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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관내 화장품 분야 기업 ㈜디와이디 현장 방문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6일 삼송 엠비엔(MBN)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내 우수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상품 유통과 자체 브랜드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과 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 ㈜디와이디(회장 이일준, 대표 정창래)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동환 시장과 정창래 대표이사는 자족도시를 향한 기업-지역 간 상생 협력방안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창래 대표이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기업을 방문해주신 고양특례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양특례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양시 지역사회 인재를 최우선 채용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와이디는 "향후 자체 기술 연구소의 필요성이 있다"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투자의향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독보적인 화장품 분야 브랜드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디와이디에 박수를 보낸다."며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디와이디는 2021년 11월 삼송 엠비엔(MBN)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했다. ㈜디와이디는 화장품 및 화장용품의 기획·디자인·마케팅, 상품 유통과 자체 브랜드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및 유통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 대표 중소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릴리바이레드, 해서린, 슬로우허밍 등이 있다.

2023-09-07 11:03: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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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미래 디지털 사회 패러다임 주도'...인프라 위주 벗어나 고객 생활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 우선해야"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에게 차세대 네트워크와 새로운 ICT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력으로 미래 디지털 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자"며 "이를 위해 인프라 위주에서 벗어나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김 대표, 모바일360 APAC 콘퍼런스서 '통신사 주도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강조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M360은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M360 APAC은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KT 김영섭 대표는 '통신사 주도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추구해야 할 노력과 국가 디지털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ICT 강국에 이어 디지털전환(DX)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변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KT, 디지털혁신 파트너로 클라우드, AICC, 보안, 교통 등 디지털 영역 확장 김 대표는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에 안주한 게 아닌지 '반성'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 텔코가 제공하는 연결(connectivity)은 IT를 포함해 최근 화두가 되는 AI,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모든 신규 기술의 근간이 됐지만 통신은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그 가치가 쉽게 잊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텔코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한 '강제혁신'에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디지털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하고 클라우드, AI 고객센터, 보안, 메타버스, 교통과 모빌리티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해 텔코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영역을 목표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홀로그램 통신, 도시나 국가 수준의 매시브 디지털 트윈, 딥러닝에 기반한 초지능 로봇, 양자암호통신 등 새로운 방식의 통신이 녹아 든 세상으로 변화를 6G와 새로운 ICT로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Telco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은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시장 창출 및 선도를 위해 다방면의 고객, 파트너사, 기술기업들과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글로벌 통신사업자간 네트워크 및 차세대 통신서비스 협력,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제휴 및 M&A를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KT는 32개 통신사와 함께 GSMA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개방형 API 시장을 열고 있다"며, "AI반도체, AI인프라 소프트웨어, 버티컬 데이터를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AI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디지털사회를 열기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잊지 않았다. 김 대표는 "KT는 AI,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내부 인력을 디지털 인재로 키우고 있다"며, "아울러 국가 차원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AI인재 교육과정인 에이블 스쿨과 국내 대학에 AI 관련학과를 개설,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했다고 끝난 게 아니며, 실패가 치명적인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나가는 용기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개방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 삶의 가치를 증진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선제 제시하는 것, 그것이 미래 Telco의 존재이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2023-09-07 11:00: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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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 지역 수제 맥주 활성화 사업 추진...농업진흥청 공모 선정

포항시는 지난 9월 6일 '푸드테크(Food Tech)+경관 농업 지역 맥주 활성화 모델 개발' 사업이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호미곶면 지역 수제 맥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호미곶 경관 농업 단지의 수확물인 보리를 이용해 지역특화 맥주를 개발, 활성화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6차산업·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한편 포항시는 특색 있는 경관 작물을 재배하면서 도시민의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농촌관광·도농 교류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해풍으로 쌀농사가 힘든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지난 2018년부터 호미곶면 대보리에 10만 평(33ha) 규모로 대체 작물인 유채·메밀·유색 보리 등 경관 농업 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는 15만 평(50ha)을 조성 중이며, 최근 쌀 공급 과잉 및 재고 증가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봄(3~5월 유채꽃, 유색 보리), 여름(5~7월 메밀꽃, 해바라기), 가을(8~9월 메밀꽃, 해바라기) 등 계절마다 특색있는 작물 재배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해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포항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관광객을 위한 원두막, 포토존,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야간조명도 설치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존의 관광 인프라에 농촌관광을 접목해 호미 반도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생태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09-07 10:53:0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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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기후위기 극복' 선봉에 섰다..지속가능 세미나 개최

한국콜마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선봉에 나섰다. 한국콜마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지속가능 세미나 CONNECT FOR GREE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제조·소재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데 모였다. 한국콜마는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화장품 업계 전체가 머리를 맞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전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연구개발(R&D)로 ESG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ESG경영이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기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각자가 맡은 고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해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소재 기업들이 참가해 각자가 개발 중인 친환경 패키징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이 적용된 소재를, CJ제일제당은 석유 베이스 플라스틱을 대체할 바이오 소재 등을 각각 소개했다. 무림과 LG화학도 지속가능한 기술 및 전략을 공개하고 차세대 친환경 소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기후위기:내 삶,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한 타일러 라쉬는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한국콜마는 향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사 및 협력사들과 뜻을 모아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친환경 바람을 일으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더나은 미래로 같이 가자는 공감대를 만들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환경을 보호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07 10:49: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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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자라섬이 청사과향으로 향긋…'2023 그린캠프 캠핑페스티벌' 후원

호가든이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2023 그린캠프(GREENCAMP 2023) 캠핑페스티벌'에 8일부터 이틀간 공식 주류 파트너로 참여한다. 그린캠프 캠핑페스티벌은 자라섬에서 자연 정취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대규모 캠핑축제다. 정엽, 정인, 넬(NELL),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지닌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오토캠핑, 카라반, 피크닉, 백패킹, 차박, 모토캠핑 등 다양한 캠핑공간을 선보인다. 호가든은 행사 기간 축제 현장인 자라섬 일대에서 음악공연과 호가든 애플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도 전개한다. 청사과의 싱그러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대형 사과나무로 꾸민 포토존도 있다. 사과나무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관객에게는 청사과 모형의 키링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간식으로 떠오른 탕후루를 제공한다. 호가든 애플을 얼려서 만든 '호가든 애플 소르베' 시식존도 운영한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축제 현장에서 음악과 함께 호가든 애플을 즐기길 바란다"며, "풍성한 맛과 향이 돋보이는 호가든 애플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소비자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가든 애플은 호가든이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인 제품으로, 제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국내에서 직접 이루어졌다.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풍미에 청사과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과 풍성한 향이 특징이다. 500ml 캔 제품으로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7 10:4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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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한전KDN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1억 상생협력기금 출연…교육, 진단, 컨설팅등 지원 동반성장위원회가 한전KDN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7일 동반위에 따르면 3년 연속으로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전KDN은 ESG 슬로건 '사람과 환경을 We하다'를 바탕으로 최고경영자 중심의 ESG 추진단을 구성했다. 아울러 협력사·지역사회 관계자·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ESG 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가고 있다. 또한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라온프렌즈와 함께 지배구조 부문의 ESG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DN은 총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한전KDN은 공공기관 최초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일찍이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해 앞장섰던 모범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ESG 지원을 통해 ICT 업계의 ESG 경영 확산과 공급망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07 10:48: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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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대손비용에 실적악화…연체율도 ↑

올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실적이 악화됐다. 대손비용이 늘었고, 연체율도 높아지는 등 건전성도 나빠졌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6개 여전사(신용카드사 제외)의 상반기 중 순이익은 1조6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했다. 수익이 늘었지만 대손 비용 등의 증가폭이 더 컸다. 여전사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236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8% 증가했다. 고유업무 자산은 할부금융자산과 리스자산이 각각1조4000억원, 1조1000억원 늘었다. 대부분 자동차금융 자산이다. 반면 대출채권은 8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이 2조2000억원 줄었지만 기업대출은 1조4000억원 늘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78%로 전년 말 대비 0.53%포인트(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9%로 전년 말 대비 0.55%p 상승했다. 상승폭은 1분기 0.35%p, 2분기 0.20%p다. 상반기 중 대손충당금 8925억원을 추가 적립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33.3%로 전년 말 대비 3.9%p 상승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7.3%로 경영지도비율인 7%를 크게 웃돌았다. 금감원은 "하반기 중 통화 긴축 지속 여부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을 감안해 부실채권 정리 확대와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채권시장과 여전사 유동성 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7 10:45: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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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전통의상 입은 尹대통령 부부, 갈라 만찬서 각국 정상과 교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교류했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인도네시아 측이 제공한 전통의상인 바틱을 입고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면브리핑으로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만찬은 자카르타 도심 공원인 '후탄 코타 바이 겔로라 붕 카르노(Hutan Kota by Gelora Bung Karno)'에서 2시간가량 야외 행사로 진행됐다. 아세안 9개 회원국 정상들과 각국 아세안 대화 상대국 및 초청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들이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 브루나이 왕자 등 아세안 국가의 주요 인사와 같은 테이블에 자리해 환담하며 아세안과 교류 및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해 나가자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오늘 아세안 관련 6개의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분주한 하루였다"며 "만찬에서만큼은 각국 정상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갈라 만찬은 아세안 각 국가와 동티모르의 전통춤과 음악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팝송 등으로 무대가 꾸며져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가 간 화합을 도모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레이저 조명과 미디어아트 등 기술을 동원한 현대적 무대를 조화롭게 선보이며 이번 정상회의 주제인 '성장의 중심지로서 아세안(ASEAN : The Epicentrum of Growth)'의 의지를 반영했다. 한편, 만찬 메뉴는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특색있는 재료를 활용한 음식으로 구성해 인도네시아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보였으며, 대다수 인구가 무슬림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특성상 주류는 제공되지 않았다.

2023-09-07 10:44:2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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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미쉐린 스타팀 콜라보…묘미 '아트다이닝'

세계 유명 레스토랑에 부여되는 '미쉐린 스타' 파인다이닝 묘미는 세계 3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로 일컫는 '키아프·프리즈 아테페어' 주간을 맞아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솜니(Somni)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이자 미쉐린 2스타 셰프인 아이토 자발라(Aitor Zabala)를 초청해 '솜니 앳 묘미(Somni at Myomi)'란 이름으로 아트 다이닝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셰프팀이 서울을 직접 찾아 한국 음식을 배우고 전수도 함께 받을 예정이어서 한국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미국내 한류 전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묘미 관계자는 "한식 다이닝에 미국 셰프의 예술성을 더한 팝업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평소 느끼지 못한 양국간의 새로운 음식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음식, 와인, 문화, 예술, 그리고 실용적인 플랫폼 브랜드의 참여까지 풍성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단순히 먹고 마시는 다이닝 행사가 아닌 고객에게 특별하고 신선한 경험과 가치를 선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내에서도 최근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묘미의 한국 전통 식자재 활용과 조리법도 함께 전수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방한하는 자발라 셰프는 최초로 분자요리를 대중화시킨 레스토랑 중 한 곳이자, 현재 전 세계 파인다이닝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한 셰프들의 사관학교로 불리우고 있는 전설의 엘불리(El Bulli) 출신의 셰프다. 자발라 셰프는 "서울의 다이닝 수준은 전 세계 어느 미식도시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하며 이미 세계 곳곳에 한식을 기반으로 한 파인 다이닝 형태의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고, 서울에서 식문화 교류의 기회를 원하는 해외 셰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아트 다이닝'을 서울 묘미에서 선보일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의 기획 총괄을 맡은 고 앰버 디렉터는 "자발라 셰프가 묘미가 위치해 있는 아라리오 뮤지엄의 전시를 관람하며 받은 영감을 요리로 해석해 17가지의 코스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코스 메뉴에서 선보일 페어링 와인 모두 국내에 첫 런칭될 제품으로 고급 나파밸리 까버네 소비뇽을 선호하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독도 와이너리(Dokdo Winery·사진)가 제공한다. 또한 페어링으로 제공되는 화이트 와인 중 하나인 스위스 토착품종 페티아르빈을 사용해 만든 히스토아 당페어(Histoire d'Enfer·사진)는 독특한 떼루아와 환경을 존중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합성제품과 제초제 무사용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스위스 발레 지역에 위치한 와이너리이다. 한편 묘미는 카레이서 출신 서주원 대표와 김효중 셰프가 주축이 되어 혁신적인 한식요리를 개발해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2023-09-07 10:39:4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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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마케팅 스쿨' 2기 성료…마케팅 노하우와 역량 전수에 긍정 후기 이어져

오비맥주가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2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은 오비맥주 현직 마케터들이 미래 마케터들에게 마케팅 노하우와 역량을 전수하는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등 마케팅을 희망 직군으로 꿈꾸는 예비 마케터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했다. 이번 2기는 많은 예비 마케터들의 성원에 힘입어 작년 대비 참가인원과 교육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7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7주간 열린 이번 2기에는 총 70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2기 프로그램은 각 주별로 오비맥주의 마케팅 혁신과 비전 소개를 시작으로 ▲ 데이터 중심 마케팅과 소비자의 이해 ▲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 및 솔루션 ▲ 미디어 기획 및 실행 ▲ 브랜드 캠페인 실행 ▲ 캠페인 기획 개발 순서로 운영됐다. 교육 마지막 날 최종 발표에서는 총 13개팀 중 대상 1팀과 금상 1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 수상 팀은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의 '세이브 더 데이트(Save the Date)' 캠페인과 연계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마케팅 실제 업무 과정을 교육 프로그램에 짜임새 있게 반영했다", "마케팅 직무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마케팅이란 크리에이티브뿐 아니라 많은 데이터와 분석에 기반한 전략을 개발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에피 어워드 등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에서 인정받은 최고 마케팅 노하우를 접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 후기를 남겼다. 알렉산더 람브레트(Alexander Lambrecht) AB인베브 동아시아 CMO(최고마케팅경영자)는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은 작년에 이어 예비 마케터를 육성하기 위한 국내 대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2기도 많은 분들의 성원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며, "오비맥주 마케팅은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콘텐츠,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전략과 사고방식을 알려주고 우리가 가진 창의성과 혁신이라는 DNA를 전달함으로써 미래 인재들이 글로벌 마케터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마케터들이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인 '마케팅 트랜스포메이션(marketing transformation)'을 이끌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재작년 사내에 신설한 '컬쳐 앤 캐퍼빌리티(culture and capabilities)'팀을 통해 마케팅 트렌스포메이션을 실현하고 국내 마케팅 인재를 육성하는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2023-09-07 10:39: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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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산업통상자원부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 주관으로 6일 강석규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충남권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산업기술융합정책관),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임영목 MD, 곽용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와 이종원 호서대 부총장, 박승범 MOT 원장 및 호서대 MOT에 재학중인 충남 반도체·디스플레이ㆍ제조 소부장 중소ㆍ중견기업 대표ㆍ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1대 핵심투자분야를 중심으로 R&D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산업 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를 충남권 기업인에 소개하고 정책 실행 및 기술사업화와 연계 방향을 산학관 관계자 중심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범 호서대 MOT 원장의 MOT 사업 소개 및 산업대전환 관련 주요성과 발표로 시작된 행사는 산업부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정책 소개, R&D전략기획단의 산업R&D 정책방향 발제로 이어졌다. 이후 충남권 기업인들과 산업 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승범 원장은 "전문인력 및 인프라가 부족한 충남권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라며"MOT가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지역 거점으로써 충남권 기업 산업 대전환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민우 국장은"이번 간담회에서 충남권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다"라며 "충남권에 우수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산업대전환을 통한 역동적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용원 단장은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 중인 MOT의 재직자 학생들이 산업 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통해 신기술을 개발ㆍ획득하고 사업화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MOT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지원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 중이다. 충남권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판로개척, 연구개발, 자금확보, 제조 지능화, 해외 진출 등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7 10:3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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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사춘기가 너무 빨리 시작되는 성조숙증… 한의학적 치료는

요즘 아이들은 부모님 세대보다 사춘기 시작이 많이 빨라졌다. 초등학교 5~6학년이 초경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고, 사춘기 진행을 늦추는 호르몬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으며 관리하는 친구들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비만과 동반된 상태의 성조숙증 아이들은 체중을 관리하며 성장을 관리하지만, 마른 편에 저신장 상태의 조기성성숙을 경험하여 진료실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성조숙증이 증가한 원인은 성장환경을 위협하는 요인들의 증가로 설명할 수 있다. 그 대표적 요인으로는 비만, 환경호르몬의 지속적인 노출, 학업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중독, 수면장애 등 성장환경을 방해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대표적인 유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성조숙증, 자가진단은 필수 성조숙증에 걸린 아이들은 너무 이른 나이에 2차 성징을 보인다. 8~9세 사이에 가슴 멍울이 만져지거나 고환이 자라거나 음모나 겨드랑이 털이 나는 등의 대표적 증상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여자아이(만 8세 이전 초등학교 1~2학년 때)의 경우에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거나 봉긋해지고 ▲난소가 있는 아랫배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거나 ▲냉대하와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 남자아이(만 9세 이전 초등학교 3~4학년 때)의 경우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고 ▲음경이 길어지고 색깔도 변하며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생긴다 ▲머리 냄새나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음모, 액모가 있다 ▲목젖이 나오고 변성기가 시작 된다. 이밖에 공통적으로 ▲머리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거나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여드름이 나며 ▲키가 갑자기 1년에 7~8㎝ 이상 자라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또래 아이들보다 많이 큰 편이었다가 그 이후에는 키가 자라지 못해 최종키는 오히려 작아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모가 3개월에 한번씩은 키의 변화와 아이의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통계적으로 부모의 사춘기가 빨랐었다면 대부분 자녀의 사춘기도 빨리 찾아올 수 있으므로, 성장기에 키가 일찍 크고 빨리 성장이 멈췄던 부모라면 역시 자녀들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균형잡힌 몸과 마음을 지닌 성인으로 자랄수 있도록 올바른 성장을 돕는 치료가 관건 성조숙증의 진단은 양방과 한방이 동일하지만, 치료방법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양방치료가 성호르몬 주사를 통해 생식샘자극호르몬과 성호르몬의 농도를 사춘기 이전으로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한방 성조숙증 치료는 보다 근원에 집중한다. 따라서 만약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은 만 8~9세 이하의 아이에게는 호르몬 치료를 먼저 권유하되, 한약치료는 성조숙증을 불러일으키는 아이가 갖고 있는 체질상의 취약성을 파악, 체내 생리활동의 불균형 상태를 정상화, 일상생활속의 원인을 찾아 바로 잡아줌으로써 신체 성장의 정상 속도를 되찾아주고 올바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어, 성조숙증과 함께 성장을 관리하여 처방한다. 성조숙증은 한의학적으로 ▲음허화왕(陰虛火旺 : 몸 안에 음이 허하고 화가 왕성한 상태가 되어 허열이 심하게 뜨고 몸 안의 진액이 말라버리는 병증) ▲간울화화(肝鬱化火 : 몸의 해독기능과 화를 삭이는 역할을 하는 간이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제 기능을 못해 기운이 막히고, 그로인해 열이 발생하면서 더욱 화가 쌓이게 되는 현상) ▲비허습온(脾虛濕蘊 : 비장이 허약해져 습이 정체되고 뭉쳐 습담이 생기면서 열이 발생하는 것) 등의 병인병기가 불러일으키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성조숙증을 불러일으키는 음기부족을 보완해주고 순환이 잘되게 하여 열을 내려주며 병의 근원을 해결해준다. 또한 성장 혈자리 침치료와 아로마 마사지, 면역 뜸 치료 등을 통해서 기혈을 순환시키고 올바른 성장과 면역으로 이끌어줄수 있다. 나이에 따라서도 치료적 접근이 다른데, 만 7~8세 여자아이의 경우에 호르몬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 호르몬 치료를 바로 시작하지 않는 아이들은 성성숙을 기다리는 동안 사춘기를 늦추는 한약을 복용하고, 성조숙증 진단의 대상은 아니지만 조기성성숙으로 키성장이 빨리 멈출 것을 염려하는 만 10세 이상의 아이의 경우에는 사춘기를 늦추는 치료가 아닌 급성장기 동안 키가 더 잘 크도록 관리한다. 또한 내원하는 아이들을 직접 검진해보면 각각의 체질, 성장상태, 섭생과 환경 등이 천차만별로 다르므로 아이와 부모의 상담을 통해 성조숙증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한 후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1:1의 맞춤처방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성조숙증 치료는 단기간에 끝나는 치료가 아닌 만큼 장기 복용할 한약재 역시 원산지, 친환경적 농법, 채취 시기, 가공 방법, 잔류 농약 및 중금속 등에 대해 꼼꼼히 따진 후 선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성조숙증이 나타났더라도 빠르게 대처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사춘기 발달을 2년 정도까지 늦출 수 있고 최종키를 더 크게 올릴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와 함께 적합한 치료가 중요하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균형 잡힌 식습관과 식단을 구성하고, 생활습관 관리까지 이루어진다면 성조숙증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다. /오세미 위례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 대표원장

2023-09-07 10:38:4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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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자니아 공무원들 '여성친화도시' 벤치마킹 위해 파주 방문

파주시는 탄자니아 '성 주류화 및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역량강화' 연수팀 15명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6일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성평등 정책 활성화를 위해 코이카가 추진하는 연수 프로그램 참여를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탄자니아 연수팀은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과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 기획 및 실행 등에 관심을 가지고 파주시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이날 시를 방문한 연수단은 '여성의 참여,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안전한 파주'라는 비전 아래 추진되고 있는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에 대해 권문영 여성정책전문위원의 설명을 듣고 파주시가족센터,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의 기관을 방문했다. 아울러 연수단은 파주시 방문 이전부터 요구해 온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정책 실행을 위한 협업과 시민들의 사회 참여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개최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성매매 집결지 시민지원단 2차 위촉식을 참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문한 쥬디스 엠마뉴엘 수 연수단 대표는 "파주시가 경기도 성인지정책 최우수 기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공모 1위에 선정된 곳이라고 들었다"라며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 시민들과의 협업을 통한 정책 수행 과정 등을 볼 수 있었으며, 이를 접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구상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꼈는데 이렇게 방문해주신 걸 보니 힘을 얻고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탄자니아와 코이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건강하게 일정을 마무리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9-07 10:38: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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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행복한백화점서 전통시장 먹거리 페스티벌

서울 양천 신영시장과 협업…황금녁 동행축제 동참도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지역 전통시장인 신영시장과 '먹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행복한백화점은 유통센터가 중소기업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매장이다. 이번 '9월 황금녁 동행축제'를 맞아 행복한백화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로 양천구 관내 신영시장 상인들과 함께하는 '먹거리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번 '먹거리 페스티벌'은 8일에서 10일까지 행복한백화점 야외 행사장(행복 3문 앞)에서 연다. 신영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가하는 행사는 제철과일, 건어물, 젓갈, 떡 등 다양한 먹거리로 행복한백화점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연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동행축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소비자 등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캠페인"이라며 "행복한백화점도 지역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9월 '황금녘 동행축제'는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2023-09-07 10:30: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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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작품 접수 성황리 마감

컴투스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창작 스토리 공모전인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이 성황리에 작품 접수를 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는 미래 콘텐츠 분야를 이끌어갈 유망한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게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은 지난 7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장르에 상관없이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게임 업계 최장수 스토리 공모전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많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또한 판타지를 비롯해, 로맨스, SF,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를 작품들이 대거 접수됐다. 컴투스는 올해 공모전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총 2차에 걸쳐 면밀히 작품을 심사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참신한 창작 스토리 발굴에 더욱 초점 맞춘다는 계획이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1편의 작품에 2000만 원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2편에 각각 500만 원, 우수상 4편에 각각 250만 원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향후 수상작가들에게는 작품집 발간과 함께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07 10:29:0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