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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SNS 소통 캐릭터 ‘부름이’ 무료 이용 추진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시민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업체가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 SNS 소통 캐릭터 '부름이'의 저작 재산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름이 저작 재산권 무료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주요 영업소를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으로 주류나 담배 등 미성년자에게 판매할 수 없는 상품과 경제 질서 및 미풍양속에 어긋난다고 판단되거나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킬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 외에는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서류는 이용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납세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의회는 내부 검토를 거쳐 이용 허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용 허락이 되면 이용 약관에 서명 후 부름이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허락 기간은 허락받은 날부터 3년이다. 신청 방법은 부산시의회 홈페이지(의회 상징 - SNS 소통캐릭터 이용신청 안내)에서 인터넷 신청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1차 신청 기간은 2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의회는 SNS 소통 캐릭터 '부름이' 저작 재산권 무료 이용 개방으로 시민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보담당관실 소통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19 14:5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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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계획 발표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밝히며, 시민들의 관심 유도와 참여 독려에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의 예산 편성 및 집행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안성시에서는 주민의 직접 참여 기회 확대 및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성숙한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매년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항은 주민참여예산 참여기구 운영과 시민 대상 교육 추진, 제안공모 및 주민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사업 사후관리 등으로, 먼저, 오는 26일 제7기 안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시작으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방법 및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위원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위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위원회 심의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 6월까지는 시민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추진하고, 사업 제안을 위한 제안서 작성 실습 위주의 '찾아가는 제안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업 제안공모를 실시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접수된 제안사업은 부서 검토 및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편성함으로써 내년도 예산에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주민의 궁금증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 담당자는 "본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한다."면서 "앞으로 실시할 제도 교육 및 제안 공모 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안성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되길 원하는 사업에 대한 제안은 시 홈페이지 및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2024-02-19 14:53: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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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안성시는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총 10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주택 200동 ▲축사, 창고 등 비주택 68동 ▲지붕개량 3동 등 총 271동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주택의 경우 1동당 352만원 범위 내에서 소규모 주택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축사·창고 등 비주택의 경우에는 슬레이트 면적이 최대 200㎡인 건축물까지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신청자에 한하여 사업량의 범위내에서 슬레이트 철거시에는 전액을, 지붕 개량시에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금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인이 부담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가 신청서 등을 구비하여 올해 2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4주간 건축물 소재지의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건물 노후정도,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송석근 안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건강 증진 및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어 시민 건강에 유해한 만큼,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4-02-19 14:52: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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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축제·콘텐츠 다양화에 주력...매력 뽐낸다

구미시가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2024년 매력 가득한 낭만도시로 거듭난다. 독창적인 콘텐츠로 지역 대표 축제 육성, 지역문화 콘텐츠 다양화, 혁신적인 금오산·천생산의 변화 등으로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 「구미라면 축제」 , 「구미 푸드페스티벌」 꿀잼도시로 '우뚝' 매년 봄 금오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은 올해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포토존,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하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어우러지는 야간 경관 조명을 더해 밤낮으로 아름다운 축제 공간을 조성한다. 볼거리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이벤트, 풍성한 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구미라면 축제는 라면이 생각나는 가을 무렵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반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색라면 존과 세계라면대전, 라면요리왕존 등 라면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음 공간을 준비 중이며, 라면요리경연대회, 레크리에이션, 라면 스토리 열전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다시 한번 축제의 매력을 뽐내며 꿀잼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라면 축제는 2024~2025 경북도 우수 지정축제로 선정돼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축제가 또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확고히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5만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며 구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미 푸드페스티벌 역시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재활용 폐기물 분리수거를 전담하는 프레시존 설치로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승화시킨 점은 지역 축제의 모범사례로 손꼽을 만하다. 축제 거리는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낭만문화의 거리로 정착하고 있어 주변 상가의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향후 '송정맛길'조성사업과 연계해 축제 메뉴 개발, 캐릭터 활용, 주변상가 참여방안 모색 등 구미만의 특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웹툰 제작과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으로 지역문화 트렌드 선도 시는 젊은 세대에 인기가 많은 웹툰 제작과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웹툰은 지난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구미 출신'명창 박록주'를 테마로 한 「오! 록주」라는 웹툰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해 일주일만에 84만 뷰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라면'을 소재로 웹툰을 제작해 '구미라면축제'홍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금오산 가는 길에 위치한 구미도시공사 건물에 'ㄱ'자 형태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3D 입체영상을 시현할 예정이다. 시민 모두가 야외에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금리단길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금오산·천생산 관광의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출발!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금오산은 새로운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금오산 저수지(금오지)에 화려한 불빛과 소리를 품은 음악(경관)분수와 형곡전망대의 끊어진 등산로를 이어주는 연결다리의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경관분수는 금오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다채로운 레이저효과와 활기찬 음악을 접목시켜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형곡전망대의 끊어진 등산로를 이어주는 연결다리 설치로 금오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등산 체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조명과 포토존으로 이루어진 연결다리는 편리하게 금오산의 수많은 명소로의 이동을 가능하게 해 금오산을 더욱 다양한 시각으로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천생산의 가치평가 상승과 관광사업 육성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다변화된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중장기 계획을 도출해 향후 산림휴양을 테마로 하는 종합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성공체전, 손님맞이 위생업소 UP Grade 구미에서 개최되는 국제체육행사 등을 대비해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사업기간은 2년으로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하며, 사업대상은 숙박업소 50개소, 일반음식점 200개소이다. 숙박업소 시설개선지원 사업은 객실 도배, 화장실 개·보수 비용의 50%를, 일반음식점 시설개선지원 사업은 화장실 개·보수, 대·소변기 등 수리·교체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일반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보급 사업과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도 추진해 영세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축제들을 더욱 특색있게 준비해 구미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민 누구나 일상이 행복이 되는 매력 넘치는 낭만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24-02-19 14:52:01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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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극복·경쟁력 강화'…첨단기술로 무장한 조선업계

국내 조선업계가 선박 제조 현장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용접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숙련 용접공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로봇을 통해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조선업 종사자 수는 9만3038명으로 집계됐다.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초호황)을 맞이했던 지난 2014년 약 30만명에 비해 20만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협회는 올해부터 연평균 1만2000명 이상 인력 부족이 발생하고, 2027년부터는 13만명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조선사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3D프린팅, AI 등 첨단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핵심 인력인 숙련된 용접공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현장 투입 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로봇 도입은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운항 선박 내 소모성 유지보수(MRO)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운항하고 있는 선박의 MRO 부품 수급 기간을 기존 200여일에서 단 이틀로 단축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기술 개발 속도, 현장의 로봇 적용에 대한 의지에 따라 전체 용접 작업의 20% 이상 대체 가능할 로봇 개발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1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화물창 제작에 최적화한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을 개발해 왔다.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용접 로봇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용접 로봇 보다 5배가량 빠른 속도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용접 로봇에는 용접 레이저 빔을 일정한 간격과 속도로 회전시키는 기술, 용접 초점 위치를 변경하는 기술 등의 기술이 탑재됐다. 한화오션은 지난 2023년 선박 배관 조정관을 용접하는 협동로봇 개발에 성공해 실제 선박 건조 현장에 적용 중이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협동로봇을 적용한 후 작업시간이 약 60% 줄어들어 생산성 향상과 작업자의 피로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업계는 소형 협동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소형로봇은 선박 제조 현장에서 운반하기 쉬우며, 매 수주마다 필요한 공정이 수정되더라도 로봇을 설치하는 데 비용과 시간적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사람이 들고 쓸 수 있는 정도의 가벼운 형태의 로봇이 활용성도 좋다는 분석이다. 현재 한화그룹 로봇 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는 조선소 현장 수요에 맞는 소형 협동 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기존 보유한 협동로봇 중 13kg으로 가장 가벼운 'HCR-3A'보다 약 2~3kg 더 경량화한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인화 기술 적용으로 인해 고숙련 노동자의 수급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숙련노동자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무인화로 노동이 대체되면 저숙련 노동자들이 필요 기술을 쌓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각 공정마다 특성이 달라, 모든 용접 작업에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은 인간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19 14:51: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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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친환경 왕새우 배합사료 공장건립 사업비 60억 확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친환경 왕새우 전용 배합사료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공장건립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해서 건의해 왔으며, 매년 보완·개선을 통해 4년 만에 이룬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 신안군은 연간 10,000여 톤의 왕새우 양식 사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국 사료 사용량의 57%를 차지하고, 비용은 약 2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양식 어가들 양식 경영비의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지속해서 원자재 및 배합사료의 가격 인상(예년 대비 약 20% 인상)으로 어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2026년 공장건립이 완공되면 어가 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왕새우 전용 사료 공급 기반 구축은 우리 군이 왕새우 산업 집적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단지 내 새우 종자 전용 시설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400억), 왕새우 산지 거점 유통센터(60억)와 연계하여, 왕새우 거점 단지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왕새우 양식은 23년 기준 268어가(836ha)에서 3,000여 톤(500억 원)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2024-02-19 14:51:4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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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미술·공연 전용공간 확충…문화중심도시 강화

광주시가 올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한다. 또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나서고 도서관·테마파크 등 복합문화공간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총 484억원을 투입, 광주의 특색이 반영된 문화시설들을 구축해 시민의 일상이 문화와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 미술·공연 전문공간 조성…문화중심도시 업그레이드 광주시는 먼저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추진한다. 오페라·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을 건립, 문화중심도시로서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타 지자체와 달리 광주시는 시립오페라단을 운영하고 있어 오페라하우스의 경쟁력도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사업부지, 총사업비, 공연 장르를 결정하고,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도 본격화한다. 비엔날레 전시관은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설계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1181억원을 투입해 전시실·아카이브관·교육참여·지원공간 등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또 지역 문화예술의 근간이 될 문화재와 문화예술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보관할 '통합수장고'(가칭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를 지역 최초로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통합수장고 건립은 상반기 중 부지 공모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통합수장고에 전시실·수장 시설·교육체험실·보존처리연구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사직공원상설공연장'을 조성해 각종 음악축제와 공연산업 진흥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이 공연장은 음악콘텐츠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음악타운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예술인 단체 소통·교류와 융복합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창작공간인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중앙투자심사절차가 완료되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축기획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 아트프라자 사업, 아시아 커뮤니티 아트타운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문화예술 집적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통문화 플랫폼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구축 혐오시설이었던 광주상무소각장이 시민을 위한 교양·소통·문화 복합문화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상무복합커뮤니티타운' 1단계 사업으로 열람실·보존서고·문화공간을 갖춘 '광주 대표도서관'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인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사업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1자치구 1시립 도서관 건립' 공공도서관 확충계획에 따라 광산구에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을 내년 개관한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은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북카페 등을 갖춘다. 광주시는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과 함께 첨단실감 콘텐츠 체험시설인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 향유공간도 선보인다.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와 '아시아 캐릭터랜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중이다. 심사완료 즉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복합문화공간인 광주문학관, 전일빌딩245, 임동 디지털창작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체험을 활성화한다. 지역 문학의 거점 공간인 '광주문학관'은 광주 문학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 시민의 문학 향유와 연구를 돕고 있다. 특히 책놀이 및 전통놀이, 어린이 작가 양성, 글쓰기 교실 등 시민의 문학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일빌딩245'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과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인들에게는 재능과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임동 디지털창작소'는 시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창작활동을 배우고,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임동 일대 지역공동체 회복과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미래 지향적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조성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민선8기 문화적 가치인 포용·공감·창의·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14:51: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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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온기나눔 캠페인 발로 뛰는 릴레이 홍보 실시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6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회장 원순자) 2024년 연시총회에 참석하여 온기나눔 캠페인 릴레이 홍보를 실시하였다. 군은 온기나눔 캠페인을 범군민적 활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관내 행사장 및 기관·사회단체 등을 방문하여 발로 뛰는 릴레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 영광 방문의 해 비전선포식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것으로 영광군수, 영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생활개선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온기나눔 캠페인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는 이날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120만 원 상당의 쌀국수 55박스를 관내 저소득층 및 나눔 냉장고 7개소에 기탁하여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농업의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에 큰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떡국떡, 쌀국수 등을 기탁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온 영광군에 전해져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군이 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2-19 14:50: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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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지속가능 창업생태계 구축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16일 안양대 및 ㈜원목그대로와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창업 육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관 상호교류 증진을 통해 세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과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 이남훈 학과장, ㈜원목그대로의 황대영 대표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흥원은 기후테크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안양대에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연구개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자문 협조를 하고,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업가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목재 및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펠릿 제조업체 ㈜원목그대로는 관내 기업과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조광희 원장과 이남훈 학과장, 황대영 대표는 "함께 노력하여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발전과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2024-02-19 14:50: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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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올해 데이터·AI 기반 스마트농업 상용화 박차

농촌진흥청이 올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모델의 실용화 및 산업화 촉진에 속도를 낸다. 또 농업분야 로봇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농가 대상 스마트농업 현장교육 및 디지털 교육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국가의 AI 활용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농업이 급부상하는 등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초거대 AI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향후 국가의 AI 활용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죄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이 같은 시대 흐름을 반영해, 농업분야 로봇 상용화를 위해 과수원에 특화된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팔 제어 기술 연구, 국산 로봇 착유기를 국내 농가 13곳에 보급한다.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의 단순 고장 수리나 경정비 요령도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로봇 기술과 예측·분석 기술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이를 통해 주산 작목 중심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2026년까지 9개소를 조성한다. 이는 데이터·AI 기반 스마트농업 모델 실용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서 차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규모 농가의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해 시·군센터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20개소)를 실습장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주요 작물의 생산량 예측 및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벼 생육과 수량을 자동 계측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영상과 센싱 기반의 '벼 디지털 작황관제시스템'을 확대한다. 팰릿 단위 기밀 포장 기술을 활용해 마늘·양파 최적 저장모델을 확립하고, 산소농도 제어가 가능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 보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설하우스 운영비 절감도 추진하고,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산 조사료의 대량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저장·재배 안정성이 향상된 가루쌀 신품종 육성과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용도별 맞춤형 고품질 밀 품종 및 논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을 육성한다. 농진청은 또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원재료로 꼽히는 가루쌀의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전주 695호) 육성재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 꿀벌 수급 안정화를 위해 꿀벌 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을 5곳으로 늘리고, 화분 매개 꿀벌 스마트 사육시설도 15곳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관련해, 기계화가 미흡한 밭 농업을 중심으로 농작업 전 과정 기계화를 추진한다. 마늘·양파 등 인력 수요가 많은 작물을 중심으로 밭 농업 기계 신기술을 38곳에 보급한다. 흙분리 기술을 개선한 마늘 수확기(3곳), 결주율을 최소화한 양파 정식기(3곳) 등 현장 실증을 확대하고, 보행형과 승용형 고추·배추 정식기도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4-02-19 14:50: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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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대 증원 집단행동에 "대응 만전"…지지율도 3주 연속 상승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공식 일정 없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을 가지며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올해 초부터 열두 차례 걸쳐 진행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국민의 의견과 논의된 현안도 "내각에서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일부 반대나 저항 때문에 후퇴한다면 국가의 본질적인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하는 등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는 "조만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과제들을 모아 직접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행 상황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윤 대통령의 정책 추진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도 3주 연속 상승하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p) 오른 39.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0.5%p 낮아진 57.2%, '잘 모름'은 0.2%p 증가한 3.3%로 나타났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7.7%p로 좁혀졌다. 특히 긍정평가는 최근 3주 연속(36.2%→37.3%→39.2%→39.5%)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간 지표를 봤을 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설 직후인 수요일(14일) 41.1%까지 올랐으나 14일 대통령실에서 독일·덴마크 순방을 연기한다고 밝힌 후 지지율은 15일 38.6%, 16일 37.7%까지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기업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방안 마련 지시, 의대 증원 추진 등 민생 중심 키워드를 일관되게 지속한 것이 지지율 강세의 주요 동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도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전국을 돌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여는 등 민생 현안 해결 중심의 국정 운영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19 14:50:1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