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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섬 지역 CCTV 통합관제망 구축“주민안전 든든”

해남군이 관내 도서지역까지 CCTV 통합관제망을 구축한다. 군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범죄예방 인프라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관내 도서지역인 상마·중마·하마도와 어불도 등 4개 도서지역에 스마트 폴 및 CCTV 30여대를 설치하고 해남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24시간 통합관제를 하게 된다. 통신사업자인 KT의 협조를 얻어 지난 2월 관내 도서지역 현장을 확인하고 광케이블 가설 설계를 끝냈고, 올 상반기 중 영상전송망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광케이블 전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서지역은 섬의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지고, 정보통신 인프라가 취약해 CCTV 설치 및 관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CCTV 설치와 통합관제로 도서지역의 안전한 생활환경 기반 마련은 물론 주민들의 고품질 정보 통신서비스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나섬으로써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내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도서지역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큰 진전을 보게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발굴로 군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5 15:36:5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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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꿀잼도시 울산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 ‘본격화’

울산시는 '꿀잼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본격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은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산지형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3월 중으로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실시설계 및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클럽하우스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4개 분야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사업자 선정 후 4월부터 12월까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1월에 착공해 2026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조성부지는 울산안전체험관과 롯데리조트 부지와 인접한 북구 정자동 산27번지 일원의 9만 4765㎡의 시유지이다. 울산시는 이곳에 36홀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구릉지인 점을 적극 활용해 경사지와 장애물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코스 길이와 타수도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파크골프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단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가족단위 및 동호인 활동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급화된 편의공간을 확보하고 야간 개장도 고려한 특화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 파크골프장은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달 중 입찰 공고를 통해 실시설계, 클럽하우스 실시설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6개 분야의 용역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자 선정 후 4월부터 9월까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 후 올해 10월에 착공해 내년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조성 예정지인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은 1984년부터 1994년까지 울산시의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남구 삼산동 8-22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2만 6653㎡에 달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어르신(시니어)들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동호인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울산형 파크골프장을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추진 중"이라며 "어르신(시니어)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여가 생활체육시설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5 15:34:1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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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14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 성료

밀양시는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인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열린 '제14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3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3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는 딸기 생산량 전국 2위인 밀양 딸기의 위상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로서의 역사성을 알리는 축제다. 축제 기간 중 딸기 포토존과 밀양딸기 BI를 활용한 딸기 네 컷 사진관 앞에는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이어졌고, 딸기 빵, 딸기잼, 딸기 안경, 딸기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가족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밀양딸기 1943 홍보부스, 밀양 관광 홍보 이벤트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밀양 딸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시식 행사에서 딸기 외에도 딸기 막걸리, 딸기 스파클링 와인을 맛볼 수 있었고, 직거래 장터에는 밀양 딸기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 박은규 회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딸기 하면 밀양을 떠올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5 15:31: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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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저수지 사전방류장치 활용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한국농어촌공사가 25일 공사가 자체 개발한 저수지 사전 방류 장치인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지식재산권(특허)을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수년간 집중호우·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했다"며 "인위적 수위 조절 장치가 없는 농업용 저수지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을 개발해 재난·재해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고 공사는 밝혔다. 사이펀은 물의 수위 차를 이용한 방류 장치로 저수지 내 저수량 방류 효과는 입증되었으나, 무게가 무겁고 고정된 형태로 설치 과정이나 작동 시간이 오래 걸려 신속한 대응의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이펀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하되, 조립을 통해 이동 설치가 가능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개발로 기존 3~5일 걸리는 설치기간을 2~3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또 시범운영을 거쳐 현장에서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거점단위 지사 29개소에 31대를 보급해 장마철 총 30회/저수량 928만 톤 사전 방류로 하류 주민 피해를 방지했다. 지난해 10월 기술특허를 마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장치'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또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비상대처계획수립 ▲재해 대응 매뉴얼 제작 ▲실시간 저수율 관리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03-25 15:31: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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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포스코인터 사장, '디지털 전환' 중요성 강조…'젊은 세대 취업하고 싶은 회사 만들 것'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인류가 필요로 하는 솔류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장인화 회장 취임과 함께 그룹이 발표한 새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위해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사장은 앞서 3월 22일 창립 57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원들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젊은 세대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를 함께 만들자며 ▲도전하는 기업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 ▲ 품격 있는 회사로 나아가자는 포부를 전했다. 이 사장이 이날 강조한 분야는 디지털 전환이다. 트레이딩을 기본으로 하는 종합상사는 업무 특성상 디지털 전환이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최근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며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데이터화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회사가 구축해온 10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식을 빅데이터화 하고 관행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한 업무와 프로세스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며 "회사가 보유한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사장 취임이후 에너지를 비롯해 철강, 식량 등 주요 전략 사업간 균형 잡힌 양적 성장의 기반 위에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가치 사슬의 완성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그룹 제 3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총 1조원에 달하는 투자도 집행한다. 업스트림 영역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를 구축하고, 미드스트림에서는 올해 6월까지 20만 ㎘ 용량의 광양 6호 탱크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철강사업은 그룹 직계 상사 역할을 강화해 그룹사 제품의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고,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올해 폴란드와 멕시코 2공장을 착공하며 해외 생산기지를 꾸준히 확대해 '2030년 글로벌 700만+α대 생산 체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식량 사업에 있어서도 올 한 해 총 180만 톤의 식량을 국내로 도입해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이고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에 공동으로 설립한 팜 원유 정제공장을 상반기내로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장은 1989년 지금 회사의 전신인 ㈜대우에 입사해 사내 다양한 부서에서 두루 일한 경험이 있는 종합상사맨이다. 지난해 포스코그룹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 이번에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4-03-25 15:3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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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만委, 한강 자전거대여점 운영자 선정 과정 부적절

한강 자전거대여점 사업 운영 과정에서 민원이 제기된 서울시 소관 부서가 시 옴부즈만위원회(이하 위원회)로부터 감사를 받아 부서 경고 등의 처분을 받고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작년 7월 25일 한강 자전거대여점 사용 허가 관련 고충 민원을 접수해 9월 7일부터 11월 5일까지 미래한강본부 시민활동지원과를 대상으로 직권 감사를 벌였다.그 결과 해당 부서는 시정 요구·부서 경고·권고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감사 내용은 ▲한강 자전거대여점 입찰 공고와 낙찰자 선정 과정 적정성 ▲한강 자전거대여점 사용 허가 및 사용료 징수 업무 적정성 ▲한강 자전거대여점 행정 재산 '사용·수익 허가 조건'의 계약 공정성 여부 등이었다. 감사 결과 본부는 2023년 한강 자전거대여점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문에 사용료 납부 방법을 '일시납'으로 공고했으나, 낙찰자 결정 이후 사업자가 '분할 납부'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허용했다. 위원회는 공유재산법에 의거, 본부가 낙찰자 선정 이후 분할 납부를 허용한 게 위법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업무 처리가 적정했다고 보기 힘들다며 부서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에 본부는 향후 입찰 공고문에 '사용료는 일시 납부가 원칙이나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는 문구를 별도로 추가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공고에 '자전거대여점 운영 중 각종 인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사용 기간을 보험 기간으로 하는 영업배상 책임보험(대인배상 1인당 2억원·사고 건당 2억원, 대물배상 2억원)에 가입하고, 사용 허가일로부터 7일 이내에 보험 증권 사본을 본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된 부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도 문제 삼았다. 위원회는 "낙찰자가 제출한 영업배상 책임보험은 대인배상만 1년 가입되고 대물배상이 누락돼 있다"고 지적했다. 본부는 현 운영자의 영업배상 책임보험 대물배상 가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영업 손실에 따른 수허가자의 허가 취소와 함께 기존 운영자들의 퇴거 지연으로 인한 무단 점유가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도 지시했다. 본부는 중도 계약 해지 신청 조항을 신설해 중도 계약 해지와 그에 따른 운영 공백, 사용료와 변상금의 체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위원회는 한강 자전거대여점 사용·수익 허가 조건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원상복구 및 손실보상 또는 손해배상의 모든 책임이 수허가자에게 있는 것은 발주기관이 부담할 부분을 계약 상대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라고도 꼬집었다. 본부는 향후 사용·수익허가서 작성시 계약 상대자의 이익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조건 등을 수정해 부당 특약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3-25 15:29: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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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조규일 시장, ‘말티고개~장재 도로’ 개통 현장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말티고개~장재 도로' 개통 현장을 찾아 도로와 교통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말티고개~장재 도로는 초장지구 도심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253억 원을 투입해 말티고개 신동삼거리~장재삼거리 간 1.65㎞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하기로 하고, 2019년 실시설계 완료 후 2020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개통됐다. 이번 개통 구간은 장재동 중부농협~장재삼거리 간 약 600m 구간이며, 이로써 2021년 12월 임시 개통한 말티고개 신동삼거리~중부농협 간 도로에 이어 전 구간이 개통 완료됐다. 전 구간의 개통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초장지구의 교통량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현면, 금산면 등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말티고개에서 장재삼거리 간 전 구간이 개통돼 초장지구 주민들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촌교차로와 하촌마을까지 도로 확·포장, 장재동 도시계획도로(장재삼거리~부흥교차로) 개설 등 현재 추진 중인 주변 지역 연계사업들이 완료되면 초장지구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등 동부권 시가지 일대의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5 15:28: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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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STO 법제화 난항에도…플랫폼 구축 속도

토큰증권(STO) 관련 법안 통과 지연으로 조각투자 상품들의 흥행 실패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지면서 토큰 증권 시장 활성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5~6년 이내에 시장이 10배이상 커질 것으로 기대하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을 발표하고 제도화를 추진했지만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들이 잇따라 완판에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식어가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 발행된 열매컴퍼니의 미술품 쿠사마 야오이의 '호박'은 청약률이 73%에 그치며 실권주가 발생했고, 서울옥션블루가 선보인 앤디워홀의 '달러사인' 8호 공모도 청약률이 77% 수준이었다. 투게더아트의 조각투자 청약률도 86%로 목표액에 미달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도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가 단기간에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이미 STO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STO 플랫폼 구축 단계에서 조각투자 플랫폼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STO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거래 수수료 수익 등 토큰증권의 유통을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토큰증권 시장은 올해 34조원에서 오는 2030년 36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식, 부동산 등 금융업 관련 시장이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 블록체인 기반 개발사 블록체인글로벌 등은 '프로젝트 펄스'를 출범시켰다. 프로젝트 펄스는 조각투자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대상으로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시범 사업을 운영하면서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인프라에서 컨설팅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지난달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과 MOU를 체결했으며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루센트블록, 피나클, 오아시스 비즈니스 등과 조각투자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아트 플랫폼 '아투'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와 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키움·대신·IBK투자·유안타증권은 코스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KB·신한투자·NH투자증권은 3사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대형 증권사 공동 인프라' 구축에 합의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작년 6월부터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실제 구현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개념증명(PoC) 차원에서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했던 기존 사례와 달리, MTS를 통한 토큰증권 상품의 청약, 배당, 청산 등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업무를 현행 증권사 업무 시스템과 연계했다. 삼성·SK증권도 우리은행과 토큰증권 사업 기반을 준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 통합플랫폼 개발에 착수한 상황으로 올해 중 플랫폼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자증권법이 개정되어야 분산원장에 기재된 정보가 법적인 효력을 가질 수 있고, 발행인계좌관리기관 라이센스를 도입할 수 있다"며 "또한 자본시장법이 개정된다면, 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이 다자간에 거래되는 장외시장을 운영할 수 있는 장외거래중개업자 라이센스가 신설되고, 현행법상 유통이 불가능한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법안 발의는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인 데다 더욱이 4월 22대 총선을 앞둔 만큼 상반기 중 법안 수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여 토큰 증권 제도화에 당초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5 15:28: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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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MOU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이정환 농협은행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12억 5천만원을 특별출연해 총 237억 5천만원 규모의 대출지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보듬지원', 'IP기업지원', '녹색기업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부문별로 업체당 각각 최대 2000만원에서 2억원 이내 한도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1년 만기 일시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전북에 본점을 둔 지역은행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 자치단체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5 15:26: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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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

BNK경남은행은 오는 4월 27일 마산로봇랜드 공연장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경남과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상장과 장학금·상금(부상) 등을 수여한다.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는 백일장 부문은 휴대폰·노트북·태블릿PC 등을 활용해 SNS시(띄어쓰기 포함 100자 이내, 중복 출품 가능)를 완성한 뒤 당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회화 부문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고학년생으로 나눠 진행된다. 당일 접수 및 제출처에서 배부되는 도화지(유치원·저학년 8절, 고학년 4절)에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린 뒤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회화 부문은 초등학교 이하와 중학교 이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휴대폰·노트북·태블릿PC 등을 활용해 그림(해상도 1920X1080 이상, 용량 10MB 이내, JPG 포맷, 중복 출품 가능)을 완성해 당일 1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부문별 심사를 거쳐 각 백일장 9명, 회화 2580명, 디지털회화 12명을 선정해 BNK경남은행장상·경상남도도지사상·경상남도교육감상·울산시장상·울산교육감상이 수여하며, 상장과 함께 장학금 또는 상금 및 부상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족 전원에게는 마산로봇랜드 자유이용권 및 울산대공원 장미원·나비원 입장권을 각각 제공해 놀이기구와 관람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장 추첨을 통해 닌텐도스위치, LG로봇청소기, 다이슨에어랩, 로봇랜드 연간 이용권ㆍ일일자유이용권, 캐릭터 양우산 등 경품도 제공된다. 페스티벌 입상자 발표는 오는 5월 중 BNK경남은행 홈페이지ㆍ유튜브ㆍ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개최 당일 비가 올 경우 5월 18일로 연기되며, 울산지역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동문광장으로 장소도 변경된다.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연결되는 안내페이지를 참고하거나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아이는 그림 그리고 아빠와 엄마는 글쓰기를 하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문예 행사다. 경남과 울산 지역 명소인 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행사가 끝난 뒤 놀이기구와 관람시설을 마음껏 이용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5 15:24: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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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다가오자 '한동훈 원톱' 우려 목소리 나와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도 '한동훈 원톱 선대위' 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외에도 이해찬 전 대표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전국을 돌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홀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위원장 외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현재 선대위에 합류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상임공동선대위원장 3인은 전날(24일) 각자 전국으로 흩어져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대표는 서울에서,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은 충북,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25일 경남지역을 돌고, 김 위원장은 부산을 돈다. 경남 지역은 이틀 연속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방문한 셈이다. 반면,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측과 만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갈등을 중재했다. 그런데 선대위 회의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참석한 이는 윤재옥 원내대표 뿐이었다. 안철수·원희룡·나경원 등 3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은 참석을 하지 못했다. 이들은 수도권 격전지에 출마했기에, 지역 일정이 많은 주말은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이유로 당내에서 '한동훈 원톱 선대위'에 대해 우려하는 것이다. 당초 안철수·원희룡·나경원 등 3인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때 정치권 일각에서는 의아한 반응이 나왔다. 안철수 위원장이 출마한 경기 분당갑은 보수세가 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21대 총선에서는 보수정당이 접전 끝에 이기는 등 경합이 예상되는 곳이다. 나경원 위원장이 있는 서울 동작을 역시 '공중전'보다는 '지상전'이 필요하다. 원희룡 위원장 역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고, 해당 지역은 국민의힘에는 '험지'다. 그러니 원 위원장은 특히 운신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한 위원장으로서도 '오라는 곳은 많은데 물리적 한계로 갈 수 없는 상황'이 닥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 같은 선대위 구성을 두고 "여당 공동선대위원장 중 '여유있는' 지역구를 뛰는 이들은 거의 없다. 본인 지역구 선거를 뛰기 바쁜 사람들"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상황은 다르다. 이재명 대표는 지역구 선거를 챙겨야 하고, 중간에 재판도 출석해야 한다. 그러니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선대위원장을 더 초빙하면, 이 대표가 다른 지역에 지원 유세를 갈 수도 있고 자신의 지역구에 집중하는 시간도 벌 수 있다. 각 후보자 캠프도 중앙당에서 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를 반기는 입장이라, 선대위원장들이 역할을 분담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 또 이해찬·김부겸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도 하지 않으니, 일정을 운용하기 더 쉽다. 이에 여권에서는 여론조사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선거지원과 메시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민주당은 3인 체제로 움직이는 것에 비해, 여권은 한 위원장 '1인 스피커'기 때문에 역부족이라는 의미다. 이날도 한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서울에서 일정을 돌았으나, 나머지 공동선대위원장은 지역구 선거운동에 집중했다. 서울 동대문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경진 전 의원은 이날 채널A라디오에서 "큰 틀에서 보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조금은 더 많다"면서도 "저쪽(야권)은 조국, 이낙연, 이준석, 이재명 등등 스피커 수가 워낙 많다 보니 한동훈 한 명으로는 부족이 아닌가 이런 우려들이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부실장을 맡은 홍석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이해찬, 김부겸 대표는 지금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자유스럽다"며 "그런 면에서도 저희가 그동안 좀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 위원장 외 이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인사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의 역할론도 나오는데, 실현은 어려워 보인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한 방송에서 "유승민 의원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긍정적인 면이 있으니, 합류한다면 나은 모양새가 나올 것"이라면서도 "유 전 의원은 일방적으로 정부 비판을 해왔었는데, 이런 스탠스에도 약간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을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맡은 것도 한 위원장 외 스피커를 늘리기 위한 측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지역구 선거에 출마하지 않으므로, 인 위원장과 함께 국민의미래를 홍보할 수는 있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를 명시적으로 홍보할 수 없지만, 스피커의 역할을 나눠가질 수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25 15:15:4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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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새희망홀씨 지난해 3.3조 공급…"올 4.1조 목표"

은행의 서민·취약계층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규모가 올해 3.3%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국내 은행들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를 지난해보다 1300억원 많은 4조1000억원으로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는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0년 11월 도입된 서민대출상품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이거나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연 10.5% 이내 금리로 최대 3500만원까지 빌려준다. 1년 이상 성실 상환자에게는 긴급 생계자금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성실 상환자 등에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14개 국내은행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전년(2조3000억원) 대비 42.3% 늘어난 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17만9000명이 새희망홀씨 대출 상품을 이용했다. 이 상품은 산업은행·수출입은행·씨티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를 제외한 14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작년 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모집채널을 확충하는 한편 신규 취급 금리를 인하했다. 지난해 은행권이 공급한 새희망홀씨의 평균 금리는 연 7.9%, 연체율은 1.4%로 나타났다. 전년(연 7.5%)보다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가계신용대출과 격차는 1.3%포인트로 전년(1.2%포인트)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취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은행(5519억원)이었고 이어 신한은행(5150억원), 하나은행(4985억원), 농협은행(4924억원), 기업은행(473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공급액의 75.8%를 차지했다. 기업(152%)·경남(150.9%)·대구(120%)·부산(110.6%), SC(104.7%) 등 5개 은행은 공급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금감원은 새희망홀씨 대출로 경제적 위기를 넘긴 사례도 소개했다. 대학 졸업 후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사회초년생 A씨는 학창 시절 사용한 카드론 대출이 불어나면서 고금리 이자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학자금과 생활비 충당을 위해서 빌린 자금이었지만, 잦은 카드론 사용으로 신용도가 하락해 금리가 낮은 직장인신용대출은 번번이 거절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A씨는 신용도는 낮은 편이지만 연체 일수가 적고 소득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점 등이 반영돼 새희망홀씨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새희망홀씨 대출을 통해 기존 고금리 대출을 대환해 A씨는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게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새희망홀씨를 서민금융종합플랫폼과 연계해 서민·취약차주의 접근성을 높이고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5:15: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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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시장 '가담 후 퇴출' 빈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수출시장에 처음 가담하는 비율이 대기업에 비해 높은 반면, 시장에서 밀려나는 비율 또한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소기업의 경우 16%를 넘었으나 소상공인은 2%대에 그쳤다. 통계청은 25일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봄호'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담긴 '기업 특성별로 본 소상공인 수출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소상공인의 수출기업 진입률은 29.7%, 퇴장률은 29.1%로 변동성이 가장 컸다. 중소기업 역시 진입률 25.2%, 퇴장률 24.7%로 대기업·중견기업에 비해 수출시장 가담-퇴출이 빈번했다. 대기업·중견기업은 진입률이 7.0%으로 신규 진입이 어려웠으나, 퇴장률 또한 8.0%로 일단 시장에 들어서면 수출에 견고하게 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 활동기업 중 수출에 참여한 대기업·중견기업은 34.2%에 달한 데 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참여율은 각각 1.2%, 0.8%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전체 수출기업의 수출액은 6821억 달러였다. 이 중 대기업·중견기업 수출액은 83.4%(5687억 달러)였고, 이어 중소기업 수출액이 16.6%(1133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상공인 수출액은 148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2%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KOSTAT 통계플러스에 담긴 '국내 기업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도입 영향 요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 등 신기술 도입비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빅데이터 도입율의 경우 대기업이 12.7%, 중소기업이 3.7%였고 AI는 9.2% 대 2.9% 등 빅데이터와 AI 모두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1/3 수준이었다. 클라우드는 12.1% 대 3.7%, 로봇은 4.7% 대 1.2%, 사물인터넷(loT)는 6.9% 대 3.1%였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전(全) 산업에 걸쳐 분포했다. 도입률은 산업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정보통신업(45.8%)과 금융·보험업(26.4%)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공공행정(20.8%), 전문과학기술(15.0%), 제조업(12.1%), 도소매(11.8%), 보건사회복지(9.1%) 순이었다. 이 통계청 보고서의 '하루 세끼, 우리는 쌀을 어떻게 소비할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쌀 섭취 끼니 수는 1.86회였다. 18~39세가 1.43회로 가장 낮고 5세 이하와 60세 이상 연령대는 2.3회로 비교적 자주 쌀을 섭취했다. 외식으로 쌀을 섭취한 하루 평균 끼니 수는 여자(0.50회)가 남자(0.73회)보다 적었다. 또 내식 끼니당 쌀 섭취량이 외식보다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끼니에 내식보다 외식으로 쌀을 많이 섭취했다. 정미옥 통계개발원 사무관은 "끼니당 외식 섭취량은 크게 변동이 없었으나, 내식 끼니당 섭취량이 빠르게 줄어들며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하루 세끼 중 아침이나 저녁은 내식 끼니의 비율이 높았으나, 점심은 외식 끼니의 비율(49.9%)이 내식(42.4%)보다 높게 나타났다.

2024-03-25 15:13:0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