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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K-산림뉴딜을 통해 폐철도를 시민의 품으로

광양시는 오는 22일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식을 앞두고, 2016년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미술관 주변 경전선 일부 구간을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품에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던 경전선(1968년 개통) 폐선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높은 이곳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가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광양의 시목인 고로쇠나무와 하동의 군목인 은행나무를 활용해 동서화합 테마숲을 조성하는 한편, 벚나무·산수유·목련·단풍·동백 등 30여 종의 다양한 수목 식재로 꽃과 단풍을 감상하며,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숲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미술관을 관람한 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약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광양읍권 녹지축을 연차적으로 복원하고 있으며,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공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당공원과 운전면허시험장 주변 폐선부지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순천 경계 동일터널부터 LF 아웃렛, 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 유당공원을 연결하는 4km의 녹지축이 완성돼 동·서천과 함께 광양읍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도시숲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생활권에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 등 신규사업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숲속의 광양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3-16 10:53:0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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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천관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장흥군은 천관산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9호 '장흥 천관산(天冠山)'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천관산은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산97-4 등 10필지에 위치하며 지정 면적은 총 1,333,013㎡(국/군유지 100%)이다. 문화재청이 밝힌 천관산의 명승 지정 사유로는 산등성과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기암괴석 등의 화강암 지형 경관, 억새군락 등의 식생 경관, 정상부에서 조망할 수 있는 다도해 경관 등이 있다. 천관산은 경관이 탁월하게 아름다워 경관 가치가 뛰어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백제·고려와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일대 행정 구역의 중심이 되는 산으로 국가 치제를 지내거나 봉수를 설치해 국방의 요충지로 활용된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일대에 천관사, 탑산사 등 사찰·암자와 방촌마을 고택 등 문화관광 자원이 다수 분포해 역사 문화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이처럼 장흥 천관산은 경관·역사 문화적 가치가 탁월하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119호로 지정되었다. 천관산 명승 지정을 위해 정종순 장흥군수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사유 재산의 과다 침해를 막기 위해 문화재청에 의견 제출 및 다각도로 협의를 시도했다. 그로 인해 '장흥 천관산' 국가지정문화재(명승) 119호 지정은 역사문화 환경 보존 구역을 최대 축소한 지정 구역 100m 반경으로 설정되었다. 이는 개인의 사유 재산을 보호하면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이루어 낸 전국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관련 첫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지자체의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지정과 사유 재산권 보호를 동시에 이루게 된다는 점에서 향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의 모범 사례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천관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계기로 군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천관산의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자원을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3-16 10:52:25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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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뉴딜국민그룹, 광양시민에 1억 원 상당의 마스크 50만 장 기탁

광양시는 지난 12일 WK뉴딜국민그룹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0만 장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WK뉴딜국민그룹은 금융업과 무역업 등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전국 200여 개 공장에서 마스크를 인수해 수출·유통하는 전문 유통업체로, 마스크 10장을 수출하면 1장을 기부한다는 10+1 철학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식은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점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처장, 박항진 WK뉴딜국민그룹 총재, 채관병 WK뉴딜국민그룹 호남지부 물류기획단장, 박광덕 WK뉴딜국민그룹 호남지부 대외물류협력단장, 정우진 코리아밸브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진부 아세안무역 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정 기탁되었으며, 노인・장애인・다문화가족 등 광양시민에게 전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항진 WK뉴딜국민그룹 총재는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마스크를 무상으로 전달했다"며, "앞으로 광양시 주민복지과, 보건소 등에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귀중한 마스크를 기탁해 주신 WK뉴딜국민그룹 박항진 총재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민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6 10:51:5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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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드는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출발!

영양군은 2021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팀의 사업이 3월 16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작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접수되어 서류 심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8일,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12개 팀의 주민들이 진행한다. 이번 영양군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는 취미소양교육을 통한 주민역량강화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교육 및 전시회'사업들과'마을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목공예 체험교실 II', '천연염색 및 소품만들기', '캔아트(업사이클링) 체험교실', '퀼트&자수공방', '천아트(야생화) 교육', '캘리그래피 교육' 등 6개 사업은 일반주민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3월 16일(화)부터 8회에서 9회까지 매주 요일별로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완성된 주민들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나눔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도시재생 영상만들기 및 시사회'사업 역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영상촬영 및 편집 교육을 받은 후 영양군 도시재생사업을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영양읍 서부 1리 주민들이 진행하는'어르신놀이교실 및 우편함 만들기'와'마을학교 및 문패만들기', 서부 2리에서는'할머니경로당 화단가꾸기'와 '어르신놀이교실 및 문패만들기'가 진행된다. 이 사업들은 3월부터 4월까지 서부 1리와 2리 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이 참여하여 마을기반 공동체 활성화 및 경관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영양고, 영양여고 등 영양군 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황용천길 가꾸기 II'역시 4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주민들이 필요한 사업들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가장 많은 12개 사업을 진행하게 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며, 이 사업들이 단순히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주민동아리 조직 그리고 영양군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3-16 10:51: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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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읍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희망 우체통 운영

영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상준)에서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복지안전망에서 벗어난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희망 우체통을 3월부터 연중상시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 우체통"은 영양읍행정복지센터 현관에 위치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본인 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희망 우체통에 넣으면 영양읍 맞춤형복지팀이 매일 확인하여 대상가구를 방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설치, 운영하는 희망우체통은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복지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러 가지 사유로 어려움이 있어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비수급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갈수록 보편화되는 사회복지제도로 이전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이웃과 교류가 없거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개인의 사정을 드러내기 어려워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희망우체통 이나 이웃주민, 복지기관 등 다양한 복지네트워크를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분들을 찾아내서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3-16 10:50: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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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오른 증세론...성공적 증세 키워드는 '사회적 합의'

임기 후반부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증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7 재보궐 선거 이후에 증세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국가채무비율의 급격한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지출 증가라는 단기적 요인과 고령화·양극화에 따른 복지비 지출 증가라는 장기적 요인이 증세론을 수면 위로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1차~3차 재난지원금은 총 59조원 규모이며 4차 재난지원금은 19조 5000억원으로 책정됐다.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중 9조 9000억원을 빚으로 충당하기로 하면서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역대 최악인 126조원(GDP 대비 -6.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9조 9000억원을 국채발행으로 충당하면서 올해 국가채무는 965조 9000억원으로 증가해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지난해 43.9%에서 48.2%로 올라간다. 지난 10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2.8%로 정체기에 진입한 한국경제가 빚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는 증세로 재정을 안정화시킬 구조를 만들어야한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문가는 강한 조세 저항과 낮은 복지·정책 효능감을 갖고 있는 국민에게 증세의 정당성을 설득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이 전제가 돼야한다고 지적한다. ◆적게 걷고 적게 쓰는 한국 한국의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은 11%로 OECD 평균 수준인 22%에 한참 못 미친다. 반면 GDP 대비 세금 징수액은 우리나라가 27%, OECD는 34%다. 다시 말해 한국 정부는 세금을 적게 걷고 적게 쓴다. 법인세는 OECD 평균 수준이다. 한편, 한국의 조세부담률 증가 속도는 OECD 평균을 웃돈다. OECD에 따르면 지난 2010~2018년 회원국의 평균 조세부담률은 1.6%P 증가했고 우리나라는 그보다 1.2%P 높은 2.8%P 증가했다. 얼핏 일하는 모든 사람이 내는 것 같은 소득세도 상위 10%가 전체 소득세의 80%를 부담한다. 소득세를 내야하는 10명 중 4명은 소득세가 면제된다. 납세대상자 1858만명의 38.9%인 722만명이 소득세를 면제받는다. 입법조사처는 지난해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높은 면세자 비율은 과세기반을 축소하고 과세형평성을 저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2020 세제개편안에서도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소득세율을 42%에서 45%로 높였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기업 근로자·전문직의 임금 차이가 큰 만큼 저소득층의 조세 저항도 강하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는 세제를 개편했지만 연말정산 때 환불금이 적어진 근로자들의 저항에 과세 표준을 345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여당은 증세 카드 만지작 여당은 국가채무비율이 GDP 대비 50%에 육박하자 중진의원급에서 증세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분위기는 고소득층이나 대기업을 향한 핀셋 증세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은 고소득층과 대기업에게 사회연대특별세를 걷는 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과세대상은 1억원 이상 고소득자와 매출 3000억원 이상 법인 기업 103개다. 기존 종합소득세와 법인세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목적세 형태로 7.5%를 추가로 걷는 내용이다. 같은 당 이원욱 의원(3선)은 "연간 70조원이 걷히는 부가세를 1~2%포인트 인상해 온 국민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3선)도 지난달 16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조세부담률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화끈하게 지원하고 화끈하게 조세로 회복하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북유럽같은 고부담 고복지로 가기 위해서는 중부담 중복지를 거쳐야한다"며 이를 위해 조세 저항이 심한 전통적 증세가 아닌 기본소득목적세를 통한 증세를 실현해야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 지사에 이런 발상에 또다른 유력 대선 후보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증세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다. ◆증세는 합의가 전제 정부는 지난 2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홍 부총리는 "이번 추경 편성에 있어 증세 문제는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면서 "증세 문제는 복지 수준을 어느 정도로 가져갈 것인지, 그리고 국민 부담이 어느 정도 감내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공론화와 국민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여당이 국회에서 180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관련 입법을 통해 증세를 실현할 수 있다. 하지만 증세는 정권의 명운이 달렸다고 할 만큼 이목이 집중되는 이슈이고 대통령 임기 5년차에서는 추진하기 힘든 측면도 있다. 전문가는 소득이나 재산이 많은 사람이 조금은 더 부담을 지더라도 전반적으로 부담은 함께 지고 세금 부담을 지면 결국은 세금내는 사람에게 환원된다는 신뢰를 주어야 증세 논의가 사회적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증세를 둘러싼 사회적 합의와 관련해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어느 세금을 높일 것인지, 비과세 감면 축소할 것인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늘릴 것인지 등 구체적으로 소득세제, 소비세제, 재산세제 중 어느 것을 높히거나 결합시킬지 결정해야 한다"며 "결국 국가의 지출이 많아지면서 지출의 혜택을 받는 곳과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곳이 다르면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전제로 적어도 재산보유단계의 세금은 좀 더 높히되 각종 비과세감면 부분은 줄여서 국민이라면 조금씩이라도 세금부담을 나누어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1-03-16 10:12: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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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롯데 대졸신입 공채 스타트…포스코 서류접수 19일 마감

삼성과 롯데 등이 상반기 대졸신입 공채를 시작했다./인크루트 제공 이달 2일 포스코 시작으로 삼성이 15일 상반기 대졸신입 3급 공채에 돌입하면서 상반기 대기업 공개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롯데 주요 계열사도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발표한 주요 기업 2021년 상반기 대졸신입 채용소식에 따르면, 삼성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15일 기준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관련 계열사 외에도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판매 등 14곳이다. 또한 대학생 인턴도 함께 모집 중이며,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도 선발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22일(월)까지며, 이후 4∼5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 실시, 5∼6월에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 GSAT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계열사별 공채를 시작한 롯데에서는 롯데물산과 롯데렌탈, 롯데오토리스 그리고 롯데정보통신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모집기한은 롯데물산·롯데렌탈·롯데오토리스는 이달 28일까지, 롯데정보통신은 31일까지로 상이하다. 지원자격은 오는 7월 입사 가능한 학사이상 학위 취득자 및 졸업 예정자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상반기 정기 공채를 시작한 포스코그룹은 19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에서 신입 및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 중이다. 재계 주요그룹이 신입채용에 나섰지만 상반기 채용 시장은 암울하다. 지난 1월 인크루트가 내놓은 채용동향(기업 705곳 참여)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대기업 비율은 56.2%로 전년 71.7%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대기업 2곳 중 1곳에서만 신입채용 계획인 셈이다. 특히 신입구직자들의 입사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이라는 점에서 적신호로 해석된다. #삼성 #포스코 #롯데 #공채 #상반기 #삼성전자 #신입 #채용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6 09:0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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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사고)] 메트로신문 2021년 수습·경력기자 모집... 인재들의 도전을기다립니다!

메트로신문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헤쳐나갈 디지털 DNA를 갖춘 인재를 찾습니다. 2002년 월드컵의 함성과 함께 창간한 메트로신문은 지난 2015년 11월 '뉴메트로 선언'에 이어 2018년 3월 유료신문 '메트로경제' 동시발행 등을 통해 다양한 경제뉴스를 발굴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메트로경제는 인공지능(AI) 앵커의 뉴스 제공(유튜브 방송)은 물론, 서울의 시내버스(6000대)에서 만날 수 있는 얍(Yap) TV에 속보뉴스를 제공합니다. 메트로는 빅데이터 시대,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20년 역사의 메트로신문과 함께 언론의 다른 길을 개척할 인재 모집에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부문 ① 취재기자(수습기자 및 증권·부동산·온라인뉴스 경력기자) ■ 모집내역 ① 전형방법 ▲ 1차 : 서류전형 ▲ 2차 : 취재역량평가(수습기자) ▲ 3차 : 면접 ② 모집인원 : 각 O명 ③ 응시자격 :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2021년 8월 졸업 예정자 응시가능) <공통사항> ①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②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③ 청년내일채움공제 해당자 우대 ■ 제출서류 ① 지원서 1부(☞ 본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 다운로드) ② 졸업증명서 1통, 석·박사 학위증명서(해당자에 한함) 1통 ③ 반명함판 사진 2장(지원서와 수험표 부착) ※ 이메일 접수자 중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②③항의 서류를 면접 시 제출 ■ 원서접수 ① 기 간 : 2021년 3월 8일(월) ~ 2021년 3월 22일(월) ② 접수방법 : -e메일 접수 recruit@metroseoul.co.kr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3월 22일 도착분) ③ 접수장소 : 03035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옥인동) (주)메트로미디어 4층 경영지원실 앞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3월 26일(금) 본지 웹 사이트 공고 및 개별 통보 ■ 기 타 ① 제출된 서류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②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트로신문 경영지원실로 문의(전화 02-721-9826)

2021-03-16 07:37:11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