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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전통시장 활성화 성과

대구 북구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칠곡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고, 관내 8개 전통시장이 시장경영지원 사업에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칠곡시장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 가능한 시장 특성과 상인회의 높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시장 관광코스 개발과 문화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 상품 개발 등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국비 2억 4천만 원을 포함해 총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10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이 가능해 칠곡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이미지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칠성원시장과 칠성시장, 동대구신시장 등 관내 8개 전통시장은 시장경영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장매니저 운영과 상인 교육 등을 통해 시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 북구청은 이번 공모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인회 중심의 자율적 운영 역량을 강화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상인회와 행정이 함께 준비하고 도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9:24: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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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신년회 및 수출확대 전략 설명회 개최

경북도는 12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신년회 및 수출확대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여권택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수출기업과 수출지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경북 수출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수출 전략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경북 수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경북도의 2026년 수출지원 시책 안내와 함께 수출 관계기관의 수출 확대 혁신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우수 회원사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출확대 혁신전략 세미나에서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지원 사업 안내, 코트라 대구경북지원본부의 해외 수출지원 사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의 수출지원 사업,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보험 활용 방안 등이 소개돼 참석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해외시장별·품목별 맞춤형 수출 지원과 디지털·온라인 수출 마케팅 강화, 물류와 환율 변동 대응 지원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수출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수출 초보기업 역량 강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26년 병오년은 속도와 도전, 전진의 기운이 필요한 해"라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경북 수출기업들은 위기 속에서도 늘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APEC을 통해 높아진 경북의 글로벌 위상을 실질적인 수출 성과와 투자 확대로 연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환과 혁신이 경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제조와 서비스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업 현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인공지능 센터 지원과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는 2014년 10월 도내 132개 수출기업으로 출범해 현재 1,300여 개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수출기업 협의체로 성장했다. 협회는 해외시장 정보 공유와 수출 애로 해소, 기업 간 협업 촉진을 통해 경북 수출의 저변을 확대해 왔으며, 국제전시회 공동 참가와 해외경제사절단 파견, 바이어 초청 상담회, 수출 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6년에도 경북 수출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1-13 09:23: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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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경제 간담회서 ‘AI 중심 경제 정책’ 방향 공유

울산시는 12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상공회의소(이하 울산상의)와 함께 2026년 경제 간담회를 열고 올해 경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 인공지능(AI) 대전환, 산업수도에서 AI 수도로'를 주제로 급변하는 산업·경제 환경에서 울산 경제의 미래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경제산업실장, AI 수도추진본부장, 기업투자국장 등 시 관계자와 이윤철 회장을 포함한 지역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경제 정책 방향 발표에서 주력 산업 고도화, AI 기반 산업 전환, 기업 투자 활성화 및 규제 개선,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경제산업실은 주력 산업 고도화와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을 올해 경제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아이수도추진본부는 AI 대전환을 통한 미래 경쟁력 선점을 목표로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단지 조성, 제조업 중심 AI 확산, 시민 체감형 지능형 도시 서비스 확대, AI·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구현 등 AI 수도 울산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기업투자국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AI 도시 조성을 2026년 정책 이상으로 설정하고 1GW급 AI 데이터 센터 연합지구 조성, 중소기업 AI 대전환 사업, AI 기반 자금 신설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창업·벤처 지원, 민생 경제 회복, 청년·대학 연계 혁신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자유 토론에서는 참석 기업인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과 정책 제언을 내놨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은 산업수도로서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울산상의와 지역 경제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 현장 의견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투자 유치와 산업 혁신, 민생 경제 회복을 함께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2026-01-13 09:21:41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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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조안 조나스 개인전 연계 주말 가족 프로그램 운영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제8회 백남준 예술상 수상작가전 '조안 조나스: 인간 너머의 세계'(2025년 11월 21일~2026년 3월 29일)와 연계한 주말 가족 프로그램을 2026년 1월 3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미술관에서 처음 개최되는 조안 조나스(Joan Jonas, 1936~, 미국)의 개인전과 연계해 전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전시 감상과 창작 활동을 통해 작가의 작업 방식과 주요 주제를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전시 감상과 창작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먼저 워크북을 활용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 자연과 신화 등의 요소를 살펴본다. 워크북은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시장에 비치된다. 이후 진행되는 창작 워크숍에서는 조안 조나스의 주요 작업 요소인 '가면'을 주제로, 전시 감상을 바탕으로 개인별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완성된 가면을 활용한 참여자 간 소통 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전시 감상을 넘어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안 조나스: 인간 너머의 세계' 전시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관계, 자연과 신화, 감각과 상상의 연결성을 다룬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2026년 3월 29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2026-01-13 09:21: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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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산하 공공기관 방문 현장 소통 강화

인천광역시는 2026년도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13일부터 공사·공단 등 시 산하 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일선 직원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일정은 ▲13일 인천교통공사·인천도시공사 ▲15일 인천환경공단·인천관광공사·인천문화재단 ▲19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시설공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각 기관의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공공기관이 수행해야 할 책임 경영과 서비스 혁신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보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직원 소통 간담회'를 병행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직 사기를 높이는 등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은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모든 산하기관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1-13 09:21:1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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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 542억 원 달성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총매출 542억 원을 기록하며 2024년 매출 500억 원 대비 8.3%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성장의 핵심 지표인 회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사이소 회원 수는 전년보다 23.7% 증가한 29만 7,476명으로 집계됐으며, 1년 새 5만 6,978명이 신규 가입해 소규모 도시 인구에 맞먹는 증가 폭을 보였다.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연간 총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억대 판매 농가는 모두 94곳으로 나타났다. 품목군별로는 가공식품 26곳, 과일·채소류 23곳, 곡류 13곳, 축산물 12곳, 임산물 11곳, 수산물 6곳, 친환경농산물 3곳 등 전 분야에서 고매출 농가가 고르게 배출됐다. 단일 업체 최고 매출은 25억 6천만 원을 기록한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였으며, 단일 제품 기준 최다 주문은 닭갈비 세트로 2만 5,010건이 판매됐다. 이는 사이소가 단순한 홍보 창구를 넘어 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이소가 고매출 농특산물 쇼핑몰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회원 증가율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를 볼 때 올해 사이소의 성장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직거래를 위해 개설된 경상북도 고향장터 사이소는 19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개점 초기 대비 매출은 281배, 회원 수는 120배, 입점 농가는 3배로 늘었다. 현재는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입소문이 오늘의 사이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9:20: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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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기업환경개선사업 '예산 확보 2년 연속 경기도 1위 달성

포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6년 기업환경개선사업에서 총 16억 8천만 원(도비 8억 4천만 원, 시비 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예산 규모 기준으로 2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환경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 기반시설과 소방안전시설, 노동·작업환경 등을 개선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과 함께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 중 하나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우수관 설치공사 등 기반시설 분야 5개 사업에 6억 9천만 원, 기숙사 및 작업장 개보수 등 노동·작업환경 분야 50개 사업에 9억 9천만 원이 선정돼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노동·작업환경 분야는 2025년에 비해 예산 규모와 선정 업체 수가 두 배로 확대돼 관내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기업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라며 "기업인들이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26년에도 기업 환경 개선과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9:20: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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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실효성 강화 정책 건의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2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정책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과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가 독립된 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후속 입법과 제도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의 내용에는 ▲지방의회 독자적 조사·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사무직원 장기 교육훈련 확대 및 운영 평가 연계 ▲행정사무감사 실효성 강화를 위한 과태료 부과 절차 개선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법체계 정비 등이 포함됐다. 이재식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출발점이지만, 후속 제도 정비 없이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제도적 기반을 개선해 지방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건의를 계기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1-13 09:20: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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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VISION 2050 발전계획’ 최종 보고회 개최

김해시는 동북아시아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앞으로 25년의 미래 청사진을 완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홍태용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 VISION 2050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고 도시 미래를 바꿀 핵심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김해연구원이 2024년 9월부터 1년 3개월간 심층 자료 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을 진행해 도출한 결과물이다. '가야의 역사와 미래의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 김해'를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내세웠다. 시는 단순한 외형적 성장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이 기술 혁신과 조화를 이루는 '시민 중심 성장(Citizen-Centered Growth)'을 모든 정책의 최상위 가치로 설정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경제 공간과 문화 사회 2개 정책 그룹 아래 ▲산업·경제·일자리 ▲문화·관광·복지 ▲도시·교통·물류 ▲환경·녹지·안전 ▲교육·체육·행정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35개 주요 사업을 구성했다. 시는 김해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산업으로 스마트 물류·로봇·반도체, 지능형 의생명·의료기기, 미래 모빌리티, 액화수소, 신재생 에너지를 선정했다. 이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관련 인프라 확충과 앵커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또 관내 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 2050년까지 수출액을 현재 대비 10배 이상 증대시킨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기업 역량별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수출 유관 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김해를 글로벌 수출산업도시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첨단산업 전환에 맞춰 지역 인재들이 김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글로컬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해 '산업-교육-고용'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재설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신도시 내 무인 자율주행 셔틀과 원도심-신도시를 잇는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상용화해 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고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 정책인 '김해형 대중교통 무료화'도 추진한다. 일정 금액 자부담 후 초과분을 지역화폐인 '김해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까지 꾀하는 선순환 모델이다. 이번 발전계획은 시민 대상 설문 조사를 비롯해 민관 해커톤 대회, 분야별 전문가 자문, 실·국 간담회 등 다양한 참여형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실효성과 현장성을 극대화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VISION 2050은 단순한 계획을 넘어 김해의 정체성인 가야문화와 최첨단 AI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의 활용과 확산, 그리고 시민 체감형 성장 기반을 통해 동남권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전계획은 앞으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6-01-13 09:17: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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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붉은 말의 해' 힘찬 출발…시정협력 파트너와 새해 다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9일 시청 대강당(태조홀)에서 '시정협력 파트너와 함께 여는 2026 새해덕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시정협력 파트너들과 의정부의 비전을 공유하고, 희망찬 새해를 함께 다짐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각계각층의 시정협력 파트너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기존의 정형화된 착석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동하며 소통하는 '스탠딩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덕담을 나누고 소통하며 상호 격려와 화합의 정서를 다졌다. 시정 파트너들이 주체가 되는 구조로 구성해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15개 동(洞)이 하나 돼 외친 '릴레이 새해 구호' 퍼포먼스였다. 의정부1동부터 고산동까지 이어진 15개 동 대표와 회원들이 외친 힘찬 구호는 각 동의 개성과 소망을 담아 2026년 의정부시의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는 울림으로 퍼졌고,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시 관계자는 "시정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해준 시정협력 파트너들의 헌신이 의정부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9:17: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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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팡팡! 순간의 물질화'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작은 손 프로젝트와 함께 1월 14일부터~2월 6일까지 경기창작캠퍼스 교육동 1층 공공갤러리에서 '팡팡! 순간의 물질화' 전시를 선보인다. 경기창작캠퍼스 공공갤러리는 118평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으로 전시 관람과 작품 구매가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초의 공공형 미술 유통 플랫폼이다. 경기창작캠퍼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재 미술시장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전문 갤러리(메이준갤러리, 갤러리벨비, 안다미로갤러리, 아터테인 등)가 전시 작품의 판매를 담당하며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실제 거래가 이루어진다. 관람객은 전시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을 경우 현장, 서면, 유선으로 구매 상담을 거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 감정과 기억을 이야기하는 전시 '팡팡! 순간의 물질화' 최효정, 안형 기획자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강민지, 김지혜, 안수빈, 이정연, 이희경(삐엘), 윤혜준, 안종우, 안형 총 8인의 작가가 참여해 일상과 자연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기억의 순간이 물질적 형태로 전환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다채로운 감정과 기억의 파편은 작품 속에서 기하학적 구조, 유기적 형태, 자연물의 재구성, 색채 및 형태의 변형 등으로 나타나며, 감정이 응축되고 해체되는 찰나를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드러낸다. 이처럼 내면의 변화를 표현한 작품은 감정의 순간이 터져 나오는 '팡팡'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하며 관람객에게 시각적, 심리적 울림을 전달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획 의도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안종우 작가는 사진과 기록의 행위에 주목하며, 기록된 경험을 분절·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기억이 현재 시점에서 어떻게 재구성되는지를 탐구한다. '기록역사 III'는 연속성을 해체하고 새로운 연속성을 구축하는 반(反)신화적 시도로서, 기억과 기록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안형 작가는 관계 속 고립과 경계의 감각에서 출발해, 굳은 점토를 부드럽게 되살려 케이크를 장식하듯 작업함으로써 가까움과 멀어짐 사이의 미묘한 거리감과 사회적 구조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 어린이 전시 연계 교육 '2026 팡팡! 아틀리에 vol.1' 운영 한편, 어린이를 위한 전시 연계 교육 '2026 팡팡! 아틀리에 vol.1'이 총 3일에 걸쳐 5회차로 운영된다. 1월 25일 김지혜 작가가 진행하는 미술심리 프로그램 '마음이 팡팡 미술심리' 2회차, 2월 1일 이정연 작가와 함께하는 조각 만들기 프로그램 '오각 감정 조각 부조' 1회차, 2월 6일에는 강민지 작가의 클레이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 '파도가 내 손에 흐르다'이 2회차 마련되어 있다. 만 7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호자 1인 동반 참여가 필수이다. 회차별 정원은 10명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모든 회차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신청과 자세한 정보는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13 09:15: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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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8년 만에 개통

사천시는 지난 10일 향촌동 삼상교차로 일원에서 고성그린파워와 함께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과 서천호 의원, 김규헌 의장, 경남도·사천시의원, 김우용 대표를 비롯한 고성그린파워 관계자, 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8년간의 추진 끝에 모습을 드러낸 이 도로는 사천 도심의 고질적인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시킬 생활밀착형 교통 인프라다. 지역 사회의 숙원이었던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 흐름 분산은 물론 소음·분진 등 생활 불편 해소에 따른 시민들의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회도로는 좌룡동~향촌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4.3㎞, 폭 18m 규모로 개설됐다. 총사업비 616억원 가운데 사천시가 토지 보상비 370억원을 부담하고 고성그린파워가 공사비를 분담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사천시는 삼천포화력발전소 및 인근 산업단지로 출입하는 대형 화물 차량이 도심을 관통하며 교통 체증은 물론 소음·분진 등 생활 불편을 일으켜 왔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2018년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민·관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개통으로 대형 화물 차량의 도심 통과가 줄어들면서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보행 환경이 개선돼 교통약자의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소음과 분진 문제 역시 완화되면서 주거 지역의 생활 불편이 줄어들고 시민들의 불안과 불만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로 확충을 넘어 물류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식 시장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은 시민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9:00: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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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설 하도급 지급보증 수수료 최대 70% 지원

경남도는 건설업계 활성화와 하도급 업체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건설 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 비율을 대폭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보증서 발급 수수료에 대한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70%로 상향 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증 수수료 500만원 미만 계약은 70%, 5000만원 미만은 60%, 5000만원 이상은 50%를 각각 지원한다. 이번 지원 비율 인상은 올해 상반기 예정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이 의무화되기 전에 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수주를 늘리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은 원도급사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보증회사가 대신 이행하는 제도로, 경남도가 2023년 7월 전국 최초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7월 이후 도내 업체와 새로 하도급 계약을 맺은 원도급 건설사이며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도청 방문,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수수료 지원 확대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건설지원과로 하면 된다.

2026-01-13 09:00: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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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특례시 권한 확보 위한 ‘2026년 4대 과제’ 제시

창원시는 2026년을 특례시 제도의 실질적 정착을 위한 핵심 시기로 설정하고, 권한 이양과 재정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따라 동남권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창원시는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지위를 받은 뒤 꾸준히 권한을 넓혀왔다. 그간 성과로는 복지급여 기본재산액 상향을 통해 연간 1만명에게 149억원을 추가 지원했고, 소방안전교부세 50% 이상 증액으로 5년간 10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항만 운영 권한 확보로는 2년간 32억원, 환경 개선부담금 징수교부금 전액 세입화로 2년간 9억원을 조성했으며 12개 비영리민간 단체에 공익활동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는 특히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첫째,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다. 4개 특례시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이 법안은 2024년 말 국회에 제출됐으며 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협의를 강화해 조속한 통과를 목표로 한다. 둘째, 재정특례 확보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의원 발의안 8건에는 균특회계 내 특례시 계정 설치, 비수도권 특례시에 보통교부세 총액의 2% 교부, 특례시 조정교부금 조성기준 상향(47%→67%) 등이 포함됐다. 시는 조정교부금 상향, 균특회계 계정 신설, 보통교부세 2% 정률 반영 순으로 단계별 재정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셋째, 특례사무 이양 확대다. 옛 자치분권위원회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23건, 80개 단위사무를 특례사무로 의결했으나 관계 부처의 법령 개정 지연으로 실행이 늦어지고 있다. 시는 의결 후 일정 기간 내 법령 정비 의무화를 건의하고, 올해 신규 특례사무 23건의 추가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넷째, 비수도권 특례시를 위한 별도 기준 마련이다. 현재 '인구 100만명' 단일 기준은 비수도권 인구 감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시는 완화된 인구 기준과 산업·문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차원적 지정 기준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지방자치법 개정 논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시가 동남권 거점도시로서 특례시 권한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도록 제도 정비와 권한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공론화 과정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2026-01-13 09:00: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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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 통합 ‘신중 추진’ 목소리

경상남도의회는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경남·부산 행정 통합과 관련해 통합 필요성에는 동의하나 충분한 사전 준비와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이날 회견에는 최학범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남·부산 행정 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수도권 집중 현상에 맞서기 위한 자치단체 간 통합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며 경남·부산 행정 통합도 지역 미래를 위한 장기적 과제라는 점에는 인식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은 "행정 통합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생활권, 재정까지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치적 일정에 따른 성급한 추진보다는 주민 동의와 충분한 공론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자치단체에 맞는 위상과 실질적 자치권이 함께 보장되는 제대로 된 통합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통합자치단체의 권한과 제도 방향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경남과 부산의 서로 다른 행정 체계를 고려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사무 배분과 권한 조정, 재정 체계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는 통합 후 행정 혼란과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도의회는 정부에 통합자치단체의 위상에 부합하는 중앙 부처 권한 이양과 특례, 인센티브 등 실질적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앞으로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 의견 수렴과 지방의회 역할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지속 대응할 계획이다.

2026-01-13 09:00: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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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해수 담수화용 ‘고성능 증발기’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력 공급 없이 햇빛만으로 바닷물을 식수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력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이나 섬 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현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태양광을 받아 바닷물을 가열하는 3원계 산화물 기반 증발기를 만들었다. 이 장치로 바닷물을 증발시킨 후 응축하면 전력 없이 마실 수 있는 물을 얻을 수 있다. 개발된 증발기를 바닷물에 띄우면 1㎡ 크기에서 1시간에 약 4.1L의 식수를 만들어낸다. 이는 자연 해수 증발 속도의 7배 가까이 되며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산화물 소재 기반 장치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증발 속도다. 핵심은 새로운 광열 변환 소재에 있다. 광열 변환 소재는 태양 빛을 흡수해 열로 전환하는 소재로, 증발기 표면에 얇게 코팅된다. 연구팀은 내식성이 우수한 망간 산화물의 망간 일부를 구리와 크롬으로 바꿔 3원계 산화물 광열 변환 소재를 제작했다. 물질 조성을 조절해 흡수 가능한 태양광 파장 대역을 설계하는 밴드갭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일반 산화물 소재는 가시광선 파장까지만 흡수하지만, 개발된 소재는 자외선부터 가시광선, 근적외선까지 빛의 97.2%를 흡수한다. 흡수된 태양광의 열 전환 효율도 높다. 망간을 크롬이나 구리가 대체하면 흡수된 태양 빛 에너지가 다시 빛으로 방출되기보다 열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진다. 그 결과, 소재 표면 온도는 80℃까지 상승한다. 같은 조건에서 63℃에 머물렀던 기존 망간 산화물이나 74℃를 기록한 구리망간 산화물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장치 구조도 염 축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역U자형 구조에서 광열 변환 소재가 코팅된 증발면은 물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 나머지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 폴리에스터의 섬유 구조는 빨대처럼 물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폴리에스터의 소수성 성질은 소금이 증발면에 달라붙지 않도록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장지현 교수는 "기존 산화물 광열 변환 소재들의 좁은 빛 흡수 대역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광열 변환 특성도 향상시켜 고성능 증발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소재 내구성이 뛰어나고 대면적화도 쉬워 실제 식수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에 지난달 16일 온라인 공개됐으며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연구는 미세 플라스틱 대응 화공·바이오 융합 공정 연구센터의 ERC 과제와 중견 연구 과제, Brainpool 사업, 이노코어 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6-01-13 09:00:15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