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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코로나 시대, 힘내라 청춘! '청춘취업 토크콘서트' 27일 온라인 생방송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2020 청춘취업 토크콘서트'가 오는 27일 저녁 온라인으로 생방송된다. 이번 2020 청춘취업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으로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마련한 온라인 비대면 행사다. '골프여제 신화'의 박세리 올림픽 대표팀 감독, '감성 노랫말'의 작사가 김이나 등 유명 인사들과 일자리재단 대표가 멘토로 나서 '잠들었던 청춘이여, 깨어나라!'를 주제로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멘토들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단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와 격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토크쇼 중간 중간마다 요즘 청년들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대한 퀴즈와 설문 코너를 마련하고, 시청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을 택해 청년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토크콘서트는 2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며,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양방향 방송 플랫폼 '땡기지 앱'을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 유튜브에서는 박세리 감독의 '나는 지금도 꿈을 꾼다', 김이나 작사가의 '로맨틱한 염세주의', 정진우 박사의 '나는 미쳤다' 등 20분 내외 분량으로 사전 제작된 멘토들의 특별 강연도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와 일자리 위기로 많은 청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당당히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 청춘취업 토크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20-11-26 09:32: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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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바다는 우리의 미래

깨끗한 바다는 우리의 미래 인천해역 환경정화의 날을 맞아 19일 영종진해변에서 대대적인 해변 정화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환경공단, 인천항만공사, 깨끗한해양봉사단, 구읍뱃터어촌계가 함께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하 해수청)에서 기획한 행사로 지역의 환경봉사단체와 함께 정화활동을 펼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그동안 해수청에서는 매월 해역 환경정화의 날을 정해놓고 해변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해수청은 올해 세 차례 영종도를 찾아 해변정화 활동을 진행했었다. 이번 해변 정화행사를 기획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최옥희 주무관은 "해수청에서 담당하는 지역이 인천뿐만 아니라 경기도 안산까지 범위가 넓어 해변 쓰레기 처리를 요청하는 곳이 많다"며 "영종도에서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해변 정화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깨끗한해양봉사단의 모범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감사드리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명훈 구읍뱃터 어촌계장은 "폐그물이나 스티로폼 부표 등을 바다에 무단 투기하는 선주들이 많아 바다가 오염되고 있다"며 해수청의 적극적인 단속을 주문했다. 깨끗한해양봉사단 강성길 단장은 "해변쓰레기는 조수에 밀려오는 해양쓰레기 수거도 중요하지만 행락객들이 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해수청 관할 해변에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주의 표지판과 현수막 등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이 참여한 해변 정화활동에는 7톤차량이 가득찰 정도로 바닷가에 버려진 폐어구와 나무,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2020-11-25 16:07:14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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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용궁사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천년고찰 용궁사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영종국제도시의 천년고찰 용궁사가 관광명소로 재탄생하고 있다. 용궁사는 24일 종단 관계자들과 홍인성 중구청장, 이성태 중구의원, 김홍복 전중구청장 및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 상량식을 가졌다. 그동안 예불을 드리던 법당은 판넬로 지어진 곳으로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궁사의 명성에는 부족함이 많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에 미흡했었다. 영종국제도시 백운산 기슭에 위치한 용궁사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신라 문무왕 10년인 670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태고종 사찰이다. 1854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창건 되었으며 대원군이 직접쓴 '용궁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용궁사에는 수령 1,300년의 두 그루 느티나무가 절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인천 중구는 용궁사 일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역사와 문화체험이 가능한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여름부터 용궁사를 받히고 있는 석축을 전통방식으로 다시 쌓고 있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내년 초면 전통방식을 쌓은 석축공사가 완료되고 대웅전 건립도 완성되어 전통사찰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전 상량식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해 온 용궁사가 잘 정비되어 더욱 부흥하고 지역의 미래도 밝히는 더 큰 사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재임시절부터 용궁사 명소화를 목표로 관련용역을 추진해 용궁사 부흥의 초석을 깔았던 김홍복 전중구청장도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와 마음의 안식을 얻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고, 특히 인천공항 환승여행객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용궁사 주지 능해스님은 "용궁사의 명소화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는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종교시설로만 좁게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전통이 담겨있는 전통문화 공간으로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휴식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 공간으로 용궁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와 용궁사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대웅전을 비롯한 선방(禪房), 일주문(一柱門), 누각(樓閣) 등을 신·개축하고, 진입공간·주차장 정비, 전통문화 체험관 등을 조성해 용궁사의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11-25 16:07:0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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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예산안 2조 6,975억 원 편성…금년 대비 0.2% 증가

고양시, 2021년 예산안 2조 6,975억 원 편성…금년 대비 0.2% 증가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1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총 2조 6,975억 원으로 올해 대비 0.2% 소폭 증가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경제성장 둔화와 교부세 감소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 경상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사업구조조정과 신규투자 억제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 주민 숙원사업은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은 10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19로 드러난 도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복기하며 새로운 정상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할 시점"이라며 "그동안 소외됐던 도시의 구성원 중심으로 '권리를 더하고, 불편을 덜어주고, 투자하여 배가 되고, 성장의 이익을 나누는' 2021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더하는 예산, 노후도시·교통시설 정비 내년 하반기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높은 임대료나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 집수리 등을 지원한다. 활용도 낮은 부지나 노후시설을 매입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시키는 '순환형 임대주택'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5개년 계획으로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안전한 하수처리를 위해 5개 수질복원센터의 노후시설도 개선하며, 노후된 공동주택 승강기도 지속 교체할 계획이다. 화전, 삼송, 원당, 능곡, 일산의 5개 도시재생사업은 지속 추진하는 한편, 성사혁신지구의 착공을 준비한다. 화전지역은 드론센터와 스마트시티, 벌말 특화거리 등을 마무리하고, 일산역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과 더불어,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일산농협 창고 리모델링)과 일산초 인근 도시기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시 내·외부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서해선의 일산역 연장 운행을 추진하고, GTX 개통 시기에 맞춰 킨텍스역 환승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또한, 220대 규모의 일산동구청 거점주차장과 정발산동·장항동 한류월드 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삼송·능곡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학교를 운영하고, 4차 산업 직종을 준비하는 '청년 디지털뉴딜 교육공간'을 마련한다. □ 덜어주는 예산,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구분해 진료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보건소, 의료기관 등 총 7곳에 설치한다. 시 청사에는 출입통제시스템을 갖추고, 민원콜센터를 이원화해 집단감염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방지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덜어주고자 100억 원 규모 특례보증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낡은 사업장에는 시설 개선을, 경영난으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업종 전환을 지원한다. 고양페이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활성화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야외 생활체육교실과 종목별 고양시민 리그, 동별 체육대회를 운영하고, 중독관리통합센터 운영 및 정신질환자 치료를 지원한다. 남북 간 보건협력의 일환으로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평화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준비할 계획이다. □ 배가 되는 예산, 환경과 관광산업 집중투자 내년도 시는 환경과 관광산업에 집중 투자한다. 공공과 민간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대한다. 마을버스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하고, 저공해차 보급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위해 자전거 번호판 부착을 지원하고, 자전거도로 5곳을 조성한다. 또한, 공유자전거를 도입해 친환경교통수단의 시민 이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숲을 조성하고 옥상녹화, 그린커튼 보급을 확대한다. 장항습지 보전과 람사르등록을 위한 물골복원, 외래식물 제거, 초소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민간 카페와 협약을 통한 다회용 컵 제공, 페트병과 캔 투입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무인회수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등 재생문화 일상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 정발산역 인근에 개소한 관광정보센터와 리모델링 중인 아람누리 미술관을 기점으로 일산문화광장부터 호수공원까지 녹색 보행공간으로 조성한다. 호수공원과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와 한강하구 생태역사관광벨트를 녹지축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2022년 착공 목표로 킨텍스 제3전시장의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건립비를 분담할 계획이다. 고양 시티투어를 공연, 식당, 숙박이 연계된 '힐링버스'로 개선하고, 고양시의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웹 기반 전자관광지도를 구현한다. 대한민국 유일한 올림픽 경기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대회를 준비하는 한편, 태권도산업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민간시장에 의존해 왔던 대학교육을 공공의 영역으로 끌어안고 코로나19로 인한 가계 타격을 돕고자 1인당 약 150만 원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 원흥초교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해 문해교육 중심으로 운영하고, 리모델링한 백마 화사랑에 50~60대 중년을 위한 시민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1인당 평균 2,200원의 도서가 지원될 수 있도록 장서를 확충하고, 비대면 대출서비스도 강화한다. 변화된 학교환경에 맞춰 온라인 기반의 청소년 다함께교실, 통합예술교육, 맞춤형 비대면학습으로 교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행신동 유휴공간 파출소 부지를 리모델링한 청소년 자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나누는 예산, 시민 아이디어 나누는 공공 공간 확대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을 주민참여위원회로 일원화하고, 주민자치는 지난 3년 활동을 평가해 그룹별로 차등 지원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참여가 이뤄지도록 전환한다. 고봉동커뮤니티센터와 일산도서관은 2021년, 고양도서관은 2022년, 원흥복합문화센터는 2023년, 장애인종합복지센터와 평생학습관은 2024년 개소를 목표로 준비한다. 또한 일산동구보건소 청사도 2023년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장기미집행공원 3곳의 토지를 매입해 관산근린공원 등을 조성하고, 어린이공원과 주엽역광장 정비로 시민의 쉼 공간을 늘리고, 반려동물 공원 조성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도 확대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세 번째 다함께돌봄센터를 신설하고, 초등돌봄교실 확대와 산후조리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12월 중에 고양시의회 심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2020-11-25 16:06: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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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사랑의 김장으로 따뜻한 마음 나눠요"

덕성여대 "사랑의 김장으로 따뜻한 마음 나눠요" 김장 2000kg 담가 지역 240여개 가구에 전달 덕성여대는 25일 학생회관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왼쪽)와 김윤 학생·인재개발처장(오른쪽)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는 25일 학생회관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덕성여대의 김진우 총장직무대리와 교직원, 내‧외국인 학생들이 함께했다. 예년에는 지역 주민들도 동참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덕성여대 구성원만 최소한의 규모로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발열 체크, 방역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덕성여대 구성원이 담근 김장은 모두 2000kg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을 전하고자 지난해보다 700kg을 늘렸다. 이 김치는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가정 등 240여개 가구에 전달됐다. 또 덕성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김치가 전해졌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함께해준 덕성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장에 담긴 우리들의 선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25 15:0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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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수'와 겨울방학 함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 모집

서울시 '아리수'와 겨울방학 함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 모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서울시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과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자체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의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은 본부, 8개 수도사업소, 6개 아리수정수센터, 서울물연구원 등에 배치된다. 여기서 상수도 인공지능(AI) 상담로봇 구축, 아리수정수센터 중앙제어실 운영자료 및 음수대 통계자료 정리 등 수돗물의 생산?공급?서비스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4일~29일까지 총 4주간이며, 1일 5시간 근무에 일 4만8600원을 받는다.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월 4일 오후 5시까지 5일간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arisu.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전체 인원 중 3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로 특별선발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5 14:03: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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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두기 강화로 업무증가 '배달·경비노동자'에 마스크 322만장 긴급지원

서울시, 거리두기 강화로 업무증가 '배달·경비노동자'에 마스크 322만장 긴급지원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난 배달?콜센터노동자와 지속적인 대면업무를 하고 있는 대리운전기사, 가사노동자, 경비노동자 등에게 마스크 322만장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불특정 시민과 대면하는 배달노동자와 대리운전기사 등 특고·플랫폼노동자 약 10만 명에게 1인당 30장의 KF94마스크(면마스크 포함)가 지급된다. 주요 특고·프리랜서노동조합, 플랫폼기업 사용자단체가 소속 노동자들에게 배포하는 방식이다.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개인 신분으로 영업하는 노동자는 서울시 이동노동자쉼터 5곳(서초, 북창, 합정, 상암, 불광)을 방문하면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10~11월 자치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아파트경비노동자 자조조직을 중심으로 수요 파악 후 입주민과 지속 대면을 하는 아파트 경비노동자에게도 1인당 10장씩 총 12만5000장의 KF94 마스크를 지급했다. 특히 전체 마스크 배포 분량 중 1만 2000여 장은 코로나19로 일감이 급격하게 줄어든 봉제노동자들에게 제작을 맡겨 작은 소득이나마 보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봉제노동자는 면마스크 제작 시 장당 1000원의 공임을 보장받는다. 보통 1일 8시간 동안 100장 가량의 마스크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를 시급으로 계산하면 1만2500원 수준으로 2020년 기준 서울형 생활임금(1만523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는 이외에 시민과의 접촉이 잦고 야간·새벽근무 등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의 휴게시설과 밀접근무 환경의 콜센터 등 총 364곳에 공기 청정기, 간이칸막이 등 감염예방 물품 구입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마스크 배포 및 작업환경개선 지원 문의는 서울노동권익센터(02-376-0001, www.labors.or.kr)로 하면 된다.

2020-11-25 14:01: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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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는 감소해도 1인 가구는 33.9%… 40년 만에 16배 증가

서울 인구는 감소해도 1인 가구는 33.9%… 40년 만에 16배 증가 1인 가구의 62.8%, 계속 1인 가구 희망 2019년 서울의 1인 가구는 약 130만 가구로 1980년 8만2000 가구에서 40년 만에 약 16배 증가했고, 전체 380만 가구의 33.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5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장래가구특별추계와 서울서베이, 서울시민 대상 온라인 조사를 이용해 꾸준히 증가하는 서울거주 1인 가구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서울인구는 199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38년 까지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2047년까지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독거 노인가구의 증가와 만혼·비혼 등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증가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화의 영향으로 청년인구(20~39세)가 유입되던 1994년 이전은 1인 가구의 70%가 20·30대였으나, 고령화에 따라 2015년 이후 1인 가구는 40대 이상이 50%를 넘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의 거처는 단독주택(40.4%), 아파트(22.1%), 다세대 주택(17.2%)순으로 거쳐 유형이 다양해졌으며 오피스텔 등 주택이외 거처(오피스텔, 숙박업소객실, 고시원 등) 비율도 15.4%로 높게 나타났다. 주거형태의 다양화는 1인 가구의 유형도 다양하고, 그 만큼 복지나 정책의 수요도 다양할 것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서울시는 파악했다. 연령대별 비교에서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주의 경제활동 비율은 비슷하다. 하지만, 상용직 비율은 40대 이후부터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주보다 상대적으로 더 낮게 나타났다. 또한 다인 가구주보다 1인 가구에서 40대 이후부터 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재정상태 만족도, 사회생활 행복도, 자신의 건강상태 만족도는 40대부터, 직업 만족도는 50대부터 1인가구의 만족도 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의 사회관계성은 다인 가구주보다 30대 이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아플 때 보살펴 줄 수 있는 사람'은 생애 전반에, '금전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이야기 할 사람'은 20대 후반부터 더 낮게 나타났고, 타인과의 관계가 적은 '문화활동 경험'은 30대 후반, '규칙적 운동'은 50대 부터 낮게 나타났다. 1인 가구 내에서도 개인 행복도와 사회 관계성은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에서 높았으나, 50대와 60대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시 1인 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40.9%는 서울시가 1인가구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사회라고 생각했고, 62.8%는 계속해서 1인 가구로 남기를 원했다. 1인 가구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간섭받지 않는 독립된 생활(73.1%), 나 자신을 위한 투자/지출 가능(31.1%), 효율적인 시간 활용(30.3%) 순이었다. 반면, 1인 가구의 30.1%는 서울이 1인 가구가 살아가기 적합하지 않은 사회이고, 1인 가구의 35.9%는 '1인가구는 여러 문제가 있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외톨이, 비혼주의자, 경제적 무능력자, 개인주의자/이기주의자, 손쉬운 대상 등)'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1인 가구를 위해 우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으로는 주거안정지원(55.0%), 기본소득지원(31.1%), 연말정산 소득공제 범위 확대(19.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20대, 60대는 '방범/치안 등 안전 확보'에, 40대 이상은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관계망 지원',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심을 보이는 등 성·별 연령별로 1인 가구 정책수요의 특성을 보였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1인 가구 정책은 성·연령·직업 등 가구의 특성에 따라 정책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 수립과 궤를 같이 한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서울시는 1인 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으로 다양해지는 정책수요를 지속 파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25 13:39: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