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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와칭] 진양곤 HLB그룹 회장, 점점이 그린 신약개발...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

◆HLB그룹 성장동력은 '제약·바이오' HLB그룹은 제약·바이오 사업 회사 20여 개를 비롯해 해양산업 회사, 반도체·에너지 회사, 생활·건강·레저 회사, 금융 회사 등으로 이뤄진 대형 조직이다. 그리고 HLB그룹을 이끌고 있는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비(非)바이오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진양곤 회장은 HLB그룹 내 계열사 경쟁력을 한 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핵심 사업회사 HLB 대표에서 물러나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 전반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LB그룹에서 가장 중심에 서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HLB'의 출발은 20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HLB의 전신은 2000년 현대정공에서 분사한 구명정 제조회사 현대라이프보트. 현대라이프보트는 울산 어느 바닷가에서 선박과 유리섬유 파이프를 생산해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며 점차 외형을 키웠다. 2004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09년 1000만불 수출의 탑, 2011년 20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거듭 수상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그리고 2009년, 'HLB'로 사명이 바뀌고 진 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이미 이때부터 그가 HLB그룹 미래를 설계해 왔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 과정에서 HLB의 중장기 전략이 윤곽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2015년 HLB 자회사로 미국 엘레바 테라퓨틱스를 편입하고 2019년에는 HLB·엘레바 테라퓨틱스·HLB 미국법인이 삼각합병한다. 드디어 2022년, HLB는 주된 사업 내용을 '바이오'로 변경하기에 이른다.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HLB의 제약바이오사업 진출을 상징한다. HLB는 엘레바 테라퓨틱스를 통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에 착수하는 등 사업 체질 개선에 시동을 걸 수 있었다. ◆HLB 과제 '리보세라닙'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일찍이 2007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어드벤첸 연구소와 리보세라닙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해 중국 외 글로벌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HLB는 리보세라닙 개발과 권리 주체를 HLB로 일원화한다. 2020년 원개발사 어드벤첸 연구소와 리보세라닙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특히 HLB는 중국 권리까지 가졌다. 그 결과, HLB는 리보세라닙의 중국 내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확보하게 됐다. 실제로 HLB는 2022년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리보세라닙 로열티 5천만 위안(한화 약 94억원)을 정식 수령한 바 있다. 리보세라닙은 2014년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2021년 간암 2차 치료제, 2023년 간암 1차 치료제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도 했다. ◆학동 시대, '원팀 경영' 최근까지도 진 회장은 인수합병(M&A) 전략을 바탕으로 HLB그룹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또 이는 비(非) 바이오 전문가 출신이라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경영 전략이기도 하다.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을 위한 HLB라이프케어, 효소 전문 HLB제넥스,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CAR-T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펩타이드 소재 회사 HLB펩 등이 속속 HLB그룹으로 묶였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HLB와 HLB사이언스가 합병해 '통합 HLB'가 출범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점·선·면' 전략을 신속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가 보유한 개별 역량(점)을 유기적으로 연결(선)하고,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성장(면)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 운영 방식뿐 아니라 공간 구성으로도 전략을 보여줬다. 최근 서울 강남에 마련한 학동 사옥에는 HLB를 비롯해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글로벌 등은 함께 입주했다.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연구개발·사업·협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진 회장과 HLB그룹은 확장 그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단단함을 증명할 준비를 마친 모습이기도 하다. 아울러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모든 움직임은 신약 개발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하고 있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 ▲출생 -1966년생 말띠 ▲학력 -원광대학교 법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2026-02-10 11:07: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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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HLB, '리보세라닙' 10개월 끝에 재도전...오는 7월 최종 결판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은 HLB그룹의 주력 파이프라인이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받기 위한 여정에서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유튜브 등을 통해 직접 중요 사항을 전달해 왔다. HLB그룹은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과 함께 올해 1월 23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신약허가 재신청을 완료했다. 해당 신청 완료 이후 2영업일 만에 미국 FDA로부터 본심사 착수 통보까지 받은 상황이다. 미국 FDA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30일 내에 의약품 화학합성·공장생산·품질관리(CMC) 현장에 가서 보완 내용을 직접 확인할 것인지에 따라 심사를 클래스 1, 클래스 2 등으로 구분한다. 클래스 1은 2개월, 클래스 2는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신청은 클래스 2로 분류되면서 오는 7월 23일 안에 최종 허가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예정됐다. 이로써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미국 의약품 시장 문턱을 넘기 위한 세 번째 시도가 본격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앞서 HLB그룹은 지난해 3월 두 번째 도전이 불발됐을 당시, 같은 해 5월에 세 번째 신청을 바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후속 조치를 보다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기대와 달리, 10여 개월이 걸렸다. 아울러 지난해 3월 미국 FDA가 발송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2차 서류보완요구서한(CRL)은 경미한 사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개별회사의 영업 비밀에 해당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HLB그룹은 미국 FDA의 지적 사항은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의 의약품 화학합성·공장생산·품질관리(CMC) 문제라고 설명했다. 즉 캄렐리주맙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병용약물인 리보세라닙 승인도 자동적으로 보류된다는 사실을 '단순 기술한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HLB그룹은 "세 번째 준비하며 이전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지적사항을 충실히 보완하는 한편, 제출 자료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면밀히 정비했다"고 덧붙였다.

2026-02-10 11:06: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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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동일유형 중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3·6개월 및 1년 수익률이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의 최근 수익률은 각각 1개월 9.69%, 3개월 18.17%, 6개월 54.83%, 1년 60.04%로 나타났다. 이는 에프엔가이드 분류기준에 따른 해외주식형 커버드콜 ETF 16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순자산액은 1071억원으로, 최근 한달 간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자금 유입이 활발했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평균 수익률인 1개월 -1.12%, 3개월 0.73%, 6개월 16.02%, 1년 20.44%를 모두 크게 상회한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AI 시대의 핵심 테마인 미국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국내 최초로 24시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도입해, 매일 나스닥100 ETF의 옵션을 매도하며 분배금 재원을 마련한다. 또한 외가격(OTM) 1%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나스닥100 지수가 하루에 1% 오르기 전까지는 지수 상승 분만큼 주가 이익을 누리도록 한다. 반면 지수의 일간 상승폭이 1%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보유 주식의 주가 상승 수익과 옵션 판매 프리미엄까지 모두 취하는 구조다. 최근 1년간 좌당 분배금 총합은 1398원, 연평균 분배율은 13.69%다. 이는 연 평균 추구하는 분배율 최대치인 15%를 소폭 하회하지만 최근 반도체 섹터의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가치(NAV)가 증가하며 발생한 차이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한투운용은 매월 분배 시점의 최신 NAV를 기준으로 약 1.25% 수준의 월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ETF는 상승 이익이 일부 제한되는 커버드콜 상품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미국 반도체와 같이 장기 우상향 가능성이 높은 기초자산을 엄선했다"며 "다만 기초지수의 하락 폭이 급격히 커질 경우 시장수익률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성과 옵션 전략을 면밀히 비교한 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1:03: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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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망 해외진출·역직구 동시 지원…K-소비재 수출 판로 넓힌다

산업통상부, 3년간 매년 471억 투입…해외진출 유통사 8곳·역직구몰 5곳 집중 육성 정부가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과 역직구 플랫폼 구축을 동시에 지원해 K-소비재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매년 국비 471억 원을 투입해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와 K-소비재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유통거점을 확보한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중소·중견 소비재 기업의 동반 진출을 유도하는게 핵심이다.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통관·인증·물류 등 수출 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재 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산업부는 매년 해외 진출 유통기업 8곳과 역직구 관련 기업 5곳을 선정해 해외 현지조사, 마케팅, 물류 등을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기업과 소비재 기업이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하도록 해 상호 '윈윈'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역직구 지원도 강화한다. 역직구 시장 규모는 2020년 11억9000만 달러에서 2024년 29억 달러로 143% 성장한 만큼, 국내 역직구 플랫폼의 현지화와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글로벌 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류 확산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K-소비재 수출 확대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K-소비재 제조기업과 유통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도록, 매년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K-소비재 수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산업이 새로운 수출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0 11: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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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5극3특’ 축으로 지역산업 판 다시 짠다…기술·인재·금융 2000억↑ 투입

민병주 "기업지원 사업 설계시 초광역권 최대한 고려할 것"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현 정부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3특'을 축으로 지역별 산업 생태계 맞춤 육성에 나선다. 기술개발, 인재양성, 금융지원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초광역권 중심으로 묶어 지역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10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극3특 기반 산업 생태계가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지역 산업 환경과 업종 특성을 반영한 묶음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지원 사업 전반을 설계할 때 초광역권을 최대한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극3특은 서남·중부·대경·동남·수도권의 5대 권역과 강원·전북·제주의 3대 특별지역을 아우르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이다. KIAT는 지역 기업 대상 기술개발(R&D) 지원 예산을 늘리는 동시에, 기존 시·도 단위 사업 구조를 5극3특 초광역권 체제로 재편한다. 그간 14개 시·도로 나뉘어 운영되던 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초광역권 중심으로 통합되며, 예산도 2025년 512억원에서 2026년 841억원으로 64% 확대된다. 과제 기획 단계에서 지역 자율성은 높이고, 대형 사업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키운 것이 특징이다. 지방정부와 협의해 지역에 투자하는 이전·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용 R&D 사업(42억원)도 새로 추진한다. 중견(후보)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상생형 협력 R&D사업도 지역기업 전용 트랙을 신설하는 등 5극3특 기반으로 예산 배분을 조정한다. 특히 지역 소재 중견기업에 전체 예산의 최소 60%(150억원)를 배정해, 초광역권 산업 생태계의 '앵커 기업' 역할을 맡기겠다는 구상이다. 초광역권 내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 사업도 전년 40억원에서 113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낸다. KIAT는 탄소중립 분야 업종전환을 추진하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재직자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7억원)을 신설하고,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석·박사 유학생 100명을 지역 기업 인턴십으로 연계하는 사업(30억원)도 새롭게 도입한다. 지방 투자기업의 조기 가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퀵스타트' 사업(14억원)도 추진된다. 재직자 대상 첨단산업 아카데미(180억원)는 교육 거점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올해 6곳을 추가 선정하는 특성화대학원(180억원)과 단기 집중 교육 과정인 부트캠프(41개 추가 선정, 584억원)를 선정할 때도 5극3특 성장엔진과의 정합성을 고려하기로 했다. 제조기업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설비 투자를 유도하는 보조금 사업(1000억원)과 기술개발 자금 융자(900억원)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된다. 이을라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타격을 받은 철강·알루미늄·구리, 자동차 부품 업종을 대상으로 한 이차보전 사업(100억원)도 1분기 중 시작된다. 특히 여수·포항·서산·광양 등 산업위기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은 151억원으로, 전년(11억원) 대비 대폭 확대된다. KIAT는 5극3특 성장엔진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방시대위원회, 중앙부처, 지방정부와 함께 규제·인재·재정·금융·R&D를 아우르는 범부처 '5종 세트'를 포함한 성장엔진 육성계획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병주 원장은 "현장 기업들이 정부 정책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한 실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0 11: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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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가족 다 잡는다"... 롯데백화점, 5년 만의 '설렌타인' 공략

롯데백화점이 5년 만에 돌아온 '설렌타인(설+밸런타인데이)'을 맞아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해 명절 선물 트렌드 선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밸런타인데이와 겹치는 시즌으로, 롯데백화점은 선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디저트 품목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선보인다. 먼저 유명 파티시에와 협업한 프리미엄 상품을 내세운다. 40년 전통의 '라메종뒤쇼콜라'는 붉은 말을 형상화한 '2026 뉴이어 컬렉션'을 10만원에, '터치by허니비서울' 조은정 파티시에의 '하트 봉봉 쇼콜라 박스'는 5만4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12일부터 15일까지 '팀밸', '브로이어' 등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최근 인기인 구움과자와 중장년층을 겨냥한 '헬시플레저' 디저트도 준비했다. '아틀리에폰드'의 '말차 유자 파운드케이크&드라제초콜릿'은 9만5000원, '쇼토 구움과자 박스'는 6만700원에 선보인다. 또한 4060세대 매출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서화백당 명화 산수 쌀찜 카스텔라'(4만3000원) 등 건강한 K-디저트 라인업도 확대했다. 연휴 기간 가볍게 즐기기 좋은 10만원 이하 와인도 제안한다. '라모스 핀토 타우니 포트와인'은 4만3000원, '라 스피네따 모스카토 다스티'는 3만6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소개한다. 롯데백화점 김경식 델리&베이커리팀장은 "5년 만의 설렌타인을 기념해 소중한 날에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을 고심해 마련했다"며 "롯데백화점과 함께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0 10:54:4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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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웍스피어’로 CI 리브랜딩 캠페인 론칭… 생성형 AI 광고 공개

잡코리아가 사명 변경과 함께 CI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잡코리아 창립 30주년과 새로운 사명 '웍스피어(Worxphere)'의 출범을 잇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모든 이의 시간을 대변해 온 지난 여정을 하나의 영상에 집약했다고 잡코리아는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확인 요청 잡코리아 알바몬 이직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업무 메일 포맷을 취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영상에서는 잡코리아·알바몬을 "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고가 되겠다"는 가상의 인물로 의인화해 웍스피어로 이직한다는 설정으로 새 시대의 시작을 은유한다. 또, 종이 이력서와 신문 공고가 당연하던 시절부터 온라인·모바일 채용 혁신, 비정규직 인식 개선, '대이직 시대'로의 전환까지 한국의 '일 문화' 변화 추이를 돌아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진행했다. 사명 변경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웍스피어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HR 테크 생태계 구현 의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AX(AI 전환)'를 채택했다.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로 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구현하고자 한 취지라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자리(job)'를 넘어 '일(work)'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재설계하겠다는 뜻을 담은 신규 사명 웍스피어로의 리브랜딩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AI HR 테크 그룹으로의 도약을 알리는 마중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잡코리아(정규직), 알바몬(비정규직), 잡플래닛(기업 정보), 나인하이어(ATS) 등 각 플랫폼이 하나의 철학과 기술 방향성 아래 연결돼 있음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캠페인 론칭과 함께 리브랜딩을 기념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부터 약 한 달간, 잡코리아·알바몬 등 주요 서비스에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순차 오픈할 예정으로, 이용자들이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잡코리아의 김여름 비욘드브랜딩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사명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AI 네이티브 HR 테크 그룹으로서 정체성과 앞으로의 30년 비전을 선언하는 프로젝트"라며 "과거를 돌아보되 이에 머무르지 않고, 가장 진보된 기술로 '일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2026-02-10 10:48:4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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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추천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정책 자금 유입과 글로벌 제약 산업 구조 변화의 수혜를 동시에 겨냥한 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은 10일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꼽히는 '순수 바이오텍'에 집중 투자하는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를 통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순수 바이오텍'은 기존 제약사나 의료기기 업체와 달리, 자체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임상 성과와 기술 수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을 뜻한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8.31%, 37.2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국민성장펀드, 종합투자계좌(IMA),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혁신 산업으로의 자금 흐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산업은 코스닥 시가총액 내 비중이 높은 대표 산업으로, 정책 자금 유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영역이다. 여기에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Patent Cliff)에 대응해 외부 기술 도입(License-in), 플랫폼 확보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협상력이 구조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는 이런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고성장 바이오텍에 집중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약 20개 내외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 구성하고, 코스닥 비중을 약 92%까지 확대해 신약 플랫폼 중심의 '진짜 바이오텍' 노출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바이오 ETF들이 제약·미용기기 등 다양한 업종을 혼합 편입하는 것과 달리, 기술 수출 가능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했다. 주요 투자 종목은 리가켐바이오(12.48%), 에이비엘바이오(11.85%), 올릭스(9.66%), 삼천당제약(6.65%), 한스바이오메드(4.81%), 한미약품(4.53%), 에이프릴바이오(4.49%), 리브스메드(4.30%), 앱클론(4.29%), 오름테라퓨틱(3.84%) 순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바이오 업종의 핵심 상승 요인은 기술 수출로, 대형 기술 이전이 가시화하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는 단순 테마 투자를 넘어 시장·산업 변화에 따라 종목을 능동적으로 교체하는 액티브 상품으로 코스닥 정책 모멘텀과 글로벌 빅파마 전략 변화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0 10:48: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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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野 원내대표, "행정통합법 등 민주당 상임위 일방 추진에 입법폭주 부작용 드러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행정통합 법안을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고 있다며 여야 협의를 통한 신중한 법안 처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행정통합 공청회는 이해당사자인 시도민의 대표자인 시도지사조차 발언권이 배제된 빈 껍데기 공청회였다"고 운을 띄웠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행정통합 관련 법률을 2월 내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입법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며 "충분한 논의 없이 무리한 입법을 추진하다보니 대전·충남 등 통합 논의 대상 지역에서 과감한 권한 이양 없는 빈껍데기 통합이라는 반발이 나오고 강원도, 충청북도 등 행정통합 논의에서 소외된 지역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반발과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상임위 입법 폭주의 부작용을 보여주고 있다. 행정통합은 중요한 국가의 중대사다. 중대한 일을 놓고 대통령 말 한마디로 2월내 입법 기한을 정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데, 부작용이 왜 안 생기나"라고 우려했다. 송 원내대표는 "행정통합은 하나의 사례다. 행안위에서 국민투표법을 논의하자는데 개헌 전초전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 국토위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논의하자는데 민간 아파트 용적률을 완화하고 제한하는 규정"이라며 "이렇듯 여러 상임위에서 집권여당에서 논의되지 않은 법안을 일방적으로 단독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6-02-10 10:47: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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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정애 "빗썸 오지급 사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으로 거래소 구조적 문제 개선"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0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를 두고 "당정이 함께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조속히 추진해 거래소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부 통제 기준 마련 의무 부과, 외부기관의 주기적 가상자산 보유현황 점검 의무화, 전산사고 발생 시 가상자산 사업자 무과실 책임 규정,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통해 시스템 맹점을 해결하고 지배구조 분산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62만원 상당 이벤트 지급 과정에서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며 "금액으로 61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운영 실수를 넘어서 가상자산 거래소 내 장부거래와 내부통제 시스템이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분기 공시 자료에 따르면 빗썸이 직접 보유한 비트코인은 175개로, 잘못지급한 62만개는 보유 코인 대비 3542배에 달한다"며 "실제로 보유하지 않은 수량이 발행되고 즉시 지급됐고 이 과정에서 보유자산을 초과하는 대규모 물량이 지급됨에도 이를 차단하거나 경고하는 시스템적 필터링 자체가 없었다. 거래소 장부거래 시스템이 실물 자산의 뒷받침 없이도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리워드를 받은 이용자가 현금화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거래소 내 비트코인 가격이 순간 10% 이상 급락했다. 가격하락에 따른 강제청산, 패닉셀, 투매 등 공포심리에 휩싸인 저가 매도 등이 발생될 경우 시장 왜곡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확인됐다"며 "이렇듯 국내 빅쓰리 업체조차 장부와 보유 자산 간 다중확인 절차, 인적오류 제어장치 등 취약성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빗썸은 사태 초기 내부 전산, 즉 장부만 정리되면 끝나는 문제인 것처럼 사태를 축소하려 했다. 이번 일은 가상자산 시장 신뢰를 흔드는 문제로 보다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1100만명 이상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고 향후 다양한 토큰 증권 상품 및 스테이블 코인이 도입될 경우 거래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번주 내 상임위 차원 현안질의를 시작으로 법안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며 "2월 국회 내 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입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2026-02-10 10:45: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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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내달 개최

CJ프레시웨이가 내달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소개하는 B2B 전문 식음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가는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주제로 하며 외식·급식 사업자, 제조사, 협력사 등 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 과제와 해법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논의하는 파트너십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18일은 사전 초청받은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9일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운영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온라인 플랫폼과 키친리스를 통해 외식·급식 사업에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온라인 플랫폼' 부스에서는 온라인 식자재 유통 플랫폼 기반 간편 주문 시스템과 인기 상품 등을 선보이며, '키친리스' 부스에서는 간편식 코너와 이동형 F&B 서비스 브랜드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외식·급식 업장 맞춤형 솔루션과 조리 효율화 상품, B2B 소스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조리 효율화 상품, B2B 소스 등을 활용한 메뉴 시연과 사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소개하는 강연 콘텐츠도 마련했다. ▲우창윤 윔의원 대표 원장 ▲최종원 데일리픽스 대표를 비롯해 CJ프레시웨이 소속 셰프들이 다수 참여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CJ프레시웨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급변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 시장 흐름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외식 트렌드 세미나도 진행된다. ▲송길영 시대예보 작가 ▲김성민 메티즌 대표 ▲남준영 티티티 문화기획사 대표 ▲장순식 마이프차 컨설턴트가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현장에는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공간을 별도 마련해, 관람과 동시에 상담 및 협업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람회 및 세미나 참가 신청은 CJ프레시웨이 홈페이지 내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3월 17일까지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 시 관람료는 1만 원이다. 세미나 참가비는 3만 원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푸드 비즈니스 사업자부터 제조사, 협력사 등 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급식·외식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할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0 10:43: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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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완두간장, 美 코스트코 진출…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우리맛연구중심 샘표의 '완두간장'이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샘표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내 코스트코 45개 매장에서 '완두간장'을 판매하고 있다고 10일 일밝혔다. '완두간장'은 대두(콩) 대신 완두를 발효해 만든 간장으로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해외 소비자도 한국 간장의 깊은 풍미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샘표가 80년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콩 발효 기술과 철저한 해외 식문화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글로벌 제품이 미국 주류 유통망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샘표는 국내 간장 시장 1위에 안주하지 않고, 한식의 기반이 되는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장 연두', '유기농고추장', '완두간장'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코스트코의 까다로운 입점 기준을 통과한 '완두간장'은 원료 선택부터 발효 조건까지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새롭게 설계한 간장이다. 완두 단백질의 특성에 맞춰 특허 받은 발효 미생물을 적용하는 등 발효·숙성의 최적 조건을 연구해, 깊은 감칠맛은 살리면서도 향미는 한층 부드럽게 완성했다.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비건(Vegan) ▲비유전자변형(Non-GMO)으로 글로벌 푸드 트렌드에도 부합해, 주요 국제 식품 박람회인 독일의 '아누가(Anuga)'와 프랑스 '시알 파리(SIAL Paris)' 등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지 식문화에 대한 면밀한 연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샘표의 연구 역량이 있다. 샘표는 매년 매출액의 약 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우리맛을 연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국내 최초 발효전문 연구소인 샘표 R&D 센터 '우리발효연구중심'은 3000여 종의 미생물을 활용해 제품의 맛과 향, 색을 조절하는 원천 기술과 90여 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샘표 '완두간장'은 색과 향이 진하지 않아 K-푸드는 물론 다양한 현지 요리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각종 해외 박람회에서 맛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완두간장'이 미국 유통망의 핵심인 코스트코에 입점함으로써 다시 한번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연두와 완두간장, 유기농 고추장 등 제대로 된 K-장맛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0 10:3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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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에 하도급대금 138억 원 조기 지급

오뚜기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약 138억원의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은 하도급 업체의 명절 전·후 자금난 완화 및 경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6곳이다. 오뚜기는 당초 지급일보다 약 50여일 앞당겨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명절마다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하여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대리점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품질 역량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예방 활동은 물론, ESG 진단 및 환경 분야 지표 강화 등을 통한 ESG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고환율,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올해 설에도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0 10:39: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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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반도체 ETF', 순자산 3조 넘겨

연초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이 주가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투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 1조7135억원에서 약 95.6% 증가해 3조3521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상장된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49.1% 이상 편입해 국내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등 반도체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까지 편입,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분산 투자한다. KODEX 반도체는 연초 이후 4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 성과에 힘입어 이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2286억원에 육박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7.9%, 54.9%, 139.5%, 169.8%로 장단기 수익률에서 모두 성과를 보였다. KODEX 반도체를 포함해 KODEX의 반도체 ETF 4종 모두 연초 이후로 개인 순매수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KODEX 반도체레버리지 ▲KODEX AI반도체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등 총 4개의 국내 반도체 ETF 라인업으로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 및 전략별로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초 이후 이들 반도체 4종의 개인 순매수 총합은 4660억원에 이른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KRX 반도체 지수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다. 최근 반도체 섹터의 큰 변동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030억원을 기록, 전체 레버리지 ETF 중 개인 순매수 4위를 차지했다. 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96.3%에 달한다. 'KODEX AI반도체'는 반도체 섹터 중에서도 HBM과 같이 AI반도체에 특화된 종목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0% 이상 투자하면서 나머지 AI밸류체인에 있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8.2%를 기록했다.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는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다른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는 반면, 이 ETF는 두 종목을 제외한 반도체 장비 종목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2%에 달한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연초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반도체 섹터 전반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ETF를 통해 반도체 섹터의 성장에 효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반도체 ETF를 통해 투자전략 및 투자 성향에 따라 전략적으로 ETF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0 10:36: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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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 푸드테크 공모전 대상팀과 4박 6일 영국 연수 성료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식품은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 대상 수상팀과 함께한 영국 해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 연수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등부 'M.S.G' 팀과 고등부 '아쿠아펄' 팀에게 제공된 우승 특전이다. 대상팀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와 주요 푸드테크 기업을 방문하며 글로벌 식품 산업의 최신 흐름을 체험했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옥스퍼드 대학교를 찾아 이그노벨상 수상자이자 감각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스펜스(Charles Spence) 교수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 팀의 연구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스펜스 교수 및 연구팀으로부터 연구 방향과 실험 설계에 대한 심도 있는 피드백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연구실 투어와 식사를 겸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문과 산업을 잇는 시각을 넓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런던에 위치한 혁신 푸드테크 기업들을 방문하며 차세대 식품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몸소 체험했다. 이산화탄소에서 초고순도 스피루리나와 기능성 단백질, 천연색소를 추출하는 '알보리아(Arborea)', 동물성 지방 배양육 기술을 개발하는 '헉스턴 팜스(Hoxton Farms)', 해조류 기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기업 '노트플라(Notpla)' 등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봤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대영박물관과 런던 자연사 박물관, 런던 과학박물관, 옥스퍼드 대학교 보들리안 도서관 등 영국의 주요 문화·학술 공간을 둘러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식품 인재로서 시야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0 10:3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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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조만현 동우씨엠 회장 "수도권 진출...사업 확장"

공동주택 위탁관리 전문기업인 동우씨엠이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1999년 창립 이후 영남권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동우씨엠은 지난해 코엑스 전시에 이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아파트 건물관리산업전'을 계기로 수도권 주거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만현 동우씨엠 회장은 10일 "공동주택 단지 수 자체가 수도권 일대에 압도적으로 많고 주택 공급도 이어지고 있지만, 인구 감소로 광역시권 인구는 빠르게 줄고 있다"며 "특히 대구는 주택 공급 과잉 상태로 시장이 정체 국면에 접어 들었다"고 진단했다. ◆ "수도권으로 사업 확장" 조 회장은 "지속적인 경영 성장을 위해 더 큰 시장에 안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우씨엠의 핵심 경쟁력은 '사후 관리'에 특화된 사업 구조다. 그는 "건설산업은 대부분 시공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준공 이후의 관리 영역은 상대적으로 전문화돼 있지 않다"고 짚었다. 동우씨엠은 관리 면허 등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유지·보수와 안전관리를 맡고 있다. 오래된 아파트의 외벽 도장이나 옥상 방수 공사 등에서 부실시공을 막기 위한 감리와 점검이 대표적이다. 조 회장은 "안전진단과 정밀점검까지 수행하며 관리 수준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성장의 중심에는 종합주거서비스 플랫폼 '세이버스온'이 있다. 세이버스온은 관리사무소 기능을 모바일로 옮긴 '스마트 모바일 관리사무소'다. 출입 예약 관리와 주민 투표, 소방점검 등 관리사무소의 핵심 기능을 앱 하나에 담았다. 필요한 주택 관리 물품과 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구독형 커머스 기능도 탑재했다. 쿠팡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형태다.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분야에서는 3D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공 전 디자인을 미리 보여주는 등 새로운 기술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동우씨엠은 위탁관리 계약 단지 중심인 서비스의 확장도 예고했다. 조 회장은 "올해 4분기부터 모든 아파트와 주택으로 대상을 넓힌다"며 "별도 자회사 형태의 스타트업을 통해 투자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주택관리 자체 플랫폼 '세이버스온'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아파트 건물관리산업전'에 참가한 동우씨엠은 최신 정보와 기술을 주고 받았다. 위탁관리업체부터 화재경보·주차관제 시스템까지 공동주택과 집합건물의 유지·관리·보수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 이 자리에서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 위탁관리회사 관계자는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장 한복판에 부스를 마련한 동우씨엠은 전시 공간의 뒷배경을 프롭테크 패키지 설명으로 채웠다. 프롭테크 부서를 담당하는 김광용 전무이사는 현장에서 "주택관리회사 대부분은 외부 소프트웨어 회사가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며 "관리 주체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자체 플랫폼은 '세이버스온'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기능은 공동주택·시설 관리에 특화된 제품군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김 전무는 "일반 온라인 쇼핑몰에는 전기 변압기 수리 처럼 전문적인 관리용 공구나 자재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세이버스온은 다양한 주택 관리 물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역의 서비스를 더 확장하는 과정에 있다. 이 같은 사업 확장은 위탁관리업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김 전무는 "입주민 정서상 관리비와 위탁 수수료 인상은 어렵기 때문에, 수익성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 공급에서 관리까지…"단순 위탁관리 기업 넘겠다" 아파트 입주민과 가장 오랜 시간 맞닿아 있으며 주거의 질을 좌우하는 영역은 '관리' 영역이다. 그럼에도 관리산업에 대한 관심은 뒷전으로 밀려왔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공급과 분양 중심 논의에서 한 발 나아가 관리 산업을 함께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장 곳곳에서 감지됐다. 이번 산업전에서 만난 김영삼 한국주택관리협회 사무처장은 "공동주택관리산업이 상당한 산업 규모를 갖췄음에도 제도와 책임 구조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리주체의 역할을 규정한 공동주택관리법은 위탁관리사 소속 직원인 주택관리소장에게 별도의 의무를 또 부과하고 있다"며 "실질적 권한 없이 책임만 이중으로 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포괄적 위임 규정에 따라 아파트 전체에서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 관리주체가 감독 책임을 지는 현실을 문제로 꼽았다. 이어 "주택 정책이 공급 중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관리에 실패하면 서울 전체가 거대한 노후 주거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드러냈다. 동우씨엠 조만현 회장 역시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직을 지내며 구조적 한계를 체감했다. 이와 관련해 조만현 대표가 동우씨엠에서 그리는 그림은 단순한 위탁관리 기업을 넘어선다. 그는 "주택관리, 시공·시행, 유지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국민 주거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관리사무소를 플랫폼으로 확장해 입주민과 일반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로 만드는 것이 동우씨엠의 장기 비전이다.

2026-02-10 10:32:1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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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우주항공&UAM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우주산업 투자 열기가 확산되면서 PLUS 우주항공&UAM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우주항공&UAM ETF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우주항공&UAM ETF는 9일 장마감 기준 순자산 3412억원을 기록했다. 이 ETF의 연초 수익률은 56.9%로 올해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레버리지·인버스 제외)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세계 최대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가 IPO를 통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주 밸류체인 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스페이스X에 직접 납품하거나, 우주 산업 성장으로 인한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기업들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위성 시스템 수출 기업 세트렉아이, 위성 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게이트웨이와 유저터미널(안테나)을 생산하는 인텔리안테크, 스페이스X에 고부가가치 특수합금을 납품하는 에이치브이엠 등 성장 기대감이 큰 중소형주를 고루 편입한 점이 PLUS 우주항공&UAM ETF의 차별점이다. 이밖에도 초소형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기술 및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에 강점이 있는 한화시스템,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위성 양산을 주도하는 한국항공우주 등 대형주 역시 편입하고 있다. 한미 간 우주사업 협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미국의 '우주 우위 확보(Ensuring American Space Superiority)' 행정명령은 180일 안에 동맹국 및 파트너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국무부에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및 상업 ISS(국제우주정거장) 건설에 한국 민간 분야의 투자와 협력을 기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올 상반기 중 한미 간 우주사업 협력 강화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정성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발사 비용 하락은 우주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과 공공 부분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위성인터넷 서비스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우주 데이터센터의 경제성이 높아지는 등 우주경제의 시장성이 점차 숫자로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0 10:29:5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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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트램광고 등 이태리서 'K-식품 알리기' 한창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aT는 이달 2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 트램을 통해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 김치와 비빔밥 등 대표 K-푸드 12종을 일러스트로 디자인했다. 또 QR코드를 부착해 행사 정보와 온라인 구매정보를 전하고 있다. 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22일까지는 밀라노 중앙역 내 유명 푸드마켓인 메르카토 첸트랄레에서 K-푸드 팝업 바를 운영한다. 현지 셰프 프랑크 부지즈넬리와 한국인 구선영 조리장이 협업해 ▲김치 굴 요리 ▲된장 크림 참치요리 ▲김치 참치 타르타르 등 한국 발효식품을 재해석한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또 유명 바텐더 디에고 페라리가 소주와 복분자주를 베이스로 개발한 '코리안 마티니' 등 창의적인 칵테일을 소개한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초저녁 식전주 문화인 '아페리티보'에 착안한 K-푸드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한국 전통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aT는 현지 바이어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 기자간담회와 미디어 시식회를 통한 홍보 효과를 강화한다. 2025년 기준 이탈리아 시장 내 한국산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8971만 달러를 기록하며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에쎌룽가에 K-푸드 입점도 시작됐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올림픽과 같은 글로벌 이벤트는 K-푸드를 유럽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최적의 기회"라며 "현지 미식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내 K-푸드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0:29:1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