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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앞서가는 보육행정 빛을 발해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금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보육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군민 만족에 크게 기여하였다. 우선 오룡지구 신규 공립어린이집 3개소 설치를 위해 올해 상반기 ㈜대우건설, ㈜호반산업과 20년간 무상임대로 공립어린이집 운영 MOU를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공립어린이집 운영 위탁체 선정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전남 군단위에서는 최대 설치 규모이다. 군은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집 원아모집 등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하면 이용율이 9%에서 33.5%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가능하고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개방성이 높은 열린 어린이집 12개소를 하반기에 선정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공립어린이집 2개소 확충, 열린 어린이집 인센티브 지원 확대, 코로나19 완벽차단 등으로 전국 제일의 선진보육 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매일 시설 방역과 교재교구 소독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집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20-12-23 10:33: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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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 대상 수상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경상북도의 2020년도 '제1회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유통분야 시·군 특수시책, 거버넌스 구성 및 추진 실적, 신규 시장개척 등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관련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시상하는 것이다. 상주시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관내 유치원생 대상 우리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통합마케팅 구축을 통한 대형 유통채널 연계 직판 행사, 해외 상주 농산물 홍보관 운영, 품목별 전문교육을 통한 영농기술 향상 등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그동안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주시가 지속적으로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상주시는 지난 6월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지단체 경진대회 우수상?, 7월 ?경상북도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시·군 평가 우수상?, 11월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대상(3년 연속)?에 이어 이번에도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은 농엄 중심 도시임을 확인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임현성 부시장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관련 부서 직원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0-12-23 10:33:00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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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최종선정

영주역부터 경북전문대학에 이르는 대학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주시(시장 장욱현)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뉴딜 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영주역에서 경북전문대에 이르는 대학로를 대상으로 약3년여의 준비기간과 현장실사, 실행타당성 평가 등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전국 47개 중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영주역앞 대학로 175,248㎡를 대상으로 마중물 사업과 지자체사업에 283억원(국비140억, 시비 126억, 기금 14억, 민간 3억)과 부처협업사업, 공기업사업, 민간투자 사업 등에 352억원 등 총 635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영주역앞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영주역 일대는 지난 1973년 영주1동에 있던 영주역이 휴천동 현재의 영주역에 이전함에 따라 철도의 중심지로 도심상권이 중심이 되었던 곳이나 2010년대 가흥동 신시가지 조성으로 중심상권이 이동함에 따라 급격한 쇠퇴가 진행된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산업 거점 조성, 문화친화형 거리조성, 도심관광 지원시설 구축, 살맛나는 거주공동체 지원사업 등 마중물 사업과 함께 상생상가존 구축사업, 대학로 건축경관 개선사업, 남부육거리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주거문화 복지지원사업 등 영주시 자체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한 영주역 신설사업, 문화특화지역사업, 청년창업랩구축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 등 영주역~경북전문대에 진행되는 다양한 부처연계사업들이 함께 추진돼 영주역 일대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금까지 지난 2014년도 도시재생선도사업(영주1,2동)을 시작으로, 2017년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휴천3동), 2020년 풍기읍 소규모재생사업에 이어 이번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번째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는 등 도시재생분야에 있어서 남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영주역 신축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시대에 맞춰 영주역 앞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다시 한번 영주역 일대의 중심상권을 재생해 영주역앞 대학로가 더욱더 발길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0-12-23 10:32:40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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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7천억 시대 진입

경상북도는 문재인정부 핵심 국정과제인'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달 추가 선정된 4개소를 합쳐 2020년 최종 10곳에 1,548억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토부에서 추가로 선정된 사업은 문경, 영주, 영양, 봉화 4개 시군에 총사업비 784억원(국비 470억)이다. 지금까지 경북도 도시재생사업은 21개 시군 38곳, 총 사업비 7,209억원(국비 4,346억원)으로 도시재생 7천억 시대를 열게 되었고 매년 투입되는 사업비도 1,000억원 규모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사회적경제를 통하여 도시활력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경북도는 다양화된 공모 유형에 맞추어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아이돌봄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을 복합화 하였고, 위험시설을 정비하는 도시재생인정사업,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지원 사업,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대학 선정 등 다양한 공모에서 성과를 올렸다. 내년에는 단위사업인 문화센터, 마을주차장, 노후주택, 상권활성화사업 준공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도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실제 마을기업, 창업지원 공간조성, 주민참여프로그램 등 운영을 통한 일자리 등도 매년 늘어날 전망으로 도새재생을 실감 할 수 있게 된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20년 도내전역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완성하였고, 2021년까지는 도시재생사업을 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하겠다"며, "쇠퇴하는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함으로서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12-23 10:32:17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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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신도시 제2근린공원'범우리 공원'으로 불러주세요"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신도시 제2근린공원 명칭 공모전에서 '범우리 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칭 공모에서 총 132건을 접수 받아 상징성, 대중성, 차별성 등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6건을 선정했다. 이후 11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1차 심사를 통과한 6건을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선호도 43%를 받은 '범우리 공원'으로 호명이라는 지명에서 기원해 범이 운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며 부르기 편하고 지역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약식으로 신도시 공원 조성에 좋은 밑거름이 될 소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최우수, 우수, 장려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우수 수상자 정윤수씨는 "근린공원 명칭 공모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주민들이 범우리 공원에서 가족들과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선정된 공원 명칭을 활용해 신도시 인지도를 높여 홍보를 극대화하고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해 신도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부각 시킬 계획이다.

2020-12-23 10:31:18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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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8번째·19번째 고양시립도서관 연이어 개관

고양시(시장 이재준)에 18번째, 19번째 시립도서관이 연이어 개관한다. 오는 24일 18번째 시립도서관인 별꿈도서관이 덕양구 동산동에 개관한다. 고양스타필드 인근 동산꽃맞이 공원(삼송4호 근린공원) 내 자리 잡았으며, 어린이 전용 도서와 콘텐츠를 특화한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별꿈도서관은 고양 스타필드 가족단위 방문객과 인근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10시~19시, 주말은 9시~18시까지다. 오는 29일에는 일산서구 일산동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의 일산도서관이 개관한다. 벽과 열람실이 없는 2무(無) 도서관인 것이 특징이다. 모든 공간이 벽 없이 확 트인 구조여서 한눈에 자료실이 보이고, 통유리창으로 개방감을 높여 답답함을 없앴다. 공부방이 돼버린 열람실을 없애고 대신 자료실 안에 200여개의 좌석을 확보해 독서공간을 충분히 마련했으며, 특히 2층은 북카페처럼 꾸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더했다. 일산도서관은 아파트 단지와 일산기찻길공원 사이에 조성돼 근처 지역주민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일산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운영시간은 12월은 9시~18시, 내년 1월부터는 9시~21시다. 단, 도서관의 운영일정 및 시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8번째·19번째 도서관 개관으로 도서관이 더욱 시민과 가까워졌다"며 "도서관에 칸막이와 공부방을 없애 독서에 집중하고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시립 별꿈도서관은 고양시와 시의회가 스타필드 고양과 협상을 지속해 스타필드 측에서 기존 450억 규모의 지하주차장 외에 테마공원 27억,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운영비용 50억원을 추가로 부담하기로 협약하며 지어졌다. 고양시, 시의회, 스타필드 공동의 노력으로 삼송지구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 뿐 아니라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2020-12-23 10:22: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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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북한산성 성문 원형 기록화 용역보고서' 발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국가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의 16개 성문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현황조사 결과를 국내 최초로 집대성한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 성문 원형 기록화 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고양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북한산성은, 한강 북쪽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요새 북한산에 조선 숙종 37년인 1711년 건립된 산성이다. 성벽 전체 길이가 약 11.8㎞에 이르고 조선후기 축성된 산성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그리고 산성 내에 다양한 층위를 가진 유적과, 시대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어 수도권 유일의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번 '북한산성 성문 원형 기록화 용역 보고서'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학술연구 전문 기관인 한국건축안전센터(대표 홍석일)가 진행했으며 북문을 비롯한 성문 6개소, 서암문 등 암문 8개소, 중성문 수문지 등 2개소를 모두 포함해 북한산성 내 16개소 성문을 총망라했다. 보고서는 16개소 성문의 연혁과 300년 역사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1권과 16개 성문의 실측조사 내용을 수록한 2, 3권 등 총 3권으로 이뤄졌다. 보고서 1권은 '북한지' 등 고문서를 토대로 축성 당시 인력, 재원 및 규모에 대한 내용을 수록해 북한산성 원형의 모습을 찾아간다. 축성 논의 시점부터 건립 이후 현재까지 수리, 보수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북한산성 성문의 역사적 층위 및 성문 명칭의 변화 과정 등을 전체적으로 고찰한다. 반면, 보고서 2권과 3권은 숙종 대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 총융청이 구간별로 관리했던 성문을 '비변사등록'에 기록된 순서대로 분류하고 있다. 각 성문의 수리이력, 입지, 문루와 육축(陸築, 성문 하부에 석재로 쌓은 부분)에 대한 조사내용을 기술하면서 현재 보존현황과 원색화보, 실측도면 등도 함께 담았다. 특히, 현재 구조적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파악된 북문과 가사당암문은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분석 자료까지 수록해 향후 보존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자료로도 유용하다. 시 문화유산관광과 담당자는 "이번 북한산성 원형 기록화 용역 보고서는 유사 시 북한산성 성문의 수리 및 복원을 위한 종합 학술자료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현재 고양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도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규명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발간한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 성문 원형 기록화 용역 보고서'를 전국 국·공립 도서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2020-12-23 10:22: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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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송영상콘텐츠·마이스·드론 산업 인재육성 나서

코로나19로 취업 관문이 날로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를 내년부터 새롭게 보완해 방송영상콘텐츠· 마이스· 드론 산업의 인재육성에 나선다.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는 기업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업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사업으로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올 한해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에는 총 188명이 수강했으며 이 중 111명이 실제로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CJ ENM 실무자들이 방송영상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생한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수해 무대감독 및 방송중계 분야의 취업성과를 만들었으며, 그동안 일자리사업에서 소외됐던 특성화고교 학생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하는 등 실효성 높은 취업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2021년에는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취업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등 프로그램 참여업체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목적에 맞게 교육 과정도 보다 세분화, 전문화한다. 특히, 시가 주력하는 방송영상콘텐츠, 마이스(Mice), 드론 산업 분야의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전문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어 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내년 착공할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방송영상밸리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인재를 사전에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 중장년, 취약계층을 위한 재취업 교육은 기존처럼 민간단체에서 보조사업으로 운영하되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교육 내용을 전면 개편한다.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요구하면 이에 맞는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을 도입해 교육과 취업을 긴밀히 연계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자리 사업은 시대의 요구에 즉각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구직자들이 일자리 부족을 겪고 있지만 기업 역시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장 여건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간극을 메꾸기 위한 것이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취업 기회를 박탈당한 상황에서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가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역량을 충전할 수 있는 안식처이자 다시 일어나도록 돕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프로그램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1년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는 내년 5월부터 약 260여명의 교육생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2020-12-23 10:2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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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으로 중소기업 판로 도운 경기도, 중기중앙회 홈쇼핑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수상

경기도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일사천리 히트(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일사천리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 중소기입과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일사천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지자체, 홈앤쇼핑과 협력해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홈쇼핑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에게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홈쇼핑 방송 진출의 문턱을 낮춰 수익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1년(2019년 10월~2020년 10월)간 23개 중소기업의 방송을 지원해 타 지자체 대비 약 2.8배의 지원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로 남양주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에스앤에스푸드'는 10월 26일 방송을 통해 부산식 완당을 소개, 9,2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으며, 8월 21일 방송에 참여한 파주 소재 식품업체 ㈜그린식품은 불닭발 제품으로 9,1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중소기업 판로개척 사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홈쇼핑 방송과 같은 비대면 판로개척 분야에 대한 지원을 넓혀나가 코로나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5년부터 꾸준히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85개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홈앤쇼핑 뿐만 아니라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더블유쇼핑 등 다양한 홈쇼핑 방송사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높아진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2020-12-23 10:21:1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