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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아이방 가구 새로 출시…김나영과 캠페인도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 화보·인터뷰 영상도 선봬 한샘이 아이방 가구 신제품을 출시하고 방송인 김나영을 모델로 아이방 캠페인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를 펼친다. 18일 한샘에 따르면 먼저 조이S2 6단 책상과 신규 색상을 선보였다. '조이'는 2012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2018년 '조이S', 2022년 '조이S 2'로 안전성과 내구성 업그레이드를 거쳐 한샘의 아이방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가구 라인이다. 특히 책상은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아이의 체형과 학습활동의 종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샘키즈 수납장 모듈(Module)인 ▲책장 4종 ▲수납함 1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샘키즈는 침대, 책상, 의자, 옷장, 수납장 등으로 구성한 한샘의 0~5세 용 가구 라인이다. 특히 책장과 수납함 등의 모듈을 조합해 아이의 학교 용품이나 장난감, 옷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은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2009년 출시 후 '국민 수납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규 수납함 1종과 새로운 색상 조합도 출시했다. 기존 18L 용량의 '스몰 수납함'과 38L 용량의 '빅 수납함' 외에 12L 용량의 '미니 수납함'을 새롭게 선보여 고객들이 더 짜임새 있게 물건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은 조이S 2 책상을 활용한 김나영과 최신우 군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 클립을 선보였다.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월까지 조이S 2 책상을 모델에 따라 최대 25% 할인하며 매일 조이S 2 책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한샘몰 포인트 1만원을 증정한다.

2023-12-18 09:32: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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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 오픈...해외 투자자 편의성 강화

KB증권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기존에 제공했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종료 이후 선보이는 후속 서비스로,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서비스다. 먼저 '글로벌원마켓'은 원화만 매수증거금으로 사용 가능하고 보유하고 있는 외화는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원화는 물론 보유하고 있는 해당 국가의 외화까지 전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원마켓'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 그 외 시간에는 익일 환율 정산으로 익일 재정산되는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했다면,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단, 베트남은 제외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원마켓'은 보유 해외주식 매도시 익일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자동 환전 및 정산했으나,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매도시 해당 국가 통화로 정산해 재매수 시점의 환율 변화에 따른 리스크까지 줄였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기존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보완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에서 보다 효율적이며 유연하게 자금을 운영하며 해외주식 주문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며 "미국주식의 경우 24시간 환전시스템의 도입으로 고객이 미국주식 거래 시간에 실시간 변하는 환율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거래하면서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알찬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 됨을 유의해야 한다. '글로벌원마켓플러스 서비스'는 KB증권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 'KB M-able', 'M-able mini', 'H-able'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8 09:31: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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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넥스트잡, 자립준비청년 대상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진행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청년들을 위한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JOB(넥스트잡)' 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청년이다. 두나무는 스포츠 관련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아동양육시설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청, 빙상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전 이탈리아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ISU 쇼트트랙 이벤트 총괄인 휴고 헤르노프(Hugo Herrnhof)의 안내로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경기 전 준비구역(히트박스), 심판 플랫폼, 영상 리뷰실 등 경기장 뒤에서만 엿볼 수 있는 각종 시설물을 가까이서 살펴보며 경기 운영을 위한 파트별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스포츠 영상 전문가 ▲경기 기록원 ▲심판 ▲스포츠 감독 및 코치 ▲빙질 관리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포츠 관련 종사자를 만나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으며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쇼트트랙 심판, 비디오 심판과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무 관련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며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직업 탐방에 참여한 한 청년은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 경기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선수와 감독, 심판뿐만 아니라 경기장 뒤 숨은 조력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이번 직업 탐방을 통해 막연했던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나무는 직업 탐방 행사 외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안전망과 지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는 스포츠 관련 분야에 꿈을 가지고 있지만,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진행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잠재 역량을 파악하고 개인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23~24 ISU 쇼트트랙 월드컵'과 '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8 09:30: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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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거품론'에 5600만원대로 하락

지난주 6000만원 돌파를 넘보던 비트코인이 5600만원대로 다시 내려왔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는 '거품론'이 나온 탓이다.18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7% 하락한 5672만원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95% 밀린 568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87% 빠진 4만1417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26% 떨어진 301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21% 하락한 301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21% 빠진 219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이날 하락세는 비관론이 제기된 영향이다. 다음 달 승인이 점쳐지는 비트코인 현물 ETF 향후 영향력이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분석가는 최근 서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둘러싼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며 "승인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규제 강화 움직임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앞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난 14일 '디지털 화폐: 변화하는 금융환경 탐색' 주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가상자산 발행자와 발행기관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규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5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3·탐욕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3-12-18 09:29: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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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내년 1분기부터 실적 반등 기대...반도체 소재 '톱 픽'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8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부합했고, 삼성전자의 가동률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제시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850억원(직적 분기 대비 -2%)과 영업이익 225억원(직전 분기 대비 -37%)으로, 당초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용 과산화 수소의 매출액이 삼성전자의 낸드(NAND) 가동률 상승 효과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말 비수기에 진입하는 프리커서와 양자점(QD)소재, 이차전지 바인더 부문의 실적 하락 분을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연말 반영되는 일회성 비용(성과급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따른 주가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케미칼의 내년도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990억원(직전 분기 대비 +8%)과 영업이익 398억원(직전 분기 대비 +77%)을 예상하면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 동안 실적 감소를 일으켜왔던 삼성전자의 반도체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고, QD 소재의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내년도 1분기에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의 매출액이 직전 분기보다 각각 7%, 8%씩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QD소재와 이차전지 바인더의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동률 반등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가의 단기 급등에 부담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당사는 이보다 '분기 실적의 회복 흐름'과 '과거의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 주가 밸류에이션(P/B)'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 연말 연초 동안의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경쟁력 확대 등이 한솔케미칼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 업종 '톱 픽'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8 09:29: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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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하이브리드형 냉방기 상용화…전력소모 14% 감축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IDC)의 온도를 조절하는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국내 IDC 업계 최초로 개발해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14%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말 일산 IDC를 시작으로 서초 IDC, 분당 IDC, 동작 통신국사에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대량의 서버 가동 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기 위해 고효율의 냉방 시스템 개발을 지난해 9월부터 협력사와 추진해 왔다. 개발에 성공한 냉방기는 기존 정속형 냉방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채택됐다. 하이브리드 냉방기는 IDC 전력 소비량의 18%를 차지하는 냉방기의 전력 소비량을 14%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브리드 냉방기는 전력소비를 줄여 데이터센터의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사회적책임(ESG)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수인 PUE(전력효율지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PUE는 1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높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는 1.8 정도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IDC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동절기 IDC 건물 내 난방에 활용하는 등 난방비용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운용 데이터를 분석해 냉방기의 주요 핵심 부품만을 교체하고 기존 설비는 재활용하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그간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쌓은 기술, 노하우 등 테크 리더십으로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라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김경덕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CIC장은 "하이브리드 냉방기 개발로 전력 사용을 줄여 데이터센터의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8 09:20: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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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3주째 하락 36.3%…국민의힘 36.7%·민주당 44.7%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작은 폭으로 하락하며 36.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6.7%, 더불어민주당은 44.7%로 각각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직전 조사 대비 1.1%포인트(p) 내린 36.3%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 업체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넷째 주 38.1%, 11월 다섯째 주 37.6%, 12월 첫째 주 37.4%에서 이날 36.3%로 3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0%p 오른 61.2%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0.9%p 감소한 2.5%였다. 이에 긍정 평가도 11월 넷째 주 38.1% 이후 37.6%→37.4%→36.3%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2.2%p↓)은 지지율이 하락했고, 보수층(1.9%p↑)에서는 상승했다. 네덜란드 순방에도 윤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 술자리 논란, 김기현 대표 사퇴에 대통령 압박설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다. 아울러 지난 14일과 15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1.2%p 내린 36.7%, 더불어민주당은 1.0%p 오른 44.7%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8.0%p로, 지난주 격차인 5.8%p에 비하면 다소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11.8%p, 대구·경북 4.4%p, 서울 2.7%p, 여성 2.3%p, 30대 9.9%p, 40대 5.8%p, 중도층 3.7%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 15.1%p, 광주·전라 7.6%p, 대구·경북 3.8%p. 30대 9.7%p, 50대 1.9%p, 진보층 3.2%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12-18 09:12: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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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보호문화유산 송옥자 공개행사 성황리 개최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송옥자 보유자는 지난 15일 문경문화원에서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공개행사는 매년 한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이번 공개행사는 문경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두번째 공개행사이기도 하다.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을 역임 중인 김연갑 선생의 해설과 함께 5개 민요(흥얼소리, 보리개떡소리, 잦은아리랑, 엮음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를 차례로 선보이며, 중간에는 정기옥 선생님의 전통무용과 시 보호문화유산 송옥자 선생의 전수생인 이지연의 가야금 병창이 있었다. 행사는 서울, 예천 등 전국 각지의 아리랑연합회에서도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송옥자 보유자는 1986년에 문경새재아리랑을 처음 접한 뒤 현재까지 30여 년간 문경새재아리랑 전승과 보전에 힘써왔으며 민요 전반의 전승배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음악적 전승맥락을 놓치지 않고 전승·보전에 매진하는 노력을 통해 2022년 6월 24일 문경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송옥자 보유자는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문경새재아리랑의 가치가 널리 퍼져 문경의 무형문화자산이 풍부함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2-18 09:11:4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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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2회 견훤산성 사적 지정 학술대회' 개최

상주시 주최 (재)세종문화재연구원(원장 김창억)에서 주관인 '상주 견훤산성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총 4가지 주제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정현호 선임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의 현황과 조사성과'라는 주제, 두 번째 발표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최관호 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 축성의 특징과 의의', 세 번째 발표는 세종문화재연구원의 박달석 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의 지정 명칭과 전략적 가치', 네 번째 발표는 한국성곽연구소 심광주 소장의 '상주 견훤산성의 사적지정 가치와 과제'로 진행됐다. 이어,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박종익 전)소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들과 상주역사공간연구소 김상호 대표,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이 함께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견훤산성의 축조 시기 및 배경을 새롭게 조명하고 주변 성곽들과의 비교 검토, 견훤산성의 명칭 재검토 등 견훤산성이 가지는 역사와 고고학적 위상을 재정립했다. 아울러 상주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사적 지정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학술발굴조사 성과도 이날 소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밝혀진 문화재적 가치를 정립해 경북도 지정 기념물인 견훤산성을 국가 사적으로 승격을 이루어 낼 방침이다. 화북면 장암리 소재 견훤산성은 지방 기념물 제53호로 지정(1984년12월 29일)돼 있다. 경북도와 충북도 경계에 있는 삼국시대의 요새이자 자연 암반을 이용한 둘레 650m의 퇴뫼식 산성이다. 우리나라의 삼국시대 산성 중에서도 드물게 잘 보존된 예로, 고대 축성술과 군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상주시 권양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견훤산성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고고·역사학적 가치가 새롭게 밝혀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반드시 국가 사적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8 09:10:2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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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2023년 추진 성과 및 발전전략 보고회 개최

대구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2층 커뮤니티 공간에서 '2023년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추진 성과 및 발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도시 재생 기반 마을 조합, 동구청, 동구의회, 자문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1부는 ▲동구 도시재생 사업 현황 보고 ▲도시재생 마을조합 운영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발전 전략 제안 순서로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미션 & 비전 ▲공공 이용 시설 평가 및 사후관리 조례 제안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마을 조합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전문가 강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4년 동구 도시재생 거버넌스 운영(안)을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마을 조합과 도시재생 관계자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현재까지의 성과와 지속적인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눴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필요 사항과 실질적 지원 내용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 조합이 운영하는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의 수익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 안정적 운영 구조에 대한 노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동구 지역 문제를 재생 사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내실을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8 09:09:55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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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 농업진흥청장 및 농림부장관상 수상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2023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 성과보고회에서 전문연구실상(농촌진흥청장 표창)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우수 연구 성과로 이지윤 박사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에 맞춰 복숭아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이상기후로 복숭아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품종육성, 병해충 방제 연구, 가공품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지난 3년간의 성과로 복숭아'미소향'등 품종 출원 5건, 등록 3건, 수확 후 관리 및 가공이용기술 등 산업재산권 출원 4건, 등록 4건, 통상 실시 50건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1480여 건의 현장 기술 지도와 농가 경영 컨설팅으로 농업인 역량 강화, 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했다. 또, 그동안 복숭아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소비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6개의 품종(품종보호등록 13개, 품종보호출원 3개)을 육성했다. 그 결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 보급한 복숭아 품종은 35만 8천 430주, 1195ha로 전국 재배면적의 5.9%를 차지하며, 경제적 가치는 연간 386억원으로 추정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품종 육성뿐만 아니라 고품질 안정생산 연구와 가공 이용 기술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 복숭아 육성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복숭아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는 연구 성과를 더 많이 도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18 09:09:2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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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3 서울특별시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 대상 수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공간정보공학과 소속 학부생들이 '2023 서울시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인하대 공간정보공학과 소속 김가은, 김홍진, 이현기, 정재헌, 최승혁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서울지역의 실시간 안전사고 위험 골목길 분석 프로젝트·연구를 진행해 대상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의 실시간 유동인구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활용해 주요 지역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획득하고, DEM(수치 표고 자료)을 활용해 경사도와 골목길의 폭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에 더해 서울시 도로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안전사고 위험 지도를 제작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프로젝트·연구 결과물은 S-Map 오픈랩 활용갤러리에 모든 대중에게 공개돼있다. 학생들은 기존 공공 데이터와 여러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안전지도가 서울비전 2030의 핵심 과제인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 학생의 대표로 최승혁 학생은 "앞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방법을 찾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팀원들과 함께 협력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결과값을 도출해내는 과정이 너무나도 의미 있고 뜻깊었다. 우리의 결과물이 사회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8 09:0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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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수상

LG CNS가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애드테크(Ad Tech), 검색퍼포먼스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애드테크' 부문은 IT신기술을 적용한 첨단 광고 플랫폼으로 광고 운영에 혁신을 가져온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2021년 고객사 롯데호텔의 디지털 마케팅으로 대상을 수상한 후 올해 3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은 코웨이의 정수기 렌탈 서비스 판매 강화를 위해 개발한 AI 기반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로 수상했다.코웨이는 'MOP' 도입 전보다 포털 검색을 통한 정수기 렌탈 서비스 구매율이 188% 증가했으며, 제품 광고 클릭 후 실제 제품 구매로 전환된 비율은 83% 상승, 제품 1개 구매당 사용된 광고비를 65% 절감하는 등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의 '검색퍼포먼스'는 다양한 키워드를 활용한 온라인 검색광고를 통해 광고 운영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부문이다. LG CNS는 검색퍼포먼스 부문에서 2022년 영어교육 전문기업 골드앤에스의 시원스쿨랩 디지털 마케팅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중개 플랫폼 'WE DISPLAY'에 대한 광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WE DISPLAY 고객 수와 구매 전환 성과를 올리기 위해 'MOP'를 도입한 결과 LG디스플레이는 광고비 증액 없이 플랫폼 사이트 유입자 수 100% 상승, 2022년 대비 견적 문의 건수 220% 증가 등의 성과를 만들었다. LG CNS MOP는 고객사, 광고대행사 등 국내 약 550개 기업이 도입해 사용 중이다.

2023-12-18 08:53: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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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ㄹxㅎㄹ'…휴롬, 이효리 광고 모델 발탁

'건강' 가치 전달…티저 광고 공개, 26일엔 본 광고도 휴롬이 가수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18일 휴롬에 따르면 자신만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함과 동시에 솔직하고 꾸미지 않는 소탈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효리가 휴롬의 핵심가치인 '건강'과 부합한 최적의 모델이라는 판단에 따라 모델로 발탁하고 이날 티저 광고도 공개했다. 휴롬은 향후 1년간 이효리와 함께 즐거운 건강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캠페인을 펼치며 휴롬의 '건강' 가치를 진정성 있게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한 티저광고 영상에서는 '휴롬'과 '효리'의 공통 자음 'ㅎㄹ'를 활용해 휴롬의 신규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화면을 채운 'ㅎㄹxㅎㄹ'이 시청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며, 휴롬과 이효리의 건강한 만남의 시작을 위트있게 담아냈다. 휴롬은 모델 및 티저 광고 공개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OO X 휴롬' 빈칸 채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롬과 이효리가 함께하는 신규 캠페인은 오는 26일 본 광고편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건강한 일상을 실천하고 솔직하고 친근한 매력을 겸비한 이효리 씨가 휴롬의 '건강' 철학과 맞닿아 있어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휴롬의 새로운 모델인 이효리 씨와 함께 펼치는 신규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23-12-18 08:46: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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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사후 심사 통과

지난해 첫 인증…사후 심사 통과해 자격 유지, 3년마다 재인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18일 소진공에 따르면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한다. 소진공은 지난해 ISO14001 인증을 처음 획득 후 친환경 문화 내재화 및 ESG 경영을 위한 전사적인 전략체계를 수립해 운영한 결과 11월 인증 유효성을 점검하는 사후 심사를 통과해 인증 자격을 유지했다. 최초 인증 취득 후에도 환경관 법규 준수사항과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반영해 환경매뉴얼과 지침서를 개정하고, 본부와 지역센터의 환경 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표준화된 관리 프로세스 유지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진공은 내년에도 인증 자격을 유지하고 공단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경영시스템 매뉴얼 및 지침서 추가 개정과 내부심사원 확대 등 환경경영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임직원들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후 심사 통과는 ISO 최초 인증 취득 후에도 환경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 모두가 환경보고 문화 조성을 위해 노럭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환경과 지역공동체의 지역가능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8 08:41: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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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우수' 등급 획득

신청 51개 기관 중 23개 기관 '우수' 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 18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우수'등급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고품질 공공데이터 확보와 공공기관의 품질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정식으로 도입한 제도로 809개의 대상기관 중 51개 기관이 인증을 신청했다. 품질인증은 ▲공공데이터 값 ▲공공데이터 관리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 3개 영역에 대한 13개 항목과 20개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별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와 '우수'등급으로 차등 부여된다. 수여식에서는 중진공을 포함한 23개 기관이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을 획득한 기관들은 차년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진단 및 평가 가점부여, 우수사례 시상, 그리고 인증마크 부여 등의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중진공 김병수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품질인증 심사 대응을 통해 기관 전체의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8 08:34: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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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잔액·금리↑…중신용자도 이용?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금리가 오르고 있다. 리볼빙 누적 잔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리볼빙 누적잔액은 7조5832억원이다. 지난해 동기(7조1635억원) 대비 4197억원(5.85%)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개선방안'을 시행했지만 증가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리볼빙이란 '회전 결제'로도 불린다. 카드 대금 중 일부만 결제하면 잔금은 한 달 이상 연장할 수 있다. 최소 결제 비중을 10%로 설정할 수 있어 자금이 부족할 경우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신용점수에 따라 연 20%에 가까운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카드사를 향해 여러 차례 경고장을 보냈다. 카드사 또한 마케팅 축소를 단행했지만 고금리 여파에 취약차주가 리볼빙으로 쏠리고 있다는 해석이다. 저신용자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리볼빙 평균 금리 또한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11월 NH농협카드를 제외한 카드사 8곳이 취급한 리볼빙 서비스의 평균 금리는 연 16.65%다. 올 하반기에만 0.6%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리볼빙 금리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비씨카드다. 11월 기준 비씨카드의 리볼빙금리는 연 16.26%다. 지난 7월(연 12.66%) 대비 3.60%p 올랐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취급고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비씨카드가 취급한 리볼빙 잔액은 10월말 기준 102억원이다. 전체 누적액의 0.13%에 그친다. 카드업계에서 리볼빙 취급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카드다. 10월 기준 누적잔액은 1조6068억원으로 전체 누적 액수의 21.5%를 차지한다. 이어 ▲국민카드(20.3%) ▲삼성카드(18.0%) ▲롯데카드(14.6%) ▲현대카드(13.1%) ▲하나카드(6.2%) ▲우리카드(6.0%) 순이다. 문제는 하반기 중신용차주의 유입 증가 신호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지난 9월 리볼빙 평균 금리는 연 16.37%다. 한 달 전인 8월(연 16.42) 대비 0.05%p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리볼빙 누적 잔액은 1262억원 늘었다. 업계에서는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가 저신용자에서 고·중신용자로 확산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최소결제금액 상한 등 직접적인 손질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고정지출을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물가안정 등 경기회복세에 접어들었을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18 08:23:52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