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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여당 사천제도화" 지적에, 한동훈 "국민의힘이었으면 김민석 공천 못 받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25일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을 하지만,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맞섰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천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의 차이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경선이 많고 국민의힘은 경선이 적다. 현역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8년 전 정해진 기본 틀이 유지되고 있고, 국민의힘은 한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에 의한 당무기여도 채점으로 시스템 사천을 굳혔다"면서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이라고 비교했다. 김 상황실장은 "민주당의 의원평가는 의원 상호평가, 당직자평가, 지역주민과 당원평가 등 다른 사람들에 의한 평가에서 점수 차이가 나는 구조"라며 "출석점수나 법안 발의 점수는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민주당의 의원평가와 경선에는 당원과 주민, 동료의원 등 아래로부터의 평가가 주로 작동하고 지도부의 입김이 끼어들 틈이 거의 없다. 이 점이 국민의힘과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공천이 오로지 이재명 개인의 사익만을 기준으로 결정되는 민주당 공천처럼, 저의 사익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있나"라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국민들도, 언론도, 민주당 스스로도 아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시스템공천에 따르면, 거액불법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낸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이 단수공천 받았던데, 그게 무슨 시스템공천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2024-02-25 13:59: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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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라오스 메콩강 녹색산업'에 국내기업 합류 지원

라오스 메콩강 개발사업과 관련해 정부가 국내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라오스 현지에 파견한다. 환경부는 오는 26~27일 임상준 차관이 단장을 맡는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라오스에 파견해 정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콩강 유역 수자원 종합개발, 매립가스 발전 등 녹색산업 시장에 국내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2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시 메콩강위원회 사무국에서 아눌락 키티쿤 메콩강위원회 회장을 만나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수자원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할 계획이다. 메콩강위원회가 중심 창구로서 유역 국가들의 협조를 이끌어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메콩강위원회는 메콩강 하류 4개국(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이 메콩협약에 근거해 지난 1995년에 설립한 기구다. 메콩강 유역의 수자원개발, 기후변화대응 등 유역 전반의 개발과 관리, 보호를 담당하고 있다. 임 차관은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천연자원환경부 청사에서 분캄 보라찟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장관과도 만난다. 국내기업이 라오스 녹색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특히 라오스 비엔티안 매립지에서 한국기업이 추진하는 매립가스 발전 사업과 홍수 대응, 기후적응력 증진을 위한 기후변화협력사업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20조4966억 원의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을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로 설정한 22조 원, 임기 내 100조 원의 수주·수출 효과도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수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 차관은 "환경부가 주도적으로 해외사업을 발굴해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녹색산업 22조 원 수주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환경부는 인천 연수구에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 포럼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메콩강 지역 5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과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국제개발처(USAID) 등 메콩지역 개발협력 기관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이 논의됐다.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를 비롯해 메콩지역 5개국 정부 대표와 대사 등이 참석했다. 당시 정부는 미국과 메콩강 하류 물 문제 해결 및 재해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2024-02-25 13:53:24 김연세 기자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아랍에미리트 바라카(Barakah) 원자력발전소로 대한민국 글로벌 원전시대를 연 지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 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 Kozloduy NPP-New Builds)와 협상을 완료한 4월이 될 전망이다. 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1/3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은 1969년부터 시공된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1~4호기는 노후화 문제로 폐쇄됐다. 현재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가압경수로형 모델 5·6호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건설이 확정된 7·8호기는 AP1000 노형이 적용될 예정이다. 2035년까지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유럽시장은 그린 택소노미에 이어 탄소중립산업법(NZIA)까지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팀코리아 참여는 물론 다각적 루트를 통해 더 많은 수주 낭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건설은 벡텔(Bechtel), 플루어(Fluor) 등 유수의 기업이 참여한 이번 입찰에서 까다로운 사전요건을 모두 충족한 유일한 시공사로 단독으로 의회승인을 받아 글로벌 톱 원전 시공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미국 원자력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SMR 최초 호기 설계 착수하는 등 대형원전 외에도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 핵연료시설 등 원자력 전 생애주기에 대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며 K-원전의 위상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2-25 13:50: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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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월 넷째 주 전국 6471가구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6471가구(일반분양 545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휴먼빌일산클래스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두정역', 전북 전주시 서신동 '서신더샵비발디'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야탑동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 경기 용인시 삼가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용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등 8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일신건영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풍동2지구 3블록) 일원에서 '휴먼빌일산클래스원'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529가구 규모다. 단지는 경의중앙선·서해선 풍산역과 백마역이 인접하며 지역 내 GTX-A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풍동 인근으로 10개 이상 다수의 초중고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은행초가 단지와 바로 접하는 특징이 있다. 일산신도시 생활권이며 편의시설과 기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두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74㎡ 총 568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용인 에버라인 삼가역 역세권이며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이동이 편리해 서울 및 인근 지역 출퇴근이 수월하다. 인근에는 GTX 신설도 예정돼 있어 광역 교통망은 더 개선될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25 13:48: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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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한국산 유산균' 안전성 입증...美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쎌바이오텍이 한국산 유산균의 경쟁력을 입증해 유산균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 'GRAS' 인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쎌바이오텍은 미국 식품의약국 'GRAS'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산균을 등록하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품 GRAS 등재 유산균은 현재 총 68종이다. 세계 대표 유산균 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이 9종, 미국 듀폰 다니스코가 7종, 일본 모리나는 6종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쎌바이오텍은 16명의 박사진을 포함해 47명의 미생물 전문가와 함께 K유산균의 안전성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9년 동안 쎌바이오텍은 ▲균주 유전체 분석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인자 검사 ▲동물 유독성 검사 ▲인체적용시험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안전성 증명은 살아있는 생균을 섭취하는 유산균 제품의 필수 요건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상당 부분의 연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FDA의 강도 높은 검증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았다"며 "인증받은 유산균은 '듀오락' 전 제품에 주원료로 활용되고 있는 특허 균주"라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인증을 기폭제로 삼아 세계 유산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쎌바이오텍은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고 있다.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는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지사를 설립해 유럽 수출의 전초지로 삼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5 13:48: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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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DGB삼일절예적금'

DGB대구은행은 삼일절을 기념해 iM뱅크(앱)에서 태극기 터치 게양 시 우대이자율을 지급하는 'DGB삼일절예적금'을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모바일 뱅킹에서 터치를 통해 국기를 게양하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오는 3월 31일까지 예금 3000억, 적금 8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DGB삼일절예금'은 100만원 이상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으로 기본이자율 연3.6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3%포인트(p)를 더해 연 3.9%의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DGB삼일절적금'은 월 적립금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의 1년제 정기적금으로 기본이자율 연3.50%에 우대금리 최고 연1.0%p를 더해 연 4.50%의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상품 가입 후 10일 이내 iM뱅크 앱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마케팅 활용 수단 전체동의, 예·적금 동시 가입 후 예금 및 적금(12회불입)을 만기일까지 보유할 시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및 iM뱅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국경일을 기념하며 애국심 고양 및 연초 저축 장려를 위해 우대금리를 적용한 DGB삼일절 예·적금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25 13:47: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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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료계 강대강 대치에 "파업과 진압 없이 대화로 해결 가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정부와 의료계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강대강 대치 상황에 대해 "파업과 진압이라는 사회적 혼란 없이 얼마든 대화로 해결 가능하다"며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파업 그 이상을 해도 의대정원 확대는 피할 수 없고, 의사 파업은 국민의 관점에서 용인하기 어렵다"며 "의사들은 파업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00~500명선이라고 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없었다면 문재인 정부 당시 이미 공공, 필수, 지역 의료 중심으로 400~500명 규모 증원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타진해 본 결과, 충분한 소통과 조정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이 정도 증원은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부가 일부러 2000명 증원을 들이밀며 파업 등 과격반응을 유도한 후, 이를 진압하며 애초 목표인 500명 전후로 타협하는 정치쇼로 총선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한다는 시중의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의료계와 국민의 피해를 담보로 정치적 이익을 챙기는, 양평고속도로나 채상병 사건을 능가하는 최악의 국정농단 사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말로 해결될 일에 주먹 쓸 필요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파업이나 강경진압 없이 대화로도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다"면서 "대화든 파업과 강경진압이든 어느 경로를 거쳐도 결과는 같을 것이다. 의사와 정부는 파업과 강경대응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권의 무능으로 경제는 폭망인데, 정권이 사회혼란까지 부른다"면서 "지금도 이 모양인데, 이번 총선으로 국회와 입법권까지 차지하면 무슨 일을 벌일까 걱정돼 잠이 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4-02-25 13:47: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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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장기표 특권폐지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이번 총선에서 비례 5명 원내 진입, 국회의원 파렴치한 특권 누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장기표 특권폐지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대표(79)는 본격적인 창당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데 정신이 없었다. 그는 기자에게 자필로 쓴 국회의원 특권 목록을 보여주면서 특권 폐지는 이번 총선의 '시대적 화두'라고 설명했다. 장기표.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정치인이다. 그는 민주화와 노동 운동에 앞장 섰고 진보 정당과 보수 정당을 거쳐 이제 '국회의원 특권폐지'란, '정치의 새로운 새벽'을 몰고 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올해 총선에서 비례대표 5명 당선 목표 장기표 대표의 목표는 명료하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5명을 당선시키는 것이다. 국회의원 특권 폐지라는 목표를 원내에 진입해 스스로 실천해보이면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다른 대다수의 의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국회의원이 과도한 특권, 파렴치한 특권을 누린다. 이렇게 누리면 누릴수록 국민은 안중에 없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권을 누리다 보면, 행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고유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국회의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정당이나 당의 대표가 형편 없어도 따라다니고 돈 봉투 사건이 생긴다. 이런 것을 없애야 하는데, 결국은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투표의 중요성을 짚었다. ◆"의원 특권 점점 늘어나…100만 당원 양성해 폐지할 것" 장기표 대표는 '100만 당원' 양성론을 펼쳤다. 이번 22대 총선이 "국민이 국민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때"라고 했다. 그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 정당지지율 10%를 얻어서 5명만 당선시키면 의원 특권폐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쳐서 당원가입 100만명을 시키면 국회의원 특권폐지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회의원의 특권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원은 2023년 기준 1억5426만원의 수당과 경비를 받는다. 경비로는 매월 입법활동비가 313만원, 특별활동비가 78만원을 받는다. 월 평균액으로 1285만원이다. 입법 활동비는 입법 기초자료 수집·연구 등 입법활동을 위해 지급하는 경비이고, 특별활동비는 회기 중 입법활동을 특히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경비다. 또한 국회의원 지원 예산도 있다. 먼저, 사무실 운영비로 비서실 운영비 월 18만원이 정액으로 나오고 업무추진비는 연 348만원까지 증빙을 통해 정산한다. 전화와 우편 등 사무실에 들어가는 공공요금도 매월 95만원을 받고 사무실 소모품도 연 519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의원차량에 대한 유류비도 나온다. 매월 110만원씩 나오며, 차량 유지비는 위원장은 월 100만원, 의원은 월 35만원씩이다. 공무수행 출장비는 연평균 1141만원이 책정됐고 의원실 사전 신청 후 사후 지급한다. 입법 및 정책 개발 지원으로도 수천만원을 받는다. 입법 및 정책개발비로 연 2546만원, 정책자료 발송료로 연 755만원, 의정안내 문자메시지 발송료로 연 700만원, 정책자료 발간비 및 홍보물 유인비로 연 1200만원의 세비가 나간다. 입법 및 정책개발비는 세미나, 토론회, 공청회, 간담회, 소규모 용역 등을 개최하거나 발주하는 경비다. 또한 국회의원의 월급과 수당은 셀프로 인상할 수 있는 구조다. 장기표 대표는 "명절휴가비를 왜 주나. 어디 선물하라고 주는 것인가. 국회의원은 당선 전에 자신이 타고 다녔던 차 끌고 다니면 안 되는 것인가. 거기에 왜 유류비까지 지원을 하나"라면서 "의원회관에 300명의 의원들을 위한 45평 정도의 사무실도 있다. 외국과 비교하면 디럭스 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각종 수당과 경비 중 꼭 필요한 것만 취하고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반납해서 특권으로 문제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원 월급 400만원 제외 반납, 보좌진은 3명만 국회의원은 1명당 9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다. 상임위원장을 맡으면 추가로 보좌진의 채용 가능하다. 선거철만 되면 9명의 보좌진들이 국회를 비우고 지역구로 내려가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이 또한 국회의원의 특권으로 꼽힌다. 장 대표는 "지금은 선거운동 철도 아닌데 벌써부터 지역에 내려가 의원을 돕고 있다. 공무원은 선거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장 대표는 특권폐지당 소속 국회의원은 월급을 400만원만 받고 이외의 세비는 모두 반납하고 보좌진도 3명만 채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의 또 다른 특권으로 지방의원의 공천 헌금 문제를 꼽았다. 장 대표는 "지방의원 공천을 각 정당의 당협위원장이나 지역위원장이 주로 결정한다. 시의원이나 구의원이 되려면 국회의원에게 1억~2억원씩 공천 헌금으로 갖다 받치는 것이 시스템화 돼 있다"면서 "그렇게 시의원이나 구의원이 되면 사실 국회의원 비서 내지 선거운동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국회의원의 특권으로 공직 승진이나 일자리 알선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어서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나 자녀의 결혼식이 있으면 수억원씩 걷히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특권 누리는데 정신없다 장기표 대표는 "국회의원이 얼마나 좋은 자리면 그렇게 국회에 오려고 하겠나. 특권을 폐지해야 하는데, 특권을 누리는데 정신이 없다"며 "이런 사람들은 전부 다 낙선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열심히 해야한다. 스웨덴의 경우, 국회의원 하려고 사생결단 열심히 하지 않는다. 임기 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할 일만 하면 되는데, 특권에 빠져 그마저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영국의 싱크탱크인 레가툼 연구소(legatum Institute)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67개국 가운데 우리나라 정치권에 대한 신뢰도가 114등에 그치고 행정부에 대한 신뢰가 110등에 그친다. 거의 꼴지 수준이다. 부끄러운 나라"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고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첫째는 입법 활동과 정책에 대한 결정, 다른 하나는 국정감사권"이라며 "국회의원은 일상적으로 행정부를 감사할 수 있다.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서건 수시로 감사를 한다"며 "하지만 이 사람들이 특권을 누리고 있으면, 제대로 비판을 할 수가 없다"며 국회의원 특권 폐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24-02-25 13:36: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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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시밀러 '피즈치바' 유럽 허가 앞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의약품 시장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로부터 '피즈치바(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판매 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통상 2~3개월 가량 소요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피즈치바' 공식 판매 허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피즈치바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있는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면역반응에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피즈치바 판매에 대한 허가 긍정 획득 의견을 받음으로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2,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3종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개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3년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산도스'와 피즈치바의 북미 및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4-02-25 13:27: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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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장티푸스' 접합백신...해외 진출 속도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사전 적격성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백신의 제조 공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심사 통과 시 국제 조달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 세부 절차로는 ▲임상시험과 품질 데이터를 포함한 기술 문서 심사 ▲샘플 품질 테스트 ▲공장 GMP 설비와 품질관리 수준 실사 등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은 유니세프, 범미보건기구 등 유엔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 요건인 만큼 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것이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이다. 운반체 역할을 하는 디프테리아 독소 단백질에 항원 역할을 하는 장티푸스 균의 다당류를 접합하는 '정제 Vi다당류-디프테리아톡소이드 접합체' 방식을 활용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스카이타이포이드는 기존 경구용 생백신이나 다당류 백신에 비해 생후 6개월~만 2세의 영유아에서도 접종 가능하다"며 "1회 접종으로도 충분한 면역원성과 장기적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공조달 시장 등을 통해 주요 장티푸스 발병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100만~2000만 명의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사망에 이르는 환자수는 12만~16만 명에 이른다. 장티푸스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통제하는 데 백신 접종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5 13:24: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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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챙기는 尹, 전국 곳곳에서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부처별 업무보고 형식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로 바꾼 뒤, 민생토론회가 전국 단위로 확대되고 있다. 연초 수도권에서 시작한 민생토론회는 비수도권 지역의 민심도 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뒤 부산, 대전, 울산, 창원 등 모두 비수도권에서 최근 개최됐다. 이에 더해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직후 지역 전통시장까지 직접 방문하며 바닥 민심을 챙기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4일을 처음으로 시작된 민생토론회는 지난 22일까지 총 열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최근 네 차례를 제외하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열 차례의 민생토론회가 진행됐다. 주제도 다양하다. 경제정책 방향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반도체 산업, 교통격차 해소, 일자리, 디지털, 국민 안전, 돌봄, 의료개혁, 미디어 정책, 저출산 대책, 에너지 정책 등이 다뤄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처 간 칸막이 철폐 지시 등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하는 정부를 앞세운 만큼 민생 성과를 빠르게 거둬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료개혁과 더불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냄에 따라 지역별 민생토론회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22대 총선을 40여일을 앞두고 전국 곳곳을 도는 윤 대통령의 행보에 여당 후보를 지원하는, 사실상 전국 순회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는 비판도 나왔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최근 지역 민생토론회를 빙자해 전국을 돌며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고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말이 좋아 민생토론회지 정부여당의 총선 공약을 홍보하는 불법적 관권선거, 사전선거운동의 현장"이라며 "윤 대통령은 본인을 여당 선대위원장으로, 정부와 공무원은 여당의 선거대책위원회 정도로 착각하고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당장 민생토론회를 빙자한 불법적인 관권선거, 사전선거운동을 중단하라"며 "선거 중립 의지를 국민께 분명히 밝히고 국민과 법 앞에서 그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2024-02-25 13:22: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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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오가노이드 전문가 4월 한국 찾는다...토종 기술 '주목'

전 세계 오가노이드 전문가들이 오는 4월 한국에 모인다. 침샘 오가노이드와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세계 처음 인체에 투여한 글로벌 전문가들도 모두 한국을 찾는다. 오가노이드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채택되고, 동물대체시험법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오가노이드 기술이 세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4월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차바이오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ODC24 '차세대 노멀: 오가노이드와 함께하는 삶(The Next Normal : Living With Organoids)'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ODC24는 예년과는 다르게 ODC조직위원회가 운영한다. ODC조직위원회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포함, 한국줄기세포학회, 베트남 빈(Vin) 그룹 산하 빈멕(Vinmec)국제병원,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베트남 현지법인인 VOS DISCOVERY, 세계 최초 글로벌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람다 바이오로직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코리아로 구성돼 있다. 특히 ODC24는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빈 그룹 산하 빈멕 국제병원과 동시에 개최되면서 한 단계 진화한 글로벌 컨퍼런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ODC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컨퍼런스는 오가노이드 기술의 상용화, 오가노이드 기술의 잠재력, 오가노이드의 실제 활용 사례, 동물실험 대체(Animal-free) 솔루션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외 25인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각 세션 내에서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오가노이드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우선 로버트 콥스(Robert Coppes) 네덜란드 흐로닝언(Groningen) 대학 의료 센터 교수가 참석한다. 로버트 교수 연구팀은 침샘 조직으로부터 침샘 오가노이드를 제작, 방사선으로 인한 침생 기능 저하 마우스에 이식해 침 분비량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 침샘 오가노이드는 현재 인체 임상이 진행 중이다. 류이치 오카모토 도쿄 의과치과대학(TMDU) 교수 역시 한국을 찾는다. 류이치 교수 연구팀은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개발, 지난해 난치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환자는 다음 날 퇴원했다. '유럽 바이오테크계의 거물'로 꼽히는 안드레 거스 대표도 참석한다. 그는 세계 최초의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람다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첫 파트너사로 선정한 바 있다. ODC조직위원회의 주축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의 활용 관련 연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도부터 매년 오가노이드 컨퍼런스를 주최해 왔다. 작년에 열린 ODC23은 연구자·기업·정부기관 및 22개 후원사가 함께했고, 총 700명 이상이 참석하여 대표적인 오가노이드 국제 컨퍼런스로 발전한 바 있다. 2023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기술의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채택되고, 전 세계에서 동물 시험을 대체할 시험법으로 오가노이드가 떠오르면서 이번 행사에는 1200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인원이 몰릴 전망이다. ODC조직위원회는 "매년 ODC 개최를 진행하며 연구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가노이드를 접목한 상용화 사례, 오가노이드 연구개발사와의 협력, 유관 분야와의 융합 등 다양한 측면으로 확장을 모색해 왔다"며 "세계를 대표하는 오가노이드 개발자들의 모임으로서 거듭남과 동시에 우리의 오가노이드 기술력이 글로벌에서도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25 13:20: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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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가식량안보에 'K-스마트팜' 도입 만지작

농림축산식품부가 카타르 도하에서 지난주 '제1차 한-카타르 스마트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타르 정부는 국가식량안보 전략(2018~2023년)을 수립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카타르는 올해 안으로 다음 단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며,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해 혁신밸리 모델과 스마트팜 수출 기업을 둘러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협력위에서는 카타르 측 농업분야 투자 전문기관인 하사드 푸드를 초청해 국내 방한 시 기업 간 비즈니스 포럼 개최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며 "경제실무단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카타르 스마트팜협력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과 카타르 타밈 국왕 임석하에 개정·체결된 스마트팜 협력 업무협약(MOU)에 근거해 운영되는 국장급 실무위원회이다. 양국 간 스마트농업 분야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위원회 우리 측 대표단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이 수석 대표를, 카타르 측은 자치행정부 식량안보국 국장인 마수드 자랄라 알마리이 수석대표를 맡았다. 1)양국의 스마트농업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 2)스마트농업 분야 공동 기술 실증 등 연구 협력방안 3)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 소개 및 카타르 내 혁신밸리 구축을 위한 투자 제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7월 '스마트농업법'을 제정하는 등 국내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K-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에도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중동 등 수출 유망국에 시범온실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을 확대 지정하는 등 수출 활성화 박차를 가해 왔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국제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분야이다"라며 "앞으로 K-스마트농업 기술이 중동 등 수출 유망국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기업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5 13:18: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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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 최고 등급..."로봇으로 K의료 경쟁력 높일 것"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의료 현장에서 로봇 도입 및 활용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난 2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 규모로 의료 서비스 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긴급 상황 대처 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은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만 4849건의 로봇 서비스 활용 건수를 기록했다. 이밖에 ▲국내 최다종 로봇 연동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의료 서비스 로봇 전문가 워킹 그룹 운영 및 성과 공유 확산 ▲완성도 높은 로봇 사용 시나리오 개발 ▲공간 인프라 연동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활용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로봇 기술이 향후 K 의료 해외 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5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총괄해 왔다. 2023년 9월에는 덴마크 고령부 장관이 한림대성심병원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5 13:12: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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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31개 대학도 618명 못채워…정시 추가합격에도 전국서 1.3만명 ‘미달’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최종 추가합격자 등록 마감 결과 전국 169개 대학이 총 1만3148명의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년제 대학 중 86%가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한 셈이다. 채우지 못한 입학정원 중 88%가량이 지방 대학에서 발생했지만, 서울에서도 31개 대학이 신입생을 다 뽑지 못했다. 대학들은 오는 29일까지 최종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정시 추가합격 등록을 진행한 결과 정시에서 인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전국 169개교로 1만3148명을 추가모집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모집 규모는 비수도권이 103개 대학에서 1만1595명의 미충원이 발생해 가장 컸다. 이어 경인권 35개교가 935명, 서울권 31개교가 618명 순이였다. 추가모집 규모를 학교당 평균으로 계산해 보면 전국에서 대학당 77.8명이다. 특히 지방권은 대학당 112.6명을, 서울권과 경인권은 각각 대학당 19.9명과 26.7명을 추가로 모집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제주도가 2개 대학이 평균 226.5명을 추가모집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장 높다. 이어 ▲전북 7곳 평균 194.6명 ▲경북 9곳 평균 183.7명 ▲전남 8곳 평균 182.3명 ▲광주 9곳 평균 163.3명 ▲부산 13곳 평균 120.7명 ▲충북 10곳 평균 95.1명 ▲서울 31곳 평균 19.9명 ▲대구 2곳 평균 18.5명 ▲인천 4곳 평균 18.0명 순이다.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대(UNIST) 등이 위치한 울산은 유일하게 추가모집 없이 신입생을 채웠다. 특히 일부 지방 대학에서는 수시와 정시 등 전체 모집에서 정원의 78.4%, 75.6%, 60.4%, 58.6%를 선발하지 못하며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서울권에서는 서경대가 11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세종대 53명 ▲한성대 34명 ▲홍익대 31명 ▲국민대 29명 ▲한국외대 18명 ▲한양대 17명 ▲서울시립대 3명 등이 발생했다. 전국 대학 추가모집 인원은 지난해 1만7439명에서 올해 1만3148명으로 4291명에 해당하는 24.6%가 감소했다. 서울권에서 149명, 경인권에서 158명, 지방권에서 3984명이 감소했다. 특히 지방권은 지난해보다 정시 모집정원을 1815명 줄인 게 감소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서울권은 모집정원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지방권이 모집정원을 축소하며 구조조정을 하는 상황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권 집중이 가속하며 서울권 소재 대학 합격선도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서울권 모집정원 확대, 의대 모집정원 확대 등으로 수도권 집중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5 13:11: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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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따지는 반도체 업계, 삼성전자 해법은 '기술'

반도체 업계가 '지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기업들이 생태계에 속속 합류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만 소외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삼성전자는 굳건하게 기술력을 확장하며 위기 속 '진짜 실력' 발휘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를 열고 2030년까지 파운드리 시장 2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소개하는 첫번째 공개 행사다. 특히 인텔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에 차세대 18A 공정 반도체를 수주했다고 밝히며 성과를 자랑하기도 했다. MS가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가 인텔에서 생산할 유력한 후보 제품으로 추정된다. MS가 인텔과 미래 AI 동맹을 맺은 셈,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물론 챗GPT를 만든 오픈AI 샘 올트먼 CEO까지 동석했다. 영국 Arm도 동참했다. Arm은 CPU IP 설계 기업으로, x86을 주도해온 인텔과는 강력한 라이벌 관계다. 그럼에도 Arm 르네 하스 CEO가 직접 연단에 서서인텔 파운드리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 GAA에 차세대 아키텍처를 최적화하겠다고 발표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다. 업계에서는 인텔과 MS 동맹을 반도체 업계 '팀 아메리카'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이 인텔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상황, 전세계 AI 시장을 주도하는 MS와 손 잡았기 때문. 실제로 인텔 행사에는 미국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이 화상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그동안 미국 반도체 업계는 경쟁을 유지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서는 공고한 협력을 자랑해왔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엔비디아가 마이크론에서 JEDEC 표준도 아닌 GDDR6x를 중요하게 채택해왔던 사례가 대표적이다. 미국 반도체 업계는 대만과 일본과도 긴밀한 관계다. 대만 출신 잰슨황 CEO가 이끄는 엔비디아는 대만 TSMC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왔다. 주요 팹리스들이 TSMC에 대부분을 수주하고 있으며, 일본 투자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 합병도 꾸준히 논의 중이다. 메모리 강국인 한국을 밀어낼 세계 최대 낸드플래시 업체가 탄생하는 것. 대만과 일본도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TSMC가 2022년 일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소니와 덴소 등 현지 기업들과 합작법인 JASM을 설립, 24일 구마모토현에 신공장을 열었다. 일단 10나노 이상 레거시 공정으로 시작해 추후 수나노대 파운드리까지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한국도 '칩4' 동맹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국가이긴 하다.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을 주력으로 공급하는 상황, 소부장 업계들도 TSMC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장비 업체들도 국내에 투자를 확대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도 확정지었다. 다만 최첨단 장비나 양산 등 핵심 사업에서는 다소 소외되는 분위기, 특히 반도체 강자인 삼성전자가 애플과 엔비디아는 물론 MS에서도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미래 반도체 시장에 합류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TSMC에 수율 등 기술력에서 뒤쳐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지만, 7나노 이하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TSMC와 '유이'한 생산 업체였던 만큼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특히나 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먼저 도입하면서 기술력도 크게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외면받는 데에는 기술력 문제만이 아니라는 분석도 외면하기 어렵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흔들리지 않는 기술 중심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역대급 저조한 실적에서도 연구 개발비를 오히려 28조3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렸다. 메모리와 HBM은 물론 차세대 파운드리 공정 개발 비중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는 있다. 승부처로 삼은 2나노 GAA에서 일본 AI 기업에 수주에 성공했고, 퀄컴 등도 다시 삼성전자 수주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HBM을 넘어 CXL 등 새로운 메모리 개발에도 한창, D램 미세 공정 기술에서는 '초격차' 전략도 구체화됐다는 전언이다. 파운드리에서는 실제 수주 여부가 관건,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에 비판적이었던 해외 매체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3나노 GAA에서도 TSMC에 비견할만한 수준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I 반도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TSMC 생산 능력이 모든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게 되는 수준, 선제적으로 클린룸을 확보하는 '쉘퍼스트' 전략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5 13:06:4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