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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대 교육대전환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 만든다

경북도는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방 전성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비전인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에 발맞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북형 교육대전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는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와 더불어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지역의 성장 동력인 대학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방의 소멸 위기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지방시대 대전환의 기회로 삼고 있다. 청년이 태어난 곳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정주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을 비롯해 기업체, 고교, 평생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4대 교육대전환으로 희망찬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 첫째,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성공할 수 있는 '고졸청년 인식대전환'의 일환으로 도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경북형 직업교육 혁신플랫폼 구축이다. 3년간 5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지역기업을 연계한 산업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7개 우수중견·중소기업과 직업계고 학생을 매칭해 현장맞춤형 교육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총 124명이 지역기업에 취업하여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지역청년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근무여건 및 정주여건 등 더 많은 정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둘째, '아이디어산업을 주도할 대학 대전환' 추진을 위해 지역인재 양성과 신기술·신산업분야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경북형 특성화 중심대학 육성(K-Ivy프로젝트)을 목표로 1시군-1대학-1특성화, 경북형 EU대학 모델, 4차산업 주도 창업캠퍼스 조성,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대학혁신 등 다양한 정책들을 구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3월 8일 교육부의 대학 권한 이양을 위해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RISE 전담기관을 신설하고, 지역대학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대학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도는 '지방경제성장 선도모델'인 'K-U시티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 반도체, 포항 이차전지, 의성 세포배양산업 기반으로 6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 문제해결형 연구과제 수행 등에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22개 도내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 주관으로 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 발판 마련을 위해 5년간 1000억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글로컬대학 30」공모에 경북도는 전국 최다인 3건, 4개 대학이 예비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본지정을 위한 민관협력 TF팀 출범 등 실무회의를 통한 혁신추진체계, 성과관리 등 최종 선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해 왔다. 또,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대학혁신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 기 제출된 혁신기획안에 대한 실행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해 10월 6일 최종 실행계획서를 완성 제출한다. 대학별 주요 혁신안으로 '전국 유일의 국·공립대 통합 혁신안'을 내놓은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는 공공형 통합대학으로 '전통문화 기반 K-인문특성화'를 통해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또 연구중심 대학으로 특성화를 위해 지역 교육·연구 공공기관과 공동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K-ER협업센터(대학중심 교육·연구 협업기관)를 연계한 공공인재 양성, 우수 연구인력 교류, 지역특화분야(인문·바이오·환경·축산) 공동 연구개발 및 맞춤형 인력양성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았다. 포항공대는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를 육성하고, 지역 전략산업 혁신과 글로벌화(이차전지·수소·반도체 등), 학과·지산학·국가 간 경계를 허문 교육혁신 방안을 구체화했고, 대학법인 2000억원을 포함해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동대는 전 학부를 하나의 단일대학으로 통합한 '원칼리지 융복합 교육시스템'을 구현하고, 지산학 공동체를 구축해 ESG 기반 혁신타운 조성, 환동해 국제기구 설립으로 글로벌 혁신을 선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북도는 최종 선정된 글로컬대학에 중앙정부 사업비 1000억원에 도와 시·군이 함께 지방비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대학혁신을 통한 지역 인재양성, 취·창업, 정주까지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지방의 유·무형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셋째, '글로벌 개방사회 대전환'을 위해 외국인 입국부터 교육, 취업·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부족한 지역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유치(K-Dream)'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24일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1호 인재스카우터로서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4차산업시대 지역혁신 성장을 주도할 IT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인도 델리대학 등 3개 대학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 특강과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에서 경북 유학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해외 우수인재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기업-지자체-유학원으로 구성된 K-드림 협업체를 운영하고, 산업과 대학이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K-GKS(경북형 해외 우수인재 유치), 지역특화비자, 산업연계, 고교특화 등 분야별로 단계적 유입을 확대하고, 내년 하반기 해외인재 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넷째, 언제 어디서 누구나 계속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누리는 '경북형 평생교육 대전환'이라는 기본방향 아래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평생학습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00세 시대, 도민의 지속적인 재교육과 지역공동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을 비롯해 민관학이 함께해 문화·여가적 활동에 집중되었던 평생교육에서 도민의 개인 만족, 자기계발을 넘어 성숙한 시민, 지역사회의 참여적 일원으로 개인적·사회적 역량을 성장시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도민 중심의 평생학습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경북도의 차별화된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자체와 대학, 도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26개 캠퍼스에서 학사부터 석·박사과정까지 고도화해 연 1000여 명의 학습자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등 기본 커리큘럼과 각종 사회참여활동 등을 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넓은 지역 면적과 낮은 인구밀도,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초고령화 지역의 다수 분포로 평생교육의 접근성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읍·면·동 유휴공간을 활용한 행복학습센터(19개소), 문해교육센터,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산업협명 시대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업능력,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지자체-고교·대학-산업체 등이 지방정부를 공동운영하는 경북형 교육대전환으로 완전히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청년들이 꿈을 찾아 지방으로 모여드는 청년 정주 시대를 만들겠다"며 지방주도 교육대전환을 강조했다.

2023-10-05 15:30:0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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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7회 청송사과 온라인 축제'개최

청송군은 오는 내일(6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제17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진 축제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축제 형태를 대면 축제와 온라인 축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한다.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 홍보와 더불어 대표 킬러 콘텐츠인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를 비롯해 청송퀴즈, 박터뜨리기까지 총 4가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가 가장 풍성한 11월 1~5일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다양한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송 골든벨, 사과방망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헬로콘서트 좋은날, 세계유교문화축전(트로트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사과축제를 먼저 체험해보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오감만족이 가능한 오프라인 축제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5 15:27:2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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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앱 '간편모드', 은행 이어 전 금융권 확대

은행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제공 중인 '간편(고령자) 모드' 서비스가 증권사·보험사·카드사·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업권으로도 확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협회는 5일 '금융앱 간편모드 활성화 TF'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모바일뱅킹 사용량을 보면 IT 기술 발달 등으로 최근 3년(2019~2022년)간 모바일뱅킹 고객 수는 38.7%, 이용금액은 2.2배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고령층의 이용비 중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은행 고객 중 60대 이상은 21.2%였으나 모바일뱅킹 이용자 중 60대 비중은 10.3%에 그치기도 했다. 금융의 디지털화에도 불구하고 고령층의 모바일뱅킹 이용은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2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을 마련했고, 현재 18개 모든 은행이 앱에 간편모드를 도입했다. 고령자모드를 출시한 6개 은행의 고령자모드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고령자모드를 이용하는 소비자 중 60대 이상의 연령층은 27.4%, 40·50대 연령층은 45.2%, 20·30대 연령층은 25.6%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소비자 중 60대 이상의 비중이 10.3%인 점을 고려하면 간편모드 이용자 중 60대 이상 연령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다른 업권으로도 이런 고령자 모드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증권사·보험사·카드사·저축은행·신협 모두에서 '모바일앱 이용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고객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금융당국은 고령자 모드의 명칭을 '간편 모드'로 변경하고, 이를 우선 도입할 수 있는 업권으로 저축은행과 신협을 선정해 올해와 내년 말까지 통합금융앱 내부에 간편 모드를 출시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들 금융사의 경우 은행과 취급하는 업무(여·수신)가 유사하고, 중앙회 차원에서 통합 금융 앱(SB톡톡플러스·신협ON뱅크)을 운영하고 있어 간편 모드 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이외 카드사는 내년, 보험·증권사는 2025년부터 간편 모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당국, 금융협회, 금융회사로 구성된 실무 TF를 구성해 개별 업권별로 간편 모드 도입을 위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으로 향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이행계획을 점검하겠다"며 "아울러 추진 과정상의 어려움이 있는지 금융회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용사례를 공유하는 등 간편 모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05 15:27: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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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주택공급 활성화'에 21조 추가 지원

금융당국이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을 조력하기 위한 21조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분야 과제 추진계획을 점검 회의를 개최 후 이 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금융당국과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주요 금융지주, 저축은행중앙회,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21조원 이상의 추가지원 여력을 확보하는 정책금융기관의 부동산 PF 금융공급 확대방안,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추진상황 점검과 대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점검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PF 사업자보증 규모를 5조원씩 증액해 총 10조원의 추가 보증 여력을 확보했으며 보증 시 HUG의 대출한도 확대, 심사기준 일부 완화, 별도 상담창구 신설 또한 이달 중 완료해 본격적으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기존 PF 사업장·건설사 지원프로그램 재원(4조2000억원+α)에 더해 중소·중견 건설사물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편입(1조원), 중소·중견 건설사 보증(2조원) 등 7조2000억원 이상을 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5대 금융지주 등도 연말까지 약 4조원 규모의 자금을 기존 PF 사업장에 대한 대출연장·신규자금 등으로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공제조합은 비아파트 PF 사업장의 건설사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총 6조 원 규모의 건설공제조합 책임준공보증, 사업자대출 지급보증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부실우려가 있는 PF 사업장의 정상화·재구조화와 관련한 캠코펀드는 목표 조성액인 1조원을 초과해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을 완료했다. 캠코펀드는 캠코-금융업권 공동으로 발굴해 운용사에 제공하는 '캠코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과 운용사가 자체적으로 PF 사업장을 발굴해 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캠코 플랫폼'은 현재 대주단과 가격·조건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자 선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이달부터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플랫폼과는 별도로 운용사 자체적으로도 재구조화 대상 PF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최근 신한자산운용은 브릿지론 단계의 비주거 오피스 PF 사업장을 매입(650억원 규모), 주택용도로 변경해 본PF 조달 및 준공을 목표로 투자를 추진하는 등 PF 사업장 재구조화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캠코펀드와는 별도로 금융지주사, 여신업권, 저축은행업권 등이 자체 재원으로 조성하는 펀드도 최대 1조1000억원 규모로 결성을 완료하고 부동산 PF 사업장의 정상화·재구조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업권은 지난달 330억 원 규모 펀드를 우선 조성해 지방 사업장 등 매입을 개시했고 연말까지 펀드 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5대 금융지주 중 캠코펀드 운용사로 참여하지 않는 하나·NH·우리 금융지주 또한 별도펀드를 결성하는 등 자체계획에 따라 PF 사업성 제고를 촉진, 사업진행에 필요한 신규자금을 지원 등에 약 4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IBK 기업은행은 유암코와 함께 비 주거 PF 사업장과 하도급 등 PF 관련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약 1500억원 규모의 정상화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PF 대주단 협약 등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정부 대책은 단순히 부실을 이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이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재구조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라며 "대주단에 포함된 금융기관들은 부실에 대비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등을 통한 재구조화 지원 등을 통해 전체 부동산 PF시장 및 본인들의 사업 포트폴리오 정상화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05 15:26: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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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기존주택 매입 임대주택' 40호 매입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부산지역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40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이란 정부 및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매입하여,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시중 임대료 50% 이하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공사는 금회 매입공고를 통해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 계층에게 임대 공급할 일반유형 주택 4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청년층에게 공급할 주택 160호에 대한 매입을 시행한 바 있다. 매입 대상주택은 부산광역시 내 전용면적 20~85㎡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연립·아파트 등)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입지여건, 주택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공사가 제시한 매입조건에 매도자가 동의하면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매도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신청서류는 전자메일로, 건축물대장 등 매입신청 부대서류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공사는 정부 지원금 외 공사의 자체재원을 추가 투입하여 양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산 전역에 매입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2023-10-05 15:25:5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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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해수부-부산항만공사, 북항 투자유치공동협의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 오후 1시 4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북항 1단계 투자유치 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협의회를 발족하고, 북항재개발사업지의 투자유치 방안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북항 1단계 전체 조성부지 112만8천㎡ 중 분양 대상 부지는 34만1천㎡이다. 이 중에서 상업업무지구 등 16만5천㎡가 현재 분양이 완료됐고, 나머지 해양문화지구 등 17만6천㎡는 향후 분양 예정이다.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는 조성이 완료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다양한 개발사업이 제안되고 있으나, 기존에 분양된 부지가 결과적으로 주거지화 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상업·관광·업무 등 중추 관리 기능시설의 확보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부산시·해수부·부산항만공사는 이 점을 함께 공감하며, 앞으로 공동협의회를 통해 부지 용도에 맞게 전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3개 기관장이 직접 참석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 조성을 담당하는 기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각 기관은 국정과제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라는 목표 아래 협심한 결과 2008년부터 시행 중인 북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 1단계 투자유치 공동협의회 운영을 통해 앞으로 북항 1단계 부지에 대한 유수 기업의 투자 제안에 한층 더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항재개발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과제이자, 남부권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의 기폭제인 만큼,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지속돼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3-10-05 15:25: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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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행부문 온라인쇼핑 2.2조 '역대 최고액'

올해 8월 여행·교통 부문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조19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에 달했다. 당시 추석연휴(9월 하순~10월 초)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해외여행 및 항공권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 부문 온라인쇼핑은 거래액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거래액은 19조1023억 원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조937억 원(6.1%) 늘었다. 이는 올해 5월(19조2481억 원)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다음으로 많은 액수다.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2조1968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거래액이 무려 4958억 원(29.1%) 늘어났다. 여행·교통 부문은 지난 5월(2조1029억 원) 처음 2조 원을 넘어선 후 6월(1조9702억원)에 주춤했다. 이어 7월(2조1851억원)과 8월(2조1968억원)에 다시 2조 원대의 활발한 상거래를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후 첫 휴가이기도 하고 추석연휴 예약 물량으로 여행수요가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음·식료품 거래액도 5.1% 증가한 2조643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에 도달했다. 배달 등 음식서비스는 4.4% 증가한 2조37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음식서비스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10개월 동안 내림세를 보이다가 최근 4개월째 증가했다. 또 쿠폰서비스가 37% 증가한 8139억 원, 문화·레저서비스는 23.6% 증가한 2972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은 전년동월 대비 26.6% 감소한 3299억 원을 기록했다. 스포츠·레저용품 또한 4.7% 감소했다. 집중호우 등의 여파로 6월(5301억 원), 7월(4972억 원), 8월(4813억 원) 등 3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2023-10-05 15:23: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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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총장,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1기 위원장 위촉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이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제1기 위원장에 위촉됐다.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로, 지방 주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부산시의 중요 정책에 대한 조정과 심의·의결을 맡으며 앞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에는 학계, 경제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 경륜을 고루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 위원은 정부에서 발표한 4개 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1회 안건 심의가 진행됐는데, 도덕희 위원장의 주재로 위원들은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안)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하고 심의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지방의 발전은 곧 국가 경제 발전과도 이어진다"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정책들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지난 9월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알리는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작동되어야 한다"며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며, 지방의 세제지원, 정주여건 개선, 토지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을 밝혔다.

2023-10-05 15:2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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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5개월來 최대 상승폭...고유가 여파 9월 3.7%↑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가 최근 5개월 사이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수치(3.7%)와 같다. 물가는 7월에 2.3%까지 안정화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의 빠른 반등 탓에 8월(3.4%)과 9월 2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이달 물가 상승에는 석유류 하락폭의 둔화가 크게 작용했다. 석유류 물가가 4.9% 내렸는데 이는 지난 7월(-25%대)과 8월(-11%대)의 전년동월대비 하락폭을 큰 폭으로 축소한 것이다. 즉, 1년 전이 아닌 7·8월과 비교하면 석유류 반등 폭이 매우 컸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류 하락폭이 둔화했다"며 "8월에 전년동월대비 -11.0% 였다가 지난달에 하락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구입빈도 및 지출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4.4% 올랐다. 상승폭이 지난 3월(4.4%) 이후 가장 컸다. 또 신선식품지수(해산물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 반영)는 6.4%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0월(25.6%)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뺀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3.8%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한 집계다. 지난달에도 근원물가가 여전히 전체 물가 상승률을 상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3.3%)의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정점(6.3%)을 찍었다. 이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도 5%대의 고물가 추이를 지속했다. 이후 올해 2월과 3월에 4%대로 내려왔고, 4월과 5월에는 3%대까지 둔화했다. 이어 6월(2.7%)과 7월(2.3%)에 2%대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23-10-05 15:21: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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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본격화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남해군은 4일 오후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사업은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남해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6.25&월남전 흔적 남기기 사업'에서 태동됐다. 남해군은 참전유공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녹취하고, 사진·훈장·추억록·부대앨범·탄띠·귀국박스 등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들을 수집했다.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로 371명으로부터 3300여점(2023년 8월 말 기준)의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개인들의 참전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그 자체가 하나의 역사적 기록이 됐고, 생과 사가 교차하는 시공간에서 청춘을 불태웠던 개인들의 경험으로 인해 역사적 감동의 깊이도 더해졌다는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 남해유배문학관 특별전시장에는 전국의 보훈단체를 비롯해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이어졌으며, 그동안 6만 8521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열기는 국가유공자들과 보훈 단체들로 구성된 '흔적전시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으로 이어졌다. 전후세대의 '안보교육의 장'이자 전쟁 세대의 '기억 공유 공간'으로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서상길 흔적남기기 사업 사무국장은 "전국에 비슷한 전시관이 많긴 하지만 남해군처럼 개인의 경험과 흔적을 전시하는 공간은 유일무이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국 3000개가 넘는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 명소이자 학생들의 산교육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참전유공자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적남기기 사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고양시키면서 생활 속 보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유배문학관 인근에 건립될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은 지상 1층, 480.15㎡ 규모이며, 총 28억 원(도비 18억 원+군비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도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의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착공될 계획이다.

2023-10-05 15:21: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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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도내 항공기업, 日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 참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도내 항공기업 6개사와 함께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개최된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에 참가해 총 54건, 1905만불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은 18개국 250여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하는 일본 최대의 항공우주 상담 행사로, 경남TP는 도내 참가기업의 효과적인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행사장에 'KOREA' 부스를 설치하고, 사전 잠재 고객 발굴을 통한 B2B 미팅을 기획해 참가기업과 해외 잠재 고객 간의 활발한 상담을 지원했다. 도내 항공기업들은 행사 기간 중 경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이치현의 항공우주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일부 기업의 경우 작년 9월 나고야에서 열렸던 '경남도-아이치현 항공우주산업분야 포럼 및 상담회'에서 만났던 일본 기업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엔디티엔지니어링 임형주 부장은 "이번 행사 참가로 일본과 글로벌 항공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행사에서 당사의 제품과 기술 능력에 대해 일본 잠재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향후 활발한 의사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의 항공우주 기업이 다양한 해외 고객들과 활발한 B2B 상담을 진행했다"며 "향후 도내 기업들의 일본 항공우주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5 15:1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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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열띤 참여 속 청소년 모의의회 마무리

경상남도의회는 4~5일 이틀간 경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성지여자고등학교, 창원상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청소년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경상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난 6월 함안 군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102명의 학생들에게 의정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학생 건강과 안전, 지구 환경과 기후 위기, 교육과 학생 인권 등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고 조례안 찬반 토론, 전자 투표 등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학습했다. 학생들은 "직접 의회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하나하나 체험해 볼 수 있어 의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 다양한 체험 소감을 밝혔다. 또 설문 조사 결과 참가자 95%가 청소년 모의의회에 대해 매우만족과 만족을 선택해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높았다. 김진부 의장은 올해 청소년 모의의회를 마무리하면서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 잘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더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2017년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8개 학교 1095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의정 활동을 체험했다.

2023-10-05 15:1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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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안심 수돗물 마시기' 홍보 활동 박차

5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안심 수돗물 마시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음식관에 수돗물 음수기 2대를 설치해 음용률 제고 등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다. 수돗물 음수기는 산청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의 탁도, 경도, 잔류염소, 미네랄 함유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생수와 비교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산청군의 수돗물은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원수를 취수하고 정수 후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시면 탄소 저감과 전력을 아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일반 생수 플라스틱병 이용 시 수돗물보다 700배 이상의 탄소가 발생하며 정수기 이용 시에는 약 52.2kWh의 전력이 소비된다. 또 일반 생수 생산을 위해 취수하는 지하수는 연간 200만t 이상으로 수돗물을 음용하면 수자원고갈도 예방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미국수도협회 정수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24시간 250개 항목의 엄격한 수질검사로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로 평가받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수돗물은 철저한 관리 속에 공급하고 있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음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05 15:1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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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4~16일 기간중 신현국 시장 주재로'긍정의 힘! Yes문경'실현을 위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3일간 개최한다. 시의 내년도 주요사업은 △3대 시정프로젝트 △신규 일반산업단지 및 신규농공단지 조성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5성급 호텔 유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4년은 민선8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약사업을 비롯한 주요 핵심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업무추진에 속도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정부 긴축재정 기조와 교부세 감소 등 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5대 시정목표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긍정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라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해 시정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다.

2023-10-05 15:14:5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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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경남미래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의령군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이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의령군은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험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 도시재생사업 관련 정보공유와 공동연구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의령군은 '체험놀이' 중심 도시브랜드화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중동지구 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험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도시재생 지역역량강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양 기관은 협약을 중심으로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공공 인프라를 제공하여 도시재생 플랫폼과 경남미래교육원의 체험 콘텐츠를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광 원장은 "미래교육원이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과의 시너지효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 교육 발전과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체험교육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큰 만큼 지자체와 미래교육원 간의 협력체계 구축은 어떤 정책보다 의미가 크다"면서 "중동지구의 재도약을 끌어내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지구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10월 현장실사, 발표평가 후 중앙평가를 통해 올해 연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2023-10-05 15:14: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