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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행복드림 서비스' 내년1월 시행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0일부터 고객 만족도 조사에 '행복드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행복드림 서비스'는 기존에 전화 통화로 고객 만족도를 조사했던 방식과 달리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고객 중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알림톡)을 이용해 설문링크를 발송한다. 설문링크를 받은 고객은 은행 직원으로부터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 '그렇다' 등 5가지 항목 중에서 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매우 그렇다'를 선택한 고객은 직원에게 구체적인 칭찬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기존의 전화 통화 방식에서는 고객과의 통화가 어려운 경우 고객 만족도 조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행복드림 서비스' 시행으로 카카오톡(알림톡) 설문링크를 받은 고객이 편한 시간에 고객 만족도 조사에 응할 수 있게 되어 고객의 편의와 조사 결과에 대한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복드림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고객의 의견을 해당 직원이 확인할 수 있어 칭찬의견에 대한 동기부여와 개선사항 의견을 자가점검함으로써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칭찬 문화 확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금옥 광주은행 인재개발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실시되는 '행복드림 서비스'는 직접 경험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님의 생생한 의견을 통해 임직원들의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이로 인해 고객님께 더 질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며 "항상 고객님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눈을 맞추며 질높은 서비스로 동행하는 금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3:19:44 강성대 기자
전남교육청, 청렴도 점수 상승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보다 높은 종합청렴도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2020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에서 작년보다 0.48점 상승하였다. 이는 종합 3등급에 해당하는 평가이며,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보다 높은 것이다. 특히, 외부청렴도 평가는 작년보다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지난 수년 간 중위권의 평가에 머물렀던 외부청렴도가 올해 2등급으로 상승한 것은 공사 관리·감독 분야의 점수가 큰 폭으로 오른 결과이다. 즉, 부패취약 분야(시설공사 등)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가 참여하는 청렴시민감사관 TF를 구성해 시설공사 감독과 감리방식을 투명하게 개선·운영하고 있는 것이 청렴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내부청렴도 평가는 작년보다 1등급 하락했는데, 이는 최근 경찰 수사로 드러난 관급공사 납품비리 영향으로 부패 경험률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업무추진비 집행과정에서 전년 11건 대비 6건이 증가한 17건의 위법·부당 집행 경험률, 부당한 업무지시 공정성에 대한 세대 간 이해의 차이, 관행처럼 이뤄지는 업무지시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 3기 출범과 함께 공직 내부의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도민 감시 확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기관장의 청렴의식 개선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상승은 '청렴이 전남교육의 자존심이자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전남교육 가족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며, 각종 청렴 시책이 도민들로부터 무한 신뢰를 얻기 위한 과정이다"면서 "앞으로 인사·예산 등 주요 업무에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엄격히 적용하고, 전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공정성 제고 교육을 통해 도민과 교육가족의 신뢰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3:18:56 양수녕 기자
전남도, 코로나19 '타지역 이동·방문' 자제

전라남도는 최근 타 지역에서 거주중인 자녀들이 전남을 방문해 부모님 등 가족들이 확진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타지역 이동 및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6명이 발생했으며, 지역별로 담양 3명, 목포·무안·영광이 각 1명씩이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6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감염은 409명이다. 지난 밤사이 발생한 담양·무안·영광 거주 전남 457번부터 461번까지 5명의 확진자는 가족관계로 지난 9일 서울 금천구 153번 확진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됐다. 이들은 지난 5일 영광에서 김장을 하기 위해 모였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5명 모두 강진의료원에서 격리 입원 치료중이다. 또 10일 오전 발생한 목포 거주 전남 462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소재 의료기관을 치료차 방문했으며, 7일부터 가래증상이 있어 9일 검체 채취 후 최종 확진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은 목포·담양·무안·영광군 신속대응팀과 합동으로 확진자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 방문장소에 대해선 일시 폐쇄와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증가세에 있어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타 지역에 거주중인 가족, 지인 등과의 모임을 자제해주고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 발생 시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2020-12-10 13:18:01 양수녕 기자
전남도, 관광분야 국비 대거 확보 '사업 탄력'

전라남도는 30년 숙원인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기반시설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내년 국비 1천 208억 원을 확보, '가장 한국다운 전남관광'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신규사업의 경우 7개 413억 원, 계속사업은 41개 795억 원에 이른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신규 반영 사업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 7억 원과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 11억 원, 국립현대미술관 진도분관 건립 2억 원, 흑산도 정약전 평화의 길 조성 6억 원 등이다. 또 세계유산 보존관리(한국의 서원) 1억 3천만 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44억 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344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이번 국비확보로 활발한 민간 투자유치가 기대돼 전남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인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지난 1992년 해남 화원면 주광리와 화봉리 일대 507만 3천여㎡ 규모로 지정됐다. 지난 2012년 부지 조성을 완료했으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미준공 상태가 이어져 민간투자의 걸림돌이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해남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담반을 설치해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부처를 대상으로 국고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그 결과 이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7억 원을 확보했다.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첨단 기능을 갖춘 디지털 문화공간 구축 사업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진도분관은 한국화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추진된다. 또한 문체부외 사업 중 관광 관련 사업비로 국토교통부의 천사대교 날개(보행로) 달아주기 사업 4억 원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20억 원, 산림청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사업 20억 원이 확보됐다. 천사대교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긴 교량으로 그동안 차량 이용만 가능했지만, 이번 예산 반영으로 사람과 자전거도 다닐 수 있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이 전망된다. 무안공항은 활주로가 기존 2.8km에서 3.2km로 연장돼 전국 지방공항중 1위를 기록,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7월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박람회 관광객 유치로 1조 5천억 원의 경제효과와 2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병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문화체육 산업이 위축됐지만 내년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보한 예산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관광 분야 인프라를 속도감있게 확충하고,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상품 개발 등 언택트시대 맞춤전략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3:17: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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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권증진 문화주간' 인권작품 전시

전라남도는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맞아 인권존중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코자 '제2회 인권증진 문화주간' 인권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문화주간은 '사람을 하늘처럼! 인권을 일상처럼! 전남을 으뜸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과 찾아가는 순회전시회로 펼쳐진다. 전시회는 10일부터 24일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시군과 관공서를 비롯 도서관, 문화시설, 다중시설 등 도내 곳곳에서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순회전시를 희망한 기관은 전라남도 인권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시회 내용은 다양한 인권 컨텐츠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도민들의 축하 및 염원 메시지를 담은 '도민의 소리' 영상을 비롯 슬로건·UCC·사진·백일장 등 각종 인권 공모전 수상작, 경비노동자·장애인·여성들을 위한 인권증진 활동 등이 담겨있다. 모든 작품은 생생한 디지털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도민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라남도 유튜브 채널인 '전남으뜸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일수록 인간에 대한 가치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권문화의 확산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며 "많은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감수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찾아가는 순회전시로 준비해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의 날은 지난 1948년 12월 10일에 열린 국제 연합 총회에서 세계 인권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한 날로, 전 세계 각국에서 세계 인권 선언일로 지정하고 있다.

2020-12-10 13:17: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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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별관 증축 ‘좌초 위기’, 시의회 관련예산 전액 삭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본청사 별관 증축 관련 예산이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여수시는 지난 6월과 9월에 상정되어 계류 중인 공유재산관리계획의결(안)에 이어 이번 제206회 정례회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와 문수청사 매입 예산을 재상정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일말의 논의 없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보류' 중이라는 이유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 예결위와 본회의 상정을 원천 봉쇄하는 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019년 여수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민원업무 처리 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청사 분산 등으로 담당부서 위치 찾기 어려움이 개선사항 1순위로 꼽혔다. 한 개 청사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복합민원이 연간 3만3,0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지금까지 3회(시민2회, 공무원1회)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대다수가 별관증축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에 실시한 여수시민 의견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분의 2인 67%가 찬성했다. 또한 시가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여서?문수지역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각계 원로, 자생단체 간담회 등을 여러 차례 진행한 결과, 다수 시민들이 본청사 별관 증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계 자생단체와 원로 및 주민자치협의회 등에서도 성명서 등을 통해 하나된 여수의 발전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본청사 별관 증축에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시의회가 시의 미래 발전보다 정치적 판단으로 다수 시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별관 증축에 찬성하는 한 시민은 "민의에 따라 시의회 의결권이 행사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정말 안타깝다"면서, "여수시 미래 발전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8개의 흩어진 청사를 하루 속히 한 곳으로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청사분산에 따른 시민불편과 행정력 저하, 그리고 문수청사 안전등급 D등급에 따른 대체청사 마련 등을 위해 본청사 별관 증축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해 620억 원 들이는 등 보완책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20-12-10 13:17:1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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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8일, 여수시 섬 중장기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지속가능한 섬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오봉 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을 맡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학모 원장은 섬의 특성과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이 살고 싶고, 국민이 가고 싶은 섬 조성을 위해 섬 지역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발전방향과 계획지표, 분야별?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보고했다. 여수시는 섬 현지조사와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섬이 보유한 다양한 생태, 인문자원 등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적인 섬 개발이 아닌 생태, 사람 중심의 섬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섬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관광문화연구원 등으로부터 사전에 서면으로 자문의견을 제출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는 여수 섬의 경우 과거에 행정구역이 다르므로 역사적 배경, 생활권에 따른 권역별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양휴양과 치유, 해양레저 관련 사업들의 구체화 방안을 제시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대학교 김종규 교수는 해양공간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빅데이터 분석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 등의 기술 도입도 제안했다. 섬 주민 대표 3명은 "고령화된 섬 주민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상국립공원 등의 규제 완화 방안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권오봉 시장은 "섬 발전 종합계획은 여수 섬에 대한 큰 프레임이 될 것"이라면서, "섬이 개발되고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섬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환원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등 해결책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0-12-10 13:16:4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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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어촌뉴딜 300 공모에 2개소 선정, 154억 원 확보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남면 장지항과 삼산면 동도항, 2개항이 선정돼 총 사업비 154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11개 시?도, 57개 시?군?구로부터 236개소를 접수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9일 전국 60개소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2개항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에 나선다. 삼산면 동도항은 76억 원을 투입해 대합실 조성, 선착장 매립, 방파제 확폭 및 연장이 이뤄지고, 어선수리 및 어구보관창고, 어류 공동작업장이 들어서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된다. 동도해안공원 조성, 벽·담장 채색, 쉼터 조성 등 마을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리더교육과 지역협의체 운영으로 마을공동체 회복도 기대된다. 남면 장지마을은 금오도 비렁길 5코스 종점에 위치하고 있으나 타 코스에 비해 볼거리가 없고 여객선 운행시간 제약으로 소외 받는 지역이었다. 78억을 들여 방파제?선착장 확장, 마을공동작업장이 신축되고, 어업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건강관리실, 어부밥상, 루프탑 카페가 들어선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바다캠핑장과 어부장터가 조성돼 먹거리, 볼거리 및 체류공간 조성으로 어촌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창출이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예비계획서 단계부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어촌계에 감사드린다"면서 "2022년 공모사업에는 더 많은 마을이 선정되어 어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3:16:32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