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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속도·디자인 다 잡은 '와이파이 6D' 공유기 출시

KT는 와이파이6 표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6D'를 10일 출시했다. KT WiFi 6D는 최대 1.2Gbps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기존 'GiGA WiFi home' 단말 대비 약 47% CPU 성능 개선과 RAM 2배 확대를 이뤘다. 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해 디자인 면에서도 크게 개선된 것도 특징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와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와이파이 단말은 실내 인테리어를 고려해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경우들이 있어 무선 품질에도 일부 영향이 있었다. KT는 이를 고려해 성능과 디자인을 살린 인테리어 오브제 같은 와이파이 공유기를 개발했다. KT는 WiFi 6D를 출시하며 교체가 가능한 공유기 스킨 2종(스노우화이트, 월넛 색상)을 함께 준비했다. 스킨을 활용하면 공유기 외부 디자인을 바꿀 수 있어 인테리어 연출에 용이하다. 향후 다양한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를 통해 스킨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단말 출시를 기념하여 6개월간 11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김병균 KT Device본부장은 "KT 와이파이는 우수한 보안, 개통기사의 밀착 A/S를 통해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고품질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KT WiFi 6D'는 기존의 장점과 더불어 고객 니즈에 맞게 디자인도 강화한 만큼 고객 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0 14:28: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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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직영매장서 안쓰는 보조배터리 수거

LG유플러스는 사단법인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이며 리튬·코발트·니켈·망간·구리 등 경제성이 충분한 금속물질로 제조된다. 2010년대 스마트폰 등장 이후 국내 시장에 판매된 보조배터리는 600만개(1122톤)에 달하지만, 2022년까지 수거한 폐보조배터리는 약 11만4000개(21톤)에 불과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는 3월 8일까지 직영매장 30곳과 사옥에 배터리 수거함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폐보조배터리를 버리려면 누구나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폐보조배터리 수거함이 설치되는 직영매장과 사옥의 주소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유플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스마트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기획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두 달간 고객, 임직원과 함께 폐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4:24: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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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국 투자 ETF 가이드북' 발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를 위한 '미국투자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미국 주식 투자 ETF는 2019년 말 20종에서 2023년 말 97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 총액은 30배 이상 증가하며, 미국 투자 ETF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미국 주식 투자 이유부터 미국 ETF 시장 현황, 국내 상장 미국 ETF 투자 장점 및 유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가이드북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미국 투자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선보이며 미국 투자 ETF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TIGER 미국나스닥100' 외에도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4종은 순자산 1조원 이상 규모의 국내 대표 미국 투자 ETF다. 대표지수형, 섹터·테마형, 월배당형 등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15종의 총 순자산은 국내 전체 미국 주식 ETF 순자산의 약 60%를 차지한다.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는 한국시장 개장 동안 실시간 편리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 가능해 환전 수수료가 절감된다. 또한 역외 상장 ETF와 달리 연금계좌로 투자 가능해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가 연금 시장에서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최근 미국 투자 ETF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가이드북이 투자자 성향에 맞는 적합한 상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10 14:24: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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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등 4개 과기원 정시 경쟁률 ‘104대 1’…“삼성 반도체 계약학과 효과”

카이스트(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원의 올해 정시 경쟁률이 103.7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61.87대 1)보다 2배가량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의대·약대 등과 중복합격 시 이탈 학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카이스트, 유니스트, 디지스트, 지스트 등 4개 과기원이 올해 정시모집에서 65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총 6743명이 지원해 평균 103.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총지원자는 3712명으로 올해는 지원자가 이보다 3031명 증가했다. 대학별로 보면, 유니스트가 15명 선발에 1680명이 지원하며 1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니스트 전년 경쟁률은 54.1대 1이었다. 이어 ▲카이스트 107.35대 1(전년 37.05대 1) ▲디지스트 97.47대 1(전년 59.60대 1)로, 3개 대학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스트는 123.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는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올해도 96.93대 1의 경쟁률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과기원 4곳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이유로는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이 꼽힌다. 유니스트와 지스트, 디지스트는 2024학년도부터 삼성전자와 반도체계약학과를 신설한다. 카이스트는 이보다 앞선 2023학년도부터 삼성전자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이들 4개 대학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5개 이공계특성화대학은 정시 지원 3회 횟수 제한이 포함되지 않는 대학인 점도 높은 경쟁률 원인이다. 수험생은 가·나·다군에서 총 3곳을 지원하고 이들 대학에 추가로 지원이 가능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이 지원자가 몰리게 한 배경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이 중에서도 최상위권은 카이스트에서는 의대 중복합격을 통해 이동 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 나머지 대학에서도 약대 등으로 중복합격 시 빠져나가는 인원이 지난해보다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0 14:2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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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법인 28개사 주식 액면변경…전년比 8곳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분할과 액면병합 등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동인기연 등 총 28개사로 전년(36개사) 대비 8개사가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액면변경은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으로 나뉜다. 액면분할은 주식 수를 늘려 주식거래의 유통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여 기업 이미지 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내 14개사로 전년 대비 1개사가 늘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9개사가 감소한 14개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16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12개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곳이 4개사,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한 곳은 2개사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곳이 4개사,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을 한 곳은 3개사로 다수를 차지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0.4%, 코스닥시장에서 76.3%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증권시장에서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 5000원(28.5%), 1000원(12.9%)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원(76.3%), 100원(17.8%), 1000원(2.2%) 순으로 많았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10 14:23: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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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유휴공간에 수영장 지으면 교육부가 사업비 50% 지원

올해부터 학교 내 유휴공간에 생존 수영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지을 경우 교육부가 사업비 50%를 지원한다. 인구감소지역 학교 내 교육·돌봄 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도 절반을 교육부가 부담한다.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확산을 위해 올해 40개 시설을 신규 선정하고 사업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문화·체육·복지·교육 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학교복합시설에는 학교·지역 필요에 따라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문화센터와 돌봄센터 등이 복합적으로 설치된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을 설립하려는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거나 학교복합시설 내 생존 수영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설치하는 경우,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관계없이 총 사업비의 50%를 교육부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학교복합시설을 39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40개 학교복합시설을 선정하고 2027년까지 200개를 선정·건립해 학교와 지역의 공동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복합시설이 늘봄학교 전국 확대, 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되어 교육을 통한 저출산, 지역소멸 극복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교육·돌봄 환경의 지역 간 격차와 문화·체육·복지 시설 부족 등을 해소해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0 14:2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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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의적·효율적 시정 운영으로 정책 성과 제고

서울시가 시정 운영에 창의성과 효율성을 더해 정책 성과 제고에 나선다. 10일 시가 최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창의행정 활성화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민간위탁 사무의 적정성을 검토해 운영 방식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창의제안 공모전을 벌이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정책으로 실현해왔다. 작년 1~4차 창의제안으로 받은 1378개 아이디어 가운데 55건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중이다. 현재 시는 반지하주택 전수조사를 모바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해 전산 데이터베이스로 지속 관리하는 ▲반지하주택 모바일 전수조사 및 시스템 관리, 공유재산 중 유휴 공공시설 현황을 시민에게 공유하고 사용 희망자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유휴 공공시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추진중이다. 또 서울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단체보험을 일괄적으로 가입하고 예방교육을 이수하면 인센티브로 보장보험료를 상향해주는 ▲어르신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전통시장의 빈 공간을 활용해 민간기업 브랜드를 유치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전통시장-민간기업 상생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는 ▲지방보조사업 실적 검증 강화 방안 ▲부루마불 in SEOUL - 게임하듯 관광하기 ▲공공미술로 하늘보기 프로젝트 ▲문화로 밤을 밝히다 '서울 문화의 밤' 운영 등을 시행한다. 우선 시 기획조정실은 공모와 보조금관리위원회 적격 심사를 통해 지방보조사업의 실적 검증을 위한 회계법인 후보군을 구성·관리하고, 보조사업 부서는 회계법인 풀 내에서 감사인을 선택해 실적을 검증한다. 부루마불 in SEOUL은 모바일 게임과 연계한 '서울 여행 도장깨기 프로젝트'이다. 먼저 서울 관광지 100곳 선정한 뒤 사용자의 현 위치에 맞춰 방문지를 추천한다. 해당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통해 미션을 부여, 이를 완료하면 보상을 지급하고 완료 횟수에 따른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또 시는 시민 이동이 많고 상징성이 있는 서울의 대표 명소를 선정해 하늘을 배경으로 한 예술작품을 설치하는 '공공미술로 하늘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월 세 번째 금요일은 '서울 문화의 밤'으로 지정해 야간시간에 정기적으로 축제와 행사를 열고, 주변 문화시설을 동시에 개방한다. 시는 우수 창의제안을 실행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민간위탁 사무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관리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민간위탁 사무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해 작년 총 36건(운영종료 14건, 통폐합 10건, 운영방식전환 12건)의 재구조화를 단행했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시립 여울여성희망센터, 직장 성희롱·성폭력 예방센터, 서울혁신센터 등은 민간위탁으로 추진하던 행정사무를 종료하고 시설을 폐쇄했다. 서울시 청년허브와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청년활동지원센터'로, 동북권과 서남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권익센터'로 통폐합됐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은 용역으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관리는 서울디자인재단 고유사무로 운영방식을 바꿨다. 시는 "기관 성과 평가와 회계감사 등을 통해 민간위탁 사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4:21: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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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0년 이상 노후주택 안전진단 없이…재개발·재건축 규제 확 풀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취득세 감면 등 세제 금융 지원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속도를 내 이 문제를 풀고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전국에 수많은 노후 주택들이 재건축·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다"며 "과거에는 집값이 오른다고 해서 재개발을 막았는데, 그렇게 되니까 공급이 부족해 집값이 더 오르는 모순된 현상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잘못된 규제의 부작용과 국민의 고통을 이미 뼈아프게 경험해 왔다"며 "부동산 문제를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자유로운 재산권의 행사,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정치와 이념에서 해방시키고, 경제 원리에 따라, 시장 원리에 따라 작동되게 해 줘야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필요한 금융 세제, 이주 대책 같은 것이 요구되면 그것을 해 줘야 되는 것"이라며 "우선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곳 일산을 비롯한 노후계획도시를 국민들 누구나가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미래 도시 펀드 조성 ▲안전진단 면제 ▲최대 500%까지 용적률 상향 ▲공공이주단지 우선 조성 등 다양한 정부 지원방안들을 통해서 임기 내 반드시 재건축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다주택자 규제도 완전히 바꾸겠다"며 "임대주택이라고 하는 것은 당연히 다주택자의 주택에서 나오는 것인데, 주택을 여러 채 보유했다고 해서 아주 부도덕하다는 차원에서 징벌적인 높은 과세를 하게 되면 그게 결국은 약자인 임차인에게 그대로 조세 전가가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중과세를 철폐해서 서민들이, 임차인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보통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아파트 외에도 1인 가구, 2인 가구가 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청년, 신혼부부 등이 직장과 가까운 도심 안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이 맞춤형으로 건축될 수 있게 낡은 건축 규제를 전무 혁파하고 손을 보겠다"며 취득세 감면, 건설자금 지원 확대 등 세제 금융 지원도 더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살기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집에 사는 것은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특히 주거는 청년, 저출산 문제 등 우리 미래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바라는 주택문제를 빠르고 확실하게 풀어내고, 튼튼한 주거 희망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해 저와 우리 정부가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후 급증하는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해서도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 한국은행까지 나서서 이 문제는 아주 잘 관리하고 있으니 안심하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08년 리만브러더스 사태를 언급하며 "부동산 담보대출 채권을 계속 파생화증권화 시키는 과정에서 담보대출 채권이 부실화되고 연쇄파동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다"며 "과거 저축은행 사태를 봐도 부동산 PF가 개발사업을 정확한 예측 없이 무분별하게 하거나, 예측보다 고금리 심화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결국은 이자부담을 견뎌내느냐의 문제고, 사업 속도가 이익을 남길 수 있느냐를 좌우한다. 인허가 기간과 사업추진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건설PF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그래서 정부가 해줄 건 빨리 해주고, ’안 되는 건 안 된다‘ 하면서 예측을 가능하게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2024-01-10 14:19:2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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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측근 심기'가 상식이자 정상인 사회

미술인들의 다수는 미술관장이 되는 방법으로 학연과 지연, 연줄, 처세 등을 꼽는다. 안타깝게도 가장 중요한 능력은 기준이 아니다. 그러니 누가 봐도 미술관장에 부합한다고 평가받는 인사들은 아예 지원조차 하지 않는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로 선임된다는 믿음 따윈 없다. "어차피 내정되어 있을 텐데"라는 인식이 크다. 그리고 이는 대체로 사실이다. 실제로 검증된 전문성과 무관한 인물이 정치권력 혹은 지방자치단체장과의 '친분' 덕분에 관장자리를 꿰찬 사례는 한둘이 아니다. 심지어 가족끼리 잇따라 관장직을 '세습'해 논란의 중심에 서거나 후보에서 탈락한 이가 임면권자와 같은 계열이라는 이유로 기사회생한 후 관장에 선임된 예도 있다. 전 직장에서 심각한 물의를 일으킨 인사가 다른 미술관장으로 영전한 경우도 똑같다. 최근 불거진 대구미술관장 선임 잡음도 그 연장이다. 지난 1일 취임한 노중기 관장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고교 동기다. 전시 기획이나 기관 운영에 대한 경험이 없다. 많은 이들이 전문성과 행정력에 의문을 갖는 이유다. 더구나 그는 지난해 8월 막을 내린 대구미술관에서의 개인전에 전시 중이던 일부 작품을 떼곤 홍 시장의 초상화를 내걸어 도덕성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미술인들은 지난 2일 <대구광역시 대구미술관 관장 선임에 대한 미술인 항의 성명>을 냈다. "문화예술에 대한 식견이 없고, 부도덕한 단체장이 친분을 내세워 독재적이고 상식 이하의 인사를 했다"며 대구시를 비판했다. 대구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측근 챙기기, 시정 사유화"라고 주장하며 노 관장의 자진 사퇴와 임명 철회를 주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1일 취임식에서 "오랫동안 대구를 지배했던 수구적 연고주의와 타성에서 벗어나 더 개방되고 자유로운 자세가 중요하다"며 "혈연과 학연, 지연에서 벗어나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인재를 모시겠다"고 했다. 지난해 12월엔 "대구시정 전반에 만연한 기득권·부패 카르텔을 깨야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번 관장 임명 건으로 그의 발언은 단지 정치적 수사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 자신이 만든 '학연 카르텔'로 인해 결국 홍 시장 본인도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것을 시인한 꼴이 됐다. 이와 관련해 오정은 미술평론가는 지난 1월 4일 블로그에 올린 '카르텔 속 미술관 관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장의 초상화를 그려 그 시장 산하에 있는 미술관에 전시한 화가가 얼마 뒤 미술관 관장으로 임명된 것은 상식 수준을 벗어난다"고 꼬집었다. 다른 글에선 "시민을 위한 공공성보다는 특정 정계 인사와의 친분을 드러내고, 전문성을 무시한 채 재편되는 관료 조직의 위압을 보여준 미술관"이라며 개탄했다. 그러나 "국공립미술관의 임원직이라면 관련 경험 등 납득할 만한 근거하에 채용과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오 평론가의 바람은 공허한 메아리인 게 현실이다. 언제부터인가 갖가지 연(緣)에 의한 측근 심기가 상식이자 정상인 것처럼 굳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정부, 지자체를 불문한다. 미술관장뿐만도 아니다. 지역문화재단 대표나 박물관장 자리 등도 매한가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젠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사회가 바른 사회인 냥 비춰질 정도다. 어쩌다 세상이, 문화예술계가 이 지경이 됐을까.■ 홍경한(미술평론가)

2024-01-10 14:17: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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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독일 ‘가블러’와 잠수함 MRO 사업 협력 강화

한화오션이 잠수함 수출과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성능 개량사업을 대비한 유지·보수·정비(MRO)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독일 방산업체 가블러사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MRO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강 마스트는 잠수함 상부 구조물에 설치되는 장비로 잠망경, 레이더, 통신기 마스트 등이 있다. 가블러사는 지난 3일 한국지사인 가블러 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한화오션과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협력관계를 넘어 양강 마스트 기술과 관련된 면허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가블러 한국지사를 통한 원활한 부품수급 및 향후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의 양강 마스트 MRO사업에 대한 기술협조 등을 통해 협력 시너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이번 가블러사 기술협약을 기점으로 MRO 역량을 강화하고, 한화오션만의 초격차 방산 경쟁력으로 K-방산 수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오션은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에 맞춰 군함의 수출과 수출 이후 MRO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MRO사업 조직을 만들었다.

2024-01-10 14:12: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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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미국해양대학과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 논의…친환경 전환 가속화 대응 움직임

한국해운협회가 미국 선원양성기관인 메인해양대학교와 손잡고 친환경 선박 운용을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10일 한국해운협외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 한국해운협회 사무실에서 미래 해기인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메인해양대를 포함해 전 세계 73개 해양대학이 속한 국제해양대학협회(IAMU)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측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문그룹 기구의 필요성도 논의했다. 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미국 소형원자로(SMR) 선박의 상용화 계획 및 해당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한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도 논의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부회장은 "국적선대 증가, 해기사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단기 해기양성과정 활성화, 해외 선원공급 등을 통해 해기인력 확보를 도모할 것"이라며 "미래선박 운용을 위한 차세대 선원 양성기관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운협회는 한국인 선원 일자리 혁신과 경제 안보 유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6일 해양수산부 및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외항해운 노사합의서 및 노사정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2024-01-10 14:10: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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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허태수 회장, GS퓨처스·삼성·현대차·아마존 등 전시관 찾아…"신기술 기반 미래 사업 속도낼것"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CES 2024'를 방문해 신기술 기반 미래 사업에 속도를 낼것을 주문했다. 10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9~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를 참관했다. 허 회장은 삼성, 현대차, 엘지 등 국내 기업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 전시관을 둘러봤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에너지, 유통, 건설 산업 분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관심있게 살폈다. CES 참관 직후 허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찾아 북미지역의 신기술 투자와 사업화 통향도 점검할 방침이다. GS그룹 관계자는 "허 회장의 GS퓨처스 방문에는 GS퓨처스를 통해 탐색한 신기술과 투자회사의 역량을 GS그룹의 미래사업으로 연결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GS퓨처스는 허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설립돼 실리콘밸리 등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신기술 탐색과 투자를 해왔다. 지금까지 투자한 사례는 약 70여건, 금액으로 1억2000만달러에 이른다. 사례로는 자이모켐(바이오케미칼 생산대사 최적화 기술)과 젤토(합성단백질 제조기술), 에어룸(탄소포집활용기술) 등 산업 바이오와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관련 투자를 통해 GS그룹의 친환경 신사업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텔의 AI 부문이 분사한 아티큘레잇 등에 투자하면서 생성형 AI를 통한 사업 혁신에도 주목하고 있다. 허 회장은 올해 신년 임원모임에서 "경기 침체나 사업환경의 악화를 방어적으로 대하기 보다 미래 신사업 창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자"며 "순조로울 때 보이지 않던 사업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나 새로운 사업기회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그동안 GS가 착실하게 준비해 온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0 14:1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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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미래차를 현실로 불러온 전자업계, 완성차에 러브콜 경쟁

냉장고와 커피머신을 사용할 수 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펴서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누워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대형 프로젝터로 나만의 영화관도 만들 수 있다. 미래차가 아니다. LG전자가 공개한 콘셉트카, 알파블 얘기다. 이미 기술은 완성된 상태, CES2024를 통해 상용화를 원하는 완성차 업체를 찾고 있다. 완성차 업계가 일찌감치 UAM과 수소 에너지 등 더 먼 미래 모빌리티를 구상하는 가운데, 전자 업계는 현실이 된 미래차 시장을 공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전자 업계와 빅테크 기업들은 CES2024에 전장 기술력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 삼성·LG, 미래차를 현실로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들은 콘셉트카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알파블은 CES2024에서도 단연 주목받은 전시로 꼽힌다.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고 다양한 소형 가전을 더했으며, LG디스플레이가 만든 세계 최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57인치 필러투필러(P2P) LCD'와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까지 소개했다. 자회사인 ZKW가 만든 헤드라이트로 벽면에 스크린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까지 선보였다. LG이노텍도 미래차 목업을 통해 자율주행을 위한 카메라와 라이다, 전기차를 위한 기판과 충전 및 통신 모듈 등을 소개했다. UAM을 염두에 둔 부품까지 함께 소개했다. LG는 CES2024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으로 다양한 고객사 미팅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알파블에 적용한 기술 중 대부분이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을 끝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더 현실적이다. 2025년 전장 메모리 시장 1위를 목표로 'Detachable Auto SSD'를 공개한데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포티투닷과 엑시노스 오토를 활용한 SDV 플랫폼 개발을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 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도 공급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전장 부문 자회사인 하만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하고 '레디 제품'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엑시노스 오토를 기반으로 네오 QLE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상태 감지 기술인 레디 케어 등 당장이라도 완성차에 적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자랑했다. 젠썸과 시스코 등 파트너십과 함께 완성차사가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빅테크, SDV 전환 수요 정조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플랫폼과 수주 성과를 앞세워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매진하는 완성차 업계를 향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일찌감치 인공지능(AI)을 개발하며 자율주행에 자신감을 보여온 엔비디아는 차량용 컴퓨터 '드라이브 토르'를 중국 리 오토에, 자율주행 플랫폼 '엔비디아 오린'을 중국 GWM과 지커, 샤오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폴스타 등 협력 중인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상황도 공개한다. 퀄컴도 전장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업그레이드했다. '콕핏 플랫폼'에는 멀티미디어와 생성형 인공지능(AI)까지 지원하고, 스냅드래곤 카-투-클라우드로 커넥티드 서비스 활용성도 높였다. AWS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현하고 시연하며 완성차 업계 개발 난이도도 낮췄다. 인텔도 뛰어들었다. 자동차 시장에도 'AI 에브리웨어'를 확장, 전기차 전력 관리 통합칩에 특화된 기업 '실리콘 모빌리티' 인수를 선언했다. 중국 지커에 새로운 통합칩을 통해 생성형 AI를 구현한다고도 소개했다. 인텔은 SDV 시대를 정조준하고 완성차 업계에 빠르고 쉽게 전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업계 최초 개방형 칩렛 플랫폼을 제공하고, imec과 함께 패키징 기술도 약속했다. EV 전력 관리 국제 표준 수립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AI 가속 기능을 갖춘 통합칩을 앞세워 기존 ECU 아키텍처로도 자동차 제조사들이 효율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음도 소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0 14:09: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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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오픈AI가 만든 AI 생태계' EU, 반독점법 조사 시사

유럽연합(EU)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간 반독점법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EU위원회 경쟁총국(DG Competition)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투자가 EU 기업결합 규정을 지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당국은 "오늘 IT업계 관계자들에게 가상현실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전세계적 경쟁구도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며 "지금 대규모 빅테크 기업과 생성형 AI 개발자 및 제공업체 간 체결된 일부 계약을 조사 중이며, 이러한 파트너십이 시장 역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영국 경쟁시장청(CMA)도 MS와 오픈AI의 투자 협력 관계를 어떻게 해석할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디지털·경쟁 수석은 "기업 및 전문가들에게 관련 산업에서 인지되는 경쟁 이슈를 우리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AI 파트너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시장 역학을 과도하게 왜곡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U는 빅테크 기업의 활동에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법안을 입법, 시행 중이다. 개인정보 관리와 연관성이 큰 '디지털 서비스법(DSA)'은 지난해 6월 이미 시행했으며 '디지털 시장법(DMA)'은 2025년 경 시행될 예정이다. 가장 광범위한 제재를 갖춘 AI법은 오는 2026년 시행 될 예정이다.

2024-01-10 14:03:5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