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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 서비스 시작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이 전화 한 통으로 피해구제 기관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디지털 성범죄 관련 업무가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었다. 이로 인해 피해자가 피해 상황에 적합한 대응 기관을 찾지 못하고 신고를 포기하는 등의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방심위는 여성가족부, 경찰청과 함께 '디지털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는 국번 없이 '1377'로 전화해 디지털 성범죄 민원(3번)을 선택하면 피해 영상물 삭제·차단 조치 요청, 상담·유포 영상 삭제 지원 등 피해자 지원 요청, 불법 영상물에 대한 수사 요청 등 필요한 구제를 받을 기관을 바로 안내받는다. ARS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또한 방심위는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명확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심위는 내달까지 지상파 라디오,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등을 통해 이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5 15:49: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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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계류된 킬러규제 97건…21대 마지막 국회가 풀어야”

경제계가 국회에 계류 중인 규제혁신 법안에 대한 조속한 논의와 입법에 나서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경제계가 바라는 킬러규제 혁신 입법과제' 건의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계류된 규제 혁신 법안들을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정부가 하위법령 개정을 중심으로 규제개선을 계속 추진하고 있지만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규제혁신 법안처리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건의서에는 지난 7월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킬러규제 분류에 따라 ▲입지(6건) ▲환경(6건) ▲노동(11건) ▲신산업(32건) ▲진입(42건) 등 5개 분야의 법안들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지난 8월 정부가 킬러규제 혁파방안으로 발표했던 산업단지, 환경, 외국인 고용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정부 발표 이후 기업 현장의기대감이 커졌지만, 입법 지연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기업활동과 투자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회에는 계류된 대표적 규제개선 법안들로는 ▲화평·화관법(화학물질 등록기준 완화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체계 개편)과 ▲외국인고용법(숙련 외국인력 활용을 위한 장기근속 허용 등), 홍석준 의원이 발의한 ▲산업집적법·산업입지법(산업단지 입주업종·토지용도·매매·임대규제 완화) 등이 있다. 대한상의는 드론·로봇 활용 운송서비스 허용 등 무인배송 법제화(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와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의 운송 사업 범위 확대(자율주행자동차법), 수소충전소 설치시 임대료 감면(친환경자동차법) 등 신산업 관련 규제 완화 법안들도 건의목록에 포함시켰다. 또 미래산업 육성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인공지능·메타버스기본법·블록체인진흥법 등 제정을 서둘러달라고 요청했다. 기업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법안에 대해서도 조속한 논의도 촉구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입법과제로 주요 대형마트 영업휴무일 온라인 배송 허용, 1인 창조기업 제외업종 개편 등 모두 발의된 지 2~3년이 지났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상황이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기업들이 바라는 규제혁신은 정부가 하위법령을 고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이미 계류 중인 규제혁신 법안이라도 우선 입법을 추진해 경제활력을 끌어올릴 물꼬를 터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5 15:44: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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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청, 화학사고 다발물질 특별관리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6일 부산·경남 지역과 20일 울산·양산 지역에 화학사고 발생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사고 우려 사업장 특별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9년간(2015년~2023년 7월) 발생된 총 706건의 전국 화학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상위 5종 유해화학물질(염산(88건, 12%), 암모니아(69건, 10%), 황산(63건, 9%), 질산(62건, 9%), 톨루엔(24건, 3%))로 약 43% 비율의 화학사고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또 올해 1월~7월까지 발생된 전국 화학사고는 총 68건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130% 증가(30건 → 68건)한 결과이며, 같은 기간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화학사고도 전년보다 약 22% 상승(9건 → 11건)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화학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자리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사고 다발물질(5종) 취급 사업장의 경영진과 유해화학물질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발생 현황 및 사례, 화학물질 취급 관리 등의 안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사업장의 애로 사항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의 의견 청취를 통한 민·관 상호 간 소통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이번 특별 간담회를 통해 "화학사고 다발물질(5종) 취급 사업장의 적극적인 화학사고 예방 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화학사고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간담회처럼 앞으로도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05 15:4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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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신동엽의 '손글씨체' 디지털로 제작…무료 공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족시인으로 '껍데기는 가라'를 쓴 고(故) 신동엽 시인의 글씨체로 만든 '신동엽 손글씨체'가 디지털로 제작돼 무료로 공개된다. 충남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동엽문학관과 함께 신동엽 시인의 디지털 서체를 개발, 9일 부여군 신동엽문학관에서 서체 반포 기념행사 '신동엽, 살아나다'를 연다. 행사에선 삼국시대의 절터 정림사지를 기념한 '정림사지체'도 함께 공개된다. '신동엽, 살아나다' 행사는 1부에서 '신동엽 손글씨체'와 '정림사지체'를 창안한 경과보고와 함께 서예가 무림 김영기 선생의 작품 전달식이 열린다. 행사 2부에서는 '서체가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신동엽문학관 김형수 관장, 한국표준협회 한승헌 도시혁신센터 위원, ㈜윤디자인그룹 이정은 센터장 등이 학술발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어 열리는 좌담회는 컨퍼런스 연사들과 함께 인구소멸시대의 골목경제와 공동체성 회복, 그리고 서체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다. 좌장은 신동엽 시인의 장남인 서울대 신좌섭 교수가 맡는다. 신좌섭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서체가 널리 전파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우리 시대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부여 원조먹자골목 일대에선 전국에서 모인 2030 청년 체험단 70여 명이 골목을 체험하며 브이로그와 SNS 홍보를 진행한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서체 개발 과정에 참여하면서 만든 캘리그라피, 보석십자수, 컬러링북, 압화 등의 전시행사도 열린다. 또 전국 50개 지자체의 브랜드 서체 전시, 나만의 명함을 만드는 체험 데스크, 서체를 활용한 신동엽 시·산문 선집 소개 등의 문화행사도 있다. '신동엽 손글씨체'와 '정림사지체'는 행사날인 9일 이후 '부여폰트.kr'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소명수 이사장은 "신동엽 시인의 마을 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통해 주민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함께 이루고자 서체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10-05 15:43:2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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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환시장 투기적 거래 적극 대처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5일 국내 외환시장 내 투기적 거래 요인을 차단하겠다는 의중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지난 9월 하순 명절연휴 전후로 1350원 선까지 치솟은 데 따른 경고성 발언을 재차 쏟아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국내도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추석연휴 기간의 글로벌 금융시장 영향이 일시에 반영되며 우리 금융시장은 비교적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는 한층 더 높은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역외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거래로 외환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필요시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 등도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지난달 27일 그가 낸 환시장 관련 언급보다 강도가 한층 세졌다. 두 차례 모두 구두개입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물가동향에 대해서는 "계절적 요인이 완화되는 10월부터는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들어 물가는 전반적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7월 중순 이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여름철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이 겹치며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100)로 전년동월에 비해 3.7% 올랐다. 추 부총리는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서비스물가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3%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가 곧 안정화할 것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다만 물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판단하에 서민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이달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배추·무 할인지원과 정부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서민 김장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석유류는 국제유가 대비 과도한 인상이 없도록 업계와 협력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동절기 난방비 대책을 이달 중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5 15:38: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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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D-1' 바쁜 후보자 대신 우리가 뛴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5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바쁜 후보자를 대신해 지지 호소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우장산역 인근 한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에게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설득했다. 이후 송화벽화시장으로 이동한 김 대표는 시장 초입에 위치한 분식집에서 어묵을 사 먹었다. 김태우 후보자 없이 행사를 소화한 김 대표는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태영호 의원을 대동했다. 이후 과일집, 이불집, 반찬가게를 순서대로 방문한 김 대표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스킨십을 자랑했다. 반찬가게 사장이 "왜 후보자는 오지 않았나"라고 묻자 김 대표는 "후보는 너무 바빠서 제가 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시장에서 나와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기호 7번으로 출마한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의 지지자를 만난 김 대표는 "될 사람을 찍어줘야죠"라면서 기호 2번 김태우 후보를 찍어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오전에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전 투표를 홍보하면서 "오래돈 빌라촌 다세대와 다가구가 밀집해 차량 한 대 주차하기도 어려운 열악한 주거 환경을 지하주차장과 녹지, 문화가 있는 번듯한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려면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이 있어야 한다"면서 "고도제한 완화를 조속히 해결하려면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장과 직통 핫라인이 있는 여당 구청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 1년여 짧은 기간 동안 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성과를 냈다. 5호선 종점 방화역에 있는 차량기지와 인근 건폐장을 김포로 이전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고, 소규모 정비 사업인 모아타운 사업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개를 유치했다"고 홍보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주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이틀 연속 양천향교역 인근 진교훈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강서구민들을 만나며 입법과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은 전날(4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참여하는 강서구민 대표자들을 만나 고도제한 완화와 LH 감시·감독권 강화 등 강서구의 숙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의견을 받은데 이어, 5일에는 과밀학급과 낙후된 시설 문제가 지적된 공진초등학교, 하늬중학교 학부모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4일 간담회에는 참석했지만 5일 간담회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일정 때문에 강서구를 찾지 않았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투표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는 투표이자 강서구민의 미래를 지키는 투표"라며 "당원들께서도 강서구에 지인이 있다면 사전투표하시라는 독려 전화 부탁드린다. 투표가 심판입니다. 여러분의 투표가 오만한 권력을 이긴다"고 강조했다. 단식을 중단한 후 치료를 받고 있는 이 대표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주권자인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가 나라와 내 지역의 내일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 "특히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설득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6일부터 7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서구 내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참여할 수 있다.

2023-10-05 15:38: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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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2023 상주’개최

상주시는 오는 13~15일 상주시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3 상주'를 개최한다. '평생학습 행복동행 10년, 가치 있는 경북미래 100년'을 주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상주도 평생학습도시에서 개막할 이번 행사에 관내·외 100여 개의 평생교육 기관ㆍ단체가 참가하며, 3일간 많은 시도민이 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첫 째날인 13일 경북도 어르신 평생학습 안전골든벨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 룰루랄라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개최된다. 축하공연으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출연하며 김용국, 이동백 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14일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장르 제한 없이 장기를 뽐내는 생애주기 콘서트,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공존하는 베리어프리 특별공연, 방송인 이성미 씨가 '인생 지금이 가장 최고의 날이다'를 주제로 하는 명사 초청 힐링특강, 경북도 평생학습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 15일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와 폐막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대회기간 동안 상주시 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 실내·외에서는 △주제관 △장애인 평생학습 특별관 △22개 시군 홍보ㆍ체험관 △22개 시군 작품전시관 ▲VR, 로봇컬링, 로봇 씨름을 체험하는 플레이 그라운드 △유아에서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구성된 30여 개의 체험존 △먹거리존이 상시 운영된다. 상주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소방ㆍ의료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행사장 내 차량을 통제하는 대신 시민운동장 입구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또 장애인 경사로와 장애인 도움소 설치, 장애인 전용 통행로 확보로 행사장을 경계 없는 베리어프리(Barrier-free) 공간으로 구성하고 주요 행사에 수어 통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평생학습의 현재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알찬 행사로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상주에 오셔서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함께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05 15:35:5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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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육즙 앞세워 만두시장 도전장… '더미식 만두' 선보여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미식 만두' 9종을 출시하며 국내 냉동만두 시장 확장에 나섰다. 더미식 만두는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만두피와 진한 육즙을 꽉 채운 풍부한 만두소가 특징이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약 4500억원 규모로 국내 냉동식품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림은 새로워진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더미식 만두 출시를 통해 국내 만두 시장에서 육즙만두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미식 만두는 육즙고기·육즙새우·김치·땡초고기 교자 4종, 소고기표고·묵은지·부추새우 손만두 3종, 고기·해물 군만두 2종으로 총 9종으로 구성됐다. 교자 4종 중 '육즙고기교자'는 신선한 생 돈육을 진한 육수와 함께 12시간 저온숙성해 입 안에서 가득 터지는 깊고 진한 육즙이 일품이다. 여기에 5가지 국내산 채소를 굵게 썰어 넣어 식감 또한 풍부하다. '김치교자' 역시 저온숙성으로 차원이 다른 육즙을 자랑하며 석박지와 배추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탱글탱글한 새우통을 듬뿍 넣고 12시간 저온숙성해 감칠맛이 풍부한 새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육즙새우교자'와 알싸한 땡초를 넣어 깔끔하게 매운 맛을 살린 '땡초고기교자'가 있다. 집에서 손으로 정성껏 빚은 듯 얇고 쫄깃한 만두피를 맛볼 수 있는 손만두는 표고버섯 본연의 수분을 살려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동시에 선사하는 '소고기표고손만두', 매콤하게 잘 익은 묵은지와 아삭한 석박지의 조화로운 식감, 그리고 저온숙성으로 깊고 진한 육즙이 풍부한 '묵은지손만두', 향긋한 부추와 탱글한 새우로 식감과 풍미를 한껏 올린 '부추새우손만두'가 있다. 군만두 2종은 찹쌀가루로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만의 앞선 기술력과 정성껏 재배한 질 좋고 신선한 생채소, 국내산 냉장육 등을 굵게 썰어 넣어 재료 본연의 육즙과 수분, 풍부한 식감까지 살렸다"며 "3시간 동안 직접 우려낸 육수를 넣은 만두피는 1만 번 치대어 쫄깃함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맛있는 만두를 고르는 기준을 풍부한 육즙으로 재정립하고, '더미식 만두 = 육즙만두'라는 공식을 새롭게 만들고 싶다"며 "더미식 만두로 고급 만두전문점에서 느낄 수 있는 입안 터지는 만두의 진한 육즙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5 15:34: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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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균일한 리튬 이온 농도로 배터리 안정성 확보

성냥개비 성분을 코팅시킨 저렴한 흑연 음극재가 새롭게 개발됐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은 기화-응결 방법을 이용해 적린과 카본이 코팅된 다공성 흑연 음극재인 '흑연-인 복합체'를 개발했다. 개발된 복합체는 적린과 카본 코팅층의 이점을 이용해 흑연 표면에 생성되는 전자와 리튬 이온의 전도도를 높인다. 향상된 전도도는 고속 충전 시 전극 표면에만 집중되던 리튬 이온을 확산시켜 충전을 균일하게 만든다. 배터리에 문제를 일으키는 수지상 형성을 억제해 배터리 안정성 또한 향상시켰다. 음극재 개발은 배터리 안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흑연과 같은 음극은 충전할 때 생기는 리튬 농도 집중 현상으로 리튬의 이동이 제한된다. 이와 같은 충전의 불균일성은 상단부에 수지상 형성을 일으켜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킨다. 이현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러한 비균일성을 완화하기 위해서 전극의 충전 과정에서 리튬 이온의 농도를 균일하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적린(붉은색 인)의 낮은 끓는점(280℃)을 활용해, 인 성분을 흑연 표면에 균일하게 기상 증착시켰다. 석영관을 녹여 흑연과 적린을 밀폐시킨 후 끓는점 이상으로 온도를 가하면 적린이 기화된다. 기화된 적린은 흑연을 균일하게 감싸게 되고, 온도를 내림으로써 증착이 이뤄진다. 특히, 원유를 분리할 때 생기는 잔류물인 '석유계 피치'를 추가로 코팅함으로써 적린의 부반응이 제어된 흑연-인 복합체가 완성된다. 연구팀은 개발한 복합체를 실시간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 분석했다. 흑연은 충전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는데, 개발된 흑연-인 복합체를 충전시킬 때 색상 분포가 깊이별로 균일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균일성 향상으로 고속 충전 시 수지상 형성 없이 안정적으로 충전됨을 광학현미경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 1000싸이클 이상의 장기 고속 충·방전 테스트에서도 94.4%의 용량을 유지하고 99.8%의 쿨롱 효율 배터리 충·방전 시 충전 대비 방전 용량의 비율을 나타낸다. 배터리의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널리 이용된다. 을 보여 훌륭한 내구성 또한 확인했다. 이현욱 교수는 "흑연 기반의 음극재는 향후 10년간 리튬이온전지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따라서 흑연의 에너지 밀도와 고속 충전을 위한 연구는 흑연 기반 음극재 시장의 핵심 인자라고 할 수 있다"며 "저렴한 적린과 카본을 코팅한 흑연 음극재의 개발로 배터리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과학기술원 미래선도형 특성화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에 8월 29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3-10-05 15:3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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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한-인도 수교 50주년 경제·문화사절단 파견

울산시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인도에 경제·문화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첸나이와 뱅갈루루를 방문해 울산시립무용단의 공연과 현대자동차 인도공장 방문, 첸나이 시장과의 면담 등 울산과 첸나이·뱅갈루루의 경제·문화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9일 첸나이 무타 벤카타수바 라오 콘서트홀과 11일 벵갈루루의 크라이스트 대학을 찾아 '한국의 미, 울산의 맥'을 주제로 각각 60분간 공연을 통해 한국과 울산의 미를 알린다. 공연은 우리 춤의 다양한 정경을 화첩을 넘기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역동적인 기악 합주곡인 '남도 굿거리'로 시작해, 긴 장삼 소매로 아름다운 형상을 구사하는 '승무', 궁중무용 춘앵무와 태평무를 재구성한 '왕의 뜨락' 등 울산시립무용단의 대표적인 공연이 총출동한다.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되는 거문고 독주곡 '출강', 한국의 대표적인 '부채춤', 신명나는 농악 '판굿'으로 마무리된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한국과 인도의 새로운 50년을 기약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경제·문화사절단 파견으로 양 국가는 물론이고 울산과 첸나이 간의 우호협력 및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첸나이는 2016년 울산과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다. 울산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는 인도의 경제·문화의 수도로 인도 최대 한인 공동체가 있는 곳이다.

2023-10-05 15:3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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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링크사업단, 국제 요가테라피 콘퍼런스 개최

춘해보건대 링크사업단은 기업협업센터(ICC)의 활발한 국제간 교류를 위해 국제 요가테라피 콘퍼런스를 5일 춘해보건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 요가테라피 콘퍼런스에 참여한 국가는 인도, 일본, 중국, 몽고, 한국 5개국이다. 전체 발표자는 8명으로 각 국가의 최근 요가테라피 연구 동향 및 활동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참여한 국가별 기관은 인도의 요가대학교인 SVYASA 대학교와 중국의 베이징대학교(Peking university), 일본의 동양대학교Toyo university), 일본요가테라피 학회, 한국의 춘해보건대 요가테라피기업협업센터ICC)와 몸마음연구소, 몽고의 즈친(Tsetsjin) 병원과 몽고의 국제요가학교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비대면의 경우 각 국가로 유튜브 실시간과 줌으로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춘해보건대 요가테라피 기업협업센터의 곽미자 교수는 "요가가 세계보건기구의 전통,대체, 통합의학(TCI)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과정 중 하나"라며 "인도를 비롯한 세계적 국가에서 요가테라피 교육 과정과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 요가치료 사례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2023-10-05 15:30: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