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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용빈 의원, '해직교원 지위 원상회복 특별법' 통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19일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해직교원 및 임용제외교원의 지위 원상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 여야 의원 113명이 참여해 발의됐다"면서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와 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외교사들 1800여명이 국가로부터 박탈당한 삶에 관한 내용이다"면서 "전교조는 합법노조로 인정받았지만 정작 개개인의 회복은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가로부터 짧게는 5년, 길게는 12년의 시간을 탈취당한 이분들은 복직하고 나서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연금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힘겨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며 "민주화운동보상법에 따라 해직교사와 임용제외교사들의 노고와 희생이 인정됐지만 행정부는 원상회복 관련 법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이 문제를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용빈 의원은 "국가에 의해 두차례나 삶의 권리를 빼앗겼다"면서 "권위주의 국가가 개개인이 누려야할 삶의 기회를 뺏어갔다면, 민주주의 국가는 지난날의 과오를 인정하고 온당하게 누렸어야 할 삶의 기회를 다시 되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해직교사와 임용제외 교원들이 겪었던 시대적 부당함 앞에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며 "이분들의 지위 원상회복은 민주화운동 과정에 헌신했던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이자 민주주의 가치를 이어갈 다음세대에게 보여줄 가르침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0-11-19 14:00:58 김태수 기자
광주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전통문화관에서 무형문화재의 고유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2020년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통문화관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서비스망(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출연진에 대해서는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발열·기침 등 증상 확인, 전자출입명부 및 자가문진표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열린다.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전시회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전통문화관 작품전시실에서 열리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능보유자 12명의 작품 24점 85개가 선보여진다. 전시작품은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4호 필장인 문상호·안명환의 전통붓, 캘리그래피붓을 비롯해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이복수의 장구와 해금, 이춘봉의 거문고와 가야금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3호 화류소목장 조기종의 서상과 다상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음식장 최영자의 다과상, 이애섭의 함, 양영숙의 떡, 민경숙의 7첩 반상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대목장 박영곤의 국보 51호 강릉 객사문 모형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나전칠장 김기복의 혼수함과 호족반찻상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탱화장 보유자 송광무의 신중탱화 등이다. 또 22일 오후 2시30분에는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김세종 교수(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가 사회와 작품 해설 아래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8명과 이수자 등의 합동공연이 진행된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계승하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시민들이 무형문화재의 진수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형문화재 동작분석 판별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는 등 문화유산 계승에 기여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광주형 문화유산 관리모델인 아시아 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11-19 13:59: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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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사랑의 김장나눔'전달식 진행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19일 사회적기업 ㈜룰루랄라와 협력하여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이후 매년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동절기를 맞아 고양시내 취약계층가정 지원을 위하여 지역주민과 킨텍스 임직원이 자원봉사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어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김장김치, 농협한돈, 마스크, 수세미의 겨울나기꾸러미를 제작하여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되었다. 킨텍스와 룰루랄라는 총 150가구를 대상으로 킨텍스에서는 가구 당 김장김치 10kg 및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농협안심안돈 2근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룰루랄라는 직접 만든 손뜨개 수세미 및 마스크 50매지원을 통하여 겨울나기꾸러미를 준비했다. 어려운 시기 가족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외에도 선물을 추가로 준비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건강과 위생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에는 킨텍스 조승문 관리부사장, 룰루랄라 이명아 대표, 고양시드림스타트센터 정현옥 주무관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전달식를 통해 지원된 김장김치 1.5톤과 한돈 300근, 고양시 자원봉사자가 직접만든 수세미 150장, 마스크 7,500장은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하여 고양시내 저소득층아동가정 15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과 행복을 전하고, 동반 성장하는 킨텍스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킨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킨텍스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도시락 지원 및 마스크 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위해 킨텍스 장학금 전달, 경기도 수해복구사업 기부금 지급, 주관전시와 연계한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0-11-19 13:59: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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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1대입 수능시험 특별방역대책 발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전남도내에 확진자용 거점병원 3곳과 격리자용 별도시험장 7곳이 운영된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19일 오전 전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전남교육 TV)에 생중계된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라남도교육청 2021학년도 대학수능력시험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시험이 끝나는 12월 3일까지 2주 동안을 수능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먼저, 시험 당일 방역대책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을 위해 거점 병원 3곳과 10개의 병상을 우선 확보했다. 만약 확진 수험생이 증가할 경우 거점병원 내 병상이 추가로 마련된다.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도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격리 수험생을 위해 총 7개 시험장에 21개의 시험실을 확보했다. 이 시험장은 수능 1주 전부터 설치된다. 모든 수험생은 수능 당일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러야 하며, 기침·발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으며,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을 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전남 도내 7개 시험지구에 총 53개 시험장 학교를 운영하며, 수험생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기존 28명에서 4명 줄어든 24명으로 조정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200여 개가 증가된 811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또한, 시험장 별로 방역담당관 5명을 추가 위촉하는 등 본부요원과 감독관을 전년보다 약 700명 증원해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능 시험 1주일 전부터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시험장 학교 소독을 실시하고, 비말감염 차단을 위한 모든 수험생의 책상에 방역 칸막이가 설치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코앞인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남은 2주 동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좌우된다는 절박함으로 방역과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에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수능 시험을 2주 앞둔 지금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등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

2020-11-19 13:58: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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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제도 강화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공직사회의 복지부동 문화를 타파하기 위해 적극 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제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적극 행정은 공무원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마땅한 자세다. 하지만 적극 행정을 추진하다 고소, 고발 등을 당하거나 민사상 책임 소송을 당했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전 공무원이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공무원이 복지부동 자세를 버리고 각종 민원 현안에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중요한 정책 결정 사항에 대한 실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읍시 사무 전결 처리 규칙'을 개정했고, 적극 행정으로 인한 감사나 징계를 면책받을 수 있는 '사전컨설팅제도'와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를 운영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시민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는 공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제도를 한층 강화했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적극 행정을 더욱 독려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19 13:58:1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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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밤가시초가 지붕 이엉이기 공사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 밤가시초가 겨울나기 행사로 초가지붕 이엉이기 공사를 오는 23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수도권에서 4개소밖에 남지 않은 초가지붕 건축물인 일산 밤가시초가는 1991년 10월 19일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도 지정 문화재다. 초가지붕은 비를 막기 위해 진흙에 여물 등을 썰어 이겨 넣은 알매흙을 바르고 그 위에 천연 볏짚을 꼬아 만든 지붕재료인 '이엉'을 얹어 완성한다. 농경사회였던 과거 구하기 쉬운 조, 밀, 보리, 새초 등의 천연 볏짚을 활용한 '이엉'과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알매흙으로 완성하는 초가지붕은, 가볍고 다루기 쉬운 것은 물론 여름철에는 열을, 겨울철에는 외부의 찬기를 막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내구성이 약해 오래가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서구화된 역사 환경 속에서 점점 그 모습이 사라져갔다. 그나마 남아있는 초가지붕들도 천연 볏짚은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보니 점차 인조 볏짚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고양시는 문화재란 원형 그대로를 최대한 유지하고 관리해 후대에 물려줘야 의의가 있다는 방침 아래, 매년 지붕이엉이기 보수사업을 통해 일산 밤가시초가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붕 이엉과 유사한 발음의 2020(이영이영)년을 맞아, '2020(이영이영) 이엉이기' 행사를 25일(수) 오전 9시 일산 밤가시초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초가 이엉 및 용마름 엮기 전문가 시연과 볏짚 새끼, 제기, 금줄 꼬기 체험 등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교육자료 활용을 원하는 교사 등을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1.5단계 격상에 따라 이번 '2020(이영이영) 이엉이기' 행사를 대규모 참여 이벤트로 열지는 못하지만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통해 고양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일산 밤가시초가 문화재와 초가지붕 이엉이기 전통문화에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1-19 13:58: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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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자 대상 인센티브 지급 완료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9월까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에 참여한 시민 2,891명에게 인센티브 지급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고자 2019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함께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각 시·군에서는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양시는 2019년 500명, 2020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2,391명이 운전면허를 반납했으며, 이들 2,891명의 고령운전자 모두에게 고양페이 10만원 선불권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인센티브 지급을 마무리했다. 또, 지난 10월 반납 운전자 264명에게는 예정대로 11월 20일 이후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만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 및 지원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반납 가능한 면허는 제1 종 대형·보통·소형·특수 면허 및 제2종 보통·소형·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이며 연습운전면허와 국제운전면허증은 제외된다.

2020-11-19 13:56: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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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산2동 마을사랑채에서 관내 다문화 이주여성과 동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용희) 회원들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김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산2동 마을사랑채에서 관내 다문화 이주여성과 동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용희) 회원들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김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김장체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동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이주여성이 각각 13명씩 1:1 한 팀이 돼 김장김치를 담그고 만든 포기김치 10㎏씩을 용기에 담아 관내 한부모 가족 26세대에게 전달했다. 김용희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김장 담그기'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동구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다문화이주여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동구는 '행복으로 다 함께 피어나는 여성친화도시 광주 동구'를 표방하며 '여성대학 미래교실' 개최, 역량강화 동 순회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여성친화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김장체험을 통해 우리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이웃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9 13:56:17 김태수 기자
울진군,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서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9일 울진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이어줌人'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이어줌人』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하여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교육으로 한국직장인들의 현황과 자살의 위험요인 및 자기평가, 자살신호 및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 대상인 보건소 직원은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기 때문에 정서적 탈진이 높은 그룹에 속하며, 업무 특성상 많은 에너지와 감정소진으로 스트레스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 자살위험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생명을 이어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팔 보건사업과장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이어줌人』을 통해 우리직원들의 정신건강을 먼저 살피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생명을 이어주는 생명지킴이가 되어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대처하여 자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울진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고민이나 우울감 또는 심리적 고통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0-11-19 13:55:53 김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