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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시 공개·경력경쟁 291명 최종합격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30일 '2020년도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91명을 발표했다. 당초 시는 이번 시험에서 총 28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 추가 합격제도 적용으로 7명이 늘어난 291명이 최종 합격됐다. 최종 평균 경쟁률은 62대1을 기록했다. 합격자 성별로는 여성이 149명으로 51.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1명(61.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1.3%, 10대가 13.4%, 40대가 3.1% 순이었다. 최고령자는 일반토목 7급의 48세 합격자이다. 최연소는 전기시설(고졸) 9급으로 18세 합격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합격자가 164명(56.4%)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67명(23.0%), 인천 8명(2.7%)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임용시험 올해 전체 합격자는 3229명인데 그 중 서울 출신은 58.5%로 나타나 다른 시·도와 시험 날짜를 맞추기 전인 2018년의 28.4%와 비교해 30.1%포인트 높아졌다. 시는 내년 총 2회의 정기 공채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영희 인재채용과장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직 적합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모집했다"며 "내년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유지하고 서울시정을 이끌어 나갈 진취적 공직자를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30 14:23: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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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몸집 불었지만 운영률 낮은 협동조합 성장기반 다진다

서울시가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협동조합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제2차 서울시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그동안 서울의 협동조합은 급격한 양적 확대를 이뤘지만 운영률이 낮아 성장 토대를 다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 협동조합 기본계획(2021~2023년)은 ▲성장기반 강화 ▲특화모델 육성 ▲사회적 가치 확산 ▲민관거버넌스 강화를 골자로 한다. 시는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협동조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난해 협동조합의 5년 생존율은 63.5%로 일반기업(29.2%) 대비 2배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협동조합 수는 총 4336개로 2013년 1007개와 비교해 4.3배 이상 성장했다. 조합원 수는 2014년 3만9264명에서 올해 17만5900명으로 4.5배 늘었고, 같은 기간 출자금은 186억원에서 590억원으로 3.2배 증가했다. 협동조합은 양적 확대를 달성했지만 운영자금과 인력, 상품판매 문제로 인해 운영률은 57.5% 수준으로 낮았다. 2019년 기획재정부 실태조사에 의하면 협동조합의 평균자산은 2억3000만원, 평균 매출액은 3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영세한 조직규모로 자생력에 한계가 있고 시장경쟁 가능 업종의 진출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작년 서울시가 벌인 실태조사에서 조합원이 10명 미만인 곳이 79.6%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100명 이상인 곳은 0.8%에 그쳤다. 이에 시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상담으로 경영역량을 강화해 협동조합의 실질운영률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구체적인 수익모델에 대한 계획이 부족한 상태에서 협동조합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 설립 후 휴면 또는 사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창업 및 성장지원 분야 전문 경영컨설턴트를 50명 내외로 위촉해 설립 준비기부터 성장 단계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수익모델이 미비하고 기술·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경영안정화 단계에 진입하지 못하는 협동조합이 다수인 데 따른 조치다. 시는 매년 컨설팅 결과를 평가해 만족도 하위 10%를 위촉 해제하고 신규 위원을 들이기로 했다. 또 시는 동종·이종 협동조합간 주력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곳에 사업당 최대 300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협동조합의 스케일업을 촉진해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형 협동조합 모델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돌봄, 주거,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공동체를 복원하고 경제 양극화를 해소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사회 주민과 취약계층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협동조합은 2013년 34개에서 2019년 359개로 10.6배 늘었다. 시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의무사항(공익사업 40% 이상 수행, 배당금지, 청산시 잔여재산 국고 귀속 등)을 이행할 수 있도록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협동조합 포럼, 정책토론회, 분기별 유관기관 합동 연석회의 같은 다양한 공론의 장으로 민관 협업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이슈·현안 토론을 통해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협동조합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협동조합 기본계획에 제시된 13개 단위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내년 47억7000만원, 2022년 50억3000만원, 2023년 54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0-12-30 14:17: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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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2명 추가

영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질병관리청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80대와 20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추가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80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중 심정지가 와 26일 사망했다. 사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배우자는 11월 8일에 한국에 입국했으며, 같이 가는 가족도 3명 코로나19에 확진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고양시는 사망 확진자의 경우 26일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이동 중 심정지가 발생해 환자 부축 등 도움을 준 주민 3명과 출동 구급대원 4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했다. 밀접접촉자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사망한 배우자와 함께 입국한 두 가족은 1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또 다른 가족 중 3명이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2명을 더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최소 5명이 영국발 변이에 감염됐다. 웹엠디(WebMD)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럽을 넘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대륙에서 발견되고 있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가 치명률이 높진 않지만 전파력은 더 강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앞둔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트 최고경영자(CEO)는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에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확한 데이터가 공개된 것은 아니어서 백신의 신뢰성 확보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20-12-30 14:07: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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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신규 R&D과제 70여개 추진… 내년에 총 2321억원 투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신규 R&D과제 70여개 추진… 내년에 총 2321억원 투자 1월 중 신규 10개 사업공고 네트워크 장비 기업 'RFHIC' 직원이 회로 기판 내부에 반도체 칩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정부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과제 70여개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내년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전환의 혁신기반인 반도체·디스플레이·임베디드SW 분야 핵심 기술개발 과제 114개를 공개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등 2021년도 R&D 신규과제 기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23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해당 과제는 내년에 10개 사업을 통해 지원되며 인터넷(www.keit.re.kr)으로 공시된다. 특히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523억원 규모의 신규 추진과제 70여건을 1월 중 최종 확정해 지원한다. 기술 분야별 지원사업은 글로벌수요연계시스템반도체, 시스템반도체상용화설계 등 반도체 분야 6개 사업, 디스플레이혁신공정플랫폼 등 디스플레이 분야 2개 사업, 임베디드인공지능시스템 등 임베디드SW 분야 2개 사업이다. 이들 과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롤러블·AR/VR 디스플레이 등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뉴딜 확산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수요 확대와 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반도체의 경우 센서, 인공지능 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 전주기적 R&D를 지원한다. 5G, AI,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부터 대용량 데이터의 연산·처리·제어를 위한 AI 반도체까지 전주기적 시스템반도체 개발과제를 발굴한다. 또 영세성 등으로 성장기반이 취약한 국내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업 초기기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각 성장단계별 맞춤형 R&D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개발에 대한 접근방식이 다양하고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과제에 대해선, 초기엔 다수 컨소시엄이 참여하지만 중간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성과를 창출한 하나의 컨소시엄에 대해서만 다음 단계를 지원하는 '경쟁형 R&D 방식'을 새로 도입한다. 디스플레이는 폼펙터, AR/VR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지원한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제품 상용화 기술, 유연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소자 관련 기술 등 폼펙터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유방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AR/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소재부터 광학계, 컨트롤러, 표준화 및 인체 영향평가까지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제를 집중 발굴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가치사슬 안정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국내 산업 인프라가 취약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및 핵심장비 개발에 대한 지원과제도 지속 추진한다. 임베디드SW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다양한 산업부품·장비에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산업용 인공지능 시스템과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지능형 전자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공시과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상세한 과제제안서(RFP)를 공개하는 2차 공시를 거쳐 내년 1월 3주차에 확정된 신규지원 대상과제 약 70개를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내년은 경기활력 회복, 디지털 뉴딜 실현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요한 한 해"라며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센서, 폼펙터 혁신형 디스플레이, 임베디드SW 등 분야에 R&D를 집중 지원해 경기회복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3:53: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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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2020년은 도시브랜드와 지역경쟁력 제고의 해"

김종식 목포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목포의 2020년은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도시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뜻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2020년 굵직한 국가사업을 잇따라 유치하고, 외부기관 평가를 통해 시정 운영을 인정받은 김종식 목포시장이 한 해를 돌아보며 지역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과 예비문화도시 지정으로 향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돼 5년간 1,000억의 사업비를 통해 세계적 관광도시를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부터 구체적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1년간 예비문화도시 자격으로 다양한 사업을 알차게 추진해 내년에는 최종적으로 5년간 200억원이 지원되는 문화도시에 반드시 지정되어 목포의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더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청렴도 평가 2등급 획득"등 목포의 경제적, 행정적 발전 가능성을 외부로부터 인정받는 성과도 거뒀다고 내세웠다. 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대양산단 분양률을 대폭 끌어 올린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전국 50만 미만 도시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목포보다 인구가 많고, 경제 규모도 큰 도시들보다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더 높게 평가 받은 값진 성과로 김 시장은 목포가 지방 강소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변화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상공회의소 선정 전국 228개 지자체, 지역 소재 6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목포가 기업 체감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증명했다. 시는 그간 대양산단 분양을 위해 입주 업종 추가, 분양 면적 분할을 비롯한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과 규제 개선을 추진했다. 또 대양산단을 국내 1호 국가에너지융복합단지로 지정받는 등 정부 정책의 수혜지라는 장점을 키웠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양산단 분양률은 올해 목표치 85%를 초과해 87.7%를 기록했다. 김 시장은 "대양산단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해상풍력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이 현재 진행 중이어서 관련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하면 머지않아 분양도 완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남 시 중에서 유일하게 청렴도 2등급에 올라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김 시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성과로 항구도시 목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 유치도 눈에 띈다. 목포는 압도적인 국내 연안여객선, 어선, 선박보유대수로 선박산업 최적의 조건으로 남항에 친환경 선박산업을 유치했다. 앞으로 전기로 움직이는 선박과 이동식 전원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1년부터 50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혼합연료 선박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달리도와 외달도('19년), 율도('20년), 고하도('21년) 등 목포 모든 유인도서의 어촌 생활 개선 사업도 진행된다. 김 시장은 "섬 주민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면서, 섬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도 확충하겠다. 또, 장좌도 리조트 조성사업, 삼학도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 등 저마다 매력과 개성 있는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목포는 올 한해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대형 국가사업 유치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끈질긴 노력을 펼쳐 정부예산에 목포 관련 사업비를 8,916억원으로 확정하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김 시장은 "목포는 명확한 방향을 잡고 목적지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며, 확보된 예산을 통해 3대 미래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산업을 가속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2-30 13:52: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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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서 '대상' 영예

전라남도는 '2020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공무원 분야 시각화 부문에서 전남도 토지관리과 김수현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국민, 공무원, 행정·공공기관 등 분야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공공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겨루는 장이 됐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국민, 공무원, 기관 우수사례 등 3개로 구분됐으며 전국에서 165건이 출품됐다. 각 부문별로 '분석'과 '시각화' 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김 주무관은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시각화' 분야에서 '공공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지도제작 활용 공유'라는 아이디어로 본선에 올라 대상을 차지, 전라남도 빅테이터 활용능력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공공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지도제작 활용 공유' 아이디어는 문자나 숫자로 표기된 행정자료와 각종 통계자료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제작함으로써 주민들이 행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현 주무관은 "공모전 수상으로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와 정책자료 시각화를 실험했던 열정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고, 이번 성과는 연구에 같이 참여한 회원들의 돋보이는 아이디어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시책으로 제안하는 등 도정업무를 디지털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무원 연구모임뿐만 아니라 공공 빅데이터 공모전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 도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12-30 13:51: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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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생명포용미래 담은 그린뉴딜 중기계획수립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추진에 발맞춰 농촌 지역에 적합한 '담양식 그린뉴딜 중기계획'을 수립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중기계획은 "생명포용미래의 담양"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2030년까지 '녹색경제', '탄소제로', '포용사회'로의 3대 전환 전략을 토대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분야별 12대 융합사업을 설정했다. 또한 분야별 12대 융합사업에 구체적인 실천과제 82개 사업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3,2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부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30년까지 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41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소득격차 감소를 위한 노인기초연금 수급률 80.5% 달성 등 지역의 친환경 여건 개선과 포용사회로의 지역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기계획 수립을 통해 담양식 그린뉴딜정책 추진의 첫발을 내 딘만큼 내실 있는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농촌지역 여건에 맞는 담양만의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20-12-30 13:49: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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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코로나19로 농어촌버스 3개 노선 감축 운행

담양군이 오는 1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농어촌버스 일부 노선을 감축 운행한다. 이번 감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모임 금지, 밤 9시 이후 영업 금지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대비 26% 감소함에 따라 버스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했다. 감축 대상은 농어촌버스 3개 노선으로 311번 담양~광천터미널 구간 기존 편도 192회에서 25회 감축하고, 303번 담양~대인광장 구간 막차 광주행 21:00, 담양행 22:10 감축, 담양~무정 신촌 구간 17:15 감축 운행한다. 기간은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되며,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노선은 추가로 감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담양터미널에 발열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인 첫차, 학생 등⸱하교 및 출;퇴근 시간대는 제외하고, 빈차로 다니는 시간대를 감축한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객의 양해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30 13:49: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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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심리방역지원강화 방안 안내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겨울방학 중 심리방역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다양한 위험요인으로 상담 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방학 중에도 심리·상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심리방역지원 강화 방안으로 학교 내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대상·상황에 따른 교육 및 상담을 실시토록 했다. 또 담임교사의 경우 방학 중에도 SNS, 전화 등을 통해 학급 학생들의 심리건강을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등 상담지원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학교 위(Wee)클래스에서는 학급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위(Wee)클래스 중심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울감, 또래 대인관계 등에 대한 개인‧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또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외부 전문 상담기관 및 상담방법에 대한 안내를 실시한다. 위(Wee)센터에서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속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수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겨울방학 중(2021년 1~2월 중)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마음 똑!똑!' 심리검사 주간을 운영한다. 심리검사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 블루 및 신학기 준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검사'등 다양한 유형별 검사를 실시한다. 또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에서는 상담, 심리검사·평가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감염병 발생 시 핫라인을 통한 심리상담 지원을 실시한다. 교직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오경미 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학생들이 힘든 한해를 보냈고,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 된다"며 "학교 현장에서 누구보다 담임 선생님이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학교 심리방역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12-30 13:48:5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