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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맘편한 부산' 박람회 개최

부산지역 대표 임신·출산·육아 관련 의료정보 박람회인 '2020 맘편한 부산'이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부산시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신이 지친 임신부와 양육자들의 '힐링'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오후 2시 30분 '개막토크쇼'에서는 구경민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성향숙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등이 참여해 임신·출산·육아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양한 강의와 체험, 정모 등이 공식 홈페이지의 '라이브관'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라이브 소통 강의에는 염청하 마음연구소장, 전영주 신라대학교수 등이 전문지식과 함께 아동 신체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전한다. 육아에 지친 양육자들을 위해 '라이브 맘(MOM) 정모'에서는 육아용품 '언박싱'과 육아비법 등을 공유한다. 찾아가는 의료체험 '슈퍼맘이 간다'에서는 직접 부산지역 유명 종합병원의 산모신생아센터 등을 방문해 후기를 공유한다. 현장감 넘치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한 정보 공유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육아·의료정보관, 부산시 공공정책관, 기타 웰니스관, 영유아 용품관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부산지역 의료기관을 비롯하여 구·군 보건소, 육아종합지원센터, 부산 아가마지,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등의 각종 육아·의료정보와 공공정책, 기타 육아 정보 등을 한눈에 공유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온라인 부대행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육아 골든벨을 통해 출산·육아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빠가 직접 만드는 건강한 이유식 만들기 챌린지에서는 육아가 부부 공동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가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 등을 '원스톱'으로 공유하는 정보 교환의 장 뿐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과 심리상담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임신부와 양육자들의 '마음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11-19 10:51:4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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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와 손잡고 가상/증강현실 산업 생태계 육성한다

경상북도는 구미시, 대구시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장세용 구미시장과 관련기관 및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R/AR 디바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대구?경북을 거점으로 한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최종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5G 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계기로 전자전기?모바일 제조산업의 강점을 갖춘 경북과 국내 최대 안경산업 집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대구가 협력해 VR?AR 디바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5G 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50억원(국비 100, 도비 10, 시비 40)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VR/AR 디바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 중소?중견 기업의 VR?AR 디바이스 핵심부품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디바이스 전문 개발지원 기반구축 사업으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광학모듈 △VR/AR 핵심 센서 모듈, △5G 통신모듈 기반 구동보드, △경량 VR?AR 디바이스 어셈블리 패키지 등 디바이스 개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선포식은 협업식 행사 1부는 얼라이언스 추진현황 보고와 협약 체결, 2부는 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VR/AR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및 안경의 부품?소재 산업과 연관성이 높아 경북과 대구가 융합 얼라이언스를 먼저 구축하고, 향후 얼라이언스 간 전국단위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11-19 10:51:20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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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한 2020년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강영석 시장과 김성경 상주시정책자문위원장 인사 말씀, 각 분과위원장의 연구과제 발표, 2021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 위촉식을 가진 이후 운영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 도시브랜드 슬로건 제안심사, 아이디어 심사, 상주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자문 등의 역할을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시정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제안했다. 각 분과위원회별로 발표한 연구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부시장, 국ㆍ소장, 관련업무 부서장도 함께 하였다. 김성경 위원장은 "오늘 발표한 과제는 여건에 따라 시행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주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연구 과제는 관련 부서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 후 추진하겠으며, 시민 행복과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0-11-19 10:50:29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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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 받아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상위 4개 사례를 선정하고, 본선 발표심사에서 전문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고양시에는 특별교부세 1억 원이 수여된다. 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창의적이고 과감하게 적극행정을 발휘한 좋은 사례로 평가 받았다. 야외 선별진료소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에서 고양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 시행을 결정한 뒤 3일 만에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위기관리행정을 펼쳤다. 타 지자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벤치마킹하는 등 K-방역을 선도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당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표준운영모델로 채택되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창의적이고 체감도 높은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8일 1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려, 같은 날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규제개혁을 통한 지방 참여형 국책사업 추진 근거 마련' 사례도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2020-11-19 10:49: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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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습도시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7일 온라인 화상 생중계(zoom)로 진행한 UNESCO GNLC(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클러스터 2차 연례회의를, 전 세계 80명의 학습도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2차 회의는 '학습도시의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라는 주제로 평생학습도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례 공유 및 정보 교환, 정책 논의 등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그리고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팀인 UIL(평생학습연구소), IIEP(교육계획연구소), 고양시, 우에호칭고(Huejotzingo, 멕시코)가 공동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한국평생교육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고양시 이재준 시장, UIL(평생학습연구소)의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원장, 우에호칭고(Huejotzingo)의 안젤리카 알바라도 후아레즈(Angelica Alvarado Juarez) 시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학습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가 요구된다"며, 성과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원장은 "지방분권 및 도시 거버넌스 시대에서 지역 차원의 교육계획은 학습도시 개발의 의미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며 학습도시의 교육계획과 평가체계 공유의 중요성을 주요하게 언급했다. 안젤리카 알바라도 후아레스 시장은 "평생학습만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도구는 없기 때문에 사회 모든 구성원이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UIL(평생학습연구소)와 IIEP(교육계획연구소)가 전 세계 GNLC 회원도시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와 교육계획' 실태조사의 결과를 IIEP(교육계획연구소)의 해리 크리미(Harry Crimi) 컨설턴트가 발표했다. 고양시정연구원의 윤신희 센터장(데이터 센터)은 고양시의 '평생학습도시 지표 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양시는 지난 6월부터 고양시정연구원,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평생학습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서 확인할 수 있는 '고양시 성과관리체계'의 초안으로 '평생학습도시 지표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제와 관련해 GNLC 회원 도시인 아부자(Abuja, 나이지리아) 의 모하메드 사니 라단(Mohammed Sani Ladan, FCT 교육사무국) 국장, 메데진(Medellin, 콜롬비아)의 알렉산드리아 아구델로 루이즈(Alexandra Agudelo Ruiz, 교육부) 장관, 리머릭(Limerick, 아일랜드)의 마이클 콜린스(Michael Collins) 시장이 각 도시의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 사례를 발표했다.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이번 2차 회의 영상과 발표 영상은 추후 '고양시 평생학습'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유네스코 GNLC 클러스터 활동으로는 UIL(평생학습연구소)와 IIEP(교육계획연구소)가 △도시 수준의 교육 전략 공동 설계 △교육 계획 및 도시 통합 계획 △도시의 교육 전략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주제로 다음 달부터 총 3번의 워크숍을 더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15일 전 세계 26개 도시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1차 회의에서는,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 분야 클러스터 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고양시 평생학습 진흥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차의 뒤를 이을, 다음 3차 회의는 우에호칭고에서 개최된다.

2020-11-19 10:49: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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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혁신도시에 스마트물류 거점 육성한다

경상북도와 한국도로공사, 김천시는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 회의실에서 스마트물류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혁신도시 남부권에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스마트 물류산업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합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와 물류정보센터, 지능형 물류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경북도와 김천시는 건립부지 및 행정적 지원을 약정했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올해 7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12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스마트물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의 입지적 장점과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구축해 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오늘 협약은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앞으로 중앙정부 주도가 아닌 지방과 이전공공기관 주도의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며, 도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 고 밝혔다.

2020-11-19 10:47:57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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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하천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7일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 21개 단체의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고양하천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동안은 대규모 집합모임 방식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단체별 참여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 소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고양하천네트워크 워크숍은 아이스 브레이킹 및 생태퀴즈, 생태특강, 하천네트워크 활동 유공자 및 단체 표창 등의 순서로 열렸으며, 이후 생태해설과 함께 벽초지 수목원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카훗(kahoot)'이라는 게임기반 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재미있는 생태퀴즈 시간과, '하천 곤충의 이해'라는 주제의 곤충전문가 초청 강의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곤충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식물, 곤충에 대한 지식을 실제로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워크숍의 교육 효과도 높였다. 고양하천네트워크는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봉사하는 고양시의 시민단체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조직으로, 2020년 10월 말 현재 69개 단체에서 모두 24,141여명의 학생 및 시민 등이 532회 활동(정화활동 423회 23,151명, 생태교육 41회 680명, 하천모니터링 65회 254명, 축제 및 캠페인 3회 56명)을 전개하며 고양시민의 환경인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시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20년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편하고 건강한 고양시의 생태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최근 '2020년 한국 강의 날' 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시민 실천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0-11-19 10:47:36 안성기 기자
경북도, 월성1호기 감사결과 대응전략 실행

경상북도는 감사원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감사결과에 따른 대응전략 실행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환동해본부에서 경주시•울진군 원자력 담당자들과 지난달 21일 대응전략 마련에 이어 실행계획 추진을 위해 비상대응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경주와 울진이 피해를 입은 만큼 이에 상응하는 정부의 재정지원 대책 및 국책사업 발굴 등을 안건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먼저 기저전력 및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원자력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에 운영허가 및 건설재개를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제12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를 12월중 다시 심의하기로 함에 따라 도와 울진군에서는 운영허가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는 20일 한수원 부사장과 울진군수, 울진 범군민대책 위원회 간 면담 결과에 따라 제9차 국가전력수급계획 반영 건의 등을 포함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월성 2?3?4호기 및 한울 1?2호기의 설계수명 만료기간(2026 ~ 2029)이 다가오는 만큼 경제성 평가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원전의 지속운영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원전 조기폐쇄에 따른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 및 지역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조사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 및 사용후 핵연료에 과세할 지방세법이 발의되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도, 경주, 울진이 공동으로 지역 및 원전소재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관련법이 조속히 제?개정 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4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경주 방문 시 건의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지원수수료 인상(63만원→151만원) 추진을 위해 도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산업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원전대응 국책사업 건의 및 원전소재 국가산단 조성, 원전 공공기관 유치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선 울진에서 수소생산 및 재생에너지 수소생산 실증을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수소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아울러 1원전소재 시군 1 국가산단을 조성하기로 하고 원전소재 광역협의회를 통해 건의문 채택을 협의 후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시?도가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원자력이 가장 많이 밀접되어 있고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등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으로서 기관 간 빠른 협업을 이룰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워 원자력 안전의 컨트롤타워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당위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지역산업과 경제의 근간인 원자력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월성1호기 조기폐쇄 감사를 계기로 원자력산업이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9 10:47:19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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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금융·의료 등 8대 비대면 분야에 1.6조 투자"

홍남기 "금융·의료 등 8대 비대면 분야에 1.6조 투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중요성이 커진 비대면 8개 분야에 거액을 투자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금융, 의료, 교육 등 8대 비대면 유망 분야에 대해 내년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해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비대면 경제는 공간·시간 등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혁신의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정한 비대면 유망 8대 분야는 금융, 의료, 교육·직업훈련, 근무, 소상공인, 유통·물류, 디지털콘텐츠, 행정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공인인증제도 폐지와 비대면 보험 모집 허용이 추진된다. 의료 부문에서는 스마트병원 18개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건강 취약계층 12만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돌봄 시범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300여종의 '올디지털(All-Digital)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능형 정부 전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비대면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허용,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 비대면 사업에 뛰어든 벤처를 지원하는 'K-비대면 글로벌 혁신벤처 100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정부는 2025년까지 비대면 스타트업 1000곳을 발굴해 연구·개발(R&D) 등을 집중 지원하고, 총 9조원 규모의 비대면 기업 전용 융자·보증·투자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하기로 했다. 비대면 분야 국내 수요 창출을 위해 내년까지 16만개 중소기업에 총 6400억원 상당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지급하고,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벤처캐피탈 펀드도 조성해 비대면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현재 10개 수준인 매출 500억원·수출1000만달러 이상의 글로벌 혁신벤처기업을 2025년까지 100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020-11-19 10:47: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