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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불금예찬 야시장’ 재개장...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경주시가 금리단길(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즌제로 개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불금예찬 야시장'이 다시 문을 연다. 경주시에 따르면 '불금예찬 야시장'이 원효로 105번길 스타벅스부터 LG유플러스까지 130m 구간에서 9월 8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재개장한다. 앞서 지난해 10월과 올해 5·6월 불금예찬 개장 당시 먹거리 9곳과 프리마켓 11곳에 일평균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경주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올랐다. 11월 4일까지 2달 간 열리는 이번 불금예찬은 매대와 메뉴를 재정비하는 등 지난 운영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대폭 개선하면서, 경주 원도심 상권을 되살릴 해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재개장 첫날인 8일에는 키다리아저씨, 버스킹공연,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미니게임, 헬륨풍선 무료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셀러와 판매품목도 다양화했다. 야시장 먹거리로는 ▲묵채 ▲마라만두 ▲대만우육면 ▲떡볶이 ▲닭꼬치 ▲닭강정 ▲육전 ▲수제쿠키 ▲스콘 ▲비건베이커리 등을 준비했다. 이어 프리마켓에는 ▲건어물 ▲△원목 주방용품 ▲목공예 기념품 ▲스카프 ▲머리핀 ▲파우치 ▲커피드리퍼 ▲타로카페 등 다양한 매대들이 방문객을 기라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부터 함께했던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주지역자활센터도 계속해서 참여해 센터 홍보, 기념품 배부, 목공예품 판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상시 이벤트로 진행됐던 1일 1회 구매 영수증 제출시 선착순 스탬프 쿠폰 적립 행사도 계속해서 이어진다. 지난 5·6월부터 배부됐던 스탬프 쿠폰에 도장을 모아왔던 고객들은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고 신규배부 또한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반기에도 흥행했던 불금예찬이지만 하반기에는 더 성공적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단, 중심상가시장상인회와 긴밀한 협력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활력 넘치는 중심상권을 만들기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7 13:19:2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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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장애 면책' 등 은행 불공정 약관 조항 129개 시정된다

은행이 인터넷 장애나 전산장애 발생에 따른 손해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 129개 조항이 시정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제·개정된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약관 1391개를 심사한 결과,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 약관 20개 유형 129개 조항(은행 113개, 저축은행 16개)을 적발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가 지목한 주요 불공정 약관을 보면, 은행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게 해 고객의 예측가능성을 저해하고 불측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약관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는 '기타 앱 등을 통해 안내하는 사항'과 같이 계약 당시에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추상적·포괄적 사유로 은행이 임의로 서비스를 제한할 수 있게 한 경우가 있었고, 고객에게 시정 기회를 주지 않고 '별도 통지 없이'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게 한 경우도 있었다. 또 비대면·온라인·모바일 방식의 은행거래 약관 중 은행이 고의·중과실인 경우에만 책임을 지는 약관도 시정 대상으로 지목됐다. 이 약관은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전산시스템이나 인터넷에 장애가 생긴 경우에도 은행의 경과실 책임이 면제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고객이 부담하도록 정하고 있어 부당하다고 판단됐다. 개별통지를 생략하거나 개별통지 수단이 부적절한 약관 조항도 적발됐다. 한 은행의 주택담보 노후연금대출용 대출거래약정서를 보면, 대출이자율은 대출약정일을 기준으로 산정되나 대출 실행일에 변동되는 경우 실제 적용할 대출이자율을 대출거래장에 표시하고 개별통지는 생략한다고 돼 있다. 또 모 은행 체크카드 개인회원 약관에는, 약관 변경 시 회원에게 서면, 전자우편, 모바일앱, 휴대폰 메시지 중 1가지 이상 방법으로 개별 통지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고객의 권리 또는 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해야 한다며 모바일앱 혹은 서비스 내 공지 화면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객이 항상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개별 통지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 외 고객의 이의제기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조항, 고객의 예금을 은행에 대한 채무변제에 충당하기 위해 상계하는 경우 변제 대상 채무의 종류를 정하지 않고 은행에게 채무변제 충당권을 포괄적으로 부여한 조항 등도 시정될 예정이다. 은행법 등 관련 법에 따라, 금융위는 공정위가 시정을 요청한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정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통상 각 은행이 약관을 개정하는 데는 3개월이 소요된다. 공정위는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인 여신전문금융 및 금융투자 약관 2305개에 대해서도 신속 심사해 각각 오는 10월, 12월까지 심사 완료 즉시 금융당국에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먼저 심사가 완료된 분야 불공정 약관부터 신속히 시정하기 위해 지난 8월말 금융위에 은행 분야 불공정 약관 시정을 요청했다"며 "현재 심사 중인 타 분야 불공정 약관도 신속히 심사 후 시정요청해 금융업계가 불공정 약관을 반복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7 12:57: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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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회사채보단 은행대출'…2분기 기업대출 24.3조원 증가

2분기(4~6월) 우리나라 기업과 자영업자가 은행 등에서 빌린 대출금이 24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보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에 회사채보다 은행을 찾아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2분기(4~6월) 산업별대출 잔액은 184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24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4분기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서정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회사채 발행의 메리트가 줄었다"며 "기업들이 자금마련시 회사채발행보다 은행에서 대출받는것을 더 선호하며 대출금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증가폭은 축소된 반면 서비스업은 확대됐다. 제조업 대출금은 447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6000억원 늘었다. 전분기 증가폭(11조원)보다 축소된 수준이다. 서 팀장은 "수출기업등의 자금사정이 개선되며 운전자금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의 대출금은 1188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조4000억원 늘었다. 금융·보험업은 신탁계정 어음 매입 대출이 축소되고, 금융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늘어난 영향이다. 부동산업 역시 부동산 거래가 회복되며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은 증가폭이 축소되고 시설자금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운전자금은 임금·이자등의 지급, 원재료 매입등을 목적으로 실행된 단기대출을, 시설자금은 건물의 신·증축, 기계·설비의 구입·설치를 목적으로 실행된 장기대출을 말한다. 운전자금은 서비스업과 전기가스업 등을 중심으로 확대됐지만 제조업 증가폭이 축소돼 9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증가폭(11조4000억원)보다 축소된 수준이다. 시설자금은 제조업 중 반도체, 자동차업의 시설투자 등이 늘고, 서비스업 중 부동산업이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15조원 확대됐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의 증가폭이 17조4000억원에서 22조5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3조3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7 12: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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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OECD, 서울서 '한국·아시아 대기오염' 대응 논의

환경부가 오는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대기오염 저감대책에 대한 공동 연구협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예정된 이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의 대기오염 저감정책이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등 기후 목표에 기여하는 바가 객관적 수치(모의계산·모델링)로 제시된다. 참석기구·기관은 △OECD 환경경제통합국을 비롯해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한국환경연구원(KEI) △인천대학교 등이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대기질 및 대기오염 개선을 주제로,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지역 대기오염 정량화 연구 진전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관련된 주요 난제와 필요한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2부 주제는 탄소중립 전환이다. 우리 측은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고, OECD 환경경제통합국 등 해외 기관은 탄소중립 정책이 공공재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기후변화 완화정책과 대기질정책의 통합평가를 주제로 OECD 환경경제통합국이 우리 정부와 공동으로 수행 중인 대기오염정책영향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 전문기관의 기후-대기질 통합연구 결과와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부는 내년 하반기에 경제협력개발기구와의 공동 연구 최종 결과물을 국·영문 보고서 형태로 발간할 계획이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는 더 이상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며 "대기오염저감정책과 기후변화정책의 상관관계를 객관적으로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7 12:00: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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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 전문대 입시, 학교 폭력 조치사항 필수 반영…모집유보제 등 실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전문대학 입시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 전형뿐 아니라 수능, 논술, 실기 위주전형에서도 필수로 반영된다. 이외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그 전년도와 일관성을 유지해 진행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이 입학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모집유보제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나 성인학습자 등을 정원외로 모집하는 '정원외 전담학과' 운영이 2025학년도 입시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적용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지난달 31일 전문대학 총장, 시·도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매 학년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 우선, 학생 선발 시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필수로 반영된다. 지난 4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전문대학도 학생 선발 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 등 학생부 위주 전형뿐만 아니라 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도 평가에 반영하도록 하며, 반영방식이나 기준 등은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다. 입학 전형방법 간소화 및'특별전형'명칭 표준화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은 학생 선발 시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핵심 전형요소 5개 중에서 전형요소 간 반영 비율을 결합해 수시 4개, 정시 4개 이내로 전형방법 수를 제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총괄적인 특징과 지원 자격 등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도록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고른 기회 ▲특기자 ▲추천자 ▲대학자체 등 7가지 용어로 전형명칭을 표준화해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전형유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25학년도 처음 도입되는 '모집유보제'도 2026학년도 유지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이 정원을 영구 감축하는 대신 일시적으로 정원을 줄였다가 필요할 때 감축분을 다시 모집할 수 있는 제도다. 대학은 정원의 최대 20%까지 모집을 유보할 수 있으며, 유보된 정원은 3년간 유지해야 한다. '정원외 전담학과'도 운영된다. 전문대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외국인 유학생이나 성인학습자 등을 정원외로 모집해 별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조치로 2026학년도 입시에서도 적용된다. 전문대학 입시는 수시모집 2차례, 정시모집은 1차례 운영된다. 2026학년도 1차 수시모집 기간은 2025년 9월8일~9월30일까지, 2차는 2025년 11월7일~11월21일까지다. 정시는 2025년 12월29일부터 2026년 1월14일까지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7 12:00: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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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밍기뉴, 짙은의 '백야' 재해석…목소리로 감동 위로 전한다

싱어송라이터 Mingginyu(밍기뉴)가 리메이크로 새로운 감성을 전한다. (주)문화인은 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밍기뉴의 신곡 '백야'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공개한 신지훈의 '사랑은 봄비처럼...이별은 겨울비처럼...'에 이어 시도하는 리메이크곡이다. '백야'는 지난 2011년 발표된 곡으로 밍기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노래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 혹은 모두가 꿈꾸는 이상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리는 등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는다. 이와 함께 어쿠스틱 기타 위주의 편곡, 밍기뉴의 신비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원곡과는 색다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식 유튜브 채널 7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밍기뉴는 데뷔 싱글 '나 같은 거랑 함께 하느라 고생했어'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나랑 도망가자', '나의 모든 이들에게,' 등의 노래를 통해 감미로운 가사와 읊조리는 듯한 담백한 창법을 선보였다. 지난 2021년에는 첫 EP 'Dreaming'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펼쳤다. 또한 Jaw(죠), 알레프(ALEPH), 최엘비 등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기도. 과연 '백야'에서는 어떤 색깔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3-09-07 11:45: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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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압록' 신인배우 발굴 나선다…공개 오디션 개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태안사 전투에서 순직했던 경찰관들의 위령제와 영화 '압록' 제작발표회가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 경찰 충혼탑에서 지난 8월 4일 개최된 가운데, 본 영화작품의 제작사 메이플러스와 액터빌리지가 공동으로 영화 '압록 신인배우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압록'은 한국전쟁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경찰전투로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후퇴하라는 당시 상부의 명령에 굴하지 않은 채 '내 조국과 국민은 내가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300여명의 경찰과 의용대 그리고 고등학생들 등 총 520명의 대원으로 물밀 듯 밀려오는 인민군 603 기갑부대와 격렬한 전투 끝에 대승을 이끌었던 한정일 곡성경찰서장과 의용대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영화 '압록'은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이 기획하고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우키시마호', '위선자들' 등의 작품에서 역동적인 스토리 전개와 영상미로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진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아울러 지난 8월 4일 곡성 태안사 경찰 충혼탑에서 김용인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재향경우회에서도 고인들의 빛나는 경찰정신과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경찰추모사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비롯해, 순국 경찰관들의 넋을 추모하고 명예를 드높이는 일, 그리고 유가족들을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영화 '압록'흥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용인 회장과 영화 후원사 관계자는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배우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는 만큼, 많은 신인배우들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 오디션은 인덕대 방연과 교수, 액터빌리지 연기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서정욱 교수가 신인배우들이 오직 캐릭터에만 몰두, 연기 시너지를 최대한 도출 해낼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압록 오디션은 오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액터빌리지 홈페이지 혹은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10월 16일부터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 장소는 차후 발표된다.

2023-09-07 11:40: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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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보이그룹 파우, 데뷔 전 뉴욕패션위크 공식 초청!

다. 신예 보이그룹 파우(POW)가 정식 데뷔 전부터 뉴욕패션위크에 뜬다. 7일 그리드(GRID) 엔터테인먼트는 "파우의 요치, 홍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패션위크 헬무트랭(Helmut Lang) 2024 S/S 패션쇼와 애프터 파티에 공식 초청받아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하게 됐다. 또한, 패션쇼에 이어 삼성 갤럭시에서 후원하는 애프터파티(After Party Powered by Samsung Galaxy)에도 함께하며 글로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요치, 홍이 속한 파우는 오는 13일 프리 데뷔 싱글 'Favorite (페이버릿)'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론칭 필름을 시작으로 'Favorite' 뮤직비디오 티저와 멤버별 무드 필름 등을 통해 공개된 파우만의 유러피안 유스 컬처가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며 정식 데뷔를 향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실제로 'Favorit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태국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핫한 현지 반응을 이끌고 있다. 개인 SNS 팔로워만 200만 명을 보유한 멤버 요치는 태국에서 배우로 활동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빅히트뮤직 데뷔조 트레이니에이(Trainee A)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리드엔터테인먼트에서 파우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태국에서 대규모 팬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파우의 프리 데뷔를 알릴 첫 번째 싱글 'Favorite'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9-07 11:37: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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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시니어 고객 특화 상담 '실버 케어 서비스' 통해 파워 시니어 공략

'방송 상품 문의를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한 70대 어르신. 음성 ARS에서 상담사 통화 메뉴를 찾지 못해 네 번이나 전화 연결에 실패하고, 결국 전화를 건 지 다섯 번 만에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어르신들이 전화 상담 과정에서 겪는 이러한 불편함이 LG헬로비전에서는 앞으로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7일 시니어 고객 특화 상담 '실버 케어 서비스'를 통해 '파워 시니어'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구매력을 갖춘 시니어 고객이 최근 유력한 소비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LG헬로비전의 핵심 고객층인 고령 고객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LG헬로비전 가입자 중 75세 이상 어르신은 전체 가입자 5명 중 1명꼴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고령 고객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어르신들은 자동응답서비스(ARS) 이용 시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결국 지역 사옥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헬로비전은 이러한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 관점에서 문제점을 개선하는 새로운 '고객경험 혁신'에 나섰고, 이는 시니어 고객의 호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확대 실시하는 '실버 케어' 상담 서비스는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 ▲원격제어 및 영상상담 시스템 ▲원스톱 책임상담 등이 특징이다.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는 75세 이상 고령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할 때 '1번'만 누르면 상담사와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도입 결과, 시니어 고객의 자동응답서비스 체류 시간이 시행 전의 40% 수준으로 줄었다. '원격제어 및 영상상담 시스템'은 고객과 상담사가 방송 셋탑 화면을 같이 보면서 고객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어르신들은 이 원격 서비스를 통해 상담사가 조정하는 움직임을 TV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마치 기사가 옆에서 리모컨을 들고 설명해 주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영상상담을 이용한 한 고객은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AS가 늦어지면 그동안 TV를 못 볼까 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쉽게 해결해 줘서 고맙다'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또 최초 상담사가 고객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고 상담하는 '원스톱 책임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상담하는 과정에서 상담사 변경으로 설명을 반복해서 듣거나 해결이 늦어지는 상황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최재욱 LG헬로비전 컨슈머그룹장은 "어르신들이 전화 상담 과정에서 겪는 불편한 상황과 어려움에 주목해, 고객의 관점에서 시니어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케이블TV 이용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7 11:3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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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포스텍-KITA 인공지능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한국무역협회(KITA)는 포스텍과 '포스텍-KITA 인공지능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무협 무역아카데미 박연우 사무총장,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서영주 원장,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AI-CORE) ▲AI 기술과 산업 분야의 융합(AI+X)을 주제로 13주간 진행된다. 제조·물류·IoT·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속 AI 혁신 과제와 성과 창출 사례를 통한 경영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스텍 서영주 인공지능연구원장, 안희갑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L2XL 연구소장,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 대표, 유현경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오퍼레이션 부문장 등 학계 권위자와 산업분야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김도연 울산대 이사장과 이진우 전 계명대 총장은 각각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챗GPT 인간다움을 묻다(포항연수)' 주제 특강을 통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AI 시대를 바라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무협 무역아카데미 박연우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무역 의존도가 75%에 달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AI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한 혁신의 도구"라며 "성공적인 AI 전환과 확산을 위해서는 CEO의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7 11:3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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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경상남도·창원이 주최하는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참가

SK브로드밴드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탄소 중립을 주제로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공 전시회로 7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SK브로드밴드와 SK(주) C&C, SK텔레콤 등 SK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친환경 솔루션 및 신기술 소개, ESG 경영과 탄소 감축을 위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SK ESG 미래관 (부제 : SK, ESG로 미래를 밝힙니다)'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전력 및 탄소 배출량이 절감되는 'Cloud X'를 소개한다. 'Cloud X'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업무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PC 서비스로 원격·재택근무를 지원한다. 1대의 PC로 2대의 분리된 PC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폐기되는 PC수를 줄이고, 출퇴근시 발생하는 전력 사용 및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스마트 그린 PC이다. 또한 7일 제2전시장 세미나관에서 SK(주) C&C, SK텔레콤이 함께 개최하는 'SK가 전하는 탄소중립 실전 가이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SK브로드밴드 Enterprise CIC 김경덕 CIC장은 "이번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지자체와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07 11:22: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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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LA서 이틀간 진행

LG유플러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LG유플러스 US 페어(LG Uplus US Fair)'를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US 페어에서 LG유플러스는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텍사스(Texas) A&M, 조지아 공과 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예정)자 등 글로벌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US 페어는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초청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초청행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재직 중인 경력사원들도 참석한다. 전자·전기·통신·컴퓨터·산업공학·통계·심리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참여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개발 ▲자율주행 ▲메타버스 ▲MBA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부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온라인)의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US 페어에는 LG유플러스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를 비롯, 메타버스 등 신사업 기술 역량 강화를 담당하는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등 기술 관련 주요 경영진도 직접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을 선언한 이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재 발굴에 힘써 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자사의 AI와 SW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인 'LG U+ TECH+ U+ (유플텍플)'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자사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신사업 관련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처럼 신사업 추진과 더불어 인재 발굴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LG유플러스는 US 페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신사업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인재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단독으로 해외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미국의 이공계 우수 대학 10개를 방문해 채용 관련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하반기에는 해당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장해 첫 해외 컨퍼런스형 채용 행사인 US 페어를 개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US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을 담당하는 LG유플러스 주용한 HRBP담당은 "상반기 US 채용으로 우수 인재 풀을 확보할 수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LG유플러스를 해외 채용 시장에 적극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7 11:18: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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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통해 고객 정보 보안 우수성 인정받다

SK텔레콤은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 전기 표준 회의(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 관리체계를 정의한다. 또한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요구사항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먼저 'ISO/IEC 27017'는 인증 및 권한 부여,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보안, 재해 복구, 감사 및 보고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정의한다. 'ISO/IEC 27018'은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보안 모니터링, 보안 업데이트 등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SKT는 이 3가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보안 ▲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관계보안 ▲정보보안 사고관리 등을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큰 상황에서 SKT가 이통사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되는 B2C 서비스 관리 체계 영역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SK의 주요 AI/ICT 서비스와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API로 제공하는 서비스 포털인 'SK Open API'는 사용 중인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관리 프로세스와 운영 시스템의 보안성을 확보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통사 최초로 지난해 12월 Cyber위협대응팀을 신설하고,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방어 및 스팸/스미싱 방지를 위한 사전 대응 노력을 기울이는 등 외부 위협 요소로부터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뿐만 아니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모의훈련을 전 구성원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정보보안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자율적 보안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CEO 직속의 정보보호 담당(CISO) 정보보호 협의체를 월 2회, 관계사 CISO 협의체를 분기 1회 진행하는 등 정보보호 전담 인력의 관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적극적인 보안 체계 운영,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7 11:13: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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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에 전략적 투자 단행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론칭한 이후에는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다. 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다. 약한영웅은 재담미디어의 매출 2배 성장을 견인했으며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재담미디어의 신규 웹툰 플랫폼 '하이웹툰서비스 쇼츠'의 원천 IP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을 비롯 국내외 미디어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덕재 최고콘텐츠책임자(전무)는 "재담미디어가 보유한 웹툰 제작 역량과 중단편 웹툰 플랫폼이 STUDIO X+U의 영상 콘텐츠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튜디오의 미드폼 영상물에 적합한 중단편 웹툰과의 협력 구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천 IP 보유 제작사와 협업하고 작가 풀을 확보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원천 IP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와 프로듀서를 영입해 내부 기획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OTT를 활용해 콘텐츠 유통 판로 역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3-09-07 11:07: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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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CEO 300명,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서 제조혁신 노하우 배워

공장 열고 벤치마킹 행사 가져…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등 소개 중기중앙회·중기부·삼성전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펼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300여 명이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제조혁신 노하우를 배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CEO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 초청해 제조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삼성의 혁신 사례를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조현장 투어,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발표, 삼성전자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 강연' 등으로 진행했다. 지난 1989년 문을 연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는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벤치마킹 행사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CEO들을 위해 공장을 다시 공개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베어링 설계·제조업종 특징인 다품종 소량생산의 한계를 극복한 '터보링크' ▲제철소 쇳물 뽑는 장비 제작 공정방식을 자동화해 연간 생산량이 180% 향상된 '베수비우스' ▲스마트공장을 통해 3세대 용접면을 개발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오토스윙'의 사례가 공유됐다. 삼성전자 광주캠퍼스 제조현장 투어에서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냉장고, 에어컨, 금형, 인쇄회로기판조립, 콤프레셔 제품라인을 둘러보며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물류 최적화 등 혁신 노하우를 직접 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삼성과의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기부, 중기중앙회, 삼성이 '원팀'으로 협업하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중소기업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다"며 "올해부터 3년간 새롭게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AI·그린전환 등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 삼성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등도 참석했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조현장에서 삼성의 노하우를 직접 체험해보니 혁신 가능성에 대해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지원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삼성은 '지능형 공장'으로의 생산현장 고도화, ESG 지원, 지자체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생태계가 보다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삼성과 함께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1차 지원사업'을 통해 약 20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2차 지원사업'에선 중기부와 삼성이 3년간 매년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여개 스마트공장의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2023-09-07 11:05: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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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차별화…AI 혁신기술 전망과 글로벌 특화 콘텐츠 제작

미래에셋증권은 '올 어바웃 AI(All About AI)'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혁신기술 전망과 관련해 자연어 처리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임희석 고려대학교 교수(휴먼-인스파이어드 AI 연구소장)가 AI에 대해 설명하는 콘텐츠다. 총 7편으로 구성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기술의 미래에 대해 임 교수의 전문적인 조언을 담았다. AI의 기본 개념을 위한 사전학습 편부터 AI 산업에 대해 ▲무엇(What) ▲왜(Why) ▲어떻게(How) ▲누가(Who) ▲응용 분야(Where) ▲언제(When)의 '5W 1H' 주제 카테고리로 분류해 투자자들에게 AI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에 주력했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AI가 불러온 신산업 혁명' 콘텐츠의 경우 총 조회수가 112만건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글로벌 투자 관련으로는 지난 7월 '글로벌 토크' 시리즈를 공개했다.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관계사 및 현지법인과 협업해 제작한 영상이다. 스와럽 모한티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최고경영자(CEO),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호라이즌 ETFs의 로히트 메타 CEO, 에반 멧칼프 글로벌 오스트레일리아 대표 등이 출연해 지금 글로벌 주요 국가들에 투자해야 하는 주된 이유와 핵심 포인트를 제시했다. 앞서 올해 초 미래에셋증권은 2023 글로벌 시장 전망 특집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AI 혁신기술은 우리 생활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특화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투자 마인드'를 높이고 VP 기술로 제작한 AI 시리즈를 시청하면서 '글로벌&혁신기술'에 대한 투자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특화 콘텐츠와 혁신기술에 대해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유튜브 채널 '미래에셋 스마트머니'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7 11:04:3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