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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코리아, 내년 1월 31일 코엑스서 개막…비즈니스 플랫폼 강화

세미콘코리아 2024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는 이같은 행사 계획을 4일 밝혔다. 이번 세미콘코리아도 약 500개 기업이 참여해 2100여개 부스를 통해 반도체 제조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주제는 '이노베이션 비욘드 바운더리스'로, AI 기술로 경계를 넘어서 협력과 혁신이 본격화한 반도체 산업에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세미콘코리아는 30여개 컨퍼런스도 준비했다. 200여명 반도체 전문가를 연사로 초대해 6개 분과에 따라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와 머크, 엘리안 등 리더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제조기술은 물론 테스트와 스마트 매뉴팩처링 등 다양한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처음으로 'SiC 파워 판도체 서밋'을 열고 첨단 애플리케이션과 저전력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전력 반도체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고민한다. 비즈니스 영역도 강화했다. '반도체 투자 설명회'를 2배 이상 확장하고, '미국 반도체 투자 설명회'로 미국 주별로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유럽 반도체 투자 설명회'에서는 EU 칩 액트와 투자 전략을 발표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투자 설명회도 열린다. '스타트업 서밋'도 처음 마련했다. 글로벌 벤처 투자사가 한국 반도체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삼성벤처투자 ▲어플라이드 벤처스 ▲SK하이닉스 ▲LG테크놀로지벤처스 ▲M 벤처스 ▲UDC 벤처스 ▲TEL 벤처캐피탈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표적인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구매상담회'가 마이크론과 인피니온, 키옥시아와 함께 100여건 미팅을 주선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4 14:30:35 김재웅 기자
[인사] 한국서부발전

◇보직이동(부장급) △기획처 회계세무부장 이운재 △투자총괄실 사업금융부장 정래현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용연 △해외신사업처 사업운영부장 이인수 △태안발전본부 기획부장 최은진 △평택발전본부 기획부장 김태희 △구미건설본부 경영지원부장 이정수 △공주건설본부 경영지원부장 송광석 △감사실 청렴감찰부장 김경우 △안전경영처 산업안전실장 김대성 △안전경영처 재난안전부장 금우진 △발전처 발전계획부장 류헌종 △발전처 품질경영부장 김일식 △건설처 전원기획실 신규사업담당부장 박장환 △상생지원처 디지털기획부장 김형덕 △수소에너지처 탄소중립부장 박종필 △수소에너지처 에너지효율화사업부장 최봉우 △태안발전본부 기전부장 조국형 △태안발전본부 제3발전처 계측제어부장 이정호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 발전부장 김성우 △평택발전본부 기전부장 진태환 △서인천발전본부 신재생운영부장 강관희 △서인천발전본부 발전기술실 발전부장 주영준 △군산발전본부 환경화학부장 홍광열 △김포발전본부 복합계측제어부장 김선각 △김포발전본부 전기부장 황영하 △공주건설본부 공사관리부장 김재성 △남양주건설추진단 공사지원부장 나한진 △남양주건설추진단 기전부장 강지헌 △해외신사업처 풍력사업부장 최준호 △건설처 토건부장 이윤 △공주건설본부 토건부장 정상우 △기획처 성과경영부장 신명진 △조달처 연료조달부장 공명훈 △태안발전본부 정보보안부장 조창희 △해외신사업처 태양광사업부장 최기환 △태안발전본부 연료설비2부장 김지완 △태안발전본부 CC기계부장 유태환 △태안발전본부 설비개선부장 장재영 △구미건설본부 기계부장 박정훈 △태안발전본부 IGCC발전처 발전부장 방승규 △공주건설본부 안전환경부장 문병일 △태안발전본부 그린환경부장 김찬영 △서인천발전본부 환경화학부장 박현주 △태안발전본부 ICT운영부장 장승규 △여수건설추진단장 차준엽 △남양주건설추진단 토건부장 소동욱 △상생지원처 인프라지원부장 노정식 △남양주 SPC 파견 전순철 △발전회사협력본부 파견 황수연 △청라에너지(주) 파견 손광준 △신평택발전(주) 파견 손성기 △남양주SPC 파견 김병현 △세남노이 수력 O&M 파견 김대훈 △교육요원 송인성, 김영수, 이윤원, 신정한, 육근정, 장승준, 조세웅, 신용식 △경영정책추진위원 이흥식, 박진성, 조병도, 노광섭, 이명창, 두강수, 김우영, 김성신

2023-12-04 14:26: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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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세종시·금감원과 업무 협약

한화손해보험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노력에 나섰다. 한화손해보험은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금융감독원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세 기관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개인정보 보안 강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기로 했다.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및 교육 ▲개인 및 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안시스템 점검·진단 및 컨설팅 ▲난자동결 시술 비용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고령층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보이스피싱 보험 무료 가입을 진행한다. 세종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안시스템의 점검과 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각 기관별 지역 사회공헌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에 참여해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세종시 내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용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취약계층, 소외계층, 소상공인, 저출산 문제 등에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보험회사가 할 수 있는 역할 수행을 끊임없이 모색 중"이라며 "외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04 14:13: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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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전용 택시 호출 앱 '타바' 출시...서울시, 앱 개발 지원

서울시는 이달 1일 외국인 관광객 전용 택시 호출 모바일 앱 'TABA(타바)'가 정식 출시됐다고 4일 밝혔다. 타바는 택시 호출 서비스 '티머니onda'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관광정보 추천 B2B 기술 보유 새싹 기업인 '글로벌리어'가 협력해 만든 애플리케이션으로, 서울시가 앱 개발을 지원했다. 기존 택시 호출 서비스의 경우 한국 이동통신사를 통한 본인 인증과 국내 발행 카드 위주의 결제 방식 등 제한적인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타바 앱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본국에서 사용하던 전화번호로 인증 가능하며, 해외 카드 결제도 지원한다. 연말까지 SNS 간편 로그인과 이메일 인증 기능이 더해질 예정이다. 관광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거리와 요금이 화면에 표출된다. 추천경로·최단경로·통행료 면제 경로 가운데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 택시 유형도 중형, 대형, 고급 택시 중 원하는 대로 선택 가능하다. 타바에는 택시 호출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현재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이 추가된다. 타바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출시를 기념해 첫 번째 이용에 한해 택시 요금의 5%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다운로드한 뒤 계정을 생성하면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적용돼 누구나 간편하게 5%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2023-12-04 14:09: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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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첫 거래 고객 전용 '365파킹통장'

광주은행은 첫 거래 고객에 조건 없는 수수료 면제와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 '365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65파킹통장'은 별도 조건 없이 잔액 구간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상품이다. 1천만원 이하 금액에는 연 3.00%,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금액에는 연 2.00%, 1억원 초과 금액에는 연 0.01%의 금액 구간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오는 12월 4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한해 1천만원 이하 구간에 연 0.50%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50%의 금리를 제공한다. '365파킹통장'은 매주 토요일 이자를 지급하는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화기기 은행거래 3종(전자금융 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납부자자동이체)에 대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조건 없이 제공한다. 광주은행 '365파킹통장'은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가입일 이전 6개월 동안 광주은행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보유 이력이 없는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내국인, 1인 1계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365파킹통장'은 총 2만좌 한도로 판매해 한도 소진 시 판매 종료될 수 있다. 박문수 광주은행 상품개발실장은 "최근 초단기 자금운영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입출금통장에 매주 금리 혜택을 더한 파킹통장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첫 거래 고객의 주거래통장으로 편리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04 14:06: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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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사망사고 등 줄이려면 집단지성 발휘해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집단지성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지역과 현장의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닌, 지역과 현장이 정책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인천남동공단을 찾아 '중대재해감축로드맵' 이행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1년 전인 지난해 11월 말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바 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부 기업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수의 전문가나 이해관계자의 결정이 아닌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모아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기업이 현장 상황에 맞는 재해예방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도화하겠다"며 "선진국 수준의 안전한 사회로 도약하는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공단 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인 (주)교원프라퍼티 사업장을 방문했다. 로드맵의 핵심과제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개선한 사항을 확인하고, 위험성평가의 단계적 확산에 앞서 소규모 사업장의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모두발언 직후에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전문가와 산업안전감독관, 청년 현장관계자, 2030 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로드맵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중대재해는 관리자뿐만 아니라 현장의 근로자 특히, 청년근로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해 로드맵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로드맵이 더욱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중대재해감축로드맵 시행 이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자 수는 올해 1~9월 459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1명 감소했다.

2023-12-04 14:06: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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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에 200억 기부

부영그룹이 카이스트(KAIST)에 약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 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4일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宇庭)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 참석해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동이다. 지난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너무 오래돼 운영이 중단됐다.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이 많았다.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 KAIST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서 '우정 나눔 연구동(가칭)', '우정 궁동 아파트(가칭)', '우정 소정사(가칭)', '우정 파정사(가칭)' 등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KAIST에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04 14:01: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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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구조 '부동산→소비·첨단기술'로 전환

중국이 부동산 중심의 투자에서 소비·첨단산업으로 성장구조를 전환하면서 우리나라도 기존과 같은 대중(對中)수출 실적이 나오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투자가 감소하며 중간재 수요가 줄고, 중국의 기술수준이 높아지며 자국에서 만드는 중간재로도 그 수요를 채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소비재를 중심으로 대중 수출품 비중을 확대하고, 중국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경쟁전망 핵심이슈: 중국 성장구조 전환과정과 파급영향 점검'에 따르면 중국은 부동산 부문 개발에서 벗어나 소비와 첨단산업으로 성장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中, 부동산 부실확대…성장구조 전환 중국이 성장구조를 전환한 이유는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투자가 과잉돼 부채가 늘고,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기준 중국의 자가주택보유율은 90% 수준으로, 미분양 규모는 전국적으로 720만채에 이른다. 주택가격은 누군가 높은 가격으로 사줄 때 상승할 수 있다. 집을 필요로 하는 이들(수요)이 줄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 투자금액의 부실가능성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후 중국은 부동산 부문의 디레버리징(부채감소)을 추진하고, 성장구조를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섬유·의류·컴퓨터 등 기존산업은 축소하고, 전기차·이차전지·태양광 등의 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과 정책지원을 강화했다. 현재 중국은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한 상태다. 올해 9월말까지 자동차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이 349만대, 일본이 319만대, 독일이 244만대로 중국이 가장 많다. 이차전지 및 태양광의 글로벌 점유율도 각각 62.9%, 80~95%로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 韓, 중국 특수 없어…소비재 수출비중 확대 이날 한은은 중국이 성장구조를 전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중 수출 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부동산 투자가 줄어들며 수입유발 효과가 낮아지고, 기술개발 등으로 중간재 수입 필요성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보성 조사국 중국경제팀 과장은 "중국의 성장구조 전환은 주변국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의 대중수출이 과거에 비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의 최종수요가 자국내 부가가치 유발비중은 2018년 86.6%에서 2020년 87.3%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의 최종수요가 우리나라의 부가가치를 유발하는 비중은 같은 1.2%에서 1.0%로 하락했다. 지금까지 중국성장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이 확대되는 효과는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중간재 중심의 대중수출을 소비재 중심으로 확대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품의 대외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중국은 부동산 등 과잉투자가 축소되면서, 소비시장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재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품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중국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04 14:01: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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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폐업 건설사 500곳 넘어…건설업체 부실 본격화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건설 경기가 점점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폐업한 종합 건설사가 500곳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처리 업체도 올해만 14곳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건설경기 반등이 없다면 내년부터 건설업체 전반에 부실 위험이 도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512곳의 종합 공사 업체가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00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는 폐업한 전국 종합건설업체 수가 지난 2021년 305곳, 지난해엔 362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급증한 수치로, 올해 마감이 아직 한 달 가량 남은 점을 고려하면 폐업 건설사 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건설사 폐업신고는 지난 2005년 당시 7월 이전의 폐업현황인 '자진반납' 건수 314건과 7월 이후 집계된 폐업신고 315건을 합쳐 총 629건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2008년 금융위기 전후로 계속 500건 내외를 유지하던 폐업신고 수는 ▲2013년 404건 ▲2014년 306건 등 점점 감소하기 시작해 2017년 239건까지 내려갔지만, 2019년부터 다시 300건을 넘기기 시작했다. 폐업뿐만 아니라 부도처리(금융결제원 당좌거래 정지업체)가 난 건설사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건설업계에 다르면 금융결제원은 지난 1일 남명건설에 대해 당좌거래정지를 공시했다. 이는 올해 건설사들 가운데 나온 14번째 부도다.종합건설 시공능력 전국 285위이자 경남지역 8위인 남명건설은 장기 미회수 공사대금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결국 만기 어음 12억4000만원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남명건설은 지난달 28일 창원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남명건설의 공사 미수금 누적액은 600억원에 달한다.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부도처리가 난 건설업체는 총 13곳이다. 면허별로 보면 ▲종합건설업체 6곳 ▲전문건설업체 7곳이 부도를 맞았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2곳 ▲인천 1곳 ▲경기 3곳 ▲부산 3곳 ▲충남 1곳 ▲전남 2곳 ▲경북 1곳이다. 여기에 이달 남명건설이 부도처리되면서 경남 지역 첫 부도 건설사로 기록된 것이다. 지난해부터 업계에서는 계속된 부동산 경기침체로 중소 건설사의 부도 및 법정관리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에는 시공능력평가 100위 내외의 기업들도 있었다. 올해에만 대창기업(109위)·신일건설(113위)·에치엔아이엔씨(133위)이 회생절차에 들어갔으며, 지난해엔 우석건설(202위)·동원산업건설(388위)·대우조선해양건설(83위) 등이 부도를 맞았다. 한편 업계에서는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잠재적 부실 건설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이대로라면 자본금이 부족한 중소 건설사들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잠재적 부실기업 비중은 2018년 32.3%(642개사)에서 지난해 41.6%(929개사)까지 증가했다.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이자비용)으로 나눠 산출한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경우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분류한다.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인 '한계기업'도 지난해 387개사에 달했다. 한계기업 비중 역시 2020년 15.8%에서 2021년에는 17.3%, 2022년에는 18.7%로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고 건설 원가 역시 높은 상태로 올해 건설업의 부실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며 "건설경기의 반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024년 이후 건설업체의 전반적인 부실은 본격화할 것이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12-04 14:00: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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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개월만에 4조 넘게 폭풍 매수 이유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온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선 지난달 6일 시행된 공매도 금지로 인해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외국인들이 순매도세를 멈추고 국내 주식에 나선 행보에 대해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4조271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9522어권어치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은 1조1390억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의 순매수세 전환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10월만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지난달의 순매수 규모에 근접한 2조9442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황 회복이 꼽힌다.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55달러로, 전월보다 3.33% 올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과 PC 시장도 살아나면서 지난달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2021년 7월 이후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공매도 전면 금지 실시에도 불구하고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데는 반도체 업황 회복이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D램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종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국내 주식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외국인은 지난달 삼성전자 한 종목만 2조9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6792억원)까지 합치면 유가증권시장 투자금의 91%를 반도체주에 쏟은 셈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장비업체인 HPSP를 2445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코스닥 전체 순매수 1위였다. 반면 포스코홀딩스(3700억원), 삼성SDI(3586억원), 포스코퓨처엠(3245억원), 에코프로비엠(954억원) 등 2차전지 관련주는 팔아치웠다.증권가는 올해 말을 기점으로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9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유진투자증권(9만원→9만3000원), 하이투자증권(7만7000원→8만3000원), NH투자증권(8만4000원→9만원), 다올투자증권(9만1000원→9만3000원) 등 4곳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과잉 문제는 올해 말을 지나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감산 이후 공급자 우위로 돌아선 메모리반도체는 과잉 재고 소진과 함께 가격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매출은 올해보다 16% 증가한 303조원,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3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2-04 13:57: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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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청약 접수, 3건 중 1건은 서울아파트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103만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된 가운데 서울 지역의 청약 접수 건수가 30% 이상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으로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 선별청약 현상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4일 분양 평가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청약 신청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103만99건(특별공급 13만2676건, 일반공급 89만7423건)의 민간분양 아파트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128만7059건) 대비 20%(25만6960건) 줄어든 수치다. 올해 아파트 청약은 서울에 집중됐다. 같은 기간 서울 신규분양 단지에는 33만775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는 전국 청약 접수건수 중 3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동기(9만470건) 대비 약 3.7배(24만305건) 늘어난 수치다. 실제로 올해 청약자 2만명 이상을 모은 단지 13개 중 6개는 서울 아파트가 차지했다. 지난 8월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는 4만7674명이 청약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4만6569명)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3만9841명)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2만9201명) ▲'영등포자이 디그니티'(2만4473명) ▲'휘경 자이 디센시아'(2만2590명) 순이었다. 경기·인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은 지난해 대비 8821건 감소한 29만4108건이 접수돼 서울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인천의 경우 15만3791에서 4만7086건으로 69.4%(10만6705건) 감소했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분양 물량은 늘었지만, 청약에서 11만 3720건이나 줄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경북 지역은 물량이 5분의 1토막이 나면서 청약도 11만957건 감소했다. 경남 지역은 올해 청약 접수를 받은 13개 단지 중 3개 단지에서 청약자 '제로(0)'를 기록했다. 대구·울산·제주에서는 올해 청약 접수를 받은 모든 단지가 공급세대를 채우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입주 물량 급감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는 등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내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공급 불안 심리도 커지고 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팀장은 "내년 서울 입주물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서울 청약시장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서울에서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대규모 분양예정지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가 분양 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적정 분양가를 고려한 선별청약 흐름이 계속되고 있어 가격 수준에 따라 흥행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04 13:48: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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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희생' 혁신안 보고도 안 돼… 상정 여부 두고도 '충돌'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4일 지도부·중진·친윤계(친윤석열계)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희생) 혁신안의 최고위원회 상정 여부를 놓고 격돌했다. 당초 혁신위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지도부·중진·친윤계 희생 혁신안을 정식으로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최후 통첩을 날리며 이날까지 답변을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혁신위 안건이 보고 안 됐다"고 했고, 혁신위는 "혁신위가 최고위에 안건 상정 요청이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재상정을 예고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후 취재진들에게 "혁신위 안건이 보고 안 됐다"며 "일부 최고위원들 사이에 혁신위 안건이 왜 안 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안건 보고 요청이 없었다는 사무총장의 답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될 것이라고 알려진 혁신안이 보고조차 안 된 것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위가 (불출마 혁신안을) 어떤 형태로 보고할지 정리가 돼서 요청이 오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오늘) 보고 요청 자체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렵게 모시고 와서 활동하는 혁신위인 만큼, 혁신의 취지가 잘 반영되고 활동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도와주자는 의견이 공유되고 대부분 동의했다"면서도 "(최고위에서) 결정할 수 없는 내용을 결정해달라고 하는 건 본연의 역할과 범주, 성격을 벗어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도부·중진·친윤계 등의 희생은 최고위에서 결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거절한 셈이다. 반면 혁신위는 최고위에 상정 요청을 했다고 반박했다. 오신환 혁신위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혁신위가 최고위원회에 안건 상정 요청이 없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시 목요일(7일) 최고위에 상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오 혁신위원은 "혁신위가 혁신안을 의결하면 이후의 절차는 당 기획조정국(기조국)이 최고위원회 보고 절차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어제(3일) 기조국에 오늘 최고위에 안건이 상정되는지, 누가 보고하는지를 의논하니, 향후 혁신위 안건 모두를 모아서 상정하라고 했다는 얘기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그간의 안건을 모두 모아서 상정하라는 이야기는 혁신위의 조기 해산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발표한 혁신안을 한꺼번에 보고한다는 것은 활동 종료 수순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 군부대 이전을 위한 당정협의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정식 보고를 하기 위한 요청은 없었다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내용들을 최종 보고서에 담을 수 있도록 정리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당의 모든 기구들은 당헌당규의 원칙 아래 돌아간다. 혁신위라고 해서 예외적인 조직은 아니지 않나"라며 "(지도부는) 혁신위가 제안한 내용을 따르고 존중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고, 저희도 정리된 것이 오면 총선기획단이나 공천관리위원회에 그 내용을 충분히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혁신위의 안건이 최고위에 보고되면, 총선기획단이나 공관위에 그 내용이 넘어가 반영되는'통상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 총장은 "어떤 언론에선 '혁신위 제안 중에 하나밖에 안 받아줬다'고 말하지만 그건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 그대로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혁신위는 오는 7일 회의를 열고 '희생' 혁신안을 최고위에 다시 보고할 예정이다. 혁신위 일각에선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비대위 전환' 등을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04 13:46:0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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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비상장증권 '4조8912억원' 공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입찰 공고된 4조8912억원 규모의 국유 비상장증권을 오는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증권은 ▲제조업 17개 ▲건설업 10개 ▲도ㆍ소매업 10개 ▲기타 업종 11개 등 총 48개 종목이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통상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은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前)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종목에 따라 입찰 회차가 다를 수 있다. 이번 매각대상 증권에는 글로벌 게임 개발ㆍ배급회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엔엑스씨의 지분(29.3%, 851968주, 약 4.7조 원)이 포함되어 있다. 엔엑스씨의 최종매각예정가격은 매각예정가의 100%로 감액 없이 2회차 입찰까지만 진행된다. 국유 비상장증권은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 참여를 위해 온비드 회원 가입이 필요하며,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되었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매각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가 분납 희망 시 분납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04 13:43: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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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도서를 선보였다. ◆ 시간·공간·가치 변화 다룬' 넥스트 밸류' 출간 신한카드는 빅데이터연구소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상과 미래상 분석을 통해 '넥스트 밸류' 도서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예비 창업자부터 기업의 전략·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주고자 기획했다. 넥스트 밸류는 카드사가 지닌 데이터만의 강점을 활용해 이 시대의 시간과 공간, 가치의 변화에 주목했다. '시간의 변화'는 소비자에게 넘어온 '시간 결정권'을 어떻게 사용해 재구성하는지 분석했다. '공간의 변화'는 핫플레이스 지역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가치의 변화'는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를 담아 소비하는 '관점 소비' 경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가치를 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고자 하는 그동안의 노력이 이 책에 녹아져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과 연계해 데이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한정판 카드를 출시했다. ◆ 에버랜드 인기스타 '푸바오' 디자인 카드 KB국민카드는 에버랜드의 인기 스타 '푸바오' 이미지를 담아 'KB국민 에버랜드 판다카드 푸바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푸바오 에디션은 12월 1일부터 총 1000매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연회비는 K-WORLD(JCB, UPI겸용) 1만 2천원, 비자/마스터 브랜드는 1만 7천원이다. 발급 신청은 ▲KB Pay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푸바오 에디션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오는 12월 31일까지 ▲KB국민 에버랜드 판다카드 결제 시 대인 1인에 더해 동반 1이 50% 할인 혜택 제공 ▲KB x 판다월드 Q-Pass 특가 패키지 일 선착순 30개 한정 판매 ▲푸바오 에디션 신규 발급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33명에게 에버랜드 모바일 기프트 카드 3만원권 제공 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에버랜드 종일권 본인 1매 및 동반 소인 50% 할인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30% 할인 ▲에버랜드 직영 기념품 매장 20% 할인 ▲SK주유소(충전소) 리터 당 60원 청구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푸바오의 귀여운 모습을 카드 디자인에 담았다"며 "에버랜드와 함께 판다월드 Q-Pass 패키지 특가 판매 등 직접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04 13:42: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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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캐롯손보·ABL생명

NH농협생명이 연금저축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 상품권 3만원권, 최대 99만원 세액공제 등 NH농협생명은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보험에서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Self가입형·무배당)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월 납입 보험료 10만원 이상, 2회차 까지 정상 납입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농촌사랑상품권 ▲NH포인트 중 택 1) 3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관련 세법 충족 시 매년 최대 99만원의 연말정산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동안 600만원 납입 시 납입금액의 16.5%인 99만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추가 납입 기능과 보험료 납입 유예 기능을 통해 경제 상황에 맞는 유연한 자금관리도 가능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올해가 끝나기 전 세테크 상품을 준비하면 상품권과 함께 내년도 월급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캐롯손해보험이 플로깅을 전개했다. ◆ 을지로 일대 안전한 도로 만들기 캐롯손해보험은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 일대에서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한 '선행스택 쌓기 플로깅'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행스택 쌓기 플로깅은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단순한 쓰레기로 보는 것이 아닌 누군가가 무심코 버린 '운(運)'으로 인식해 주음으로써 행운을 쌓게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벤트는 캐롯과 임직원 모두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도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강복 캐롯손해보험 매니저는 "연말을 맞아 회사와 임직원 그리고 고개들을 위한 행운을 쌓고자 회사 일대 을지로 골목 플로깅을 기획했다"며 "연말 맞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기업, 개인 모두 윈윈(win-win)하는 정기 이벤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BL생명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연탄 3000장 소외계층에 전달 ABL생명은 지난 1일 임직원 40여명이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부근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영하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연탄 3000장을 소외계층 가구 15곳에 배달해 구슬땀을 흘려 의미를 더했다. 연탄 나눔 봉사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매월 실시해 왔다. 올해 총 3만장의 연탄을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게 기부해 연말 소외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키우는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04 13:42:2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