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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소 협력 대화' 개설… "청정수소 확산 공조"

한국과 일본 양국이 국장급 수소협력 회의를 개설하고 청정수소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일본에서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과 이노우에 히로오 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절약 및 재생에너지 부장 간 '한-일 국장급 수소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계기,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양국이 탄소 저감과 청정에너지 분야 공조 필요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청정수소를 중심으로 한 후속 논의를 위한 자리다. 회의에서 양국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양국이 산업구조 및 에너지 소비 구조가 유사해 청정수소 수요·수입국으로서 미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은 이런 공통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공급망 개발 및 새로운 수소 활용분야 창출 △표준·규격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수소경제를 확산하고 동북아를 중심으로 청정수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한-일 수소 협력 대화'를 개설하고 정례화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4-02-16 11:28: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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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올해 미국 직판 모델 수익성 입증할 것"

SK바이오팜이 올해도 미국 시장에서 구축한 직판 체제를 통해 성과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2024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매년 미국에서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이번 미팅에는 이동훈 사장을 비롯해 현지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해 세노바메이트 매출의 성장세, SK바이오팜의 분기 흑자전환 성과, 새로운 계획 등을 공유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지난 2023년 미국 전체 매출은 2708억원이다. 2022년 대비 60.1% 성장했다. 특히 신규 환자 처방 수가 빠르게 증가해 출시 44개월 차인 2023년 12월 기준 처방 수는 약 2만6000건에 이른다. 경쟁 신약의 출시 44개월 차 처방 수 대비 2.2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 매출 3900억~4160억원을 달성하고 월간 처방 수를 3만 건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치료영역 내 뇌전증 의약품 처방 1위를 기록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동훈 사장은 지난 14일 CEO발표에서 "2023년 4분기 기준 흑자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는 연간 흑자를 기록해 미국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입증겠다"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함께 현지 판매망을 통한 제2의 제품 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인센티브 정책, 영업·마케팅 등도 강화한다. SK바이오팜은 개인 인센티브 외에 전사 목표와 연계한 추가 인센티브를 최대 두 배로 보상해 목표를 조기 달성한 고성과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6 11:22: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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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힘, 의대 정원 증원 설문조사한 서울시교육청 형사고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16일 서울시교육청의 공적시스템을 통해 민주당 국회의원발(發) '의대 정원 증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관계 공무원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의 요구로 의대 입학 정원 확대 관련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 협조 요청 공문을 초·중·고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사용하는 'e알리미'를 통해 발송했다. 공문 내용에 ▲'의료계도 반발에 나서며 정부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의대 입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환영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특히 교육계에서는 이공계 학생의 의대 쏠림, 재수생 양산, 사교육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등 강 의원실의 입장을 그대로 담아 설문 대상자가 여당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도록 했다는 게 시의회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특히 설문조사에셔 'Ⅱ-3. 의대 증원으로 재수생(N수생)이 많아질 것으로 보십니까?', 'Ⅱ-4. 의대 증원으로 사교육 쏠림현상이 현재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십니까?' 등의 문구로 민주당이 원하는 답변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관계 공무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요청을 받아 국민의힘의 총선 공약에 부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는 설문조사를 한 건 공직선거법을 어긴 것"이라며 "조 교육감과 관계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통상적 협조'라는 이유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총 26회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26회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설문조사만 수행했고, 작년 강 의원실 요청으로 '정부 수능발언 관련 긴급 설문조사'를 벌여 "尹대통령 '수능 발언' 부적절, 93.1%로 압도적"이라는 설문 결과의 내용으로 정부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시의회 국민의힘은 덧붙였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시교육청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정권 비판을 위한 하청업체로 전락한 것"이라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명시한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반헌법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대 증원은 여당의 총선 핵심 공약으로, 당사자들의 반발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교육청이 민주당 사주를 받아 국민의힘의 총선 공약에 흠집을 내겠다는 건 사실상 총선에 개입한 것으로, 전무후무한 심각한 국기문란 사태"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의원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 헌법에 명시돼 있음에도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설문조사를 그대로 진행한 것은 모종의 추악한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고, 조희연 정치 교육감의 정치 놀음으로 인해 서울시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며 "사안이 매우 엄중한 만큼 수사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조희연 교육감과 관계 공무원을 엄벌에 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16 11:14: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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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취약개소 전동차 및 시설물 특별점검 실시

부산교통공사는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차량, 전기, 신호, 토목 등 전 분야의 취약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차량·전기·기계설비·신호·통신·토목·궤도·건축 등 8개 분야 취약개소를 두루 살피며 각각 ▲1~4호선 전동차 주요 장치 ▲개량공사 현장 전기설비 ▲역사 설비 동작 상태 ▲고가 구간 시설물 등 취약개소 ▲비상방수문 감시 설비 등 취약개소 ▲구조물 보수 및 개량 공사 현장 ▲노후 침목 교체 공사 현장 ▲환승역 건축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한 열차 지연의 원인이었던 전동차 차상 신호장치와 생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전동차 출입문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해빙기 지반 연약화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변전소, 노후 침목 개량공사 등 각종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각 차량기지의 옹벽과 절개지의 안전성을 검사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최근 도시철도 열차 지연으로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하실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2-16 11:1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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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원인 폭언엔 이렇게'...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훈련 실시

파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민원여권과에서 파주경찰서와 함께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원인에 의한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직원과 민원인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민원실을 조성한다는 방침하에 시청 종합민원실과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년 2회,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비상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파주시 특이민원 대응 계획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민원실 비상벨 시연은 파주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폭력 상황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알림으로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해 가해민원인을 제압하는 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시는 「파주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파주시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 '파주시 특이민원 대응계획'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피해공무원에 대한 ▲심리상담 ▲의료비 ▲법률상담 및 소송 ▲휴식시간을 지원하고 ▲피해예방 및 치유를 위한 교육 및 연수를 지원한다. 또한, 민원실 내에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구축 ▲비상벨 설치 ▲안전유리 가림막 설치 ▲전화녹음기능 및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조치 음성 안내 ▲휴대용 보호장비 구비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외에 '시민과 직원이 서로를 존중하는 민원실 만들기' 캠페인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4-02-16 11:10: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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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용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사업’ 최종 선정

부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최종 선정돼 국비 23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해 '니트'(NEET·학업이나 일·구직을 하지 않는 사람)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실업 초기 청년을 발굴해 구직 의욕 고취를 돕고 경력 설계,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지원과 직장 적응, 지역 정주까지 지역 중심의 청년 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산시는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국비 23억 3000만 원, 시비 8억 1000만 원 등 총 3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청년카페 운영) 6000명,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 1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인재 발굴과 육성, 기업 발굴과 매칭, 기업 적응, 고용 유지 4단계 지원체계로, 부산 지역 청년수요 맞춤형 토털 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두드림센터 개편을 통해 청년잡(JOB) 성장카페 2개소를 구축해 초기 상담을 통한 청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내담자의 자신감 회복, 취업 집중, 진로 집중의 세 가지 프로그램 트랙을 통해 청년의 실질적인 취업과 사회 복귀를 돕는다. 또 청년이 선호하는 직무, 직종 등의 현장 경력 3년 이상인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기업발굴단을 통해 매출·순이익, 평균 재직 기간, 임금 수준 등을 기준으로 한 기업 DB를 구축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로 구성된 매 칭전문가단을 운영해 청년-기업 매칭 서비스 지원과 사후 관리까지 청년 일자리 원스톱 지원을 위한 거점으로 특화한다. 이어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들이 직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의사소통 능력 교육 등을 제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 대표, 인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도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지역 청년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 부족으로, 채용 시장 악화에 따른 구직 단념 청년은 매년 증가 추세"라며 "청년 특성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취업 확대로 청년이 즐겁게 머물고 꿈을 이루어가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1:06: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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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신도시 등 13개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추진

고양시는 16일 '1기 일산신도시 등 13개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2차(안)'를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해 5월 '고양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에 착수한 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간 과도한 규제와 불합리한 계획으로 발생했던 민원사항 개선, 지구단위계획 운영상 문제점 보완 등을 목표로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공람 공고 등을 거친 바 있다. 재정비 2차 주요 변경사항으로 시는 탄현체육센터 건립에 따른 기존 공영주차장의 대체 노상주차장을 마련하기 위해 인근 완충녹지 일부를 도로로 변경하여 인근 다세대주택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복합시설용지(M4)는 공동주택 외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용도가 일부 제한적이었으나, 주민과 밀접한 학원·병원 등의 허용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단지 내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한국국제전시장 내 위락시설(유원시설업) 상시허용 및 숙박시설(관광호텔) 허용 등을 통해 대형 국제행사 유치 및 관광객 집객 유도로 킨텍스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2차 결정 고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 밀접하지만 지구단위계획 운영 상 불합리한 사항을 추가 발굴하여 합리적으로 재정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발맞춰 일산신도시 등 1기 신도시를 체계적으로 개발ㆍ관리하고 토지이용 합리화를 통해 양호한 도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2-16 10:59: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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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포차’ 뿌리 뽑는다… 11월까지 집중 단속 펼쳐

고양시는 불법 명의 차량, 이른바 대포차 운행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포차 또는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과태료 폭탄이나 사회 문제 주범으로 꼽히는 대포차를 정리하여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세수 증대와 동시에 시민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운행정지 명령 차량 3,135대… 법인 폐업으로 가장 많이 발생 대포차는 차량 소유주와 실제 사용자가 일치하지 않은 불법 차량으로, 정기검사 미이행,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세와 차량 과태료 체납 등 각종 법령에 따른 의무를 위반한 차를 말한다. 대포차는 단속이 어렵고 각종 범죄 은폐나 탈세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정비를 소홀히 해 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고,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은 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가 불가해 뺑소니로 이어질 개연성도 높다. 특히 시에 등록된 운행정지 명령 차량은 법인 폐업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집단의 의도적인 발생과 관련해서는 ▲처리되지 않은 해외 판매 차량 ▲반납되지 않은 렌트 계약 해지 차량 ▲소유자 수감 등으로 차 행방불명 ▲노숙자 명의 도용 등과 같은 경우가 해당됐다. 운행정지 명령을 위반하고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직권말소가 될 수 있고, 1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기관별 공조 체제 구축, 차세대 시스템 정비… 대포차 단속 효과 극대화 고양시는 이달부터 효율적으로 대포차를 단속하기 위해 자료 분석을 시작했다. 먼저 자동차세 상습 체납 차량과 대포차 의심 차량을 상호 대조하여 중복되는 차량을 추출한 뒤 표적 단속 대상으로 분류해 우선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에서 단속할 때 바로 확인 가능한 시스템 도입 필요에 따라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달 17일에는 지역 내 3개 경찰서, 차량등록과 특별사법 경찰팀, 각 구청 과태료 관리팀이 모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불법 명의 상습 체납 차량 공매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별 협업으로 단속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단속 활동에서 발견된 대포차는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이동 제한 장치인 족쇄 설치 후 차량 공매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대포차를 색출해 사회문제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개통에 따라 운행정지 명령 차량에 대한 자료를 검증하고, 2월 중으로 단속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새로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납세 편의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108.9% 실적 달성… 올해도 강력 징수 예고 차량 과태료는 다른 과태료나 조세에 비해 징수가 어려운 세목이다. 책임보험 가입조차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의 차량은 물론 대포차와 같은 납부 기피형 차량도 많기 때문이다. 고양시 징수과 차량체납팀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완납에 이르기까지 상담과 납부 독려를 하고,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으로는 체납액 채권 압류, 가택수색 실시 등 맞춤형 징수기법을 적용했다. 시는 지난해 적극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매월 1회 지역 내 합동 영치를 지속 진행한 결과, 목표 대비 108.9% 영치 실적을 달성(총 1,754건, 7억여 원 징수)했다. 또한 상습체납 차량 97대에 대한 공매를 진행하여 2억여 원을 징수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체납세 신징수기법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23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질적, 악의적 체납자를 집중 단속해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건전한 납세문화를 바탕으로 시의 재정 확충과 사회 안전망 확보 등 공정사회로의 이행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0:59: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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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15일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양시 민간·공공 대형공사장 3곳과 교량 등 도로시설물 2곳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를 당부했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따뜻한 날씨로 쌓인 눈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이동환 시장은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덕은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과 일산동구 보건소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일교차가 큰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공사현장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사 시 지하층 터파기 및 굴착 부분을 집중 관리하고 시공 시 구조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안전 및 품질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절성토와 옹벽 구간을 점검하며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상승하며 얼었다 녹아 약해진 지반 구조물이 넘어지거나 변형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계측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달라"고 지시했다. 이후 이 시장은 차량 통행이 많은 주간선도로에 위치한 호수교와 이산포IC교를 방문해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보수·보강 공사를 강조했다. 일산신도시 조성 당시 건설된 호수교와 이산포IC교는 올해 성능 보강을 위해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호수교와 이산포IC교를 포함한 일산신도시 내 전체 교량 71개소는 지난해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 당시 민관 함동점검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사고 및 철근 누락 사건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건축공사 품질과 안전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리 대비하고 3안(안전?안심?안정) 행정을 적극 추진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0:58: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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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DGB글로벌캠프 출정식'

DG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와 사단법인 피아비한캄사랑과 함께 'DGB글로벌캠프'의 출정식을 열고 캄보디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DGB글로벌캠프'는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48명의 단원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한-캄다문화가정 문화교류의 밤'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캠페인이다. 캠프 단원들은 봉사활동 기간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봉사활동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교육봉사, 카드섹션, 합창 등을 준비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DGB대구은행 캄보디아 자회사인 DGB Bank PLC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캄보디아 국적의 당구스타 '스롱피아비'가 참석해 캠프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했다. 캄보디아 이웃사랑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캠프 단원들의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준비로 시작되는 이번 글로벌캠프를 통해 캄보디아 이웃들에게 즐거움과 도움의 손길이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DGB는 앞으로도 글로벌 지역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0:58: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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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는 주민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지역 가운데 12개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마을대표(마을이장 등)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2~4월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리위는 2023년 5~6월 22개 지자체의 마을대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지원사업의 추진 절차, 종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설명회 이후 지자체별 사업 내용, 사업비 등에 관해 공개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의 문의가 있었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관리위는 신규 대상 지역, 2023년 집행률이 저조한 지역 등에 해당하는 12개 지자체의 마을대표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지원사업 지역별 설명회를 열어 주민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12개 지자체는 청송군, 안동시, 경주시, 울주군, 청도군, 사천시, 합천군, 진주시, 영천시, 산청군, 영주시, 봉화군이다. 이번 설명회는 12개 지자체의 2023년 집행률 및 그에 따른 재정 불이익(사업비 감액 등) 내용과 2024년 사업계획을 공개하고 주민지원사업 홍보 동영상 상영, 사업 시행 시 참고 사항 설명,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 새롭게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대상 지역은 주민지원사업 추진절차, 종류, 재원 등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관리위는 2023년 주민지원사업 추진지침을 개정해 ▲실집행률에 따라 다음연도 사업비의 감액비율 상향 조정 ▲직접지원사업비의 범위와 가구당 지원비 최대 금액 확대 ▲마을 행사 등 주민 만족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사업에 대한 제한 완화 ▲낙동강수계기금의 목적과 상반되는 유기질 비료 구매 순차적 금지 ▲간접지원사업 시행 시 원주민과 이주민 간 구분·차별 금지 등의 내용을 규정했으며, 올해부터 주민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위원회는 이번 설명회 이후 마을 주민들이 주민지원사업에 관심을 두고,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주민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0:5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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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중부대에 졸업 축사… “나만의 네잎클로버 키우길”

지난 15일 중부대학교는 202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 대학원생을 포함해 800여 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축사를 맡아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실 졸업생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서두를 연 이 시장은 기회와 노력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특히 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 창업주인 월터 크라이슬러의 명언을 인용,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앞문을 두드릴 때 뒤뜰에 나가 네잎클로버를 찾기 때문이다"라며 행운의 이면에는 언제나 노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고양시가 키워온 네잎클로버를 이야기하며 경제자유구역을 주요 사례로 언급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때부터 최종 선정을 기다리는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운 좋게 결정된 것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또 다른 네잎클로버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는 계속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스마트시티 조성,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등을 고양특례시만의 네잎클로버로 소개하며 행운을 기다리기보다는 노력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에게 그랬듯 노력은 반드시 기회로 찾아온다"며, "여러분도 자신만의 네잎클로버를 키워 가시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위한 응원을 건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2024-02-16 10:49: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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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10주기 추모식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캠퍼스 내 추모 공원에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거행했다. 10주기 추모식에는 유가족, 학생, 교수,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복수 담임목사의 기도 인도를 시작으로 정용각 사고수습대책본부장의 경과보고와 장순흥 총장, 오은택 남구청장, 임재한 총학생회장의 추도사, 고 김진솔양 아버지 김판수씨가 유가족 대표로 인사말을 한 뒤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오늘 추도식을 통해 희생된 10명의 숭고한 넋을 다시 한번 기리고, 아직까지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장연우 학생의 빠른 회복을 기도드린다"며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잊지 않고 우리 대학에 안전 문화가 더 확산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 대표 고 김진솔양 아버지는 "10년이 흘러도 매년 다시 돌아오는 2월에 마음이 참 서글프다"며 "단 하루도 잊어본 적 없는 예쁜 내 딸아. 지금 이 순간도 너 생각 밖에 나지 않지만, 하늘에서 마음껏 너의 꿈을 펼치면서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는 2014년 2월 17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도중 체육관 지붕 붕괴 사고로 부산외대 재학생과 입학생 등 사망자 10명을 포함, 2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이다.

2024-02-16 10:4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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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입주민 대상 와인 클래스 개최

대우건설이 입주민들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위해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푸르지오 와인 클래스에서는 기업 대상 와인 교육 전문 업체인 콜라블이 진행을 맡아 한 클래스에 20여 명의 입주민들이 2시간 동안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 11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서 처음 시작돼 이달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까지 총 7개 단지에서 10회 진행됐다. 푸르지오 와인 클래스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아로마키트 체험과 와인 테이스팅 체험을 한다. 입주민들은 아로마키트를 통해 와인의 대표적인 향에 대한 학습을 하고, 다양한 맛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입주민들은 화이트·레드 와인의 주요 품종과 대표 상품을 배운 뒤 직접 시음도 해본다. 이외에도 입주민들은 와인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 와인 라벨 읽는 법, 똑똑한 와인 소비자 되는 법들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대우건설은 내달 8일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에서 11번째 와인 클래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입주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16 10:28: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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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꽃미남 4인조 K4, 日 서양음악 리퀘스트랭킹 1, 2위

한국 남성 4인조 'K4'의 일본 프리데뷔앨범 'K4YOU-K for you~'의 수록곡 '유키노하나'가 14일자 USEN(일본최대 유선방송) 서양음악 요청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도 수록곡 '처음부터 지금까지'가 들어가 톱2를 독점했다. 16일 K4 소속사 포레스트네트워크에 따르면 K4는 지난해 10월 프리미니앨범 발매와 동시에 일본 전국 각지에서 프로모션을 실시한 이후 만 4개월여 만에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USEN 랭킹 1위와 2위라는 성과를 일궈놓았다. 헬로트로트에서 우승은 물론 상위권에 오른 4인방(오주주, 조준, 김현민, 류필립)으로 결성된 트로트 아이돌 K4는 신인으로는 시장진입이 어려운 일본에서 3개월여 동안 적잖은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이들이 일본에 입국할 당시 하네다공항에 팬들로 일시적인 마비가 될 만큼 출중한 실력과 빼어난 외모를 통해 소니와 성공적인 프리데뷔를 했다. 포레스트네트워크 관계자는 "비록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넘사벽' 일본시장에서 믿기 힘들만큼 프리데뷔에 찬사를 받아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인 어덜트 K팝 쟝르로 승부수 띄울 것"이라며 "어른들도 좋아할 수 있는 K팝 쟝르 개척에 저희와 소니가 합작해 트로트시장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포레스트네트워크는 오는 3월 정식 앨범 발매를 앞두고 최근 메인타이틀 및 후속곡 뮤직비디오 촬영은 물론, 재킷사진 준비 등 어덜트 K팝 쟝르에 적합한 콘셉트를 마련해 한국시장 본격 출정을 선포했다.

2024-02-16 10:08:4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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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2024년 의원 전문성 강화 직무교육 실시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1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2024년 첫 의원 전문성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흥시의회가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2024년도 시흥시의회 교육연수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시흥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시흥시의회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구축, 기본 공직가치 교육 지속 및 강화, IT 역량 강화 교육 확대 등의 추진 방향을 반영한 '2024년도 시흥시의회 교육연수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예산 및 결산 기법,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기법 등 통합 행정과 지방법 분석, 시흥시 조례로 짚어보는 행정의 사각지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에는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이 나섰다. 송미희 의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배움"이라고 강조하며 "배움길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속담처럼 차근차근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16 09:5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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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2024 학위수여식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15일 오후 2시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98명, 석사 290명, 학사 427명 등 총 915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UNIST는 2009년 개교 이후 박사 1241명, 석사 2119명, 학사 6049명 등 총 9409명의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행사는 ▲축하 연주 ▲학사 행렬 ▲명예박사학위 수여 ▲학사보고 ▲우수졸업생 시상 ▲내·외빈 축사 ▲학위수여 ▲졸업생 대표연설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과정 우수졸업생 포상'에서는 노승환 학생(컴퓨터공학과)이 UNIST 총장상, 이석준 학생(기계공학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노형준 학생(물리학과)이 이사장상을 받았다. 강미나 학생(산업공학과)과 이바다 학생(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은 울산광역시장상과 울주군수상을 각각 받았다. LS 그룹상은 이은수 학생(경영과학부)과 박준영(기계공학과) 학생이 받았다. 우수대학원생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예봉상'은 화학과 김지연 학생이 받았다. 기능성 다공성 소재를 연구한 김 씨는 석박사통합과정 재학 중 SCI급 저널에 논문 5편을 제1저자로서 주도해 발표했다. 예봉상은 UNIST 총장을 역임한 조무제 박사가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마련된 상이다. 이날 조무제 박사가 직접 시상했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로는 최준규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 김현우생명과학과 대학원생, 이규민 경영과학부 대학원생, 유진욱 에너지화학공학과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명예 공학박사학위 수여식도 진행됐다. 명예학위 수여사에서 이재용 부총장은 "이 회장은 '소재 산업 입국'이라는 신념으로 과감한 연구 개발 투자 등을 통해 향토 기업인 덕산하이메탈 등을 세계적인 기업 소재로 일궜으며 이런 기업가 정신은 UNIST 교원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자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깜짝 무대'도 마련됐다. 교수 중창단은 '나는 문제 없어', 'You raise Me Up'(유 레이즈미 업)을 열창하며 제자들의 새로운 시작에 용기를 북돋웠다. 이용훈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과학 기술 대격변의 시대를 살아남기 위해 앞으로 10년 뒤를 앞서 보고 설계하는 미래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송재호 UNIST 이사장,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종훈 울산광역시 의원, 임채일 울산제일일보사장, 이수훈 덕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4-02-16 09:50: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