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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결혼 출생 육아에서 대학까지 아이 1명에게 최대 2억6,200만원 지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결혼부터 출생, 육아에서 대학까지 아이 1인당 최대 2억6,2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는 취지로 영암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이하 '영암 아이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종합계획은 '출산장려금'과 '가족 돌봄' 중심의 기존 정책 기조에 대한 점검과 반성에서 출발했다.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과 '지역사회 육아 돌봄 체계 구축'을 축으로 양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역점 시책. '영암 아이 종합계획'에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다. 2028년까지 영암군 17개 부서가 2,92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영암군민이 아이를 낳으면 영암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영암 아이 종합계획'에 따라 영암군은 아이 1명의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한다. 구체적으로 신혼부부에게 1,630만원, 임신·출산가정에 725만원, 0~6세에게 1억3,462만원, 초·중·고 학생에게 7,873만원, 대학생에게 2,510만원을 지급한다. 각 지원금은 최대치다. 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영암군은 아동정책 현황을 전수조사했다. 2023년 12월 현재, 영암군 인구 52,493명 중 아동·청소년은 9,323명으로 17%에 달한다. 지난해 영암군의 출생아 수는 193명으로 2022년 178명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영암군은 이 전수조사를 토대로 인구 구조를 바꾸는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 정책을 세웠다. 동시에 지역 실정과 군민의 요구에 맞춤한 빈틈없는 돌봄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남 최초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조례>를 제정해 종합계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도 마련했다. 영암 아이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과 사업을 7개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결혼 분야는 주거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시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300호를 분양한다. 영암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로 입주하면, 대출 이자를 월 최대 15만원씩 36개월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부부에게는 결혼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올해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 교육·특강은 실시에 들어갔다. 영암관광지 캐주얼 웨딩 진행비, 결혼앨범 제작비를 지급도 추진 예정이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도 50% 지급한다. 결혼이주여성과 중도입국자녀에게는 이미 한글교실도 제공하고 있다. 둘째, 임신 분야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맞춤형 관리에 중점을 둔다. 임신 지원을 위해 난임부부 진단과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신부에게는 영양제 보급과 찾아가는 산부인과도 운영 중이다.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의료비 지급, 임신·출산 교실 운영, 모유 유축기 대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가구 임산부에게는 '홈헬퍼'를 파견하고 있다. 이 홈헬퍼들은 장애인 자녀의 양육과 가사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산부에게 1년 동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미래세대 건강과 농가 소득 증진이라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임산부나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같은 전문인력이 방문해 영아 발달 상담,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에 들어가도록 준비 중이다. 셋째, 출산 분야에서는 지역에서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 기를 토대를 구축한다. 영암읍에 소아과·산모실·영아실·간호사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출산가정에는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회복 지원과 신생아 돌봄은 물론이고, 가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한 아이가 출생하면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출생 등록을 한 가정에는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도 보내고 있다.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출산 6개월 내 산모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후조리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육아 분야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이 골자다.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2~84개월 아동에게 월 60만원 육아양육수당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아동의 등교에서 귀가까지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0~12세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0~5세에게 무상보육료를, 6~15세에게 지역아동센터 돌봄을, 9~15세 청소년에게 방과후아카데미를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형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돌봄 인프라 확충, 지역공동체 협력체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공무원 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해 공직자들의 양육을 돕고,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도 계획 중이다. 육아휴직제 활성화로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은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다섯째, 육아환경 조성 분야는 아동과 그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영암어린이문화센터를 건립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여기에 야간돌봄까지 병행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가족복합센터와 어린이문화센터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 정착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3개월~12세를 돌보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분담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청소년 전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생태·학습관찰과 생태교육을 운영하는 생태놀이터도 새롭게 조성한다. 상대포공원은 올해 리모델링을 거쳐 가족 단위 방문객의 휴식·체험 공간으로 바뀐다. 영암공원도 놀이공간과 주민휴식공간으로 변신한다. 영암읍 교동리에는 초등학교 등하교 자전거길도 올해 생기고, 영암형 스쿨존인 '남생이존'이 곳곳에 생겨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한다. 영암 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청소년수련관도 넓혀 청소년 활동 공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여섯째, 교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진학 지원체계를 구축해 진학 맞춤형 입시정보를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은 여기에 인문계 4개교, 특성화고 2개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해 교과 심화학습을 실시하고, 진로와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신축될 영암공공도서관은 기후·생태 환경교육 거점도서관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조훈현 바둑교실과 생태치유학교도 열 계획이다. 올해 탄소중립농업학교를 운영하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찾아가는 씨름교실'도 계획돼있다. '영암 미래인재 50인 프로젝트'는 각 분야 탁월한 성취를 거둔 인재를 발굴해 돕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학생·교사··지역민이 교육공동체를 가꿔갈 창의융합교육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지급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교복비와 지역농산물 급·간식비에 더해 초등 10만원, 중등 20만원, 고등 30만원의 입학축하금 지급도 추진 중이다. 올해 조례 제정을 통해 매년 중등 40만원, 고등 48만원의 청소년 문화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의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어린이 문화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일곱째, 경력단절 여성 활동지원 분야는 능력 개발과 육아 공동체 형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 '영암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직업 능력 개발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인턴채용 희망기업과 연계하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일하는 여성을 위해서는 소통창구 'MOM&MOM 네트워크'를 운영해 육아 경험 공유, 육아용품 기부·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와 함께 양육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 중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아이 종합계획'은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 정책이다. 영암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우는 지역사회 시스템을 정착해 인구 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영암의 기초를 닦겠다"고 강조했다.

2024-02-27 14:39: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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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국인·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 지원 확대

경주시가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맞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및 상담센터를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쉼터, 고려인통합지원센터, 외국인 도움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누구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동천)에서 고충상담, 통·번역, 고용허가제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도움센터(성건), 경주YMA(현곡), (사)외국인과동행(외동)을 방문해서는 노동·취업·법률·의료·생활 상담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하다. 외국인근로자 쉼터(외동)는 거주 거주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대 3개월 동안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다. 외국인주민 사랑방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문화체험, 만들기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고려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고려인 자녀들에게 한글교실, 학교 교과목 학습지도 서비스를 지원한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생활도 돕는다. 매년 20가구를 선정, 가구 당 200만원의 여비를 지원해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을 추진한다. 월 3만3000원 ㈜대교 눈높이 학습지 비용도 지원한다. 또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연 100만원 한도 내 검정고시 학원수강비 또는 대학등록금 등의 실 납부액 교육지원비도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27 14:38:3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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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학생선수단, ‘제105회 동계체육대회’ 최고 성적 기록

전남의 학생선수들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에 크로스컨트리 스키·알파인 스키·아이스하키·컬링 등 4개 종목 74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나주다시초, 화순초, 나주다시중, 화순제일중 학생들이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여학생 부문(U12, U15)에서는 3년 연속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 전남 동계종목의 탄탄한 저력을 보여줬다. 크로스컨트리의 기대주로 꼽히는 화순제일중 2학년 조다은 선수는 여자 중등부 15세 이하 경기 전 종목(클래식 5km, 프리 7.5km, 15km 계주, 복합 U15, 스프린트1.2k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년 연속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화순초 6학년 장원지 선수도 클래식 3km, 프리 4km, 복합(U12)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소지희(다시초 6학년) 선수는 6km 계주, 스프린트 0.7km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전남선수단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또 알파인 스키 강다현(여수삼일중 2년) 선수는 여자 15세 이하 회전·복합에서 금메달을,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2관왕에 올라 지난해 대회에 이어 다관왕에 등극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값진 성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학교 운동부 진로·진학체계 마련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전남체육고등학교에 동계종목 고등부를 창단하고, 동계종목 학생선수들의 진로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하계 종목과의 연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학생선수들의 꿈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에 학생선수들은 더 이상 전남이 동계종목의 불모지가 아님을 성적으로 증명해줬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단체들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맞춤 지원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38: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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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

김해시는 27일 시청에서 '2025년 국고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매년 국비 확보액을 늘려온 시는 올해 국가직접 시행사업 포함 950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은 올해보다 665억원(7%) 늘어난 1조 167억원 확보를 목표로 내년 국비 1조원 시대를 여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도비를 합치면 시는 2023년에 1조원(1조 729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보고회는 전체 국비신청사업 중 시의 중점현안사업 138건 3762억원에 대한 현황보고와 사업별 확보전략,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도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미래전략산업 육성, 국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지역 현안사업 재원 확보에 주력한다. 특히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정부와 경남도의 긴축재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 감소와 지방세 감소에 따른 세입재원 축소로 국비의 양 보다는 사업효과, 주민수혜도 등 충분한 사전검토로 시 재정여건을 감안한 국비 확보 활동으로 비효율적 사업 추진이나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집중적인 확보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미래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건립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 구축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첨단물류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 구축 등의 국비 확보에 나선다. 또 공공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사업인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건설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국지도60호선 및 69호선 건설 ▲국도58호선(무계~삼계) 건설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 ▲공공하수처리 사업들과 구도심의 혁신을 위한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국비 확보에 주력한다. 이밖에 ▲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 조성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2단계 사업 ▲김해오광대전수교육관 건립 ▲낙동강 선셋 레포츠파크 ▲대성동 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 화목하수처리구역 활천처리분구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 30건 총사업비 1715억원의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힘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도시 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와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 직원들과 함께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김해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37: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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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첫 통합 실증 추진

김천시는 지난 2월 22, 23일 양일간 율곡동 내 김천혁신골드클래스, 산학연유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첫 통합 실증을 추진했다. 이번 통합 실증은 2024년 처음으로 진행했으며,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주행은 안전성 검증과 함께 다양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일반인 11명을 모집했고, 배송 방법을 달리하는 3가지 시나리오로 실시했다. 지텍 내 도심물류센터가 있다는 가정하에 첫 번째는 기존 1톤 트럭을 사용하는 택배 배송 방법이며, 두 번째는 도심물류센터에서 근거리에 있는 김천혁신골드클래스 아파트로 화물용 전기자전거로 직배송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초소형 배송거점 센터를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 구축하여, 도심물류센터에서 초소형 배송거점 센터까지는 1톤 트럭, 초소형 배송거점 센터에서 김천혁신골드클래스 아파트로는 화물용 전기자전거로 배송하는 중장거리에서 사용되는 방법으로 추진했다. 양일간 실증에서 추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실증지 인근에서 도심 생활물류와 관련한 효과성을 분석,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첫 통합실증에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김천혁신골드클래스 아파트 입주민분들과 관리사무소, 산학연유치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실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토대로 구축하고 있는 첨단물류복합센터 2개소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아파트와 인근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장점을 부각해 나갈 계획이다.

2024-02-27 14:37:18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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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공익감사 청구

밀양시의회는 지난 26일 감사원을 방문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위법사항 및 민간사업자 특혜 등의 여러 의혹들을 규명해달라는 내용의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밀양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 제안)을 상정했으며, 본회의 가결했다. 공익감사 청구 내용은 ▲기반시설공사 사업비정산의 적정성 여부 ▲주주협약서 변경에 따른 민간사업자 특혜 여부 ▲주주협약 변경 및 이사회 승인 전 이뤄진 SPC 명의의 약 1070억 원 원 금전소비대차 계약의 위법 여부 ▲에스파크리조트 명의의 약 1300억 원 금전소비대차 계약의 밀양시 묵인 여부 ▲지역사회 환원사업 협약사항 변경 조치 미 이행 직무유기 여부 ▲'공익성 인정'을 위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허위서류 제출여부 등이다. 허홍 의장은 "대규모 예산투입으로 추진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밀양시민의 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시 끊이지 않던 위법 및 민간기업 특혜 의혹이 이번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며 "당초 계획됐던 지역사회 환원사업들이 반드시 이행돼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37: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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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4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경상남도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12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정비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2년 대비(29건, 사망자 1명), 2023년(22건, 사망자 0명) 24% 감소했으나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750개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운영 중이며, 도는 지난해에 경찰서, 학교 등 관계 기관과 사전협의를 거친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했다. 우선 학교 인근 보도가 없는 구간에 학교용지를 활용해 통학로를 7개소 조성한다. 학교 담장, 축대, 화단 등을 학교 안쪽으로 이전해 보도를 신설해 보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하고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종점 노면표시 등 191개소, 노란색 횡단보도 480개소, 스마트 안전시설(속도표시, 횡단보도 바닥, 스마트 음성지원) 30개소를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가로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신호기 26개소, 방호울타리 16개소를 설치해 차량의 진입속도를 낮추고 보행자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확보할 방침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등하굣길 통학환경을 지속개선해 어린이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36: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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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 섬진강 쌀' 美 시장 본격 진출…700톤 수출 목표

하동군은 27일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최로 '별천지하동 섬진강 쌀'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번째 선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대선·김민연·최민경 의원, 조창수 농협하동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쌀 전업농 등이 참석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기념했다. 이번에 선적된 쌀은 총 35톤으로, 약 5만 3000달러(약 7059만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쌀은 국내 최대 농산물 수출 기업인 희창물산이 운영하는 'H-Mart'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올해 안으로 500톤 이상의 쌀을 미국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며, 지난해 120톤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목표를 700톤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하동군은 내수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동 쌀의 수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수출·유통업체와 공동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포장 디자인 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미국,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해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에서 생산된 쌀이 품질과 맛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수출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별천지하동 섬진강 쌀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행정과 수출 농가 그리고 수출업체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별천지하동 섬진강 쌀은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되며 현재까지 영국, 미국, 호주 등 12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2024-02-27 14:36: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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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국비 확보 위한 직원 역량강화교육

진주시는 27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전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담당자, 현안사업 추진 담당자 등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재정협력관 이승도 서기관을 초청해 '정부 예산편성과정의 이해 및 국비확보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국가 재정에 대한 설명과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실제 국비 확보 활동 시 도움이 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전달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지역 현안 중 정부 정책과 연계된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국비 투자 필요성에 대한 논리 개발을 강조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주요 사전절차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정부의 세수감소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국비 확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강한 진주를 건설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10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직원 역량강화교육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02-27 14:36: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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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조성면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실 작품 전시회 개최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율포해수녹차센터 1층 보성아트홀에서 조성면 수촌마을(이장 주광중) 주관으로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실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조성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육 한글 교실' 학습자들이 지난해 1년 동안 학습하며 느낀 소감, 일화 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탄소 중립 포스터 15여 점, 마을주민 여가 활동 작품 15여 점 등이 전시된다. 성인문해교육이란 사회적, 문화적으로 필요한 기초생활 능력을 배우는 교육이다. 보성군은 2023년 6월부터 11월까지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3회씩 강사가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하는 '성인문해교육 한글 교실' 3개소를 운영했다. 지난해 말 벌교읍 옥전마을 12명, 노동면 대여마을 8명, 조성 수촌마을 10명으로 총 30명의 학습자가 수료했다. 또한, 2023년 전 주민이 참여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마을 지도 만들기, 탄소중립 교육과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 비전을 도출하고 소외 없는 공동체 활동을 펼쳐 '2023년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최고령 학습자인 김점순(89) 씨는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며 행복감을 느끼고 어디서든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보성군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주광중 이장은 "이번 문해 시화전에서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떨리는 손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만날 수 있다."라며 "우리 부모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감동적인 작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2024-02-27 14:36: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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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노도 문학의 섬’ 작가 창작실 입주 작가 공모

남해군은 상주면 '노도 문학의 섬' 작가 창작실에 입주할 작가를 오는 3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6기 입주 작가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분야(문학, 영화, 웹툰, 사진, 미술)이며, 선정된 작가는 입주 시점인 3월 22일부터 3개월간 작가 창작실에 머물며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작가 창작실 입주를 원하는 작가는 남해군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의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시에는 작품 활동 종료 후 발표·전시 계획(책을 발간하는 경우는 1년 내 발간 계획)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작가 창작실 1기 입주자인 변영희 작가는 2022년 6월에 소설 '남해의 고독한 성자'와 2023년 3월 수필집 '노도섬 일기'를 펴냈다. 2기 입주자인 김희철 작가는 2022년 8월에 동화 '공포 수집가1'을 출판했고, 5기 입주 작가(권해진 사진작가, 김건화 서양화가, 김나미 서영화가)는 2023년 12월에 노도주민들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노도 문학의 섬은 서포 김만중 선생(1637~1692)이 유배 생활을 하면서 한글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 등을 집필한 곳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27 14:3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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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관광업계 ESG 우수사례 공모전 진행

부산관광공사는(이하 공사) 지속 가능한 관광 업계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최우수 기관으로 만만한 녀석들이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ESG 실천 사례와 ESG 실천을 통한 가치 창출 사례로, 지난 1월 16일부터 4주간 홍보와 접수로 진행돼 총 11개 사례가 접수됐다. 공모전에서는 ESG 경영 효과, 독창성 및 창의성, 발전 가능성, 지역 사회 확산성, 대내외 협력을 심사해 최우수 1개 기관, ESG별 우수기관 3개를 선정해 부산관광공사 사장상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최우수 기관은 ▲폐전선통, 폐드림통 등 버려진 물품과 자체 제작한 상판을 결합해 행사용 테이블 제작 ▲행사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작 ▲사내 ESG 경영 실천에 친환경 차량 구매, 사탕수수 복사용지 활용, 친환경 명함 제작 ▲부산형 사회 연대 기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진한 '만만한 녀석들'이 선정됐다. ESG별 각각의 우수 기관으로는 ▲환경(E) 부분은 코르크 재순환 및 에너지 절감 캠페인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사회(S) 부분은 서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도전, 베리어프리 시작, 장애 청년 서핑 체험의 '서프홀릭' ▲지배 구조(G)는 탄소중립 스마트 투어 - ESG 실천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더휴랩'이 선정됐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지속 가능한 관광 업계 ESG 우수 사례 공모전을 통해 ESG 실현 문화 확산과 K-ESG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공사만의 ESG 성과 계량화 방안을 공유해 지역 업계와 손잡고 ESG 경영 가치 실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34: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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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

동의과학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난 15일 '2023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참여 기업 펠리아 박소윤 대표와 스마트푸드조리과 비학위과정 김정현 학생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스마트뷰티케어과 연계기업 펠리아가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학생부문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에는 스마트푸드조리과 비학위과정 김정현 학생이 수상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을 받은 펠리아 박소윤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교육과 채용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펠리아는 앞으로도 맞춤형 인재 양성에 열정적인 행보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푸드조리과 김정현 학생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관심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은 입학과 동시에 채용을 확약하는 사업으로 졸업생은 물론 1학년까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모든 학생의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펠리아, 화미주아이티씨, 에코마인, 아이프로덕트, 국제식품, 강호식품 등 지역 내 탄탄한 중견 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2024-02-27 14:3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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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세금반환보증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3월 4일부터 전세 사기로부터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지난해 청년에서 올해 전 연령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이 사업은 최근 전세 사기, 역전세 현상 등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증가하고, 특히 저소득층의 피해가 심각하여 이를 예방하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청년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7천5백만 원 이하인 무안군 거주 무주택 임차인이다. 단,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 가입 후 보증기관(HUG, HF, SGI)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신청인이 이미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전부 또는 일부(최대 30만 원까지)를 신청인 본인 계좌로 지원한다. 김산 군수는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을 통해 전세 사기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34: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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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5위에

사회 및 고객가치 전체 1위…생활용품 분야 11년 연속 1위 유한킴벌리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5위에 선정됐다. 2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세부 항목에서도 사회 및 고객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3위, 주주가치 전체 7위 등 기업 가치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산업 1위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돼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건강·위생 문화 발전을 이끌었다.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노경화합, 스마트워크, ESG 경영 등 경영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약 5700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조성한 '몽골 유한킴벌리숲'은 대규모 들불로 사막화가 진행되던 지역을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2-27 14:33: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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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세계 수학의 날’ 기념 체험행사 개최

국립부산과학관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수학의 날(3월 14일)을 기념해 체험행사 '와이파이(Why? π!), 비밀번호는 3.14'를 9~10일 주말 이틀간 과학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세계 수학의 날은 매년 3월 14일로 원주율(π)의 근삿값인 3.14에서 착안해 파이데이라고도 불린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날을 기념해 수학과 관련한 공연, 요리, 강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소리 예술가와 함께하는 수학 창작동화 '소리로 만나는 숫자이야기 - 사라진 숫자들'이 9일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학 창작동화는 윈드차임, 비브라톤, 스프링드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10여 종의 소악기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예술 공연으로 기획됐다. 같은 날 중회의실에서는 원주율 탐구를 위해 식재료 연구가와 보틀 케이크 만들기 교실이 개설된다. 요리는 보호자 미동반 체험으로 운영된다. 10일에는 수학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을 졸업한 서준석 치과의사가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를 주제로 수학의 재미와 쓸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틀간 현장에서는 선착순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학 관련 프로그램과 보드게임도 다수 준비돼있다. 스톱워치를 3.14초에서 멈추거나 원통을 굴려 원주율을 맞추기도 하고, 수학 기호 스티커로 얼굴 표정 만들기, 다빈치다리 만들기, 파이 모양 달고나 만들기 등을 해볼 수도 있다. 수학 연산 게임으로 바닥 인터랙티브 체험과 다양한 수학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도 있다. 행사는 '무료 와이파이(Whyπ)존'과 '유료 와이파이(Whyπ)존'으로 나눠지며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과학 기술 발전에 근간이 되는 수학의 중요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며 "수학으로 즐기는 특별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7 14:32: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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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명칭공모

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신속한 회계처리 등을 돕는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을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며, 관리시스템 명칭을 3월 11일까지 공모한다. 경기도가 구축 중인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 전자결재 ▲전자문서 및 추진 과정 실시간 공개 ▲고도화된 추정분담금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이다. 현재 정비사업은 평균 15년의 긴 사업 기간과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의 사업비가 움직이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정보공개 지연으로 조합 내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실제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사업 지연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도민 누구나 명칭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경기도의소리에서 1인 3건에 한해 명칭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명칭은 ▲시스템의 기능과 목적에 적합한지를 나타내는 '적합성' ▲시스템의 용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상징성' ▲타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창의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다른 공모전 수상작이나 유사·표절된 명칭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수합된 명칭은 내부 투표 및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시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이때 선정된 상위 응모작에 대해 최우수상(1명) 40만 원, 우수상(2명) 20만 원, 참여상(20명) 1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추후 최우수로 선정된 명칭을 '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가칭)' 구축 시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의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8월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마련해 고시했으며, 관리시스템도 이 규정을 기준으로 한다. 규정은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각종 명세서 작성 및 근거 내역 제시 의무 ▲자금 집행, 카드사용 및 업무추진비 사용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는 규정 고시 이후 시 담당자와 조합소속 정비업자를 대상으로 예산·회계규정 권역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안양시 등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관련 회계규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아울러 시스템의 빠른 정착을 위해 구축 전 시범운영과 함께 이용자별 매뉴얼 배포 및 집합, 방문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으로 시스템 이용을 강제할 방안도 추진한다. 별도 조례를 운영하는 도내 50만 이상의 대도시에 도의 추진사항을 공유해 같은 조례 개정을 시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정비사업의 투명성·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 모두가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얻길 바란다"며 "진행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2025년 하반기에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32: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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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급식 예산증액 482억원 지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급식 지원에 48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8억원과 비교해 약 18%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 내 219곳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만 5336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학교급식비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비율로 지원한다. 시가 36%의 예산을 책임지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각각 14%, 50%를 지원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시는 학교급식 질을 향상하기 위해 별도로 40억 7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구매 금액 일부를 보조하며, 지역 내 유치원 5곳과 초·중·고등학교 165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172개 학교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가정보육아동 등 총 728곳, 3만 6282명에게 공급하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에는 11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과일 간식 구매에도 1억 4000만원을 지원해 어린이들에게 품질 높은 제철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4:32:1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