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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1년도 서울소재대학 장학관 입사생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1년도 장학관 입사생을 내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장학관에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은 서울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운영 4년째를 맞는 평택시 장학관은 국민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30%를 우선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성적 70%, 생활수준 30%를 더해 다자녀 학생과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선발한다. 금년부터는 코로나19 예방 및 원거리 입사 접수 편의를 위해 평택시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 평택시는 서울소재 대학에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학생들이 원룸이나 고시원 등의 높은 월세 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생들이 주거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평택시 장학관은 연면적 2천883.24㎡(대지548㎡)의 10층 건물로 1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4호선 수유역과 경전철 화계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입사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이 편리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평택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장학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12-23 13:38:59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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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빛바랜 코리아세일페스타'…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두 달 만에 다시 감소

'코로나에 빛바랜 코리아세일페스타'…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두 달 만에 다시 감소 11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대비 6.3%↑… 온라인 17% 증가, 오프라인은 2.4% 감소 11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유통업체 매출증감률 추세 /산업부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두 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 지난달 코리아세일페스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됐으나, 중순 이후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매출이 급락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발표한 11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매출은 -2.4%, 온라인 매출은 +17.0%로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3%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코로나19 여파가 시작된 2월 -7.5%를 시작으로 3월 -17.6%로 급감한 이후, 4월 -5.5%, 5월 -6.1%, 6월 -3.0%, 7월 -2.1%, 8월 -2.4%로 감소폭이 완화되다가 9월 +1.0%, 10월 +2.1%로 두 달 연속 증가했으나, 11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월초 코리아세일페스타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떨어져 전체 매출이 줄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별로 편의점(+3.3%)만 제외하고 대형마트(-4.1%), 백화점(-4.3%), SSM(-9.8%)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편의점의 경우는 홈술 트렌드 등으로 맥주와 와인, 안주류 판매가 늘었고, 빼빼로데이 관련상품 판매 증가로 음료등가공(+3.8%) 매출 증가했다. SSM은 농수축산(-10.7%), 신선·조리식품(-6.5%), 가공식품(-7.9%) 등 식품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백화점은 여성캐주얼(-25.2%), 잡화(-24.8%), 남성의류(-12.1%) 등 패션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줄었다. 대형마트 역시 의류(-23.7%), 잡화(-31.1%), 스포츠(-12.9%) 등 매출이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2월 +34.3%로 크게 증가한 이후 10개월째 전년동월대비 10~20%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다양한 온라인 할인행사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식품, 가전 등 전반적인 상품군 매출 증가 영향을 받았다. 온라인 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식품(+46.4%) 매출이 증가했고, 대형 겨울가전과 생활용품 판매가 늘어 가전/전자(+25.6%), 생활/가구(+18.6%) 성장이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져 여행관련 상품 등 서비스/기타(-9.8%)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대규모 쇼핑행사에 따라 가전문화(+23.9%), 유명브랜드(+17.9%), 생활/가전(+14.0%)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패션/잡화(-10.3%), 서비스/기타(-2.6%) 등 외출관련 상품군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오프라인 구매건수는 감소(-9.8%)했지만, 구매단가(+8.1%)는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매장방문 횟수는 줄어든 대신 한 번 방문시 더 많이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졌다.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와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 13개를 대상으로 유통업체별 협회와 개별 유통업체를 통해 조사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23 13:15: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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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비대면 교육품질혁신회의 개최

삼육보건대, 비대면 교육품질혁신회의 개최 삼육보건대가 지난 21일 2021년을 위한 교육품질혁신위원회(CQI)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삼육보건대 제공 삼육보건대(총장 박두한)는 지난 21일 2021년을 위한 교육품질혁신위원회(CQI)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CQI란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의 약어로 지속적인 교육품질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대학발전전략과 예산을 통합한 회의다. 박두한 총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발전은 커녕 퇴보하기 쉬우며 현상유지도 어려운 시기"라면서도 "그럼에도 삼육보건대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ZOOM을 통해 각 부서장 및 학과장이 한 해동안 진행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발전적인 방향의 피드백을 제시했다. 각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1년 사업의 구체적인 전략과 추진방법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예년 같았으면 총장을 비롯해 부서장 및 팀장만 참여하는 회의였지만 이번 회의는 ZOOM을 통해 대학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진행했다. 박주희 혁신기획처장은 "우리대학은 혁신지원사업 중간보고회와 더불어 한해를 마무리 하며 교육품질혁신회의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던 것은 교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준 결과"라며 "회의를 통해 제시된 내용들을 반영해 2021학년도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혁신적인 한 해로 만들고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그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으며 기술사관육성사업, 고숙련일학습병행사업(P-Tech), 일반고직업교육사업, 과정평가형자격교육훈련과정사업, 보육교직원보수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12-23 13:05: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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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 내년부터 '노동3권' 배운다…교육청, 지도자료 개발

서울 초등생 내년부터 '노동3권' 배운다…교육청, 지도자료 개발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표지/서울시교육청 제공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 초등학생도 노동자의 권리를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3일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이튿날인 24일부터 시내 초등학교에 배포된다. 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studentrights.se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교과 수업에서 노동인권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과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추가 개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교사 대상 연수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발 자료는 초등학생이 노동자의 권리를 쉽게 이해하고, 노동을 힘들거나 강제되는 일이 아니라 삶을 실현해나가는 사회적 활동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활동을 담았다. 초등학생이 흥미를 느끼면서 노동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사진·영상이나 놀이 등 자료를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크게 ▲노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초과정 ▲학생 주변의 삶을 통해 노동을 이해하는 기본과정 ▲사회 전반에서 노동과 관련한 문제를 짚어보는 심화과정 등 12개 주제로 구성됐다.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육자료가 초등학교에서 쓰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노동법과 같이 초등학생이 배우기에는 어렵고 딱딱한 지식 전달 위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예컨대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가르치기 위해 학생들에게 깨끗한 거리를 촬영한 사진을 보여준다. 거리를 청소하는 사람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글쓰기 등 활동 자료를 함께 제시한다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실제 교육과정 내용과 관련된 자료를 통해 교수·학습과정안을 만들어 교사들이 기존 교과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쓸 수 있게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고등학교, 2019년 중학교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초등학교용 지도자료를 개발했다. 초등학교용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한 시·도교육청은 서울이 처음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고등학교와 중학교 지도자료 개발에 이어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함으로써 드디어 전국 최초로 학교급별 노동인권 지도자료가 모두 완성됐다"라며 "이번 지도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교원 중심의 노동인권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23 12:20: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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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제8회 교우회 학술상 수상자'에 이진한·홍승관·김난희 교수 선정

고려대 '제8회 교우회 학술상 수상자'에 이진한·홍승관·김난희 교수 선정 이진한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교수, 홍승관 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김난희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 교우회(회장 구자열)가 제정한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 제8회 수상자로 이진한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교수, 홍승관 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김난희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인 이진한 교수는 전공분야인 고려사와 관련해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며 BK21 사업, 한국연구재단 토대사업, 한국학 진흥사업단 토대사업 등의 연구책임자로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발표해왔다. 중국에서 '고려시대 송상왕래 연구'(2011)가 해외 중국학 명저로 번역되는 등 한국학의 세계화에 이바지했다. 국내 최대 규모 역사 학술단체인 한국역사연구회장, 전국역사학대회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자연이공 부문 수상자인 홍승관 교수는 해수담수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수처리 분리막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근 정부 건설교통분야 최대 연구과제인 420억 규모의 '중동지역 해수담수화 플랜트' 관련 대형국책과제의 연구단장으로 선임됐다. 그 외에도 국내외 연구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미국 및 한국에서 첨단 분리막 기술을 수처리 분야에 적용하는 데에 기여하며, 국내 환경기술의 해외진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보건의약 부문 수상자인 김난희 교수는 당뇨병 분야의 역학, 당뇨병성 신증, 비알콜성지방간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로 수십 편의 학회 및 SCI 논문 발표, 대형 연구 수주, 인슐린 투여량 조절법 관련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등 관련 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당뇨병 역학과 합병증 분야의 연구 및 학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특히 당뇨병 국가진료지침 개정에 핵심멤버로서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고려대 교우회는 2014년부터 국내 대학 동창회 사상 최초로 모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고려대에 재직하는 교수 중 뛰어난 학문업적을 이룬 교수 3명을 매년 선정해 '교우회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매년 초 교우회 신년인사회에서 열렸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제8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은 2021년도 고려대 교우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3월말에 열릴 예정이다.

2020-12-23 11:4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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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故 이반 교수 '그날, 그날에',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수상

숭실대 故 이반 교수 '그날, 그날에',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수상 그날,그날에 연극 포스터/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가 개최한 제13회 대한한국 연극대상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한 故 이반 작가가 1979년 창작한 희곡 '그날, 그날에'가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에 작고한 이반 작가는 1994년 모교인 숭실대에 부임해 문예창작전공 교수로 재직하다, 2008년 정년퇴임했다. 이우 속초에 정학해 속초예총 회장을 역임하고 지역 연극과 문화예술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비무장지대 생태미술연구소장과 비무장지대 예술문화운동협의회 상임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그날, 그날에'는 두고 온 북쪽의 고향을 잊지 못하는 실향민을 통해 통일과 분단을 성찰하는 작품으로, 대한민국연극제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제33회 강원연극제에서 '카운터 포인트'로 변유정 연출, 극단 파람불과 대상을 수상했다.변유정 연출은 이반 작가와 희곡에 대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대사의 의미를 선명하게 무대화 했으며 극단 파람불의 연기가 빚어내는 앙상블로 대상과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제33회 강원연극제에서 이반 작가의 '카운터 포인트'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한국 연극대상 심사위원은 "희곡에 대한 존경과 무대 위 모든 요소의 완벽한 조화로 인해 40년 이상의 시차를 가진 작품임에도 큰 울림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한국 연극대상은 대한민국연극제 올해 수상 작품을 포함한 전국 우수 작품 후보작 19편 작품 중 우수한 1개 작품 및 연출에게 돌아가는 영예로운 상이다.

2020-12-23 11:39: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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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학 경영학과 경쟁률 1위 건국대…세종대도 급부상

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 순…경영학과 입시 경쟁 치열 2021학년도 입시에서 경영학과가 인문계 학생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학과 중 하나로 꼽히면서, 지난해 경영학과 입시 경쟁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 주요대학의 경영학과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건국대 경영학과가 수시 34.81대 1, 정시 4.1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서울 주요대학 중 경영학과 입시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대는 9위를 차지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세종대 경영학과의 지난해 경쟁률은 수시 11.05대 1, 정시 9.48대 1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2020학년도부터는 경영학부와 경제학과가 경영경제대학으로 합지며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라면서 "특히 경영학부는 공대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다루는 여러 융합 전공 과정도 운영하고 있고 회계사 및 세무사 준비반을 운영해 매년 10명 이상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대 경영학부는 '2021 THE 세계대학평가' 경영·경제학 분야에서 국내 3위를 차지했다. 2019년 5위, 2020년 4위에 이어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 1위와 2위는 각각 서울대와 고려대다. 김대종 교수는 "그간 국내외 최우수 교수진을 유치하여 양질의 연구와 교육에 힘쓴 결과"라면서 "2007년 서울대, KAIST, 고려대에 이어 국내 4번째로 세계 최고 권위의 AACSB(세계경영대학 발전협의회)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12년과 2017년에 차례로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월 8일에서 11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하는 세종대 경영학부는 나군에서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2020-12-23 11:35: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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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대기업 절반 이상 '자율출퇴근제' 도입했다

코로나 이후 대기업 절반 이상 '자율출퇴근제' 도입했다 기업 19.9% '자율출퇴근제 실시'…직장인 80.9% "만족도 높다" 인크루트 제공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 기업 5곳 중 1곳은 코로나 여파로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회원 560명을 대상으로 '자율출퇴근제 시행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19.9%은 코로나 이후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은 절반 이상이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54.1%) ▲중견기업(21.9%) ▲중소기업(14.6%) 순이다. 자율출퇴근제 만족도는 높았다.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률이 총 80.9%(매우 만족한다 40.9%, 만족한다 40.0%)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출퇴근시 코로나 감염우려가 적어져서'(38.3%)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대중교통 출퇴근 피크 시간을 피해 타인 접촉없이 출퇴근이 가능한 점을 먼저 꼽은 것이다. 이어 ▲출퇴근 방법, 시간 유동성이 넓어져서(24.7%) ▲원거리 출퇴근 등 탄력근무가 가능해서(18.8%) 등 다양한 이유가 보였다. 지난 11월 인크루트가 실시한 대중교통 불안감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타인과의 밀접히 접촉하게 되는 대중교통 출퇴근시 느끼는 감염 불안감 점수는 평균 85.6점을 기록했다. 이는 '출퇴근길에 느끼는 스트레스' 점수(평균 82.9점)보다 높은 결과였다. 직장인 대부분은 자율출퇴근제 도입 필요성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직장인 91.8%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손을 들었다. 그 이유로는 먼저 '코로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28.7%)라는 의견을 필두로 ▲업무 효율성 증대(25.1%) ▲출퇴근 스트레스 감소예상(23.8%)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반대하는 입장도 있다. 조사 대상 8.2%가 자율출퇴근제 도입에 부정적 의견을 보였으며 그 이유로는 ▲부서, 직종별 가능 여부가 상이해서(35.4%) ▲실시간으로 업무를 공유할 수 없음(33.3%) ▲직원관리, 감독에 어려움을 겪을 것(22.9%) 등 우려스러운 이유를 내비쳤다.

2020-12-23 11:24: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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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숙박시설 객실 예약 50% 제한, 취소자는 전액환불

정부가 연말연시 사람 이동 간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호텔 및 리조트 등 숙박시설의 객실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한다. 23일 TBS 아침 시사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한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지금 평균적으로 800명~1000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속도가 발생 속도를 못 따라잡고 있다. 검사 수는 일일 10만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손 반장은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대책을 설명하면서 "소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요양·정신 병원, 요양 시설 선제 검사는 1주일에 1번 실시하며 신속검사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관련해서는 "5인 이상 모임은 금지되며, 식당에서도 5인 이상 모이면 안되고 식당은 단속 대상이다"고 말했다. 만약 5인 이상 모여서 확진됐을 시 그 피해와 손실에 대해 확진자에게 국가가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은 객실의 50%만 예약을 받는다. 손 반장은 "이미 객실 예약이 50%가 넘은 업소는 예매 취소후 50% 이내로 예약을 받게 된다"며 "취소 절차는 숙박업소 측에서 정할 것이며 환불은 공정위 규정에 따라 전액 환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에 모임이나 여행을 기획하고 있으신 분이 있다면 그 약속을 취소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2-23 11:22:3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