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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명이"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8번째 등재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 12월 9일 서울시에 있는 두레생협연합회에서 개최된 "맛의 방주" 수여식에 군 관계자와 슬로푸드울릉지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에서 신청한'명이'가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승인되어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맛의 방주'는 잊혀져 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와 품목을 찾아서 기록하고, 목록을 만들어 널리 알리기 위한 국제슬로푸드협회의 인증 프로젝트로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품목이 소개되고 있다. 우리군에서는 맛의 방주에 2013년 칡소, 섬말나리 등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손꽁치, 옥수수엿청주, 홍감자, 긴잎돌김, 물엉겅퀴를 등재시킨데 이어 울릉도 개척민들 목숨을 이어준 가슴 아픈 스토리를 지닌 명이를 우리나라에서는 111번째, 울릉군에서는 8번째로 등재시키는 쾌거를 맞았다. 울릉도 주민들은 학술적으로 정명인 울릉산마늘을 대신하여 지금까지도 명이라 부르고 있는데, 명이는 주민들에게 농작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 역사적인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명이'관련 기록을 살펴보면 일제식민시절이었던 1928.9.2.자 동아일보'울릉도 순례편'에 "산기슭에 무진장 깔려 있는 명이풀(명을 이었다고 하여 명이초라 부른다)을 뜯어 먹고 한해를 지냈다는 것은 이 섬 사람들 누구나 다 전하는 이야기다"라고 하는 100여년 전의 자료가 남아 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척당시부터 울릉도 주민들이 산마늘을'명이'라 불러왔다는 자료는 울릉도 명이 이름유래의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민들에게 특별한 명이가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울릉도 명이가 세계적인 명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지역내 슬로푸드 자원들을 발굴하여 맛의 방주에 추가로 등재시키는 작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12-12 14:23:3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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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올해 ‘세계유산 고인돌유적’ 시굴조사 완료

고창군이 우리나라 유일의 선사시대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에 대한 2023년 시굴조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고창 고인돌유적에 대한 전체적인 현황조사와 고인돌 개별조사를 통해 유적의 성격 파악 및 보존정비를 위한 학술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면적 12만6000㎡에 대한 조사다. 신규 고인돌 5기, 석곽 1기, 석관 1기, 석실 1기, 석렬 10기, 구상유구 11기, 수혈 15기, 소성유구 2기, 토광묘 2기, 배수로 1기 등 다수의 유구가 최종 확인됐다. 특히 신규 발견된 고인돌 3기는 기존 군집과 떨어져 해발이 높은 지점에서 위치하여 새로운 고인돌 열(列)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으며, 2기는 기존 고인돌 열(列)과 같은 선상에 위치하여 조사지역 밖의 남쪽으로 고인돌이 추가 분포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과거에 존재했던 구하도(舊河道)가 3코스 중앙을 가로질러 고창천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고인돌이 구하도의 가장자리를 따라 분포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고인돌 축조 당시의 고지형을 추정 복원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 고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3-12-12 14:23: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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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독일 ‘연구중심대학’ 베를린 공대·자유대 등과 신규협정 체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유럽 연구중심대학들과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중앙대는 최근 독일을 방문해 베를린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Berlin), 본 대학(University of Bonn), 베를린 자유대(Free University of Berlin), 다름슈타트 공과대학(The Technical University of Darmstadt), 쾰른대(University of Cologne)와 공동연구와 학생연구를 포괄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중앙대가 중장기발전계획인 CAU2030+를 통해 수립한 전략과제 중 하나인 '해외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중앙대는 해외 명문대학과의 교류협정 범위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중앙대는 독일 대학들 이외에도 미국 미시간 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 호주 캔버라대(University of Canberra), 프랑스 파리1대학 판테옹 소르본(Universite Paris 1 Pantheon-Sorbonne) 등 세계대학평가기관인 QS, THE의 세계대학순위 기준 200위 이내 명문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는 해외 연구중심대학들과의 협정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학생교류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교환학생 제도를 통해 글로벌 인재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매 학기 1000여 명의 중앙대 학생이 수업료 없이 해외 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반대로 프랑스 EPTECH(European Institute of info & Technology)가 매년 학생 100여 명을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에 1년 동안 파견하는 등 해외 대학 학생들이 중앙대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해외 대학들, 특히 그중에서도 유럽 연구중심대학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대의 강점인 K-컬처 분야와 AI, 반도체, 스마트 로봇 등의 첨단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연구중심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14:2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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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주한 덴마크 대사와 그린수소 분야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월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포항시와 덴마크 간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주한 덴마크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인 덴마크 CIP/COP 소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그린수소 연계 산업 발굴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각종 세미나 또는 토론회 공동 주최 등 포항-덴마크 간 포괄적 협력사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수소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고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탈탄소 및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덴마크의 성공 사례를 지역에 접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가 매년 개최하는 수소 포럼에 덴마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포항의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첨단산업도시 도약과 덴마크의 완전한 녹색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녹색성장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벤 올링 대사는 "포항시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해상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플랫폼 구축에 지리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정책을 비롯해 덴마크의 노하우와 관련된 산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항시와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위한 지향점이 같은 만큼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분야에 포항과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 관계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덴마크 대사와 함께 방문한 야콥 라스무센(Jacob Rasmussen) 에너지참사관, 유태승 CIP/COP 대표이사가 참석해 각각 덴마크의 탈탄소 및 녹색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해상풍력 기술 소개 등 다양한 협력을 제안했다. CIP/COP는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투자운용사 및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로, 현재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정부 지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타당성, 주민 수용성, 난개발 방지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계획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12-12 14:22:4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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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향해 달린다①] '광주북구을' 도전장 김세미가, "평범한 사람들의 손을 잡고 '빛나는 동행' 하고파"

'국회의원 배지'의 무게는 6그램(g)이라고 한다. 감도 잡히지 않는 가벼운 무게이지만, 옷깃에 배지를 다는 순간 무게감이 의원들을 짓누른다고 한다. 2023년 12월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 후보 등록 시작일부터 6그램의 무게를 견디려는 자들이 국회에 도전장을 냈다. 빈자부터 부자까지, 작은 목소리부터 큰 목소리까지, 소상공인에서 대기업까지 사회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입법과 예산으로 반영할 새로운 신인 정치인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메트로경제신문>은 이번에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정치 신인들의 간절함과 진정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세'계로 '미'래로 '가'자. 제22대 총선에서 광주북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김세미가 사단법인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의 명함 뒤에는 이름을 재치 있게 풀어낸 문구가 적혀 있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김세미가 이사장은 만나자마자 명함을 빤히 바라보는 기자에게 "이름이 특이하죠"라고 물으며 "한자 뜻으로는 '아름답고 옳게 만들어가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름같이 김세미가 이사장의 살아온 길도 예사롭지 않았다. 전라남도 완도 옆 신지도에서 농부와 해녀 사이에 딸로 태어나 광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쳤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 재도전하지 않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부산 험지에 도전하고 낙선한 2000년 4월 이후 '바보 노무현'을 위한 모임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가 결성됐다. 김 이사장은 그곳에서 '처음처럼'이란 별명으로 활동했다. 조직과 소통에 집중하던 20대 '처음처럼', 한 노사모 회원은 "'처음처럼'이 왔다 가면 열성 회원이 생긴다"고 할 정도였다. 2004년 총선부터는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린 이광재 당시 국정상황실장(현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일했다. 이광재의 당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김 이사장은 17~19대 국회에서 정책 비서관으로 일하며 정책·예산 등 국회 전반 업무를 익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담당했을 때 작성한 '사법부를 흔들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읽은 한 판사는 '국회에 와서 보고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유일한 보고서'였다며 칭찬했다고 할 만큼 사안의 핵심을 짚고 잘 이해되는 보고서 작성에 퇴근을 늦추기 일쑤였다. 2012년 통합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경선에도 나갔지만, 당시에는 6그램의 배지 무게가 너무 무겁게 자신을 짓눌러 제대로 도전하지 못했다고 회고하는 김 이사장, 이제는 다양한 경험을 갖추며 내일 당장 일을 맡겨도 척척 해결할 정치인이 될 준비가 됐다고 말한다. 19대 국회 이후 국회를 떠나 한국영상만화진흥원을 거친 김 이사장은 삼양식품 문화홍보실장을 맡았다. 보통 국회 출신 보좌진이 기업에 가면 대관 업무를 맡는 것과 달리 기념사업 기획, 조직문화 진단 및 창조, 사회공헌 정립 및 운영, 장학 재단 운영 등 실무 업무를 맡는다. 이후 김 이사장은 급속한 사회 변화와 디지털화를 못 따라가는 현대인에게 디지털 기기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단법인 디지털시대공감을 만들어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국회, 공공기관, 사기업, 비영리법인 두루 일해본 경험에 대해 "첫째, 국회의 입법이 어마어마하게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달았다. 법안에 '등' 삽입 여부에 따라 기업에 몇천억원의 손실이 날 수도 있고 단순히 입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행령, 시행규칙, 지자체의 조례로까지 이어져야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입법이 될 수 있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에서 장학재단을 운영하거나 NGO 단체에서도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하지만 국회에서 입법하고 예산을 잘 심의하는 것이 진짜 국가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최선이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일하는 정치인 김 이사장은 어떤 정치를 하고 싶냐는 물음에 "처음처럼 초심을 지키는 원칙이 상식이 되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해녀였고 농부였다. 정치가 최소한 서민들의 땀이 눈물이 되게 하면 안 된다. 그 땀이 성과와 보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고 상식"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많은 분이 정치를 하면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고 한다. 저도 그렇게 말한다.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사람은 대기업이나 성공한 사업가나 힘 있는 시민단체"라며 "정말 힘없는 작은 단체나 사람들은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목소리가 의원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늘 우선 순위에서 밀린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는 그런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세상에 정말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을 만나, 정치에 신뢰를 찾겠다고 하면 '불신의 정치'라고 하면서 아무도 믿지 않는다"며 "제 노사모 닉네임 '처음처럼'처럼 초심을 지키는 정치인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빛을 모으는 정치인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는 본선보다 경선이 어렵다고들 한다. 김 이사장은 현역 의원이나 기존 정치인하고 똑같이 해선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고 강조한다. 대신 '빛나는 동행'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기존 정치와 다르다. 경선을 앞두고 조직과 돈을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런 것보다 누굴 만나든지 진심으로 대하고 봉사활동 1시간을 가면 정확하게 봉사한다"며 "절대 남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한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 눈을 보고 1시간 이상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는데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계속 도와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빛나는 동행'이라고 해서 저만 빛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도 함께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가서 빛나는 동행을 하자고 설득하고 있다"며 "한 사람이 아무리 드러나봤자 다 바뀔 수 없다. 그러면 전체가 바뀔 수 없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의 빛을 모으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한다. 그 빛을 모으다 보면 그것이 빛나는 동행이 된다는 것인데 많은 분들이 동행해 주고 손 잡아 주고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계파 아닌 시민 따르는 정치인 인터뷰와 자서전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논형. 2023)'에서 그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정치인 노무현과 이광재의 이름이 나오지만 그들의 이름을 이용해 정치할 생각은 없다고 김 이사장은 단호히 말한다. 그는 "계파 정치, 누구 이름 파는 정치는 하지 않는다. 제 이야기를 한다"며 "출판기념회 때도 축사나 내빈을 많이 안 불렀다. 기획사도 쓰지 않고 우리가 만들어낸 우리들의 이야기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의 출판기념회의 첫 공연은 장애인 국악단, 7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노래 봉사단, 고려인 어린이들의 이야기들로 채워졌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국회의원 축사는 10초만 상영했다. 국회의원도 한 명의 목소리고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도 똑같은 목소리"라며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오진 않았더라도 동행하는 사람들과 100% 재능 기부로 모든 행사를 치렀다. 그분들의 힘을 갖고 정치를 하면 약속했던 신뢰의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누군가의 계파가 돼서 어떤 정치인의 힘을 받아서 정치를 하면 제가 11년 전에 고민했던 것(통합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경선)처럼 제 소신대로 못하고 그분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평범한 많은 사람들의 손을 잡고 그리고 작은 불빛이라도 그 많은 불빛의 지혜가 모이면 큰 빛이 된다"고 거듭 말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격차를 줄이는 정치인 김세미가 이사장은 디지털시대공감 활동을 하면서 '할머니와 디지털 훈민정음'이란 책을 썼다. 김 이사장은 "완도에 사는 70대 할머니와 광주에 사는 8살 손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할머니가 아파트 현관문도 못 열고 아이스크림도 못 사주는 현대 사회의 디지털 격차에 관련한 이야기"라며 "요즘에 광주에서 경로당 교육을 다닌다. 젊은이들에게 어르신을 이해하라는 캠페인도 하지만, 어르신한테도 기죽지 말고 당당히 이야기 하시라고 한다"고 힘을 줘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은 사람들이 컴퓨터도 못하고 핸드폰도 못한다고 무시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어떤 할머니가 '지네는 김장이나 된장 담글 줄 아냐'고 쏘아붙이셨다. 이런 식으로 서로 잘하는 것이 다르다"며 "60년을 아날로그에 익숙한 분들한테 갑자기 스크린에 터치를 하라고 하면, 그것은 옳지 않다. 안 배웠으니까 모르는 것이고 우리 사회가 굉장히 불친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터치와 누름의 차이도, 기호도 모르는데 무조건 적응하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런 것을 광주, 강원, 서울에서 젊은 사람들한테도 어르신들한테도 계속 교육하고 캠페인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2대 총선에서 광주북구을에 도전하는 김세미가 사단법인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을 지난 6 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 박태홍 기자 광주형 모델로 일자리 창출하는 정치인 김 이사장은 자본, 일자리, 교육, 인재가 모두 수도권으로 몰리는 집중현상에 개탄했다. 그는 "대학원 졸업하고 쭉 서울에 있었다. 서울과 광주를 오가다 보면 수도권과 지방의 여러 차이들이 있다. 고향이 완도이고 광주이다 보니까 정치를 하면 고향에서 했으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인 서울'이고 수도권으로 들어오는데 정치마저도 젊은 정치인들은 다 수도권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40대에 한참 일할 나이에 고향에 가서 정치를 하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북구에 대학이 5개가 있다. 고등학교도 예술고, 체육고, 명문 인문계 고등학교까지 있는 교육의 중심지"라며 "또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미술관, 비엔날레관, 민속박물관, 녹지공원들이 있고 산업단지도 2개가 있다. 영산강도 흐른다. 바다 빼고 다 있는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되게 일하기 좋은 곳인데, 지역이 발전하려면 결국은 교육이 중요하다. 그래서 마을 자체가 굉장히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이어서 마을이나 사람, 일자리 이런 것들과 교육과 연계해서 좋은 모델을 한번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며 "그래서 지역사회와 같이 평생교육까지 연계하는 대한민국의 모델로 만들 수 있는 것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시스템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미가 사단법인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 약력 1978 전남 완도 신지도 출생-전남 완도신지동중학교-광주 대성여자고등학교-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 석사 -전) 국회사무처 정책 비서관(17∼19대)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위원 -전) 삼양식품(주) 이사(문화홍보실장) -전)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2023-12-12 14:19: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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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발레와 합창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음악회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획했다. 지난 1년간 수십 회의 정기연주와 수시 연주, 특별음악회를 소화해 온 김천시립예술단이 올 한해의 예술적 기량을 집대성한 송년 음악회를 오는 12월 21일 목요일 19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립교향악단의 주도로 진행될 이번 송년 음악회는 성탄절을 앞두고'크리스마스 콘서트(Christmas Concert)'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제목 그대로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정상급 성악 솔리스트들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베토벤의 '피아노와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을 연주하며, 현대적이고 고전적인 조화를 추구하는 윤별 발레컴퍼니의 수석 무용수가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인기 장면을 교향악단의 반주 아래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유럽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인 더블베이시스트 홍성혁이 송년 음악회의 대표 출연자(헤드라이너)로 등장하여, 성탄절에 맞는 개회(오프닝) 곡 'Christmas Festival'과 세르게이 쿠세비츠키의 베이스 협주곡을 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이번 송년 음악회에서는 김천시 예다회가 공연 시작 전 문화예술회관 3층 로비에 '음악과 차향의 만남' 부대행사도 준비하여,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예술단이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김천시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연주회라는 선물을 준비했으니, 이번 공연에 오셔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김천시립예술단 송년 음악회 '크리스마스 콘서트(Christmas Concert)'는 모든 자리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18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2023-12-12 14:17:31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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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혁신 아이디어로 비전 세우고 과감한 실천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지역 발전과 세계로의 대도약을 위해선 사고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 아이디어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서, 사고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 아이디어로 비전을 세워 실행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막 위의 도시 두바이가 세계적 혁신 도시로 성장하고, 오일달러로 부를 축적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전 2030을 통해 석유를 재생에너지 등으로 대체키로 하고, 최첨단 네옴시티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고, 월드컵과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에도 도전하는 등의 대혁신 모델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 무작정 일을 열심히 하기보다는 두바이나 사우디아라비아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할 정도의 대혁신이 필요하다"며 "확실한 비전과 거기에 따른 실행계획을 재점검하고 이를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와 관련, "두바이 28차 총회에서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에 기후위기 대책을 소개해 공감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환경부와 협의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관련 규모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발표, 토론 등을 통해 총회 개최 역량이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독려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대해선 "농장 운영자들이 철새가 많이 와 걱정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원천적으로 농가단위 방역을 철저히 하면 아무리 철새가 많이 와도 막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인 만큼, 농가방역 이행상황 지도·점검 및 관리에 온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선 "도 차원에서 어떤 분야의 교육발전특구를 할 것인지 기본 구상을 하고, 실현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교육청, 시군 등과도 긴밀한 협의체계를 강화하는 등 전 실국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고향사랑 기부금이 103억 원을 돌파해 전국적으로 앞서가고 있다"며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를 활용해 주요 도정 시책을 알림으로써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토록 하는 등 관련 이벤트를 적극 추진하라"고 말했다.

2023-12-12 14:17: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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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 생태관광 투어체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탄소중립 실천'

지난 8일과 9일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영암 생태관광 자원발굴을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체험여행을 진행했다. '국립공원과 지역상생 발전 세미나'와 연계하여 천년고찰 도갑사를 중심으로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모색하고 영암의 지역관광추진조직 인프라를 경험하고자 이번 체험여행을 운영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국립공원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세미나 ▲도갑사 ▲월출산국립공원 탐방 ▲예담은규방문화원 체험 일정으로 진행됐다. 도선국사의 탄생지 월출산 도갑사의 주지 '수관스님'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차담을 통해 영암의 역사 문화와 도갑사 주변의 다양한 자연환경에 대해 소개하였고 참여자들이 가지고 온 텀블러를 가르키며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당부하였다. 행사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한 도갑사에서는 '템플스테이 진행이래 이렇게 많은 참가자들은 처음이다'며 '생태관광 투어체험을 시작점으로 삼아 단체 방문객의 유치를 꾀하고 삶의 휴식을 필요로하는 분들에게 휴식처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비전을 밝히며 방문을 환영하였다. 특히 다음날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영암 관광두레 사업 김은진 PD는 '생태관광 투어체험'을 통한 영암의 지역주민사업체를 알리기에 적극적이었다. 예담은규방문화원과 함께한 '천연염색체험'과 어란, 무화과 등을 지역의 식재료를 일일이 반영하여 탄생한 메뉴 '월출소반'은 모든 참여자들이 감탄하고 사진으로 담아내기도 하였다. 생태관광 투어체험에서 영암의 우수한 생태자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자들의 모습은 이번 생태관광 투어체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화관광 경쟁력은 군민의 자부심에서 결정되는 것"이라며 24년부터는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생태관광상품 테마 선정, 테마별 모델코스 개발, 프로그램 상품의 고도화를 추진하여 '영암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할수 있도록 생활관광 중심의 2024 한국방문의 해 시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지속적인 사후평가를 실시 함으로서 차별화된 생태관광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2023-12-12 14:16: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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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안전한 겨울나기' 재해대비 총력

진주시는 한파, 대설 등 겨울철 재해에 대비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시민 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한파 대응 TF를 구축하고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갑작스러운 특보에 대비한다. 또한 한파·대설로부터 사고 예방 및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 쉼터 운영·관리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농·축산시설 안전관리 △신속한 도로제설 대책 등을 마련해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파 취약 노인계층 3,600여 명에 대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을 확인하며, 노숙인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한파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도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한랭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한다. 상수도 동파 예방대책 마련으로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에 일제 점검하고 재난대책상황실 운영으로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수도사용 불편을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물·축산 단지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별로 사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도로 제설장비, 자재 및 인력을 사전에 점검하고 결빙, 도로 연쇄 추돌사고 등을 지속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여 사전 준비기간 동안 도로변 제설함 설치, 빙방사 및 제설제 추가 비치, 제설장비 등을 점검했으며, 관내 교통두절 예상지구 및 결빙 우려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제설자재 비치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설해 대책기간'으로 정해 강설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제를 사전에 구축했다. 시는 현재 사고 위험이 있는 남강댐 주변도로 및 국제대 방면 지방도 1007호선 등의 상습결빙구간, 교량 등 폭설·결빙 시 설해 위험지역에 제설함 271개, 모래주머니 970개, 염화칼슘 119포 등을 현장에 비치하고, 트럭 5대, 살포기 6대, 그레이더 6대, 백호우(B.H.) 15대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로 결빙에 대비하여 미끄럼 주의 표지판을 14개소에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읍면동 배부용 소형 제설제 살포기를 구매할 예정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도로관리 인력을 설해 비상체제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한발 앞선 대응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또 폭설 시 결빙 우려지역 수시 점검 및 순찰, 교통두절 및 상습결빙구간에 대해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강설 시 '내 집 앞 눈치우기'캠페인 전개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종합대책은 매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시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잘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동절기 설해에 따른 교통두절 및 도로 결빙에 대비해 철저한 설해 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14:15: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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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12·12군사반란에 맞선 故정선엽 병장 추모행사 개최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2일 영암공원 현충탑에서 '내 고장 영웅 정선엽 병장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故정선엽 병장은 1979년 신군부의 12·12군사반란 당시 반란군에 맞서 육군본부 B2벙커를 지키다 전사했다. 이날 영암군의 추모행사는 당시 23세였던 정선엽 병장의 참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후반부에서 육군본부 벙커를 마지막까지 사수하던 조민범 병장의 실존 인물이 정선엽 병장이다. 영화가 사회적 관심을 받으며 정선엽 병장은, 상사를 지킨 김오랑 소령과 함께 의로운 군인으로 많은 관심과 추모를 받고 있다. 정 병장은 1956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에서 태어나 금정북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광주 동신고등학교를 거쳐 1977년 조선대 전자공학과 입학한 다음 바로 군에 입대했다. 서울 용산 국방부 헌병으로 복무하다 제대를 3개월 앞둔 1979년 12월 13일 새벽 지하벙커 초병 근무 중 군사반란군의 총탄에 전사했다. 그동안 정선엽 병장은 부당하게 군인사법 상 교육훈련 중 사망한 '순직자'로 분류됐다. 의인에게는 불명예, 가족에게는 한, 사회적으로는 공분을 일으키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7일 전사 재심사에서 정선엽 병장을 순직자에서 '전사자'로 결정,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 43년 만에 최소한의 명예를 회복했다. 영암군은 관계자는 "정선엽 병장 추모행사와 함께 '내 고장 영웅찾기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그 유족이 명예와 자긍심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3-12-12 14:15: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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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부울경본부, 범일지역아동센터와 파트너십 체결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는 지난 11일 범일지역아동센터와 파트너십 협약 체결을 통해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부울경본부가 진행하는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캠페인은 NGO와 지역아동센터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굿네이버스는 센터를 이용하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지역아동센터는 해외 아동을 1:1 결연 캠페인을 통한 정기 후원으로 지원한다. 김옥녀 범일지역아동센터장은"굿네이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센터 이용 아동들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아이들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권민정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나눔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부울경본부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꾸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기 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이다. 센터를 포함해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 서부권 지역 내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곳은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2-12 14:14: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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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 5분 자유발언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첨단농업복합단지 운영을 대비한 농업 기술센터 조직개편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농업 규모가 전남에서 5번째로 큰 우리군은 고령화와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감소하는 농촌인구로 지역 농업은 물론 농촌의 붕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며"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기술의 연구와 실증, 보급, 도농 불균형 문제 해결 및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도시민이 공감하는데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막중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임윤택 의원은 "현대 농업은 생산과 가공,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6차 산업의 농산업으로 성장해야 하고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로 재생산해 나가는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 등 우리군의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첨단 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와 첨단농업복합 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정체성과 전문성이 다름을 간과한 현 체제와 인력만으로는 무리가 있다"며"농정과 지도 업무의 분리 및 지도·연구직 공무원의 증원을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윤택 의원은"농업ㆍ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며 과학영농의 미래 농업을 실현해 나갈 첨단농업복합단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조직개편과 전문인력의 증원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 과정이다" 며 "무안군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촉구한다"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2023-12-12 14:14: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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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전기 저상버스 도입 '교통약자 편의 증진'... 친환경 교통 구축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12월부터 전기 저상버스를 대중교통에 도입,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 구축의 일환으로 전기 저상버스 9대를 도입해 12월 12일부터 100번, 399번, 809번, 918번, 990번, 991번 등 간선 위주로 운행을 개시한다. 전기 저상 시내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면, 측면, 후면 LED행선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출입구가 낮아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 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버스는 주행 시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발생하지 않아 경산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2024년 예산편성을 통해 전기 저상버스 16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8년까지 전 노선에 친환경 전기, 수소 버스를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지난 11일 압량읍 소재 경산버스 차고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어 전기버스를 시승하고 운행을 축하했다. 이날 전기버스 시승 체험을 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기버스 도입은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버스 고급화를 통한 시민 편의 증진 등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이다"며, "이번 전기버스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라고 했다.

2023-12-12 14:14:3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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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사장 김용학)가 지난 8일 '2023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 체류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부산관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편이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은 '스무살의 부산, 컨셉은 새로움', 성인 부문 최우수상은 '푸른 바다, 청춘과 낭만의 도시, 부산'이 선정돼 국민관광상품권 200만 원과 아르피나 한달살기 숙박권 등 각각 3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졌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상되는 외국인 부문에는 미국인 응모자의 'My Solo Sojourn: Embracing Jeong in Busan(나홀로 체류: 부산에서의 정 받아들이기)'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부산일보사 사장상 및 225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으며, 부산일보사 사장상 및 1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되는 외국인 우수상은 멕시코인 응모자의 '내가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도시: 부산'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 멕시코, 스웨덴, 일본, 페루, 프랑스, 독일,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작품이 전체 접수작 중 약 30%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성인 부문 우수상 '내 어린 날의 초상과 만나는 시점, 해운대', 청소년 부문 우수상 '대학생 새내기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해 준 부산 여행' 역시 각각 22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 받았다. 장려상 수상은 총 10편으로 'Un certain je ne sais quoi, 부산!'(왠지 모를 일이야, 부산!), '회상여행을 아끼지 않는다' 등이 선정되어 지역 관광업계와의 협력으로 루지, 서핑, 관광열차 등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무료이용권과 함께 각각 3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받았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정윤서씨는 "올해 부산을 여행하면서 행복한 기억을 많이 만들었고 부산의 아름다움도 많이 느꼈는데, 귀한 상까지 주시니 저의 수기 제목처럼 스무살의 부산을 더욱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강준희씨는 "열아홉 고등학생 때 처음 방문한 부산을 올해 고등학생 제자들과 함께 왔었는데 너무 좋은 선물을 받고 간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내년에는 시상 부문을 고등학교 이하 청소년, 외국인, 일반인 등으로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다"라면서 "부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이 부산관광의 확실한 아이콘이 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14:14: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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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과정’에 교육공동체 의견 반영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 '전라남도교육과정'의 내년 학교급별 순차 적용을 앞두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과정 공청회'를 열고, 교육공동체의 자율성에 기반한 학교급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교육과정은 국가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지역의 특수성과 학생의 교육적 필요를 반영해 전남교육청이 올해 3월부터 개발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원과 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지역교육과정 개발위원 136명은 학생 주도성·학교 자율성·교사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워크숍·정책연구소 현장 의견 수렴·설문조사 및 분석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과정에는 학교급별 ▲ 공통부문으로 전라남도교육의 방향 및 교육의 특징 ▲ 핵심역량 기반 필수 내용 ▲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 교육과정의 중점 ▲ 시·도 교육감 위임 사항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신경희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주재로, ▲ 전라남도 교육과정 유·초·중·고·특수교육 내용 실무팀 발표 ▲ 사전 선정 발표자 지정 토론 ▲ 공청회 참석자 제안 및 토론이 이어졌다. 또 유튜브 채널'전남교육 TV'를 통해 공청회 생중계를 진행해,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한 교육가족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전라남도교육과정은 2022개정 교육과정 도입 시기에 맞춰 유치원·초등학교·특수교육은 2024년 3월부터, 중·고등학교는 2025년 3월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학교급별 소위원회 및 전라남도교육과정위원회를 거쳐 2024년 1월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의 교육과정을, 2024년 5월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용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교육의 본질과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 깊이 뿌리내리고,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14:14: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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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대학중점융합연구소, 우정바이오와 산학 협약 체결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중점융합연구소는 지난 6일 우정바이오와 '미래 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 공동 양성 및 연구·개발 상호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유망 연구 및 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조기 발굴과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체계 구축, 미래 신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산·학 간 교류를 통한 국가 및 지역 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으로 우수 전문 인력의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과 의생명과학 분야의 선진 기술을 대학 학부 및 대학원 교육에 접목해 미래 신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발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우정바이오는 2021년 국내 최초 민간 주도 신약 개발 클러스터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했으며 2022년 '랩 클라우드(LAB CLOUD) 공동 연구소' 오픈, 2023년 민간주도 투자형 팁스(TIPS) 신규 운영자 선정, 창업 보육센터 지정 등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부산가톨릭대 대학중점융합연구소는 대학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특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연구소와 기술 협력·교류를 활성화해 '융합연구 ARI(Academy Research Industry) 클러스터' 및 'ARI 기반 미래 신기술 융합공동연구 클러스터'를 구축, 대학 내 융합연구 분야의 확장·고도화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기반의 관련 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3-12-12 14:13: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