 주제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1편씩과 장려상 2편씩이 선정된다. 상금은 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이다. 제안서와 신청서 제출은 올해 11월까지다. 대회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2021년 12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방법 등은 서울글로벌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11 13:35:4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디지털 역량강화 종합대책 추진

서울시는 LG전자, KT엠모바일, 하이프라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 등 소외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인 맞춤형 스마트폰은 올해 초 출시한 6.5인치 크기 제품으로 12일부터 보급한다. 월 2만원 이하 요금제로 데이터는 1.5GB, 음성·문자는 무제한 쓸 수 있도록 했다. 가입은 시내 35개 하이프라자 직영 LG베스트샵에서 할 수 있다. LG베스트샵은 서비스 개통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이미 월 1만원 이상의 요금을 내는 피처폰 이용자가 큰 추가 비용 없이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 역량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배움터'는 주민센터, 복지관에 생긴다. 배움터에서는 스마트 기기 사용,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방법을 무료로 가르친다. 스마트서울 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디지털 능력을 갖춘 55세 이상 시민이 노인에게 디지털 관련 사용법을 알려주는 지원단은 지난해 34명에 이어 올해 200명을 육성한다. 또 디지털 교육용 로봇 '리쿠'를 내달부터 220대 보급해 노인복지시설을 돌며 이동형 교육을 시행한다. '키오스크'라 불리는 무인 정보 단말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은 11월까지 46곳을 만든다. 음식 주문, 표 발매, 주차요금 정산, 민원서류 발급, 무인 택배함 등 10가지 연습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각종 현황을 조사하는 '서울 서베이'의 올해 조사부터 디지털 격차 항목을 추가, 취약계층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디지털 역량 강화는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행정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1 13:31:3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일회용품 줄이는 음식점 지원·자전거 도로 확대·스타트업 지원··· 세계 주요 도시 코로나19 정책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700만명을 돌파하고 사망자 수가 107만명을 넘어서면서 감염병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시스템과학엔지니어링센터(CSSE)는 11일 오전 기준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3708만1631명, 사망자수를 107만1046명으로 집계했다. 지구촌 곳곳이 코로나19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해외 주요 도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최근 서울연구원의 해외통신원들이 보내온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일본 교토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식 배달과 테이크아웃 이용이 늘어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이 증가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에 나섰다. 교토시는 '배달 및 테이크아웃에 관한 플라스틱 삭감 조성금' 제도를 마련했다. 이 제도는 배달·테이크아웃 용기를 재사용 가능한 식기로 교체하거나 일회용 식기, 비닐봉투를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소재로 바꾸는 음식점에 지원금 지급, '마이백' 제작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재사용 식기 구매비용은 1개당 1000엔(약 1만1000원) 이하로, 점포당 10만엔(약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배합 일회용기 구매비용은 개당 100엔(약 1100원), 비닐봉투는 1장당 50엔(약 550원)을 보조한다. 마이백 제작비는 1개당 500엔(약 5500원) 이하로 한 개 단체에 최대 10만엔(약 110만원)까지 지원금을 준다. 권용수 교토 통신원은 "플라스틱이 석유자원을 소비하고 지구 온난화뿐만 아니라 바다나 자연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고려하면 교토시의 이번 대응은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파리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건강 및 웰빙 분야의 신생기업에 최대 3만유로(약 4200만원)까지 지원금을 보조한다. 파리시는 코비드 헬프, 이지게인, 옴니독 등의 신기술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코비드 헬프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검사를 원하는 지원자가 본인 환경에 관한 설문지(감염자와 접촉 여부, 가족 수, 위험 사항)를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이를 분석, 감염 여부를 평가한다. 소방관, 자원봉사자, 의료진과 같이 감염자와 접촉하기 쉬운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진료 중인 의사들이 증세가 있는 환자의 상태를 추적·점검하는데 용이하다고 김나래 파리 통신원은 설명했다. 이지게인은 러닝머신과 비슷한 형태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행 재활기구로 코로나19 때문에 재활센터에 가서 치료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다. 옴니독(의료전문가가 원격으로 각 지역의 일반의사들을 돕는 의료 전문 네트워크 시스템)은 뉴로-코비드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추신경계 환자를 치료한다. 집중치료실에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를 지원한다. 독일 베를린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더 많은 시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임시 자전거도로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베를린에서는 작년 6월 180만명이었던 자전거 이용자가 1년 만에 230만명으로 27.8%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베를린시는 21.5km(올해 6월 29일 기준)의 임시 자전거도로를 설치했다. 홍남명 베를린 통신원은 "임시 자전거도로 확장 사업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버스나 지하철의 승객 수를 줄여 대중교통수단 내부에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2020-10-11 13:23:0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