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서울시, 남산 곤돌라 설계·시공 입찰 공고...2025년 11월 준공 목표

서울시는 그간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이슈 등으로 두 차례 보류된 남산 곤돌라 조성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공사비 400억원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6일 게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등재 주제가 당초 경관 위주에서 방어시설 중심으로 변경되며 곤돌라 사업을 중단시켰던 위험 요소가 해소됐다"면서 "특히 2021년부터 남산에 관광버스 진입이 제한된 이후에는 정상부 접근에 대한 불편 민원이 증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곤돌라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에서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까지 총 804m를 운행한다. 캐빈 25대(10인승)를 운영하며, 시간당 수송 인원은 1600명이다. 시는 예장공원 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515.3㎡의 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에 마련된 지상 1층, 연면적 599㎡의 상부승강장 등 총 2개의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남산의 생태 환경과 한양도성(문화재)을 고려해 위치와 면적을 계획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곤돌라와 관련해 환경 훼손, 학습권 침해 등 일각에서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의견을 수렴,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했다"며 "논의된 내용을 설계와 시공 때 반영할 수 있도록 입찰 안내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년 11월부터 시민들이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2023-12-06 13:54:0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채권추심인은 채무감면 결정 권한 없어…미성년자 대출은 무효

-불법 채권추심 금융소비자 2차 경보 불법 채권추심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결정권한도 없는 채권추심인이 채무 감면을 악용하는가 하면 대출 자체가 무효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채권 추심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불법적인 채권추심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채권추심회사 소속의 채권추심인이나 채권자가 채무 감면을 악용한 피해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권한도 없는 채권추심인이 거짓으로 채무자에게 감면해 주겠다고 구두로 약속하고, 이에 채무자가 '감면 후 채무금액'을 어렵게 상환했지만 완납 처리는 되지 않았다. 또는 채권자가 감면을 구두로 언급해 채무자가 해당 금액을 갚았지만 감면을 번복하는 경우도 있었다. 채무 감면은 원칙적으로 채권자가 결정할 수 있고, 채권추심인은 이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 만약 채권 추심인이 채무 감면을 언급하면 반드시 감면서류를 요청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 이자율이 법정 최고율보다 높거나 미성년자에게 대출하는 등 불공정한 대부계약에 따른 피해도 발생했다. 대부 약정서에 이자율 등이 써있지 않아도 실제 이자율이 이자제한법상 최고 한도인 20%보다 높은 경우는 초과한 이자에 대해 채권추심 중단을 요청하면 된다. 또 이자제한법을 초과한 대출을 취급한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금감원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대부거래 표준약관에 따르면 '연체기간이 2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기한이익이 상실되고, 이 경우 채무자에게 사전 통지해야 한다. 만약 연체한 즉시 별도의 통지절차도 두지 않고 기한이익이 상실되도록 불공정하게 약정한 것은 그 자체가 무효라 채권추심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 부모 등 법정대리인 동의 없는 미성년자 대출은 관련법상 취소할 수 있다. 미성년자 대출은 취소하면 소급해서 무효가 되므로 채권추심인에게 채권추심 중단을 요청면 된다. 금감원은 채권추심회사에 대해 채무감면을 결정한 경우 채무자에게 감면서류를 의무적으로 교부토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06 13:50: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이미희 삼육대 교수, 6일 ‘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 공연

삼육대학교는 이미희 스미스학부대학 교수가 6일 저녁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 - 정재만류 허튼춤, 그 맥을 잇다'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故) 정재만 선생 추모 10주기를 앞두고 스승의 허튼춤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자 이미희의 '허튼' 춤과 소리를 담았다. 1부에서는 2006년 작품 '기관없는 신체'를 재각색해 승무와 살풀이 변주곡을 선보이고, 2부는 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있다. 스승이 남긴 허튼춤의 의미와 춤 철학을 담는 한편, 그 의미를 재해석해 무용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이미희의 실험 정신이 엿보이는 전통과 창작의 융합 무대를 볼 수 있다. 이미희 교수는 서정춤세상의 대표 겸 예술감독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정재만 선생의 춤맥을 잇는 제자다. 정재만류 허튼춤을 사사한 유일한 제자이기도 하다. 2009년에는 '가상현실시스템을 활용한 한국춤 감성교육방법론 모색'이라는 논제로 융복합 무용분야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1년 무용계에 디지털댄스를 도입해 무용과 과학기술 융합 분야 안무가로서 입지를 확장했다. 현재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교수로, 대학 산하 미래예술융합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6 13:39: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23 대한민국 패션대상'… 삼성물산 이준서 부사장 대통령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한민국 패션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삼성물산 이준서 부사장(패션부분)과 국내 1세대 디자이너로서 K패션 디자인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미스지콜렉션 지춘희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패션·봉제산업 발전 유공자 22명에 정부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올해 41회를 맞는 'K패션 오디션'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 신진 디자이너 10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총 91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글로벌 브랜드 성장 가능성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윤석운 디자이너(브랜드명 석운윤)가 차지했다. 산업부는 K패션 오디션에서 입상한 디자이너 모두에게 시제품 제작비, 쇼룸 입점비 등 다양한 비즈니스 바우처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 축하 무대로 신진 디자이너 16명의 의상을 실물과 디지털로 함께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패션쇼'가 진행됐고, 특별행사를 통해 지오다노, 영원무역, K2코리아 등 19개 기업이 기부한 방한복 1만여 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K패션 브랜드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06 13:18: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장비 매출은 3분기도 침체 지속…수요 감소 영향 여전

반도체 장비 시장은 3분기에도 여전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56억달러였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나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1% 감소했다.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는 다른 결과다. SEMI는 반도체칩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시장 전체는 감산으로 수익성을 되찾기 시작했지만, 정작 수요가 부진한 탓에 반도체 업계도 장비 투자를 망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국가별로보면 중국이 전년보다 42%, 전분기보다 46%나 많은 매출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나노 이하 '머추어 노드' 공정 투자를 늘린 영향이라고 SEMI는 설명했다. 반도체 굴기에 나선 유럽이 전년 대비 2%, 전분기보다 5% 장비 매출을 늘린 가운데, 일본 역시 전년 보다는 29% 줄였지만 전분기보다는 19% 늘리며 투자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은 전년 동기보다 19%, 전분기보다는 32%나 감소한 3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나마 대만이 37억7000만달러로 장비 매출을 줄이면서 근소하게 2위였다. 미국도 25억달러로 한국과 대만보다는 적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5%, 전분기보다는 15% 매출 감소에 머물며 꾸준한 투자를 이어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6 12:57: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브로드밴드, B tv ‘홈쇼핑 모아보기’ 누적 이용 17억건 돌파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가 17억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B tv는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서비스다. B tv 홈쇼핑 모아보기는 가상채널인 62번과 998번을 통해 총 17개 홈쇼핑 채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TV 화면 내 모바일 링크를 제공해 방송 중인 상품을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방송 예정인 상품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특별 기획전을 통해 B tv 전용 특가상품 할인 등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런 활동에 힘입어 지난 달 월 이용건수 1억4000만건으로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홈쇼핑 모아보기를 더욱 고도화해 홈쇼핑 포털 서비스로 키우고 있다. 사용자 환경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고, 홈화면 상단에 독(Dock) 형태의 '쇼핑메뉴'를 신설해 편의성을 높였다. SK브로드밴드는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 tv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는 홈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헤비유저들이 시청하는 만큼 이벤트의 주목도와 효과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에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홈쇼핑 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위해 B tv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홈쇼핑 업체의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6 12:11:0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7~8일 금융복합기업집단 임직원 대상 교육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2023년 하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이면서 여수신·보험·증권 등 2개 이상의 금융회사를 소유하고, 금융위 인허가·등록회사가 1개 이상인 집단을 말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곳이다. 올해 하반기 교육은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다. 대상은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이다. 교육내용은 ▲금융복합기업집단 법령 ▲추가위험평가·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 ▲업무보고서·공시작성 실무 ▲검사 지적사항 및 유의사항 ▲내부통제 사례 ▲위험관리체계 및 방법론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임직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가 많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제도·법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지난 2년간 위험관리실태평가 결과 지적된 사항등을 공유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규범 준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06 12:00:3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기업들, 3분기도 빚내서 버텼다…산업대출 32조원 증가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산업대출이 32조원 늘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억제하자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이 늘었고, 회사채 금리가 높아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3분기말 산업별 대출 잔액은 187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2조3000억원 늘었다. 대출잔액으로만 보면 역대 최대 수준이다. 서정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기업들이 회사채 금리가 오르자 이를 상환하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늘었다"며 "은행들도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등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아 기업대출을 확대했고, 이러한 작용이 맞물리면서 기업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대출은 457조7000억원으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시설투자와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하며 10조3000억원 늘었다. 시설투자는 5조2000억원, 운전자금은 5조1000억원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16조9000억원 늘어난 120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살펴보면 금융보험업은 카드사, 증권사의 예금은행의 차입이 확대되며 7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업은 기존에 진행해온 개발사업과 상업용 부동산 거래 등의 대출 실행되며 8조원 늘었다. 서 팀장은 "부동산업의 경우 건설원가가 오르면서 필요한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이 증가한 점이 곧 부동산 신규개발사업이나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인건비 등 사업운영에 들어가는 운전자금 대출액이 크게 늘었다. 전체 운전자금 대출금액은 100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조6000억원 급증했다. 5분기 만에 증가폭 이 확대됐다. 시설자금대출도 17조7000억원 증가해 올해 1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에서 30조4000억원 늘었고,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는 1조9000억원 증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06 12:00:2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원광디지털대,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과 MOU…“소속 직원 수업료 감면”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는 지난 4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상담심리학 분야의 공적 발전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지역민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 가치관 정립을 지원하고 올바른 성지식을 통해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는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익산성폭력상담소와 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1998년 개소해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성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삶을 되찾게 하는 데 그 뜻을 두고 있다. 두 센터는 피해자 지원사업(심리정서적지원, 수사법적지원, 의료지원, 관련기관 및 시설 연계)과 성폭력 예방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익산성폭력상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혜 상담심리학과 교수, 이숙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도성희 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속 임직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가 상담심리학과 입학 시 연속 4회에 한해 수업료 30%를 감면받게 된다. 김영혜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 지원활동을 펼쳐나가는 직원들이 우리 학과만의 학업성취 단계별 과정(SEDA)을 통해 상담 역량을 탄탄히 증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6 11:42:5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尹, 신임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권익위원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다.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탄핵안 표결 직전 사퇴한 지 5일 만이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김 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후보자는 13년 동안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뒤 10년 넘게 변호사, 권익위원장 등 법조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며 "어린 시절 부모를 여윈 후 소년가장으로 농사일을 하면서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홀로 책임지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후 법조인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후보자는 이런 어려운 삶을 바탕으로 공명정대하고 따뜻한 법조인으로 오로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됐다"며 "공직, 법조인 시절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 났고, 법률, 전문성은 물론 합리적 조직 운영 등을 겸비해 대내외 신망이 높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방통위는 현재 각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충돌하는 현안이 산적해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 후보자는 업무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이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있는 감각으로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제가 절차를 거쳐서 임명이 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임명돼 공석인 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현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전한 이희완 해군 대령이 내정됐다. 김 비서실장은 "오 내정자는 교육부 학교폭력근절 추진단장, 대구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거친 초중등 교육정책전문가로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현재 비서관으로 근무 중"이라며 "30년간 축적한 교육 전문성과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교권 회복과 학교폭력 근절 등 산적한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내정자는 지난 제2연평해전 당시 고속정 참수리 357호 부정장으로 다리에 총상을 입고서도 고속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을 사수한 국가적 영웅"이라며 "이번 인사는 영웅이 대우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6 11:38:51 박정익 기자
시티타임스 및 캠퍼스K, 한·베트남 기업 연결 진출 지원 업무협약

한국의 도시·투자·베트남 전문 미디어인 시티타임스(The City Times)와 베트남의 스타트업캠퍼스·공유오피스 전문 기업인 캠퍼스K가 한·베트남 기업의 상호 연결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티타임스와 캠퍼스K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캠퍼스K 본사에서 양국 기업들의 상호 시장 진출 지원은 물론 양 기업 간 상호 홍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업은 각 홈페이지를 통해 상대측 콘텐츠 및 사업을 상호 홍보하고, 회원사들에게 양측의 사업내용과 정보를 서로 공유 확산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베트남 시장 진출이나 사업 협력을 원하는 기업들을 소개하고 연결하는데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한·베트남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은 물론 각종 투자사업도 적극 돕기로 했다. 황 하이 옌(Hoang Hai Yen) 캠퍼스K 대표는 "시티타임스와 캠퍼스K가 베트남과 한국 기업과 정부를 연결하는 허브가 되고자 한다"며 "제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싶어하는 베트남 기업엔 시티타임스를 소개해 한국 진출을 돕고, 홍보를 위한 자료들은 시티타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정부·기관 및 기업들에 홍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 두 시장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서로 다른 문화와 정치"라면서 "캠퍼스K가 한국 정부, 베트남 정부 또는 베트남 기업이 두 나라 간 문화와 사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유은길 시티타임스 편집국장은 "평소 교류를 해 온 캠퍼스K 및 황 하이 옌 대표와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캠퍼스K와 힘을 모아, 한·베트남 기업간 사업협력과 나라의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티타임스는 베트남 전문 미디어로 베트남 사업 및 창업에 관심을 갖는 많은 한국 사업가들에게 양질의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베트남 사업가들에도 한국의 뉴스와 정보를 실시간 전하는, 양국 간 콘텐츠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12-06 11:30:10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클라우드, 'AI반도체 팜 구축·실증' 첫 해 목표 달성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해 1차년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내 국산 AI반도체 점유율을 확대시켜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반도체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오는 2025년 11월까지 총 3개년에 걸쳐 ▲국산 AI반도체 기반 컴퓨팅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운영 ▲AI 응용서비스 실증 등 3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사업 주관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고성능·초저전력 연산이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반도체의 수요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준의 AI-SaaS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CSP사인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코리아 등 국내 주요 AI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라온로드, 업스테이지, 시너지에이아이, 노타 등 AI서비스 기업과 공동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관제 등 AI응용서비스를 실증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반도체 실증을 위해 3년 간 메인 NPU 연산용량 3.5PF 를 구축하고 사업수행 계획에 따른 세부사항 추진과 사업목표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지휘한다. 그 중 1차년도 목표인 1.1PF 구축 달성과 관제분야 AI 응용서비스 1개를 실증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분석 및 설계 등을 완료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2차년도 목표는 서비스 안정성 개선과 고도화 등 실증 준비를 위한 16.95PF 누적 달성과 3개의 응용서비스 실증이다. 마지막 3차년도에는 19.95PF 누적 달성 및 응용서비스 1개를 추가 실증하고, AI반도체 팜 및 실증서비스 고도화·안정화와 더불어 AI반도체 팜을 기반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AI가 등장하며 AI 연산에 특화된 AI반도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AI반도체와 AI-SaaS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발을 잘 내딛었다"며 "국내 AI반도체와 AI-SaaS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최종목표를 달성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2023-12-06 11:26:1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이낙연 '출당 청원' 이재명 지시로 삭제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올라왔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출당 청원이 이재명 당 대표 지시로 삭제됐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청원이 삭제된 배경에 대해 "당 차원의 조치로 (청원을) 내렸고 그것은 당 대표의 지시"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편향성이라든가, 내부 분열보다는 우리가 이야기 하는 통합으로 가야한다는 부분에서 (청원이) 위배되는 요소가 있어서 당 대표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바로 삭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올라왔는데 바로 내리는 것은 어렵다. 당원들의 의견도 있어서 숙의도 해야 하고 당 차원의 조치였다"고 답했다. 지난 3일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엔 '이낙연 전 대표 당내 통합에 장애물 출당요청'이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전날(5일) 오후 4시 기준 이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청원엔 2만명 가까이 동의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출당 청원과 관련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에서 자신을 몰아내길 바라냐는 질문엔 "바라기야 하겠나. 그러나 당원들이 그렇게 하고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자, 이에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합과 단결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게재한 바 있다. 청원 삭제 조치는 이 대표의 SNS 입장 게재 후 이뤄졌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는 것은 민주당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함께 힘 모아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 하자"고 밝혔다. 한편, 한병도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는 이 자리에서 총선기획단 5차 회의 결과를 밝히면서 정치신인을 공천 심사할 때 10~20% 가점을 적용하는데, 17개 시도 광역지방단체 단체장에 대해선 10%만 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 구체적인 기준은 21대 총선 기준과 동일하게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3-12-06 11:24:1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유영일 도시환경위원장, 생활숙박시설 제도개선 방안 모색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위원장은 5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대책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수원시생활숙박시설 연합회에서는 "임대형 생숙은 정부의 주택정책에 따라 생겨난 주거 형태로 건축법상 숙박업으로 분류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임대형 주택에 준하여 세법 등 관계법령을 적용받고 있다"며 "생숙은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세분화하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시원이나 오피스텔처럼 준주택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영일 위원장은 "경기도 내 생숙의 현황자료를 토대로 생숙 임대인·임차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소관부처인 국토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이제영 의원은 "경기도의 역할은 국회 또는 국토부에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와 생활숙박시설 연합회 등 소통채널 구축을 통해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유영일 위원장은 "건축법 외에도 세법 등 관련 법상의 문제와 임대인의 부담 가중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경기도와 협력하여 대안 마련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정담회를 마무리 했다.

2023-12-06 11:23:2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