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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플라이마, 美 처방집 추가 등재..인구 20% 커버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집 등재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들과의 계약이 이어지며 미국 인구의 20%를 커버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벤테그라'와 지난 9월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플라이마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시장에서 모두 환급 적용을 받게 되면서 미국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PBM은 보험사를 대신해 제약사와 약가, 리베이트를 등을 하는 민간 기업이다. 급여 목록을 만들고, 실제 제품 처방이 그 목록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국 제약시장은 보험사의 의약품 처방집 및 선호의약품 등재가 점유율 확대에 핵심 조건으로 꼽힌다. 현재 미국에서는 옵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CVS 케어마크 등 3대 PBM이 시장의 8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만의 제품 경쟁력 및 회사의 커머셜 역량, 공급 안정성 등 핵심적인 세일즈 항목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다수의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벤테그라 계약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달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으며, 이번에 벤테그라까지 연달아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미국 인구의 약 20%를 커버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처방집 등재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PBM과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 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유플라이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식품의약국(FDA)로부터 80mg 및 20mg 용량 허가를 획득하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더욱 좋은 조건으로 PBM과 협상을 진행하며 연말까지 미국 인구의 40%를 커버하는 보험 시장에 유플라이마가 등재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 소속 프랜신 갈란테 마켓 엑세스 총괄 책임자는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처방집 등재를 통해 유플라이마에 대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벤테그라 계약을 통해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한층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플라이마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미국 직판(직접판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얻은 만큼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후속 제품들도 미국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05 12:47: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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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사실상 尹 정부 첫 국감, 실정과 폭주 바로잡을 것"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다음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국감)를 앞두고 "추락하는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폭주를 확실히 바로잡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는 총전 전 마지막 국감이자 사실상 윤석열 정부의 첫번째 국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고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우리 경제는 다시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3고 리스크 위기에 놓여있다"며 당장 7일부터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된다. 에너지 요금까지 줄인상을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의 핵심 전략은 팀워크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같이 여러 상임위에 걸쳐 있는 현안은 관련 상임위 간 팀워크로 성과는 내는 유능한 국감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에 들어가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정부여당과 일부 언론이 사법부의 공백을 언급하며 대법원장 임명 동의 표결에 연일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이것은 명백한 삼권분립 침해다. 헌법이 명시한 대법원장 임명 동의에 대한 권한과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력화시키는 행태"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6일 본회의에서 대법원장 임명 동의가 부결된다면, 이는 오롯이 부적격 인사를 추천하고 인사 검증에 실패한 윤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대통령의 입맛에 맞는 후보자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후보를 보내달라. 언제든 임명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2023-10-05 12:42: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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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규직 한·영 통번역사 하반기 30여명 모집

쿠팡이 2023년 하반기 사내 전문 통번역사 채용을 실시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통번역사를 채용해 온 쿠팡이 사업 확장으로 다국적 인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계약직·파견직 중심의 채용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은 5일 전문 한·영 통번역사 30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통번역 대학원 한·영 통번역과 수료자 및 졸업자뿐만 아니라 통번역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현업 통번역 종사자까지 모두 응시 가능하다. 신입과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쿠팡 통번역사로 채용된 인재는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이 일하는 쿠팡에서 회의 동시통역과 번역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통·물류뿐만 아니라 AI·OTT 등 다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있어 이를 경험해볼 수 있다. 쿠팡은 통번역사의 경력과 배경을 고려해 근무 조직 배정을 하지만 순환 근무로 여러 사업 분야에 대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특정 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쿠팡이 마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통번역에 필요한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쿠팡에 2013년 입사한 조용관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쿠팡에서 가장 많이 통번역한 단어가 성장(growth)과 고객(customer)이었다"며 "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과 일하면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해왔고, 통역사로서의 개인 커리어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용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전화 면접 ▲통번역 시험 ▲화상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통번역 시험에는 번역과 순차·동시 통역이 포함된다. 시험은 번역은 1시간, 통역은 30분~1시간 정도로 약 2시간가량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상시 채용이며 모집 완료 시 마감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수많은 통번역사들이 글로벌 IT·유통·물류· 비즈니스는 물론 다양한 전문 분야를 배우고 도전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에게 좋은 커리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05 12:34: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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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카카오 택시 쓴다"…카카오모빌리티, 해외앱 연동 서비스

앞으로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도 자국 앱으로 카카오 택시 부를 수 있게 된다. 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방한 외국인들을 겨냥해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과 해외 슈퍼 앱 연동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해외 앱을 통해 발생하는 이용자 수요와 카카오T 앱의 공급자 망을 연결하는 형태로,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Splyt)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날부터 외국인 방문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 인증 절차 없이 자국에서 쓰던 앱에서 자국 언어를 이용해 카카오 T 벤티와 블랙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된다. 기사와 승객 간의 소통을 위해 실시간 자동번역이 제공되며 이용 요금은 해외 앱에 등록된 결제수단을 통해 자동결제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에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향후 브랜드 택시 크루를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도 진행해 원활한 서비스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방문이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카오T 벤티와 블랙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동남아, 일본, 유럽 등의 현지 앱으로 연동 가능한 해외 앱과 이용 가능한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외국인 방문객 대상 차량호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택시 업계의 영업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5 12:00: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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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디지털 권리장전'에 가짜뉴스 방지 가이드라인"

국민의힘과 정부가 국제 디지털 질서를 규정한 '디지털 권리장전'과 관련 가짜뉴스와 정보 조작을 방지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바이오 분야의 기초가 되는 합성생물학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당정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 및 디지털 권리장전 추진계획 실무 당정 협의회'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 및 확산 전략(안)'과 '디지털 권리장전 및 향후 추진계획(안)'을 보고받고 보완점을 논의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디지털에 대한 권리, 차별 없는 이용권도 좋지만 최근에 가짜뉴스 등 불합리한 부분의 해결책도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가짜뉴스 때문에 1년에 30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니 그런 부분을 보완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홍석준 의원은 "참고로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포털은 특정 IP에서 나오는 것을 자율적으로 일정 횟수를 넘으면 규제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게 전혀 없다"며 "사람이 기계에 농락당하는 상황이 미래에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많은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디지털 사회 안전성과 신뢰성을 어떤 식으로 확보할지에 대한 고민도 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디지털 권리장전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 기조연설에서 ▲자유와 권리 보장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안전과 신뢰 확보 ▲디지털 혁신 촉진 ▲인류 후생 증진 등 5대 기본원칙을 발표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권리장전 초안을 보고했다. 이에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경기인 한국-중국전 당시 포털 사이트 다음의 클릭 응원조작 사건을 비롯해 가짜뉴스와 정보 조작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디지털 권리장전에도 이를 방지할 대책을 담아야 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다. 정부는 앞으로 국민들과 기업, 정치권의 의견을 들은 뒤 디지털 권리장전 내용을 보완해 확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바이오 분야 합성생물학 지원에 대해 "합성생물학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우리나라가 3년 정도 뒤처져 있는 상황이고, 시장 규모는 미국의 40분의 1 정도"라며 "우리는 따라가는 입장이라 지금부터 바싹 학계와 정부, 국회가 힘을 합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인력을 양성하고, 예산을 투자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따라붙자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고 의료 분야나 오염물질 분해 등의 신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며 "당과 정부가 협력해 기술 개발에서부터 인프라 구축, 제도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10-05 11:46: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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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항공기용 수소 엔진 '펄700' 연소기 성능 테스트 성공…액화수소로 이어간다

롤스로이스가 수소엔진으로 항공기를 띄울 수 있음을 확인했다. 롤스로이스는 수소 엔진인 펄700 완전 환형 연소기를 테스트한 결과 이륙 추력에 해당하는 조건으로 연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 및 독일 항공우주센터인 DLR과 함께 독일 쾰른에서 이번 테스트를 수행했다. 롤스로이스는 첨단 연료 분사 노즐을 성공적으로 설계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뜨겁고 빠르게 연소되는 수소 특성을 고려해 공기와 수소를 점진적으로 혼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한 것. 앞서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이지젯과 영국에서 친환경 수소를 이용한 항공 엔진인 AE2100을 성공적으로 구동한 바 있다. 앞으로 연료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엔진에 통합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며, 액체 수소를 이용한 펄 엔진 테스트도 수행할 계획이다. 롤스로이스의 그라치아 비타디니 CTO는 "연소 과정을 제어하는 것은 수소를 미래의 진정한 항공 연료로 만들기 위해 업계가 해결해야 할 핵심 기술 과제 중 하나"라며 "우리는 이를 해결하고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05 11:38: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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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세계 최초 뉴 5시리즈 국내 출시…최상위 트림은 BEV 뉴 i5 M60 x드라이브

BMW 신형 5시리즈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BMW코리아는 뉴 5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세계에서도 첫 출시다. BMW 5시리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세단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굳건하게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1972년 처음 출시돼 전세계에서 8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뉴 5 시리즈는 8년만에 완전 변경됐다. 지난 5월 처음 공개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를 결정했다.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는 물론, 처음으로 순수전기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지속 가능성도 더했다. 외적으로는 더 크고 선명해졌다. 전장을 95mm, 전폭 30mm 늘렸으며, 휠베이스도 20mm를 확대해 공간 활용 크게 제고했다. 전면에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주간 주행등에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조합하고, 측면에는 스포티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C필러에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음각으로 적용하고 리어 라이트에는 L자 크롬 스트립을 적용하며 강렬함을 더했다. 실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새로 적용하며 디지털화를 실현했다. 12.3인치 계기반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컨트롤 패널에는 햅틱 피드백을 적용하고 센터 콘솔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는 등 변화도 꾀했다. 그러면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와 퀵셀렉트 기능으로 더 편안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7시리즈에 적용됐던 인터랙션 바도 새로 적용한다. 크리스탈 디자인의 바가 계기반 하단과 대시 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며 운전자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도 대거 더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로 도로와 주차를 지원하고,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으로 차량내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UWB를 지원해 운전자별 웰컴 시나리오와 '마이모드' 등도 제공한다. 데이터를 원격 수집해 진단과 수리를 돕는 '프로액티브 케어'도 사용할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을 향한 의지도 실내에 녹여냈다. 처음으로 완전 비건 소재인 '베간자'를 활용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등에 기본 적용되며, 가죽과 같은 특성도 유지했다.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은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을 탑재하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를 조합한다. 4기통 가솔린 엔진인 뉴 520i 및 뉴530i와 디젤 엔진인 뉴523d로 출시된다. 순수 전기 모델 뉴 i5는 e드라이브 40과 함께 시리즈 최상위 모델 M60 x드라이브 2종으로 출시한다. 5세대 BMW e드라이블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M60 x드라이브는 2개 전기 모터로 최고출력 601마력을 뿜어내며, 뒷바퀴를 2.5도 조향하는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도 탑재했다. 가격은 내연기관 모델이 6880만원에서 8370만원, 순수전기 모델이 9390만원에서 1억3890만원에 책정됐다.

2023-10-05 11:38: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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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글로벌 인재 확보 작전 확대

LG이노텍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응해 채용도 혁신한다. LG이노텍은 최근 채용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채용 채널도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직군과 직무, 사업장별로 나누고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함이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R&D 인재 확보를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분야별 채용 프로그램을 특화했다. 옵텍콘이 대표적이다.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R&D 인재 초청 행사로, 광학 분야 우수한 석박사 인재를 선제 확보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전국 주요 대학 광학 연구실 소석 인재들에 서류 전형 없이 면접을 보는 혜택을 제공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옵텍콘' 행사를 통해 광학 R&D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입사 지원동기가 명확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포커싱 채용행사를 반도체 기판, 전력전자 분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이노텍은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도 실시한 바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90% 이상, 인턴십을 통해 해외 대학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까지 확보하는 전략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사원도 있었다는 전언, 최종 면접을 통해 정직원 채용 계획도 세웠다. 해외 생산 법인에서도 활발하게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에서 자체적으로 신제품 공정개발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등 R&D 역할을 강화하하는 상황, 지난 6월 하노이 공과대와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연간 15명 규모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흥식 LG이노텍 CHO(부사장)는 "LG이노텍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채용 혁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05 11:37: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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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15 사전예약 시작…고객 유치 경쟁 '후끈'

이동통신 3사가 오는 6일부터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고가의 경품과 요금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아이폰15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이달 13일이다. SK텔레콤은 전국 공식 대리점, 공식 온라인몰, 11번가 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애플, 스타벅스, 무신사, 올리브영 등과 제휴를 맺고 아이폰15 사전예약자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0 청년 기획전'을 열고 할인권 및 최대 3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과도 제휴를 맺고 '0 청년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는 최대 70% 할인 혜택을 준다. SK텔레콤은 애플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T아이폰파손 Lite'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전면 액정 파손'에 특화된 보험 상품으로 월 6800원이다. 월 9만 9000원 이상 요금제의 가입자는 1년 간 절반 가격인 월 3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와이'(Y) 가입자에게 공유 데이터를 2배로 늘려주고, 가입자끼리 결합하면 2년 간 월 최대 1만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또 응모를 통해 아이클라우드 200GB 1년 혜택을 준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이달 개최 예정인 튀니지와 베트남 친선 축구 경기 티켓을 제공한다. KT 매장 방문객에게는 디즈니플러스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결합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개통하면 영화예매권 4매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1형, 에어팟 맥스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5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미우미우 백(1명) ▲나이키x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14명) ▲AirPods Max(21명) ▲아이앱 맨투맨(49명) ▲COS 미니백(70명) ▲카카오페이 1만원(1000명)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 나이키 리유저블 백·크로우캐년 머그컵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아이폰15를 'LG U+현대카드M Edition3(통신할인형2.0)'로 24개월 할부 구매하고 통신료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은 월 최대 3만5000원 통신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5 11:32: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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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제2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개최 후원

금호리조트가 오는 15일 전라남도 화순 및 담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제2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5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서 출발해 화순군과 담양군 일대의 주요 절경을 따라 달려 다시 금호화순스파리조트로 돌아오는 코스로 열린다. 금호리조트는 이번 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장소 제공은 물론 전국 마라토너들과 동반가족 등 2,000여 명의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대상으로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사전 코스 답사 선수들을 위한 객실 할인에 더해 시즌 조식 뷔페 30% 할인, 대회 종료 이후 선수들의 피로 해소를 도울 수 있는 천연 온천수 사우나 시설 40% 할인 등 운영 지원에 나선다. 이외에도 금호리조트는 마라톤 행사장 내 부스 운영으로 금호화순스파리조트를 비롯해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다양한 숙박 및 레저 시설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한편 전남 화순 및 담양 지역의 관광지 소개 책자를 비치하는 등 남도 여행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운 절경과 전남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제2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와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리조트 시설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10-05 11:32: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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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삼성페이'로 주민등록등본 발급 받는다"…전자증명서 서비스 지원 시작

앞으로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표등본' 등 공인 전자증명서를 더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모바일 월렛(지갑)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의 서비스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삼성페이에서 발급·조회·공유·제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발급 가능한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총 11종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삼성페이 앱만으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통해 발급된 전자증명서는 정부24를 통해 제공되는 전자증명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사용처도 동일하다. 이용 희망자는 정부24에 회원 가입을 해야한다. 이후 삼성페이 앱 안의 '삼성패스'에서 '전자서명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삼성페이 내 '전자증명서' 메뉴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만 14세 미만 이용자도 삼성페이를 통해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페이 선불형 충전카드' 발급 범위를 확대한다. 만 14세 미만 이용자도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삼성페이에서 선불형 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보호자는 자신이 사용 중인 삼성페이를 통해 자녀의 충전카드에 50만원 한도로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는 최초 발급일 후 90일간 유효하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통해 사용의 스마트폰 단말기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삼성페이의 편의성과 기능 접근성 강화를 통해 특별한 사용자 경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05 11:30: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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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워치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한다…"식약처 허가 획득"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반으로 수면 무호흡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기능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받음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국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대략 100만~200만명으로 추산되나,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가 75% 정도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 워치를 이용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으로 시간적, 공간적, 비용적 제약을 뛰어넘어 수면 질환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해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해준다.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은 내년 초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워치6'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이번에 승인 받은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을 통해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수면을 포함해 고객들이 종합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0-05 11:26: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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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부터 열쇠까지 쉽게 찾는다…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2' 공개

삼성전자가 위치를 보다 간편하게 알려주는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일 저전력 블루투스와 초광대역(UWB)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도움으로 물건 등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태그2를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기술까지 추가돼 사용자의 귀중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분실 모드'와 '컴퍼스 뷰 모드'를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을 설치하고 기기를 등록하면 된다. 스마트폰 한대당 여러 개의 스마트태그를 등록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분실 모드'를 통해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기기에 입력해 놓을 수 있으며, 습득자는 NFC 판독기와 웹브라우저가 있는 모든 장치를 통해 입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스마트태그2가 부착된 반려동물이나 귀중품 등을 누군가 발견하게 되면 NFC 지원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소유자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컴퍼스 뷰' 모드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앱 내 '스마트싱스 파인드'서비스를 통해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모드는 갤럭시 S23 울트라 등 UWB를 지원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절전 모드, IP67 방수·방진 기능 등이 대폭 강화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선사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배터리는 절전 모드에서 전작 스마트태그+ 대비 4배 이상 긴 700일까지 수명이 지속되며, 일반 모드에서도 배터리 수명이 500일까지 지원된다. 이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용자는 두 가지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배터리 방전 걱정없이 오랫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삼성 녹스(Knox)'로 보호돼 강력한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있다"며,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사용자가 보다 쉽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소지품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옵션과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오는 11일부터 전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자와 가격은 확정시 공개될 예정이다.

2023-10-05 11:23: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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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감축 실천"…GS칼텍스·포스코·에이치라인해운, 바이오선박유 도입 추진

GS칼텍스가 포스코, 에이치라인해운과 협력해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로 해운 분야에서 탄소 감축을 추진한다. GS칼텍스는 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바이오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이오연료를 공급하는 정유사와 원료를 운송하는 철강사 및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로 연결되는 3사가 손을 잡고 글로벌 해상 물류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탄소 감축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3사는 해운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바이오선박유의 공급과 사용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10월 초 포스코 원료전용선(벌크선)에 바이오선박유를 공급하여 시범 운항을 진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의 바이오선박유는 'ISCC EU'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이를 통해 화주인 포스코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 및 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의 탄소 규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바이오선박유의 원활한 공급과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요를 확보하게 되며, 포스코는 에이치라인해운을 통해 운송되는 해운 물류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켜 2020년 12월에 선언한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한걸음 가까워질 전망이다. 바이오선박유는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되기 때문에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7월 런던에서 개최한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MEPC80)'에서 바이오선박유의 탄소 감축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2018년부터 선박 배출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의 감축을 위해 원료전용선을 대상으로 탈황설비를 장착하고, 2021년에는 세계 최초로 LNG 추진 대형 벌크선을 도입하여 운항하는 등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정부가 작년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여 친환경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 지난달 5일에는 인천공항에서 LA행 대한항공 화물기에 바이오항공유(SAF) 시범 운항을 시작했고, 선박유 부문에서는 HMM과 지난달 15일에 첫 시범 운항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올해 9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선박유 도입 계획에 참여해 국내외 선사들에게 바이오선박유의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글로벌 바이오연료 시장 변화와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따라 바이오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LG화학과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및 실증플랜트를 착공한 바 있다. 김병주 GS칼텍스 사업운영부문장은 "GS칼텍스는 국내 바이오선박유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외 선사뿐만 아니라 화주들과도 소통하며 글로벌 고객들의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05 11:15: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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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DGB생명

신한라이프가 의료비 부담이 적은 상품을 선보인다. ◆ 급여의료비 최대 2000만원 보장 신한라이프는 실손보험과 일반 정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신한 홈닥터의료비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질병 ▲재해 ▲입원 ▲통원 등 연간 본인부담 급여의료비(요양병원, 정신병원 제외) 총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단계별로 본인부담금을 보장한다. 종속특약 가입 시 연간 본인부담 급여의료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최초 1회) 보장받을 수 있다. 매년 계약일 기준으로 주계약 보장 금액이 새롭게 충전돼 만기까지(연간 1회) 동일하게 보장한다. 최소 보험료는 1만원으로 15년 만기이며, 전기납 상품이다. 일반형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간편심사형은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실손보험이 있는 고객이 가입하면 더욱 촘촘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며 "고객 관점에서 꼭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고민해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GB생명보험이 계약유지율 1위를 달성했다. ◆ 89.8%, 평균(80.4%) 웃돌아 DGB생명보험은 전사적 노력 끝에 올해 상반기 13회차 계약유지율 생명보험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89.8%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을 기록해 업계 평균(80.4%) 보다 9.4%p(포인트) 높았다. 전체 22개 생보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업계 전반이 장기 유지율 감소 추세인 가운데 25회차 유지율은 74.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p 증가했고 업계 평균인 63.1% 보다 11.8%p 높다. DGB생명보험 관계자는 "유지율 관리가 중요하다는 전사적 노력이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계약유지율을 비롯한 고객 만족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05 11:14: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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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따따블'은 실패했지만 '따블'은 성공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의 조 단위 대어였던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상장 직후 급등하면서 '따블(공모가의 2배)'상승에 성공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장 초반 공모가였던 2만6000원 대비 160% 상승한 6만7600원을 터치했다가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오전 10시 55분께에는 공모가 대비 96% 가량 높은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하반기 IPO 최대어로 주목됐던 만큼 공모가의 400%까지 오르는 '따따블(공모가의 4배)' 가능성이 점쳐졌다. 기대감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상장 직후부터 주가가 급등하며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밴드 최상단이었던 2만6000원이 확정됐고, 따따블을 달성할 경우 주가는 최대 10만4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또한,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는 150만명이 몰리면서 증거금 33조원을 모았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협동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 1위 협동로봇 기업으로도 꼽힌다. 협동로봇은 안전성이 확보됨과 동시에 사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어 산업·비산업 구분없이 활용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05 11:11: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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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세계동물의 날' 기념 특별 광고 깜짝 공개

아시아나항공이 '세계동물의 날'을 맞이해 게릴라 이벤트를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도착장에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지구를 사랑한 수하물(Handle with Love)' 광고물을 4일 공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에 도착하는 OZ754(싱가포르~인천), OZ562(로마~인천), OZ2602(시드니~인천) 항공편 승객들을 대상으로 수하물을 수취하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이벤트 현장을 생생하게 촬영해 추후 광고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멸종 위기 동물을 운반하는 모양의 원목 상자들이 생생한 동물 울음 소리 효과와 함께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방식이다. 상자 밖으로 멸종 위기 동물 인형의 일부를 노출해 실제로 멸종 위기 동물을 운반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과거 직접 수송한 남방큰돌고래, 반달가슴곰, 따오기 등의 희귀 동물들을 이번 광고물에 활용해 아시아나항공이 지구 생태계 보존과 생물 다양성 호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운송한 희귀 동물들의 이야기를 깜짝 소개하며 멸종 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05 11:08:2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