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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트레이더스 구월점 찾아..올해 3번째 현장경영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일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신세계그룹이 밝혔다. 정용진 회장은 명절 대목을 맞아 분주한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인 만큼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은 데 이은 올해 세 번째 현장 경영 행보다. 이날 정 회장이 찾은 구월점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전국 최대 규모의 트레이더스 점포다. 트레이더스의 핵심 가치인 '알뜰 장보기'에 다양한 테넌트(임대 매장)와 로드쇼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진화형 모델로 꼽힌다. 오픈 이후 역대 점포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며, 현재 하남점에 이어 전국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인천의 '장보기 성지'로 자리 잡았다. 정 회장은 별도로 마련된 노브랜드 매장과 식당가, 신선식품 코너 등을 꼼꼼히 둘러봤다. 명절 선물세트 코너에서는 "트레이더스가 알뜰하게 선물을 장만하려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상품을 제공한다면 우리 점포에 대한 이미지는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오픈런' 현상을 빚으며 화제가 된 '두쫀쿠' 로드쇼 현장도 살폈다. 9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2000개 물량을 개당 5000원대에 선보이고 있다. 구월점은 개점 당시 대형 요트 로드쇼를 비롯해 캠핑카 로드쇼 등 차별화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트레이더스의 성과와 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레이더스는 고물가 시대 '가성비' 수요에 힘입어 2025년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3분기 누계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27.2% 증가하며 이마트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정 회장은 "대형마트가 호황을 누리던 16년 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펴 만든 것이 지금의 트레이더스"라며 "당시에는 생소한 창고형 할인점 모델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혁신을 지속한 결과가 지금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오늘 와서 보니 트레이더스가 한층 진화한 것이 느껴진다"면서도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하며, 찾은 것에 안주하지 말고 발전시켜야 치열한 유통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거듭 혁신을 주문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말 의정부에 신규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0년 1호점인 용인 구성점을 시작으로 국내 창고형 할인점 시장을 개척한 트레이더스는 지속적인 출점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0 10:23:4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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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임영웅 IM HERO TOUR 2025 - 서울’ VOD 독점 공개

티빙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임영웅 IM HERO TOUR 2025 - 서울(KSPO DOME)' 공연을 담은 VOD를 오는 13일부터 독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영웅 IM HERO TOUR 2025 - 서울(KSPO DOME)'은 지난해 11월 30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임영웅의 정규 2집 콘서트로 세대를 초월한 명곡 퍼레이드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공연을 새로운 정규 2집 수록곡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던 기존 명곡들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구성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 '모래 알갱이',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화려한 연출은 임영웅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이번 VOD에는 무대 위를 자유롭게 오가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는 임영웅 특유의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가 고스란히 담겼다. 공연의 백미인 참여형 코너 '영웅노래자랑' 역시 빠짐없이 수록돼, 팬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소화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 순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임영웅 콘서트의 전매특허로 꼽히는 '팬 중심 서비스' 또한 이번 VOD의 주요 감상 포인트다. 실시간 소통부터 무대 동선 곳곳에서 이어지는 아이 콘택트까지 세심한 팬 서비스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열기와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티빙은 다각도의 카메라 워크와 생생한 음향을 통해 공연장의 환호와 현장감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2026-02-10 10:23:1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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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목표주가 42만원"…대형 점포 성장 지속-LS증권

신세계가 백화점 호조와 면세점 흑자전환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객수와 객단가가 동시에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 소비 회복세까지 더해지며 핵심 사업인 백화점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10일 LS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5억원으로 66.5% 늘었다. 백화점 사업의 고성장과 함께 신세계까사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이익이 개선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백화점 부문은 4분기 매출액 2조1535억원, 영업이익 1433억원을 기록했다. 본점 리뉴얼 효과와 강남점 등 대형 점포의 강세가 이어졌고,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매출 비중도 5.7%로 확대됐다. 면세점은 매출액 599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내와 공항점 모두 수익성 중심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올해부터 전사 실적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 개선과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가가 계속해서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면세점은 수익성 위주의 운영이 예상되고, 올해부터는 전사 실적 기여폭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LS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0:18: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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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 KF-21 핵심 항공무장 공동개발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항공기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항공무장 국산화 개발과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항공기 플랫폼과 무장을 결합한 패키지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DS)를 계기로 KAI와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KF-21, FA-50 항공기 플랫폼에 항공 무장을 체계통합하기 위한 협력 ▲항공기 및 항공무장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합의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하는 항공무장 개발 사업에도 안정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덕티드 고체 램제트 엔진 기반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비롯해 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등 항공무장 핵심 분야에서 ADD 주관 선행연구를 수행해 온 바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공대공, 공대지, 지대공 등 다양한 미사일 개발과제를 수행해 온 당사의 역량과 KAI의 전투기 체계종합 역량의 시너지로 국산 항공무장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영공을 방위하고 글로벌 고객들의 신뢰를 이끌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10 10:17: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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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S건설과 '재개발정비사업 가전 구독 사업' 나선다

LG전자가 GS건설과 '재개발정비사업 가전 구독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GS건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조와 적극 협력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 간 공동 협력의 첫 목표로 삼은 재개발 현장은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72-10 일대)로, 2009년 서울 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된 5개 지역 중 한 곳이며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 현장으로 꼽힌다. 내년 중 3000여 세대, 16개동 65층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가 구축될 예정으로, 올 1월부터 시공사 선정이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GS건설이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LG전자의 코어테크가 담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제품과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GS건설이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 시공사로 최종 선정될 경우, 해당 지구 입주자들은 다른 주거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혜택과 조건의 가전 구독 서비스로 LG 빌트인 가전제품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HVAC(냉난방공조) 명가 LG전자의 코어테크가 담긴 프리미엄 환기제품이 적용돼 입주자들이 실내 공기질을 보다 손쉽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프리미엄 환기제품은 창문을 열 필요가 없어 미세먼지나 황사, 폭염·폭서 등 외부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환기가 가능한 기업 간 거래(B2B) 전용 제품이다. LG전자 박재성 한국B2B그룹장은 "양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진 중인 재개발정비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서울 강북 핵심지역의 신흥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는 초프리미엄 주거 경험을 GS건설과 함께 구현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0 10:17: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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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비스센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5년 연속 1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부문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5년 연속 1위에 오른 대기록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 능력, 서비스 품질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 1위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삼성전자 제품의 수리 및 사후 서비스를 전담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신뢰도 ▲서비스 혁신성 ▲고객 만족 활동 ▲사회 공헌 등 12개 조사 항목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신속, 정확한 '사후관리 서비스 품질'은 전자제품 구매 브랜드 선택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전자제품 AS를 이용한 후 고객 만족도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90% 이상이 "차별화된 서비스에 만족하여 향후에도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HRM 원격 상담'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제품의 상태를 원격 진단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안내한다. 서비스 엔지니어는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HASS)'을 활용하여 제품의 상태, 사용 이력 등을 AI 기반으로 진단한 후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구독 고객은 ▲제품 이상 징후를 AI로 감지해 사전 안내 받는 'AI 사전케어 알림'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받는 'AS패스트트랙' ▲출장서비스 중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 받는 '하나 더 서비스' 등 차별화된 '블루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 곁으로 찾아가 스마트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 방문 서비스', 스마트폰 점검 장비가 설치된 차량을 파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김영호 부사장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고객의 신뢰가 더해져 서비스센터 부문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제품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0 10:17: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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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소비 연계 투어 추진...“여행도 하고, 특산물도 사고”

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한 '2026 농특산물 마케팅투어' 참여 여행사를 모집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실질적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26년 농특산물 소비와 관광객 유치를 연계한 '농특산물 마케팅투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관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투어는 관외 단체 관광객을 영주로 유치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체험하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관광객 2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투어를 운영하는 여행업 등록 사업자다. 참여 요건을 충족할 경우 버스 임차료를 최대 66만 원(부가세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에는 지역 음식점 이용, 농특산물 판매처 방문 및 실구매 내역 확보 등이 포함되며, 여행 종료 후 관련 영수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외부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순환 구조로 이끌 계획이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마케팅투어는 영주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지역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여행사와 관광객이 참여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0 10:16: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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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117개소 가동

영주시는 설 연휴 의료 공백 방지와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응급실 3개소를 포함한 총 117개 의료기관 및 약국이 참여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시는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 체계에는 적십자병원, 기독병원, 자인병원 등 24시간 응급실 3개소를 포함해 보건소 1개소, 병·의원 75개소, 약국 38개소 등 총 117개소가 참여한다. 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운영기관 현황은 영주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미한 증상이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내 51개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24시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한 신속대응반과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해 재난이나 대형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명절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의료 불편 없이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0:16: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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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민 위한 6대 분야 17개 과제 착수...안전·의료·복지 전방위 대응

영주시는 2026년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6대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2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재난대응, 응급의료, 복지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방위 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재난안전 부문에서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도 CCTV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강설·결빙에 대비한 제설체계 정비,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등도 병행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위기가구 긴급 발굴, 복지시설 위문,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 등이 이뤄지며, 아동학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돌봄 공백을 방지한다. 사회복지서비스는 연휴 중에도 중단 없이 제공된다. 응급의료 체계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며,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최소화에 주력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온라인몰 '영주장날' 설맞이 할인 행사를 병행한다. 또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생활환경 분야는 쓰레기 처리 상황반과 상·하수도 비상관리반 운영을 통해 생활폐기물과 급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선비세상 일원에서 '2026 설맞이 한마당 말랑말랑 선비세상'을 개최하고, 설 당일에는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세상을 무료 개방해 명절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2026-02-10 10:15: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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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서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실시

봉화군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병행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가운데 인지저하가 우려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2월 10일, 봉화군노인복지관 이용자 중 치매 조기검진 희망자 및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전문인력이 투입돼 CIST 검사, 맞춤형 상담, 예방관리 교육 등을 제공했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정밀검사, 사례관리, 예방교실 등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센터는 이번 조치를 통해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치매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치매선별검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정기적인 검진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검사 덕분에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중증 진행을 막을 수 있다"며 "이번 검진과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10 10:15: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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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집중 장보기 추진...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봉화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9일 시작된 캠페인에는 군청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군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6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억지춘양시장에서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군청 실·과·소 및 읍·면 직원,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세트,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 기간을 오는 14일까지 총 11일간 '전통시장 방문 집중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 중 12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두 번째 대규모 장보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행사는 단순한 구매 활동을 넘어 시장 내 가격표시, 원산지 명기 상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도 병행됐다. 군은 소비자 신뢰 확보와 함께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0 10:15: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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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금융·투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는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사회적경제조직 금융·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협동자산화 지원 ▲경기임팩트펀드 조성 등이다.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100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5년간 융자 금리 2.5%를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상담 예약 후 지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으로 가능하다.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는 신협중앙회, 지역신협, 경기도 협약을 통해 총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올해부터는 금리를 기존 2.0%에서 2.5%로, 지원 기간은 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금융 부담을 줄였다.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상담신청서를 접수한 후 경기도와 협약된 27개 지역신협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장기 사용 가능한 건물, 공간, 설비 등을 저리로 매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총 30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10억 원, 매입비의 최대 90%를 2.0% 고정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 기업 모집은 3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현재까지 경기임팩트펀드 9개를 조성해 도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19개 기업에 총 183억 원을 투자했다. 향후 투자사 밋업데이와 운용사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금융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임팩트펀드는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며, 단순 수익뿐 아니라 고용 창출, 취약계층 지원, 환경·지역 문제 해결 등 사회적 성과를 함께 추구한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금융은 단순 자금 지원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적 경제 실현의 핵심 수단"이라며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경기도형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 또는 경기도 사회혁신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2-10 10:14: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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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햇빛소득마을 올해 200개소 지원…참여자 모집

경기도가 주민 소득 증대와 에너지 복지 실현을 목표로 '경기 RE100 소득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30년까지 도내 2천 개 소득마을을 조성하고, 올해 200개 마을 지원을 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햇빛소득', '마을기금', '전기료 절감' 등으로 환원하는 것이 핵심이며, 올해 도비 128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 마을과 아파트 단지다. 마을형은 설치비의 70%(도 30%, 시군 40%)를, 아파트형은 옥상 태양광 설치비의 60%(도·시군 각 30%)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합의, 인허가, 부지발굴 등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원스톱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국공유지 태양광 부지 활용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천 마치미 마을은 가구당 출자를 통해 발전소를 건립하고 월평균 20만 원 이상의 햇빛소득을 얻고 있으며, 수원과 평택의 아파트 옥상 태양광 120kW 시범사업은 연간 약 3천만 원의 공용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과 단지는 3월 20일까지 시군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 RE100 소득마을의 성공 모델을 조기에 확산해 주민 소득과 에너지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며, "도민과 시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2-10 10:14: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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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갯벌·해양자원 활용 블루카본 기반 탄소배출권 확보 추진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인천 갯벌과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해 블루카본 기반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잘피, 갯벌 퇴적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육상 생태계보다 면적이 작지만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빠르고 효율이 높아, 경제적·환경적 가치가 크다. 인천시는 국내 갯벌의 약 28.2%를 보유하고 있어 블루카본 잠재력이 높다. 2005년부터 잘피 연구를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 시범 이식과 탄소저감 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2025년에는 한국남동발전과 협력해 친환경 통합양식(IMTA) 기술 기반 CO₂ 감축 연구를 완료했다. 또한, 인천시는 2025~2030년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기관으로 참여하고, 국내 30여 기관과 함께 해조류 대량 양식과 블루카본 활용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인천 앞바다를 국제적 블루카본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넓은 갯벌과 다양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국제협력과 기반기술을 적극 활용해 블루카본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0:13:5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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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전통시장 재건축 개장식 참석...불길 딛고 다시 문 연 영덕 전통시장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9일, 영덕 전통시장 재건축 개장식에 참석했다. 2021년 화재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문을 연 시장은 지역 상권 회복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의회 의원 전원은 9일 개최된 영덕 전통시장 재건축 개장식에 참석해 새 출발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시장 재건축은 2021년 9월 대형 화재로 인한 전소 이후 추진됐다. 화재 당시 시장 대부분이 피해를 입으면서 상인들의 생계 기반이 무너졌고, 지역경제 전반에도 큰 타격이 있었다. 이후 군은 복구와 재건축에 속도를 내며 약 2년 반 만에 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개장에 이르렀다. 김성호 의장은 "오늘 새롭게 태어나는 영덕 전통시장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대표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길 바란다"며 "이번 시장 재건축이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 재건축은 단순 복구를 넘어 관광 자원으로서의 시장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전통성과 현대성을 결합한 설계와 특화구역 조성이 주요 특징이다. 영덕군의회는 향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현장 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6-02-10 10:13: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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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추진

경기도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선정된 사업을 실제 예산에 반영하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제안사업 민관협치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기존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일부를 청소년 분야로 별도 운영하는 방식이다. 청소년은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해 정책으로 제안하고, 예산 반영과 실행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총 5억 원이며, 4월 6일까지 경기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경기도꿈드림 청소년단 등 청소년 참여기구 구성원과 도내 청소년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청소년 활동 ▲교육·진로 ▲보호·복지 ▲디지털·미디어 ▲권익·인권 등 청소년 생활 전반이다. 정책 제안 과정에서는 전문가 자문과 숙의 과정이 진행되며, 제안사업 심사와 온라인 도민 투표를 거쳐 최종 사업이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 본예산에 편성돼 추진되며, 이후 청소년 참여기구를 중심으로 사업 집행 상황과 정책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정책 제안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 내 정책참여 플랫폼 '청출어람',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경기도가정밖청소년지원센터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정책 기획과 예산 반영, 사업 이행 확인까지 참여함으로써 도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청소년 시각에서 제안된 정책이 실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2-10 10:13: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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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수 보전 위해 '지하수 감시원' 확대 운영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지하수 관리를 위해 3억1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수 보전관리 감시원'을 11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방치된 지하수 관정 560개에 대한 원상복구와 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수 보전관리 감시원은 소유주 불분명 방치공과 미등록 관정에 대한 현장 점검, 관리 업무, 지하수 수질오염 예방 순찰 등을 수행한다. 도는 용인, 화성, 남양주, 평택, 광주, 이천, 구리, 안성, 의왕, 포천, 여주 등 11개 시군에 12명의 감시원 운영·관리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9개 시군 11명을 지원했다. 또한,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방치공은 오랜 시간 방치돼 지하수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해 도 지원으로 91개를 원상복구했다. 올해는 용인 등 8개 시군 방치공 560개를 대상으로 원상복구와 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방치공 원상복구는 소유주 확인과 동의가 필요해 어려움이 발생하지만, 소유주 불명인 경우에도 덮개 시설 등 오염방지시설을 우선 설치해 지하수 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근기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관리과장은 "도민 모두가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방치된 지하수 시설 발견 시 해당 시·군·구청, 읍·면·동 지하수 담당 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2026-02-10 10:13: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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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이용자 자치협의회 출범

경기도서관은 도민이 직접 도서관 이용 문화를 논의하고 규칙을 만드는 '이용자 자치협의회'를 발족하고, 오는 11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열람·학습·휴식·소통 등 서로 다른 이용 방식이 공존하면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경기도서관은 이를 행정적 통제나 규제가 아닌, 이용자 간 합의와 존중을 바탕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치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지난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도민 30명으로 구성되며, 10대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용 목적에 따라 ▲도서 열람·개인 작업 중심 '집중(Focus)' ▲소통·문화 활동 중심 '교류(Social)' ▲가족 단위 이용자를 대표하는 '동행(Together)' ▲편안한 휴식 선호 '휴식(Rest)'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경기도서관 공존 규칙'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참여 도민들은 시범 운영 기간 중 겪은 사례와 이용 경험을 공유하고, 도서관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이용 에티켓과 기준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의 지속적 운영 방안과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회의에서 도출된 제안과 규칙은 검토를 거쳐 경기도서관 운영 지침과 이용 문화 정책에 반영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이번 자치협의회는 도민이 도서관 이용 문화를 직접 만들어 가는 첫 시도"라며, "경기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도민의 목소리로 완성되는 공공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은 협의회 논의 과정과 확정된 공존 규칙을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도민이 함께 실천하는 건강한 도서관 이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6-02-10 10:12:5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