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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택배 급증, 주민·기사 갈등↑ "대책 어디 없나?"

아파트 같이 대규모 주거단지에서 주민과 택배기사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뾰족한 해법이 나오고 있지 않다. 많은 아파트가 주민 안전을 이유로 아파트 내 택배차량 진입을 금지했는데, 코로나19로 택배 배송량이 폭증하면서 주민과 기사 간 갈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달 세종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는 엘레베이터에 "택배비를 지불했으면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고 택배를 세대 앞으로 배송해야한다"는 주민 입장문이 붙었다. 해당 아파트는 2016년 입주 당시부터 택배 차량 단지 내 진입을 금지해왔는데, 늘어난 택배량에 택배를 카트에 실어 몇 만보를 걸어야 하는 택배기사들이 항의하자 이런 입장문이 붙은 것이다. 전남 영광군 소재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민들이 엘레베이터를 오래 사용하는 택배기사 부부의 엘레베이터 사용을 금지해 논란이 됐다. 해당 택배기사 부부는 남편이 모든 택배를 엘레베이터에 실어 각 층에 해당하는 택배를 모아서 놓은 다음, 아내가 엘레베이터를 잡아 놓는 사이 최상층인 17층부터 모아 놓은 택배를 호수에 맞게 배달한다. 다시 말해, 부부가 택배 배송을 하는 동안 입주민들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는다. 이에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택배기사 부부는 모든 택배를 경비실 창고에 보관해 주민들과 더 큰 갈등을 겪었다. 아파트 출입 카드와 관련된 황당한 논란도 있다. 울산의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가 출입하기 위해서 5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카드를 만들어햐 하는데, 이 카드를 분실할 경우 5만원의 비용을 또 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기 위해 카드를 반납하면 그동안의 감가상각비를 공제하고 남은 보증금을 돌려주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 지어지는 대규모 아파트들은 '지상공원화 아파트'로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상에서는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차량 이동이 가능하게끔 설계해놨다. 택배 갈등을 겪고 있는 아파트들은 택배 기사들에게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차고가 높은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지하주차장이 대부분이다. 지하주차장의 높이를 2.7m로 높이는 법안이 마련됐지만 이마저 이미 지어진 단지나 건축 승인을 받은 단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입주민들 차량이나 이사 차량 같은 경우에는 통행이 허용되는 반면, 택배 차량만 유독 금지하는 것에 대해 기사들은 불만이다. 주민들과 아파트 관리소 측은 택배 기사들이 일에 쫓겨 단지 내에서 속력을 내고 위험하게 운전을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대안을 찾기 위한 시도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16년 8월부터 실버택배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택배 기사들이 거점 지역에 택배를 내려놓으면 20명 가량의 어르신들이 각 동으로 택배를 배송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보조금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전국적인 적용이 쉽지 않다. 주민과 택배 기사 간 갈등이 크게 일어났던 '2018년 남양주 다산 신도시 사태'에서 대책으로 실버택배가 제안됐지만, 논의 과정에서 세금을 특정 아파트에 써야하냐는 비판에 결국 철회됐다. 인천 소재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실제 택배 차량의 동선을 고려해 지상 차량 이동을 허용하는 대신 택배기사들도 속도 준수, 후진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해 한 발씩 양보해 갈등을 해결했다.

2020-12-10 14:33: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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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전국 1위 달성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에서 실시한'상호금융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에서 전남농협이 그룹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상호금융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은 농·축협 신용사업 기반 강화 및 미래 성장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상호금융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저원가성예금, 교차판매, 스마트뱅킹, 콕뱅크, 비대면계좌, 핵심비이자이익, 고정이하여신 관리, 농가소득 증대상품 추진 등의 항목을 지역본부별로 평가한다. 전남농협은 각 항목에 대한 자체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전남 관내 146개 농·축협과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더욱이 올 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김석기 본부장은"이번 프로모션은 변화하는 시대에 상호금융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이러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고객의 편익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전남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4:18:2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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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파 녹일 따뜻한 우유 나눔‥경기도·경기 낙농가, 이웃사랑 한뜻

코로나19 한파 녹일 따뜻한 우유 나눔‥경기도·경기 낙농가, 이웃사랑 한뜻 경기도와 서울우유 협동조합,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오전 경기도청 행정1부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 이웃사랑 우유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우유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진섭 서울우유 협동조합장, 강보형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내 낙농가들은 이번 전달식에서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서울우유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5,000만 원 상당의 멸균우유 2,592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우유들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도내 소외계층 2,5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철 행정1부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낙농가 등 축산업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전국 낙농산업 1위 지자체로서 낙농업 발전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젖소사육 농가는 우리나라 전체 6,186호의 39%인 2,409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도는 올해 도내 낙농업 발전을 위해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가축 사육환경 개선사업, ▲가축분뇨 처리지원 및 축산악취 저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0-12-10 13:26: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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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서면, 코로나19에도 이어지는 사랑의 손길~

영암군 군서면은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국, 민간위원장 최옥주)을 통해 펼쳐지는 관내 단체 및 기업체의 사랑의 손길에 대해 훈훈한 미담을 알려왔다. 월출산달빛정원펜션 윤원준 사장의 마스크 3,000장 및 1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왕인식품(대표 박정희) 300만 원,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 ㈜로하스비료(대표 정상민), 유한회사 지음(대표 조근옥), 씨앗(대표 이경), 구림기업(대표 박찬구), 월출조경(대표 조은귀), 군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완자), 최옥주(이장단장 및 민간위원장)이 각 100만 원 씩 기탁하였으며, 기찬들녘축산(대표 박석채) 50만 원, 김지흥(성지천 이장) 35만 원, ㈜도림(대표 박치형) 30만 원, ㈜가람인더스크리(대표 유승호) 30만 원, 영암영농미나리법인(대표 윤순오) 30만 원, 정찬성(장사리 이장) 20만 원, 목원가든(대표 주월선)이 1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왕인식품은(대표 박정희) 평소 군서면협의체의 지역 특화사업인 밑반찬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구림손맛나눔사업"에 매달 업체에서 만든 김치를 기탁하고 있으며, 최근 업체 대표의 생일을 맞이하여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이 날 수 있도록 이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들이 경제적이나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로 인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큰 용기와 희망이 전해지고 있다.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반찬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구림손맛나눔 사업 및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정에 현금 또는 현물을 지원하는 긴급구호사업, 주거환경이 열약한 곳을 살맛 나는 환경으로 탈바꿈해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하고 있다. 공공위원장인 김종국 면장은"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군서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에 쓰일 수 있도록 하여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0-12-10 13:21:29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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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2021년 어촌뉴딜사업’신규 대상항 2개소 선정, 228억원 확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2021년 어촌뉴딜사업'신규 대상항 2개소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사업비 228억원(국비 160, 지방비 68)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해양수산부 소관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전국 300개소 총사업비 약 3조원을 투입하여 2019년 70개소, 2020년 120개소, 2021년 60개소, 2022년 50개소로 전체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안군은 2020년까지 13개소 선정에 이어, 2021년 증도 왕바위항, 안좌 우목항 등 2개소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2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지금까지 공모결과 15개소에 총사업비 1,417억원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중이다. 신안군은 지방어항 13개로 전남의 15%, 소규모 항·포구는 198개로 전남의 23%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기반시설 정비가 미흡했던 것도 사실이며, 어업인들의 소득을 책임지고 어선을 정박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항·포구와 기상악화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2020년까지 13개소 선정에 이어 2021년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열악한 어촌 및 어항 환경 개선과 천혜의 자연을 보전하고 있는 신안군의 필수 어항시설 및 해상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어촌관광을 활성화하여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내용을 보면 방파제, 접안시설, 계류시설, 공동작업장, 주민공동체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사업과 역량강화 소프트웨어사업으로 구성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228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이 같은 "어촌의 시급한 불편을 해결하고 어업인의 안전조업, 사고예방,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인 만큼 어촌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불편 해소 등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위해 어촌뉴딜사업을 확대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공모 신청하여 인프라 및 콘텐츠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지역주민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0-12-10 13:21:10 안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