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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초 농업기술원 등 신축 이전 '첫 삽' 뜬다

경남도는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동물위생시험소를 진주시 이반성면 일원으로,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를 진주시 집현면 일원으로 각각 신축·이전하는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을 2024년 초 착공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농업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경남도가 2014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는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은 총 사업비 2,563억 원(공사비 1,893억 원, 기타 670억 원), 부지 약 576,400㎡, 건축연면적 약 77,500㎡로 기존 농업기술원 대비 부지는 약 2.3배, 건축물은 1.3배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전 대상지 선정과 토지 보상 등으로 추진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문화재 표본 및 시굴조사 등의 행정절차와 토지(지장물) 보상을 적극 추진하여 모두 마무리하였다. 특히, 장기간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농업기술원 신축·이전 사업의 특성과 세입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道) 재정 상황 등을 감안하여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개발공사와 수차례 협의하여, 경남개발공사에서 공사비를 선 투입하고, 사업 완료 후 현 농업기술원 부지로 정산(대물변제)하는 사업방식을 도입, 지난 20일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공사분야 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도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내년 상반기 토목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연이어 2025년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8년에 농업기술원 등 신축·이전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기후변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연구와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 스마트팜 연구온실을 활용한 농업분야 자동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교육시설도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최신화된 농업기술 교육장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김성규 경상남도 균형발전국장은 "경남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기술원 등 신축 이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며 "농업기술원 신축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경남도는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4:30: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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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 '장려상' 수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2월 19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2023년도 도민안전시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도민안전시책평가는 안전 및 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각종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안전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평가로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가 항목은 ▲안전정책 분야에 안전경북 실현 및 비상·재난 대비 능력 강화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교육 추진 실적 등 ▲사회재난 예방 분야에 승강기 안전관리 및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의 생활안전 관리 실적 등 ▲자연 재난 대응력 강화 분야에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 실적 및 태풍·호우 및 대설·한파 자연 재난 대비 추진 실적 등으로 이번 평가를 통해 경산시의 우수한 안전 역량을 증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안전 분야에서 연이은 우수기관 수상으로 "안전도시 경산을 위해 노력해 준 시민들과 기관단체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23년도 5개 부문(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우수기관,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상,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점검 최우수상, 도민안전시책 시군 평가 장려상)에서 수상했다.

2023-12-20 14:30:2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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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아카데미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하동군은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하동아카데미 겨울방학특강을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새해는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촘촘한 생애단계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하동아카데미의 만족도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2023년 운영 결과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았던 부분은 확대해 2024년에도 '하동안에서 배움으로 행복한 하동군민'을 목표로 하동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개설되는 겨울방학특강은 영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방학인 만큼 평일 강좌가 추가되고 정규 강좌부터 본격적으로 진교·옥종의 거점센터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영유아 수업은 ▲아티스트는 내친구(읍) ▲발레(읍) ▲알록달록 도레미(북천) ▲베이킹(적량), 초등부 수업은 ▲체스(읍) ▲배드민턴(읍) ▲수영(금성) ▲방송댄스(옥종) ▲유튜브영상편집(읍) ▲발레(읍) ▲농구(읍) ▲베이킹(적량), 중등부 수업은 ▲배드민턴(읍) ▲농구(읍) ▲베이킹(적량) 프로그램 등이다. 올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 곳곳에 배움을 전달했던 희망강좌 지원사업은 새해에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7명 이상 그룹별 희망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에 14강좌 수강생 167명이 희망강좌의 지원을 받았다. 문화예술스포츠 위주로 운영되는 정규 강좌 외에 체험 위주의 맛보기 강좌도 하동의 자원 발굴을 목표로 13개 읍면에서 매달 특강 형태로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행정과 교육혁신TF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단순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의 성장을 유도하는 힘이 있다"며 "군민 모두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나아가 배움을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0 14:3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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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이 체감하는 15분 도시' 홍보콘텐츠 선보인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이 체감하는 15분 도시 홍보를 위해 20일 ▲15분도시 홍보 티저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드라마 ▲포토카드뉴스 ▲숏폼영상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15분도시 부산'은 도보와 자전거 등으로 생활, 일, 상업, 의료, 교육, 여가 등 6가지 필수 기능을 15분 안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모델이다. 단순히 정책 수단을 넘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솔루션이자, 커뮤니티 회복과 활성화로 좋은 이웃 만들기를 주요한 요소 중 하나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콘텐츠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누리는 들락날락, 의료버스(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하하(HAHA)센터 등 여러 정책서비스가 15분도시 정책의 일부임을 알리고자 제작·공개된다. 티저영상과 숏폼영상은 '문을열면'을 주제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부산의 15분도시 서비스를 알린다. 드라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잇습니다'를 제목으로 15분도시를 홍보하며, 다양한 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부산 출신 김진태 영화감독이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15분도시 홍보콘텐츠 시리즈는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5분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정책사업들은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해 다양한 실적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먼저, 15분도시 조성사업인 '해피챌린지' 2차 대상지를 선정하고, 선정 2개 생활권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으로 연산도서관 거울바위 문화생활공원을 지난 11월 완공했다. 올해에는 사하구(신평,장림), 사상구(괘법,감전) 생활권을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생활권 당 300억 원 규모로 보행중심 생활편의시설 등 시민들의 교류·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커뮤니티 회복과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연산도서관 거울바위 문화생활공원은 공동체 회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소통·교류 공간으로 역할하고 있으며, 그 외 9개 자치구·군에서 14건의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를 추진해 시 전역으로 '15분도시 부산'을 확산하고, 학교·주민이 함께하는 '하하호호 콘서트 시즌2'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총 7회(사하구, 서구, 해운대구, 수영구, 연제구, 동구, 사상구)에 걸쳐 비전투어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했고,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감정책단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했다. 2024년에도 미개최된 구를 중심으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 말 15분도시 누리집을 개설하고, 생활권 맵을 제작·배포했다. 2024년에는 15분도시 공유·공동체 플랫폼 앱을 출시해 시민들이 더 쉽고 편하게 15분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월 부산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15분도시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명 중 1명 정도가 15분도시 정책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정책을 인지한 시민들은 15분 도시 부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개별 매개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후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도를 표했다. 정책인지도는 33%로 개선이 요구됐으나, 이후 진행한 심층조사에서 '15분도시 부산'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78.1%를 차지하는 등 정책필요성과 기대감은 높았다. 특히, 들락날락, 하하(HAHA)센터 등 매개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보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시민들이 더 많이 담았으면 하는 키워드 1순위로 '시민행복 15분도시 부산(28.8%)'을 꼽기도 했다. 다만, 시민들은 이러한 정책사업을 널리 알리는 홍보가 강화돼야 하고, 시민공감을 위해 '온라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조했다. 이번 홍보콘텐츠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15분도시 정책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 더 많은 시민이 15분도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15분도시가 '시민행복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시민들이 15분도시 정책을 통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누리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이번 홍보콘텐츠와 함께 시민체감형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여러분께서 15분 정책을 충분히 인지하고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0 14:30: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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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체육회 갈등 봉합· · ·상생 의지 다져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와 오산시체육회(회장 권병규)는 지난 19일 의장실에서 그동안 양자 간에 벌어져 온 일련의 갈등을 봉합하고 화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의회는 성길용 의장과 정미섭 부의장, 전도현 의원이 참석하였고 체육회는 권병규 회장과 김명철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그동안 쌓인 갈등과 반목을 풀고 지역발전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갈등의 발단은 지난 9월 오산시의회가 추경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체육회 워크숍 예산 삭감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체육회장이 오산시민의 날 개회식에서 공개적으로 시의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시작되었다. 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공인으로서 공식석상에서 시의회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오산시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성길용 의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올해가 가기 전에 시의회와 체육회가 갈등을 봉합하고, 서로 이해와 양보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랜 기간 갈등을 겪었던 오산시의회와 체육회의 화해는 서로를 존중하는 화해의 정치 본보기로 앞으로 협치와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며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로 나아가 오산시 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2023-12-20 14:29: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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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급 지급

울산시가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급'을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생활실천 운동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라 성과급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성과급은 직전 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 실적에 따라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지급된다. 올해 성과급 지급 세대는 총 4만 1,101세대(상반기 1만 8,550, 하반기 2만 2,551)이며 금액은 6억 1,932만 원이다. 성과급은 현금, 울산페이,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2월말까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 또는 거주지 구·군 환경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은 탄소중립을 향한 첫 걸음이자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실천"이라며 "많은 시민이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 따르면 2023년 6월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한 세대는 누적 총 4만 2,104세대이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29%로 가장 많고 울주군 20%, 북구 18%, 중구 17%, 동구 16% 순이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1만 4,090톤으로 전년(총 1만 3,286톤) 대비 6% 추가감축되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13만 5,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2023-12-20 14:29: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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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사업 최우수 지자체 및 시행기관 선정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한 전국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사업 시행기관(17개소) 현장평가 결과, 대구광역시와 대구시장애인부모회가 각각 최우수 지자체 및 최우수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한 전국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사업 시행기관(17개소) 현장평가 결과, 대구광역시와 대구시장애인부모회가 각각 최우수 지자체 및 최우수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관리의 2개 영역 10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배점이 높은 돌봄서비스 수행 및 이용 실적이 크게 향상됐고 우수 장애아 돌보미를 선정·포상하는 등 가점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돌봄 및 일시적 휴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 18세 미만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동과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에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해 학습·놀이활동, 안전·신변보호 처리, 외출지원 등 아동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에는 문화·교육, 상담·치료, 자조모임 등 휴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용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구·군에서 소득 및 기타 자격요건을 조사·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은 제공시간 연 960시간 내에서 본인 부담금 없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준 중위소득 120% 초과 가정은 이용료의 4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용 신청 및 대상자 선정 관련 문의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군 장애인복지 부서로, 서비스 이용 및 장애아돌보미 지원 등 문의는 대구시장애인부모회로 하면 된다. 한편 장애아 돌보미는 사업 시행기관의 자격기준 및 결격사유 확인 후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일정한 교육과정(이론 30시간, 실습 10시간)을 수료하고 매년 보수교육(연 8시간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시는 내년부터 돌봄서비스 제공시간을 추가(연 960시간 → 1080시간)하는 등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보다 많은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휴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 가족의 안정성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0 14:29:0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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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6월 개소하는 재외동포웰컴센터 준비 박차

인천광역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재외동포웰컴센터 설립·운영을 위하여 올해 8월부터 진행된'재외동포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과 함께 발표된'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 중의 하나인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를 위한 사전 단계다. 5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기초자료조사 및 사례검토, 비전·목표, 운영 방안, 콘텐츠 구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인천과 재외동포가 함께하는 소통·교류·성장의 공간 웰컴센터'라는 비전과 함께 ▲재외동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 ▲소통과 교류를 위한 열린 공간 ▲조직의 정체성과 역량 강화 등 5개 추진전략과 76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재외동포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의 교육·의료·관광, 투자 등 기반시설을 활용한 인천형 서비스 발굴에 집중하고, 재외동포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시민의식 함양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는 재외동포웰컴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산재돼 있는 정보(의료, 교통, 생활정보, 관광·숙박 등)를 한데 모아 재외동포들에게 맞춤형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목적 공유오피스·컨퍼런스룸·상담실 등을 갖춘 재외동포웰컴센터를 조성해, 재외동포와 인천시민이 함께 하는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인천시와 재외동포의 소통·교류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송도부영타워 30층에 조성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6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재외동포웰컴센터가 인천을 방문·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모국활동 거점기반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센터가 되길 기대한다"며"재외동포웰컴센터를 통해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되고 700만 재외동포 인적자산 연결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12-20 14:28: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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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바이오 산업육성 사업설명회 개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그린바이오, 순천의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바이오 산업육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자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기업들로, (주)네추럴앤도텍 본부장을 비롯해 45개 기업 150여 명이 참석해 순천의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시 정책방향 발표와 함께 ▲특별초청 연사 박재규 전 KT&G 원장의 '홍삼의 이해' 강연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박경욱 산업개발국장의 '기업체의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화 거점기지인 승주읍으로 이동해 미래 도시 모습의 청사진을 현장감 있게 제시했다. 현재 추진 중인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그린바이오 분야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서 확장해 '지-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제도개선·규제혁신을 통해 민간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인재양성 및 기술지원을, 시 출연기관인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와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소재개발과 R&D를 지원하며 승주 그린바이오 산업화를 위한 지-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023-12-20 14:28:2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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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4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74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퇴직준비교육 등에 따른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 인사와 신설학교 및 기관의 충원을 위한 전보 인사 등이다. 인천교육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기인사는 3급 1명, 4급 3명, 5급 11명, 6급 44명, 7급 35명, 8급 8명 총 102명의 승진과 3급 이하 전보 598명 및 신규임용 43명을 반영했다. 주 인사 사항은 ◇3급 전보 ▲학교지원단 단장 이정기(승진) ◇4급 전보 ▲총무과 과장 유재형 ▲인천시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유승현 ▲교직원수련원 원장 김성권 ▲중앙도서관 관장 정경애 ▲부평도서관 관장 김재영 ▲주안도서관 관장 곽미혜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신현웅 ▲소통협력담당관 대외교육협력관 최용석 ▲감사관실 감사총괄서기관 최문정 ▲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장 백윤영 ▲총무과 윤혜순(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 ▲총무과 임현자(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 ▲총무과 오윤영(승진,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 ▲학교설립과 과장 한상철(승진) ▲미래학교공간혁신추진단 단장 정재흥(승진) ◇5급 전보 ▲정책기획조정관 황정환(승진) ▲학교설립과 박현준(승진) ▲인천비즈니스고 제정순(승진) ▲인천과학고 강주희(승진) ▲백석고 박희대(승진) ▲부개고 임수진(승진) ▲인천원당고 박은진(승진) ▲서부교육지원청 이정은(승진) ▲서부교육지원청 최신영(승진) ▲주안도서관 황양순(승진) ▲인천소방고 조영탁(승진) 등이다.

2023-12-20 14:27: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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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 성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84명의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들이 참가, 3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하며 대 성황을 이뤘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 트로피는 일본이 차지하며 지난 2022년에 이어서 2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중국이 2위, 한국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 두 국가 승점은 동일하나 주최국인 한국이 추천한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중국이 우승해 아쉽게도 한국은 3위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리브오브레전드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국, APEX와 이풋볼은 일본이 우승했다. 본 대회 외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메달리스트(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 김관우, PUBG M 은메달 권순빈, FC온라인 동메달 곽준혁)와 함께 하는 국가대표 토크쇼와 배틀오브스쿨 학교대항전, ECEA PC체험존, e드론축구, XR러닝&슈팅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e스포츠 페스티벌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3국의 우호를 증진했으며, 특히 개최지인 여수시는 지난 7월 여수시장배 e스포츠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이스포츠 산업 발전의 밑거름을 착실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12-20 14:27:0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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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없도록 연 5천km 샅샅이”…서울시, 지하 공동 특별점검 10배 확대

서울시가 '땅꺼짐(싱크홀)'이 없도록 내년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 5000㎞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반침화 최소화를 위해 강화된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하 공동을 탐사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10년 간 서울 전역 1만8280㎞에 대한 공동 전수조사를 실시, 총 6394개의 공동을 찾아 복구했다. 최근 10년 간 공동조사 연장은 2014년 61㎞에서 올해 3631㎞로 60배 확대됐다. 서울시는 "2016년 최대 57건 발생했던 땅꺼짐 현상은 올해 22건으로 61%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해빙기·우기 전후 특별점검 10배 확대, 전담인력·장비 2배 확충 서울시는 해빙기와 우기를 전후해 지반침하 우려 구간에 대해 실시하는 특별점검을 내년부터 10배 강화한 5000㎞에 대해 추진한다.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구간 1850㎞를 선정하고, 해당 구간을 2~4회 반복 조사해 연 5000㎞의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대상은 ▲집중호우 시 침수 구간 ▲노후 상·하수관 ▲지하철역 ▲침하 이력이 있는 지역 등이다. 전담인력과 장비도 확충한다. 탐사를 전담하는 서울시 전문인력을 3명에서 6명으로 2배 증원하고, 차량형 GPR(지표투과레이더) 조사장비는 3대에서 5대로 늘린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5개 조가 주당 100㎞를 특별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차별로 추진하는 정기점검은 매년 2200㎞의 보·차도에 대해 실시한다. 기존 기존 차도(6863㎞)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공동 조사를 보도(4093㎞)까지 확장해 총 1만956㎞의 보·차도에 대한 연차별 정기점검을 추진한다.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지선도로인 구도(區道)에 대한 특별점검도 연간 1852㎞에 대해 추진한다. 내년부터 자치구 집중관리대상 468개소, 617.2㎞에 대해 연 3회 반복 조사를 실시해 골목골목의 지반침하를 예방한다. 특별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며, 자치구별 집중관리구간 조사연장에 비례해 시에서 자치구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 복잡한 지하시설물의 통·체계적 관리 추진…통합 시스템 구축 관리주체가 복잡하고 다양한 지하시설물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관리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땅꺼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다양한 지하안전부서의 업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지하안전관리시스템'을 1단계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스템을 고도화해 지반침하 조사구간을 과학적으로 선정하기 위한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2단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에 지반침하 관측망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지하 안전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 지반침하 관측망(가칭)'도 2029년까지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실측을 통해 지반침하를 예측하기 위해 관측정 약 250개를 설치하고, 관측망과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에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타당성과 활용 계획을 검토한 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굴착공사장의 지하안전평가 이행여부 점검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장에 대해 10개소에 한해 표본점검 하던 것을 올해부터 200~300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한다. 공공 주도 공사장의 지반침하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조치도 시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땅속 공간 공동은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신속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활용한 지하 공동 조사 등 사전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서울의 도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4:26: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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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안전하도록…서울시, 명동·강남 등 밀집지역 관리 나선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성탄절 연휴, 제야의 종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모일 명동, 보신각,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광화문광장 및 해맞이 명소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달부터 유관기관과 두 차례 합동회의를 갖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회의에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다중인파 밀집 행사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성탄절 연휴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선정하고, 13개 자치구와 함께 명동 등 14개 지역의 성탄절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14개 지역은 ▲명동 일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성수 카페거리 ▲건대 맛의거리 ▲홍대 클럽거리 ▲강남역 일대 ▲익선동 ▲경희대·외대 일대 ▲수유역 일대 ▲미아사거리역 일대 ▲목동역 일대 ▲발산역 일대 ▲잠실관광특구 일대 ▲천호역 일대 등이다. 이중 특히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 일대 ▲이태원 관광특구 ▲성동구 카페거리 ▲건대입구역 ▲강남역 ▲홍대 클럽거리 등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자치구·행정안전부·경찰·소방·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특별관리한다. 본격적인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지역상황에 맞게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최자가 있는 연말연시 지역축제·행사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총 운집인원이 100만명 이상이거나, 1일 운집예상인원이 5만명 이상인 행사 등에 대해서는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 축제는 ▲서울 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서울라이트 DDP ▲제야의 종 타종행사 ▲아차산 해맞이 축제 등 총 4건이다. 특히 1일 운집예상인원이 10만명을 넘는 12월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당일 시·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는 25개 자치구 81개 지역에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889대가 집중 가동된다. 관제요원이 인파감지 CCTV를 집중 관제하고, 위험징후가 감지 즉시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자동 전파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서울시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지역축제까지도 빈틈없이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인파감지시스템을 통해 현장 상황의 인지, 판단의 정확도가 높아져 안전사고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4:26: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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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똑똑한 원격 수도 검침 서비스 확대

갈수록 똑똑해지는 인천시 수도 검침 서비스로 시민 편의 제고는 물론 운영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서비스 확대와 자체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 계획을 밝혔다. 인천시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 구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원격 검침률은 약 31.5%(전체 수도계량기 441만 전 중 139만 전)에 달하고 있다.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은 단순 검침뿐만 아니라, 각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분석해 전체적인 수도 사용량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원격검침이 설치된 수용가의 검침 값을 매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제조업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대수요가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매일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물 절약과 요금 민원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부터는 각 수도 계량기에 붙어 있는 원격검침 단말기를 자체인력을 활용해 유지관리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원격검침 무선통신의 수신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우리 상수도사업본부는 전체 수도계량기의 원격검침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격검침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4:25: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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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내년부터 소비자피해 24시간 대응체계…"비대면 금융사고 막아라"

금융감독원은 20일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금융사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은행권 최고운영책임자(CC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등 최근 현안을 논의하고,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한 은행권 노력을 모범사례로 공유했다. 은행권은 업무시간 이외 등 보이스피싱 피해 취약 시간대에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다. 10개 은행이 구축을 완료했고, 나머지 9개 은행은 모니터링 직원 확보 등 내년 1월 중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시스템으로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음에도 24시간 대응체계 준비 소홀로 피해가 초래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내부통제를 시범평가한 결과, 일부 은행의 보이스피싱 예방 내부통제 수준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시나리오에 대한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미흡한 곳도 있었다. 금감원은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이 내년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이상거래탐지와 본인확인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대포통장 등 불법자금 거래 차단을 위한 은행의 고객확인 등 자금세탁방지제도 운영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0 14:23:5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