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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 콘퍼런스 개최

동아대학교는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송도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지난 7일 열린 콘퍼런스에는 이해우 총장과 박상원(BK21총괄사업단장) 대학원장, BK21 교육연구단(팀) 관계자, 대학원혁신사업 참여 대학원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난 한 해 BK21 사업 교육연구단(팀) 사업과 대학원생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동아대는 2020년 4단계 BK21 사업에서 4개 교육연구단과 2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대학원 혁신' 영역에도 선정, 핵심 학문 분야 연구 역량 제고 및 학문 후속 세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조강연은 이정재 ICT융합 해양스마트시티 방재인력양성 교육연구단장이 'DAU-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 미래를 향한 도전과 과제' 주제로 진행했다. 이정재 단장은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4차 산업 혁명 분야 전임 교원 확보 등 대학원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개방형·융합형 시스템을 통한 대학원 특성화 전략 추진, 4차 산업 혁명 시대 첨단 융합 교육 및 연구를 위한 동남권 거점 센터로서 '첨단융합기술원(가칭)' 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BK21 사업 최신 연구 성과 및 트렌드, 미래 이슈 공유를 위한 각 교육연구단(팀) 주제 강연도 이어졌다. 윤진호(학연병산 네트워크 기반 퇴행성질병 신약개발 인재양성사업단), 이종호(미래환경 생체방어 융합사업단), 최규환(글로벌 관광 SDGs 교육연구팀)·김수환(동남권 정착형 초정밀 화학소재 엔지니어 양성 교육연구단)·류민호(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 거버넌스 교육연구팀)·기성훈(ICT융합 해양 스마트시티 방재 인력 양성 교육연구 사업단) 교수가 각 사업단 현황을 발표했다. BK21 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의 발표와 시상도 이어졌다. 상위 5%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박수환(미래환경 생체방어 융합사업단)·박나영(학연병산 네트워크 기반 퇴행성질병 신약개발 인재양성사업단)·조연수(동남권 정착형 초정밀 화학소재 엔지니어 양성 교육연구단) 대학원생이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특별 연구 장학금 500만 원도 수여받았다. 박지현(미래환경 생체방어 융합사업단)·레자 아스리안디이카푸트라(ICT융합 해양스마트시티 방재인력양성 교육연구사업단)·문지현(동남권 정착형 초정밀 화학소재 엔지니어 양성 교육연구단)·한지은(학연병상 네트워크 기반 퇴행성질병 신약개발 인재양성사업단)·김소희(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 거버넌스 교육연구팀)·장지현(글로벌 관광 SDGs 교육연구팀) 대학원생은 BK21 우수 참여 대학원생으로 선정돼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선 대학원생 우수논문상 시상식, DAU-융합학술연구 포스터 전시회도 진행됐다. 이해우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BK21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총괄사업단 및 교육연구단(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참여 대학원생들도 개인의 학문적 성장은 물론 대학원 발전에 기여해주셔서 고맙다"며 "동아대는 BK21 사업 참여 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원생 교육 및 연구 분야를 집중 지원해 히든 챔피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4:55: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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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사이버과학축제 새 이름 '안양 스마T움 축제'로 새출발

안양시는 2002년부터 개최해온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명칭을 '안양 스마T움 축제'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 과학축제는 지난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문을 열어 2009년 제8회부터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란 이름으로 개최돼왔다. 지난해에는 시 승격 50주년 및 축제 20주년을 맞아 영국의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TITAN)'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특별행사를 진행해 4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시는 과학축제 20주년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과학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 출발을 위해 지난해 '안양시 정보화 조례'를 개정해 IT 및 과학기술 체험 축제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지난 1월 10일부터 과학축제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대시민 공모를 진행했다. 열흘간의 공모를 통해 총 153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담당 부서 및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상징성과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개와 우수작 9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안양 스마T움 축제'로, 안양시민과 함께(Together) 스마트한 과학기술(Technology)의 미래(Tomorrow)를 싹틔워가는 시민참여형 과학축제의 의미를 담았다. 제21회 '안양 스마T움 축제'는'드론'을 축제 테마로 하여 6월 1일과 2일 양일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되는 '안양 스마T움 축제'가 20년의 역사를 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2-13 14:55: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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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공동연구팀, 고안정성 아연-이온 전지 개발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팀(스마트에너지재료연구실, 지도교수)이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지상수 선임연구원팀(나노복합소재센터)과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 '저널 오브 에너지 케미스트리(Journal of Energy Chemistry)'(IF 13.1, JCR 상위 2.1%) 최신호(2024)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에너지 저장 성능 향상을 위한 텔루륨 나노벨트 보호층을 사용한 아연-이온 전지의 음극 표면 엔지니어링(Anode surface engineering of zinc-ion batteries using tellurium nanobelt as a protective layer for enhancing energy storage performance)'이다. 최근 에너지 부족과 환경 오염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인 풍력과 태양에너지에 대한 산업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산업의 요구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의 간헐적 출력을 관리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도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ESS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는 그 특성상 화재나 폭발 등 안정성 문제 등으로 대규모 및 실내 적용에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풍부한 매장량, 낮은 독성, 더 높은 이론 용량(820mA h g-1) 등의 장점을 지닌 아연-이온 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연-이온 전지 작동 중 음극으로 사용되는 아연 금속의 수지상 결정 형성과 부식에 따른 전지 내부의 저항 증가와 그로 인한 성능 저하, 심한 경우 전지가 완전히 고장 나는 문제가 있다. 경상국립대-한국세라믹기술원 공동연구팀은 텔루륨(Te)으로 만든 나노벨트 구조를 합성해 아연 음극 표면에 보호층으로 사용함으로써 아연-이온 전지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 방식은 텔루륨 보호층이 전지의 안정성과 습윤성을 강화해 수많은 핵 생성 사이트를 도입하고 부식, 아연 용해, 제한된 습윤성 및 아연 도금을 위한 불충분한 핵 생성 사이트와 같은 문제를 극복해 전력 밀도, 용량 등 에너지 저장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ESS와 같은 다양한 에너지 저장 장치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논문의 1저자로 참여한 경상국립대 석사과정 이수범 씨는 "같이 연구하는 동료와 지도교수님의 협력과 도움 덕분에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에 게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실제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제연진 연구원(1저자)은 "공동연구를 통해 권위 있는 저널에 게재돼 더 기쁘다"며 "앞으로 활발한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 지도 박사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신 저자로 참여한 한국세라믹기술원 지상수 선임연구원은 "반도체, 열전소재로만 활용되던 텔루륨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 수계-아연 이온전지의 에너지 저장 성능을 크게 개선한 새로운 기술"이라며 "앞으로 수계-아연 이온전지에 적용되는 다양한 세라믹 소재 기술 및 양산 공정 기술을 개발해 관련 기업의 사업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안건형 교수는 "해당 기술은 저가격·고안전성 ESS에 필요한 맞춤형 이차전지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이라며 "확보한 기술을 비롯해 수계-아연 이온전지의 산업화 진출 및 확장을 위한 연구 활동을 연속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R&D)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2024-02-13 14:5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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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7일 관내 주요 물류 기업들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을 초청해 '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사전 단계로 기업과 연구 기관, 경자청이 함께 모여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한국생기원)의 극저온에너지 사업 등 콜드체인 관련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한 간담회는 참가 기업들의 콜드체인 사업 동향과 기업에 필요한 기술 개발 및 지원 사항들을 이야기하면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연구 기관 등이 연합해서 시장에 필요란 기술을 개발하고 정부의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해 초기 투자 리스크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물류 기업의 R&D 사례가 부족했던 점이 있지만, R&D 연구 개발은 기업 혼자서 하기에는 힘든 측면이 있으니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술 개발 및 융합을 시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한 참가 기업과 한국생기원 간에 물류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방안이 언급됐고 세부 기술 협의를 위한 다음 일정이 곧바로 논의됐다. 콜드체인 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데 현장의 어려운 점들도 토로했는데, 대표적 사례가 농축산물 검역 관련한 어려움이었다. 신선식품의 경우 항만에서 동식물 검역을 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검역·통관이 지연됨에 따라 상품이 손상을 입는 경우가 생긴다. 이에 신선식품 검역소가 신항을 중심으로 배치되고 전문인력과 장비가 더 보충된다면 콜드체인 물류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콜드체인 기술 관련해서도 냉동 컨테이너와 냉매 개발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국산화와 기존 산업 기술들을 융합해 세계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선도 기업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콜드체인 물류는 단순 신선식품뿐 아니라 의약품, 화훼류, 화학 및 전자제품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제조·가공을 포함해 모든 물류 과정이 물류 센터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된다면 글로벌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하기를 원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규제 개선과 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이에 경자청 관계자는 "정부도 조세특례제한법을 일부 개정해 '지능형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을 R&D 비용 세액 공제에 포함했고, 물류정책기본법에도 화주 기업이 물류 공동화를 추진하는 경우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경자청도 남컨 배후부지와 보배복합단지를 콜드체인 물류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획기적인 입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기영 경자청장은"제도 개선부터 입지 정책 전환까지의 완성을 위해 실무진들과 계속 만날 수 있는 장을 경자청이 마련하겠다"며 "기업들이 기술 개발 과제나 정부에 건의해야 할 사항들을 제안하면, 경자청이 정부와 양 시·도에 개선을 건의해서 부산진해경자구역을 글로벌 기업들이 집중 투자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4-02-13 14:52: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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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주의하세요"

안성시보건소는 환절기에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을 인지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등) 뇌혈관질환(뇌경색, 뇌출혈)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모두 포함한다. 급속한 고령화와 건강형태 악화로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 2위, 뇌혈관질환 5위, 당뇨병 8위, 고혈압성 질환 9위를 차지하며, 심뇌혈관 질환이 생명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나타내고 있다. 중증 심뇌혈관질환은 치명률이 높지만 골든타임(심근경색증 2시간, 뇌졸증 3시간) 이내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사망을 막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증상 발현 시 즉시 119를 부르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으로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호흡곤란, 의식혼돈, 식은땀 등이 있으며 뇌졸중 조기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시각장애, 심한 두통, 어지러움, 언어장애, 편측마비 등이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을 더 알고 싶다면 질병관리청사이트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검색하면 된다.

2024-02-13 14:51: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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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터뷰]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지속·성장가능한 비즈니스 통해 임팩트 커져야"

'빛나는 인터뷰'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를 만나봤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모든 비즈니스 조직을 대상으로 투자, 엑셀러레이팅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투자사다. ◆지속·성장가능한 비즈니스 통해 '임팩트' 커져야 "최근 업무차 인도와 베트남을 다녀왔다. 수 년만에 다녀온 터라 각 국가의 환경이 훨씬 좋아졌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안고 다녀왔다. 하지만 여전히 환경문제는 심각했다. 공기의 질이 숨을 쉬지 못할 정도였고, 여전히 먹거리에 대한 부분은 신뢰할 수 없었다. 이런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내외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진출이 시급해보였다. 한국사회투자는 이 같은 스타트업을 눈여겨보고, 투자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많은 환경분야에 주력한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전 세계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하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는 "한국사회투자는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소외계층, 미혼모 등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업을 눈여겨 보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직접적인 투자를 실행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투입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농식품, ESG 분야 등에 임팩트투자를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팩트투자'란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하며, ESG 투자의 가장 적극적인 방식이다. 이 대표는 "한국사회투자가 설립된 지 12년 됐다. 지난 12년 동안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향이 단 한번도 틀어진 적이 없었다. 이런 방향을 토대로 현재까지 4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62억원의 누적 임팩트 투자금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표는 "좋은 기업,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쏟는다. 결국 비즈니스가 지속가능해야 임팩트가 실현되기 때문이다. 해당 비즈니스와 기술이 문제 해결에 있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느 정도인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실현가능할지 등을 끊임없이 고민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및 사회 이슈에 대한 시장 조사와 전문성에 대해 특히 예민하게 바라본다.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학교와 협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기부펀드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빠르게 이끌 것" 이런 좋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지원 및 투자 한 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기업과 협업도 추진한다. 자금을 공급하고 전략과 사업의 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한 뒤 이행할 수 있게 한다. 그 다음,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대기업들과의 협업이다. 이 3박자가 고루 갖춰지면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 과정에 진입하고 진화를 준비한다는 설명이다. 이순열 대표는 "3박자가 다 갖춰지고 정확한 타깃, 마켓이 설정됐다면 이제부터는 스케일업에 들어간다. 이 모든 과정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된다. 이를 위해 기부를 받는 등의 투자 형태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기부펀드'다. 기부펀드는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으로 조성된 펀드로, 한사투는 기업의 ESG 전략을 바탕으로 ESG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한다. 최근 자체 모금 펀드로 내세운 기부펀드의 명칭은 '임팩트 퓨처'로 정했다. 그는 임팩트 퓨처의 목적은 미래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비즈니스 투자육성, 생태계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4가지 투자전략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글로벌 임팩트 및 사업성장성 우수 기업 투자 ▲업력 7년 이내 초기 기업 중심 투자▲ESG 중 ES영역 균형이 잡힌 투자 ▲비주류 창업가(여성, 지역) 비중 투자다. 이 대표는 "투자분야는 크게 기후테크, 농식품테크, 사회서비스, 임팩트모빌리티, 기타 ESG 등이다. 이와 관련된 국가기관, 대기업 등이 파트너로 소통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로는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코이카, 현대오토에버 등이다.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컨설팅과 교육, 스타트업 발굴 등 다양한 과정을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임팩트 투자에 따른 성공적인 사례도 나왔다. 지난해 12월 말 한사투는 하나금융그룹과 협업해 '2023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과 한국사회투자가 ESG 스타트업 전용 펀드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친환경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사회혁신 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ESG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내용이 골자인 프로그램이다. 양기관이 투자를 완료한 기업은 ▲남도마켓 ▲홈체크 ▲글라우드 ▲이너프유 ▲돌봄드림 ▲코액터스 등의 일자리 창출 분야 6개 기업과 ▲마이크로시스템 ▲더그리트 ▲인텔렉투스 ▲틸다 ▲땡스카본 ▲워터베이션 ▲리필리 ▲위미트 등 친환경 솔루션 분야 8개 기업을 선정했다. 투자 금액은 총 26억5000만원이다. 이 대표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ESG 스타트업들이 지속 발굴, 육성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기술 보유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임팩트·딥테크 기업 육성·발굴·투자의 브릿지 역할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임팩트·딥테크 영역에서 학교, 전문가 그룹, 투자 재원을 공급하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을 모두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 같은 투자를 통해 창출되는 임팩트와 ESG 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전문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3 14:50: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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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3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모금캠페인 통해 목표액 10억원 초과 달성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3년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지정기부금 모금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액인 1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모금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각종 명절과 연말연시에 이뤄지는 일시적 기부가 아닌, 생활 속의 기부문화를 정착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시는 2023년도 모금 목표액을 10억 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와 기부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현금 5억 8천여만 원(63건) 및 현물 4억 6천여만 원(38건) 등 총 1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 특히, 고물가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평년보다 기부금이 4억 원 이상 증가했고, 50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가 늘어났으며, 기부금품 전달식, ESG나눔 기업 간담회, 기고문, 감사 서한문, QR코드 홍보, 시정 소식지, 시청 홈페이지 기부하기 코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시민과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졌다. 또한, 기부금 전달사진 및 보도자료, 배분 결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부자와의 소통을 강화함에 따라 기관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향상돼 생애 최초기부자, 소규모자영업자, 중소기업, 행사 수익금 기부 등 기부문화의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됐다. 시는 모금액을 바탕으로 ▲폭염취약계층 선풍기 200대 지원, ▲난방비 폭등에 따른 난방비 200가구 지원, ▲설·추석명절 명절위로금 400가구 지원 등을 시행했으며, 민간사회복지기관 및 단체공모를 통해 ▲저소득 노인을 위한 아침 천원식당 운영,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병원동행 서비스, ▲저소득 청소년 노트북 지원, ▲장애인의 일상·역량·휴식UP, ▲읍면동별 반찬 지원 등 주변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공동모금회에 예치된 일반기부금은 지난해 10월, 안성시 지정기부금 공모 신청을 통해 선정된 13개소의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에서 기관별 일정에 따라 올해 2월부터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기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안성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13 14:50: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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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9대 총장에 해운경영학부 류동근 교수 임명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류동근 교수(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해운경영학부)가 임명됐다. 한국해양대는 교육부가 지난 6일 국무회의 등 임명 절차를 거쳐 해운경영학부 류동근 교수를 한국해양대 제9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류동근 신임 총장은 총장 선출과 임명 과정에서 힘을 모아준 해양대 교수, 학생, 교직원 등 구성원과 동문에 고마움을 전하며 "한국해양대의 미래가 K-해양의 미래인만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글로벌 해양대학의 표준이 되어 세계 속의 한국해양대학교로 만들겠다"는 임명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류 신임 총장은 ▲소통과 존중의 대학 ▲교육 연구 혁신 대학 ▲글로벌 미래선도 대학 ▲튼튼한 재정 대학을 핵심 가치로 내걸고 20대 핵심 과제로 세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해양대만의 탁월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해양대 출신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아세안 10개국 해양 글로벌 연합대학을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지구촌을 한국해양대의 캠퍼스로 만들어 글로벌 해양 중심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총장 산하에 R&D 사업 전담 기획단을 설립하고 지역해양산업육성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재정을 확보해 든든한 재정으로 튼튼한 해양대를 만들 계획이다. 대내적으로는 원스톱 행정 체계를 구축, 대학 내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고 구성원 모두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임 류동근 총장은 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카디프 대학교에서 해운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해양대에서 해운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교류원장, 세계해양발전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항해항만학회 부회장, 해양수산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류동근 총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13일부터 2028년 2월 12일까지 4년이다. 총장 취임식은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 사회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3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2024-02-13 14:49: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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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공설시장 내 무단점유 점포 행정대집행 예고

합천군은 공설시장 내 창고로 무단점유하고 있는 점포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행정대집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2023년 8월부터 9월 말까지 합천군 내 5개 공설시장(묘산, 가야, 야로, 초계, 삼가시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실제 영업하지 않고 창고로 사용하는 등 위법 점포가 확인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군은 2023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공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한 앞으로 조치계획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21일 실태 조사 결과 조치계획 안내 공문을 발송해 시장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되는 2023년 12월31일까지 자체 정비할 수 있는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이어 2023년 12월 26일 사용허가기간 만료에 따른 점포인도요청 공문을 통해 올해 1월 10일까지 점포를 원상복구 및 인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행정절차법 제21조에 따른 행정대집행 계고처분 사전통지를 안내했다. 군은 1월 29일 31명(37개소 점포)에 대해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했고, 9명(12개소)이 자진 정리함으로써 철거명령에 불응하고 있는 최종 22명(25개소, 삼가시장, 초계시장)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을 통지하고 행정대집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설시장 내 점포가 창고로 오랜 기간 사용됨에 따라 인구 감소 및 (준)대규모 할인점, 인터넷몰 등의 증가와 더불어 시장 침체 및 시장 활성화 저해 요인 가운데 하나로 계속 지목돼 왔다. 군은 이번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리된 점포에 대해서는 실제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공고를 통해 사용허가 할 예정이며, 시설 등도 점차 개선해나갈 방향이다. 군 관계자는 "침체돼 있는 합천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을 넘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지역 문화의 공간이자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4:49: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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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확대 시행

경기도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진로와 관련해 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참여 대상과 후속 프로그램이다. 먼저 참여 연령이 19세부터 39세 이하로 확대된다. 지난해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으로 조례상 청년 연령이 기존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선발 인원도 지난해 600명보다 200명 늘려 800명으로 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이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이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의 내용이다. 지난 1월 도는 이러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변경 사항을 담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으며, 도 기본계획 수립도 마쳤다. 프로그램 세부 설계를 거쳐 4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는 589명의 청년이 7월부터 11월까지 418개의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로는 ▲코리안 메탈 메이커팀(조혁빈, 김진수, 서형욱, 염상섭)의 장인 협력 전통 칼 브랜드 개발 ▲백승현 씨의 건강지향 글루텐프리 디저트 R&D 및 브랜딩 프로젝트 ▲포근포근팀(양소연, 송채은)의 문구 브랜드 창업 프로젝트 ▲김상현 씨의 향수로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프로젝트 ▲남경우 씨가 진행한 경기민요와 청년 국악인들의 창작과정을 다룬 전통예술 아카이빙 프로젝트 등이 있다. 2023년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는 86.5점으로 청년들은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기도가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13 14:48: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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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숙의공론장 '경기기후도민회의' 운영

경기도는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숙의공론 기반의 정책대안을 도출하는 '경기기후도민회의'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기후도민회의는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기존 활동과의 연계성을 위해 지난달 공모를 통해 34세 이하 청년 52명을 모집하고 기존 탄소중립도민추진단 106명을 더해 158명으로 구성했다. 31개 시군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안배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지구의 열기를 끄다, 지속가능성을 켜다'의 비전이 담긴 기후위기 대응 전략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기후도민회의 구성원들은 지구의 열기를 끄고 지속가능성을 켜는 사람을 뜻하는 '스위처(Switcher)'로 명명해 활동하고 있다. 경기기후도민회의는 에너지,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흡수원 5개 분과로 회차별 전체 토론과 분과별 심층 토론을 진행하며 ▲5개 분야 탄소중립 기본계획 검토의견 ▲시군 협력 방안 ▲청년 제안 ▲정책건의(안) ▲경기도민 실천약속 ▲경기기후헌장 ▲도민참여 이행점검방안 등 7가지 주요 탄소중립 정책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1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5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3월까지 집중 활동으로 정책 대안을 도출해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기기후도민회의 스위처로 활동하고 있는 평택시 청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경기도 정책은 모범적 사례"라며 "청년세대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4:48: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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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LINC3.0 사업단, 가족회사 지원 성과공유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산학연 공유·협업 확산을 위한 '기업(가족회사)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LINC3.0사업단 기업협업센터(ICC) 참여 교원과 참여 기업, 가족회사 및 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 대학 구성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ICC별 주요 성과 발표 및 LINC3.0사업 기업지원 프로그램 우수 사례 발표 ▲ICC 우수참여 기업 시상과 LINC3.0 마일리지 시상(교원, 학생, 산업체) 등으로 이뤄졌다. ICC 우수 참여 기업에는 삼영엠아이텍, 웨스코일렉트로드, 키프코전자항공이 선정됐다. LINC3.0 마일리지 교수 및 학생 분야에는 산업디자인학과 송상민 교수, 문화테크노학과 김수연 학생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현진이엔피, 아이메저, 현대로템은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 정대운 단장은 "지역 국립대학으로 지역 혁신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의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산업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4:48: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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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봄철 산불 예방에 나선다. 봄철은 낮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데다가, 사회적으로도 코로나 일상 회복 이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산불 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여건들을 고려하여 오산시는 생태공원녹지과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활동 및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통해 산불을 예방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평상시 산불진화차량 및 진화장비를 수시 점검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교육 등을 통하여 등산로, 농경지, 공원, 산림 인접지 등을 중심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각종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속적인 산불 예방 및 산불방지 활동으로 소중한 산림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2-13 14:47: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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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정신재활프로그램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정신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연중 주 2회(월요일, 수요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정신재활프로그램은 지난해 1년 동안 60여 명의 등록회원들이 참여하여 총 147회 진행되었다. 참여 대상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로 재활에 대한 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한 합창프로그램 ▲브랜뉴합창단 ▲신체건강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놀면 뭐하니) ▲나를 돌아보고 나의 감정에 집중하는 감정코칭 프로그램(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신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해 커다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분들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이 안정되고 사회적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관련 문의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2024-02-13 14:47: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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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 주요 하천 수질오염총량 관리 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오염부하량을 할당받은 환경기초시설(이하 할당시설) 51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총 132회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염부하량은 수질오염물질의 양(수질농도×유량)을 무게(kg)로 나타낸 것이다. 할당시설은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지역 내에서 오염물질의 총량을 지키기 위해 하·폐수처리시설 중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이 설정된 시설(공공하·폐수처리시설, 분뇨·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을 말한다. 환경청은 제4단계(2021~2030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16개 시·군)에 따라 '2022년 환경기초시설 51개소에 시설별로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을 할당했으며, 이를 준수하고 있는지 매년 분기 또는 반기별로 점검하고 있다. 2024년도에도 이런 정기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할당부하량 준수 여부는 할당시설의 방류 유량과 방류수수질 분석 결과를 통해 확인하고, 초과시 오염총량초과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174회 할당시설을 점검한 결과, 1건이 할당부하량(T-P)을 초과해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현재는 조치 완료 후 정상 운영 중이다. 수질오염총량관리란 단위 유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계 영향권별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총량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광역시·도는 단위 유역별·기초 지방자치단별 오염물질 할당부하량을 결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년간 수질 측정자료의 평균 수질값이 2회 연속 목표수질을 초과한 단위 유역의 지자체(광역시·시·군)는 관할 지역의 할당부하량을 오염원 그룹별(생활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로 할당하는 등 시행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낙동강수계는 2004년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T-P(총인)를 오염총량관리 대상물질로 설정, 현재 제4단계(2021~2030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수질오염총량을 준수하기 위해 시설을 적정하게 관리·운영하고, 개발단계에서도 오염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2-13 14:4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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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7개월 만에 증가폭 반등… 외국인력 증가 영향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폭이 7개월 만에 반등했다. 청년층과 40대 가입자는 감소 추세를 이어간 반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용은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4년 1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0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1000명(2.3%)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인원은 작년 6월 37만5000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12월 29만7000명까지 감소하다, 7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 청년층과 40대 가입자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29세이하 가입자는 24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7000명 감소해 17개월 연속 감소세다. 40대 가입자는 6000명 감소한 354만8000명으로 작년 11월 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부는 29세 이하와 40대 가입자 감소세는 인구감소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60세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는 19만7000명(+9.2%) 증가한 233만8000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50대(333만7000명, +3.9%), 30대(343만2000명, +2.1%) 순으로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E9, H2) 신규 가입자 수는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2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2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34만1000명)의 37%를 차지한다.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가입자 증가가 전체 고용보험 가입 증가를 견인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38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8000명(+2.6%) 증가했는데,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증가분을 제외하면 오히려 1만1000명 감소다. 업종별로 제조업(+9만8000명)은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고, 서비스업(+23만5000명)은 보건복지, 숙박음식 등 위주로 증가한 반면, 도소매, 부동산업은 감소했다. 건설업은 종합건설업 중심 전년동월대비 6개월 연속 줄었다. 정부는 지난해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12만명 도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5000명을 도입할 예정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중 외국인 비중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현재 제조업 고용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러한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3000명(+7.0%)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61만4000명으로 같은 기간 3만3000명(+5.7%) 증가, 지급액은 9391억원(+10.9%)으로 늘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13 14:45: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