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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오뚜기·삼성서울병원 손잡고 식품임상연구소 건립한다.

성균관대·오뚜기·삼성서울병원 손잡고 식품임상연구소 건립한다. 15일 온라인 화상회의 통해 협력사업 추진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성균관대와 ㈜오뚜기, 삼성서울병원이 15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국민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식품임상연구소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와 오뚜기, 삼성서울병원이 협력해 국내 최초로 식품임상연구소를 건립한다.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오뚜기(대표이사 회장 함영준), 삼성서울병원(병원장 권오정)과 15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국민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식품임상연구소 건립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임상연구소 건립 위한 경제적 지원 ▲식품임상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 훈련 위한 인력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등을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최고의 기업과 병원, 대학이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산학협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라며 "향후 연구소를 통해 장기적인 식품 연구와 식품임상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이번 협약은 대학과 식품기업, 병원 세 기관이 협력을 통해 연구와 임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연구소를 건립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식품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알려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오뚜기의 경영철학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병원은 영양집중지원팀의 의사와 영양사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임상적 측면과 치료 측면에서 식품의 관계를 규명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대학, 기업과 함께 협업하는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6 12:5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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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장애인 화장실 개선 4.7% 불과…'부적합' 213개 중 10개 개선

서울대 장애인 화장실 개선 4.7% 불과…'부적합' 213개 중 10개 개선 유기홍 의원 "장애인 이동권 심각…서울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서울대/ 메트로신문 DB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사용이 부적합한 장애인 화장실 중 실제 개선된 곳은 4.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장애인 화장실이 없다고 지적된 건물 18개동 중 3개동만 개선돼 장애인 구성원들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제약받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장 유기홍 의원(서울 관악구갑, 21대 국회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화장실 개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서울대 인권센터에서 진행한 '장애인 이동환경 실태조사' 이후 시설 개선이 이루어진 장애인 화장실은 10곳에 불과하다. 당시 장애인 화장실 242개 중 213개가 '사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당시 18개동 건물에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후 장애인 화장실이 추가로 설치된 건물은 이 중 3개동에 그쳤다. 서울대 측이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화장실뿐만이 아니다. 가령 현재 서울대 학생회관의 일부 층은 계단만 있어 휠체어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월 학생들이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했지만 학교 측은 "학생회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관련 자료를 준비해오면 추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유기홍 의원 유기홍 의원은 "서울대 내 장애인 구성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적인 생활공간 중 하나인 화장실이 사용 부적합하거나 아예 없는 것은 이동권을 제약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대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학내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 뿐 아니라 다른 대학들의 현황도 파악해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12-16 12:3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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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문처럼 유실 반려견 코 무뉘로 찾는다… 정확도 99%

인간 지문처럼 유실 반려견 코 무뉘로 찾는다… 정확도 99% 농촌진흥청, 동국대-(주)유니메오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위기관리 기술' 개발 반려견 위기관리 통합서비스의 사용자별 프로그램, 프로그램 연계도 /농진청 인공지능을 활용해 잃어버린 반려견을 사진으로 찾고, 사람의 지문처럼 반려견의 코 무뉘(비문)로 개체를 확인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동국대학교, (주)유니메오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 기반 기술은 유실동물 찾기, 반려견 입양, 병원진료 등을 하나의 정보관리 운영체계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반려동물의 위기관리에 필요한 유실견 검색 기술, 반려견 코 무늬 인식 기술, 반려견 입양 추천 모델, 병원추천 기술 등이 통합 서비스 정보관리 운영체계에 탑재돼 있다. 유실물 검색 기술은 잃어버린 반려견의 사진을 이용해 유실·유기동물로 등록된 개체 중 생김새가 비슷한 개체를 찾아주는 기술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결과, 약 70%의 정확도를 보였다. 반려견 코 무뉘 인식 기술은 사람의 지문과 비슷한 코 무뉘 정보를 활용해 동물병원 등을 이용할 때 개체를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견 코 무뉘 인식 기술을 적용한 결과, 개체식별 정확도가 99% 이상으로 나타났다. 생체 정보 기반인 코 무뉘 인식 기술은 개체 확인의 신뢰도를 높여 앞으로 반려동물 보험 등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양할 반려견을 추천하는 기술도 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에 등록된 30만 건 이상의 유기견 입양 사례를 분석해 입양 성공에 유리한 반려견의 특징으로 추천해 주는 기술이다. 반려견 특성과 반려인의 선호도를 반영할 경우 입양 성공률은 7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견의 위치와 진료과목 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동물병원을 알려주고, 병원과의 상담, 진료예약, 진료일정 알림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유동조 축산환경과장은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는 현재 시범 서비스 중에 있으며, 앞으로 반려동물 사회문제 개선과 문화 선진화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16 12:28: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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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協,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協,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전문대학 평생교육 DB 구축, 세미나 및 운영위원회 개최방안 등 논의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15일 오후 3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발전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발전협의회 주요 운영사업을 논의하고 지역 평생직업교육 필요사항 및 애로사항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례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발전협의회 구축 이후의 추진실적(CI제작, MOU체결, 자문위원 구성 등)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및 평생교육원 DB 구축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시리즈 기획 ▲2021년 상반기 세미나 및 월별 운영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평생직업교육 DB 구축을 위해 평생직업교육 운영 프로그램과 우수 운영사례 등 정보를 수합해 2021년 상반기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외부위원으로 이성 세계시민성교육원장, 정지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명예연구위원이, 내부위원으로는 김영덕 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이도경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이상욱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참여했다.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사무국장(김포대학교 교수)은 "발전협의회 내실화를 위해, '상생과 협력, 도전과 혁신, 나눔과 포용, 희망과 행복'의 핵심가치를 구축하고 전략적 추진목표를 수립하는 단계"라며 "발전협의회를 통해 기존 경쟁체계 대신 지역의 평생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성희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장도 "발전협의회의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대내·외 소통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역 회복력 프로그램, 취약계층의 평생직업교육 참여 활성화, 성인·신중년 맞춤형 직업교육 다양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계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6 12:1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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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순천향대 교수 등 교육부 '연구우수성과 50선' 선정

인문사회·한국학 35건과 이공분야 15건 등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발표 신소재·VR·3D 프린팅·AI 등 시대상 반영 연구 다수…시상식 17일 개최 이훈 한양대 교수, 이병택 순천향대 교수 등이 올해 교육부 '연구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6일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 등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는 VR(가상현실), 3D 프린팅, 인공지능 등 최근 시대상을 반영한 여러 연구가 뽑혀 사회적 흐름에 맞는 우수 연구 성과가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 1505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56개 후보 과제에 대해 학문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의를 거쳤다. 평가는 ▲학문분야별 분과평가(1단계) ▲부문 평가(2단계) ▲종합심사위원회(3단계) 등을 거쳐 이뤄졌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에는 총 35건이 선정됐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는 ▲개인연구 ▲공동·집단연구 ▲한국학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 개인연구 부문에서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관광경험 분석 (이훈 한양대 교수) 등 17건이 선정됐다. 이훈 한양대 교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심인적 갈등과 자기정체성 혼란을 관광경험을 통해 극복 가능함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대상 세대를 위한 지원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종태 단국대 치의예과 교수는 'VR기반 영어발음 및 의사소통 함양을 위한 시제품제작' 연구로 선정됐다. 공동·집단연구 부문에서는 원천자료 축적(장용규 한국외대 교수) 등 13건이 뽑혔다. 장용규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현지 조사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연구의 원천자료를 확보하고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 '설렘으로 경험한 아프리카' 출간했다. 또한,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는 등 학술연구의 대중적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학 부문에서는 Funeral Rites in Contemporary Korea: The Business of Death (한길수 호주 모나쉬대 교수) 등 5건이 이름을 올렸다. 한길수 교수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급격히 변화하고 빠르게 성장한 '장례 산업'에 대해 연구했다. 개인기초연구 부문과 이공학학술 연구 기반구축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 이공 분야에서는 이병택 순천향대 교수 연구 등 총 15건이 뽑혔다. 이병택 교수는 개인기초연구 부문에서 '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외과 치료용 고기능성 치료 소재 개발'을 주제로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이 교수를 포함해 총 10건이 개인기초연구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병택 순천향대 교수는 나노 셀룰로오스에 기반한 외과 치료용 지혈제, 유착방지제, 창상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의학적 수요가 높으나 고가 수입제품 의존도가 높은 치료소재의 국산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공학학술 연구 기반구축 부문에서는 '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물질대사 이해를 통한 퇴행성관절염 조절 기전 규명'(최완수 인제대 교수) 등 5건이 선정됐다. 최완수 인제대 교수는 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대사활동을 분석해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과정을 규명했다. 연구는 향후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만성 노인성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연구자에 대해 앞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는 분야별 대표 수상자 등으로 제한하되, 다른 수상자들도 볼 수 있도록 시상식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교육부는 연구자가 학문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창출된 성과를 국민일반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아래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목록 - ◇인문사회 ▲강지현 전남대 국제학부 교수(《동해도 도보여행기: 근세일본의 요절복통 여행기》 1권, 2권) ▲고경호 홍익대 조소과 교수(스마트쉘터 공간구축을 위한 철학, 건축, 예술, 문화, 공학에 대한 융합연구) ▲고시용 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마음공부 기반 유아 인성교육 ‘오픈마인드-코리아’ 종단 연구) ▲구자현 영산대 성심교양대학 교수(과학과 언어: 과학 교재의 수사학적 분석) ▲권경득 선문대 행정학과 교수(호주 이민정책의 실태분석 및 정책적 함의 )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교육사각지대 학습자 지원모형) ▲김숭현 정화예대 커리어매니지먼트 소장(포토그래메트리 방식과 3D 프린팅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방식 기반 특수분장 작업의 가능성과 유용성) ▲김영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Make the village better: An evaluation of the Saemaul Zero Hunger Communities Project in Tanzania and Bangladesh) ▲김종도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교수(중동국가헌법번역 HK총서) ▲박은일 성균관대 인터랙션 사이언스학과 조교수(Exploring South Korean Public Perceptions on Energy Resources: Social Media Big Data Approaches) ▲박종태 단국대 치의예과 부교수(VR기반 영어발음 및 의사소통 함양을 위한 시제품제작 ) ▲박태일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한국 지역문학 연구) ▲배선복 한국체대 교양교직학부 강사(라이프니츠와 뉴턴의 미적분계산법우위논쟁 ) ▲손성준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번역과 검열로 다시 보는 한국 근대문학사, 《근대문학의 역학들》) ▲송효섭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뮈토세미오시스: 매체, 신화, 스토리텔링) ▲오태석 동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동아시아 시공간의 과학철학적 독법) ▲이오갑 케이씨대 신학과 교수(칼뱅의 사회경제사상, 《칼뱅, 자본주의의 고삐를 잡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관광경험 분석)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The Two Sides of Korean Administrative Culture: Competitiveness Or Collectivism?) ▲장용규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소장(원천자료 축적) ▲전경욱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아라리의 기원을 찾아서 - 불교 구음 라라리와 라리련의 한국적 전승 양상) ▲정성진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Trends of Marxian Ratios in South Korea, 1980–2014) ▲정종현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부교수(제국대학의 조센징) ▲정태구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교사를 위한 영문법) ▲조흥국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명예교수(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 여성이 이끄는 세계) ▲최광만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조선후기 인재교육·선발체제 복원 기초 연구) ▲최현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공동자원의 영역들) ▲최효찬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전문연구원(장 보드리야르 읽기) ▲하승희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교수(한국 아동의 언어이전기 발성 발달) ▲현승현 제주대 체육학과 강사(Cardiac compression-force and information provision in the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한국학 ▲김우진 서울대 교수 외 6명 (민속악 현장조사 자료 DB) ▲정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외 7명 (국역 묵재일기) ▲최원규 부산대 사학과 명예교수(한말 일제초기 국유지 조사와 토지조사사업 ) ▲한길수 호주 모나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Funeral Rites in Contemporary Korea: The Business of Death) ▲Wei Xin 중국 쓰촨중 교사(Korea's Premier Collection of Classical Literature : selections from Sŏ Kŏjŏng's Tongmunsŏn ) ◇이공분야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안정한 배터리 세퍼레이터 제조를 위한 신개념 공법 개발) ▲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원 박사후 연구원(기억공고화와 망각의 원리 규명 및 이를 이용한 뇌-기계 인터페이스의 성능 향상) ▲김태진 부산대 생명과학교 조교수(독창적인 프렛 바이오센서 개발을 통한 새로운 생체분자 신호기전 규명) ▲박성완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신개념 불포화 함수특성 시험기의 최초 개발 및 검증) ▲박원광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실제 마이크로파 이미징에 사용 가능한 비반복적 알고리즘의 수학적 분석) ▲배준호 가천대 물리학과 부교수(디엔에이를 이용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기기(슈퍼커패시터)) ▲성미경 연세대 비가역적기후변화연구센터 연구교수(최근의 중위도 겨울철 이상 한파/열파를 강화하는 수십년주기 자연 변동성의 역할과 메커니즘 규명) ▲이병택 순천향대 재생의학교실 교수(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외과 치료용 고기능성 치료 소재 개발 ) ▲이상학 고려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Decreased expression of type I (IFN-β) and III interferon (IFN-λ) and IFN-stimulated genes in chronic rhinosinusitis with and without nasal polyps) ▲이승우 포스텍 생명과학과 부교수(장내 미생물 신호 전달-골수 조혈 작용 최초 규명) ▲유선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조교수(빛으로 동작하는 뉴로모픽 소자 및 시스템 개발) ▲정진세 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달팽이관 내 LCCL 펩타이드의 생리적 기전 규명 및 중이염에 따른 난청 치료제 개발) ▲최완수 인제대 임상병리학과 조교수(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물질대사 이해를 통한 퇴행성관절염 조절 기전 규명) ▲한길상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연구교수(세계최고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 모듈기술 및 관련 소재기술 개발) ▲허미정 서울대 약학과 선임연구원(알코올성 간질환의 신규 표적 타겟 발굴)

2020-12-16 12:0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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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고용충격 9개월째… 외환위기 이후 최장

코로나發 고용충격 9개월째… 외환위기 이후 최장 통계청 '11월 고용동향' 발표…11월 취업자 27만3000명↓ 실업자 10만1000명… 21년만에 최고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12월 취업자 감소폭 확대 전망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연령계층별 고용률, 산업별 취업자 현황 /통계청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27만명 감소하는 등 고용충격이 9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실업자는 10만명을 넘어서 21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2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3000명(-1.0%)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한 3월(-19만5000명)을 시작으로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 8월(-27만4000명), 9월(-39만2000명), 10월(-42만1000명)에 이어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취업자 수 감소폭은 8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증가했다가 2달 만에 다시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가 16만1000명(-7.0%)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또 도매 및 소매업 역시 16만600명(-4.6%) 감소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올해 3월부터 9개월째 감소세이고, 도매 및 소매업은 지난해 6월 이후 18개월째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도 1년 전보다 11만3000명(-2.5%) 줄어, 지난해 2월(-14만1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4월 이후 21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1월 8000명 증가로 반등했으나, 코로나19 고용충격이 본격화한 3월(-2만3000명)부터 다시 내림세로 꺾였다. 반면, 정부의 공공일자리사업 영향으로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취업자는 15만2000명(+13.6%) 증가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4000명, 5.0%), 건설업(7만7000명, 3.7%) 취업자도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만 취업자가 증가하고 다른 연령대는 모두 감소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37만2000명 증가했으나, 청년층인 15~29세(-24만3000명) 취업자 감소폭이 컸고, 30대(-19만4000명), 40대(-13만5000명), 50대(-7만4000명)도 모두 감소했다. 청년층 실업자는 33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1000명 증가했고, 실업률도 8.1%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고용률은 60.7%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감소했고, 2012년(59.9%)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았다. 지난달 실업자는 96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1000명(11.7%) 급증했다. 실업자 규모는 21년 전인 1999년 11월(105만5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3.0%로 전년 동월 대비 2.5%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도 4.0%포인트 상승한 24.4%를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201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11월 기준으로 최고 수준이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시·일용 근로자와 소규모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소득 취약계층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16만9000명), 비임금근로자(-10만5000명) 모두 감소한 가운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만 3만8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16만2000명), 일용근로자(-4만4000명)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1만5000명 감소한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만5000명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5000명 줄었다. 12월엔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수준으로 다시 높아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취업자 수 감소폭은 다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정동명 사회통계국장은 12월 통계 전망에 대해 "11월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일부 업종의 개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취업자 감소폭과 실업자 증가폭이 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고용조사기간은 13일~19일까지인데,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 전국 단위로는 2단계 등으로 격상되면서 썩 좋아지지는 않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16 11:28:1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