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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취약계층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신청 접수

밀양시는 지난 20일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 가공 채소류, 산양유 등을 살 수 있는 전자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지원금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매월 초 충전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부터 10인 가구까지는 매달 차등 지급되며(1인 가구 4만원, 2인 가구 5만 7000원, 3인 가구 6만 9000원 등) 10인 이상은 동일하게 지급된다. 전자카드 사용처는 밀양시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GS25 편의점, CU편의점, 아이마트 수산점과 농협몰(온라인)이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교통약자와 거동 불편자 등에게 별도 신청을 받아 제철 농산물을 포함한 꾸러미를 배송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 다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신영상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은 물론이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53: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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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군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양산시는 지난 20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조현옥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2024년 실적) 평가지표 소관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향상을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 시책에 대한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있다. 시는 2023년 정량지표 93개의 추진 달성률을 전년보다 11.6%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몇몇 지표에서는 적기 대응 부족으로 미달성한 지표가 있음을 확인했고, 올해는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고자 경남도 평가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년도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11개의 전년도 미달성 정량지표와 17개의 신규 정량지표의 소관 부서장들이 전년도 부진 사유를 분석하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 참석 부서장들은 정량평가의 지표 매뉴얼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향후 실적 달성을 위해 실무상 어려운 점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이를 통해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가 내년도 평가에서는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초석을 다졌다. 또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평가 결과에 따라 부서포상금 지급, 유공자 표창 추천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정량지표의 매달 실적 점검을 추진하고 부진 지표에 대해서는 수시로 대책 방안 논의와 회의 등을 진행하여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실적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시군 합동평가는 시군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노력하면 모든 지표에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시군의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지표는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모든 지표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21 14:52: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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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희망주택 건축설계 공모 8곳 선정 완료

울산시가 청년희망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건축설계 공모전을 통해 삼산동 2곳(삼산, 백합)과 달동 청년희망주택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토담, 아뜰리에 순 건축사사무소, 카안 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화동, 성안동, 신정동, 삼산동(2개소), 달동, 방어동, 양정동 등 울산 청년희망주택 8개소의 건축설계 공모가 완료됐다. 울산 청년희망주택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나아가 울산에 자리를 잡고 울산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 3월까지 430여억 원을 들여 22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은 올해 1월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입주 자격 심사 후 4월 입주할 계획이며,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은 지난해 12월 공사계약 체결 후 현재 가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태화동 청년희망주택은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방어동과 양정동 청년희망주택은 기본설계 용역을 착수한 상태다. 이번에 선정된 삼산동 2곳과 달동 청년희망주택은 오는 23일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울산 청년희망주택은 세대별 붙박이장, 신발장, 주방기구, 드럼 세탁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 설치형 시스템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유사무실, 공유주방, 공유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의 공유공간을 조성했다. 또 청년들의 생활양식을 고려해 유연하고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한 라멘구조를 적용, 필요시 세대 간 확장 또는 다른 용도의 건축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더 많은 청년에게 신속한 보금자리 공급을 위해 신축매입 약정형 공공주택사업도 곧 착수해 민선 8기 임기 내 150여 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120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30 울산광역시 주거종합계획'에 따라 울산형 공공주택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현재 4% 수준인 공공주택 비율을 2030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2-21 14:52: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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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 건강권 확보 ‘필수의료정책’ 추진 박차

전라남도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정부 필수의료 개혁 4대 정책에 발맞춰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의대정원 확대, 지역필수의사제도 등이 포함된 ▲충분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의료수가 보상체계의 공정성 제고 등이다. 특히 지방의 필수의료 붕괴를 극복하고 필수·비필수 의료 분야 간 불공정 생태계의 정상화에 중점을 뒀으며, 전국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를 제시했다. 전남도는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적극 공감하고, 의료 기반 확충, 취약지역 도민 건강권 강화 등 다양한 필수의료 확보 핵심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책임의료기관 3개소, 응급의료기관 36개소를 지정·운영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농어촌지역 간호기숙사 4개소를 건립하고, 매년 20여 명의 간호사 장학생도 선발해 1인 최대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의료인력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의료원 3개소 집중 육성과 농어촌 보건기관 21개소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도서·산간 등 필수의료 확보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 자녀안심 응급의료, 어르신·이민자 건강서비스도 제공한다. 섬 지역 주민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을 하는 병원선(2대)과 닥터헬기(1대) 운영을 강화하고, 취약지역 소아청소년과와 심야 어린이병원 4개소 운영을 지원한다. 의료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9개소, 공공심야약국 9개소, 인공신장실 1개소의 운영비도 지원하며, 전남형 치매돌봄제, 경로당 순회진료, 이민 여성 감염병 예방접종 등 다양한 민생 의료시책을 추진한다. 필수의료 실현을 위해 ▲국립의대 신설 확정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선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준 완화 ▲책임의료기관 지정요건 완화 ▲공중보건의사 배치 확대 및 민간병원 당직 근무 허용 등 지역 현안이 적극 반영되도록 정부와 계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발생한 의료계 집단행동 속에서도 도민의 필수의료 제공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 필수의료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도와 모든 시군에 비상진료대책반을 가동 중이다.

2024-02-21 14:52: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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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시 종사자 산업재해예방 추진계획 마련

인천광역시는 20일 신관 회의실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시 종사자 산업재해예방 추진계획' 등 시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올해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하고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하며 사업장은 산업재해 예방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안전보건교육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위원회는 ▲2024년 시 종사자 산업재해예방 추진계획 ▲2024년 안전보건교육 계획 ▲2024년 특수건강진단 실시 계획 ▲2024년 작업환경측정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최종 원안가결했다. 2024년 시 종사자 산업재해예방 추진계획은 종합계획으로 종사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하며,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실태 점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업무 평가 ▲사고 발생원인 개선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 ▲위험작업 안전작업허가제 도입 등이다. 2024년 안전보건교육 계획의 주요 내용은 ▲교육 대상 근로자 명료화 ▲무재해 사업장 교육시간 감면 조항 적용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및 안전보건교육규정 개정사항 반영 ▲상·하반기 교육 이수현황 조사다. 2024년 특수건강진단 실시 계획의 주요 내용은 ▲유해인자 노출 업무 종사자 검진 ▲검진기관 및 검진방법 등이며, 2024년 작업환경측정 계획의 주요 내용은 ▲화학물질, 소음, 분진에 노출되는 작업장의 환경 측정 ▲측정절차 및 측정방법 등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의결된 2024년 사업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안전보건 의무사항을 이행하고 산업재해 유발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시 종사자의 안전보건 추진역량을 강화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5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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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S-BRT 교통약자 이동 지원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창원시가 21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현대위아 등 8개 기업과 'S-BRT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한 S-BRT 다기능형 셸터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 최호용 마이비 AFC 사업센터장, 김성수 범한그룹 범한메카텍 대표이사, 이경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장, 양태규 현대위아 경영지원본부장, 김진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장이 참석했다. 창원 원이대로 S-BRT에 설치되는 중앙 버스정류장은 42개소로, 계획 수립 당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50%인 20개소에 다기능형 셸터를 설치 계획했으나 이날 협약을 통해 기업체에서 10개 셸터를 추가 지원해 이용자가 많은 30개소 정류장에 확대 설치된다. 다기능형 셸터는 다른 도시 일반 BRT에는 없는 폐쇄형 쉼터로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한 휠체어 대기 공간, 장애인 승차 알림버튼, 자동문 등이 설치되고 편의 기능으로 온열의자, 와이파이, 공기청정 시스템, 냉방기 등이 탑재돼 여름철 땡볕 더위와 눈·비·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어 S-BRT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두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등 기업과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와 지역 복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51:0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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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신임 이노비즈협회장 "소통·참여, 연결·협력으로 회원사 발전 이끌 것"

11대 회장 취임 앞서 기자간담회…'4대 추진과제' 제시 글로벌화 촉진·미래 준비 역량 강화·R&D 지원등 포함 鄭 회장 "기술수출 역량 강화하고 현지화 지원 힘쓰겠다" '아이비리더스' 창업해 혁신기업 성장…3년 임기 시작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사진)가 '소통·참여', '연결·협력', '글로벌', '성장·발전'을 중심에 두고 협회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향후 3년이다. ▲글로벌화 촉진 ▲미래 준비 및 환경 대응 역량 강화 ▲연구개발(R&D) 플랫폼 제공 ▲서비스 확충 등 '명품 협회'로 발돋음하겠다는 4대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이노비즈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정광천 신임 회장은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연결과 협력을 활성화해 협회와 회원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옛 것이 고루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된다'라는 뜻을 가진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가치로 제안한 중점 과제들을 충실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목포가 고향인 정 신임 회장은 2003년 아이비리더스를 창업해 항공정보, 항행, 정비 등 항공안전 분야의 업무 효율화와 항공 정보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항공안전정보시스템'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왔다. 이노비즈협회에선 그동안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중소기업기술경영혁신대전에선 산업포장을 받았다. 정 회장은 "기술혁신형 기업들에게 '글로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회원사의 기술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화 지원에 집중할 것이다. 개별 기업이 하기 쉽지 않은 해외 지식재산 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협회가 보유한 10여 개국의 현지 네트워크 및 정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가별 수출전략을 마련해 중기부 등 정부 부처에 적극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가칭)'이노비즈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 협회는 그동안 외교부의 공적개발원조(ODA),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을 수행하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이들을 포함한 5개 나라를 우선 추진국가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하고 내년부터 점점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한·아세안 이노비즈기업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정 회장은 "현재 이노비즈기업을 둘러싼 주요 이슈로는 디지털 전환, ESG 요구 가속화, 신사업 발굴, 기업성장전략 수립과 실행 등을 꼽을 수 있다"면서 "협회 주관으로 이노비즈기업 맞춤형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범으로 시작한 디지털 전환 교육연구과정에 더해 올해 ESG 대응, 차세대경영자과정, 성장전략과정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노비즈기업들이 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통신 등 정부의 전략기술 육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관련 회원사들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혁신 교류모임'도 결성해 운영을 지원한다. 우수 이노비즈기업과 벤처캐피탈간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도 연 3~4회 이상 만든다. 정 회장은 "협회의 존재 가치는 회원사가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를 확충하고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기위해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협회 웹사이트를 대폭 개편해 우수한 성과를 전파하고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즈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2000개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숫자의 2.9%에 불과하지만 총 매출액은 약 317조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의 14%, 총 수출액은 402억 달러로 중소기업 총 수출액의 35%를 담당하는 등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8023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대기업이 몸의 체격, 골격이라면 이노비즈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은 실핏줄이라고 생각한다. 중소기업 사장들은 사업을 시작했을 때나, 10~20년이 지났을 때나 마음가짐은 한결같을 것이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사장이)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구성원인 근로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본다. 결국 힘은 지혜를 이기지 못한다. 협회가, 회원사가 지혜를 함께 모은다면 지금 겪고 있는 대내외 위기를 충분히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정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0인 미만 기업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에 대해선 "법의 방향성은 충분히 동의한다. 그러나 기업들은 준비가 충분치 못하다. 다만 유예해 적용 시기를 늦추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시간 동안 (시행을 위해)구체화시키고, 실천 방안을 제시해야한다고 본다"고 견해를 전했다.

2024-02-21 14:5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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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특별교부세 및 국비 확보 ‘총력’… 중앙부처 방문

사천시는 김성규 부시장이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성규 부시장은 21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각종 의존재원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2건), 재난안전(5건) 등 총 7건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 사업은 비토 쏙사귐(갯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20억원), 환경친화적 어업지도선 대체건조(20억) 등 2개로 사천시 해양생태관광 기반 조성과 어선의 안전조업 지도 여건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다줄 사업이다. 재난안전 사업은 대산소하천 정비(21억), 무명3교 재가설(20억원), 두량소하천 정비(17억원), 무명2교 재가설(12억원), 임내숲 교량 정비(7억원) 등 5건으로 자연재난 대비와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를 통한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또 행안부 균형발전진흥과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한 100억원의 국비 추가 지원,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과에는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을 적극 요청했다. 김성규 부시장은 "우리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정주 여건 개선 등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특별교부세·국비 등 정부예산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꾸준한 협력을 통해 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50: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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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 홈페이지 관광명소에 ‘개인정원 28곳’ 소개

진주시는 지난해 선정된 숨은 보석, 가보고 싶은 개인정원 13곳을 포함해 총 28곳을 시청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시는 2022년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탐방 등 정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원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역사와 문화가 있는 정원을 15곳 내외로 선정 및 지원으로 진주시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건물면적 제외)인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3곳 신청을 받았고,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곳의 개인정원 정원주들에게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 정원 13곳은 ▲명석면 신기리'소석원' ▲초전동'백송' ▲내동면 '소담원' ▲내동면 신율리'진주수진정원' ▲대곡면 단목리'일암정원' ▲판문동'한사랑숲정원' ▲집현면 장흥리'利美地(image)' ▲진성면 동산리'이정바위솔' ▲진성면 구천리'진주구천산나물정원' ▲평거동'페레그리노' ▲수곡면 원내리'사랑그린' ▲대평면 당촌리'소나무농원' ▲이반성면 발산리'바람의언덕'이다. 개인정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답게 가꿔온 정원을 공유해 우리 시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해 주신 정원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꾸준히 우수 개인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49: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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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시작

김해시는 현담한의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3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보다는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돼 질환 상태에 따라 방문 진료(월 1회), 방문 간호(월 2회), 지역 사회 지원 등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들의 방문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서비스 대상 자격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돼 장기요양 전 등급에 적용되며 방문 진료 인원도 확대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현담한의원으로 신청하면 재택의료팀 방문과 진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해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의료에 돌봄을 더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는 올 1월 기준 고령 사회에 진입해 2027년 초고령 사회에 대비, 노인에 대한 지역 사회 계속거주지원(Aging in place) 필요성이 커졌다"며 "거동이 불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가정에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재택의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49: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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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보탬e 교육' 실시

군위군은 지난 20일 지방보조사업 업무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인 '보탬e'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보탬e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계획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 전 과정을 정보화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방보조사업은 별도의 관리시스템이 없어 사업별로 수기 관리됐지만 올해 1월 보탬e 시스템이 전면개통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보조사업자도 보탬e를 전면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에 군위군은 보조금 사업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보조사업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진행해 시스템에 대한 참여자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내용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업무 전반으로, 자치단체 공무원 과정은 ▲기초교부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관리, 민간보조사업자 과정은 ▲회원가입 및 단체관리 ▲공모사업 신청 ▲수행사업계획 신청 ▲집행관리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말미에는 다양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신현준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탬e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이 제고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예산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지방보조금 부정 사용을 예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48:2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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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 회의 개최

하동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해 올해 첫 인구감소지역대응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설치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위원장인 백종철 부군수를 포함해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직 위원 12명으로 구성돼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 추진실적 점검·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 심의와 '미래를 위한 진화-완화·개방형 로컬라이프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만들어진 4개 분야 27개 사업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다. 또 위원장을 필두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로컬라이프 지향 청장년 정착 촉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출방지댐 조성의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하동군 2024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안)은 4대 전략 27개 사업에 총 사업비 1284억 원이 편성돼 있다. 백종철 부군수는 "인구감소, 지역소멸은 하동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고민·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안건에 대한 위원들의 토론과 고견을 통해 하동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의 내실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4:47: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