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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 영종을왕콜택시,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쾌척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대표 콜택시업체인 영종을왕콜택시(대표 김성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9일 홍인성 중구청장을 만나 26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70명의 영종을왕콜 봉사단이 매달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로 택시손님이 급감해 어려운 운행환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꾸준히 정성을 모은 성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영종국제도시의 택시업계는 코로나19로 공항이용객과 바닷가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수입은 60~70%이상 떨어졌다. 더군다나 수요응답형 버스(I-MOD)가 본격적으로 운행되면서 택시업계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영종을왕콜 관계자에 따르면 183대였던 영종을왕콜 소속택시는 현재 130대로 줄었다. 시내로 나간 택시가 몇 대 있지만 대부분의 기사들은 택시 운행을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고 한다. 인천시가 영종국제도시에 수요응답형 버스(I-MOD)를 도입하면서 택시업계와 상생 방안으로 마련한 '반반택시'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의견이 많다. 출퇴근 시간대에 합승을 허용하는 반반택시는 손님이 급감한 현재로서는 이용객이 없어 기존의 택시도 서 있는 상황이라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더군다나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르는 승객과 동승을 하려는 손님은 없다는 것이 택시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또한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는 영종하늘도시 등에는 택시승차장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택시 기사는 물론 이용객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영종을왕콜택시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2월부터 시행해 온 장수콜택시 봉사를 계속해 오고 있다. 장수콜택시는 영종국제도시에 거동이 불편한 65세이상 어르신을 무료로 모시는 택시 봉사 활동으로 70명의 봉사대원의 참여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영종을왕콜택시 김성기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70명의 봉사대원들이 매달 모아온 성금을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콜택시 운영도 봉사대원들의 뜻에 따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30 11:03:4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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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엔 소 한 마리 팔면 4년 등록금 마련, 지금은?

[2021, 신축년에 듣는 우리 소 이야기(상)] 1980년대엔 소 한 마리 팔면 4년 등록금 마련, 지금은? 한우 /농촌진흥청 2021년은 소의 해다. 농촌진흥청이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우리 소 한우와 관련된 이야기를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 한우 한 마리에서 100가지 맛이 날까? 예부터 우리나라는 한우 부위를 세밀하게 나눠 다양한 음식 재료로 썼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는 "영국, 프랑스는 소를 35부위로 나눠 먹는데, 한국은 120부위로 즐겨 먹는다"며 감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쇠고기는 등심, 채끝, 안심, 갈비 등 대분할 10개 부위와 제비추리, 부채살, 설깃살 등 수분할 39개 부위로 나뉜다. 쇠고기 부산물로는 머리, 사골, 소꼬리, 우족, 위(양, 벌집위, 천엽, 막창), 장(곱창, 대창), 혈액 등이 있다. 이렇게 나눈 한우는 스테이크, 구이, 탕, 전골, 볶음, 조림, 육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된다. ◇ 한우가 수입 쇠고기보다 맛있다는 과학적 근거 있나? 한우고기와 수입 쇠고기는 지방산 성분과 함량이 다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쇠고기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방산인 올레인산의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가 약 49~52% 수준으로 수입산(39~42%)보다 높다. 또 쇠고기 맛에 영향을 주는 전구물질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고기가 수입 쇠고기보다 단맛(글루코스)과 감칠맛(구아노신일인산염, 이노신일인산염)을 내는 성분이 많았고, 신맛(락테이트)과 쓴맛(하이포크산틸)을 내는 성분은 적었다. ◇ 한우 체중, 35년 만에 두 배 증가 우리나라 한우개량사업은 1969년부터 시작됐다. 1974년 한우 출하 체중은 358kg이었으나, 개량과 가축 사양기술 발달로 2019년에는 694kg으로 체중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소도체 등급판정 제도 시행 초기인 1993년 10.7%에서 2019년 88.8%로 증가해 육질도 크게 개선됐다. ◇ 소 판 돈으로 대학 간 시절이 있었다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소를 팔아 대학 등록금을 낸다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1978년 한우 1마리 가격은 약 58만원이었고, 국립대학교 연간 등록금은 5만원~11만원 수준으로 소 한 마리를 팔면 자녀 한명의 4년간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소 값으로 1년 대학 등록금을 내기도 어렵다. 2020년 연간 평균 대학 등록금은 약 670만원(대학알리미 통계)이며, 한우 산지 가격은 2020년 11월 수소(거세우) 기준 약 542만원이다. ◇ 한 집에서 1마리 키우던 소, 지금은? 1950년부터 1982년까지 한우 사육가구의 평균 마릿수는 2마리가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9년 한우 마릿수는 307만8000마리, 가구 수는 9만4000가구로 가구당 약 34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산업의 규모화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국민 1인당 연간 쇠고기 소비량은 13kg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1970년 1.2kg, 1980년 2.6kg 수준이었으나, 2010년엔 8.8kg, 2019년엔 13.0kg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한우 소비량도 2010년 3.1kg에서 2019년 4.1kg으로 증가했지만, 국내 쇠고기 총소비량 가운데 한우 소비량이 차지하는 비중인 한우 자급률은 2010년 36.5%에서 2019년 32%로 낮아졌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한우는 한반도에서 독자적으로 키워온 자랑스러운 우리 품종이다. 소띠 해를 맞아 한우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고 한우산업도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1:00:18 한용수 기자
[인사] 한국농어촌공사

[인사] 한국농어촌공사 ◇ 본사 부장 ▲ 건설안전부장 류화열 ▲ 재난안전부장 박기철 ▲ 전략기획부장 이동호 ▲ 미래사업부장 정경훈 ▲ 기획총괄부장 서선희 ▲예산부장 조성협 ▲ 성과관리부장 박성진 ▲ 법무부장 정민순 ▲ IT총괄부장 강철우 ▲ 자산관리부장 박인식 ▲ 재무부장 김태성 ▲ 투자개발부장 박영선 ▲ 보안관리부장 김영 ▲ 사업총괄부장 조현찬 ▲ 기술기준부장 이호형 ▲ 기술심사부장 김정균 ▲ 기후변화대응부장 최인모 ▲ 새만금사업부장 권영준 ▲ 국제협력부장 김정석 ▲ 보상사업부장 박용수 ▲ 수자원기획부장 박진현 ▲ 수자원관리부장 김용재 ▲ 시설개선부장 송영환 ▲ 수자원시스템부장 진병호 ▲ 그린정책부장 심길웅 ▲ 에너지사업부장 정찬조 ▲ 스마트팜사업부장 한재욱 ▲ 미래에너지개발부장 김대성 ▲ 지하수사업부장 김진회 ▲ 환경사업부장 이승헌 ▲ 수질환경부장 김이부 ▲ 지질환경부장 최광준 ▲ 농촌관리부장 손명훈 ▲ 어촌뉴딜부장 김종일 ▲ 수산해양부장 김원장 ▲ 지역개발지원부장 서인국 ▲ 총무부장 김순도 ▲ 인사부장 이양희 ▲ 노사복지부장 윤경식 ▲ 계약부장 조원득 ▲ 농지기획부장 이관우 ▲ 농지사업부장 김윤 ▲ 농지연금부장 이주헌 ▲ 농지관리부장 김영심 ▲ 기금운영부장 김종학 ▲ 기금조성부장 정정화 ▲ 기금농지관리부장 박재우 ▲ 농지관리체계개선추진단장 이한석 ▲ 기술감사부장 유인수 ▲ 청렴감사부장 이용규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0:38: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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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건설도시국! 2020년 상복 터졌네!!!

상주시(시장 강영석) 건설도시국이 올해 업무에서 큰 성과를 냈다. 각종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하고 다수의 공모사업도 따내 국/도비 1,000여억 원을 확보했다. 건설도시국은 2020년 경상북도 업무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2개 분야를 차지했고, 우수 2개 분야에서는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 내역은 경상북도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시상금 400만 원)와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시상금 150만원) 등이다. 또 경상북도 도로 정비업무평가에서 우수(시상금 200만원)를, 행정안전부 민방위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 기관표창을 차지했다. 중앙부처 및 도 단위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4건의 대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01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는 2019년 대비 789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규모 사업의 재원을 마련했다. 공모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시범사업 428억 원(국?도비 330억 원) △행안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32억 원(국?도비 281억 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300억원(국?도비 195억 원) △경상북도 지방하천 공모사업 300억 원(도비 210억 원) 등이다. 한편 2021년 건설 공사의 조기 착공을 위해 대규모 사업의 경우 12월 설계를 발주한다. 소규모 사업은 지난 12월 11일부터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측량·설계 합동작업을 해 내년 3월 5일 종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24일 ''코로나19 이후 균형발전정책 방향 및 국?도비 확보방안' 이라는 주제로 2021년 공모사업 추진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하는 등 2021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동희 건설도시국장은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판 뉴딜과 지역 균형 발전 국가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창의적 발상과 도전 정신으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30 10:03:52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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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대학가 달군 핫 이슈] '부실 대학' 새 정책…지방大 폐교 가시화

대학교육연구소 선정 올해 대학 캠퍼스는 조용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유례없는 전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학 내부는 소용돌이쳤다.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은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고 대학은 고개를 저으며 갈등을 겪었다. 특히 올해 대학에 위기감이 심화한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서다. 대학수능 지원자가 사상 최초로 50만명 이하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지방대학의 위기는 가속했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선정·정리한 올해 대학가를 달군 10대 뉴스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 (상) 코로나19 강타…학령인구 감소에 이중고 (하) '부실 대학' 새 정책…지방大 폐교 가시화 ◆ 대학수능 지원자 50만명 선 무너져 2020년에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수가 49만 3433명으로 지난해 2020학년도 수능 지원자 54만 8734명보다 10.1%인 5만 5301명 감소하며 40만명대를 기록했다. 199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이후 역대 최저치다. 2011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71만 2227명, 2016학년도는 63만 1187명이었다. 2018학년도 59만 3527명으로 60만명대 이하로 떨어졌으며,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50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지난 10년간 수능 지원자가 30.7%(21만 8794명)나 감소한 셈이다. 교육부 추계에 따르면 대학 입학자원은 오는 2024년까지 37만 3476명 감소가 이어져 앞으로도 수능 지원자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수능 지원자 감소는 대학 신입생 미달 사태를 넘어 우리나라 대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대교연은 진단했다. 수능 지원자가 급속히 감소하면 지방대학은 심각한 신입생 충원 문제가 발생하고, 수도권 집중과 학벌주의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지역균형 발전과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정부의 종합계획 요구 목소리가 높다. ◆지방대학 위기 심화…지방대 10곳 중 7곳 '미달'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대학은 위기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0년 지방대 216곳 중 158곳(73.1%)의 신입생 충원율이 미달이다. 이 중 38교는 신입생 충원율이 80%에 못 미쳤다(정원 내 기준). 지방대학 위기는 폐교로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방대 15곳이 폐교한 데 이어, 올해 8월 동부산대가 폐교했다. 서해대도 폐교 절차 첫 단계인 교육부 시정명령을 받은 상태다. 지방대 위기 극복을 대학 간 통합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경우도 있다. 상지대와 상지영서대는 올해부터 통합해 신입생을 모집했고,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2022년 '경상국립대'로 통합하기 위해 교육부 승인 절차를 마쳤다. ◆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정책 사전 발표 교육부는 지난 9월, 달라지는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이하 제한대학)' 정책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매년 9월 초 '제한대학'을 지정했지만, 내년부터는 이를 4월에 지정하고 지정된 대학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이하 '진단')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평가지표는 교육비환원율, 전임교원확보율, 신입생충원율 등 7개다. 미충족 지표 수가 3개면 '제한대학Ⅰ유형', 4개 이상이면 '제한대학 Ⅱ유형'으로 지정된다. 특히 올해까지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등을 통해 전체대학을 평가한 뒤 하위 대학을 선정하는 '상대평가' 방식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지정되면 다음 연도 1년간 정부 재정지원 사업과 학자금대출, 국가장학금 지원에 제한을 받는다. ◆ 교수노조 출범 20년만 합법화…'사학혁신' 이끌 21대 국회 출범 이 밖에도 ▲ 대학원생 안전과 재해보상 대책 마련 요구 분출 ▲ 교수노조 합법화 ▲ 21대 국회 출범 등이 올해 대학가를 달군 핫 이슈에 꼽혔다. 2001년 출범 선언 후, 오랜 기간 법외노조로 머물렀던 전국대학교수노조(이하 교수노조)가 올해부터 합법화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따라 교수노조 출범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노조(국교조)가 법내 노조 지위를 획득했고, 금오공대 등 지회 설립도 이어지고 있다. 사립대학 중에는 세명대, 대전보건대 등에서 교수노조 출범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교원노조법은 개별 대학 교수노조 설립을 허용해 대학 법인 사용자의 이해관계를 옹호하는 '어용노조'의 무분별한 설립 우려도 나온다. 또한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단체협상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 노조의 정치활동 및 쟁의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특히 올해는 4월 총선을 거쳐 21대 국회가 출범했다. 총선 교육 공약은 ▲국·공립대 무상등록금(정의당) ▲사학개혁(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반값등록금(더불어민주당)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에 대학원생 포함(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정의당) 등이 제시됐다.

2020-12-30 09:07: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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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中 허페이대학교배 '제5회 중국어말하기대회' 성료

순천향대, 中 허페이대학교배 '제5회 중국어말하기대회' 성료 용인한국외국어대 부설고 박시현 학생 대상 수상 자난 22일~23일 순천향대 주관으로 열린 '中 허페이대학교배 제5회 중국어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박시현(사진) 학생./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22일·23일 양 일간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중국어말하기대회'를, 같은기간 중국 안후이성에서는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안후이성(安徽省) 순천향배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줌(ZOOM)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허페이대학교배 '제5회 중국어말하기대회'에는 국내 12개 고교 14명이 본선에 참가해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박시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평가 심사는 허페이대 교수진이 맡았다. 이밖에도 ▲금상: 허시연(성지고3) ▲은상: 강대현(마산구암고2), 김수영(인항고2) ▲동상: 송준영(지산고1), 육상원(한국관광고2), 장보선(대전대성고3), 천예림(거제상문고2) 학생 등 총 8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지난 23일 열린 '제13회 안후이성 순천향배 한국어말하기대회' 역시 중국의 텅쉰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순천향대 한국어학전공 교수진이 맡았다. 현지에서는 8개교 15팀 본선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안후이공업대학교 진쉐롄(김설련)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시현 학생(여, 용인한국외대 부설고2)은 "중국어 동화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쌓은 실력을 기반으로 정확한 발음과 전달력에 초점을 맞춰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향후 꾸준히 공부해서 중국 대학에 진학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순천향대와 중국 허페이대가 양교 우의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의 인재양성 및 양교 교류사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 국제교류처는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허페이대학교배 중국어말하기대회'를, 중국 허페이대는 안후이성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안후이성 순천향배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각각 주관해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대회사상 첫 온라인대회로 개최됐다.

2020-12-29 20:3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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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트립닷컴, 열차 좌석 선택 기능 선봬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모바일 앱을 통해 KTX, ITX, 무궁화 열차 예매시 좌석지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립닷컴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교통수단 이용시 거리 두기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에 제공하던 기차표 예매 서비스를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같은 해당 서비스는 글로벌 OTA에서는 유일하게 트립닷컴에서만 제공하는 기능이다. 코레일의 승차권 예매 전용 서비스인 레츠코레일을 제외하고 2018년 온라인 여행사 최초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하게 KTX를 예매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내국인 회원들이 트립닷컴의 기차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트립닷컴의 좌석지정 서비스는 한 명의 사용자가 한 번의 예약으로 여러 승객의 좌석을 함께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해당 서비스는 KTX 1등석, 2등석 등 열차내 다양한 좌석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고객들이 교통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는 무엇보다도 '안전'"이라며 "트립닷컴은 고객들의 안전한 여정을 보장하는 것을 항상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앞으로도 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 관계자도 "영향력 있는 글로벌 여행사인 트립닷컴과 업무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안전을 최우선으로해 다양한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9 17:57:28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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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김덕형 씨, 2020년 신지식농업인 선정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1일 스테비아 기능성 양파를 생산하여 유통하고 있는 몽탄면 김덕형 씨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신지식농업인 7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서류심사, 현지조사 등을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김덕형 씨는 올해 7월부터 모든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7인으로 선발됐다. 김덕형 씨는 2018년 스테비아를 활용한 양파 생산 관련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차별화된 기능성 양파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스테비아 양파는 일반 양파에 비해 주요 성분인 퀘르세틴의 함량이 93.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양파로서의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우리 몸 속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차단하는 항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의 주 특산물인 양파 관련 신지식농업인이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신지식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신지식농업인을 적극 발굴하여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선발하는 신지식농업인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434명을 선발했으며, 선정되면 '신지식농업인 장(章)' 수여와 함께 고유번호가 부여되고, 각종 강사활동 시 1급 강사료 혜택을 받으며 사업공모 등에 가점이 부여된다.

2020-12-29 16:18: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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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통 큰 기부로 코로나 한파 녹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로 개항이후 최저의 실적을 보였지만 역대 최대금액을 기부해 화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마련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 성금 22억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 인천광역시 최장혁 행정부시장,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77억 2천만 원에 달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수요가 전년대비 90% 이상 급감하는 등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성금 22억 7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금의 일부는 공사 경영진의 기부금으로 마련하였으며, 공사의 이번 성금 전달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34도 상승해 79도로 올랐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사가 전달한 성금으로 취약계층과 노숙자 등 인천지역 사회적 약자 지원을 비롯해 노인 보행보조기 보급, 복지시설 안전망 확충, 신중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계층의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올 한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열린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취약계층이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경제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성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공사의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29 16:17:55 김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