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부산시에 ‘부산 지역 中企 현안 과제’ 전달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에 '부산지역 중소기업 현안 과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응원 등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현안 과제는 중기중앙회가 부산 지역의 업종별 협동조합과 함께 현안을 논의해 수립한 것이다.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중소기업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가덕도 신공항 건설시 분리발주 적극 활용 등) ▲중소기업 협업 촉진(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등) ▲중소기업 경영안정 뒷받침(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3개 분야, 17건의 건의 과제를 담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방 중소기업의 사정은 더 어렵다"며 "이럴 때 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전달된 등불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중소기업인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제작하게 됐다"며 "중소기업계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1 13:43: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4개 대형마트와 '친환경 녹색소비' 업무협약 체결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친환경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롯데마트 김해점, 롯데마트 장유점, 메가마트 김해점, 이마트 김해점과 녹색제품 판매사업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전 부서 녹색제품 우선구매와 공무원 대상 교육을 연중 시행하며 공공 분야 녹색소비에 노력해 왔던 것에서 나아가 민간 영역인 지역 대표 대형마트 4곳과 시민 소비생활 현장에서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서 인증한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GR)제품, 저탄소인증제품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녹색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시민 환경교육, 녹색소비자 양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고,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판매사업장 신규 발굴과 친환경제품 홍보,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녹색제품 판매사업장은 시민들의 녹색제품 접근성을 높이는 매장환경 조성과 포장 폐기물 줄이기 등 친환경 매장을 실현한다. 또 협약 기관 간 협업으로 시 자체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하고 녹색소비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일상적인 소비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제품에 대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녹색제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더 나은 김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1 13:43:1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문경시청 씨름단,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단체전 우승

문경시청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 기념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구미시청을 종합 전적 4-3으로 꺾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했다. 이날 진행된 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김우혁(문경시청)이 상대 정재욱(구미시청)에게 0-2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두 번째 경기인 이민섭(문경시청)과 김현수(구미시청) 경기에서는 첫 번째 판을 이긴 이민섭 선수는 두 판 연속 패하며 종합 전적 0-2가 됐다. 어려운 상황에서 김보경(문경시청)이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이광재(구미시청)를 0-2로 가볍게 누르며 문경시청의 첫 승을 가져왔다. 이어 네 번째 경기에서 오정무(문경시청)가 차승진(구미시청)을 상대로 2-1로 어렵게 승기를 가져오며 종합 전적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 상황에서 다섯 번째 경기에 출전한 이현승(문경시청)은 상대 안해용(구미시청)을 상대로 2-1 역전시키며 문경시청에 종합 전적 3-2 첫 우세를 가지고 왔으나, 신현준(문경시청)이 유영도(구미시청)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종합 전적 3-3으로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은 마지막 일곱 번째 판까지 이어졌다. 우승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에는 김종선(문경시청)선수가 최둘이(구미시청) 선수를 2-0로 누르며 종합 전적 4-3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2023-11-01 13:42:30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동명대-부산 남구, ‘동치미’ 활동으로 치매 사각지대 해소

부산 남구와 동명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19명으로 구성된 치매전문자원봉사단 '동치미'가 어르신 맞춤형 전문봉사단, 생일파티 지원단, 캠페인 홍보단 등 다양한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동치미는 '동명대와 치매안심센터의 아름다운(美) 동행'을 줄인 표현이다. 이들은 맞춤형 사례 관리 대상 어르신 가정을 2인 1조로 방문해 월 2회 안부 확인, 인지재활 프로그램,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일파티지원단은 월 2회 방문해 '함께여서 행복한 생일' 생일 축하 노래 부르기, 선물 전달하기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일을 맞은 한 어르신은 "나도 잊고 지내는 생일을 이렇게 찾아와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배우자는 "남편(치매 환자)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생일상은 생각도 못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동치미 단원인 배한서 학생은 "동치미 활동 전엔 어르신께 말실수를 하진 않을까 걱정됐다. 하지만 전문적인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를 잘 이해해 어르신의 인지 기능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셨고 집까지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매번 말씀하셨다. 그때마다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단을 추진한 동명대 사회복지학과 윤기혁 교수는 "전문봉사단이 지역 사회 치매 예방과 극복에 기여하도록 전문적 교육, 봉사 기회가 꾸준히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민우 소장은 "치매 전문 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착시키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더불어 사는 치매친화 환경 조성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중순 치매 예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명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전문봉사단 '동치미' 단원을 모집, 교육을 시행했으며 총 19명이 치매 전문 교육을 최종 수료했다.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치매현황 2002)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수는 2017년 약 71만명에서 2021년 89만명으로 매년 약 5만명씩 증가했다. 이대로라면 2070년에는 338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3-11-01 13:41: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고용장관, 간담회 열어 청년근로자 애로 수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서울 마포에서 청년근로자, 지방관서 근로감독관, 전문가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직장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일들이 청년들이 힘들게 쌓아 올린 시간과 노력을 인정받지 못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장에서의 기초질서를 바로잡고 공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바로 노동개혁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임금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거부 등 부당한 사례를 공유했다. 취업준비생 A씨는 "대표적인 임금체불 피해 계층은 청년 아르바이트생이다. 취직 준비에 불이익이 있을까봐 신고는 엄두도 못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지난 5월 노동포털 서비스를 오픈한 것으로 안다"며 "청년에게 좀더 접근성이 좋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서유정 박사는 "사후구제보다 사전예방 중심으로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노동위원회 등을 통한 조정·중재·화해 제도 및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이행강제금 제도 등의 도입"을 제언했다.

2023-11-01 13:40:2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직원들, ‘웹 드라마’로 민원 응대 역량 키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직원들의 민원 응대 교육 내실화와 현장 활용성 제고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민원 응대 역량 강화 웹 드라마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실제 민원 사례를 토대로 웹 드라마를 제작하면 민원 응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6월 에피소드 공모에 나섰다. 일반 시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팩스 민원 응대', '전화 민원 응대', '방문 민원 응대', '공공시설 이용' 등 4개 에피소드를 선정하고 웹 드라마 제작을 마쳤다. 시교육청은 1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채널 '부산교육TV'를 통해 웹 드라마를 공개한다. 또 학생·교직원·시민들의 드라마 시청을 독려하기 위해 에피소드별로 패러디한 영화·드라마 작품명 맞추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나눠준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웹 드라마는 직원들의 민원 응대 역량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민원인과 공무원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1 13:36: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부산시에 지역 中企 현안 과제 전달

3개 분야, 17건 과제…'부산 세계박람회' 응원 등불도 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부산시에 지역 중소기업 현안과제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응원 등불'을 전달했다. 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회장 등은 이날 부산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시장에게 이를 전했다. 이날 전달한 현안과제는 중기중앙회가 부산지역의 업종별 협동조합과 함께 현안을 논의해 수립한 것으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중소기업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가덕도 신공항 건설시 분리발주 적극 활용 등) ▲중소기업 협업 촉진(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등) ▲중소기업 경영안정 뒷받침(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중심으로 한 3개 분야, 17건의 건의과제를 담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사정은 더욱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전달한 등불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중소기업인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제작하게 됐다"며 "중소기업계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1-01 13:34: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하동군은 구제역(FMD)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산 차량 가금농장(시설) 방문 전 소독 ▲가금농장 특정 축산 차량 출입 금지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전통시장 산가금 유통 금지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의 조치를 행정명령으로 의무화한다. 또 농장 간 짬짜미를 통한 AI 전파 차단을 위해 산란계·종계의 노계 판매 및 이동을 금지하고, AI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자 가축 사육 제한을 진행한다. 구제역은 발생 차단을 위한 백신 항체 형성률이 중요한 만큼 ▲10월 우제류 일제 접종 지원 및 매달 수시 접종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로 기준치 미만 농가 집중 관리 등을 추진하고, 우제류 분뇨의 권역 외 이동 금지를 행정명령으로 의무화한다. 이와 함께 군민 일상 속에서 방역 추진 협조를 위해 현수막 설치, SMS 발송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 기간 기존에 운영하던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면서 24시간 긴급 대응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과거 방역 취약 요인을 검토, 차단 방역 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영규 농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자율방역 의식 확립과 행정에 대한 긍정적 협조가 농가를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발판이 된다"며 "꾸준한 농장 소독, 생석회 살포, 행정명령 이행 등 방역 수칙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1 13:27: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종 소각장 주민대책위, 영종 5곳 예비후보지 철회 2차 집회 열어

영종국제도시 소각장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인천 중구 운서동 영마루공원 앞에서 '영종5곳 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 백지화'를 촉구하는 2차 집회를 열었다. 영종소각장 예비후보지 5곳 선정 백지화를 주장하며 반대 투쟁의 전면에 나서고 있는 주민대책위는 지난 21일과 22일 세계전통음식축제에서도 소각장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해 1,500명의 주민으로부터 서명을 받기도 했다. 집회에 참석한 미단교회 이춘의 목사는 "통행료와 제3연륙교 문제 등은 십여 년간 주민들이 끈질기게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온 결과 열매를 맺은 것처럼 소각장 문제도 끝까지 싸우면 우리 영종의 깨끗한 환경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광윤 IFEZ 시민협의회 위원은 "생활쓰레기 소각장을 막지 못하면 현재 용역중인 하수 슬러지 소각장까지 들어올 수도 있다"며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가꾸어 가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힘을 합쳐 광역소각장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영종이 고향으로 70년을 살고 있다는 박상우 평화대교 교통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살기 좋은 우리 영종지역 주민들과 미래에 이곳의 주인이 될 아이들을 위해서는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소각장은 절대 들어서서는 안되는 시설로 주민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주민들이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금산에 미사일기지가 옮겨지면서 지금은 주민들이 갈 수도 없는 곳이 된 것처럼, 인천시의 인센티브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 사는 고장은 주민들의 힘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소각장NO' 피켓을 들고 운서동 공항신도시 중심상가를 도보행진 하며 주민들에게 소각장 입지 선정의 부당함을 홍보했고, 주민대책위 관계자와 일부 주민은 인천시청까지 차량행진을 이어갔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권역별 인구 편차가 큼에도 불구하고 서부권에 2,000억원을 투입해 300t 규모 소각장을 짓겠다는 것은 비효율적인 예산 낭비"라며 "인구를 감안해 서부권을 남부권과 북부권에 분산 편입하면 예산 절감은 물론이고 주민 갈등도 해소될 수 있어 서부권 소각장을 건설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후보지 재검토나 권역 재조정 계획은 없다'며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과 인식개선,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주민 수용성 강화에 시간을 가지고 설득해 가겠다'는 입장이다. 주민대책위는 자원순환센터 공동협약'에 따른 '영종 불가론' 정책 즉각 이행, 중구청은 서부권역 즉시 탈퇴, 유정복 인천시장은 3,000명 시민공감에 대해 즉각 응답을 요구하는 집회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11-01 13:24:25 김창근 기자
기사사진
인천중구국악예술단,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국악의 향연' 공연 개최

우리 가락의 진수를 보여줄 수준 높은 퓨전 국악공연이 오는 1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는 댄스동아리의 흥겨운 춤과 한국무용으로 시작해 중구국악예술단의 연주로 흥을 돋운다. 소고춤과 해금 연주를 비롯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중구국악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김보연 단장과 김숙이 이수자가 창부타령과 경기 대표 민요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방송인 김성환씨도 무대에 오른다. 탤런트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환씨는 우리 소리에 대한 남다른 이해는 물론 재미있게 행사를 진행하는 MC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성환씨는 우리 가락은 물론 구수한 입담으로 이번 '국악의 향연'에 흥을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악의 향연'은 전통 국악 이외에 영화로 젊은 세대에게도 잘 알려진 팝그룹 아바의 '댄싱퀸','맘마미아'등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을 중구국악예술단의 연주로 들려주며, 영화 '어디로갈거나' OST, 민요동아리의 민요 등 다양한 출연진이 수준높은 공연을 선물한다. 인천중구국악예술단 김보연 단장은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정기 공연을 마련해주고 있는 중구청에 감사드린다"며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약속해 주신 방송인 김성환씨와 함께 멋진 공연을 준비했으니, 국악애호가와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01 13:23:39 김창근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참석

안동시는 지난달 3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바이오산업 메카 안동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7개 후보지 지자체 및 5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별 지원전략, 입지 장점 등 투자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인간 생명과 존엄을 중시해온 인문 본향의 안동이 현대에 이르러 바이오생명 산업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해 주목 받았다. 이날 안동시는 '바이오백신 산업의 메카, 안동'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은 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성장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특히, 사통팔달의 고속도로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나아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까지 이루어지면 도로·철도·항공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물류·교통의 접근성을 갖게 된다. 또, 기업 임직원들의 정주 여건도 큰 매력 요소로 꼽힌다. 교육의 도시로서 56개 초중고등학교와 국립안동대를 비롯한 3개 대학, 평생교육시설, 2개 종합병원과 공공의료시설 등의 기반 시설이 있다. 안동은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세계유산의 도시이기도 하다. 4계절 특색있는 축제와 월영교 등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가 즐비하다. 이처럼 안동은 교육과 의료 및 문화 인프라가 충분히 갖췄다는 점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안동은 바이오백신 생명산업도시로 도약을 시작했다. 기술개발부터 제품생산까지 원스톱전주기 지원 시스템 보유. 백신클러스터 구축 완료 & 헴프규제자유특구 운영, 바이오첨단전력산업 특화단지 추진 노력 등 안동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 홍보했다. 시는 원스톱 기업 전담 지원팀 운영과 함께 최고의 인센티브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1 13:21:37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사업으로 '지역 특화형 생활거점' 2개소와 '지역활력공간' 11개소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사업'은 도내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기금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시군 공모를 통한 지역생활거점 중심의 투자모델을 발굴하고,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시군의 공통과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하였다. 특히, 시군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들의 사전 컨설팅과 함께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하여, 공정하면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한 선정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기금 투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사업에 따라 최대 3년간 안정적으로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형 생활거점'은 시군이 보유한 자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자리·주거·생활서비스의 선순환이 가능한 생활 속 활력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4~2026년 3년간 최대 200억 원이 지원되며, 통영시의 '통제영 수국(水國) 프로젝트'와 함양군의 '함양사계 포유(for you)'를 선정하였다. '통제영 수국(水國) 프로젝트'는 한산면 주요 방문지인 제승당의 방문객을 한산면 전 지역에서 체류를 유도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년활력거점 조성과 주민주도의 소득형 관광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함양사계 포유(for you)'는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스마트팜과 지방정원을 연계하는 귀농·귀촌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체류 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과 연계한 복합캠핑장, 5도2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체재형 렌탈하우스, 민자유치를 통한 주택조성까지 인구유입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단계적 체류공간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활력공간 조성'은 방문·체류인구 확보를 통하여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경제활동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도내 인구감소·관심지역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유자원과 유휴공간의 효율화를 위하여 시군에서는 추진방향에 맞춰 사업을 구상하여 제출하였으며, 도에서는 평가를 통하여 11개소 사업을 선정하였고, 개소당 최대 5억 원의 사업비를 2024년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특화형 생활거점 조성', '지역활력공간 조성 전략'을 포함하는 경상남도의 2024년 지역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계획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경남도 김성규 균형발전국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엄중한 여건 속에서, 각 시군이 가진 강점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 도 방문객과 정주인구가 증가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사업발굴로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해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

2023-11-01 13:21:1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나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비전자(종이) 기록물 및 시청각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11월부터 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2004년 1월 공사 창립 이후 생산한 각종 기록물 가운데 활용도와 증빙 가치가 높은 중요 기록물들을 순차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이달 중에 보존기간 30년 이상인 기록물 약 100권(2만 면)과 사진 23,000여 장을 전산화해 기록관리 시스템(Records Management System)에 등록하고, 이후에 계속 기록물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BPA가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선 것은 종이나 사진 형태로 생산한 중요 기록물의 멸실이나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BPA는 지난 2021년 업무관리시스템, 기록관리시스템, 기능분류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구축ㆍ운영하고 관련 경험을 71개 기관에 공유하는 등 공공기록물 관리 분야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편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연속성 있게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추진하는 등 기록정보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1 13:18:1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