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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하천 승격 앞둔 지방하천, 홍수피해 예방 강화

환경부가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20개 지방하천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상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등으로 지방하천의 홍수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 주요 지방하천 20곳(466.71km)을 국가하천으로 승격·고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과 내년 1월에 단계적으로 각각 10곳의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다. 회의에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주재로 현장에서 방재업무, 하천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는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관계자까지 30여 명이 참석한다. 기관 간 홍수기 사전 대응계획과 구체적인 업무 인수·인계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홍수기(6월21일~9월20일) 전에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하천시설과 홍수 취약구간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승격 구간에서 지자체가 하천정비공사를 진행 중인 경우 이관 전까지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과 중요 결정사항을 상호 공유·협의한다. 신규 하천점용에 대한 인·허가도 함께 검토해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승격구간 내 중요지점에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지방하천 일부에도 올해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집중 호우시 관계기관 등에 홍수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가하천의 수위상승으로 배수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구간에 대해서도 직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지방하천 411곳(597.7km)을 대상구간으로 지정·고시했으며, 올해 20여 곳부터 신규 착수를 추진하는 등 지방하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승격하천, 배수영향구간 등 지방하천에 대해 각 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승격하천의 인수·인계로 인한 업무 공백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4:09: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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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급병가 제도→입원 생활비'로 사업명 바꾸고 지원금↑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의 명칭을 '서울형 입원 생활비'로 변경하고, 지원 금액을 하루 8만9250원에서 9만148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들은 연간 최장 14일, 최대 128만720원을 서울형 입원 생활비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대리운전·배달·퀵서비스·택배기사, 화물차주가 상대적으로 더 위험한 노동환경에 처했다고 보고 이동노동자들에게 전체 사업비의 20%를 우선 배정키로 했다. 신청 절차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시가 지난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는 질병과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노동 취약계층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누적 지원 건수는 2만5273건이며, 지원액은 총 134억7100만원에 달한다. 시는 신청 후 지원금 입금까지 평균 32.8일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소득 재산 확인을 위한 증빙서류를 간소화하고, 온라인 시스템 내 입력 방식을 쉽게 바꾸기로 했다. 신청 후 지원금 대기 기간이 종전 32.8일에서 29.8일로 최대 3일 줄고, 모바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서울형 입원 생활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조완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취약 노동자들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치료와 검진을 위한 생계비를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며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사업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노동 약자의 건강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4:09: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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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가 2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3차 한·일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등의 협력에 관한 양국 간 회의 및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란 다이옥신, DDT 등과 같이 독성, 잔류성, 생물농축성 및 장거리이동성 등의 특성을 지닌 물질을 뜻한다. 한·일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정부간 회의는 2001년 한·일 환경장관 회의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 관리 등에 관한 양국 간 정기 협의회 개최를 결정한 이후 23년간 양측이 매년 교대로 개최해 왔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에 추진된 양국 간 협력사업과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연구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간 양국은 스톡홀름협약과 미나마타협약에서 규제하는 수은 등 잔류성오염물질 등의 분석에 관한 기술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우리나라는 이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잔류성오염물질 등의 공정시험기준을 제정(2007년)한 바 있다. 아울러 스톡홀름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11개국을 대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조사·분석(모니터링)을 위한 기술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해당 국가들에 시료 채취 등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양국이 함께 동아시아 지역의 잔류성오염물질 관리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스톡홀름협약 신규 등재 물질 조사·분석(모니터링) 등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지난 20여 년간의 한·일 협력사업에 대한 종합보고서 발간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나라와 일본의 배출량조사제도를 상호 비교하는 시간을 갖는 등 일본 환경성과의 협력체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와 일본은 잔류성오염물질관리의 과학적 기반을 함께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전세계적 관심 물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지속·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2-21 14:02: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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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에이피알 투자자 절반이 공모주 첫 도전

신한투자증권은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를 분석한 결과, 절반은 최초로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은 1112.26 대 1, 균등 배정 주식 수는 0.06주, 비례 배정 경쟁률 2223.52 대 1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전체 물량의 80%(80,034주)를 배정받아 신한투자증권 청약 고객 62만명 중 30만명(48.6%)이 최초로 공모주를 청약했다. 또한, 올해 첫 대어 기업공개(IPO)인 만큼 신한투자증권 최초 공모주 거래 고객 중 72.4%는 2024년 생애 최초 계좌개설 고객으로 공모주 투자 열기를 반영한 결과를 나타냈다. 신한투자증권이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신한투자증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99.8%로 나타났다. 이 중 신한 SOL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청약한 고객은 90.8%로, 고객이 MTS를 통해 손쉽게 투자하는 추세를 확인했다. 청약 금액을 살펴보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98.4%를 차지했고,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의 증거금이 1.6%를 차지했다. 연령별 투자자를 살펴보면, 전체 투자자 중 40대가 24.8%로 가장 많았고, 30대 24%, 50대 20.3%, 20대 13.4%, 60대 이상 12%, 20대 미만 5.5%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6.8%, 53.2%로 여성의 참여 비중이 높았다. 한편 납입된 청약증거금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여유자금을 보유한 60대의 비중이 3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50대 27%, 40대 22%로 나타났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21 14:00: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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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4년 마늘 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개최

남해군은 지난 20일 김신호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마늘 명품화기금 운용 결산 및 성과 분석을 위한 마늘 명품화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행정,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 남해마늘연구소, 군의원, 농업인단체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민·관·연 협의체로 기금 운용 계획 수립 및 결산보고, 성과 분석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전임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9명의 신임위원의 위촉식으로 시작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도 마늘 명품화기금 결산, 성과분석 보고 건으로 2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어 기금 존속 기한 만료가 6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2029년 6월 30일까지 기한 연장을 위한 조례 개정 사항이 안내됐고, 씨마늘단지 운영 확대 방안과 명품 남해마늘 홍보·마케팅 추진, 마늘 재배 면적 유지 및 확대 방안 등 남해마늘 명품화를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마늘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김신호 부군수는 "마늘 재배 면적이 갈수록 줄고 있지만, 마늘 적정면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해마늘 산업 활성화와 명품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내 마늘 재배 농업인들께서도 명품 남해마늘 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1 13:58: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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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시 내일의 혁신가' 공모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 일의 변화, 내일의 혁신!'을 주제로 '화성시 내일의 혁신가'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업무를 가장 잘 알고 잘 바꿀 수 있는 것은 업무 담당자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화성시 내부 전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답습되는 비합리적 업무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공모 주제는 ▲내 업무에서 소소한 변화로 이룰 수 있는 행정개선·민원편의 등 확실한 행정변화 방안 ▲내 업무에 관행되던 비합리·불필요한 업무 버리는 방안 ▲내 예산에서 지출절감 또는 재정수입증대 방안 등 총 3가지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화성시 공직자들이 주도적 행정혁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조직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담당자가 직접 제안하는 만큼 신속한 실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업무연찬에 적극적이고 시민이 원하는 화성시 공직자 상을 정립하고자 한다"며 "작은 부분에서 시작된 개선이 100만 도시 행정체계 혁신으로 이어지고 시민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3월 11일까지 접수된 제안에 대해 담당부서, 제안평가단,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채택안과 창안등급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024-02-21 13:57: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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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증원 반대’ 의대생 44% 휴학 신청…“학사 일정 미뤄질까”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20일 추가로 휴학계를 낸 의대생이 7600여명으로 집계됐다. 19일 제출한 1133명을 더하면 총 8753명으로 전체 의대생 44% 가량이 휴학계를 냈다. 교육부는 2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 2만여명 학생 중 총 27개교에서 7620명이 휴학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일 신청자만 집계한 수치다.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신청자는 1133명으로 20일에는 신청자가 많이 증가했다. 앞서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15일과 16일 잇따라 긴급회의를 열어 전국 40개 의대 학생이 20일 동맹휴학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틀간 휴학계 제출 누적 인원은 8753명이다. 20일 휴학이 허가된 인원은 6개 대학에서 30명이다. 허가된 휴학은 모두 학칙에 근거한 요건과 절차를 거친 것으로 '동맹 휴학'에 대한 허가는 없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휴학 요건 충족 학생 30명의 사유는 군 휴학(9명), 유급·미수료(19명), 사회경험(1명), 건강(1명) 상의 이유로 전해졌다. 앞서 19일 휴학이 허가된 인원은 총 4명으로 '군 휴학'과 '개인 사정 휴학'이 각각 2명이었다.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3개교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3개교로 파악됐다"라며 "해당 대학에서는 학생 면담, 학생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 학사운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원칙 대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는 각 대학이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히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에 대해 학칙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부는 휴학 등 단체행동과 관련해 구체적인 대학명과 인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각 대학의 학생지도 협조 및 현장 혼란 방지 요청에 따라서다. 대학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대응하고 있으며 일부는 휴학계 제출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절차도 준비하고 있다. 전남대와 전남대 등 일부 대학은 앞으로 휴학계를 제출할 학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학사 일정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를 보유한 서울 한 대학 관계자는 "의대는 다른 단과대학보다 개강이 빨라 2월 중 수업을 시작하지만, 동맹 휴학 움직임이 계속될 경우 올해는 개강을 3월로 미루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1 13:5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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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에 정보화 지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일 공사 영구임대아파트 내 경로당 11개소에 정보화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각 경로당에 컴퓨터, 책상, 의자와 함께 인터넷,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해 통신 서비스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인터넷 검색과 각종 온라인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또 입주민은 통신비 부담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뉴스 검색, 유튜브 시청 등 다양한 온라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사가 추진하는 '주거복지 ON사업'과 연계, 정보화 학습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에서는 컴퓨터 사용법 기본 교육을 포함해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공사는 입주민 대상 정보화 지원 사업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SMS 문자 서비스 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어르신이 디지털 세상에서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교육으로 세대 및 계층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3:5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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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3년도 ESG 경영 결과 발표...친환경 전시장 운영실적 돋보여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1일, ESG 경영 10대 목표와 25대 과제에 대한 2023년도 실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발표한 ESG 중장기 로드맵의 첫해 성과로서 킨텍스 ESG 경영의 4대 방향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으로 하였다. 주요 성과로는 친환경 전시장을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 부분에서 'No-Paper 오피스 구현'을 위한 종이 사용량 5%감축 목표를 약 5배인 25%까지 줄였으며 전시장 발생 폐기물 재사용율 7%목표도 12%까지 초과 달성하는 실적이 있었다. 또한 제3전시장 건립에도 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 기본 설계에 태양광 등 신 재생 에너지 구축을 반영하여 향후 RE-100 전시장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내부에 입점한 식당, 카페와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외부 구성원들 간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킨텍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윤리경영에서는 '고양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안전경영은 전시장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사고 없는 킨텍스를 만들었다. 킨텍스 ESG 경영의 차별점은 외형에 얽매이기보다 실천을 위한 구체적 수치들로 이뤄진 연도별 목표 관리제를 도입하고 있다는 것으로 매년 정량 실적을 체크하고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ESG 경영의 구체적인 목표와 지표가 도입된 첫해에 가시적 성과가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성과 점검을 통해 강화할 부분과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2024년에도 더욱 발전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4-02-21 13:56: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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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갈래’…서울대 자연계열 정시 미등록자 전년 比 두배 늘었다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5명 중 1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해 이탈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정시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모집 769명 중 미등록 인원은 1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합격자 중 21.3%로 지난해 88명(12.2%)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학과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 기준 약학계열이 11명 모집에 7명이 미등록해 가장 높았다. 미등록률은 63.6%이다. 이어 ▲의류학과 12명 중 7명 등록 포기(58.3%) ▲간호대학 27명 중 15명(55.6%) ▲지구과학교육과 8명 중 4명(50%)▲통계학과 8명 중 4명(50%)이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쏠림이 심화하면서 의대에 동시 합격한 학생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모집에서는 절반 이상의 합격생이 미등록 한 학과는 없었다. 27명을 모집하는 컴퓨터공학부도 9명이 등록을 포기해 미등록률이 33.3%를 보였다. 지난해는 4명이 등록을 포기했지만, 올해는 크게 상승했다. 올해 처음 선발한 첨단융합학부는 73명 모집에 12명 포기해 미등록률이 16.4%를 보이며 다른 학과들보다는 낮았다. 반면, 인문계열의 미등록률은 14.4%던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인문계열은 434명 모집에 35명이 등록하지 않아 미등록률이 8.1%에 그쳤다. 인문계열에서 미등록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아동가족학과(62.5%)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정시등록포기자는 문과보다는 이공계가 학과에서 매우 크게 나타났다"라며 "이공계 또한 특정학과에 국한되지 않고 학과 수가 확대되는 양상으로 보이는 것이 2024학년도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세대도 자연계열 미등록률 63.2%(지난해 47.5%)로 지난해보다 늘었으며, 고려대는 29.8%로 지난해(34.6%)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1 13:53: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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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한방약초축제' 2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산청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항노화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년 연속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는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0년 이상이 누적된 우수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문 교육과 컨설팅, 축제 관광 상품 개발 등 간접지원 사업 신청 및 수혜에서 우선 자격을 받는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01년 첫 개최 이후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2015∼2018년 최우수축제, 2019년 대표축제, 2020∼2022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지난해는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제는 온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4회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27일~10월 6일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 성공 개최 연장선에서 축제 규모와 퀄리티를 더 높이고, 세계적 축제의 명성과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24-02-21 13:5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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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기념 이벤트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최고 연 4.5% 금리+소득공제+비과세 KB국민은행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를 맞이해 '내 집 마련 꿈(Dream)꾸러 家보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3월 말까지다.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KB금융쿠폰 2만원권을 실시간 제공한다. 아울러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 가지 조건(①'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 또는 전환 ②KB국민은행 계좌 자동이체 2만 원 이상 등록 ③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 선택)을 모두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핸슨 로디 1인용 리클라이너 가죽 소파(1명)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1명) ▲애플워치 시리즈 9(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선택 고객 전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확대한 상품이다.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자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2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연간 납입금액 40% 한도의 소득공제 및 이자소득(최대 500만원)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1 13:50: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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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제14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지난 17일 사이버관에서 '제14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는 주제와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되는 일본어 말하기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참가했다. 대상은 '100엔과 경찰아저씨'라는 주제로 일본에서의 경험을 재치있게 풀어낸 일본어학부 박진아 학우가 수상했다. 박진아 학우는 "부족한 일본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정성을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우수상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의 일본어학부 이혜진 학우 ▲우수상 '정들면 고향'의 한국어학부 이현아 학우 ▲장려상 '나의 인연'의 일본어학부 김성현 학우 ▲인기상 '누구나 자기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의 일본어학부 양연 학우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를 개최한 정현혁 일본어학부장은 "날로 늘어가는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2011년 시작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열어온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가 일본어학부의 명실상부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1 13:46: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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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유명무실한 자치법규 손본다

고양시가 유명무실하거나 행정현장과 맞지 않은 자치법규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자치법규의 법적합성 및 실효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자치법규 전수조사 ▲각종 위원회 및 기금 재정비와 연계한 자치법규 정비 ▲수강료 및 이용료 징수 규정 정비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24년 자치법규 정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총 790여 개의 고양시 자치법규 중 지난해 제ㆍ개정을 추진한 자치법규를 제외한 580여 개 자치법규를 대상으로 '자치법규 전수조사'를 추진, 유명무실한 자치법규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는 법령에서 필수로 위임한 자치법규를 제외하고 소관 부서에서 그 실효성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한 뒤 현행 유지 또는 개정ㆍ폐지를 진행한다. 시는 ▲현장과 맞지 않은 자치법규의 신속한 개정 ▲유명무실한 자치법규의 폐지 ▲유사ㆍ중복되는 자치법규의 통폐합 등을 정비방향으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자치법규는 고양시 발전을 위한 정책 실현의 중요한 토대"라며, "자치법규의 실효성 검토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실시하여 실제 운영상황에 맞는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체계 구축'과 연계한 각종 위원회 재정비에 따라 자치법규의 개정 및 폐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이외에도 제정ㆍ개정일이 오래되어 현행 법령 및 현장에 맞지 않는 자치법규의 정비 및 필수 위임 조례의 적기 마련 등 법제 수요에 대응하는 합리적인 자치법규 운영에 힘쓸 방침이다.

2024-02-21 13:43: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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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영국 밥콕 손잡고 수출형 잠수함 개발 본격 시동

HD현대중공업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방산 기업인 영국 밥콕과 해외 수출을 위한 잠수함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밥콕 미션시스템 사업 닐 마이젤 최고기업업무책임자 등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수출형 잠수함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 및 '미션시스템 분야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개발에 착수한 3000톤 이하 수출형 잠수함에는 밥콕의 검증된 무기 취급 및 발사 시스템(WHLS)이 탑재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첨단 잠수함 플랫폼으로 미래 글로벌 잠수함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조선과 방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사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의 함정 수출 실적과 잠수함 개발 및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잠수함 수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한 214급(1800톤급) 잠수함을 기술도입 방식으로 건조에 성공했으며, 3000톤급 잠수함 기본설계와 건조 등 다양한 규모의 잠수함 개발 및 건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4-02-21 13:42: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