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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지원사업' 수행社 모집

글로벌쇼핑몰 운영사·공식 파트너사 대상…2월27일까지 신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6년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18일 중진공에 따르면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글로벌쇼핑몰 입점과 판매를 지원한다. 교육·컨설팅, 상품페이지 제작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돕고 이후 콘텐츠 제작,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으로 실질적인 판매 확대를 뒷받침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쇼핑몰 전문성을 갖춘 수행기관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수행기관은 사업 참여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온라인수출·마케팅 관련 전담인력 3인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쇼핑몰 운영사 또는 글로벌쇼핑몰의 공식 파트너사가 신청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과 수행기관 자부담금으로 사업비를 공동 조성해 참여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참여기업의 온라인수출 지원활동을 수행한다. 입점 성공률과 판매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다음해 수행기관 선정 시 반영할 예정이다.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지원사업의 수행기관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누리집에 게시한 모집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검증된 역량과 안정성을 갖춘 글로벌쇼핑몰과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시장 진입부터 판매 성과 창출까지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2: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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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영양 밸런스 라인 제안 "명절 과식 후에는 가볍게"

남양유업이 설 연휴 이후 과식과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일상적인 영양 균형 관리를 돕는 '회복 루틴' 음료 라인업을 제안한다. 고함량 단백질 보충이 가능한 '테이크핏', 발효유 '불가리스', 제로슈거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을 중심으로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군을 구성했다. 단백질 음료 브랜드 '테이크핏'은 필수아미노산 9종을 모두 포함하는 '완전 단백질' 설계가 특징이다.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 콘셉트로 운동 전·중·후 균형 있는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이다. ▲운동 전후·식사 대용 '테이크핏 맥스' 4종(단백질 24g) ▲수분+단백질 보충 '테이크핏 프로' 3종(단백질 25g) ▲43g 국내 최대 함량 '테이크핏 몬스터' 2종(단백질 43g) ▲간편 파우치형 '테이크핏 아쿠아' 2종(단백질 10g) 등 총 11종의 라인업으로 용도와 강도에 맞는 다양한 단백질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발효유 대비 당류를 크게 낮춘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도 장 건강을 생각한 좋은 선택지다.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은 원유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유당 이외에는 설탕이나 기타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 당 함량을 약 3.4g 수준으로 줄였고, 칼로리도 약 90kcal로 낮춰 식후 부담을 덜 수 있다. 여기에 900g에서 1.8kg까지 중·대용량으로 출시된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는 99%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 유산균만을 사용해 샐러드 드레싱, 그릭 요거트 등 다양한 건강 레시피에 활용하기 좋다. 식물성 음료 카테고리에서는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 달콤한 맛'과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이 회복 루틴 선택지로 적합하다.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는 당류를 약 4g 수준으로 낮추고 90kcal로 설계한 병두유 제품으로, 식사 대용은 물론 간편한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몬드데이 언스위트는 식물성 베이스의 저열량·제로슈거 음료로, 비타민 E와 칼슘을 더해 가볍게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명절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단백질, 저당, 저지방, 식물성 음료 제품군을 중심으로 '회복 루틴' 음료를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리컴포지션(Recomposition) 트렌드에 맞춰 건강 관리에 도움되는 성분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변화의 결과 5년간 이어져 온 적자 구조를 끊고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8 11:5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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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외식 콜라보' 메뉴 확대…100여 맛집·셰프와 협업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 사업에서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으로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단체급식 메뉴와 서비스에 대한 고객사의 기대치가 높아지자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나선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외식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H-로드트립'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H-로드트립은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인기 외식 브랜드나 셰프와 협업해 연내 이색 단체급식 메뉴 100여 개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기존 단체급식업계에서 외식 협업은 단발적으로 협업이 성사되는 브랜드를 그때그때 선보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처럼 수시로 협업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100여 곳의 브랜드와 동시다발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1년치 계획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기존 제공했던 '유가네닭갈비', '프랭크버거', '채선당', '마왕족발'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물론, '만석닭강정', '로코스' 등 인기 외식 브랜드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끈 이탈리안 전문 김호윤 셰프와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의 독일식 소시지 전문점 '메쯔거49' 등 단체급식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협업도 예정돼 있다. 자체 브랜드인 '본가스시', '이탈리' 등의 대표 메뉴도 단체급식 사업장 환경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계획한 100여 개 브랜드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깐부치킨'과의 협업 메뉴를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발빠르게 선보인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메뉴들을 '핫 키워드 푸드'로 선정하고 협업을 성사시켜 고객사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가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 강화에 나선 것은 런치플레이션으로 단체급식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다양해진 취향과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실제로 외식 브랜드 협업 메뉴를 제공하는 날의 구내식당 이용률이 평균 7~10%가량 증가할 정도로 협업 메뉴에 대한 고객사들의 반응도 뜨겁다. '깐부치킨'과의 협업이 인기를 끈 것도 한몫을 했다. 고객사로부터 추가 편성 요청이 이어지면서 운영 기간도 기존 한달에서 3개월로 연장한 데다, 제공 규모도 기존 1만 식에서 2만 2천 식으로 두 배 넘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이 기업의 핵심 복지 서비스로 자리잡은 만큼,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사 임직원에게 다채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지 파트너'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1:37: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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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임직원 자녀 대상 초·중·고 입학 축하선물 전달

KT&G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460명에게 CEO의 메시지 카드와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KT&G는 가족친화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의 일환으로 매년 임직원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가화만사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녀들의 면역력 관리와 실용성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선물을 구성했다. 각 연령대에 맞춰 정관장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홍삼제품과 패브릭 필통, 자녀 개개인의 이름이 각인된 연필 등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해외에서 근무 중인 주재원 가족들에게도 동일한 선물세트가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2015년부터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육아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 밖에도 정시퇴근을 위한 'PC셧다운제'와 '가족사랑휴가', '직장내 어린이집', 5년마다 부여되는 '리프레쉬 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에 KT&G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2015년부터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KT&G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가족까지 배려하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속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8 11:37: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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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이탈자 10명 중 8명 자연계…‘의대 이동’ 고착화

자연계 합격자 180명 등록포기…5년래 최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 시 심화 가능성 서울대 자연계 합격자 이탈이 정시모집에서 다시 한 번 역대급 규모를 기록했다. 2026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자연계 합격자 가운데 180명이 등록을 포기하며, 상당수가 의대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서울대 자연계 이탈은 앞으로도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2026학년도 정시 합격자 중 등록포기 인원은 총 224명으로, 이 가운데 자연계가 180명(80.4%)을 차지했다. 이는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규모다. 인문계는 36명(16.1%), 예체능은 8명(3.6%)이다. 등록포기 비중의 대부분이 자연계에 집중된 셈이다. 서울대 자연계 정시 등록포기 인원은 2022학년도 127명, 2023학년도 88명, 2024학년도 164명, 2025학년도 178명으로 증가해 왔으며, 2026학년도에는 의대 모집 확대 이전인 2023학년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의대 모집정원이 크게 확대됐던 2025학년도(178명)보다도 등록포기 인원이 늘면서, 자연계 이탈은 고착화되고 있는 셈이다. 학과별로 보면 공대와 첨단계열에서 등록포기가 두드러졌다. 첨단융합학부는 16명(모집정원 대비 21.9%)으로 전년보다 33.3% 늘었고, 전기정보공학부는 15명(28.3%)으로 25.0% 증가했다. △간호대학(14명) △산림과학부(11명) △약학계열(10명) △컴퓨터공학부(9명) △화학생물공학부 (8명) 등에서도 적지 않은 이탈이 발생했다. 자연계 40개 학과 중 37개 학과에서 등록포기가 발생한 반면, 의예과와 에너지자원공학과, 통계학과 등 3개 학과에서는 등록포기가 없었다. 인문계열은 등록포기 인원이 36명으로 전년(51명)보다 29.4% 감소했다. 학과별로는 경영대학과 경제학부에서 각각 7명이 등록을 포기했지만, △심리학과 2명(모집정원 대비 22.2%) △정치외교학부 2명(7.7%) △지리학과 2명(25.0%) △역사학부 1명(10.0%) △영어교육과 1명(12.5%) 등이 등록을 포기하며 인문계 전체를 보면 자연계만큼 구조적 이탈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인문계 등록포기 역시 의대와 치대, 한의대와의 중복 합격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자연계 대규모 등록포기로 서울대 일부 자연계와 공대 학과는 실질 합격선 하락이 예측된다. 상위권 합격자가 대거 빠져나간 자리를 추가합격자가 채우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의 진학 선택이 입시 결과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개별 학과의 합격선 변동 폭은 공식 점수 공개 전까지는 확인이 어렵다. 이런 흐름은 서울대에 국한되지 않았다. 2026학년도 정시에서 자연계 등록포기 인원이 연세대(432명)와 고려대(435명) 역시 대규모로 발생했다. 종로학원은 특히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을 변수로 꼽았다. 지역의사제 시행으로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될 경우, 서울대 자연계와 의대 동시 합격자 가운데 의대를 선택하는 비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2026학년도 의대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줄어들었지만, 서울대 자연계와 의대에 동시 합격할 경우 최종 선택은 여전히 의대에 쏠리고 있다"라며 "지역의사제가 도입되는 2027학년도 이후에는 서울대 자연계 등록포기 현상이 지금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18 11:37: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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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흑백요리사2' 협업 상품 2주 만에 80만 개 팔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협업 상품 4종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GS25는 지난 4일부터 '흑백요리사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를 비롯해 '서울엄마' 우정욱, 최유강 셰프 등과 협업한 간편식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최강록 셰프와 단독으로 기획한 '날치알명란&계란주먹밥'은 출시 4일 만에 10만 개가 넘게 팔리며 초기 흥행을 주도했다. 오븐에 구운 명란에 날치알과 와사비마요를 더해 풍미를 극대화한 점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우정욱 셰프의 '소불고기김밥', 최유강 셰프의 '랍스터샌드'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후속 상품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19일에는 우정욱 셰프의 '전복내장죽'과 '황태해장국'을, 25일에는 최강록 셰프의 비법 소스를 더한 '일식카츠샌드위치'를 선보인다. 3월 중에는 '함박갈릭라이스 주먹밥'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GS25가 지난해 10월부터 에드워드 리, 이모카세1호 등과 진행해 온 '흑백요리사 컬래버 시리즈'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20만개를 넘어서며 편의점 대표 미식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GS리테일 이정표 마케팅부문장은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사로서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 '프렌치파파' 타미리 셰프와의 협업 상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8 11:31:1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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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삼겹살 100g 990원 '파격가'… 끝돼데이 연다

롯데마트가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캐나다산 돼지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끝돼 DAY'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산 돼지고기 시세가 전년 대비 18% 이상 오르며 육류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통합 소싱을 통해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약 200톤의 물량을 확보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행사 기간 동안 '끝돼 삼겹살'과 '목심'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50% 할인을 적용해 100g당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특수부위인 '항정살'과 '등갈비' 역시 기존 가격 대비 40% 저렴하게 내세운다. '끝돼'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론칭한 수입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로, '끝장나는 품질'을 의미한다. 현지 제조사와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점포 내 전문 정형사를 거치는 '3단계 정밀 손질' 시스템을 도입해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품질 경쟁력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 롯데마트의 수입 돼지고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급증했다. 롯데마트·슈퍼 하동균 축산팀 상품기획자는 "브랜드 론칭 이후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초로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돼지고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8 11:23:4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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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 도약… 쇼핑하며 예술 즐긴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쇼핑 공간 곳곳에 예술 작품을 입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부터 본점에서 '아트 VM(Visual Merchandising)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별도의 갤러리를 방문하지 않아도 쇼핑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의 테마는 'MOVE : IN TRANSIT (감각의 여정)'으로, 쇼핑과 예술을 결합해 고객의 감각을 깨우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징 아티스트 정그림, 이건우 작가가 참여했다. 지난해 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40% 가까이 급증하며 글로벌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점을 고려해 'K-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그림 작가는 선과 곡선을 활용한 입체 조형물로 지하 1층부터 5층까지의 공간을 채우며, 이건우 작가는 바람을 형상화한 대표작 'Baram' 시리즈를 4층에서 6층에 걸쳐 선보인다. 총 19점의 작품은 에스컬레이터 주변과 주요 연결 통로 등 고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배치됐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도 지역 특성에 맞춘 아트 프로젝트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잠실점은 현재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원화전을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박지영 디자인 부문장은 "본점은 단순한 상품 진열 공간을 넘어 예술로 고객의 취향을 확장하는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8 11:22:1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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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스위트파크' 2주년 맞아 릴레이 팝업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스위트파크' 오픈 2주년을 맞아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다양한 단독 디저트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신세계 블루밍 플레이버' 행사를 진행한다. 2024년 2월 문을 연 스위트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으로, 오픈과 동시에 '디저트 성지'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2024년 구매 고객의 45%, 2025년의 41%가 신규 고객으로 유입됐으며, 이 중 70%가 식품관 외 다른 장르 상품을 추가 구매하는 등 백화점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해냈다. 이번 2주년 행사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단독 디저트를 대거 내세운다.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비스퀴테리 엠.오'의 '생토노레 프랑땅(1만 2500원)', '한과미의식'의 '해빙춘기 기회단(10만원)', '아우치'의 '블루밍 베어(1만4000원)' 등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보앤미, 르솔레이 등 20여 개 브랜드가 봄의 미각을 담은 특별 메뉴를 준비한다. 화제의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릴레이 팝업스토어도 마련했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 등장해 화제가 된 '핫코베이커리'와 유명 인플루언서가 큐레이션한 '시녕'S 빵더랜드'가 순차적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서도 400년 전통의 카스테라 브랜드 '후쿠사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스위트파크가 지난 2년간 최신 트렌드를 이끌며 명실상부한 디저트 랜드마크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8 11:20:39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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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이끈 'K-반도체' 인재 유출 우려…테슬라 등 한국 인재 채용 나서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AI 반도체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한국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중국은 물론 미국 기업도 한국인 인재 채용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X(엑스·옛 트위터)에 여러 개의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테슬라코리아의 채용공고를 공유했다. 이는 단순히 AI 반도체를 외부 기업에서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련된 역량을 직접 내재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테슬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전자와 TSMC, 마이크론 등 주요 공급업체의 생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향후 3~4년 안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제약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테슬라 테라 팹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매우 큰 규모의 로직·메모리·패키징을 모두 포함하는 미국내 생산시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가 구축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AI 반도체다. 이 때문에 반도체를 설계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제조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AI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설계 역량 뿐 아니라 이를 제조할 파운드리, AI 연산장치에 데이터를 제공할 메모리 반도체, AI 연산장치와 메모리 반도체를 하나로 묶는 첨단 패키징까지 다양한 역량이 필요하다. 테슬라가 한국에서 반도체 인재 채용에 나서면서 한국의 인재들의 해외 유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마이크론이 국내 반도체 인재를 데려오기 위해 내세운 카드는 높은 연봉이다. 미국 연봉·보상 정보 플랫폼 레벨스닷파이아이에 따르면 마이크론 엔지니어의 E3 직급과 E4 직급의 연봉은 6700만~2억17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에서 E3 직급의 경력은 약 5년, E4 직급은 약 12년이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제도를 개편하면서 기본급을 제외한 성과급 평균이 약 1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마이크론이 경력직들을 대상으로 2억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코리아까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이들의 몸값은 더 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5일 AI 칩 설계 엔지니어 채용공고를 냈다. 테슬라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량 생산 AI 칩 개발에 함께할 인재를 찾는다"며 "향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록할 AI 칩 아키텍처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원자에게는 자신이 해결한 가장 어려운 기술적 문제 3가지를 함께 제출해 달라고 안내했다.

2026-02-18 11:20: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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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명절 후 생필품 행사로 물가 잡는다

이마트가 명절 이후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생필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필수 생필품인 생리대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쏘피', '예지미인', '바디피트' 등 인기 브랜드 50여 종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00원 균일가에 구매할 수 있다. 정상가 1만원 이상인 상품 비중이 80%를 넘어 평균 할인율이 50%에 달하며, 일부 품목은 최대 70%까지 저렴하다. 유기농 라인인 '좋은느낌' 등은 1+1 증정이나 다량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내세운다. 본격적인 신학기 시즌을 맞아 디지털 가전과 학생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레노버 태블릿', '삼성 갤럭시북4' 등 인기 IT 기기를 행사카드 결제 시 5만원 할인하고, 캐논·엡손 복합기는 최대 20% 저렴하게 기획했다. 잔스포츠, 키플링 등 병행수입 가방은 30%, 캐릭터 식기와 써모스 텀블러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학생용 가구인 데코라인 책상 세트와 오피스 체어도 특가로 선보인다. 이 외에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할인한다. 세제, 섬유유연제, 바디용품 등은 1+1 혜택을 적용하며, 브랜드 돈육 앞다리·뒷다리살과 냉동 한우 차돌박이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특히 냉동 한우는 이마트e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이 더해진다. 이마트 이석규 일상용품 담당은 "명절 직후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필수 생필품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격 혜택과 더불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8 11:18:3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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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 탄생 스토리] 궁중비책, 소중한 아이 위한 왕실 비법...'K베이비' 글로벌 맘심 저격

궁중비책 '선케어' 제품군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800만 개를 돌파했다. 2011년 출시 후 15 년 만에 거둔 성과다. 해당 제품군은 총 4종으로 구성된 가운데 '워터풀 선로션 마일드'는 단일 품목으로만 11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려 브랜드 전체 성장을 끌어올린 메가히트 주인공이다. 궁중비책은 제로투세븐이 2008년 공개한 영유아 및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다. 현재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동시 흥행하며 국경을 넘는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미국 뷰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기록하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대표 온라인몰 아마존에서 열린 블랙프라이데이 및 사이버먼데이 행사에서 궁중비책이 올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43% 급증했다. 해당 행사는 연말 북미 지역 최대 쇼핑 이벤트다. 총 1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궁중비책은 역대 최고 일매출을 경신하며 북미 내 브랜드 선호도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워터풀 선로션 마일드는 처음으로 베이비 관련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톱10에 진입해 경쟁이 치열한 미국 유아동 선케어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알렸다. 또 지난해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868.6% 늘어나 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 모이스처 선쿠션 마일드는 베이비 선프로텍션 카테고리에서 16위로 이름을 올리며 미국 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궁중비책은 앞서 2025년 3월 20일 아마존에 공식 입점하며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에도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선케어 4종 전 제품이 동시에 '베이비 선 프로텍션' 카테고리 톱100에 들어갔다. 이처럼 미국 선케어 시장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제품력이 뒷받침됐다. 워터풀 선로션 마일드, 모이스처 선쿠션 마일드, 프레시 선스틱 마일드, 베이비 이지워시 선로션 등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일반의약품(OTC)으로 등록했다. 제품 안전성, SPF 표기, 품질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것이다. 미국은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암 예방에 쓰이는 등 공중 보건을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효능과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선케어 제품을 일반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해 관련 규제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다수의 글로벌 인증도 확보했다. 유럽연합(EU)의 화장품 등록 제도인 CPNP에 등재됐고 국내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영유아 자외선 차단제 등록을 획득했다. 궁중비책 선케어 제품군의 또다른 인기 요인은 아기 피부는 물론 민감한 성인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순한' 성분이다. 브랜드 독자 성분으로 특허를 출원한 로얄 오지 콤플렉스, 피부 진정 효능의 병풀추출물인 생텔라 등을 함유해, 피부 보호와 진정 효과를 갖췄다. 로얄 오지 콤플렉스의 경우, 조선시대 왕실에서 유래한 아기 목욕법인 '원자 피부 보양법'에서 착안한 성분이다. 매실나무, 뽕나무, 회화나무, 복숭아나무, 버드나무 등 5가지 자연 원료를 연구개발한 것으로 아기 피부 건강에 중점을 뒀다. 피부 내 전달력과 흡수력을 높이는 스킨 배리어 리포좀 기술까지 더해졌다. 또 징크옥사이드 성분을 처방하고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완료했다. 눈 시림과 따가움 걱정을 줄여 일상 속 스킨케어 제품으로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온 가족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도 특징이다. '워터풀 선로션 마일드'는 수분감 있는 로션 제형 제품이다. 자외선 UVA와 UVB,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등을 한 번에 차단한다. 토너나 크림을 대신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인 만큼, 피부에 산뜻하게 밀착, 흡수된다. '모이스처 선쿠션 마일드'는 퍼프가 내장된 제품이며 '프레시 선스틱 마일드'는 막대형 제품이다. 톡톡 두드리거나 쓱쓱 덧바르는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베이비 이지워시 선로션'은 세안 비누 또는 클렌징폼으로 1차 세정만 해도 간편하고 말끔하게 씻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등·하원 및 간단한 외출 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실내 자외선도 차단해 준다. 이러한 궁중비책 선케어 제품군의 경쟁력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도 'K선케어' 위상을 높이고 있다. 궁중비책은 일찍이 2016년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중국 내 유아 전용 선케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전, 선제적으로 시장을 개척했다. 중국 주요 이커머스 채널인 티몰, 타오바오 등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 수년간 베이비 선케어 카테고리 상위권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궁중비책은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유통망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자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일본 뷰티 시장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유아동 전문 유통 기업 토이저러스를 비롯해 아카짱혼포, 버스데이, 이온몰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는 글로벌 헬스엔뷰티 스토어 왓슨스와 협업하고, 싱가포르 최대 베이비 페어 '마미스 마켓 2025'에 참가하는 등 향후 동남아 지역 시장을 정조준하기 위한 초석을 놨다. 이후 지난해 9월 태국에서는 대규모 입점을 추진해 동남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냈다. 왓슨스, 센트럴 백화점, 더 몰 쇼핑몰 등 태국 전역의 총 118개 매장과 쇼피, 라자다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병행해 온·오프라인 동시 공급 전략을 세웠다. 한편, 국내에서는 '화해 어워드' 베이비&임산부 카테고리 선크림/로션 부문에서 2024년, 2025년 2회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화해 어워드는 41만여 개 제품과 970만 건 이상의 소비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K뷰티 시상식이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최근 현대 사회에서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영유아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아이 한 명에게 투자하는 소비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라며 "출생아 수는 줄었지만 유아 1인당 객단가는 상승하는 새로운 소비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소중한 아이에게 보다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K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1:16: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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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IRP·연금저축 각각 10조원 돌파…합산잔고 71%↑"

삼성증권은 자사의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잔고가 각각 10조원을 돌파하면서 1년여 전인 2024년말 대비 합산잔고가 7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IRP·연금저축 합산잔고는 지난달 28일 기준 2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12조2000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개인형 연금(확정기여형(DC형)·IRP·연금저축) 잔고도 17조1000억원대에서 29조1000억원으로 70% 많아졌다. 연금 투자자산 중에선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입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2024년 말 6조7000억원대에서 올해 1월 말 기준 16조원대로 잔고가 138%나 많아졌다. 이는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삼성증권은 이밖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면서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저위험) 3년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평균(23.12%)의 약 2배 수준(44.87%)으로 안정투자형(저위험) 상품 중 전체 사업자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1:11: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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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PGA 투어 타이틀 스폰서십 2030년까지 연장…정의선 회장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 가치 창출 기여"

제네시스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재계약 조인식을 열고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 대표인 타이거 우즈와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도 동참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1926년 창설된 LA 오픈이 전신이다. 올해 창설 100주년을 맞은 대회다. 이 대회에서 잭 니클라우스가 프로에 데뷔했고, 타이거 우즈가 PGA에 처음 출전했다. 제네시스는 2017년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타이틀 스폰서십을 이어가게 됐다. 정 회장은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선수, 타이거 우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후원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역사적인 이정표를 계기로 파트너들과 함께 대회의 유산을 계승해 나가고, 골프를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해 5월 PGA 투어와 2030년까지 첫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등 글로벌 골프 스폰서십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 스폰서십 재계약 이후 열리는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은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9~22일(현지시간) 열린다. 총 상금은 2000만 달러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50만 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블랙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이자 PGA 투어 공식 자동차 후원사로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 케어에 만전을 기했다"며 "차량 전시뿐 아니라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 내 다양한 액티베이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2-18 11:0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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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2.5mm '발효 밸브'로 K-김치 전세계 식탁에…이노패키지 임경환 대표

【천안(충남)=김승호 기자】고작 2.5㎜ 크기의 숨구멍이 'K-푸드'의 대표 상품인 김치를 전 세계인의 식탁에 신선하게 배송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포장용기에 뚫린 작은 구멍이 김치가 발효되면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소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마법을 부린다. 유통기간을 더 늘릴 수도 있지만 적어도 6개월 동안은 발효식품인 김치의 맛을 그대로 유지시켜준다. 이는 한국에서 배로 떠난 김치가 유럽이나 미국 동부에서 K-김치를 찾는 세계인의 가정에 전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숨쉬는 발효 밸브'는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중소기업이 5년여의 시간을 투자해 개발했다. 한국에선 이미 특허를 내놨고 중국에서도 특허를 진행하고 있다. "배추김치에는 배추, 마늘, 생강 등 보통 11가지의 주재료가 들어간다. 이들 재료가 유기적으로 융합하면서 맛을 내는데 핵심인 발효 과정에서 수 많은 미생물이 생기고 이들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산화탄소는 몸에 좋은 균들을 죽이기 때문에 없애줘야한다. 산소도 차단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어떤 포장이든 산소를 막는게 어렵다." 임경환 이노패키지 대표(사진)의 설명이다. 일본에는 마이크로펀칭이라는 기술이 있다. 작은 구멍은 이산화탄소가 빠지고 국물은 가둬두는 역할을 한다. 미국의 고어텍스는 기체를 내보내고 물분자가 못들어오게 막는다. 임 대표의 숙제는 이산화탄소를 빼고 산소를 차단해야했다. 그런데 산소 원자가 2개 결합한 이원자 분자인 산소(O₂)보다 '탄소 원자 1개+산소 원자 2개'로 이뤄진 3원자 분자인 이산화탄소(CO₂)의 크기가 더 크다. 큰 것을 나가게하고 작은 것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 대표는 "주사기 등 의료기기에 쓰이는 소재를 활용해 원웨이 밸브와 투웨이 밸브를 개발했다. 원웨이 밸브는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내보내고 투웨이 밸브는 산소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포장김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산도가 올라가는데 이 기술을 적용해 포장한 김치는 6개월 정도는 충분히 신선도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있는 한 유명호텔의 김치가 미국에 수출할 수 있는 배경에도 이노패키지의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기존엔 김치를 포장하면서 용기에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가스흡수제를 넣어야했다. 하지만 흡수제의 성능은 최장 60일 밖에 되질 않는다. 물론 아무리 잘 만든 포장용기라고 하더라도 미세한 틈으로 산소가 유입될 수 밖에 없다. 김치가 오래되면 하얗게 변하는 골마지가 생기는 것도 산소 때문이다. 산소와 함께 균과 나쁜 곰팡이가 같이 들어와 내용물을 훼손시킬 수도 있다. 임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숨쉬는 발효 밸브는 내부 가스는 배출하고 외부 오염물질과 산소는 완전 차단한다. 이는 비닐포장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 캔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밸브 접착 부분도 숙제였는데 온도 변동성이 심한 악조건에서도 접착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김치의 국물이 새지 않으면서도 온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노패키지의 기술력은 세계김치연구소가 인정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연구소가 진행한 김치 품질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90일(보관 온도 5~10℃) 동안 총 6개의 시료, 즉 1번(완전 밀봉 파우치), 2번(PET병), 3번(원웨이 밸브 적용 이노 발효 파우치), 4번(원웨이 밸브 미적용 이노 발효 파우치), 5번(원웨이 밸브 적용 이노캔), 6번(원웨이 밸브 미적용 이노캔)에 대해 실험을 했다. 6개의 시료 중 원웨이 밸브를 부착하지 않은 4번, 6번 시료의 김치가 실험 30일차부터 하얀 골마지가 생겼다. 6번은 90일차에 골마지가 김치 표면 전체를 덮을 정도도 심했다. 저장 90일차에 포장지 내부의 기체조성을 분석한 결과 1번 시료를 제외한 모든 시료에서 산소가 나왔는데 특히 4·6번 시료의 산소가 15~20% 정도로 높았다. 4·6번은 질소와 이산화탄소 비율도 일반 대기와 유사해 포장지 내부에 기체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했다. 원웨이 밸브를 적용한 3번, 5번 시료는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발효와 부패는 다르다. 김치는 발효 식품이다. 와인, 된장, 간장, 치즈 등도 모두 발효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일본의 기무치는 발효 식품이 아닌 절임 식품이다.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식이지침 가이드라인에 한국의 김치가 이름을 올린 것은 그만큼 발효 식품이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중에서 파는 중국산 김치 등을 과연 발효 식품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들 김치는 제조 과정에서 유통기간을 늘리기위해 각종 첨가물을 넣는다. 발효 식품에 해선 안되는 약품을 처리하기도 한다. 첨가물을 쓰지 않고 제대로 만든 김치를 우리 기술을 적용해 포장하면 발효식품의 대명사인 김치를 온전하게 세계인의 식탁에 올릴 수 있다." 이노패키지의 숨쉬는 발효 밸브는 비닐, 캔, 유리 등에 구멍을 뚫고 붙이기만 하면 돼 적용도 매우 간단하다. "발효 식품이 없는 나라는 없다. 전 세계에 필요한 밸브의 양이 한 달에 약 15억개 정도다. 그 중 1억개 정도를 공급하는게 목표다. 우리 기술은 전 세계가 써야한다고 자부한다."

2026-02-18 11:01: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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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사회악은 다주택자 아니라 다주택이 '돈 되게' 만든 정치인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해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선동한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박이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사실에 기반한 토론과 타협으로 유지된다"며 "사실을 왜곡하고, 논점을 흐리며,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는 것, 특히 상대의 주장을 왜곡조작해 공격하는 것은 비신사적일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장 대표와 국민의힘을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책임으로 주어진 자유를 누리며 법률이 허용하는 최대의 방식으로 돈을 버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법과 제도를 벗어나지 않는 다주택보유 자체를 사회악이라 비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법과 제도를 설계하고 시행할 권한을 가진 정치(입법, 행정)가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 보유를 부담이 되도록 만들거나 금지하지 않고, 오히려 이익이 되도록 특혜를 주어 투기를 조장했다면 이야말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킬 수도 없는 규정을 만들어 힘 없고 양심적인 사람만 지키느라 손해를 보고, 힘세고 약삭빠른 이들은 이를 어겨 이익 보게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다주택 보유가 집값폭등과 주거불안 야기 등으로 주택시장에 부담을 준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법률로 금지하기도 쉽지 않다"며 "그렇다면 법과 제도를 관할하는 정치(인)는 입법ㆍ행정 과정에서 규제, 세금, 금융 제도 등을 통해 이익이 아니라 손해가 되게 만들어 다주택을 회피하게 해야 한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고 국민은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할 권한을 맡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바람직하지 않는 다주택' 보유가 이익 아닌 부담이 되게 해야 할 정치인들이 다주택 특혜를 방치할 뿐 아니라 다주택투기를 부추기거나 심지어 자신들이 다주택에 따른 초과이익을 노리는 이해충돌까지 감행한다"며 "이 경우 굳이 사회악을 지목해 비난해야 한다면, 그 비난은 나쁜 제도를 활용한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나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한 정치인들이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돈이 되면 부모가 말려도 하고, 손해날 일이면 강권해도 안하는 것이 세상인심"이라며 "양심 도덕 내세우며 집 사모으지 말라 강권해도 다주택에 이익이 있으면 할 것이고, 손해라면 다주택자 되시라 고사를 지내도 하지 않는 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세제, 규제, 금융 등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다주택 보유에 주어진 특혜를 철저히 회수하고, 다주택에 상응하는 책임과 부담을 엄정하게 부과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팔지 살지는 시장 참여자의 몫이다. 도덕심에 기대어 팔아라 사라 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 정부는 사거나 파는 것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왜곡이 많으니 사족 하나"라며 "다주택이 다 문제는 아니다"라고 규정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부족에 따른 사회문제와 무관한 부모님 사시는 시골집, 자가용 별장, 소멸 위험 지역의 세컨하우스 같은 건 누구도 문제삼지 않는다"며 "정부도 이런 집 팔라고 할 생각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직하지 못한 투자·투기용 다주택과 정당한 다주택을 묶어 편짜기 하는 것은 선량한 다주택자들을 이용하는 나쁜 행위"라고 비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18 10:54:2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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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오픈AI와 협력해 국내 기업용 AX 시장 공략 강화

LG CNS가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 기업용 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CNS는 최근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및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 CNS는 국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용 챗GPT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도입, 활용,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환경을 제공해, 민감한 업무도 비교적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해 업무 활용도가 높고, 대용량 문서나 복잡한 자료를 업로드해도 결과를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 개인용 챗GPT 이용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어, 기업 내 도입 검토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AI가 발표한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대화량은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복잡한 문제 해결 과정에 활용되는 추론 관련 토큰 소비는 약 320배 늘어, 기업들이 AI를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핵심 업무 영역으로 확장해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LG CNS는 보안 기능과 고난도 업무 처리 역량을 갖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오픈AI 론치 센터(Launch Center)'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LG CNS의 AI 엔지니어, AI 아키텍트, AI 컨설턴트로 구성되며, OpenAI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컨설팅, 기술 지원, 구축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의 AI 도입 단계에 맞춰 실제 업무 적용과 조직 확산을 지원하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LG CNS는 금융, 제조, 공공,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AX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산업 특성에 맞춘 AI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LG CNS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로서 OpenAI AP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2-18 10:00: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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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게임사, 로봇 두뇌까지 넘본다…피지컬AI 국가 프로젝트 본격 참여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정부 주도 피지컬 AI 국가과제에 참여하며 산업용 로봇 '두뇌' 기술 확보에 본격 착수했다. 생성형 AI 경쟁이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공간에서 직접 작동하는 AI를 의미한다. 게임사가 축적해 온 가상 환경 설계 기술이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은 정부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연계해 피지컬 AI 연구에 참여한다. 단순 게임 내 NPC 고도화를 넘어 제조·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법인 NC AI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제에 'K-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해당 과제는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WFM'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RF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 기술은 '월드 모델'이다. 현실의 물리 법칙과 환경을 가상 공간에 정교하게 구현해 AI가 수만 번 이상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최적 행동을 학습하는 구조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반복 실험을 수행하는 대신, 가상 환경에서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임 산업이 보유한 물리엔진, 충돌 계산, 공간 인식, 실시간 렌더링 기술이 그대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이다. 엔씨 측은 데이터 확보부터 모델 설계, 로봇 적용까지 국내 기술 기반으로 구축하는 '소버린 AI' 체계를 지향한다는 구상이다. 외산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전략 기술로 육성하겠다는 의도다. 업계에서는 이번 과제가 국내 게임사가 산업용 AI 핵심 인프라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 주목한다. 크래프톤 역시 로보틱스 AI 확장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루도 로보틱스(Ludo Robotics)'라는 신규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정 상품에는 공업용 로봇, 인공지능이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공학 관련 공학서비스, 웹 기반 AI 서비스, AI 기술 상담업 등이 포함됐다. 단순 연구 단계를 넘어 사업화 가능성을 열어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4월 미국의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AI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한 기업이다. 게임 엔진 기반 가상 환경과 엔비디아의 로봇 시뮬레이션 기술이 결합할 경우 산업용 피지컬 AI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SK텔레콤 컨소시엄 핵심 멤버로 참여해 모델 'A.X K1' 고도화를 진행한다. 정부가 파운데이션 모델을 향후 피지컬 AI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만큼, 해당 연구 성과가 로보틱스 AI 개발과 맞물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피지컬 AI가 향후 제조, 물류, 반도체, 공항 운영 등 산업 전반의 자동화를 좌우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본다. 글로벌 빅테크가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국내 게임사가 국가 과제와 연계해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데이터와 모델 규모 경쟁이었다면, 피지컬 AI는 공간 이해와 시뮬레이션 정밀도가 핵심"이라며 "가상 세계를 가장 정교하게 구현해 온 산업이 게임인 만큼, 이번 도전이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18 09:54: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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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26서 국내 AI 스타트업 10곳 글로벌 무대에 소개

LG유플러스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 10개사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10개 AI 스타트업은 MWC 부대행사로 열리는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한다. 4YFN은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행사로,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8홀에서 진행된다. 이들 스타트업은 MWC26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의 미팅을 통해 기술 협력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항공권, 숙박비, 부스 임차료 등 현장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스타트업들이 전시와 미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4YFN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 사이퍼데이터, 페어리테크, ICTK, 포티투마루, IHFB, 튜링, 그로비 등 10곳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LG유플러스와 협업 중이며, 이 중 5곳은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에 참여해 기술·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쉬프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협력과 투자, 사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쉬프트 참여 기업 가운데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는 4YFN 참가 스타트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4YFN 어워즈 TOP 20'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4YFN 어워즈는 디지털 전환, 헬스테크, 클라이밋테크, 핀테크, 모바일 프론티어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낸 상위 20개 기업을 선정해, MWC 기간 중 최종 우수 기업과 우승 기업을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톱 20에는 스페인, 영국, 한국 기업이 포함됐으며, 한국 기업 3곳 모두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26 4YFN 참가를 계기로 쉬프트 프로그램과 연계한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 프로그램 추진과 함께 공동 펀드 조성 등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생태계 구축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8 09:52:0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