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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에너지공단 ''탄소중립 및 ESG 실현 MOU'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캠코의 공공개발 사업장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업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공공개발 협력으로 ESG 경영 이행 ▲탄소중립 실천 관련 국제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캠코는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오는 2028년까지 총 46개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해, 현재 등급수준 대비 약 41%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3 13:07: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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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한국지식경영학회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경영학부가 '2023년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 장려상,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성 인공지능(AI) 시대 지식경영 혁신'을 주제로 ㈔한국지식경영학회,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바른ICT연구소,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으로 12일 연세대에서 열렸다. 산학연 전문 심사위원들의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장려상을 선정했다. 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경영학부 ing팀(김민정, 신동현, 유태호, 안혜은, 백상훈)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음악으로 변환하는 음악일기 서비스: 나의 일상을 음악으로 기록하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음악으로 일상을 기록한다는 아이디어로 수익성, 실현가능성, 아이디어 혁신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경영학부 Healthy Piece팀(오에덴, 엽성빈, 이수빈, 홍지은)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건강관리 식품 플랫폼'에서 생성형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체식품 추천 시스템, 다음주 식단 추천, 레시피 추천 시스템을 제안했다. 지도교수상을 수상한 김협 교수는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한 많은 팀 중에서 생성형 AI의 비즈니스 적용과 아이디어의 혁신성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아이디어를 사업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고려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경영학부장은 "권위있는 공동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해 기쁘고, 생성 AI 시대의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 학생을 위한 미래 교육에 적극적으로 생성 AI를 접목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3 13:01: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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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제2기 장로 아카데미 수료예식' 개최…수료생들, 장학금 기부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평생교육원은 11일 경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북카페에서 '2023년 제2기 장로 아카데미'(이하 장로 아카데미) 수료예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기 수료생은 모두 26명이다.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식은 장로 아카데미 1기 반장 백창인 장로의 기도와 오세영 테너의 특송이 마련됐다. 이어 학교법인 박유철 한신학원 이사장이 골로새서 3장 1절에서 4절까지의 말씀을 중심으로 '영적 사춘기를 극복합시다'라는 주제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박유철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은 "영적 사춘기를 잘 극복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만나는 것이다. 그래야 인생이 변화되고 완전해지며 성숙해지고 충만해진다"며 "오늘 장로 아카데미 2기를 졸업하시는 장로님들께서 각 교회로 돌아가 영적 사춘기를 지나며 흔들리는 교회를 성숙시키는 밀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성수 장로가 장로 아카데미 26명의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고 장로 아카데미 2기의 반장인 김종우 장로, 부반장 도병삼 장로에게 헌신과 봉사의 공로를 치하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조가 왕으로서 백성을 포용하고 배려하며 백성과 소통했던 일화들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배운다"며 "여기 참석하신 장로님들께서 소통의 달인이 되셔서 교회가 하나 되게 하고 기장의 역사를 새로 쓰실 주역이 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새밭교회 목익수 목사는 "교회 일을 하며 갈등과 어려움이 있을 때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편안하게 하며 중심을 잃지 않도록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장로님들이 되셔서 장로 아카데미가 기장의 많은 교회의 사역 가운데 아름다운 소리들이 풍성하게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로 아카데미 2기 반장인 김종우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장로 아카데미는 오늘 여기서 수료하지만 이제 교회로 나가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청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로 아카데미 수료생 일동은 신학생 전액 장학금 3백만 원을 기부했으며 수료생들에게는 한신대 배지가 수여됐다. 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한 이번 장로 아카데미는 '말씀과 나'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6일 개강예배와 1강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11일까지 총 8개의 강좌를 운영했다. '2023 한국 교회 트렌드와 장로의 역할,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인생을 살라고 하는가?, 성경적 갈등 이해와 당회' 등의 강의가 이어지며 11월 27~28일에는 1박 2일간의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3 12:58: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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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 교권과 병존해야”…조희연, 조례 폐지 반대 1인 시위 돌입

"학생인권이 무너지면, 학교 공동체는 다시 상처를 입습니다. 일방적인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우리 교육 현장을 다시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넣을 것입니다."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려 하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이에 반대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인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조례폐지에 반대하는 서울시 순회 1인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명의로 발의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현재 서울시의외에 상정을 앞두고 있다. 18일~19일 상정되면 22일 본회의를 거치게 된다. 시의회를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번 폐지조례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조 교육감은 이번 시위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가 종료되는 22일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민 9만7000여 명이 발의한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지 11년이 흘렀다"라며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체벌이 근절됐고 학생은 교복 입은 시민으로 존중받게 됐다. 학생 참여권이 확대됐으며, 나아가 교육환경, 복지, 안전에 이르기까지 인권의 가치가 반영돼 서울교육 혁신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선 최근 잇따른 학교에 대한 악성민원, 교사의 교육활동 침해 등을 학생인권조례만의 탓으로 돌리는 주장이 나오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고 한다"며 "결코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대신 기존 조례을 학생 책무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아 개정하자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과 교권은 함께 발전돼야 할 상생의 관계이지 어느 한쪽이 강화되면 다른 쪽이 위축되는 관계가 아니다"라며 "학생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인권이 보장되기란 어렵다"고 호소했다. 조 교육감은 이번 1인 시위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서울시교육감으로서 강한 반대 입장을 전하며, 학생인권조례 폐지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교육활동 보호 조례와 학생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한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기간동안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심화하고, 인권 침해 구제에 대해 공백을 초래하게 될 수 있어 사회적 갈등과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조희연 교육감의 1인 시위는 13일 광화문을 시작으로 광진, 중랑, 구로, 용산, 강남, 노원, 은평 등 서울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인권 폐지 반대! 학생 인권, 교사 인권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로' 라는 슬로건으로 8일 동안 아침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면 조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과 뜻을 모아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가인권위원회 협조를 통해 국제인권 관련 주요인사의 개별 입장 표명 요청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존중받고 자란 학생들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라며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서울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3 12:51: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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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필수소재 '망간합금철 카르텔' 적발… 공정위, 과징금 305억원 부과

철강산업 필수소재인 '망간합금철'을 생산하는 4개 제조업체가 10여년간 제강사 입찰에서 투찰가격 등을 정해 담합해오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DB메탈, 심팩, 동일산업, 태경산업 등 4개사가 2009년~2019년까지 국내 10대 제강사들이 실시한 망간합금철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05억3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망간 성분이 함유된 망간합금철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필수 첨가제다. 철강생산 과정에서 산소·유황 등 불순물을 제거해 철강의 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국내 생산중인 1000여종의 철강제품 모두에 망간합금철이 들어가고 있어 수요처인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의 핵심 기초소재다. 1년 평균 관련 매출액은 1600~17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 망간합금철을 제조하는 건 이들 4개사가 전부다. 2007~2008년 당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국내에 저렴한 수입제품이 늘고, 2009년 9월 포스코가 포스하이메탈을 설립해 망간합금철을 생산하자 경쟁이 심화됐다. 4개사가 담합한 배경이다. 공정위 조사결과, 4개사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10개 제강사가 실시한 총 165회 망간합금철 구매입찰에 참여하며 입찰 전 모임 또는 SNS 연락 등을 통해 각 사 투찰가격, 낙찰자 등을 서로 합의해 입찰에 참여했다. 처음 포스코 입찰 전 사무실에서 모의했는데, 이후 동국제강 등 중소 제강사 입찰에선 따로 모이지 않고 카카오톡 메신저 등에서 합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특히, 국내 모든 제강사의 입찰물량에 대해 입찰결과와 관계없이 DB메탈 34.5%, 심팩 30.0%, 동일산업 24.5%, 태경산업 11.0% 등으로 각 회사간 일정 비율로 배분하기로 합의했는데, 입찰 후 이 비율에 맞춰 서로 매입·매출 거래를 해 결과적으로 물량을 나눠가져갔다. 이같은 방식으로 이들 4개사는 오랜 기간 실질적 경쟁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정창욱 카르텔조사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는 철강산업과 관계된 합금철 시장에서 약 10년 동안 은밀하게 지속돼 온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 부담과 직결되는 소비재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기초소재 분야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행위 적발 시 엄정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13 12:00: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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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수대부업체 19개사 선정…저신용층 대출실적 공시

금융당국이 저신용층 대출을 확대한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19개 우수대부업체를 선정했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자들이 안전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우수대부업체의 대출잔액과 실적 등을 공시하고, 자금공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 록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심사를 통해 우수대부업체 1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대부업체는 ▲저신용자 신용대출액의 잔액이 100억원 이상이거나 ▲저신용자 대출비중이 70% 이상인 경우 가능하다. 앞서 금융위는 심사를 통해 25곳의 우수대부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중 7개사가 저신용층 신용공급이 축소돼 취소하고, 요건을 충족한 1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금융위는 저신용자들이 안전하게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우수대부업체의 대출잔액과 실적 등을 대부협회에 공시한다. 또 우수대부업체에 자금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은행과 저축은행, 여신전문회사 등 대부업권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와 우수대부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저신용층 신용공급 실적이 높은 우수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제재감면,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우수대부업체가 저신용층 신용공급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대부업법령상 제재사유가 발생한 경우 ▲고의·중과실 없이 ▲중대한 소비자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소비자손실보상 또는 내부통제기준 정비 등 위반사유를 시정했다면 제재감면 사유로 적극 고려·반영한다. 저신용층 신용공급 요건이 미달된 업체는 선정취소 유예기회도 부여한다. 단 상기조치에도 불구하고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우수대부업체로 선정되지 않은 업체는 신용공급 역량이 충분히 개선·보완된 뒤 진입할 수 있도록 재신청이 제한되는 기간을 종전 1년에서 3년으로 늘린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등 대부업권이 저신용층에 신용공급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대부업권간 협의체 구성하고, 진입·유지요건 등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13 12:00: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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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중에 풀린돈 11조원…투자 대기자금 증가

올해 10월 시중에 풀린돈이 11조원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식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며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으로 투자대기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3년 10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10월 시중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3858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1조2000억원(0.3%)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시중 유동성을 말한다. 상품별로 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683조6800억원으로 한달전과 비교해 12조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폭이 3조60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배 가량 확대된 것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결제성 자금과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한 시장형 상품은 63조300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7000억원 증가했다. 금전신탁은 수시입출식 신탁을 중심으로 1조8000억원 늘었다. 정기예적금은 5조9000억원 감소했다. 전월 2조6000억원 증가한 뒤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부문이 예적금의 증가했지만, 증권사등 기타금융기관의 보유잔액이 줄어 감소 전환했다"고 말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가 3조3000억원 증가했다. 정기예적금 및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자금이 이동한 영향이 컸다. 기업의 M2도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시장형상품이 늘며 2조9000억원 늘었다. 기타금융기관은 2조2000억원 줄었고, 기타부문은 6조원 감소했다. 단기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는 10월 기준 1197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2조5000억원(1.1%)증가했다. M1은 은행의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등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말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13 12: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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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김장철 원산지 위반업체 132개소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배추김치 및 김장 채소류 중심으로 지난달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33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 위반업체 132개소(품목 136건)를 적발했고 13일 밝혔다. 농관원은 배추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유통업체, 도매상,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2만4065개소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김장 채소류의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수입농축산물유통관리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조사했다. 점검 결과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106개소), 가공업체(17개소), 통신판매업체(3개소), 도매상(2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품목은 배추김치(112건), 고춧가루(19건), 당근·생강(2건), 양파(1건) 순으로 위반건수가 많았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84개 업체는 형사입건했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48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1328만원을 부과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13 11:53:5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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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선물 거래 고객 대상 사은 이벤트 진행

KB증권은 오는 1월 19일까지 해외선물 거래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선물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선물 거래량에 따라 경품을 주는 '아듀 2023! 고객 감사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선물옵션 거래량이 10계약 이상인 고객 1000명에 한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해외선물옵션 거래량이 2000계약 이상인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프로, 애플워치 및 에어팟프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해외선물 총 22개 종목에 대해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2024! 새해 맞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내 해외선물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개인 고객 및 장기 미거래 개인 고객(2023년 6월 11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유선으로 이벤트 신청을 해야 한다. 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올 한해 KB증권 해외선물 거래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2024년 신년을 맞아 금번 이벤트를 준비해 보았다"며 "새해에도 해외선물 관련 거래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들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13 11:49: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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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서울시와 공동 스케일업 IR DAY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비상장 유망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18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서울시·금융투자협회(K-OTC) 공동 스케일업 IR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금투협은 2018년부터 매년 K-OTC 기업 IR DAY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서울시와 체결한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K-OTC 기업뿐 아니라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기업 등 유망 비상장 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 이번 공동 스케일업 IR DAY에는 K-OTC 기업 3사 및 서울시 추천 비상장 기업 7사가 참여해 IR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K-OTC 기업은 두루안, 비보존, 사운드백신이며, 서울시 추천 참가기업은 물류대장, 북아이피스, 웍스메이트, 플록스, 핀투비, 부엉이들, 위허들링 등 10개사다. IR 행사는 증권사, 운용사, VC 등 비상장기업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들의 IR 발표 후 참여기업과 기관투자자들과의 상호 소통을 위한 자율적인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되며 서울시는 우수 IR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유망 비상장기업의 투자유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경기둔화 전망으로 지난해부터 투자 혹한기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벤처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가 성장성 높은 비상장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투자업권의 모험자본 공급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TC시장은 중소·벤처 기업들의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비상장 주식의 매매를 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투자협회가 개설 및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권 장외유통시장이다. 12월 현재 K-OTC시장에 등록·지정된 기업수는 총 140개사이다. 거래 편리성과 결제 안정성, 상장시장과 동일한 낮은 증권거래세율 및 세제감면 등 각종 혜택에 힘입어 중소·벤처 기업의 시장 진입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13 11:49: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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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웹예능 '전과자', '스낵이 종강파티' 두 번째 팝업스토어 오픈

인기 웹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가 종강파티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청자 '스낵이'들을 초청한다. '전과자' 팝업스토어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대학교 개강 시즌을 맞아 지난 9월 신촌 대학가 인근에서 '개강총회'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에는 종강 시즌을 맞아 '스낵이 종강파티'라는 이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팝업스토어를 연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다. 오오티비가 기획, 제작하는 '전과자'는 비투비 이창섭이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 매주 목요일 오오티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고 있으며, 평균 364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2학기에 한의학과, 말산업학과, 헬리콥터조종학과를 비롯해 이창섭의 실제 출신 학과인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등 다채로운 학과를 누비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채널 10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해 홍콩대학교로 '유학'까지 다녀오며 화제를 낳았다. 이번 '스낵이 종강파티' 팝업스토어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스페셜 굿즈들을 선보인다. '전과자'만의 콘셉트를 반영한 공간들을 통해 '스낵이'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구독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대학교 학생증과 같은 업그레이드 된 '스낵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새롭게 선보였던 굿즈가 하루 만에 전량 품절됐을 정도로 팬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업체측은 전한다. '전과자'를 제작하는 오오티비(대표 이현숙)는 웹예능 '워크맨', '네고왕'의 원년 제작진인 고동완 PD 사단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다. 2021년 티빙 오리지널 '제로섬게임'을 시작으로, ootb STUDIO 채널을 통해 '전과자', '승진왕', '상팔자: 매일 VIP 되는 여자', '대표자: 지역을 대표하는 자' 등 신선한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였다. 유쾌한 웃음과 유익한 정보로 MZ세대들의 관심을 받으며, 2023년 유튜브가 발표한 국내 인기 동영상 및 크리에이터 연말 결산에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부문 5위에 올랐다.

2023-12-13 11:47: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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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네덜란드, 글로벌 자유연대 최고 파트너"… 만찬 끝으로 국왕과의 일정 마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세계에 전례가 없는 글로벌 복합 위기에 우리 모두 직면한 바로 지금, 규범 기반의 국제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며 "대한민국과 네덜란드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글로벌 자유 연대를 이끌어가는 가장 훌륭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전쟁기념비 헌화, 오찬, ASML 방문,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암스테르담 왕궁앞 담 광장(Dam Square)에서 개최된 공식 환영식으로 국빈 일정을 시작했다. 공식환영식에는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을 비롯한 왕실 주요인사와 네덜란드 각료 등이 참석했다. 네덜란드 왕실 측은 예포 21발을 발포, 최고 예우를 표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왕궁으로 입장해 국왕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 네덜란드 정부 주요 인사들과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지역 및 글로벌 정세,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리셉션 후 담 광장으로 다시 이동해 전쟁기념비에 헌화를 하고,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부부와 왕궁에서 친교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국왕 부부가 2014년 네덜란드 국가원수로는 수교 이래 최초로 국빈 방한한 데 이어, 국왕의 초청으로 이번 국빈 방문이 성사돼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면서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국왕의 기여에 사의를 표했다. 오찬을 마친 양국 정상은 암스테르담에서 2시간 거리인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본사에 방문했다. 취임 이후 해외 순방 중 첫번째 현지 기업 방문으로, ASML은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 기업이다. 이 자리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도 동행했다. 양국은 이날 윤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임석 하에 삼성전자-ASML간 협력, SK하이닉스-ASML간 협력, 정부간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 등 3개 MOU를 체결했다. 윤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클린룸' 생산라인을 방문해 ASML이 새로 개발한 차세대 EUV 장비 생산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온 윤 대통령은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만찬사에서 양국관계의 발전상을 되새기고 미래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장 경제와 민주주의의 모범 국가로서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양국 국민들의 교류와 유대도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했다. 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의 신속한 파병에 감사를 표한 뒤 "전쟁 속에서 피로 맺어진 우정을 토대로 양국은 그동안 굳건하고 다층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며 지난해 양국 교역량이 역대 최대치인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 강화에 힘 쏟는 대한민국이 국제법 질서의 발전을 추구하며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선도하고 있는 네덜란드와 함께 글로벌 자유연대를 이끌어 가는 가장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만찬 자리엔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히딩크 감독을 호명하며 박수를 보냈고, 박지성·요한 크루이프 등을 언급하며 한-네덜란드 간 스포츠·문화 교류 발전을 강조했다.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국제 법질서, 평등 원칙에 입각한 무역체계에 대한 윤 대통령 입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주변 지역과 세계에서 안정을 확대하려는 대통령님의 노력을 지지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함께 ASML을 방문한 점도 언급하며 "양국은 불안전한 세계정세 속에서 서로 협력해 도와야 할 것"이라며 한-네덜란드 간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만찬사를 시작하면서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라고 했고 발언을 마치면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의 시작과 끝을 네덜란드어 "후던아본트(Goedenavond·안녕하십니까)", "쁘로오스트(Proost·건배)"로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3 11:39:4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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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상품과 6개월 미만 예·적금도 비교…금융상품 비교시스템 개선

앞으로는 신협상품과 함께 6개월 미만의 예·적금 상품도 금리 등을 비교해 볼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7개 금융협회와 함께 소비자의 개선요청 사항을 반영해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비교 대상 금융상품을 대폭 늘렸다. 금감원 '금융상품 한눈에' 공시 대상에 신협 예금·대출상품을 새로 추가해 전 권역의 예금 및 대출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적금 상품을 비교할 때는 만기 1·3개월의 예·적금 상품도 포함해 보다 많은 예·적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예금상품은 취급기관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등 재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바꿨다. '금융상품 한눈에'에서는 금융사의 주요 재무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핵심경영지표'의 링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와 저축은행중앙회의 시스템에서도 소비자가 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주요 재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비교공시시스템의 어려운 금융용어는 용어 설명을 위한 별도 아이콘을 배치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 화면에서도 비교공시시스템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바꾼다. 이달 하순부터 신협상품 및 1·3개월 예·적금 상품의 비교정보와 핵심경영지표 링크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바일 화면 가독성 개선 등 예산 등이 소요되는 항목도 각 협회와 협의하여 조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3 11:34: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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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만 21조"…삼성·SK하닉 발목 잡은 낸드도 회복 보인다

사상 최악의 고비를 겪고 있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반등 기미가 포착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제조사들의 대규모 감산으로 고정거래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재고 소진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발목을 잡았던 낸드플래시 시장은 양사 적자 규모가 20조9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낸드는 상대적으로 기술 진입장벽이 낮고, 공급량이 많아 반도체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 인상도 쉽지 않다. 낸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정보를 자유롭게 저장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면적 대비 대용량이라는 장점으로 카메라, 휴대용 저장 장치, 스마트폰, PC는 물론 빅데이터, AI 등에도 탑재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급감했다. 이에 낸드는 그동안 제조원가가 판매가격보다 높아 팔수록 손해였으나 업계에서는 최근 고정거래가격이 반등하자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내년 낸드 제품 평균판매가격(ASP)은 올해보다 25% 상승할 전망이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등 일부 범용 제품은 10월 가격이 1.59% 오르며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데 이어 11월에도 5.41% 상승했다. 3분기 전 세계 낸드 시장 매출도 전 분기 대비 2.9%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낸드 업체들이 지난 1년간 큰 폭으로 낸드 생산량을 줄이며 재고 소진이 시작되자 완제품 업체들의 반도체 구매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 낸드의 주요 수요처인 가전과 PC·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서 '낸드 추가 감산'을 시사하며 고강도 운영을 단행하는 점도 가격 회복에 유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낸드 업체들의 대규모 감산을 지속하면서 장기간 공급을 축소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낸드 시장에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으면 낸드 업체들은 추가적인 감산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낸드는 판매 즉시 적자로 직결되는 구조지만 추가적인 고강도 감산을 단행할 경우 내년 하반기에는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본격 개화하며 낸드 시장도 D램처럼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갤럭시S24' 시리즈에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에 AI를 직접 탑재한다는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폰에 학습과 추론, 연산할 수 있는 AI 기능이 적용되면 256GB 이상 고용량 낸드 탑재량이 늘어나 시장 회복 속도가 가속화할 것이란 추측이다. 일각에서는 수년내 최소 500GB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한 제품은 고가에서 중저가로 확대되며 신제품 출시 등으로 낸드 탑재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낸드 가격은 올 4분기 바닥을 확인한 후 내년 하반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3-12-13 11:34: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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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05억 배임 롯데카드에 '경영유의'…내부통제 강화 요구

금융감독원이 105억원의 배임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에 내부통제와 금융사고 보고체계 강화를 요구했다.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말 롯데카드에 경영유의 2건을 통보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롯데카드 직원 2명이 부실한 협력업체와 제휴계약을 체결해 회삿돈 105억원을 지급한 뒤 66억원을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돌려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내규에서 외부 협력업체 선정과 관련해 내규로 구매담당 부서가 협력사 조사 및 참여대상 협력사를 선정하고 부문장 전결을 받도록 했다.그러나 실제로는 특별한 사유 없이 구매부서가 아닌 요청부서가 구매절차를 진행하고 부문장 전결도 없이 신규 협력사를 추가하거나 입찰설명회를 생략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롯데카드는 경쟁입찰로는 계약의 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긴급 사업추진시에만 수의계약을 실시토록 한 내규와 달리 특별한 사유가 없는데도 수의계약으로 외부 협력업체를 선정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롯데카드는 외부 협력업체와 계약 체결시에 관련 프로모션 기간(3년)보다 장기의 계약기간(5년)을 설정하고 계약 자동갱신조항을 마련해 프로모션 기간보다 길게 계약체결이 가능하게 하는 등 계약 체결 단계의 내부통제도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롯데카드는 문제가 된 105억원 배임 사건과 관련해 금융사고 보고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 금융기관은 소속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 범죄혐의가 있는 경우 즉시 금감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그러나 롯데카드는 지난 4월 내부고발을 통해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사실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자체감사를 거쳐 6월 소속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를 인지했음에도 금융사고 보고 대상이 아닌 것으로 오인했다가 뒤늦게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 금감원은 롯데카드에 외부 협력업체 선정부터 계약체결, 계약서 날인까지 각 단계별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보고체계와 업무처리절차도 재정비해 합리적으로 운영하라고 요구했다.

2023-12-13 11:34:3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