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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원스톱 관광 플랫폼’ 구축 박차… 중간보고회 개최

남해군이 쉽고 편리한 남해 관광을 위해 추진하는 '원스톱 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남해군 원스톱 관광 플랫폼 구축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관광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남해군 원스톱 관광 플랫폼'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남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숙박, 식당, 체험 등의 예약·결제가 한 곳에서 가능하다. 관광객에게는 일목요연한 정보, 관내 관광 사업체는 판매 증대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류해석 부군수, 관광경제국장, 보건소장, 사업 관계 부서장 및 실무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스템 시연 등을 했다. 지난 6월 용역을 착수해 현재 플랫폼 개발 진척률은 70% 수준이며, 다음달 12일에는 모집된 가맹점주 및 참여를 원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구축된 플랫폼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설명을 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중간보고회 및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체적인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연말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내년 1월 정식 오픈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박경진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남해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만 하는 완성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구축해 남해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4 15:5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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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영 관광갤러리 카페 및 아트페어' 운영

통영시(시장 천영기)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까지 '2023 통영 관광갤러리 카페 및 아트페어'를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에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엔 카페 14개소에 예술인 15명이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통영 지역작가 외 외부 지역작가들도 전시에 참여해 카페 및 예술인들의 지역 간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아트페어를 통해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예술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는 전시 소개 책자 또는 작품 소개 설명의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통영 관광갤러리 카페 및 아트페어를 통해 카페를 전시공간으로 사용하는 것과 통영시 관광지 자료 등을 함께 비치해 관광 안내소의 역할도 부여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사업으로 통영 관광갤러리 카페 및 아트페어와 더불어 통영 워케이션, 화상큐레이터 양성 교육, 가고 싶은 섬-통영 섬 여행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3년도에는 우수DMO로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역사문화체험 교육관광의 일환으로 '통제영학당'을 추가적으로 시범운영해 역사문화를 테마로 한 교육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3-12-04 15:56: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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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기관 지정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 11월 부산의 기업지원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최초로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국민이 각종 민원 신청 시 필요한 구비서류를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민원 담당자가 전산망으로 확인해 민원을 처리하는 전자정부 서비스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를 통해 지원사업 대상자의 준비 서류 제출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추진하는 청년자산형성사업 같은 일자리 지원사업에 먼저 활용될 예정이다. 이후 진흥원 내 지원사업과 다른 민원 업무로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청인은 그간 증빙 서류 발급을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과정이나 발급 수수료 비용 등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업무 담당자도 위·변조 문서 접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신청인의 행정정보 취급에 따른 정보 유출 위험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 활용을 위한 초기 데이터 구축과 내부 시스템을 정비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만여건 이상의 행정정보를 직접 열람·확인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청인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지원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04 15:53: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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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대 관광 거리 활성화 추진

고양시가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 등 고양시의 이색 관광 명소 활성화에 나섰다.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테마 거리와 지역 명소를 찾는 로컬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고양시는 관광특화거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공모를 통해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를 고양시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했다. 2023년 시는 관광특화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시는 컨설팅 용역을 실시해 거리 현황을 파악하고 운영 주체와 협의해 중장기·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거리 활성화 사업은 각 테마 거리에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밤리단길과 식사동 구제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성사골 맛집테마거리의 경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는 버스 외부 광고 등의 홍보 지원을 했다. 식사동 구제거리의 경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쇼핑 봉투를 제작하고 블로그 체험단을 운영해 입소문 마케팅(바이럴 마케팅)에 나섰다. 고양시는 앞으로 거리별 지도를 책자로 제작하여 주요 관광지와 주요 지점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경험을 찾는 관광객이 고양특례시를 찾을 수 있도록 주민과 협력해 고양시의 관광 거리·골목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관광특화거리가 고양시의 로컬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4 15:51: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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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거금도 적대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확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 증가와 산림복지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적대봉 자연휴양림은 총사업비 80억 원(균특 52억, 군비 28억)을 투입해금산면 적대봉 일원의 160ha 부지에 워케이션(Worcation)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포레스트 워케이션 센터, 숙박시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휴양림 내 산책로 등 편익·휴양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고흥군은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위한 타당성 평가용역을 진행 중이며,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 완료 후 실시설계를 비롯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적대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군민의 건강한 삶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산림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산림복지 혜택 제공뿐만 아니라, 휴양지에 머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전국의 기업단체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근무 공간과 숙박시설 등 시설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휴양, 복지 공간을 제공해 군민들의 산림복지 수요에 부응함과 동시에 고흥군에 장기체류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4 15:51: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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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생들, 한국산업융합학회 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달 23~24일 이틀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한국산업융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재학생들이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산업융합학회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 산업 포럼 분야에 대한 일반 논문 및 특별 세션을 포함해 약 120편의 논문이 접수돼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는 주요 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는 첨단 기계, IT, NT, BT 등의 융합 기술 분야를 비롯해 제조 IT 기술의 핵심 분야인 지능 로봇, 제어 계측, 해양 자원 플랜트, 비전 및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의과학대는 재학생 중심으로 다수의 팀이 참가했으며, 뛰어난 연구 역량과 짜임새 있는 발표력으로 전기자동차과 차상민, 디지털융합기계과 이동규·허준영 학생이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전기자동차과 차상민 학생은 '화재 예방 마스크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많이 사용됐던 마스크에 물을 캡슐 형태로 제작해 필요에 따라 화재 예방 마스크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산업 융합 시스템 세션에 대해 발표했다. 디지털융합기계과 이동규 학생은 자동차 내장 부품 FUSION 360과 MODEX 3D를 활용해 사출 후 변형 예측을 비교했으며, 허준영 학생은 건설용 철근 이음용 커플러 잔류변형 감소를 위한 구조설계 및 강성에 대해 발표했다. 전기자동차과 김만호 지도교수는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참여한 많은 학생이 자부심을 품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 같다"며 "최고 수준의 취업과 질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권 최고의 전기자동차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디지털융합기계과 김국용 지도교수는 "이번 논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 1팀-1프로젝트 결과물이다. 협약 기업 금광하이텍과 호창커플러가 제품 개발 시에 어려움이 있는 과제를 학생들과 지도교수, 협약 기업 담당자들과 협업해 도출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애로 기술에 대한 이해와 공학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12-04 15:49: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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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화물2호기 도입..."사업다각화 속도"

제주항공이 두 번째 화물 전용기를 도입하며 안정적인 화물운송 사업 기반 구축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한 데 이어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화물전용기를 도입했다. 1, 2호기는 모두 B737-800BCF(Boeing Converted Freighter)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보유 중인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화물 전용기 운용을 통해 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단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2년 6월 첫 번째 화물 전용기 도입 이후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주 3회, 인천-옌타이 노선에 주 6회, 인천-하노이 노선에 주 6회 각각 운영해 왔다. 더불어 지난 9월까지 전자상거래 물품, 의류와 기계부품 등 약 2만t을 수송했다. 이번에 도입한 2호기는 기존 운용 중인 노선 증편과 함께 인천-오사카, 호찌민 등 일본, 베트남 지역 신규 진입을 검토 중이다. 제주항공은 화물기 도입 이후 화물 전용기를 통한 화물 수송량을 지속 늘려 오고 있다. 화물 전용기 도입을 시작한 지난해 3분기에는 2925t을 수송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 3분기에는 4690t을 수송해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6년간 안정적으로 운용해 온 B737-800NG 기종의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 신규 사업 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화물운송사업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전자 상거래 수요를 선점하고 고부가가치 품목인 리튬이온배터리, 의약품 등과 반도체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화물운송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것이 목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화물 2호기 도입을 통해 노선 확장은 물론 비정상 상황에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어 더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를 통해 동북아에서 가장 신뢰받는 화물 운송 사업자로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04 15:49: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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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친환경 엔진 여객기로 세계 최초 상업 대서양 횡단 성공

롤스로이스가 만든 친환경 엔진이 대서양을 넘었다. 롤스로이스는 트렌트 1000엔진을 탑재한 보잉 787이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뉴욕 JFK공항으로 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트렌트 1000엔진은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사용하는 엔진이다. 그러면서도 기존 화석연료 엔진과 기체 등과 호환돼 차세대 친환경 항공 부품으로 주목받는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비행이 SAF를 이용해 대서양을 횡단한 세계 최초 비행이라고 밝혔다. 영국 교통부 지원과 롤스로이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쉐필드 대학 및 버진애틀랜틱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통해서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비행으로 SAF 기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영향 평가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생산 중인 모든 민간 항공 엔진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완료하고 호환성을 입증한 상태다. 버진애틀랜틱의 샤이 와이스(Shai Weiss)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이번 100항공편 비행은 SAF가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의 안전한 드롭인 대체제로 사용되어 탈탄소화 장거리 항공을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임을 입증했다"며 "현재 SAF 물량이 충분하지 않고, 대규모 생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의 기술 및 안전 엔지니어링 그룹 디렉터인 사이먼 버(Simon Burr)는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1000 엔진이 100% SAF를 이용해 대서양을 횡단하는 최초의 광동체(Widebody)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롤스로이스는 최근 현재 생산 중인 모든 유형의 민간 항공 엔진에 대해 100% SAF 호환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100% SAF 사용에 따른 엔진의 기술적 장벽이 없음을 추가로 입증했다. 이번 비행은 항공 산업의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4 15:49: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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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의료사업, 북미영상의학회서 첨단·융합 기술 자랑…세계 최초 이동형 CT도 공개

삼성이 북미에서 영상의학 트렌드 리더십을 자랑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에 참가했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AI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 기술을 영상의학과 접목시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일반 카메라 기술을 디지털 엑스레이에 도입해 촬영 편의성을 높인 AI 촬영보조 솔루션 '에이스 GC85A'의 비전 어시스트 기능 시연은 유럽 실사용 고객을 초빙하며 효과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세계 최초 이동형 CT 기기도 처음 공개했다.반도체 활용 신기술인 광자계수검출기(PCD)를 적용했다. 자체 심포지엄에서 정원을 30% 초과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디지털 엑스레이용 AI 진단보조기능인 '온디바이스 CAD'와 '에스 인핸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관상동맥석회화 검출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그 밖에 모바일 환경에서 오래 활용 가능한 디지털 엑스레이 '에이스 GM85'를 경험하는 모바일존을 구성해 실감나는 체험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초음파 진단기기 부문에서는 실시간 신경 추적 기능 '너브트랙' 등 보조 기능과 개발 완료 단계인 '장 초음파'와 간 진단 기능도 화제를 모았다. QLED TV와 빔프로젝터 프리스타일 등을 조합하며 다양한 가전과 활용성도 선보였다. 소아 전용 'L3-22 프로브'도 있었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겸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은 AI를 접목한 영상 진단 장비와 앞선 IT기술을 활용해 영상 화질 개선과 함께 사용의 편의성과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며 "진단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도 글로벌 의료진단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4 15:48: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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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1호 영입 인사는 외부인사...이르면 11일부터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1호 영입인사를 공개한다. 김성환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인재 영입 1호 후보는 당 밖에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간사는 영입 1호 인사에 대한 발탁 배경이나 분야 등은 인재 영입식에서 밝힌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인재위원회에서 인재 영입 혹은 인재 발탁을 염두해 두고 있는 분들이 추려지고 있는 중"이라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정기국회를 끝내고 인재영입식을 하려고 했는데, 예산안 처리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서 다음주부터 인재 영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11일)부터 인재영입식을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략 일주일에 두번 정도 인재영입식을 하려고 한다. 특별하지 않으면 한 분씩하고 두 분, 세 분이 같이 할 수 있을 텐데 현재는 그렇다"며 "다음주에는 두분의 인재영입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호 인사가 내부 발탁이 아닌 외부에서 수혈하는 이유에 대해 "외부와 내부에서 발탁을 하겠다고 한 것이지, 내부 인사에 중점을 두겠다고 한 적은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총선이 네달 앞으로 다가오자, 정당의 '인재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호 영입인사는 정당이 총선에서의 색깔과 비전을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1호 영입인사로 조정훈 시대전환당 의원을 영입하면서 합당을 선언하기도 했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1호 영입인사는 최혜영 의원이었다.

2023-12-04 15:48: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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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지속...'희망퇴직·구조조정' 카드 꺼내든 유통업계

경기불황에 따른 임금, 물가 상승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내수침체로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유통업계가 희망 퇴직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섰다. 인건비를 줄여 조직을 보수적으로 운영해 수익성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연말연시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각 유통사들의 내부 분위기는 매섭기만 하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11번가, SPC, 매일유업, 롯데홉쇼핑 등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나섰다. 우선 SPC 계열사 중 파리크라상은 4개 브랜드에 대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유는 원재료비, 인건비 등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15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1년6개월치의 급여와 1년치 학자금이 지원된다. 롯데홈쇼핑 역시 지난 9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대상은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연수 5년 이상인 직원이다. 퇴직자에게는 2년치 연봉과 재취업 지원금, 자녀 교육 지원금이 지급됐다. 롯데홈쇼핑 측은 "유통·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변화의 목적으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의 계열사로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도 지난달 29일부터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입사 3년차 이상 직원 대상이다.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퇴직위로금과 재취업 준비금을 지원하는 조건이다. 롯데컬처웍스의 희망퇴직은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다. 같은날 부터 롯데마트도 전 직급별 10년차 이상 사원 대상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퇴직 확정자에겐 최대 27개월치 급여와 직급에 따른 재취업 지원금 2000만~50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SK그룹의 오픈마켓 계열사 11번가는 지난달 27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11번가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18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만 35세 이상, 근속연수 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이다. 회사 측은 "회사와 구성원 모두 지속해서 성장하고 생존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GS리테일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GS측은 "복리후생제도의 일환으로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라는 설명이다. 매일유업 역시 지난 8월 만 50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자는 법정 퇴직금 이외에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통상임금 18개월치를 위로금으로 받게 되며 퇴직 후 2년 동안 경조사 시 물품을 제공받고 회사 측에서 재취업 교육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상황에 유통업계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선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 않다. 경기불황은 몇 년 전부터 계속 나왔다. 그때 각 기업들이 어떤 준비도 해놓지 않아서 지금 희망퇴직까지 온거 아니냐. 유통업계가 보수적이어도 직원들은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마인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시장 포화 등으로 IMF 구제금융 때보다 더 최악인 상황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대체로 실생활과 관련된 유통업계가 이번 위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따른 대안이 희망퇴직, 구조조정인 것. 대부분의 유통업계가 실적부진을 겪으면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인력 감축을 우선적으로 실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투자증권의 조상훈 연구원은 "고물가·고금리 환경의 장기화로 가계 가처분소득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공공요금까지 인상돼 내년에도 전반적 소비가 침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2-04 15:46: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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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풀무원요거트' '액티비아' 이원화 전략으로 요거트 시장 공략

풀무원다논이 국내 요거트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풀무원요거트'를 론칭하고 브랜드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국내 발효유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무원요거트'를 론칭하고 글로벌브랜드 '액티비아'와 이원화해 국내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액티비아' 이외의 개별 브랜드를 '풀무원요거트'로 통합 개편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풀무원다논의 우수한 제품력에 풀무원의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더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리더십을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에 따라 기존 풀무원다논의 4개 개별 브랜드는 '풀무원요거트' 하위 브랜드로 재편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는 9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2014 ~ 2022년, 닐슨 RI 기준) '그릭', 토핑을 풍부하게 넣어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토핑요거트 '요거톡', 기능성 요거트 '솔루션'과 온 가족을 위한 하루 건강 요거트 '하루'이다.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요거트' 브랜드 통합에 따라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풀무원요거트 로고를 제품명 상단에 크게 배치해 소비자들이 구매처에서 풀무원요거트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각적 인식도를 높임은 물론 브랜드 통일성도 높였다. 또한, 제품별 패키지에는 맛과 특징을 살린 색상을 활용해 각 제품별 차별점도 강조했다. 풀무원다논은 향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프랑스 다논의 100년 발효 기술을 앞세워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풀무원요거트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다논 정혜승 마케팅 팀장은 "이번 브랜드 통합운영은 요거트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풀무원의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다논의 100년 발효 역사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요거트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발효유 시장 활성화와 요거트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4 15:42: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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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브랜드 캐릭터로 친근함↑

식품업계가 캐릭터 IP(지적재산)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브랜드 개성을 담은 캐릭터로 긍정적 이미지와 인지도를 구축하고,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통해 고객층을 두텁게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9년 원조 소주 진로를 재해석한 '진로이즈백'을 출시하며, 브랜드의 마스코트인 두꺼비를 활용한 신규 캐릭터를 공개했다.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 끝에 캐릭터 인기가 높아지자 하이트진로는 타 브랜드를 활용해 캐릭터 세계관을 확대하고 TV광고, 캐릭터샵 등을 연달아 선보이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43세의 곰 캐릭터 '랄라베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캐릭터는 오비맥주가 지난 1980년 '오비베어'라는 호프집 프랜차이즈를 낼 때 탄생했다. 이후 사라졌던 랄라베어는 2019년 오비맥주가 '레트로 오비맥주'를 출시하며 재등장했다. 이후 이랜드리테일과 커스터마이징 굿즈 전문 플랫폼 '위드굿즈'와 손잡고 굿즈를 판매한 바 있다. 오비맥주는 랄라베어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일본에서는 현지 문구 제조업체 '프론티어', '스몰 플래닛'과 협업해 랄라베어 IP 굿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랄라베어 캐릭터 제품들은 현지 대표 온라인 플랫폼 '라쿠텐'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넛 브랜드 '노티드' 역시 자체 곰돌이 마스코트 '슈가베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슬로 작가와 협업해 개발한 슈가베어는 매장 전경을 비롯해 패키징, 포토존 등에 적용되어 밝고 동화 같은 브랜드 컨셉을 전달하고 있다. 노티드는 최근 롯데호텔 월드와 협업해 슈가베어 토핑을 올린 '러블리 슈가베어', '슈가베어 스트로베리 케이크' 등 한정판 케이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달 자체 캐릭터 '할리베어'를 탄생시켰다. 할리스는 대중 선호도가 높은 곰돌이를 활용해 할리스의 따뜻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할리베어'를 개발했다. 할리스 크라운을 쓴 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의 '할리베어'는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캐릭터이며, 할리스 메뉴와 MD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한 '할리베어 윈터 케이크'에는 겨울 눈을 맞아 새하얗게 변신한 '할리베어'가 등장한다. 산뜻한 딸기 퓨레와 부드러운 치즈 무스, 달달한 화이트 초콜릿이 잘 어우러진 홀 케이크로, '할리베어'와 함께 특별한 홀리데이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이트 초콜릿 글레이즈로 연출한 설원 위에 귀엽게 인사하는 '할리베어'와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비주얼을 완성, 홀리데이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즐거움을 더한다. 할리스는 '홀리데이 돌체 라떼'에 트리 모자를 쓴 할리베어 초콜릿 토핑을 올리는 등 다양한 메뉴 및 MD에 할리베어를 적용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베어를 통해 브랜드를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할리베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과의 상호 작용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호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쿼카 가족 캐릭터 '커르르 패밀리'를 선보였으며, 하림에서는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런칭하며 아이들이 먹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면서 식품·외식업계가 캐릭터 IP 확보·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04 15:42: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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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기관 선정…5년 연속 영예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19년 최우수,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 2022년 우수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총 6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4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특수시책 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파주시는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과태료 부과 실적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이행 실적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위한 도로관찰제 및 기동처리반 운영 ▲행복홀씨 입양사업 활성화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청 내 통컵(텀블러) 세척기 설치, 시청 주변 카페 8곳 및 엘지(LG)디스플레이와 다회용컵 순환사업 업무 협약 체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 추진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깨끗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4 15:42:2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