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계명대, 중남미·동유럽 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협약 체결

계명대는 9월 25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행소관에서 중남미(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동유럽(우크라이나)의 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대는 한국교육원이 추천한 외국인 학생에게 입학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Bridge to Keimyung' 캠프 참가도 지원한다. 이 캠프는 유학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계명대가 체류 비용을 부담해 운영하는 단기 캠프로, 한국교육원은 우수 유학생 추천과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협약 국가의 유학생 수는 아직 많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고 향후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의 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61개국 3,86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한 대구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올가을 베트남 하노이에 '투이로이-계명 대구글로벌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도시 대구 홍보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포함해 계명대는 미국, 일본 등 총 23개소 한국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재외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2개국 47개소가 설치돼 있다.

2025-09-28 05:33:2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구 북구, 김영하 작가 초청해 ‘공감의 미래’ 특강 개최

대구 북구청은 9월 25일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여섯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영하 작가가 초청돼 '공감이 미래다'를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라며, 이를 기르기 위해 문학과 독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9월 마지막 주 '국제청각장애인주간'을 맞아 청각장애인 20여 명을 초청하고 수어통역사와 함께 진행됐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AI 관련 정보가 넘쳐 불안감이 있었는데, 결국 인간다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각 강연 시작 2주 전부터 북구평생학습센터 누리집, 북구 평생학습 카카오톡 채널 '대구북구 배움톡',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9-28 05:33:0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청송서 제6회 ‘소통대길 톡’ 개최

경북교육청은 26일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안동·의성·청송교육지원청과 함께 제6회 '소통대길 톡' 행사를 열었다. 소통대길 톡은 기관별 주요 업무 보고와 함께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직접 교육 현안을 제안하는 '이슈톡', 현장의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의하는 '고민종식톡', 그리고 AI 요약 시스템까지 결합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신효광·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 윤경희 청송군수,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교육장, 교직원·학부모·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송초등학교 중창단이 식전 공연을 맡았다. 지역별 주요 현안으로는 △안동: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교육발전특구 운영, 도양초 신설 계획 △의성: 인공지능교육센터 이전 건립, 그린스마트스쿨·공간재구조화 추진 △청송: 청송도서관 이전 신축, 교육지원청 부설 통합센터 필요, 교원 수급 불균형 해소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슈톡'에서는 안동 풍북초 권유정 학생이 '책 읽기 기회 확대와 즐거운 독서 정책'을 제안했고, 청송초 정문성 교사는 '공간재구조화로 달라진 학교와 교육환경'을 발표했다. 또한 의성 학부모연합회 최은주 회장은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 확대'를 주장했다. 교육감은 작은학교 교육력 제고, 정주학교 시범운영, 도농 이음 교실, 공간재구조화 정책 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진 '고민종식톡'에서는 디지털 학습 환경 개선과 체험 활동 확대 등 다양한 교육지원 방안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송을 비롯한 안동·의성·청송 교육공동체가 전한 목소리는 경북교육이 나아갈 중요한 길잡이"라며 "아이들의 행복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현장의 소리를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대길 톡 행사는 올해 상반기 5회(경주, 영덕·영양·울진, 김천·상주, 예천·문경, 포항·울릉)에 이어 하반기 첫 행사로 청송에서 열렸으며, 앞으로도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2025-09-28 05:32:5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

의령군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 이후 활발한 교육 사업 추진으로 지역 교육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8월 경남도 및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경남형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낙후된 교육 인프라 개선과 지역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서며 전국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령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 핵심 분야인 기초과학, AI, 로봇 등을 다룬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배움누리' 프로그램 등은 14개교 472명의 학생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타버스·VR·로봇 코딩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진로 체험도 병행하고 있으며 의령초·의령여중·신반정보고 등 6개교 506명의 학생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11박 12일간의 '영어역량 강화캠프'를 운영했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형 수업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원어민 1대1 화상 영어 수업도 주 2~3회 운영하고 있다. 19개교 220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며 2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 교육 강화에도 나섰다. 관내 두레예술단 225명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방과 후 수업으로 운영하며 오케스트라·국악관현악단·빅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예산 4억원은 전액 집행돼 강사비·악기 구입·공연 준비 등에 활용됐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도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21인승 차량 2대가 의령읍 25개 지점을 순환 중이며 QR 코드 탑승과 모바일 경로 설정이 가능하다. 앞으로 만족도에 따라 1대 추가 투입도 검토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대상의 '브릿지 시스템' 진로 체험도 진행된다. 도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경남형 로컬유학' 사업 홍보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 추진 중이다. 경남 13개 시군과 함께 콘텐츠 제작, SNS 운영, 홍보물 배포 등으로 지역 유학의 장점을 알리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하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 정책으로 지역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2: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건설·항만시설 관리에 수중 드론 투입

울산항만공사(UPA)가 수중 드론을 활용한 건설·항만시설 품질관리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중 드론 활용 시설물 품질관리 체계는 울산항 내진 보강을 위해 추진 중인 항만시설 성능 개선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우선 시행된다. 기존에는 건설 현장 및 항만시설의 수중부 점검 시 감독자가 직접 육안 검사를 하기 어려워 잠수부가 촬영하는 자료에 의존해야 했다. 잠수부가 촬영한 자료를 사후 검토하는 방식이어서 점검 누락과 잠수부의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이었다. UPA는 수중 드론 점검 체계 도입으로 감독자가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품질 불량 발생 시 신속한 보완 조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는 물론 점검 효율도 높아져 울산항의 건설 현장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UPA는 지난해 수중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에서 검사 기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지난해 수중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에서 검사 기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며 "수중 드론을 품질관리 전반에 적극 활용해 울산항의 건설·유지 보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5-09-28 05:32: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주민자치회 대상 ‘농촌 사회 혁신 워크숍’ 개최

함양군은 관내 11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촌 사회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사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했다. 행사에서는 농촌공간계획의 이해, 공유시설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 인공지능(AI)의 농촌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 공유는 참여자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진병영 군수는 워크숍에 참석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자치회가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때 비로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현장에서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26일에는 의성군 '비안만세센터'와 합천군 '대양친환경문화센터'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두 지역은 주민 주도로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 사례로, 참가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2025-09-28 05:32: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차성문화제’ 개최

기장군은 복군 30주년과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을 맞아 '제19회 차성문화제'를 27일부터 28일까지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장의 대표 문화 행사로,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군민 화합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의 성장과 미래 도시 도약을 기념해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종복 군수는 지난 26일 직접 행사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27일 개막일에는 죽성초 취타대와 풍물패, 밴드, 5개 읍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시가지 퍼레이드가 기장중학교에서 시작해 기장읍성을 거쳐 기장시장까지 이어졌다. 본무대에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군민 화합한마당 등 군민 참여 행사와 함께 샌드 아티스트, 칠고무, K-POP 등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가 열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28일에는 한글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리며 '기장군민 예술한마당'과 '나는 MZ다!' 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025 기장군 남녀 씨름왕 선발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복군 30주년 기념 기장군민 노래 자랑인 '차성가왕'이다.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며 가수 손태진, BMK, 박주희가 축하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 문화체험으로는 민속놀이 체험, 연 만들기, 떡메치기가 마련되고 LED 캐릭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로봇이 만드는 솜사탕, 인생 네컷 등 현대적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기장 파전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프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푸드트럭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동해선 좌천역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수시 운행되며 축제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는 기장예술제와 기장도자기 축제가 함께 열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예술인과 군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제19회 차성문화제는 복군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행사"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8 05:32:0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사하구, ‘2025년 제4회 성인문해한마당’ 개최

사하구가 지난 25일 사하구 제2청사 대강당에서 10개 문해 교육 기관 학습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사하구 성인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 전원이 학습권리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문해 교육 기관 공연, 성인 문해 시 낭송, 주제별 발표, 실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사하구 쓰담학교 어르신 7명으로 구성된 '랩쓰담즈' 그룹의 랩 공연이 눈길을 끌었으며, 열린시민터 해봄에서는 공부를 포기하고 싶어하는 친구를 격려하는 내용의 연극과 밀양아리랑 합창으로 학습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학습자들은 'MZ에게 전하는 말', '함께하는 환경 실천' 등 주제 발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지역 주민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당당하게 말했다. 이는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사하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인 문해 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을 찾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성인 문해 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을 찾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학습자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8 05:31: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서대 경영대학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초청 특강 실시

동서대학교 경영대학원은 김대식 국회의원을 초청, 제27기 최고경영자과정(AMP) 2학기 개강 특강을 지난 23일 부산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의원을 비롯해 장제국 총장,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주원식 경남정보대 부총장, 임효택 대학원장 등 주요 인사와 원우 및 교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식 의원은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정치·경제적 흐름과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그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경영자가 갖춰야 할 통찰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과정이 원우 여러분의 리더십과 통찰력을 더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대학원은 지역과 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MP 제27기 2학기는 기업 경영 혁신, 글로벌 트렌드, 디지털 전환 등 최신 경영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경영 능력과 리더십 향상을 목표로 한다. 경영대학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원우들에게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8 05:31: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정보대, 동아공고와 에너지 신산업 진로 체험 운영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동아공업고등학교 와 함께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에너지 산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고등학생들의 학업 관심도를 제고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아공고 학생들은 경남정보대 최신 실험·실습 시설을 견학하고 코인셀 제작 실습, VR/AR 장비를 통한 수소 공정 체험 등 현장형 교육 과정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와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의 진로 가능성을 탐구했다. 김병철 화공에너지공학과 학과장은 학과의 교육 과정과 취업 분야를 안내하면서 "경남정보대 화공에너지공학과는 수소, 에너지 저장, 탄소 중립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특화돼 있으며 사업단과 함께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첨단 실습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에너지 신산업의 진로를 현실감 있게 설계하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습과 멘토링을 확대해 고교-대학-기업을 잇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 화공에너지공학과는 이차전지, 수소공정, 신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 핵심 분야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업단은 산학 연계 교육과 I-나노디그리, 비교과 프로그램 등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계 맞춤형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25-09-28 05:31: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부경대 학생창업기업들, 베트남서 149억 투자 유치

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소속 학생창업기업들이 베트남 호찌민 '제1회 Global Tech. Meet-up' 행사에서 1062만 달러(약 149억원)의 해외 수주 및 투자 유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부경대 소속 5개 학생창업기업은 베트남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362만 달러 규모의 수주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700만 달러에 이르는 투자 계약을 성사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맞춤형 화장품 제조기를 개발하는 JK Inc. ▲AI App Platform을 운영하는 엠바스 ▲침몰 선박 위치 식별 시스템을 제공하는 오션플래닛 ▲비접촉 동력 전달 장치를 제조하는 태영팬가드 ▲전통차를 생산하는 테힐림 등이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베트남 파이오니어 바이어상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글로벌 첨단전략 산업기술경영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현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는 기존 기업인들의 석·박사과정 진학과 예비 창업인들의 재학 중 창업 등 활발한 기술 사업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운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5개 기업 대표와 함께 직접 행사에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들과의 꾸준한 상담을 통해 앞으로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운식 원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학생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을 입증한 성과로,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2011년 기술경영협동과정 개설 이후 올해로 15년째 글로벌 기술경영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28 05:31: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일자리재단, 4050 전역 군인 대상 'Restart! 육공 매칭데이'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6일 수원 남부사업본부에서 대한민국 육·공군과 함께 40~60대 전역(예정) 군인을 위한 취업 행사인 'Restart! 4050 육공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 전역 후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 경기도민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만 40세 이후 전역한 경기도민과 2026년 12월 31일 이전 전역 예정인 4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1개 기업은 현장에서 30건의 면접을 진행해 전역(예정)자들의 민간 경력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업체 4곳을 비롯해 제조,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군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솔생명과학주식회사, ㈜선진운수 등 경기도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인턴십 사업 참여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도 정책과 현장 채용을 연결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재단은 앞으로 도내 기업과 제도적 지원을 연계해 채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면접 외에도 경기도광역일자리센터 전문 직업상담사의 이력서 컨설팅, 프레디저 적성검사,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회원사 대상으로 기업 발굴을 지원해 다양한 산업의 중소·중견기업 참여를 이끌었다. 재단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기업에도 전역(예정)자 이력서를 전달해 사후 면접과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매칭데이는 단순한 채용을 넘어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의미 있는 연결의 장이었다"며, "군과 군가족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8 05:30:4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지방분권 강화 공동 대응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19개 회원도시 중 10개 대도시의 시장과 부시장이 참석해 대도시가 직면한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1호 의제인 개헌과 관련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재정 자율권 ▲인사·조직 운영권 ▲입법·정책 결정권 등 지방정부가 확보해야 할 핵심 권리를 제시하며,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 제도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정책을 설계·집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관련한 정책 세미나, 공동 연구용역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분권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자율적 인사·조직 운영권과 관련해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의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는 정부가 산정한 기준을 초과해 인건비를 집행한 지자체의 교부세를 삭감하는 제도로, 2017년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폐지됐다가 2022년 다시 부활했다. 협의회는 "복지·안전·산업 등 지자체의 행정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2년 수준에서 기준 인력을 동결해 현실을 외면하고 오히려 제재를 가하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기준인건비 초과에 따른 제재가 과도하다며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뜻을 모았다. 앞으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준인건비 문제를 비롯한 주요 제도 개선 과제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국가적 개헌 논의 과정에서 대도시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정부가 스스로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할 권한을 보장받아야 진정한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다"며 "자치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0:3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군위군, 청년의 날 맞아 정책 발굴·문화 활성화 논의

군위군은 9월 25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정책참여단과 함께 청년정책 발굴 및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벤치마킹과 정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군위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참여단은 경북대학교에서 지역 사회문제 발굴과 청년정책 제안 방법을 논의한 뒤, 대구 중구 북성로 일대 청년마을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지역 사회문제 발굴과 청년정책 제안·연계 방안 토론에는 경북대 RISE 사업 교수진과 문화·창업 컨설팅 전문가가 참여해 군위 지역에 적합한 AI 활용 청년 창업 방안과 맞춤형 정책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청년정책참여단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청년정책참여단은 올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성로 공구마을' 청년단체 협동조합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북성로 공구마을 사업은 쇠퇴한 공구거리를 청년 활동공간으로 재생해 예술 프로그램과 창업·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청년단체 대표의 특강은 창업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큰 울림을 줬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현장을 경험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과정은 군위 청년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위에서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0:1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불국사 ‘빛으로 쓰는 이야기’ 관람객 호평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특별 프로그램인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세계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의 핵심은 세계유산 최접점에서의 현장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등불을 들고 일주문을 출발해 청운교와 백운교를 지나 대웅전으로 이동하며, 속세에서 불국토로 향하는 상징적 의미를 몸소 느꼈다. 이번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된 동선을 따라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불국사의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불교 의례 체험도 마련됐다. 대웅전 앞에서는 주지스님의 설법이 진행돼 인연의 의미를 되새겼고, 석가탑과 다보탑에서는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탑돌이 의식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의식에 참여하며 불국사의 종교적 상징을 가까이에서 접했다. 마지막 순서인 '인연의 춤' 공연은 딥앤댑(Deep N Dap) 리더 미나명과 한국무용가 명연희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무대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이라는 축전 주제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현장 참가자들은 "세계유산을 직접 걸으며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속세를 떠나 불국토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했다는 상징이 특별했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전 예약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서 나아가 국내외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를 공감할 수 있게 한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이어진다. 특히 이번 축전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려,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경주의 세계유산 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소개하는 외교문화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5-09-28 05:30:04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구도심에 이차전지 인재 양성 공유캠퍼스 조성

포항시가 지역 대학과 혁신기관이 함께하는 이차전지 인재 양성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구도심을 청년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혁신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중앙상가(구 포항역~육거리) 내 3년 이상 무상 임대가 가능한 빈 건축물을 대상으로 'POBATT 도심 공유캠퍼스 조성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 접수는 10월 17일까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신청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된 건축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도심 강의실·실습실·커뮤니티 공간 등 배터리 특화 교육과 교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청년 뉴딜 전략사업 'POBATT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대학과 지역이 경계를 허물고 도심 전체를 혁신 교육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통해 구도심 청년 유동 인구를 늘리고 상권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구도심 유휴공간을 교육·주거·문화가 결합된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재편해 2030년까지 이차전지 분야 핵심 인재 1만 명을 양성하고 5,000명 이상의 청년 유동 인구 유치를 목표로 청년 친화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 포스텍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지역 대학의 관련 학과 신설, 이차전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인재 공급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도심을 혁신 공간으로 전환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미래와 글로벌 배터리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빈 건축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8 05:29:53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정장선 시장, 30년 정치 마무리 선언

정장선 평택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임기를 끝으로 모든 공직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30년 정치 인생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정치적 세력도 화려한 배경도 없었지만,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은 국회의원과 평택시장 재임 기간 동안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국회의원 시절 평택항 개발을 위해 1,500억 원을 확보해 6~8번 부두를 조성하고, 평택지원특별법 제정과 18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으며, 430만 평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삼성전자를 유치한 점을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정 시장은 "당시 국토부가 20만 평만 주겠다고 했지만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430만 평을 확보했다"며 "이 산업단지가 평택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계획, 국제대교와 평택지제역, 안중철도, 동부고속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추진과 경제 급성장 및 도시 발전 성과를 언급하며 "지금 그 결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시장 취임 후에는 미래 특화도시 전략에 집중했다. 정 시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카이스트를 유치해 반도체·AI 특화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수소 특화도시와 그린웨이 30년 계획, 정원도시를 추진하며 평택을 녹색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택지제역 환승센터와 철도망, 서부 뉴프런티어 계획으로 교통중심 도시와 균형발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청과 서부출장소 이전, 아주대병원, 중앙도서관, 화장장 건립 등 대부분 중요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이 있지만 평택 발전은 새로운 리더십이 이어가는 것이 더 의미 있다"며 "앞으로 시장이나 국회의원, 도지사 등 어떠한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일찍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향후 거취를 묻는 것이 일상화돼 있고, 정치권이나 시민사회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정치를 내려놓지만 평생 평택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동행해 준 평택시 공무원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임기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앞으로도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8 05:29:39 김대의 기자