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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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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0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안성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함께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대규모의 국가 중요 통계조사로, 2020년 12월 1일 0시 기준 대한민국 모든 농가/임가/어가 및 행정리를 대상으로 그 규모와 경영형태, 지역별 특성을 파악하여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농림어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인터넷조사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병행하여 진행된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우편 발송되고, 안내되는 참여방법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PC 또는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농업(31문항), 임업(8문항), 어업(14문항), 농림어업 공통(15문항) 4개 부문과 행정리 지역조사(15문항)로 구성되었으며 정보화기기 활용·수경 재배·생산자 조직 참여 등 변화하는 농림어촌의 현실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사전에 실시하는 인터넷조사 방식의 비대면 조사에 보다 많은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조사원과 응답자 모두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0 15:43:13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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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유공농업인 포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9일 2020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운영협의회를 개최해 단지운영에 공이 큰 농업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내년도 생산단지 운영을 위한 협의를 했다. 올해는 여름철 긴 장마와 냉해, 태풍에 의한 영향으로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 쓰러짐 및 등숙률 저하 등의 원인으로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어려운 환경여건에서도 슈퍼오닝쌀 원료곡 생산단지 4천233㏊에서 2만7천91톤의 조곡을 수매했다. 수매한 쌀에 대한 품질 분석결과 예년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아져 수량은 다소 손실이 있었으나 품질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슈퍼오닝쌀의 명품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공농업인 대상자는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조성 및 모범적인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농업인으로 고덕면 강종근, 지제동 차만호, 팽성읍 박종억, 청북읍 김흥배 등 4명의 단지대표가 수상했다. 평택시는 최고품질의 명품쌀 생산을 위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지역신품종 종자공급체계 마련과 신품종 식미평가, 고품질 안전쌀 생산을 위한 사항들을 협의했으며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관리를 강화하고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2020-11-20 15:42:48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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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1기 청년협의체 발대식'본격행보'

남원시는 지난 19일 제1기 청년협의체 위원을 구성, 발대식을 갖고 남원시장과의 간담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도움이 될 청년활동가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제1기 남원시 청년협의체는 '남원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관련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협의체 위원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었거나 남원시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생, 직장인, 사업가, 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만 19세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 지역청년 32명으로 구성됐다. 남원예촌에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청년위원들과 남원시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수여, 남원시장과의 간담회, 위원장 선출, 청년활동가 강연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일자리·창업 등 4개 분과별 수시회의와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행정에서 정책화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정책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남원시만의 청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전달해 달라"며 "앞으로 진행될 활동에서 담당부서는 최소한의 행정지원을 맡아 협의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소통공간 '청년마루(남원시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으로 구)부채박물관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배치하고, 2층은 사무실과 스터디룸으로 활용하고 있다. 청년마루(남원시 청년지원센터)는 남원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층 회의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스터디룸은 운영시간에 한해 항시 개방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토요일 및 일요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야간 이용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및 운영관련 문의는 063)625-0997로 하면 된다.

2020-11-20 15:42:0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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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1년 유기질비료'우리지역 제품'사용 유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유기질비료 공급 사업과 관련 화순 지역 유기질비료 생산 업체의 점유율 제고를 위해 '차등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군은 2021년도 유기질비료 공급 사업에서 화순 지역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는 농가는 우대지원하고, 를 우대하고 다른 지역 업체의 제품을 사용 농가에 대해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가축분 퇴비 관내 농가 공급 물량은 25%, 유기질비료 포함 전체 공급률은 27%로 전라남도에서 최하위이고, 다른 지역 업체의 공급 점유율 증가하고 있다. 다른 지역 제품 공급률이 전체 7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다른 지역 업체의 점유율 증가 등으로 초래된 지역자본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의 축산농가 분뇨 처리 문제까지 함께 해결하기 위해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군은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으로 제품에 제한 없이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가축분 퇴비 특등급의 경우 국비 지원금의 100%를 군비로 정액 지원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지역 제품 사용 농가는 국비 1000~900원, 군비 1000~900원을 정액 지원한다. 다른 지역 제품 구매 농가는 군비 부담액을 정액분 600~700원(20kg/포)만 지원하고 식량 작물, 친환경, 원예 특작 분야 군비 자체 사업도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화순 지역과 전남도 내 생산제품이 없는 가축분 특등급만 다른 지역 제품 구매 농가도 지역 제품 사용 농가와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이미 담양군, 곡성군 등 다른 시군에서는 지역 제품 사용 농가를 우대지원(타 지역 제품 사용 시 패널티 부여)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대지원으로 지역 제품 구매율이 대폭 상승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내 생산량이 공급량보다 부족한 실정으로 농가별 전체 신청량 중 일부 물량에 대해서는 도내(전라남도) 제품 신청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기간 11월 9일~12월 8일)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2020-11-20 15:41:4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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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가이아농장, 재해펀딩 수익금 기탁 '훈훈'

순창군 풍산면에 위치한 가이아농장 김기열 대표가 20일 재해펀딩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따뜻함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섬진강 방류사태로 농장 전체가 침수돼 큰 재산피해를 입은 가이아농장에게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재해펀딩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재해펀딩"은 자연재해 등 피해가 발생해 농작물의 수확이 어려워진 농장에 대해 소비자가 선구매를 하면 농업인이 농작물을 재파종한 뒤 수확시기에 맞춰 농작물이나 가공품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수해가 발생한 가이아농장 김 대표가 농장의 대표 특산품인 미나리즙으로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재해펀딩을 우체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도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10월까지 실시한 펀딩으로 3,000건의 매출이 발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김 대표는 재해펀딩으로 판매한 상품을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배송을 완료하고, 건당 1,000원씩 적립해 총 300만원을 순창군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부했다. 가이아농장 김기열 대표는 "순창군을 비롯해 우체국, 농협, 신협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가이아농장에 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적은 돈이지만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분들과 뜻을 나누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가이아 농장의 뜻을 받아 관내 불우이웃에 성금이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찾아 순창군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0 15:41:3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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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창립 52주년 기념식 개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0일 오전 9시 창립 52주년을 맞이해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이번 기념식은 행사장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참석인원 수를 제한해 진행됐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2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감사고객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광주은행의 지난 52년 역사를 돌아보며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 앞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은행에서 출시한 5·18 공익통장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를 기념하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출시한 5·18 공익통장은 예·적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 사진으로 디자인 된 통장을 제공하며, 판매 수익의 일부를 5·18기념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 19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7명으로 첫걸음을 뗀 광주은행은 52년의 세월동안 크고 작은 외풍을 이겨내며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광주은행은 2020년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원, NIM(순이자마진) 2.24%의 양호한 수익성 지표와 함께 고정이하여신비율 0.41%, 연체비율 0.37% 등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튼튼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힘든 시기를 지역민과 함께 이겨내려는 광주은행의 노력은 인상깊었다. 지역의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을 돕기 위해 광주광역시에 4억원, 전라남도에 3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천만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2,700상자의 긴급구호박스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출연, 총 1천억원의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의 역할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분주히 달려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신용보증재단인 광주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지점에 광주은행 직원 40여명을 파견하여 주야간으로 접수서류 보완 및 보증서 조기 발급 업무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광주은행의 '코로나19' 업무지원은 신속한 금융지원을 가능케함으로써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밀착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해온 광주은행의 꾸준한 노력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달성과 자치단체 공공금고 유치전에서 광주광역시 1금고와 전라남도 2금고 수성, 순천시 2금고 6년만에 탈환 등 잇달아 좋은 결과를 얻어내며 빛을 발했다. 지역 자금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금고업무 관리능력, 이용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고, 이에따라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기념사에서 송종욱 은행장은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빌딩(Rebuilding) 2400 전략'으로 ▲저금리 장기화에 대응한 수익성 확보 및 마케팅 강화 ▲인력, 조직, 비용의 재구조화를 통한 내부자원의 효율적 배분 ▲견실한 수익성 유지와 활동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고객기반·지역밀착 경영 확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더불어 "지금의 광주은행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광주은행은 이익만을 좇기보다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에 대한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20 15:40:4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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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 생태하천보전 '하천 물관리 대상' 수상

곡성군이 영산강 섬진강 한마당 및 우리강 맑은물 포럼에서 섬진강 생태하천보전 분야 하천 물관리 대상을 수상했다. 섬진강과 보성강에 둘러싸인 곡성군은 하천 생태보존에 노력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천 관리는 물론 섬진강 침실습지 복원, 대황강 생태탐방로 조성 등 자연의 생태적 활용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월봉습지보존, 하천지킴이 사업과 같은 강 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생태하천보전분야 하천물관리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포럼을 주관한 영산강 섬진강 한마당 추진위원회 박정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하고 적극적인 보존사업 추진으로 하천 보호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물은 흘러야 한다'라는 주제로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영산강과 섬진강의 물 문제 해결 및 하천 보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했다. 또한 섬진강 유역 수로 변경으로 인한 수생태 변화 및 유량 부족 문제, 영산강 상수원의 수질문제 등 현안에 대해 공유를 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이번 포럼은 민관이 공동 협의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곡성군,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를 비롯해 영산강네트워크 21개 단체, 섬진강 환경협의회 15개 단체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민관이 함께 생태하천 보전 및 체계적인 수계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곡성군은 이번 포럼에서 섬진강댐 급방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신설해 섬진강과 보성강을 체계적인 관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0-11-20 15:40:3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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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청년문화예술인과 소통 나섰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격식 없는 소통에 나섰다. 광주시는 20일 오전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미팅에는 김산옥 국악인, 황호준 작곡가, 김지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광주 청년문화예술 정책, 터놓고 얘기합시다'라는 주제로 ▲광주시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현안 공유 ▲청년문화예술인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신진·청년예술인 지원방안 논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제안 등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청년 문화예술인들은 공통적으로 문화예술인이 작품을 구상하고, 창작하고, 전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거점공간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윤수안 광주독립영화관장은 "중흥2동 주민들과 2년간 영화를 찍고 있는 등 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직접 만들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데 이를 수행할 청년예술가들과 거점이 부족하다"며 "미디어, 영상, 영화 등 모든 콘텐츠를 총괄하는 창작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청년문화예술인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I-PLEX광주'와 같이 꿈을 가진 이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거점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문화예술인들이 작업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청년문화예술인들은 ▲5월 광주 등 광주의 정체성과 서사와 관련한 문화예술정책 방향성 설정 ▲실질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개인 등 언더그라운드 예술가들의 대한 지원 확대 ▲광주문화예술단체 육성 정책 마련 ▲시립예술단을 활용한 아카데미 과정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예술인에 대한 교육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아특법 개정 촉구 등을 건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서는 문화가 경제이고 일자리고 경쟁력이란 인식하에 지방정부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을 신설하고, 광주만의 고유한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늘 청년문화예술특위 위원들과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통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오늘 주신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도 위드코로나 시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만큼 청년특별위가 트렌드의 변화에 앞장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청년문화예술인과의 오픈미팅을 정례화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진솔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0-11-20 15:40:0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