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마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산림자원인 보호수와 노거수를 대상으로 수목 외과 수술과 생육 환경 개선사업, 병해충 방제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호수와 노거수는 '산림보호법'과 '울산광역시 보호수 및 노거수 지정·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목과 거목, 희귀목 등 수목 가운데 지정된다. 현재 울주군은 보호수 36그루와 노거수 170그루를 지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관리가 필요한 지역 내 보호수와 노거수 151그루가 대상이다. 이 가운데 생육 환경이 불량한 온양읍 망양리 팽나무 등 16그루에 수목 외과 수술을 진행한다.
수목 외과 수술은 수목의 수령이 오래돼 장기간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서 해충·병원균 등으로 감염된 수목의 부패한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나무 의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기술자가 수술 후 살균·살충 작업을 거쳐 인공 수피 처리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꾸준한 생육 환경 개선사업으로 수목 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보호수와 노거수가 오랜 시간 동안 주민의 쉼터이자 상징목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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