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1일 스테비아 기능성 양파를 생산하여 유통하고 있는 몽탄면 김덕형 씨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신지식농업인 7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서류심사, 현지조사 등을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김덕형 씨는 올해 7월부터 모든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7인으로 선발됐다.
김덕형 씨는 2018년 스테비아를 활용한 양파 생산 관련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차별화된 기능성 양파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스테비아 양파는 일반 양파에 비해 주요 성분인 퀘르세틴의 함량이 93.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양파로서의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우리 몸 속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차단하는 항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의 주 특산물인 양파 관련 신지식농업인이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신지식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신지식농업인을 적극 발굴하여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선발하는 신지식농업인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434명을 선발했으며, 선정되면 '신지식농업인 장(章)' 수여와 함께 고유번호가 부여되고, 각종 강사활동 시 1급 강사료 혜택을 받으며 사업공모 등에 가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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