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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교육재단, '제2기 꿈 실현 인생학교' 개최

"교육감님의 꿈은 무엇인가요?"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은 22~26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제2기 '꿈 실현 인생학교'를 열고, 참여 학생과 김대중 전남교육감 간 원탁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김 교육감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둘러앉은 제2기 학생 39명은 차례로 그간 교육감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를 질문하고, 답을 듣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은 ▲ 교육감만의 자녀 교육법은 무엇인가 ▲ 동명이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에피소드 ▲ 교육자로서 꿈을 가진 계기 ▲ 전남 작은학교 경쟁력 강화 및 교육 불평등 해소 방안 ▲ 윤리 교사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등 개인사부터 전남 교육정책까지 흥미로운 질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특히 '내 인생은 내가 설계한다'는 야무진 각오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교육이 학생 100명에게 단 한 개의 길을 가라고 했다면, 이제는 100명의 학생에게 100가지 진로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두가 1위가 되지 않겠느냐"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 독서와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미래를 주도적으로 그려 나가길 바란다."며 "또 이를 뒷받침 해 줄 '꿈 실현금'을 적극 활용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기 '꿈 실현 인생학교'는 이날 김대중 교육감과 원탁 대화 시간을 비롯해 진로 멘토링, 로컬 리더와의 만남, 나의 꿈 실현금 사용계획 세우기, 꿈 실현 발표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24-01-26 10:29: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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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우량기업 유치하고 K-팝 허브 도시 조성하겠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수도권 최고의 '살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우량기업 유치 및 K-팝 허브 도시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올해는 지난 2023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미래 100년의 희망 플랜을 실현하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 및 유니콘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의 경제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종합지표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2021년)을 보면 하남시는 2천651만원으로 경기도 평균인 3천888만원의 68.2%에 불과하다. 서울시 강남구(1억 5천536만원)와 비교하면 17.1% 수준에 그친다. 이현재 시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과 구글 등 적극적인 기업 투자유치 활동으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주목받는 아일랜드(1인당 GDP, 2003년 4만940달러→2023년 11만2천250달러)의 성공사례를 모델로 삼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선 8기 하남시는 2022년 출범 후 기업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해 기업유치센터를 신설(원스톱 처리 서비스)하고 투자유치기업에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중견기업 서희건설과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D 센터 유치 등에 성공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건의하는 적극행정을 펼치며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업체가 생산품 설치·시공을 위한 전문건설업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이 시장은 "교산 자족도시에 앵커기업(선도기업)과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전략을 펼쳐갈 것"이라면서 "세부적으로 유니콘기업(22개소), 예비 유니콘기업(96개소), 아기 유니콘기업(251개소) 등 총 369개소가 함께하는 유니콘밸리 유치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또한 하남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올해 12월 '보바스 병원'(241개 병상 보유 / 재활의학과·내과·신경과 등)이 개원할 예정"이라면서 "추가로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중형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프랜차이즈협회(회원사 178개, 사무실 기매입)와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이 하남에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류문화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K-팝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지난해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을 통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하고,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외자유치 패스트트랙(기존 42개월 이상→21개월 단축) 지원 대책을 이끄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인 스피어사와 세계적 영화촬영시설인 파인우드 스튜디오 등과 긴밀히 협의해 세계적인 한류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생활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생활 인프라도 지속 확대 계획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버스 10개 노선 46대 확충, 지하철 5호선 출퇴근시간 7분대 단축 등의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올해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라며 "우리시가 자랑하는 자연환경을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원도심과 미사숲공원 내 황톳길을 확충하고 미사호수공원 테마공원 및 파크골프장(36홀 예정)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365일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버스킹·대규모 음악 공연 이벤트와 함께 하남봄꽃페스티벌(3~4월), 하남뮤직페스티벌·이성산성문화제(9월) 등을 개최하려 한다"면서 "또한 미사문화거리에 '음악 거리'(미사역~호수공원)와 '빛의 거리'(미사역~경정공원)를 만들고 축제와 공원, 한강 뚝방길 등과 연계한 명품 관광지를 개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보훈명예수당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함께 제2노인복지관(2024년), 어린이회관(2025년), 가칭 감일종합복지타운·위례아동복지시설(2026년) 등 취약계층의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2024-01-26 10:28: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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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중원구 새해 인사회서 1000여 명 시민과 직접 소통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오후 2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중원구)'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을 직접 만나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매서운 한파에도 새해 인사회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새해 인사회를 찾아주신 시민들께 큰절을 올렸다. 이후 "성남의 새로운 50년의 첫해로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주요 핵심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시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장기화로 발생하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해달라는 요청에 신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답했다. 이어 "상대원1동 한일시멘트 공장이 외벽을 쌓아 소음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지만 차량의 출입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바란다는 건의에 대해 신 시장은 "공장 이전 대체부지가 없어 아쉽다"라며 "사업장의 자동차배출가스 점검을 수시로 하고 회사 책임자와 지속적인 협의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성남동 모란오거리 노숙인 문제 해결과 불법 쓰레기 정비 건의에 대해 신 시장은 "순찰 활동을 강화해 노숙인 시설 입소를 설득·계도하고 모란오거리 환경 정비에 대한 특별 대책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외에도 ▲은행1동·금광2동 이면도로 열선 설치 ▲상대원 2동 주차 공간 부족 ▲하대원 마지로 CCTV 설치 등 시민의 건의에 대해 현장을 방문·검토해 신속한 해결과 지원을 당부했다.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신 시장은 "현장에서 말씀하지 못한 의견이나 향후 발생하는 건의에 대해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성남시는 분당구(갑)〔1.29(월) 14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새해 인사회를 통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1-26 10:25: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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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과학영농으로 농업대전환 선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열악한 농촌 현실을 발전시키기 위한 농업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대전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도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들녘별 기계화 이모작 공동영농 단지 140ha,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20동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빅히트 가공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개선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들녘별 기계화 이모작 단지는 평해읍 월송 들녘을 중심으로 콩, 밀, 조사료 등을 이모작으로 140ha 재배하는 사업으로 고령인 지주는 농지를 제공하고 청년은 농기계로 생력재배를 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은 높아지고 경영비는 크게 낮출 수 있어 인근 지역으로의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업 분야 ICT 과학영농 선도를 위하여 표고버섯 등의 작목을 스마트팜으로 재배하여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2023년 20동의 임대형 표고버섯 스마트팜 설치에 이어 금년도에는 보조사업으로 20동을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콩, 해방풍, 음나무 등의 지역 대표 특화작물을 이용한 빅히트 가공상품 개발에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온라인 유통판매 지원을 위하여 녹색농업대학에서 농산물 마케팅반을 교육하고 현장 컨설팅도 병행 추진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농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배기술, 가공, 유통 등 농업 전 분야의 경쟁력이 고르게 발전되었을 때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하고 "고령화된 울진농업이 농업대전환을 통하여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6 10:23:52 조재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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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유기농쌀 미국 수출 본격화 '냉동김밥 시장 진출'

해남군은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뉴프런티어푸드사와 해남쌀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이달 초 명현관 군수의 방미 일정 중 진행된 수출 협의에 따라 뉴프런티어푸드사측에서 해남을 방문, 업무협약과 함께 해남소재 쌀 가공공장을 둘러보는 일정을 진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석순 군의회 의장, 뉴프런티어푸드 이신형, 로버트 모크 공동대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윤영식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해남산 농식품 수출확대와 상생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확대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과 수출 업무협약 후 뉴프런티어푸드사와 해남 유기농쌀 생산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백미 180톤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군수는"미국현지에서 뉴프런티어푸드 방문해 진행한 수출협의가 오늘 업무협약과 실질적인 쌀 수출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주류시장에 해남 농식품이 소개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프런티어푸드사는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김, 쌀, 면 등을 활용해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유기농 식품브랜드인 오션스 헤일로의 김스낵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 내 김 해초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냉동김밥을 생산할 계획으로, 미국 유기농인증 및 코셔인증을 받은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쌀이 사용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냉동김밥이 생산되면 연간 최대 1,000톤의 해남쌀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01-26 10:23: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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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찰보리 기존제품 품질향상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4일(수) 영광군 농업인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김정섭 부군수(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사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 농촌신활력플러스 찰보리 기존제품 품질향상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찰보리 관련 향토산업 및 융복합산업으로 축적된 인적·물적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찰보리산업 융복합 플랫폼 조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기존제품 품질향상 용역보고를 시작으로 제품시식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으로 향상된 새싹보리를 활용한 치즈핫도그와 흑미를 활용한 찰보리빵을 시식한 후 관능평가를 실시하였고, 더불어 제품 개발 방향과 판로 개척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찰보리 거점센터인 '영광찰보리 어울터'를 운영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교육 체험장, 판매장 등 찰보리산업 기반구축으로 찰보리 융복합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섭 부군수(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는 "이번 기존제품 품질향상 사업을 시작으로 영광군의 찰보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찰보리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관련 산업 청년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6 10:22: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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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 현장 공사대금‧임금 체불 특별 점검

서울시는 설을 앞두고 이달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사대금과 노임·자재·장비대금 등에 대한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0곳이다. 노무사·변호사·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과 서울시 직원이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공사 관련 대금의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체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분쟁 가운데 경미한 사항은 하도급호민관이 법률상담이나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유도한다. 중대·위법 사항은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를 하도급 대금 체불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다수·반복 민원이 접수된 현장에서 추가 점검을 벌인다. 공사 현장에서 받아야 할 돈을 지급받지 못한 근로자나 건설기계대여업자, 하수급인 등은 ‘서울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02-2133-3600)'로 연락하면 된다. ‘명예 하도급 호민관’과 서울시 직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미지급금 현황을 파악한 뒤 신속한 합의를 유도해 도움을 준다. 지난 3년간 센터는 총 612건의 신고를 접수해 약 53억원의 체불액 문제를 해결했다. 이와 함께 시는 건설공사 관련 하도급 법률상담센터(02-2133-3008)도 운영 중이다. 하도급 법률상담센터에서는 최근 3년 동안 총 158건의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박재용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자치구가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노임·건설기계 대여 대금 등 각종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체불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26 09:48: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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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월 6만원대 대중교통 무제한...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구간은?

오는 27일 월 6만원대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는 지하철, 버스뿐만 아니라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까지 서울 대중교통을 마음껏 탈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를 둘러싼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Q1. 기후동행카드는 얼마인가. A: 따릉이 포함시 6만5000원, 미포함시 6만2000원이다. 사용 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Q2. 이용 구간은. A: 서울 지역 내 지하철,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 및 타 시·도 면허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다만, 서울 외 지역이라 승차는 할 수 없지만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5호선 하남구간(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인천구간(석남~까치울역)에서는 하차 가능하다. 구체적인 서비스 구간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main/index.jsp→분야별정보→교통→버스·지하철·택시→기후동행카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Q3. 서울에서 지하철을 탑승하면, 서울 외 지역(경기·인천 등)에서 하차할 수 있나. A: 서울 지역 내에서 승차했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다. 이 경우 하차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역~하차역 이용 요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또 하차 미태그 처리돼 페널티도 부과되니, 카드 사용 전 이용 가능한 구간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Q4. 서울시 면허 버스인지는 어떻게 확인하나. A: 평소 이용하는 버스의 면허 지역은 포털사이트(네이버 등) 검색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현재 이용 가능한 버스 노선의 전면 유리창과 하차문에 안내문을 부착한 상태다. Q5. 기후동행카드로 동행버스도 이용 가능한지. A: 간선버스 요금 적용을 받는 서울02, 서울04, 서울05 동행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Q6. 모바일카드는 어떻게 발급받나. A: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휴대전화(OS12 이상 버전)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구글플레이’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 후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 발급을 선택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하면 된다. Q7. 기존에 사용하던 모바일 교통카드가 있는데, 중복 결제되는 건가. A: 중복 결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시스템 충돌 방지를 위해 다른 모바일 교통카드 해지가 필요하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발급 시, ‘기후동행카드는 ㅇㅇ페이 티머니 해지 후 발급/사용 가능합니다’라는 안내가 뜨면 ‘해지하기’ 버튼을 눌러 해지할 수 있다. 안내가 뜨지 않을 경우, ‘모바일티머니’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또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다른 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경우 기후동행카드를 ‘주 교통카드’로 설정한 후 사용하면 된다. Q8. 실물카드 구매는 어디서 하나. A: 실물카드 판매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2호선에서 8호선 서울 지역 구간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9호선 역사 내 편의점과 신림선, 우이신설선 인근 편의점에서는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3000원에 살 수 있다. 구체적인 판매처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main/index.jsp→분야별정보→교통→버스·지하철·택시→기후동행카드)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각 판매처별 배송 일정이 달라 서울시에서도 실시간으로 일괄 확인하기가 어렵다. 번거롭더라도 구매를 원하는 역사와 편의점에 재고 현황을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길 바란다. Q9. 실물카드는 반드시 등록해야만 사용할 수 있나. A: 등록된 실물카드로만 ‘따릉이 이용’ 및 ‘환불’이 가능하다. 추후 개선될 서비스도 등록된 카드에 한해 적용되니 반드시 등록이 필요하다. 카드 등록시 이용 내역 조회가 가능하고 티머니 카카오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카드 등록은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기후동행카드 이용안내→실물 기후동행카드 ‘카드등록 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하다. Q10. 실물카드는 어떻게 충전하나. 현금으로만 충전 가능한가. A: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충전처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main/index.jsp→분야별정보→교통→버스·지하철·택시→기후동행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11.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여러 명이 같이 이용할 수 있나. 다인승 결제가 가능한가. A: 기후동행카드는 1인 1매 사용이 원칙이므로, 다인승 결제는 불가능하다. Q12. 무제한 요금제이니 하차할 때마다 태그를 안 해도 되나. A: 기후동행카드는 하차시(환승 포함) 반드시 카드 태그를 해야 한다. 카드 사용기간(30일) 동안 하차 태그를 2회 이상(누적) 하지 않으면, 두 번째 미태그 교통수단 승차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사용이 중지된다. Q13. 기후동행카드 실시간 사용 현황과 월 사용액을 확인할 수 있는지. A: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실행 후, ‘이용내역-버스·지하철 탭’에서 ‘실시간 승차/하차 이용현황’을 선택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사전 등록된 카드에 한해 다음날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등록된 이후 사용 현황부터 확인 가능하다. Q14. 기후동행카드로 따릉이는 어떻게 이용하나. A: 휴대전화 기종에 상관없이 ‘티머니GO’ 앱을 다운받아 가입(본인인증)해야 한다. 가입 후 홈 화면에서 ‘자전거’ 탭을 선택한 다음 우측 하단의 ‘따릉이 이용권 구매’ 버튼을 누르고 기후동행카드 번호 16자리를 등록하면 카드 만료일까지 1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이용권이 발급된다. Q15. 따릉이 이용횟수에 제한이 있는 건가. A: 이용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1시간 이용권이므로 1시간 이상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납 후 다시 빌려야 한다. 1시간을 초과해 이용하면 따릉이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에서 추가 요금이 자동 결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Q16. 사용 잔액 환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A: 사용 만료일 전 기후동행카드 사용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실물카드는 사전에 카드 등록을 완료한 자에 한해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달로 이월은 불가하다. 환불금은 카드 충전금에서 대중교통 실 사용액과 수수료(500원)를 제외한 금액이다. 따릉이는 1일 1000원, 최대 5000원까지 차감된다.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실행한 다음 ‘기후동행카드 환불’을 선택해 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 후 5일 내 환불금 계좌로 입금된다. 실물카드는 지하철 역사 내(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2·3단계, 우이신설선, 신림선) 무인 충전기에서 카드 ‘사용정지’ 신청을 하면 된다. 사용 만료일 15일 이내에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환불 신청 후 계좌를 입력하면 5일 내 환불금 계좌에 입금된다. Q17. 분실·도난카드 환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A: 실물카드 구매 후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 등록 및 분실/도난 안심 서비스’를 가입한 이용자에 한해 분실/도난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환불은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실신고’ 및 ‘입금계좌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신청 후 5일 내 환불금 계좌로 입금된다. 환불금은 카드 충전금에서 대중교통 실 사용액과 수수료(500원)를 제외한 금액이다. 따릉이는 1일 1000원, 최대 5000원까지 차감된다. Q18. 카드값도 환불 가능한가. A: 고장카드를 제외하고 카드값은 환불되지 않는다. 고장카드는 최초 충전일 기준 2년 이내에만 카드값 환불이 가능하다. Q19. 환불 수수료는 얼마인지. A: 환불 수수료는 기본 500원이 부과된다. 다만, 사용 개시일 전 환불을 신청하거나 환불 입금액이 1400원 미만인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 분실/도난, 고장카드의 경우도 환불 수수료가 면제된다. Q20. 기후동행카드 충전 후 권종을 변경할 수 있나. A: 사용 잔액 환불 신청 후 재충전하면 된다. 사용 개시일 이전이면 환불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이 외의 경우 사용금액에 따라 환불 수수료(500원)가 부과된다. Q21. 기후동행카드 사용 중 장애가 발생한다면. A: 기후동행카드 충전·사용 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면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로 문의한 후 조치를 요청하면 된다. 시스템 외 장애 발생 시에는 120다산콜센터나 가까운 역무실에 문의하면 된다. Q22. 기후동행카드도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지. A: 기후동행카드 충전금을 기준으로 현금영수증 등록이 가능하다. 단, 환불받은 금액은 제외되며, 국세청 홈페이지(https://hometax.go.kr/→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신용카드→현금영수증(근로자소비자)→소비자 발급수단·전용카드→소비자용 현금영수증 전용카드 신청)에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2024-01-26 09:36: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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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설 연휴 앞두고 무상 점검 서비스 진행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26일 현대차·기아는 설 연휴 귀성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도 추가 점검 대상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현대자동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후 현대차 고객은 전국에 위치한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을 제시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이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6 08:5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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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모로코서 올해의 자동차 수상…아프리카 등 시장 확대 발판 마련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아프리카 대륙의 자동차 생산 허브인 모로코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르노코리아는 소형 SUV XM3가 지난 1월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로,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 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고,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과 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르노 아르카나가 대상을 받았다.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뽑힌 르노 아르카나는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로 국내에서는 XM3 TCe 260으로 팔리고 있다. 르노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52마력에 최대토크 26.0kg?m의 힘을 낸다. 엔진 내부를 스프레이 코팅해 피스톤 마찰을 줄이면서 높은 출력과 효율을 동시에 실현한 엔진이다. 아딜 베나니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르노 아르카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장비를 지닌 자동차"라며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은 물론 아프리카에서도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024-01-26 08:45: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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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6일자 한줄뉴스

<유통&라이프>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환자 연령이 젊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20~30대의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과 음주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KT&G가 사외이사들이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 "규정에 따른 업무 수행 지원"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3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2024년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 달 신규 연체규모만 2조7000억원에 달했다. ▲연초부터 국내 증시와 달리 일본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자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가 급증하는 등 일본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혼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펼치면서 중화권 증시는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중국은 증시 안정을 위한 자금 투입을 계획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추세 전환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찍히는 상황이다. <정책사회>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사내에 대학원을 만들고, 석·박사 과정을 도입해 직접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이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해당 성과를 논문으로 대체해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학위(가칭)도 도입된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5일 "국회 상임위 계류 중인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가 절실하다"며 국회 입법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국유지에 시 소유의 건물이 생기며 발생한 재산권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재산을 교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5일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제빵업체 등과 일회용품 사용 감축 및 재활용 촉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갱신·확대)했다고 밝혔다. 반강제적 조처가 아닌 자율·자발적 실천에 방점을 뒀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1년전보다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설 명절을 2주 앞두고 지방은행이 '설 특별자금' 공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신규 대출·만기 연장을 실시한다. ▲대형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 개선에도 올해 보험료 인하와 정비요금 인상 등으로 손해율이 다시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한라이프의 새해 경영 슬로건은 '톱(Top)2를 향한 질주'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생보업계 Top2 도약을 공언했다. <산업> ▲IT 기술로 출연한 전자책(E북·오디오북)과 웹툰이 '책'의 정의를 바꾸며 급성장하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산업 육성안을 발표하면서 관련 플랫폼 기업들도 고평가 받고 있다.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가 막대한 자본력으로 스포츠 중계권을 선점하는 동시에 구독료를 잇따라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가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 받았다. ▲LG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쓴 2023년 실적을 확정했다. ▲삼성SDS가 4분기 수익률을 높이며 마지막 스퍼트를 냈지만 물류 사업 부진을 막지는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에 이어 시가총액 3조 달러(약 3996조 원)를 돌파했다.

2024-01-26 06:0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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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설 앞두고 '인기 수산물' 할인 이벤트

내달 8일까지 손질오징어, 반건조 민어, 전복등 '알뜰 구매' 공영홈쇼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인기 수산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연휴가 시작하는 내달 8일까지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 30% 할인 쿠폰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온라인 몰을 통해 발급 및 사용할 수 있다. 주차별 1장씩 다운받을 수 있으며 판매가의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대상 상품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30%' 라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인기 수산물을 준비했다. 27일 오후 3시5분에 방송하는 '손질오징어'는 미당 130g 이상 대 사이즈 오징어 총 20마리를 4만900원에 판매한다. 수산대전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2만86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9일 오전 9시20분에 방송하는 대표적인 제수용 어종인 '반건조 민어'는 미당 300g 이상 특대사이즈 11마리를 5만3900원에 선보인다. 수산대전 쿠폰 적용 시 3만77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외에도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온라인 몰을 통해 갈치, 전복, 매생이 등 다양한 수산물을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마케팅전략팀 노상용 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26 04:5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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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2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8500' 출시

전후방 FULL HD 영상 화질…나이트 비전 기능 등 팅크웨어가 전후방 2채널 커넥티드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8500'(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 2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FXD8500'은 전후방 FULL HD 영상 화질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녹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3.5인치 Full 터치형 LCD 화면을 통해 녹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메모리 절약 모드' 기능으로 녹화 파일 사이즈를 50% 압축해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야간 및 밝기가 낮은 저조한 환경에서도 녹화가 가능한 '나이트 비전 기능' ▲차량 배터리를 실시간 체크해 설정된 전압 이하로 떨어질 경우 블랙박스 베터리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 ▲별도 외장 GPS를 통해 과속단속지점 등을 알려주는 '안전운행도우미' ▲장기간 주차 녹화 및 효율적 베터리 운영이 가능한 '타임 랩스'와 '포맷 프리 2,0' 등의 다양한 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나비 FXD8500'은 실시간 통신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 서비스도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주차 충격 시 실시간 알림 및 전방 이미지가 전송되는 '주차충격알림' ▲주행 거리와 운전 습관을 확인 할 수 있는 '운행 기록 데이터서비스' ▲타이어, 엔진오일 등 차량 소모품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소모품 알림' ▲주행 중 큰 충격 발생 시 사전 등록된 보호자에게 긴급알림문자를 발송하는 '긴급 SOS 알림' 까지 4가지 기능이 포함돼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32GB 24만9000원 ▲64GB 27만9000원 ▲128GB 32만9000원이다.

2024-01-26 04:52: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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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동산 투자 변화

드라마에서 부유한 집이 나오면 약속한 것처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파트보다는 넓은 단독주택이고 마당에는 잔디가 파랗게 깔려 있다. 성공의 상징으로 표현되는 주택은 모두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서 그런 집을 꿈꾸면서 성공하면 살고 싶은 집으로 꼽았다.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어 했던 사람은 보통은 기성세대들이다. 나이로 치면 중년층 이상의 사람들이다. 보편적 중년층은 젊어서부터 정원이 있고 잔디가 가득한 마당이 있는 집을 꿈으로 삼았다. 지금의 젊은 세대도 돈이 많다면 단독주택을 사고 싶어 할까. 요즘은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한다. 그들이 꿈꾸는 집은 마당 있는 집이 아니라 아파트이다. 예를 들자면 펜트하우스 주상복합 고층 아파트 같은 주택이다. 아파트의 장점은 무척 다양하다. 골프연습장이나 헬스 시설이 단지 내에 있고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도 많다. 보안 문제로 걱정할 일이 적고 주차도 편하다. 도시에서 자란 젊은 세대는 흙을 밟아본 경험이 거의 없다. 비가 온다고 진흙탕 길을 걷지도 않고 힘들게 마당의 눈을 쓸어본 적도 없다. 자연스럽게 생활이 편리한 곳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런 젊은 세대가 사회 주류로 자리 잡는 시기가 되면 인기 있는 부동산이 바뀔 것이다. 가격이 오르는 부동산의 지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사회 주류가 선호하는 곳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사실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부동산은 수많은 사회적 변수가 작용하는 투자 상품이다. 인구 변화 수요자들의 욕망에 따라 시장 흐름이 달라진다. 가족 형태의 흐름이나 세대별 의식 차이 같은 사회적 변화까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부동산 시장을 알려면 눈을 넓히고 물건만 쫓아가는 시야보다 사회 전체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갖춰야 유리하다.

2024-01-26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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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26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26일 금요일 [쥐띠] 36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48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0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 72년 마음 가는 대로 보내자. 84년 수많은 마찰 후에야 아름답고 비싼 보석은 탄생. [소띠] 37년 굿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는다. 49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61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73년 한눈을 팔면 정신이 분산되니 가정에 집중할 것. 85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과 공유. [호랑이띠] 38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주는 것이 바람직. 50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하루. 62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면 실수가 적다. 74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86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토끼띠] 39년 하찮은 걱정을 버리고 잔소리는 줄일 것. 5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 대로하자. 63년 숫자 7과 노란색이 행운을 준다. 75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야 한다. 87년 해외여행계획은 다음 날로. [용띠] 40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조용히 하는 것이. 52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4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76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88년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대. [뱀띠] 41년 동분서주해봐야 이득이 많지 않다. 53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65년 집중하는 습관을 지녀야 자녀들도 공부에 집중할 것. 7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89년 소원성취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다. [말띠] 42년 귀인이 나타나니 좋은 투자처가 생긴다. 54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66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78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90년 좋은 일을 하고도 결과에 욕을 먹는다. [양띠] 43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55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 꿈꿀 시간은 많다. 67년 오늘 하루는 화려한 복장이 어울린다. 79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진다. 91년 이직해봐야 지금의 직장과 별반 차이가 없다. [원숭이띠] 44년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다. 56년 기도의 공덕을 찾아보라. 68년 오후에 검은 옷 입을 일이 연락. 80년 불평불만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능력을 깎아내린다. 92년 현재 집에서 이사는 하지 않는 것이 후회가 적다. [닭띠] 45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7년 어린 사람과의 갈등이 생기니 주의. 69년 동료가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81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신중. 93년 스스로 만족한다 해서 남에게 피해를 줘서야. [개띠] 46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오래간다. 58년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70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82년 건널목에서 핸드폰보다가 남과 부딪칠 수. 94년 자기의 의견만 내세우지 마라. [돼지띠] 47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여 큰 이익을 놓친다. 59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어야 한다. 71년 문학가가 아니어도 책을 읽도록. 83년 굳은 신념으로 상대를 설득하라. 95년 삶을 다시 살기바라지 말고 마음이 불안하면 명상을 해보라.

2024-01-26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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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현대車 전기차 부품 1836억 규모 수주

2036년까지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 납품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 부품을 수주했다. 26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는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이며 예상 공급 물량액은 총 1836억원으로 이는 2022년 대동기어 연간 매출의 76%에 달한다. 매출은 실제 개별 발주서(PO)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발생한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소음 저감을 위해 정밀 기어연삭 공법을 적용해 아웃풋 샤프트를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이번 수주로 내연기관 기반 부품 기업에서 전기차, 모빌리티, 로봇 등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 사업 확대 및 모듈화 부품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 구축한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의 기술, 생산, 영업 등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사업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대동기어는 1973년에 창립해 현대차그룹, 한국GM,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동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2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다.

2024-01-26 03:53:4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