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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을 한우로, 당진 사과를 청송 사과로… 추석 특수 노린 원산지 거짓표시 415개소 적발

미국산을 한우로, 당진 사과를 청송 사과로… 추석 특수 노린 원산지 거짓표시 415개소 적발 지난달 서울의 한 백화점에 진열된 한우 세트 /연합뉴스 미국산 소갈비를 한우갈비세트로 속여 팔거나 외국산 팥앙금을 쓴 기정떡을 국내산 재료만 사용했다고 거짓 표시하는 등 추석 명절 특수를 노린 업체 415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7일~29일까지 제주·선물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도·소매상 등 1만44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양곡 표시와 축산물이력제 일제점검을 시행한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392개소, 양곡 표시 위반 3개소, 축산물 이력표시 위반 20개소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소재 'OO명품한우 식육점'은 미국산 소갈비를 선물용 한우갈비세트로 작업한 후 '국내산 한우'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보관했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대전의 'OO기정떡' 업체는 외국산 원료인 팥앙금, 검정깨, 막걸리를 사용해 기정떡을 만들어 팔면서 통신판매 쇼핑몰에는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 자연발효 기정떡'으로 원산지를 속여 표시했다. 경북 청송군의 한 영농조합법인은 충남 당진시에서 생산한 사과를 '산지:청송군'으로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정부양곡을 용도 외로 사용한 245개소는 농관원 특별사법경찰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150개소에는 총 4000여만원, 축산물 이력표시를 위반한 20개소에는 총 1500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관원 노수현 원장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농식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통신판매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다가오는 김장철에도 소비자들이 배추와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 구매시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번)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포상금(5~1000만원)이 지급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1 13:01: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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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도 로컬푸드 공급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도 로컬푸드 공급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청사관리본부, 세종특별자치시, 위탁급식업체(풀무원푸드앤컬쳐, 본푸드서비스)와 협업해 12일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컬푸드)을 정부세종청사 급식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산물 식재료는 위탁업체가 도매시장 등에서 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협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이 직접 공급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정부세종청사는 1만5000여 공무원이 급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11개동에 1일 식수 인원은 6000여명으로 연간 이용되는 농산물 식재료는 약 14억원(2019년 기준) 규모다. 로컬푸드 공급은 우선 쌀, 오이, 감자, 느타리버섯 등 12개 품목으로 시작하고 점차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급식과 함께 전남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및 군(軍) 급식까지 공급확대를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 조재호 차관보는 "지역농산물 소비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 신뢰를 높이고 농축산물 이동거리를 최대한 단축해 신선도를 높임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만큼 이번 정부세종청사에 지역농산물 공급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 소비가 공공급식분야에서 더욱 확대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1 12:37: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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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태풍 영향 올해 쌀 생산량 11.3만톤 감소… "쌀 수급은 문제없어"

긴 장마·태풍 영향 올해 쌀 생산량 11.3만톤 감소… "쌀 수급은 문제없어" 농식품부 "중만생종 본격 출하되는 10월 하순 이후 가격 안정될 것" 절기상 한로(寒露)를 하루 앞둔 지난 7일 강원 홍천군 북방면에서 농민이 누렇게 익은 벼 수확에 한창이다. /연합뉴스 올해 긴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11만3000톤 가량 감소할 전망이지만, 쌀 수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쌀 가격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이달 하순부터는 안정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관계부처, 생산자·소비자단체 대표, 전문가·학계 등이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차관 주재로 열어 올해 수확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에 발표한 9월15일 기준 2020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63만1000톤으로 1년 전보다 11만3000톤 감소했다. 올해 재배면적 감소폭(4000ha)은 크지 않았지만, 6~7월 집중 호우와 연속된 태풍으로 낟알 수가 감소하는 등 작황이 평년보다 좋지 않아서다. 최종 생산량은 11월 중순경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소비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수요량과 비교하면 올해 쌀 수급은 균형 범위 이내 수준으로 전망된다. 올해 양곡연도말(10월말) 정부양곡 재고는 106만톤 수준으로 2020년산 매입량(공공비축 35만톤)까지 감안하면 정부 쌀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이에 양곡수급관리위원회는 올해 첫 시행하는 수급관리기준 상 "정부의 별도 시장격리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올해 산지쌀값은 2019년산 재고 소진과 2020년산 수확 지연 등의 원인으로 수확기 초기(10월5일 21만9288원/80kg)는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형상되나, 재배면적의 91%를 차지하는 중만생종이 본격 출하되는 10월 하순 이후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2020년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수확기 출하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입하고, 쌀값 추이 등을 보아가며 산물벼 인수도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떡, 도시락 등 영세업체의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양곡 가공용 쌀 1만2000톤은 연말까지 추가 공급하고 필요시 영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정부 양곡 공급방안도 추가 검토키로 했다.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11~12월 동안 국산-수입산 쌀 혼합,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제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정부양곡 유통·관리 실태도 중점 점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확기 초기 산지쌀값 또는 쌀 최종생산량 확정(11월12일 통계청 발표) 등을 감안해 수급 상황을 재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수급안정조치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1 12:26: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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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시, 대학 절반은 사실상 미달…경북지역 대학 최다

2021 수시, 대학 절반은 사실상 미달…경북지역 대학 최다 전국 106곳 6대 1 미만…수시 6회지원 감안, '미달' 해석 경북소재 대학 15개대로 최다, 부산 10개, 경기 10개, 전남 9개 대학 순 지방권 소재 대학 평균 5.6대 1…서울권 14.7대 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손진영기자 son@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6 대 1 미만인 대학이 지난해 86개 대학에서 106개 대학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는 6회 지원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6 대 1도 되지 않는 대학은 수시에서 학생을 충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특히 이처럼 사실상 미달 우려가 높은 대학은 지방권 대학에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4년제대 214개대 소재지별 2021학년도 수시 경쟁률 현황/종로학원 하늘교육 제공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 대학 중 수시모집 경쟁률을 공개한 214개 대학 중 106개 대학이 경쟁률 6대 1 미만을 기록했다. 단, 통계에서 서울대와 교육대학(교원대 포함),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경쟁률을 비공개한 대학은 제외됐다. 경쟁률이 3 대 1 미만인 대학도 전년 10개 대학에서 14개 대학으로 증가했다. 아예 경쟁률이 1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학도 전년 2개 대학에서 4개 대학으로 늘었다. 6 대 1미만 대학 수는 지역별로는 경북이 15개 대학, 부산, 경기가 각 10개 대학, 전남 9개 대학 순으로 많다. 지난해에 비해 6 대 1미만 대학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부산지역으로 전년 6개 대학에서 10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충남 지역 대학은 전년 2개 대학에서 6개 대학으로 증가했다. 이는 모두 학생수 감소에 따른 상황으로 이들 대학은 수시에서 미충원 가능성이 높다. 다만, 수시 이월로 인한 정시 선발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 이들 대학들은 당초 예정이었던 정시 선발인원보다 수시에 못뽑는 인원이 이월돼 정시 선발인원도 늘어날 수 있고, 자연적으로 정시 선발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방권 대학 평균 경쟁률은 5.6대 1로 6대1 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지방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6.4대 1이었다. 전국 평균 8.1대 1로 지방권 소재 대학은 전국 평균 경쟁률에도 크게 못미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평균 14.7대 1 ▲수도권 10.5대 1 ▲지방권 5.6대 1이다. 이처럼 사실상 '미달'로 간주되는 대학이 늘어난 데는 2년 연속 학생수가 감소한데 따른 영향이다. 4년제 종합대학 규모에서 전국 최고 경쟁률은 서강대로 26.1대 1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경쟁률 최고 대학은 ▲서강대 26.1대 1 ▲중앙대 23.8대 1 ▲경희대 22.2대 1 순이다. 2021학년도 서울, 수도권, 지방 수시 경쟁률이 높은 TOP 3개 대학/종로학원 하늘교육 제공 수도권에서는 ▲한양대에리카 18.8대 1 ▲가천대 17.6대 1 ▲아주대 15.2대 1 순이다. 지방권에서는 ▲경북대 12.3대 1 ▲고려대(세종) 11.4대 1 ▲연세대(미래) 11.3대 1가 경쟁률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방권 소재 대학들은 수시 미충원 선발인원 증가로 정시 선발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는 "이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상황으로, 이들 대학은 수시에서 미충원 가능성이 크다"며 "수시 미충원 인원을 이월해 정시 선발 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앞으로는 학생수 감소 영향보다는 대학간 경쟁력으로 인한 경쟁률 격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내년도부터는 올해 고3 학생수보다 1만4187명이 오히려 증가하기 때문이다. 올해 고3 학생수는 43만 7950명, 내년 고3 학생수는 45만 2137명이다. 임 대표는 "내년에는 고3 학생 수가 올해보다 증가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영향력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10-11 12:24: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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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운전면허증 사용국가 37개국으로 확대

영문 운전면허증 사용국가 37개국으로 확대 영문 운전면허증 뒷면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운전면허증 뒷면에 운전면허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해 대한민국 면허증만으로도 해외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한 '영문 운전면허증'의 사용 가능 국가가 총 37개국으로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공단과 경찰청이 국민 편의를 위해 작년 9월16일부터 발급을 시작했으며, 별도의 번역공증서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지 않아도 해외에서 운전할 수 있다는 장점에 올해 8월까지 누적 발급건수 100만 건을 넘어섰다. 기존에는 33개 국가에서 운전이 가능했으나, 올해는 ▲미국(매사추세츠주) ▲그리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등 4개국이 추가됐다.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전에는 운전 가능 기간이 국가별로 최소 30일부터 최대 면허증 유효기간 등과 같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또 국가에 따라 필요한 사용조건과 소지서류(여권·비자 등)도 각각 다르므로 출국 전에 해당국의 한국대사관을 통해 세부 요건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발급은 운전면허 신규 취득, 재발급, 적성검사 및 갱신 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신분증명서,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3.5*4.5cm)이 필요하며, 수수료는 국문 운전면허증 발급수수료보다 2000원 추가된 1만원(적성검사 시 1만5000원)이다. 운전면허 분실 또는 영문 교체발급으로 인한 재발급, 1·2종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발급 시에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http://www.safedriving.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가까운 운전면허 시험장과 경찰서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경찰서 민원실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1 12:0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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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으뜸기업 100개 키운다… 연구개발비 연간 50억원 등 전폭 지원

소부장 으뜸기업 100개 키운다… 연구개발비 연간 50억원 등 전폭 지원 11월20일까지 선정계획 공고 올해 20개, 2024년까지 100개 선정 소부장 으뜸기업 엠블렘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을 발굴해 연간 최대 5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전폭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12일 공고하고, 올해 20개, 2024년까지 100개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전면 개편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지난 7월 '소부장 2.0 전략'에서 추진계획을 밝히고 그간 준비작업을 거쳐 이번에 사업에 착수한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전기,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100대 소부장 핵심분야 기술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뿐 아니라 미래 기술잠재력과 성장잠재력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매출이나 재무지표 뿐 아니라, 향후 R&D 투자, 기술과 인적역량, 성장가능성, 국제협력 등 미래 잠재력을 전문가 실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심층점검한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하되, 기업규모에 대한 구분 없이 일관 선정한다. 선정절차는 10월12일부터 11월20일까지 총 40일간 사업 공고를 거치고,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층-종합의 3단계 평가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1단계 서면평가에서는 정량 위주로 선별과정을 거치고, 2단계 심층평가는 현장실사를 포함해 발표평가, 경영진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다. 마지막 종합평가에서는 1,2단계 평가결과와 핵심전략기술의 시급성, 파급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관계부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으뜸기업에는 범부처 차원의 100여개 가용 프로그램을 연계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연간 최대 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자율방식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수요기업과의 양산 테스트베드, 소부장 선장지원펀드(4000억원)를 우선 지원한다. 아울러 수출 마케팅, 온라인 전시관 제공 등이 추진되고, 현장애로에 대한 '소부장 수급대응센터'를 통해 해소하고, 범부처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규제특례 등을 지속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고, 미래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은 특화된 기술력과 의지를 가진 기업의 역할이 핵심"이라며 "이번 으뜸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래산업 벨류체인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력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으뜸기업 신청에 앞서 12일~22일 오후 6시까지 지원 대상 핵심전략 기술의 사전확인 절차를 제공한다. 관련 문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략기술팀(053-718-8487)으로 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1 11:45: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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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도비 12억원 확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석보지구가 선정되어 국·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로 개소당 사업규모 30ha이상, 사업범위는 반경 3km이내이며, 사업시행주체에 5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 출하약정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2021~2022년 사업대상지구로 선정된 석보지구는 화매리, 신평리, 택전리 일대의 과수재배 집단지역에 2년간 국비 11억 3천만원, 도비 9천만원, 군비 1억 9천만원 등 총사업비 14억 1천만원이 투입되어 과실전문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영양군은 석보지구에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등 과수생산기반을 구축하여 고품질 과실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16~'17년 석보면 주남지구와 '17~'18년 영양읍 상·하원지구에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청기면 청기리 일원에는 '19~'20년 사업으로 금년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상이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과수산업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1 11:37:2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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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등학교,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교실 운영

영양고등학교(교장 김종만)는 지난 8일 본교에서 1, 2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방송인의 직업 세계'라는 주제로 진로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 교실은 진로 교과 연계로 전문 직업을 소개하고 직업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는 방송인으로 살아온 노원규 전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미디어가 가진 특성과 방송인의 직업 세계에서 가져야 할 책임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 한 개인의 직업 가치관과 변화하는 개인 방송의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를 고민하고 더불어 창업과 창직을 위한 방송 세계에 대한 실무와 경험을 학생들과 질의응답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방송전문인을 특강과 방송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모든 학생이 마스크 착용과 개인 소독을 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했다. 김종만 교장은"코로나19로 진로 체험과 진로 활동이 어려운 중에도 학교로 전문직업인을 초청하여 현장감 있고 전문적인 진로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10-11 11:37:0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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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항만물류도시협의체, 항만배후단지 법·제도개선 공동건의

남해안 3개 시·도가 고부가가치 항만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 육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부산시는 최근 전라남도·경상남도와 함께 고부가가치 항만배후단지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중앙부처와 국회 관련 상임위에 공동으로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대표항만인 부산항과 전남 광양항은 그동안 항만 물동량에 비해 하역·환적·보관 등 물류 기능에 치우치고 제조·가공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부산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부산항 신항 등 자유무역지역에 농림축산물 제조·가공업체의 입주 허용이 가능하도록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왔다. 아울러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이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농림축산물 제조·가공업체의 진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제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으나 이번 제21대 국회에서 최 의원이 재발의('20.6.3.)하여 현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도 지난 6월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세청 등 중앙부처 및 관련 업체와의 면담을 통해 항만배후단지의 물류 서비스 다양화 및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추가 발굴하고 조속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남해안 3개 시·도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지난 7월 31일 '남해안 상생발전 협의회 협약서' 체결에 따라 3개 시·도로 구성된 '남해안 항만물류도시협의체'에서 협의를 거쳐 고부가가치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3개 시·도는 공동건의문에서 △항만배후단지 입주제한 업종인 농림축산물 제조·가공업의 입주 여건 조성 △제조업 입주기준 완화 △제조업과 물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복합업종 허용 등 관련 법령 제도 개선을 건의했으며 이번 건의가 부산항과 광양항이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가공의 복합거점이 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개 시·도의 공동 협력을 통해 조속히 법령이 개정돼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부산 신항 남'컨' 배후부지 등이 글로벌 물류 환경변화에 대응할 고부가가치 산업공간으로 변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최근 논의가 활발한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과 더불어 남해안 공동체 차원에서도 다양한 협력 논의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0-11 11:36:4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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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선주조 캠페인과 연계 홍보

부산시는 대선주조와 손잡고 12일부터 연말까지 대선주조의 지역사랑 캠페인과 연계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시와 대선주조는 국가·지역 브랜드를 높여 부산·경남 등 제2경제권 부흥과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전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자 이번에 유치 응원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 소주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한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대선·시원소주의 라벨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캠페인을 알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소주병 라벨 내 '우리 함께해요! 미래세대를 위한 원대한 도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라는 문구를 담아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11월 중 소주병(대선·시원) 라벨에 표기된 엑스포 홍보 문구 퀴즈 이벤트를 부산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와 연계 진행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지역 업체와의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인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10-11 11:36:01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