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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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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기가구 발굴시스템 비교 견학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 이하 행복위)가 위기가구 발굴시스템 등 선진사례에 대한 접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1일 비교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에는 집행기관 담당 부서장들도 함께 참여해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와 『금천구 위기가구통합지원센터』를 찾아 복지사각지대 위기발굴시스템 비교와 통합지원센터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다. 먼저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방문한 일행은 김설희 소장으로부터 ▲상담소의 개관동기 ▲조직구성 및 예산규모 ▲업무진행체계 ▲주요사업 및 지원사례와 함께 실무를 담당하며 겪었던 애로점과 이를 극복해 온 다양한 경험을 전해 들었다. 작년 10월 말 개관한 통합상담소는 민간영역으로 여겨진 분야를 공공시설로 끌어온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는 곳이다. 이어 『금천구 위기가구통합지원센터』로 발걸음을 옮겨 학대예방경찰관인 김승규 경위로부터 ▲센터 예산규모 및 운영구조 ▲피해자보호지원체계 ▲주요 활동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센터는 경찰서에서만 처리되던 가정폭력 사건을 행정기관 및 상담기관에 연계해 피해자를 지원하는 곳으로 2018년 11월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홍원길 위원장은 "오늘 방문한 두 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운영사례를 연구해 김포시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갖춰 위기가정의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2 17:15: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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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0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 개최

삼육대, 2020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 개최 가족기업, 특허법인, 공공기관 등 참여…유망기술 매칭 삼육대 산학협력단이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2020 삼육대학교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한경식)은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2020 삼육대학교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육대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삼육대와 기업간 산학협력 관계를 활성화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육대 30여개 가족기업을 비롯해 가천대·광운대·서울여대·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특허법인 화우·시공아이피씨, 보유기술 수요기업 관계자, 청년 TLO(기술이전전담인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네트워크 데이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이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이병재 과장이 올해 말 런칭 예정인 '보유기술 마케팅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수목보호자재 전문기업 두호랜텍 황준식 대표가 삼육대와의 기술이전 사례를 발표했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공급기업 투비씨엔씨 김한기 대표는 가족회사로서 대학과의 산학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삼육대가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과 수요 기업간 1대 1 상담 및 매칭이 이뤄졌다. 아울러 청년 TLO 워크숍과 함께 산학협력단과 메디컬 화장품 기업 팬터메딕간의 삼육대 TLO에 대한 인턴십 및 채용 우선권 부여를 골자로 한 채용연계 협약(MOU)이 맺어지기도 했다. 김일목 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안팎으로 어려운 때에 대학과 기업이 취업, 연구개발, 산학연계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한 가족처럼 친밀하게 네트워킹하고 상부상조하는 것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 분야에서 실제적인 협업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현장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출범했다. ▲교수, 직원, 학생의 기술 창업 지원 ▲특허기술 및 현금 투자를 통한 자회사 창업 지원 ▲자회사 관리 및 인큐베이션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가족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해 26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산·학·연 동반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2020-10-22 16:52: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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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제2회 한국 협회의 날' 버추얼 방식 개막

【 고양(경기)=이민희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협·단체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제2회 한국 협회의 날'행사가 22일 오후1시, 고양시 소노캄고양 및 온라인 방식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가 주최하고 엠씨아이코리아가 주관한 '제2회 한국 협회의 날'행사는 6개국 총 155명의 온·오프 참가자들이 참여해 각 협회 회원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황희곤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협회는 사회적 역할정립, 사업 및 수익구조 다변화, 회원구성 및 유지, 글로벌화 촉진, 구성원 운영에 새로운 변화의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KSAE는 협회단체의 차별화된 역할을 통한 협회인의 주체성을 강화하기 위하여'우수협회상'제정 운영, 새로운 협회의 설립 운영 지원, 협회에 대한 통계조사 등의 노력으로 협회단체 역할을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노력을 전개하려 한다"고 밝혔다. 미국협회경영자협회(ASAE) 국제담당최고책임자인 그레타 코틀러는 "협회들의 생존을 위해 공헌하는것이 미협회경영자협회에서 할일"이라고 환영사에서 말했다.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단장은 환영사에서 고양컨벤션뷰로도 협회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온라인 방식의 첫번째 기조연설에서 메리 케이트 커닝험 미협회경영자협회 정책부회장은 '코로나 이후, 협회를 더 강하게'를 주제로 버추얼 방식의 연설이 시작했고, 서울관광재단 곽도휘 차장은 2020 서울시 마이스산업 지원계획 변경공고에 대한 연설을 이어갔다. 두번째 기조연설은 존 피코크 호주 어소시에이션즈 포럼 사장이 '코로나속에서 협회를 이끄는 길'주제로 어려운 시기에 성공하는 사례와 회원관리 등 위축되지 말고 협회차원의 단합을 강화하자는 연설을 발표했다.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 한국경제신문 권영설 사업국장은 '코로나이후 경제상황 변화와 협회는 무엇을 해야하나'주제로 협회의 고충과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2부행사는 조규태 KSAE 사무총장이 세션을 소개하며 코로나19 이후 협단체가 어떻게 대처해 나아가야 하는지, 조별토론 등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온라인으로 도출된 7개 공통 아젠다가 발표되며 제3회 협회의날을 기약했다. 황희곤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 회장은 폐회사에서 "사회적 약자가 힘든시기, 제2회 한국 협회의 날에 온라인 방식으로 과재를 도출해 협회의방향과 존재 이유 등 에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행사를 후원한 한국관광공사, 고양컨벤션뷰로 그리고 서울관광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인천관광공사, 대구컨벤션뷰로에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도출된 협회 현안 및 해결방안 토의결과는 ▲시니어를 위한 온라인 접속 플랫폼개발 필요 ▲소규모 협회의 생존문제가 이슈 ▲기존 회원들을 위해 개별접촉를 통한 회원유지가 필요 ▲코로나로 인해 재정상태 열악, 직원고용 불가이므로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 ▲의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협단체는 정부에서 기본 소득 제공해줘야함 ▲수익 창출 할 수 있는 온라인 사업 등을 개발하여야 함 등이다.

2020-10-22 16:30:47 이민희 기자
[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2부 포스트코로나] 공정경제 3법 반대하는 재계,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밀어붙이는 '공정경제 3법'에 기업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법안 추진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입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는 경제 3법이 기업 경영과 투자에 제약을 거는 과도한 규제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공정경제 3법은 상법 일부 개정안,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총칭해 일컫는 말로, 기업의 지배구조를 바로잡아 경제 민주화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3법 중 기업의 반대가 가장 거센 건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감사위원 분리선출 ▲대주주 3% 의결권 제한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이다. 다중대표소송제란 모회사 주주가 회사에 손해를 입힌 자회사 경영진에 소송을 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재계는 이 제도가 불필요한 소송 남발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경제개혁연구소에 의하면 지난 1997~2017년 법원에 제기된 주주대표소송 가운데 판결이 내려진 사건은 21년간 총 137건뿐이었다. 1년에 6.5건에 그쳐 소송 남용이라고 보긴 어렵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는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 한 명 이상을 다른 이사와 분리해 선임하는 제도다. 또 대주주가 3% 이상의 지분을 가졌어도 의결권을 3%로 제한해 감사의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재계는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는 해외 투기자본의 기업 경영 간섭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지난해 5% 미만의 소수 지분으로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에 자사 추천 사외이사 선임을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 엘리엇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법이 개정될 경우 국내 기업이 해외 투기자본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공정 3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재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정경제 3법을 추진한다면서 기업이 소외되면 공정한 일은 아니다"면서 "이해 당사자인 기업을 패싱하고 법안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의 3% 룰은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며 "해외 투기자본에 의해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볼 여지가 있다면 반드시 보완해야 하고 국민적 동의를 얻겠다"고 말했다. 김경필 고려대 사회학과 강사는 '문재인 정부 전반기의 경제민주화 계획, 실천, 과제' 논문에서 "임기 전반기 동안 문재인 정부의 경제민주화 대안은 잘 제도화되지 못했다"면서 "총수 일가를 견제하는 안은 대부분 법제화에 실패했고 불공정거래나 경제력 집중 억제 안은 부분적으로만 시행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약이 제도로 전환되지 못한 이유는 당·청의 전략 미비와 자본과 야당의 반발, 정책 거버넌스의 문제, 특히 대화기구가 공약 후퇴의 정당화 수단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0-10-22 16:00: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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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제약&바이오포럼] 이장규 대표 "코로나19 K-바이오 성장 계기 될 것"

2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0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한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코로나19는 K-바이오 성장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0 제약·바이오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가져온 결과는 참혹했다"면서 "현재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과거 바이러스 팬데믹의 역사를 예로 들었다. 1300년대 흑사병은 유라시아 지역을 휩쓸며 수억명의 사망자를 냈고, 15세기 중반 유럽인들이 멕시코지역을 정복할 당시, 아즈텍 왕국에 퍼트린 천연두, 홍역, 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없던 원주민의 90%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는 이러한 바이러스의 대공습은 어떤 이슈보다도 인류의 삶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국민과 정부는 어느 나라보다 모범적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며 바이러스에 맞서고 있다"며 "실제 K-방역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0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한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어 코로나19를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자세로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은 어려울수록 '백투더베이직'으로 돌아가자"면서 "이번 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가는 K-바이오의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주최 이유를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2 15:28: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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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바다낚시 예약 앱 '낚시해(海)'로 출입항 신고까지 가능

민간 바다낚시 예약 앱 '낚시해(海)'로 출입항 신고까지 가능 포스터 /해수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23일부터 '낚시해(海)' 앱과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2곳(물반고기반, 더피싱)을 연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바다낚시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48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15%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뒤, 당일 선장이 승선자명부를 수기로 작성하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또 선장이 해경파출소를 방문해 출항신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출항까지 30여 분 기다려야 했다. 이에 해수부는 작년 9월 이용객이 승선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승선자명부가 입력되고 출항신고가 되는 낚시해 앱을 개발했다. 하지만 앱이 낚시객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은 물론,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 그간 이용률이 높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낚시해 앱 활성화를 위해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간 협업을 추진,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최종 2곳을 선정해 이 달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 23일부터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하면 해당 예약정보가 낚시해 앱 시스템과 연동돼 자동으로 승선자 명부가 작성되고, 선박검사 결과 등 출항승인 조건을 실시간 검증해 신속하게 출항승인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낚시해 앱과 연계 운영을 원하는 민간 사업자는 언제든지 광화문 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의 협업이음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2 15:19:09 한용수 기자
[2020제약&바이오포럼] 조동성 "포럼 통해 미래 밝히는 결과 나오길"

"코로나19를 계기로 제약산업에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인공지능(AI) 활용 폭이 넓어지길 바랍니다." 조동성 산업정책 연구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제약·바이오포럼'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조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이날 웨비나로 진행된 포럼에 맞춰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그는 "메트로신문에서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라는 제목의 포럼을 진행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방 백신을 만들고 모두가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 우리 미래를 환하게 밝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포럼의 성과에 관심을 표했다. 조 이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면으로 옮겨가는 이때, 제약이 그 길에 합세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그는 "제5의 산업혁명, 다시 말해서 AI와 함께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주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 '제약바이오'"라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2 15:13: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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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제약&바이오포럼]정윤택 "코로나19 기회…연구 개발 집중해야"

2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0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한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이사가 강연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자본과 기술과의 융합이 앞으로 혁신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0 제약&바이오포럼'에서 이 같이 조언했다. 이날 정 대표는 "우리나라가 반도체를 이어서 제약 강국이 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며 "트렌드를 잘 읽고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주요 산업은 빅데이터, 재생의료, 정밀 의료, 웨어러블 기기, 인공지능 3D프린팅 등이라며, 이 산업들에는 자본과 기술과의 융합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자본과 기술이 합쳐지기 위해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내에서는 각자 다른 이해관계를 절충해나가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에 따르면, 첫번째 절충안이라고 볼 수 있는 비임상 전임단계서는 속도와 비용을 인공지능(AI)의 활용으로 타깃 밸류에이션 극복, 선제적 임상개발 전략, 환자 선별 등에 힘써야한다. 투자환경의 변화도 고려해야 할 요수다. 글로벌 시장에서 비상장에 대한 투자 부분이 확실히 줄었기에 자본과의 소통 통해 기업이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환자들이 많은 나라를 대상으로 치료제 투여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수출과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하는 것이 타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2 15:08:5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