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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한화그룹, 계열사 사업군별 구조 개편 속도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스몰딜을 추진한다. 한화그룹은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이를 인수한다. 이는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화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함께 제고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자체 사업인 글로벌 부문의 고부가 소재사업에 집중투자하고, 사업군별 전문화·계열화 강화로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증대 및 자회사 성장을 통한 배당수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해상풍력·플랜트 사업 양수로 경쟁력이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장 ㈜한화 건설부문의 EPC(설계·조달·시공) 인력 등을 확보하며 기본설계 능력과 관리 역량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사업 개발에서 발전 및 전력 판매에 이르는 해상풍력 밸류체인도 완성한다. 한화솔루션도 ㈜한화 모멘텀 부문의 태양광 장비 사업 양수로 차세대 태양광 기술 관련 장비 개발에 대응이 가능해졌다. 태양광 장비 관련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 제고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룹 내 혼재돼있던 태양광 사업을 한화솔루션으로 집중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태양광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한화는 모멘텀 부문에 대한 물적분할도 단행한다. ㈜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을 신설해 2차전지 장비 사업 전문화를 추진한다. 한화모멘텀은 태양광 장비 사업의 한화솔루션 양도와 맞물려 오롯이 2차전지 장비 사업에 초점을 맞춘 독립적 경영을 이어간다. 100% 자회사로 분할되는 한화모멘텀은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향후 최소 5년 간 상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사업양도 및 물적분할 안건은 5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

2024-04-03 16:4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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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 12·15블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2·15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립사업의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12블록은 디엘이앤씨 컨소시엄, 15블록은 경동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12·15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립사업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중·소형 공공주택 약 250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2블록은 공공분양, 15블럭은 공공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 지난달 29일 사업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 계획서인 기술 제안서와 사업 제안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고 공사가 제시한 추정 사업비 기준 이내로 사업비를 제시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민간 사업자 공모 평가는 이전 공모와는 다르게 공모 평가위원회 개최 전 관련 법령 등 검토를 위한 법규검토위원회를 운영했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부합하도록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 재해 근절, 근로자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안전·재난 분야 배점 대폭 상향, 재무 건전성 분야 중 신용도 평가 대상 컨소시엄 구성원 전체로 확대 및 등급별 배점 차이 변경 등 일부 평가 기준 및 배점을 강화해 진행했다. 이로써 안정적이고 안전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재무 건전성의 신용도와 재난·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 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신속히 체결하고 주택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 공간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6:4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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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임직원 강연 '신바람 특강'

DGB대구은행은 임직원 간의 경험 공유를 통한 직원 의식 개선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인 'DGB 인사이트(Insight)'를 기획하고, 기획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함께하는 'DGB 신바람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율 참석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DGB를 바꾸는 힘'을 주제로 행원으로 입사해 임원 자리에 오른 '선배 은행원'들의 경험을 릴레이로 들어보는 시간이 한 달에 한 번씩 3개월간 진행됐다. 평균 입행 연차 30~40년차의 선배가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배 행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전달했다. 첫 강의는 지난 2월 이해원 HR부 부행장의 '행원에서 임원까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해원 부행장은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선배들과 동료들의 도움, 그리고 절박한 마음 덕분이며 고군분투하며 몇 개월간 진행한 여러 업무 경험들이 노하우가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어 3월에는 김기만 공공금융부 부행장이 특강에 나섰다. "지금 MZ세대들은 잘 모르는 '임자 해봤어?'라는 말에 담긴 도전 정신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힌 김 부행장은 "우리는 못하는 것이 아니고 해본 적이 없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솔선수범해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말이 안 되는 일이라도 '그래, 해보자'라고 결심하는 순간 달라질 수 있다"라며 경험을 공유했다. 4월의 강연은 손대권 개인고객부 상무가 맡았다. '마지막 솔개의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열정, 열의, 집념으로 이어진 은행 생활을 전했다. 손 상무는 "리더는 직원들에게 항상 웃음과 칭찬을 겸비한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주어야 한다"라며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조직원 각자의 기술과 경험으로 이끌어내는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며 긍정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신바람 특강의 넓은 공유를 위해 내부 인트라넷은 물론 DGB대구은행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라며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직원 의식 개선과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한 고객 만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3 16:35: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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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어워즈 개최, 구광모 "고객 기대 넘어선 경험이 혁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G가 2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를 열었다. 구광모 회장은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삶의 변화가 LG가 추구하는 혁신"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구 회장은 "LG 어워즈는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고 주시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이 이뤄낸 혁신이 더욱 발전되고 확산돼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준다"며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올해 LG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구성원 심사제를 도입했다. 구성원 심사제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심사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LG는 고객 심사제를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기존 MZ 고객 중심으로 운영하던 고객 심사단을 전문가, 주부, 외국인,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 및 직업군으로 늘렸다. MZ 세대뿐 아니라 LG의 제품을 사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올해 LG 어워즈에서는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팀, 고객 공감상 48팀 등 총 98팀, 724명이 수상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M 개발팀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무선 올레드 TV다. 개발팀은 TV에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이 TV 주변 복잡한 연결선을 지저분하게 느끼는 데 대한 불편 사항에주목했다. 아울러 친환경 재활용 필름 신소재를 개발한 LG화학팀과 3단계 위생 가습기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를 기획한 LG전자팀이 단체 분야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했다. 필수 난임 치료제 공급중단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성덕 팀장이 개인 분야 고객 감동 대상을 받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3 16:33: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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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해양 신산업 기반 미래 선도기술 대응 워크숍 개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3일 신라스테이서부산호텔에서 '친환경 스마트 해양 신산업 기반 미래 선도기술 대응 전략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서부산융합캠퍼스 I-CONNECT 사업단이 주최, 오션플랫폼이 주관, 부산연구개발특구에서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 산학융합지구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분야 및 해양 산업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 부산 산학융합지구 산·학·연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해양 특성화 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는 서부산권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육성과 중소업체 성장 동력 제공을 위한 산학연 공감대 및 네트워크 형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 역시 그 하나로 마련했다. 워크숍 목적은 산·학·연 협력 활성화와 '친환경 스마트 해양 신산업 기반 미래 선도기술 대응 전략 방안'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은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질의응답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 상호 토론 등 내실 있는 일정을 진행했다. 전문가 특강에는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최성윤 책임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이한성 본부장이 참석해 열띤 강연과 질의응답을 펼쳤다. 최성윤 책임연구원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방향, 이한성 본부장은 친환경 소형선박 및 기자재 국산화 개발에 대해 열띤 강연과 질의응답을 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은 "국립한국해양대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업체에 새로운 산업 정책 제시,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지원, 대학 기반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우리 대학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4-03 16:26: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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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첨단정밀기계산업 기업지원 마케팅 성과보고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달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기업 지원 성과 확산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3년 첨단정밀기계산업 기업지원사업 수혜 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첨단정밀기계산업 기업지원사업은 경남T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지원을 받아 제품 고급화 및 마케팅 7개 분야를 관련된 기업들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혜 기업, 수행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추진 사업의 성과 및 기술 정보 공유 등을 진행했다. 수혜 기업들은 기술 닥터를 활용해 애로사항 해결, 기존 제품의 생산 공정 개선, 품질 및 기능 향상을 위한 제품 고급화,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국내외 전시회 개최,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2023년 도내외 수상 3건, MOA 1건, 직간접 내수 매출액 증가 11건, 수출액 증가 2건, 신규 고용 12명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바이어 발굴 분야 수혜 기업인 디에스피는 인도 바이어와 매출 계약, 대리점 계약 체결 등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에 참여한 수혜 기업 관계자는 "제품 성능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며,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기가 됐다"는 소회를 밝혔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첨단정밀기계 분야는 경남 전통 제조업의 중심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와 육성을 위해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6:2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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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팔자'에 급락...2706.97 마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에 주저앉았다. 전날 2750선에 머물렀던 코스피지수는 2700선까지 밀린 상황이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9포인트(1.68%) 내린 2706.97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6769억원, 2727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23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85%), 운수창고(0.69%) 등은 오르고, 운수장비(-2.33%), 전기전자(-2.20%), 유통업(-2.02%)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3.81%) 모두 내림세를 보였으며, 삼성SDI(-5.52%), LG화학(-4.95%), LG에너지솔루션(-4.33%)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동차주인 현대차(-1.82%)와 기아(-2.77%) 역시 하락세를 지속했다. 상승종목은 246개, 하락종목은 637개, 보합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3포인트(1.30%) 하락한 879.96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68억원, 460억원씩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22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최근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는 엔켐(20.53%)과 알테오젠(0.35%), 레인보우로보틱스(0.39%) 등만 상승했다. 이외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6.12%), 에코프로(-7.21%) 등이 급락했으며, 바이오 관련주인 에이치엘비(-3.58%), 에이치피에스피(-6.32%) 등도 크게 내렸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445개, 하락종목은 1114개, 보합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제조업 지수 등이 투자자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약화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2700선 지지력 확보 여부가 관건인데, 1차적으로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결과와 미국 3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348.9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03 16:23: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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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실적 개선 기대…증권주 전망 '맑음'

증권사들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투자은행(IB)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금리인하 기대, 밸류업프로그램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증권주들의 주가도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2600선에 머무르던 코스피 지수가 약 2년 만에 2700선까지 오르는 등 시황이 좋아지면서 올들어 거래대금과 투자예탁금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월 일평균거래대금은 19조3710억원, 2월 22조4146억원, 3월 22조493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투자자예탁금도 지난 2월 기준 54조원을 넘어섰고 3월에 약 57조원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B증권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의 1분기 5개사 합산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이 1조4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수수료 수익이 5259억원으로 2.0% 증가하고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지는 5162억원으로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공개(IPO)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업황 회복을 반영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전망된다"며 "자체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의 증시 활성화 노력에 힘입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시 시가총액 상승과 더불어 회전율 개선은 중장기 거래대금 확대를 기대하게끔 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진했던 IB 부문도 채권 발행 수요 증가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개 증권사의 IB 부문 실적은 2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실적 기대감 증가로 올해 증권사들의 주가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초 9만7800원에서 12만800원으로 23.52% 상승했으며, NH투자증권은 1만160원에서 1만1460원으로 12.80% 올랐다. 한국금융지주(11.15%), 미래에셋증권(4.65%), 삼성증권(1.57%)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권사 실적에 손상 및 충당금 부담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겠지만 주가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반응할 것이고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상향한다"며 "특히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국내 부동산펀드 관련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2022~2023년 위축되었던 IB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3 16:20: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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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대첩' 본격화…AI가전부터 OLED 주도권 경쟁

국내 양대 가전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 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가전과 글로벌 TV 시장을 두고 주도권 선점에 나선 것. 특히 생활가전 시장 규모가 7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다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 삼성전자가 다시 뛰어들면서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규모는 5386억달러(약 766조원)로 지난해 4480억달러(약 637조원)에서 2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가전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4.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양사는 AI 가전을 연이어 공개하며 '스마트 가전'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3일 삼성전자는 초연결 AI 가전 신제품을 공개하며 2024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것. 삼성전자는 이날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비스포크 AI 인덕션 등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가 탑재된 신제품을 선보였다. AI 제품은 15종이다. 대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음성 인식 '빅스비'를 통해 집안에 연결된 모든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같은날 LG전자도 참고자료를 통해 고객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감지능'을 강조하며 글로벌 AI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현을 위해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자체 개발해 주요 제품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024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등에 공감지능을 적용했으며, 공감지능 특징을 적용한 제품군을 10여종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가전 전용 AI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AI칩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공감지능의 AI가전 제품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수장들이 AI 가전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지난 1일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2024년 제품은 AI(인공지능) 기술의 집약체"라며 "최첨단 AI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연결 기술로 무장한 '비스포크 AI'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량을 적극 홍보하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선포했다. 이 제품은 하나의 드럼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제품이다. LG전자도 바로 맞섰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가전의 시초는 우리가 만들어낸 업(UP) 가전"이라며 "세탁기에 대한 제품 경쟁력은 LG전자가 가지고 있는 걸 여러분도 다 알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경전을 높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OLED TV 시장을 두고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LG전자가 OLED시장은 주도했지만 삼성전자가 후발주자로 나서면서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53% 점유율을 차지한다. 11년 연속 OLED TV 부문 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다만 삼성전자, 소니 등 후발주자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LG전자의 OLED TV 점유율은 옴디아 집계 기준 2021년 58.7%에서 2022년 54.3%에서 2023년 48%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OLED 시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해왔다. 유기물질을 기반으로 한 OLED의 번인(Burn-in, 화면에 잔상이 영구적으로 남는 현상)이 OLED가 TV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에서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OLED TV를 출시한지 1년 만에 사업에서 철수하고, QLED TV에 주력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달 2024년형 네오(Neo) QLED TV와 OLED TV 신제품을 공식하며 전략을 수정했다. 중국기업이 저가가격을 내걸며 맹추격하고 있기 때문. 이에 중국보다 기술력이 높은 OLED 제품이 시장 성장성이 있다고 보고 후발주자로 나선 것. 이에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올레드 TV 사업의 차별화 전략에 대한 주주의 질문에 "LG전자가 OLED TV 시장에서 11년동안 넘버원이고,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쟁사(삼성전자)가 10년 동안 저희 올레드에 대해 많은 비방을 하고, (OLED TV)를 안 하겠다가 결국 들어왔는데 저희는 이를 기회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3 16:17: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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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친환경·디지털 전환 성장 기대…5년 뒤 매출·영업익 2배↑

"조선산업과 관계없이 우리는 향후 5년 안에 매출·영업이익 모두 2배 이상 늘어날 것입니다." 내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이하 HMS) 사장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HMS는 안정적인 수익을 이끌어내고 있는 선박 애프터마켓(AM) 수요와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디지털솔루션 사업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 사장은 "우리 사업은 조선 산업의 시클리컬(Cyclical·주기를 두고 순환하는)한 측면과 달리 대외 경기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며 "우리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HMS는 HD현대그룹 차기 총수인 정기선 부회장 주도로 2016년 설립된 회사다. HD현대중공업에 있던 선박 AM 부문을 좀더 체계화하고 확장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분사했다. 출범 초기인 2017년만 해도 2403억원에 불과했던 HMS의 매출은 2018년 4145억원, 2019년 809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조4305억원으로 6년 만에 6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46억원에서 201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사장은 HMS가 앞으로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선업이 수주 불황으로 위기에 빠졌을때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흔들림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선수인 해운사가 운항을 멈추지 않는 한 선박 노후화로 유지·보수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조선과 AM은 같은 밸류체인 내에 있는 것 같이 보이면서도 별개의 비즈니스"라며 "물론 많은 배가 제작되면 시장도 더 커지지만 조선산업 불황기에도 AM은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AM 시장 내에서 HMS은 최상의 위치를 자리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세계 1위인 HD현대의 벨류체인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감 부족 현상 발생에 대한 우려도 없다. 특히 전세계 4행정 엔진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점유율을 가진 힘센엔진의 정품 관련 서비스는 HMS에서만 가능하다. 이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의 대형엔진 점유율이 세계적으로 45%정도 되고, 독자 모델인 힘센엔진의 점유율은 40%정도 된다"며 "특히 가장 핫한 이중연료 최신 모델의 경우 5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쟁자가 거의 없는 시장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HMS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디지털솔루션 사업을 지목하고 기술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전장 시스템을 통한 선박 자동화 제어 확대,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연료 공급시스템 적용, 전기추진 등 전동화 전환, 선박 운용비용 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 관련 장비 수요는 선박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 HMS는 IPO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HMS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6524억~7423억원의 공모금액을 예상하고 있다. 그중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의 구주매출(전체 공모주의 50%)을 제외한 유입 자금 대부분인 3225억여원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글로벌 AM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물류센터 구축 및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에 544억원을 투자하고, 타법인 엔진 AS 사업부 인수에 424억원, 포털·클라우드·재고관리 체계 구축 및 데이터 전문인력 확보 등 운영자금에 221억원, 글로벌 수리조선업체 지분투자 및 선박관리회사·설계회사 인수 등에 2036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우리는 또 한번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16:1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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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자체 고정금리 주담대 늘려야"

금융당국이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목표 비율을 신설하고 분할상환 목표 비율도 상향한다. 금융감독원은 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 개선 신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담대 목표비율을 신설한다. 자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약정 만기 5년 이상의 순수고정 또는 주기형(금리변동 주기가 5년 이상) 주담대가 대상이다. 목표비율은 은행권 주기형 대출비중(지난해 말 은행 평균 18%) 및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에 따른 주기형 대출 확대 유인 등을 고려해 30%로 설정했다. 다만 정책모기지를 포함한 전체 주담대의 올해 고정금리 목표 비율은 향후 금리 여건 등을 고려해 은행과 보험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4년부터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연도별 목표 비율을 제시하고 이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행정지도를 해 왔다. 전세·집단·정책모기지를 포함한 금융권 주담대 고정금리 비율은 2014년 23.6%에서 지난해 51.8%로, 분할상환 비중은 2014년 26.5%에서 지난해 59.4%로 확대된 바 있다. 금감원 측은 "행정지도 실시 이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및 비거치식 분할상환 비율은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분할상환 목표 비율도 소폭 상향한다. 은행권 일반 주담대의 경우 2.5%포인트(p), 상호금융권과 보험은 5%p 상향 조정하되 은행 장기 주담대는 현재 분할상환 비중이 82.8%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목표 비율을 현행 수준에서 유지한다. 금감원은 금번 행정지도를 통해 은행 자체 고정금리 대출 확대 등 금융권 가계대출 질적 구조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행정지도 목표 달성 시 각종 출연료 우대 등 유인체계 강화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4-04-03 16:13: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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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풍·수해 대응 위해 국토부 등과 ‘맞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대구지방환경청,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은 3일 영남권역 풍수해 예방 및 응급복구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나날이 기상 상황 예측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지난해 집중 호우로 발생한 인명재산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기관 간 적극적으로 협력해 풍수해에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에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풍수해 사전 예방을 위해 국가하천 진행 간 모니터링 시스템, 국도 ITS, 강우 레이더를 활용해서 현장 상황 및 기상 정보를 공유하고 풍수해 발생 시 복구 인력, 장비 및 수방자재를 상호 지원하는 등 세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풍수해·설해 등 국도 재난 대응 업무에 노하우가 많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대구지방환경청과의 복구 인력, 기술 장비 및 수방자재 상호 지원 협력으로 영남권역의 풍수해 대비·대응 체계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대구지방환경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협업을 통해 더더 긴밀한 영남권역 풍·수해 대비·대응 체계를 더 긴밀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전과 같은 수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3 16:1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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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미등록 다단계 영업' 엔씨플랫폼에 시정명령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미등록 다단계 영업을 한 엔씨플랫폼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 후 다단계 영업행위를 한 엔씨플랫폼에 향후 법 위반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엔씨플랫폼은 2021년부터 대구광역시에 후원방문판매업을 등록하고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후원방문판매업자 5594개사 중 매출액 기준 10위 사업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엔씨플랫폼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상·하위 판매원으로 연결된 조직을 이용해 실적에 연동한 후원 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단계 판매를 했으나,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다. 다단계판매는 중간유통 단계를 생략,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판매형태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고액의 후원수당으로 모집한 판매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무분별하게 상품을 유통할 경우 소비자피해가 야기될 수 있으므로 다단계판매업자에게는 보다 엄격한 의무를 부과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후원방문판매는 다단계판매와 본질적으로 유사하나, 후원수당의 지급단계가 1단계를 넘지 않는 등의 차이로 인해 다단계판매에 비해 완화된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는다"며 "이러한 규제차익을 이용해 사실상 다단계판매 영업을 하며 표면적으로만 후원방문판매로 포장할 유인이 있는 만큼,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 등 법 위반행위를 감시하고 적발시 법에 따라 엄중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3 16:12: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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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나희량 교수, ‘국가주도 화폐창조’ 출간

국립부경대학교 나희량 교수가 '국가주도 화폐창조'를 지난달 30일 출간했다. 저자인 나희량 교수는 최근 다수의 세계사적인 경제위기가 발생하면서 재테크나 일반적인 경제학 교과서의 내용이나 수준을 넘어 대안적인 화폐·통화 시스템을 소개하는 경제 교양서에 대한 필요성이 떠오름에 따라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돈이 없어서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있다면 국가가 직접 돈을 만들어서 주면 되지 않을까?'라는 경제와 화폐에 관한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의문에 대해 논의한다. 이 책은 ▲화폐에 대한 논의 배경 ▲화폐 이야기 ▲화폐이론 고찰 ▲화폐·통화 시스템 분석과 국가주도 화폐창조 ▲국가주도 화폐창조의 적용 가능성 ▲우리나라와 국가주도 화폐창조 등 6개 장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화폐에 대한 기존 통념과 정책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위기의 상시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화폐·통화 시스템의 새롭고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현대화폐이론의 '부채의 화폐화', 주권화폐이론의 '주권화폐'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대화폐이론과 주권화폐이론은 신자유주의의 모순을 완화하기 위해 화폐의 긍정적 역할을 국가가 십분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 현대화폐이론과 주권화폐이론을 '국가주도 화폐이론'의 개념으로 통합하고 이를 통한 화폐 발행을 '국가주도 화폐창조'라고 명명한다. 나희량 교수는 "이 책이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이 이해할 교양서 수준에서 새로운 화폐 인식과 화폐·통화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일반 독자의 의문과 관심에 대답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희량 교수는 한국은행 조사역, 포스코경영연구원 지역연구센터 연구위원, 부산외대 국제무역학과 조교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스위스 University of Bern, World Trade Institute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제경제, 국제통상, 아세안 경제 등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화폐의 본질과 화폐·통화 시스템의 개혁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4-04-03 16:1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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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 고양특례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 환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이 3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을 환영하는 동시에 저출생 관련 정책의 지속가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시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신 희망 부부(예비·사실혼 포함)에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며,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최대 13만원), 정액검사(최대 5만원) 등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시 관계자는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고, 보건소에서 발급한 검진의뢰서를 지참해 의료기관 검사 진행 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고 전했다. 검진 가능 의료기관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1993년 당시 1.86명으로 전국 1위였으나, 30년이 지난 2023년 도의 합계출산율은 0.77명"이라며 "작년 기준 시 합계출산율은 0.7명(덕양구 0.78명, 일산동구 0.57명, 일산서구 0.67명)으로 나타나 관련 정책의 재구조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그런 의미에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첫 시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진로·취업과 주거환경 개선 등 본질적인 문제 해소를 중심으로 접근하면서도, 이번 사업이 임신을 희망하는 주민과 부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선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이기 이전에,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로서 청년들의 삶을 응원한다"며 "저출생 관련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2024-04-03 16:12:0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