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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 50억 원 추가... 총200억 원 보증

구미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구미시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위한 사업비를 5억 원 추가 지원해 총 200억 원 보증 규모로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은 자금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7천만 원 이내의 특례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에 대하여 연 3%의 이자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에 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은 발급받은 보증서로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시는 상반기 15억 원 특례 보증을 출연했으며, 하반기는 5억 원의 예산을 추가 출연해 20억 원의 출연으로 총 200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 보증은 올해부터 ▲보증 한도(최대 5천만 원 → 7천만 원) 확대 ▲보증대상 신용등급(4등급→3등급) 상향 ▲다자녀 부양사업주 최대한도 대출 ▲기보증 회수보증 시행 ▲대출금리 상한제(CD금리 + 2.0%) 시행 등 지원 대상과 대출한도를 확대·시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다자녀 사업주 특례 보증 지원 기준을 인구시책에 맞춰 기존 18세 이하 3명 이하 자녀 양육에서, 19세 이하 2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사업주로 기준을 변경해 다자녀 사업주를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 전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으로 사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미에서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안정 지원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특례 보증을 원하는 관내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07 13:28:14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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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내에서 유일한 전남 인기명소로 여행오세요

전라남도는 청명한 날씨를 만끽할 가을을 맞아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신안 기점·소악도, 담양 메타프로방스, 화순 양떼목장을 9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만저수지에 인접해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다. 특히 젊은 여행객은 피크닉 소품을 챙겨와 초원 위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게 누리소통망(SNS)에서 유행처럼 퍼지면서 인생 사진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송아지와 토끼가 뛰어노는 모습과 함께 양 풀먹이기 체험이 가능하고, 농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요거트도 맛볼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운영한다. 신안 기점·소악도는 다섯 개 섬인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을 잇는 노두길 12km를 따라, 열두 개의 이국적 예배당 건물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섬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조석에 따라 섬과 섬 사이를 잇는 길이 물에 잠기는 것을 대비해 여행 당일 물때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참고 사이트는 '바다타임'으로 병풍도 남측을 검색하면 된다. 담양 메타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 휴양지 프로방스와 메타세쿼이아의 합성어다. 이름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로 조성된 메타프로방스의 음식 거리, 디자인 공방 등을 이용해 유럽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내부에 조성된 '어린이 프로방스'는 실물 크기의 공룡 조형물과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화순 양떼목장은 안양산으로 둘러싸인 초원에 유럽풍 집이 어우러진 풍경은 알프스에 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33만 578㎡의 초원에 200마리의 양떼를 방목하는 자연 친화적 목장이다. 유산양, 토끼 등 다양한 초식동물도 만나볼 수 있고 태어난 지 1년 남짓한 귀여운 아기 양에게 건초를 먹이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추석 연휴 운영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전남의 이국적 풍경을 만끽하며 더위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7 13:28: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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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캠페인

고창군이 9월 한달동안 전통시장, 고창 군청 등 지역주민의 다중 이용장소를 중심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관리하여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3040세대는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 1/3 가량이 자신이 질환이 있는지도 모르고있고, 겉으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상수치인 혈압 수축기 120mmHg 미만 및 이완기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을 기억하고정기적으로 측정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창군에서는 보건소, 12개 보건지소, 24개 보건진료소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월요일 나의 혈관숫자 알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를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7 13:27: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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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자원순환정책실천위원회 열어

고창군이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고창군 자원순환정책실천위원회'를 열고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기로 했다. 고창군 자원순환정책실천위원회는 행정조직, 군의원, 군민대표, 비영리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다양하게 꾸려져 있다. 자원순환 문화 조성 및 교육·홍보 등에 관한 방향제시, 그리고 자원순환사회의 발전을 위한 정책·재정·기술적 지원 등에 관한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자원순환 분야 사업의 상반기 추진 상황을 함께 나누며 지속가능한 고창군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한 내년도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올해 고창군은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35개소를 추가 설치하며 총 122개소로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을 확대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2대 운영을 통해 좀 더 쉽게 군민들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해 남은기간 분리배출에 대한 맞춤형 교육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고창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창군청 강필구 환경위생과장은 "고창군 자원순환정책실천위원회 의견들을 꼼꼼히 살펴서 내년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하는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7 13:27: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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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악성민원 발생· · ·교원이 아닌 교육청이 대응"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최근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교육활동 침해·악성민원'에 대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교권회복 문제에 발벗고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육청 직속 교육활동 보호 대응팀'을 신설하여 교원 개인이 아닌 기관이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수업에 방해되거나 문제행동을 하는 학생에게 정신건강 진단과 치료 권고 또는 즉시 분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협력강사, 상담사, 튜터 등을 배치해 원격수업 등 학습권 보장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교육감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하는 도성훈 교육감을 메트로신문이 만나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도성훈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취임 후 1년간의 공약사항 추진 성과는 2023년 상반기 목표율은 28%였는데, 현재까지 40%를 달성해, 12%p 초과달성했다. 모든 교육청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 시민과 약속했던 총 111개 공약 중, 10개는 완료했고, 나머지 100개의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먼저 학교군 조정, 기후위기 대응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공립유치원 놀이뜰 지킴이 배치, 부정·공익·부패·청탁 24시간 신고시스템 운영 등 4가지는 제도적인 것으로, 모두 만들어졌기 때문에 완료 후 종료했다. 특히 학교군 조정은 의미가 크다. 학교군 조정이 적절했다는 것을 인정받아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한 5개 학교의 신설 승인 건이 모두 통과되었다. 또한 청소년 취업·창업지원센터 설치, 인천 디지털교육 센터 설치, 학생참여 건강급식 제안 사업 운영, 희귀난치성 질환 학생 치료비 지원, 1000명의 진로직업멘토단 운영, 학부모 놀이교육 지원단 운영 등 6가지 공약도 완료되었다. ◇ 지난 8월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를 전국 교육청 최초로 개소했다. 구체적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하게 되는지 설명해 달라 2023년 인천시교육청은 '기초학력과 학습역량 강화'를 역점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한 지원체제로 기초학력지원센터를 만들기로 하고, 8월 30일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 내에 전국 최초로 대학 연계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는 인천시교육청의 '학습성공'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일종의 클러스터다. 기초학력 보장법과 동법 시행령 제10조에 근거해 ▲인천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추진 지원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예비교원(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 운영 ▲기초학력 전문교원 및 난독증 전문교원 양성 연수 등 학교구성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천 기초학력 보장 정책 추진을 지원한다. 앞으로 두 기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인천의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갖추고 저마다 지닌 개성과 잠재역량이 자라는 결대로 교육을 실천하겠다. ◇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인천교육의 정책 방향은 앞으로 인천교육은 결대로 교육이다. 이를 위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올바로 교육을 바탕으로,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도록 세계로 교육을 실천할 것이다. 즉 향후 3년 인천교육의 역점정책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다. 올바로 교육은 나와 타인, 세상과 생태계를 다정하고 친밀감 있게 대하는 인성교육(친절교육), 학교 및 사회 공동체 구성원들과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업하는 시민성 교육(화합교육), 타인의 처지에 공감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양성 교육(역지사지 교육)이다. 사회정서학습 확대, 교육공동체 봉사활동 강화, 장벽 없는 학교, 장벽 없는 교육 등으로 이를 실천하겠다. 결대로 교육은 학생 저마다의 개성과 잠재 가능성이 발현되도록 돕는 교육이다. 읽기-걷기-쓰기, '읽·걷·쓰'를 통해 기본역량을 함양하도록 하고, 유·초 놀이 중심 코딩교육, 바다학교 등을 통해 디지털·생태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 ◇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다면 인천시교육청은 7월 26일 23명의 현장 선생님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8월 9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 추진단>을 출범했다. 이어 7천 5백여 건의 의견을 담아 8월 31일 <인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발표했다. 먼저 '교육청 직속 교육활동 보호 대응팀'을 신설하여 중대한 교육 활동 침해나 악성 민원이 발생하면 ▲언론 대응 ▲상담 ▲법률 지원 ▲치료 ▲학교 대응 등 민원의 시작부터 끝까지 교원 개인이 아닌 기관이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민원 기동대를 학교에 직접 파견하여 악성·특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녹음·녹화가 가능하고 비상벨을 갖춘 민원 전용 상담실 설치를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5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지원단을 33명으로 확대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경찰 수사단계부터 분쟁조정위원회와 학교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시까지 변호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법률자문을 지원한다. ◇ 인천교육청은 '읽·걷·쓰' 시민문화운동을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안내 부탁드린다. '읽·걷·쓰' 사업은 읽기, 걷기, 쓰기의 앞 글자를 따온 말이다. ChatGPT가 소설도 쓰고, 작곡도 하는 세상이다. 이런 시대에 기계문명에 종속되지 않고, "내 생각"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책을 읽으며 지혜와 지식을 기르고, 걷기를 하며 내 생각을 갖고, 걸으면서 생각한 내용을 다시 글로 쓰자는 사업이다. 읽·걷·쓰는 그간 해왔던 '책 읽는 도시, 인천'사업에 쓰기와 걷기를 넣어 확장했다. 6월부터 8월까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3천여 명이 토론했고, 교육과정 연계 방안과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읽·걷·쓰로 한글날 행사도 확대하고, 사제동행 걷기 대회와 지역의 문예 대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글 읽고, 걷고, 쓰는 인천만의 교육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다. ◇ 아이들의 진로교육에 힘쓰고 계신 것으로 안다. 평소 "대학 너머 채용시장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 인천시민과 학생들에게 한마디 임기 중 기업 방문을 30곳 정도 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갈 곳이 없다'고 하고, 기업은 '쓸 사람이 없다'며, 서로 간의 미스매칭이 발생한다.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 학부모, 교육계, 시민 모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ChtaGPT와 같은 생성형AI의 발달로 취업시장도 급변하고 있다. 최근의 IT기업, 외국기업, 공기업, 공기관 등은 학벌과 스펙을 보지 않으며, 수시채용, 블라인드 채용, 역량중심 채용, 경력채용으로 직원을 채용한다. 기업이 새로운 채용방법을 도입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학벌과 스펙으로는 유능한 인재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수능 등 대입은 여전히 결과 중심의 획일적 서열화에 치중하고 있다. 이제 명문대 입학이 곧 성공이라는 생각은 깨지고 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 곧 성공이다. 그래서 인천시교육청은 결대로 교육을 지향하며, 다양한 학교, 다양한 교육과정, 다양한 지원체제를 구성하고 있다. 2028년 대입제도 개편(안)을 4년 전 고시제에 의해, 2024년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논의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아이들의 미래역량과 다양한 소질이 발현될 수 있도록 수능의 자격고사화 전환이나, 대학의 수평적 다양화 등을 고민해주시길 바란다.

2023-09-07 13:23: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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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한체육회장배 ‘2023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개최

대구광역시와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한체육회장배 2023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9월 1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했으며 그 결과 12개 시·도에서 선수단, 임원 등 300명이 참가해 16개 종목(남·여 트랙 4, 필드 3, 로드레이스 1)으로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생활체육을 목적으로 등록한 35세 이상의 남·여가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 세부종목으로 ▲트랙경기 100m, 400m, 800m, 400mR ▲필드경기 부문은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로드레이스 부문은 10km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10km 로드레이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을 돌아서 다시 대구스타디움으로 도착하는 순환코스로 주변 도로인 유니버시아드로, 미술관로, 전설로 일부가 7시 50분부터 10시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경기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선수 주행에 따라 교통통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6년에 개최되는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개최 사전점검 성격의 시범경기로 열리게 되며, 대회 개최를 통해 육상종목의 붐업을 조성하고 육상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육상도시 대구를 찾아주신 전국의 육상 동호인들을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이 더욱 활성화되고 다가오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9-07 13:22:5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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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상품권, 연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 미지급· · ·소상공인 지원 집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5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대해 캐시백 지급을 중단하고, 개인별 보유한도는 기존 200만 에서 150만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정책에 따라 월 사용액 3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10%, ▲연 매출액 3억 원 초과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5%의 캐시백을 지급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3,773개소 가맹점에서는 캐시백 지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자금순환 및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천사랑상품권 보유한도를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해 소상공인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자 하는 취지다. 캐시백 지급이 중단되는 가맹점은 병원, 주유소 등 약 3,700여개소이다. 이는 전체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의 3.4% 수준이다. 인천시는 이번 개편에 따라 예상되는 시민들의 불편과 문제점을 고려해 캐시백을 미지급하는 가맹점은 상생가맹점 가입을 유도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연 매출액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을 당초 5%에서 7%로 상향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업력 3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며 영업 중인 이어가게와 가격·품질·위생 등이 우수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연 매출액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 10%의 캐시백을 지급해 골목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해당 가맹점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 후 최종적으로 9월 25일부터 캐시백 지급을 중단할 방침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사랑상품권 앱 및 인천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캐시백 정책 개편에 따라 인천사랑상품권 사용자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이해해달라"며, "캐시백 비율 상향 이벤트 및 상생가맹점 활성화 등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인천사랑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7 13:22: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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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더 밝고 길게 찍는 히어로12 블랙 출시…전문가 기능도 추가

고프로가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모델을 출시했다. 고프로는 7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히어로12 블랙을 출시했다. 히어로12블랙은 고프로가 새로 출시한 플래그십 액션캠이다. 전세계 액션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최근에는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경쟁 모델이 꾸준히 늘어나는데다가 획기적인 성능 개선도 보이지 않던 상황, 고프로는 히어로12블랙에 소비자가 원하던 기능을 대거 추가하며 바꿀 이유를 만들었다. 히어로 12블랙은 우선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개선했다. 전작 대비 2배에 달한다는 설명. 1080p 30프레임을 사용하면 최대 155분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고성능 엔듀로 배터리도 기본 탑재해 저온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HDR도 지원한다. 다양한 노출 프레임을 합쳐 생동감을 더하는 기능으로 고프로에서는 처음이다. 하이퍼스무스도 6.0으로 업그레이드해 최대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 더 안정적으로 영상을 촬영한다. 세로 촬영 모드도 추가했다. 카메라를 돌리지 않아도 가로 상태에서 9대16 비율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 기존에 마운트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화각이 177도에 달하는 맥스렌즈모듈 2.0도 더했다. 180도에 가까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전문성도 높였다. 10비트 색상에 이어 색상 코드를 저장하는 GP로그와 LUT를 통해 전문가들도 더 정확하게 색상을 보정할 수 있다. 다양한 툴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게 가능해졌다. 또 블루투스 장치를 4개 연결하고, 일반 카메라 마운트까지 호환한다. 인터페이스도 편의를 더했다. 해상도를 터치만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고, 모바일 앱인 퀵을 데스크탑용으로도 출시 예정이다. 이미지센서는 전작과 같다. 고프로는 작은 크기와 화면 비율, 초점 거리 등을 고려해 센서를 키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히어로12 블랙이 55만8000원, 전문 기능을 더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85만8000원이다. 맥스렌즈모듈 2.0은 14만9000원에 책정했다. 고프로 창립자 겸 CEO 닉 우드먼은 "히어로12 블랙은 역대 최고의 영상 품질 및 안정화 성능은 물론 향상된 배터리 효율과 사용성으로 고프로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이다"라며, "히어로12 블랙을 포함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모든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액션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7 13:22: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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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즈 서울 2023에 첫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올레드 TV에 故김환기 작품 담아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에 핵심 역할을 맡았다. LG전자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에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즈는 스위트 아트바젤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행사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도 전세계 300여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왔으며, 이번에는 최고 권위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를 결정했다. 프리즈 헤드라인 파트너는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로 故 김환기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비롯한 원화 12점과 함께 그의 작품을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 5점도 소개된다. 서울대 박제성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미디어아트 그룹 버스데이(VERSEDAY) 등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들도 참여했다. 김환기 작가 작품을 초대형 LG 올레드 TV를 캔버스로 디지털로 새로 구현했다. 박제성 교수는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를 통해 원작의 물감 색을 빛의 색으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대환 작가도 "블랙을 제대로 표현하는 올레드 TV로 원작의 완벽한 색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다"라며 LG 올레드 TV의 화질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는 'OLED ART 프로젝트' 일환으로 프리즈에 참가했다. 앞서 아니쉬 카푸어, 케빈 멕코이, 배리엑스볼, 식스엔파이브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지속 협업해 왔다.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오혜원 상무는 "LG OLED ART 프로젝트로 LG 올레드 TV가 예술의 표현을 확장하는 최고의 '디지털 캔버스'로서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에서 즐기는 예술적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청담동 '아티스트 컴퍼니' 사옥에서도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7 13:22: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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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TB SSD '990 프로' 2종 출시…8세대 V낸드로 빠르고 얇게

삼성전자 SSD가 4TB까지 용량을 키우면서도 더 빠르고 얇아졌다. 삼성전자는 SSD 990 프로 4TB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반 모델과 방열 기능을 강화한 '990 프로 위드 히트싱크 4TB'다. 삼성전자는 1년여 만에 용량을 2배로 늘렸다. 지난해 10월 990 프로 1TB와 2TB를 출시한 바 있다. 8세대 V낸드플래시를 탑재했다. 연속 읽기와 연속 쓰기 성능이 각각 최대 7450 MB/s, 6900 MB/s이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도 각각 최대 1600K IOPS, 1550K IOPS로 PCIe 4.0 기반 소비자용 SSD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전력 효율도 최대 50% 향상됐다. 니켈로 코팅한 컨트롤러로 발열 제어 기능을 높였고, 모델별로 열 분산 시트와 히트 싱크를 부착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두께도 얇다. 1Tb 8세대 V낸드 고밀도 적층 공정을 활용해 단면으로 설계했다. 슬림형 노트북 등에도 장착할 수 있다. 서비스도 개선했다.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가 펌웨어 및 드라이브 설정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전력과 성능을 최적화한다. 매지션 RGB 옵션으로 컬러와 LED 효과도 더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손한구 상무는 "'990 PRO' 시리즈 4TB 는 고용량, 고화질의 데이터를 다루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며 "4K 영상과 같은 고화질 콘텐츠와 초고속 데이터 처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고성능의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SSD 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7 13:22: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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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물교감치유 도입'…반려동물로 정서적 안정감 키운다

고양시가 반려동물과 소통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고양시는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해오면서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복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를 8개소로 증설하여 반려동물 공간을 확대하고 대화동에 준공 예정인 반려견 놀이터를 동물교감치유 공간으로 시범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시설, 유기동물 입양, 예절 교육,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한 기반을 넓히고 있다"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동물교감 치유센터 등 기반시설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비반려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물교감 치유, 정서안정으로 치료효과 향상 동물교감치유는 사람이 동물과 소통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치료방법이다. 현대인은 핵가족화, 독신자 및 노령인구 증가, 사회적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고독감, 스트레스, 불안, 사회성 결여, 부적응 등 심리적·신체적 문제를 겪고 있다. 동물교감치유는 인간이 자연과 소통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동물과 교감하면서 상처받고 얼어붙은 마음을 열게 되고 긍정적인 정서반응으로 치유 대상자의 고통이 감소한다. 치유도우미 동물은 마음을 나누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고 치유대상자의 사회성과 감각을 향상시켜 치료효과를 높여준다. 동물과 대화와 놀이로 긴장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고독감이 줄어든다. 치유 대상자의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도 향상된다. 대인관계 개선, 친화력과 이해심 향상, 생명존중, 책임감, 자아존중감 등 긍정적인 정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물교감치유 전문가와 함께 정책개발, 교육, 문화제 추진 시는 지난 달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물교감치유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와 함께 동물교감치유 정책개발, 교육, 연구 및 행사,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동물교감치유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물교감 치유교육은 동물과의 신뢰와 이해를 기반으로 하며, 훈련받은 개가 훈련사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28일~29일 일산문화광장에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아 행사를 개최한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역수의사, 동물보호단체, 변려인모임, 인근 상인 연합회 등 총 12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행사장 구성, 프로그램 기획을 논의한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서는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생명 존중 의식을 향상시키고, 반려동물 예절, 행동 교정, 동물등록제 및 입양 홍보 캠페인도 펼쳐진다. 국립동물교감치유 파크 유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성할 계획이다. ◆동물보호센터 증축·개방형 입양센터 조성…성숙한 반려문화 선도 고양시는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보호센터를 건립하여 운영 중이다. 연간 유기동물 1000여 마리가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다. 보호센터는 이들을 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에 입양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도 한다. 보호 가능한 개체수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까지 동물보호센터 증축공사를 진행한다. 유기동물 입양센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개방형 입양센터로 운영하여 유기동물입양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촉진할 방침이다. 시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 4개소를 8개소로 증설한다. 대화동에 준공 예정인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교감치유 공간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권역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공모사업도 응모하여 반려동물 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및 제도 개선 근거 마련을 위하여 「고양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지원 조례」도 개정했다. 기존에 분리되어있던 「동물복지위원회」와「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을 통폐합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물교감치유의 활성화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조례 개정 등 동물복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기반시설을 확대하여 인간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명존중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7 13:21: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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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가족 CS패널 4기 출범…더 좋은 서비스 동참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가족들이 4번째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7일 '임직원 가족 CS패널' 4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CS패널은 삼성전자서비스와 업계 관심 및 이해가 높은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한 자문단이다. 임직원 가족 입장에서 프로세스와 인프라 등 서비스 영역 전반에 대해 균형적인 시각으로 개선 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4기는 24명이 활동하게 된다. 2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까지, 서울에서 순천과 부산까지 전국에 거주하고 있다. 직종도 다양해 다채로운 의견 청취가 기대된다. 1년간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며 '고객 관점에서 바라는 점'을 제시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제안할 예정이다. 관련 부서와 정례 교류 및 경영진과 소통 자리도 갖는다. 임직원 가족 CS 패널 2기부터 참여하고 있는 손영희(34세) 씨는 "CS 패널 활동으로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제언한 내용이 실제 개선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 거주 전현이(51세) 씨는 "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실질적인 서비스 발전이 되도록 제언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송봉섭 부사장은 "임직원 가족 CS 패널은 회사에 대한 관심이 많고 개선 의지가 높기 때문에 실효성 높은 대안 제시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가족 CS 패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7 13:21: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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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남아·할랄시장 진출 본격 진출을 위한 MOU 체결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6일 오후 7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코피아(KOFIA) 협의회와 대구 식품의 동남아,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MOU를 체결한다. 대구시는 지난 8월 14일 대구 식품산업 구조를 내수 위주에서 수출로 대전환을 위해 할랄시장 개척을 내용으로 하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발표했다. 그 첫 단추로 9월 6일 MOU를 체결한다. 코피아 협의회는 2009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국에서 한국 농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10개 업체가 모여 설립한 단체로 한국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각 나라에서 한인마트와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코피아 회원사를 통해 동남아와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대구 식품이 관련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산업에 비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식품업계로써는 이번 MOU 체결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하는 김성열 (사)대구식품협회장은 "대구시가 지역 식품기업을 위해 마련해준 이 기회를 잘 활용해 대구 식품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식품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시 식품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한 정보공유 및 홍보 상호협력 ▲대구시가 주최하는 '대구 국제 식품산업전 수출 상담회'에 정기 참여 ▲대구시와 코피아, 상호 협력사업 발굴 및 신의성실의 원칙에 의거한 교류·협력 증진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하는 윤덕창 코피아 협의회 회장은 "작년에 대구를 방문한 이후로 대구 식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대구시의 제안으로 MOU 자리를 갖게 돼서 매우 뜻깊다"며, "대구 식품의 아태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정보공유로 대구 식품의 동남아 할랄시장 수출이 확대돼 대구 식품산업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대구시와 코피아 협의회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피아 협의회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는 제23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리는 엑스코에서 식품업체 34개 사가 신청한 가운데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94회 진행된다.

2023-09-07 13:21:4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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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추석 사과 이지플” 본격 출하

김천시에서는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국내 육성품종 사과 '이지플'이 현대백화점 등으로 본격 출하된다며 추석 사과 품종의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되는 사과 '이지플'은 약 10t 정도의 물량이며,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여의도점 등 3곳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 후 본격적으로 추석 시즌 시판될 예정이다. 이지플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된 홍로와 감홍의 교배종으로 김천시에는 약 3.5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과실의 무게는 평균 338g 이상으로 대과종이며, 과즙과 조직감이 우수하다. 평균 16브릭스, 산도 0.41로 높은 당도에 산미가 더해져 식미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착색기 고온에서도 착색이 우수하여 최근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수확기 고온으로 착색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가 많은데, 이번 이지플 출시를 시작으로 농가에는 고온에도 착색이 쉬운 이지플이 확대 재배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유망한 품종이 지속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07 13:20:46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